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지역뉴스
Home >  지역뉴스  >  창원시

실시간뉴스
  • 창원시, 창원문화복합타운‘실시협약 해지’ 등 강력 대응한다
    경남 창원(시장 허성무)는 22일 ‘창원문화복합타운 조성사업’ 실시협약 해지를 발표했다. 창원문화복합타운 전경 시는 창원문화복합타운 기부채납과 콘텐츠 투자 등 공공투자와 운영 활성화에 책임 있는 사업시행자 ㈜창원아티움씨티의 귀책을 물어 협약을 해지하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한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부동산 이익 후 먹튀 하려는 사업시행자측에 협약해지 통보 창원문화복합타운은 2016년 ㈜창원아티움씨티에게 의창구 팔용동 사업부지 개발권을 주는 대신 시민의 공공이익 환수 차원의 문화복합타운 시설 기부채납, 이를 운영할 수 있는 K-POP 콘텐츠 투자, 운영참여자인 SM과 운영법인을 설립하여 20년간 운영책임을 다하기로 공모심사와 실시협약으로 약속받고 시작한 사업이다 하지만 ㈜창원아티움씨티는 SM과 콘텐츠와 시설 투자비용, 운영책임에서 갈등을 빚으면서 2년 가까이 개관을 지연시켰다. 市는 사업기간 연장, 운영위원회 개최, 양사 대표 면담, 추가 이행기간 부여 등 주무관청으로서 갈등 중재와 정상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 시는 ㈜창원아티움씨티가 부동산 수익만 확보한 후 개관에 필요한 장비 등 제반 시설 완비와 투자를 거부하는 것은 정상적인 사업 이행을 기피 한 것으로 판단하고 협약 해지를 결정했다. 거듭된 요구에도 사업시행자가 개선의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 현 상황에서는 더 이상 개관은 기대할 수 없으므로 시민 이익을 지키기 위해 협약해지는 최종적이고 불가피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단호한 법적 조치로 시민 이익 지킬 것 시는 협약해지와 동시에 사업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시가 보관하고 있는 사업시행자의 협약이행보증금(현금 101억 원)을 전액 몰수 한다, 문화복합타운 시설물과 일부 토지 등 공공시설은 창원시로 이전시키고 사업시행자와 운영자, 운영참여자의 모든 사업권도 회수한다. 또, 실시협약 해지의 사정변경에 따라 운영협약도 해지한다, 사업시행자에게는 시설 미완비, 콘텐츠 투자(190억 원) 미이행 등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 K-POP 콘텐츠 제공에 소홀히 한 SM측과 개관을 지연한 운영자에게도 손해배상을 검토하고 있다. 새로운 시민문화 공간으로 전환, 기능 되살릴 것 시는 협약은 해지되지만 창원문화복합타운은 되살린다는 계획이다. 우선 상반기에 전문기관의 용역을 거쳐 시민, 의회, 운영위원회,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운영 방향을 결정하고 경쟁력 있는 운영자를 모집해서 내년 상반기에는 제대로 된 시설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정현섭 경제일자리국장은 “협약해지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송구하며, 문화디지털 시대에 맞는 제대로 된 시설과 콘텐츠를 완비하여 시민에게 돌려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협약이행보증금(101억 원)의 회수가 완료되면 시민 문화발전을 위한 문화 콘텐츠 투자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행정
    2022-03-22
  •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진 산불피해 구호물품 지원
    17일,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16일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 500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경 전달된 구호물품은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수건, 샴푸, 칫솔세트 등 생필품으로 임시거주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전달된 구호키트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구호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분들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조속한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이 이뤄지길 소망한다”며 “건협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및 나눔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현장의 이재민을 위해 구호성금을 지원했고 2020년 코로나 19 대규모 확산 초기에 위기극복 후원금 1억원 및 의료위생용품을 기탁하는 등 국내 재난지역을 위한 긴급지원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 뉴스
    • 사회
    2022-03-17
  • 창원시,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소비자친화행정 대상 수상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소비자친화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수상 장면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 소비자협회가 주관한다. 소비자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신뢰성 및 공익성을 갖춘 기업, 개인, 단체를 발굴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선택의 기회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시는 2020년에도 수상한 바가 있으며, 작년 한해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전국 최초 민관협력 소상공인 소비 촉진 행사인 ‘착한소비 창원 블랙위크 행사’ 추진과 지역 내 자금의 선순환을 이끈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확대 발행’을 시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가 높이 평가되어 ‘소비자친화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 소상공인분의 희생과 창원특례 시민의 높은 행사 참여율에 힘입어 소비자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며 “올해도 민생경제 V턴 시책을 활발히 추진하여 지역소비 촉진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라이프
