•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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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창원시장기 볼링대회’가 지난 14~15일 양일간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삼성볼링장’에서 개최됐다.
창원시체육회 주최, 창원시볼링협회(회장 배학술)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단체 160개 팀 80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대회로 치러졌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창원볼링인들은 110만 창원시민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레인에 쏟아냈다.

 허성무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9회째 맞은 볼링대회에 참가하신 볼링인 여러분의 참가를 축하한다”며 “볼링은 신체에 무리를 주지않으면서도 전신운동으로 효과가 뛰어난 스포츠다. 오늘 대회에 참가한 전 선수들은 그동안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볼링 저변확대에 일익을 줌은 물론, 동호인간 돈독한 우정을 나누기 바란다”고 말했다.

 배학술 창원시볼링협회장은 “오늘은 어제에 비해 영상의 포근한 날씨를 보여 볼링대회의 최적의 날씨”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경남권 볼링동호인들은 그동안 연마한 기술들을 마음껏 과시하고 더욱 친목을 다지는 기회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참가선수 김희규(30) 씨는 “저는 구력 10년으로 20대에 볼링을 알게됐다”며 “모든 스포츠는 누구에게나 삶에 활력을 주고 있지만 볼링 만큼은 타 스포츠에 비해 체력소모가 크지 않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부담없는 스포츠”라고 예찬했다.

 또 김 선수는 “특히 모르는 사람이라도 레인에만 들어서면 오래전부터 친하게 지내왔던 사이처럼 벽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상장·메달과 부상으로 150만 원이 주어진다. 준우승 팀은 상장·메달과 80만 원, 3위는 상장·메달과 40만 원이 수상된다. 

 이번대회 우승 예상팀 질문에 대회관계자는 “‘창원아우라’ 팀이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하며 “이 팀 창단은 5~6년인데 그동안 대회에서 항상 우승을 했기에 이번대회에서도 우승 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창원시장기 볼링대회’에는 강호철 경남볼링협회장, 최국태 창원시장애인체육회 국장, 이이형 창원시체육회 사업국장, 신인철 창원시 체육진흥과 과장, 김대진 창원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배학술 창원시볼링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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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창원시장기 볼링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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