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2(월)
 

 28일, 경남 의령군은 영남지역 산불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자 패해주민돕기에 온정의 손길이 넘쳐난다고 전했다.

 

익명으로 쌀두포와 10만 원을 의령군에 맡긴 손길.jpeg

익명으로 쌀두포와 10만 원을 의령군에 맡긴 손길 


 가례면 개승리에 소재한 관음사에서는 주지스님이 면사무소를 방문해 산불피해지역에 보내달라며 성금 301만 원을 기탁했다.

 

 단체에서도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의령군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정종기) 300만 원, 새마을운동의령군지회(회장 이동기) 137만 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령군협의회(회장 김용구) 100만 원, 낙서면 행복한 소망교회(윤명기 목사) 8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익명으로 쌀 두 포와 함께 10만 원을 봉투에 넣어 군청 현관에 놓고 간 군민도 있었다.

 

 각 읍면에서도 군민들의 크고 작은 성금을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군은 기탁된 성금을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역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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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익명 기부자 쌀 두 포에 10만 원 군청 두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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