    • 수상, 시상
    2022-03-16
  • 창원시, 감염취약계층 한시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 지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면역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계층의 우선 보호와 구매부담 완화를 위해 신속항원 자가검사 진단키트를 무상지원 한다고 14일 밝혔다. 창원시는 감염취약계층 한시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직원,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임신부, 장애인,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 등으로 집단생활과 면역수준이 낮아 감염에 취약한 계층이다. 시는 7일부터 면역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어린이집 이용 아동과 교직원,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42,663명에게 우선적으로 자가키트를 배부했으며, 14일부터 관내 임신부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제공한다. 임신부는 14일부터 31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소재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자가진단 키트를 수령할 수 있다. 임신 여부 확인을 위한 서류 및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임신여부 확인을 위한 서류는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임신 확인서, 임산부 수첩 등이며, 대리수령은 가족(배우자, 직계존속 또는 형제자매)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20억9,300만 원 예산을 들여 총 98,419명에게 624,700개의 자가진단 키트를 지원한다. 허성무 시장은 “오미크론 확산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취약계층에게 코로나19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항원키트를 지원하여 우선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사회
    2022-03-14
  • 창원시청 축구단, 김해시청과 2022 K3리그 홈개막전 치러
    K3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경남 창원시청 축구단이 13일 오후 3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김해시청 축구단과 2022 K3리그 홈 개막전을 치렀다. 창원시청축구단이 파이팅으로 결의를 다졌다. 창원시청 축구단은 지난 9일 2022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상위리그인 K2리그 소속 서울 이랜드 팀상대로 승리를 맛봤다. 이번 홈 개막전에서 앞서, 이웃 도시팀인 김해시청 축구단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낸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번 홈개막전은 유관중 경기로 열리며, 당일 현장에서 무료 제공되는 티켓을 발급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 홈개막 행사로 시축 이벤트, 대형티비, 전자렌지 등 각종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청 축구단이 이번 K3리그 홈개막 경기에서 멋진 경기를 펼쳐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
    • 스포츠종합0700
    2022-03-13
  • 창원시, 서비스 로봇산업 육성 가시적 성과 뚜렷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경남도, (재)경남로봇랜드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 로봇분야의 육성지원사업의 추진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스크림 로봇 시는 2020년 이후 지금까지 로봇랜드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제조산업의 공정개선에 국한된 창원시 로봇산업 시장을 서비스로봇 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에 ‘비대면 방식’이 확대되면서 로봇산업은 각종 사회문제의 해결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시는 서비스로봇산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로봇연구센터 로봇기술개발과제 지원과 서비스로봇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로봇기술개발과제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26억원으로 로봇연구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로봇기술개발,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사업비 18억원으로 22건의 로봇기술개발 과제수행 및 국내 최대 로봇 관련 전시회인 로보월드에 참여하는 등 로봇연구센터 입주기업 사업화 역량 및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신규고용 12명, 특허 및 저작권 출원 7건, 수요처 11개소를 확보했다. 2020년 사업에 참여한 ㈜로보터블은 협동로봇을 활용, 실제 매장에서 도입 가능한 아이스크림 스쿱핑&덤핑(퍼서 담는 공정) 솔루션을 개발해 테마파크 내 식음 업체와 연계하여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참여한 ㈜미니로봇은 비대면 로봇공연을 위한 로봇공연 시스템과 콘텐츠를 개발해 이를 실증하기 위해 테마파크 운영사와 협의 중이다. 서비스로봇산업 육성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로봇‧제조‧전자‧IT 기업 대상 수요 맞춤형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고, 신규사업을 기획 및 제안하여 서비스로봇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은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로봇에 들어가는 공통적인 부분을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모듈화한 장치를 말한다.