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26일, 경남 밀양시 하남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민경삼)는 지난 25일 주민자치위원, 동명중학교 학생 및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산제에서 가치 놀자’ 주제로 하남읍 발전과 지역자원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20211125-하남읍 주민자치위원회, ‘수산제에서 가치 놀자’워크숍 개최 (2).jpg

주민들과 함께하는 수산제 공연 한 장면

 

 이번 ‘수산제에서 가치 놀자’ 워크숍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하남읍 수산리 927번지에 위치한 수산제역사공원에서 진행됐다.

 

 

 하남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밀양 수산제 문화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이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풀어내기 위해 시민배우들이 직접 극을 만들어 ‘같이가치 밀양을 낭독하다-수산제’라는 주제로 재현하는 낭독극 공연을 선보여 주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본 공연에 앞서 밀양새터가을굿놀이 보존회에서는 ‘밀양 국농소 넓은 들에’라는 주제의 수산제 오프닝 공연으로 우리의 풍년잔치와 고사 풍습을 실감나게 재현하여 흥을 돋우기도 했다.

 

 또, 주민들과 어우러지는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내 학생들과 주민 80여 명 등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함께 모여 수산제 관광콘텐츠 개발 연구부터 우리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의 역할 등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하남읍주민자치위원회 워크숍은 아름다운 수산제역사공원을 한번 더 돌아보고, 지역발전을 위한 읍민의 화합과 주민자치의 역할 등을 되짚어 보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민경삼 하남읍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수산제 문화를 보존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눈으로 보고 듣는 자리를 통해 그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하남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보다 더 뜻깊고 의미있는 주민주도의 참여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병술 하남읍장은 “우리 하남읍민들이 한데 모여 수산제 문화를 같이 즐기고 주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시국이 종식되어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손을 맞잡을 수 날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5214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밀양시 하남읍 주민자치위원회,‘수산제에서 가치 놀자’워크숍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