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21일, 경남 김해시 산하 직장운동경기부가 ‘제104회 전국체전’을 휩쓸며 김해는 물론 경남의 스포츠 위상을 전국에 떨쳤다.

   

김해시 산하 직장운동경기부 전국체전을 휩쓸다. 전국체전(검도).jpg

김해시 산하 직장운동경기부 전국체전을 휩쓸다. 전국체전(검도)


 시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전남 목포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전에 직장운동경기부 7개 팀(하키, 역도, 육상, 태권도, 볼링, 검도, 복싱)이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 총 10개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역도에서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 게임 은메달리스트 윤하제 선수(김해시청 역도단)가 여자일반부 87kg급에서 용상과 합계 모두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하키에서는 김해시청 하키단이 남자일반부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육상에서도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육상단 소속 황지향 선수가 여자일반부 800m에서 2분 13초대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전경기로 열렸던 볼링에서는 부경양돈농협(김해시체육회) 볼링단 소속 최호석, 정슬빈 선수가 남자일반부 마스터즈와 개인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복싱에서는 김해시체육회 복싱단 소속 정기석 선수가 남자일반부 라이트웰터급에서 은메달을 땄다.

 

 태권도에서는 김해시체육회 태권도단 소속 박지승(-57kg급), 김다영(-67kg급)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고 검도에서도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김해시체육회 검도단이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김해시 산하 직장운동경기부는 올해 전국체전 다양한 종목에서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명품체육도시 김해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홍태용 시장은 “땀 흘린 만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내년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도 마음껏 기량을 펼쳐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시청 소속 축구・하키・역도 3개 팀, 도시개발공사 소속 육상 1개 팀, 체육회 소속 태권도・볼링・검도・복싱 4개 팀, 총 8개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 중이다. 이 중 체육회 소속 4개 팀은 대저건설(태권도), 부경양돈농협(볼링), TKG태광(검도), 김해축산농협(복싱)으로부터 각각 후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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