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며 공통플랫폼을 활용하여 창업, 소프트웨어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사업의 최종 목표다. 서빙‧안내‧비서‧방역‧물류 등에 들어가는 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된 모빌리티, 감성 표현 또는 안내를 위한 디스플레이, 구동을 위한 충전시스템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2021년도는 사업비 4억 원으로 2건 공통플랫폼 개발을 지원했으며 사업성과로 공인인증기관 시험성능평가를 완료한 공통 모빌리티 3종 5대를 확보하게 됐다. 또, 본 사업으로 서비스로봇육성을 위해 신규사업을 제안해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제작·실증 사업이 2022년 산업부의 신규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우수사례로 ㈜한국전자기술의 경우 본사업을 통해 신규고용 3명과 더불어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 실적을 확보했으며 이와 연계, 중소벤처기업부 로봇 모빌리티 개발과제(국비 5.7억 원 확보)에 선정됐다. 류효종 창원시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서비스로봇 보급을 통한 근로환경 개선과 더불어 디지털 융복합산업 발전을 위해 서비스 로봇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봇연구센터 로봇기술개발 지원사업과 서비스로봇 육성지원사업은 경남마산로봇랜드재단 내 로봇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 뉴스
    • 경제
    2022-03-10

실시간 창원시 기사

  • 창원시, 내년도 국비 7951억 확보 총력전허만영 제1부시장, 기재부 방문 국비 확보 행정력 집중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달 31일 허만영 제1부시장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각종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각 부처별 예산안이 확정되는 5월에 맞춰 실국소장을 단장으로 각 부처 사업부서를 방문했다. 2020년 창원시의 국비 확보 목표액은 7951억 원이다. 허만영 제1부시장이 이번 방문에서 직접 요청한 사업은 총 14건 715억 원 규모다. 2020년 신규 시행하는 사업과 2020년 사업 추진이 반드시 필요한 주요 현안 사업비로 △성산자원회수시설 2호기 대보수 등 사회예산분야 4건 237억 원 △마산만 내호구역 오염퇴적물 정화 등 경제분야 5건 310억 원 △마산서항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복지안전분야 2건 96억 원 △노후상수관망 정비 등 행정국방예산분야 3건 72억 원 등이다. 허 제1부시장은 “우리 지역은 조선업 경기 침체로 인해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산업·고용 위기지역으로 정부차원의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기획재정부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현안 사업비를 전액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국고 7229억 원을 확보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0년도에도 전년 대비 10% 증가한 7951억 원 국비 확보를 목표로 국고예산 확보에 전방위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국가 재정운용계획과 정부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신규 사업과 주요 생활SOC 사업을 중심으로 단계별 대응전략을 실행하고, 중앙부처, 국회, 경남도 등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전직원이 합심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2020년 정부예산은 기획재정부 심의 확정을 거쳐 9월 2일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 뉴스
    2019-06-03
  • 경남 마산로봇랜드 개장준비 본격 착수
    경남 마산로봇랜드 개장준비 전담팀(TF)은 30일 오전, 마산합포구 로봇랜드 조성 현장에서 첫 TF 점검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남 마산로봇랜드 개장준비 전담팀’은 로봇랜드 개장에 대비해 소방·안전, 보건·의료, 교통 등 로봇랜드 이용객의 안전 및 편의 확보와 관련한 주요 분야에 대해 경남로봇랜드재단의 개장준비 상황을 점검·지원하고, 소방·의료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로봇랜드 개장 전?후 비상대응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5월 15일 발족했다. 도와 창원시의 소방·안전, 보건·위생, 교통 등 관련분야 전문성을 갖춘 담당 공무원과 경남로봇랜드재단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로봇랜드 조성현황과 개장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개장 대비 주요 점검 사항과 안전·교통 등 분야별 종합대책 수립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향후 전담팀은 창원시는 물론, 도 안전관리자문단, 경남발전연구원 교통경제연구원 등 민간 부문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안전?교통 등 주요 분야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분야별?위기 상황별 대응 매뉴얼 구축 및 모의훈련, 실제 상황 적용을 통해 로봇랜드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로봇랜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경남 마산로봇랜드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안전과 교통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로봇랜드 방문객은 물론, 인근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해 전담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19-05-30
  • 창포바닷가를 달나라로 만드는 ‘최정원’의 마법같은 뮤지컬 음악여행.
