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1일, 경남도체육회(회장 김오영)는 26일부터 4일간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0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코로나 장기화로 고등부 25개 종목과 일반부(어르신 종목) 4개 종목, 총 29개 종목으로 축소 개최된다고 밝혔다.

 

김오영 회장.jpg

  경남도체육회 김오영 회장

 

 경남도체육회는 그간 코로나 3단계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도민체전 개최 여부를 고민해 왔으나,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에 따라 경남도, 도교육청, 창원시(개최지), 시군체육회 등 협의를 거쳐 고등부 선수들의 진로를 위해 고등부 경기만 개최키로 하면서 다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실외 경기인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궁도 종목에 한해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대회운영은 초청내빈, 임원․선수단 모두 48시간 이내 코로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자에 한해 개회식과 경기장에 출입을 할 수 있으며, 무관중 경기 등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18개 시군 참가선수단 규모는 임원 2,893명 ․ 선수 2,693명(고등부 2,269명, 일반부 424명), 총 5,586명이 참가하게 된다.

 

 김오영 회장은 “60년 역사를 가진 올 도민체전은 코로나 장기화로 일반부 전체 선수가 참여하지 못하게 됨을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올 도민체전은 도민 모두께 위드 코로나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지면서 일상 회복의 큰 희망의 도민체전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면서 “참가선수단은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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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도민체육대회' 축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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