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3일,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달 31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연구원과 한국환경정책학회가 공동 주관한 ‘2023 공간환경계획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창원시, 환경부주최 공간환경계획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수상, 창원시 바람길 현황.jpg

 창원시, 환경부주최 공간환경계획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수상, 창원시 바람길 현황


 이번 공모전은 공간정보 기반의 환경계획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자체가 환경계획을 수립할 때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도록 마련됐다.

 

 공모전 과제는 환경계획 또는 도시계획, 지구단위계획 등 계획 수립 시 지역 내 환경 쟁점에 대응해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계획을 수립한 사례를 제출하는 것으로, 공모대상은 공간환경계획을 수립하거나 작성한 지자체 및 용역 수행사, 대학(원)생 및 단체, 개인 등 전국 11개 팀이 참여했다.

 

 이에 창원특례시는 창원대학교 공간정보융합연구실과 공동으로 참여해 창원시 바람길 조성 공간환경계획 수립에 관한 내용을 과제로 선정하고, 환경계획 기본방향 및 목표 설정 등의 적정, 현황 진단부터 분석까지의 연계성, 실현 가능성을 고려한 공간계획의 구체성 등 3가지 항목으로 심사한 서면 평가에서 최종 4팀에 선정되었고, 이후 발표와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창원특례시 전 지역의 바람길 조성을 공간 정보화하여 도시 기후 및 미세먼지 취약지역 분석, 정밀 열 환경 및 바람 환경 분석, 바람길 조성 방안 도출 등의 내용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조성환 기후환경 국장은 “시의 환경계획과 도시계획 등 미래 20년을 견인할 장기계획 수립 시 반영하고 다양한 환경 분야 공간환경계획도 적극적으로 수립하여 환경보전과 도시개발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실효성 있고 완성도 높은 계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환경 분야 최상위 계획인 '2040 창원시 환경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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