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15일, 경남 함안군은 함안농요보존회가 법수면 악양둑방 둔치에서 함안농요보존회 주관으로 경남도 무형문화재인 함안 농요 제17회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안농요 보존회 보도자료_함안농요 가실놀이 한마당 개최.jpg

                                   함안농요 보존회 함안농요 가실놀이 한마당 사진

 

 공연을 통해 아동, 청소년에게 신나는 체험과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어른들에게는 지나온 추억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고, 관광객들에게는 함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역사문화체험을 제공했다.

 

 공연은 매년 보리타작을 시작으로 모찌기, 모심기, 논매기, 벼 베기와 백중 마당으로 이어지는 1년 농사를 실제 재현한다.

 

 함안지역의 독특한 메나리 선율을 지닌 농사일 소리인 함안 농요와 두레 농악대의 농악 반주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전래 되는 농작 과정을 재현하고 조선락광대의 태평무와 우도 설 소고춤, 아라가야북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공연이 됐다.

 

 이번 공연에는 이병철 함안부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및 꽃길로 유명한 악양둑방을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이 참석했고 조해진 국회의원의 축전으로 정기발표회의 개최를 빛냈다.

 

 이병철 함안 부군수는 우리의 소중한 농사일 소리를 전승 보전하기 위한 전수교육관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함안교육과 역사 문화관광 분야에 앞장서는 문화재 단체가 되어주기를 당부하고 함안농요보존회의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함안농요보존회(회장 이창근)는 함안농요 전승보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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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농요보존회, 함안농요 가실놀이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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