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11일, 경남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이영재)이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사천읍에 위치한 리 미술관에서 ‘제9회 먹사모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먹사모 회원전.jpg

붓 끝으로 전하는 희망 - 장애인 서예·문인화 동아리 ‘먹사모’ 작품 26점이 전시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지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먹사모(먹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의 서예·문인화 등 모두 26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제33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에서 서예부문 대상을 받은 보천 김재우 의 작품 ‘만리뢰’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장애인 서예·문인화 동아리인 ‘먹사모’는 지난 2012년 결성됐으며, 지체·지적·뇌병변·청각장애 등 다양한 장애유형을 가진 14명의 회원이 2013년부터 매년마다 회원들의 작품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들 회원들은 제8회 대한민국 서예대전 문인화 부문 대상, 제33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대상을 비롯해 많은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궁금한 내용은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문화지원팀(055-830-5513)으로 문의 하면 된다.

 

 먹사모 김재우 회장은 “일 년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의미 있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사회에 감동과 희망을 주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영재 관장은 “이번 전시회가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문화예술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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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붓 끝으로 전하는 희망 - 장애인 서예·문인화 동아리 ‘먹사모’ 작품 26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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