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김해교회, 어버이날 맞아 존경담은 공연 펼쳐
세대가 하나로 만든 무대, 마음을 울린 사랑의 하모니
10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김해교회(담임 김대선․이하 김해교회)는 8일 장유에서 ‘사랑과 존경을 담아’라는 주제로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어버이날 맞이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8일 신천지 김해교회에서 열린 행사에서 유년회 치어리더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도모하고,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유년부, 찬양부, 문화부, 중진 등 교회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성과 사랑을 담은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에서는 ▲카네이션 증정 ▲중창단‧오카리나 공연 ▲유년부 치어리딩 ▲가야금 연주 ▲중진 합창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으며, 특히 중진 합창단의 ‘찔레꽃’ 개사곡은 율동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참석자들은 공연을 통해 세대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점심 식사와 레크리에이션에서는 가족과 같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웃음과 교제가 이어졌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참가자 모두가 자리를 정리하며 서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지역 어르신 한 분은 “아이들이 손수 준비한 무대에 감동 받았다. 진심이 느껴져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또 손자와 함께 참석한 한 어르신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매우 아름다웠다. 아이들도 큰 것을 배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해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믿음과 사랑으로 세대가 하나 된 진심의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사랑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과 하나되는 교회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