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16일, 경남 함안군은 사단법인 경남도무형문화재 함안화천농악보존회가 주최하는 ‘2023 함안문회재야행’이 ‘함안의 문화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무진정·괴항마을·성산산성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함안문화재야행,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려.jpg

함안문화재야행,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려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올해가 함안에서 개최되는 3번째 사업이다. 

 

 이번 함안문화재 야행은 '무궁무진 무진정 야(夜)들이'이라는 주제로 ‘야시, 야경, 야사, 야로, 야설, 야식’이라는 6가지 테마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함안문화재 야행은 2년간 모니터링 결과와 관객 설문조사에서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세부내용을 더욱 강화하여 진행 할 예정이다.“

 

 2023 함안문화재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은 '무진별곡(전통연희&미디어아트)', '빛의 기억(미디어아트)', '잽이들의 야(夜)놀자' ‘도란도란 함안 역사이야기’ ‘툭탁툭탁 내 손안의 함안’ 등이 있다. 이중 '무진별곡'은 무진정과 낙화놀이 ‘빛’ 주제로 무진정과 영송루, 충노담 호수에서 펼쳐지는 주제 테마 공연으로, 미디어 융복합공연 퍼포먼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빛의 기억'은 총 2가지 테마로, ‘빛의 기억’은 무진정에서 진행되며, ‘아라가야 별놀이’는 성산산성에서 진행된다. 미디어아트 공연은 ‘함안의 다양한 빛’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으며, 무진정에서는 ‘낙화’의 빛을, 성산산성에서는 ‘아라가야의 별자리’를 테마로 할 예정이다.

 

 ‘잽이들의 야(夜)놀자’는 함안 군수 오횡묵이 기록한 <함안총쇄록> 내용을 바탕으로 재현한 ‘아라가야 대군물’ 및 ‘함안 대군물’, 경상남도무형문화재 함안화천농악 공연, 그리고 ‘플라멩코 옴팡’ 팀의 퓨전 플라멩고 공연으로 구성 돼 있다.

 

 ‘도란도란 함안 역사이야기’는 저녁 7시 30분과 8시 30분 총 2번에 걸쳐, ‘함안 야옹(夜擁)해설단’이 참여자들과 함께 무진정과 괴항마을 거닐며, 역사 해설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낙화 무드등 만들기, 목간 아트북 만들기 등 함안 문화재를 모티브로 한 체험프로그램인 ‘툭탁툭탁 내 손안의 함안’을 비롯해서, 먹거리와 굿즈를 판매하는 ‘아라가야 마켓’ 과 함안 도시재생센터가 참여해 운영하는 ‘별·달 품은 도시재생’ 부스, 함안의 짬뽕을 맛볼 수 있는 ‘무진場 함안국밥촌’, 깊은 밤 무진정 정자에서 볼 수 있는 선비의 풍류 ‘무진정 버스커’ 공연 등 작년보다 더 풍성한 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함안문화재야행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무료로, 함안문화재야행 홈페이지 및 아라가야협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9월 2일 토요일부터 9월 20일 수요일까지 진행된다. 함안문화재야행 프로그램 및 기타 문의사항은 055-586-0979로 유선 문의 가능하다.

 

사전예약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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