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함양군지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설 홀로맞이 돌봄어르신 위문
홀로 어르신 260세대 방문 한과·모둠전 등 음식 꾸러미 전달
9일, 경남 함양군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지난 8일, 설 명절을 맞아 자녀들의 방문이 어려워 홀로 명절을 보낼 관내 저소득 어르신 260세대를 방문해 명절음식을 전했다.
행복한 명절음식나눔
이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설 명절에도 돌봄이 필요하신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있는 명절음식을 제공하고 명절 연휴기간 중 취약하기 쉬운 대상자에게 미리 방문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생활지원사를 비롯한 130명 수행 인력은 홀로어르신 댁을 방문해 한과, 모둠전, 곰국으로 구성된 음식 꾸러미를 전달했고 객지에 사는 자녀와 직접 영상통화를 해 서로 안부를 확인하는 등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관계자는 “나 홀로 명절을 보내시는 홀로노인들은 몸도 마음도 위험 수준에 이를 수 있다"며 "우리 지역 취약 노인에게 명절에 대비한 적절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명절에 느낄 수 있는 우울감을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 이영일 회장 “함양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만큼 홀로노인 비율도 높다”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통해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유지하여 홀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