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보건소,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 실시
26일,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22일, 보건소 2층 강당에서 ‘2023년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령군 생물테러 모의훈련
의령군은 이번 훈련에 의령군보건소, 경남도 감염병관리과, 의령소방서 현장대응단, 의령경찰서 등 유관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지난 7월 전국적으로 발생한 생물테러 의심 해외우편물 배송 사건과 관련해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테러 발생에 대한 조치 및 초동대응을 익히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및 초동조치에 대한 이론교육과 유관기관의 대응 역량강화 토론, 개인보호구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활용법 및 검체 이송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조미경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주기적 합동 훈련을 통해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 정확하게 대처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