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3일, 경남 밀양시는 지난 1일 공연예술극장 밀양아리나에서 관람객과 경남연극인들이 함께 즐기는 연극 예술축제 ‘제13회 경남연극인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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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밀양아리나에서 제13회 경남연극인 페스티벌 개막공연으로 시민배우들이 레지던시 시민연극제 ‘명랑육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허동식 밀양시 부시장, 석희억 밀양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제상아 경남연극협회 지회장, 조보현 한국예총 경남연합회장 및 경남 연극인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 축하공연으로 ‘나도 희곡작가, 나도 무대 위의 배우가 될 수 있다’라는 의도로 기획한 경남연극협회의 레지던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밀양시민이 직접 집필한 희곡 ‘명랑육전’이 시민 배우들이 낭독공연으로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경남연극 베스트 작품 5’ 중 70대 여인이 사별한 남편을 만나 지난 삶을 함께 되돌아보며 부부간의 사랑과 삶에 대해 이야기한 극단 고도의 ‘해질역’이 상연돼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밀양아리나, 연극을 향해 달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13회 경남연극인 페스티벌은 오는 12월 16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밀양아리나에서 경남연극협회 회원 극단의 우수한 연극공연이 상연된다.

 

 ‘희곡 북카페와 함께하는 융합체험공간’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배우와 함께하는 낭독공연 체험과 1인 또는 한 가족만을 대상으로 하는 아주 작은 극장을 운영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남연극인 페스티벌과 관련된 문의전화는 밀양시 문화예술과(055-359-5632) 및 (사)한국연극협회 경남도지회(010-5525-6772, 010-6298-122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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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경남연극인 페스티벌 개막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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