    ‘토크쇼’ 통해 소통 나눠…관객과 슬픔·기쁨 등 공감대 형성 인기 뮤지컬 ‘맘마미아’ 오는 7월 황금캐스팅으로 돌아와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한국 뮤지컬의 디바 ‘최정원’이 창원 창포리 ‘달뜨는 비오리’에서 공연을 펼치며 열창을 하고 있다. 최정원 그녀는 누가 뭐래도 관객을 압도하는 마력을 지닌 정통 뮤지컬배우다. 지난 1일 오후 7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창포리 카페 ‘달뜨는 비오리’ 특별무대에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마창진 1000여 명 지역민들은 기대 가득한 흥분을 느끼며 창포리 독안해변으로 몰려들었다. 사회자 MBC 오정남 아나운서가 최정원의 무대 임박을 알리자 관객들은 일제히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한국의 뮤지컬 디바 최정원을 반겼다. ▲ 사회를 맡은 MBC 오정남 아나운서 그는 무대에 오르며 우리에게 잘 알려진 ‘Fly me to the moon’ 섬세한 연기와 부드러운 카리스마까지 곁들여가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 곡은 1954년 버트 하워드(Burt Howard)가 작사·작곡한 왈츠풍 곡으로 ‘달나라로 나를 데려다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관객들은 그녀의 연기·춤·노래에 매료 돼 달나라를 수 백 번 왕복했다. 그녀는 “이렇게 파도소리 없고 조용한 아름다운 바다는 일찍이 본 적이 없다. 이렇게 좋은 바닷가에 특별무대를 만들어 저를 불러주신 서미옥 대표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며 “저를 또 불러주신다면 저는 언제든지 여러분과 다시한번 이 아름다운 창포바닷가에서 새로운 추억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Musical medley’, ‘꽃밭에서’, ‘The winner takes it all’ 등을 불러 다시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1989년 ‘아가씨와 건달’로 데뷔 이후 37명 개인의 삶을 연기하며 31년을 뮤지컬 배우로 살아온 그녀는 어려서부터 박수소리를 좋아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노래를 할 때 동네사람들이 얼마나 찾아왔는지 어머니에게 물어보기 일쑤였고 그런 어머니는 딸을 위해 마을 사람들을 찾아가 우리 딸 노래를 들으러오라고 반 강제 초청을 했다. 그렇게 관객이 많이 모여야 비로소 노래를 불렀다. 한마디로 어릴적부터 타고난 프로정신이 그를 지배했던 것 같다. 그리고 오늘의 한국 뮤지컬 디바 최정원이 있기까지는 그녀의 재능을 초등학교 때부터 파악한 어머니 덕에 가수 꿈에 한발짝 더 일찍 다가선 것 같다. 그후 그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뮤지컬 영화 ‘사랑은 비를타고’를 감상하고 난 후 뮤지컬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단다. 1987년 롯데월드예술단에 입단, 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해 올해로 31년째다. 그녀는 “고교 졸업 전 시작해서 독학을 많이 했어요. 알고 싶은 욕망에 관련 서적들을 찾아가며 브레히트, 메소드 연기를 공부했죠. 무조건 잘 해야 한다는 강박, 연습만이 살길이라며 달려가기 바빴어요. 감사하게 계속 주인공을 맡았고요. 체력은 떨어졌겠지만 노래와 춤은 젊었을 때보다 더 잘해요. 무엇보다 연기가 달라졌죠”라며 웃음을 전했다. ▲ 지난 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창포리 카페 ‘달뜨는 비오리’에서 열린 음악회에 참석한 관객들이 음악에 맞춰 손을 흔들며 공연을 즐기고 있다. 이어 그녀는 어떻게 하면 소리를 더 높이 올릴지에 매달렸고 그래야 관객이 좋아할 거라 여겼다. 하지만 그 순간, 앞의 드라마를 잃게 되는 걸 깨달았다. 축구경기로 치면 내가 스트라이커이고 싶은 욕심에 자꾸 골을 넣으려 했다. 지금은 굳이 다른 선수가 골을 넣으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마음가짐이 형성됐다. 곧, 자신의 익어가는 노하우를 발견한 것이다. 그녀는 “진짜 화났을 땐 소리가 작게 나오고, 극한의 슬픔에선 헛웃음이 나오기도 하잖아요. 예전엔 절절하게 울고 소리 질렀는데 오래 연기하다보니 작은 것이 굉장히 강함을 알게 됐다. 어떤 분들은 ‘에너지가 떨어진 게 아니냐’고도 하세요.(웃음) 절정이 아닌데서 굳이 에너지를 쏟을 필요가 없죠. 저는 마지막 한 번의 에너지를 계산하면서 연기합니다. 대본에 나와 있지 않은 서브 텍스트의 감정을 생각하면서…”라고 말을 흐렸다. 그리고 그녀는 “주인공을 고집하진 않지만 뮤지컬계가 발전하면서 이제는 60~70대 배우들이 중심이 되는 작품들도 나오고 있으니 기쁘죠. 연극배우 박정자 선생님처럼 70대가 돼서도 무대를 든든하게 지키는 배우이고 싶어요. 가장 행복해지는 시간이 무대에 있을 때라 노년이 기다려져요. 아마 그때쯤이면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내 무대인생의 절정기를 맞지 않을까요?”라고 반문했다. 또 그녀의 노하우는 곡이 끝났을 때마다 관객과 나누는 ‘토크쇼’다. 누구나 우리 생활에 젖어있는 대화를 통해 자신이 전해주는 인간적인 고백은 관객들과 슬픔·기쁨의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했고 다시 한번 뮤지컬 디바 최정원을 사랑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그녀의 1부 공연이 끝나고 이어진 무대는 창원시 장애인오케스트라 ‘희망이룸(단장 정지선)’의 ‘Hungarian Dances No 5’. ‘ABBA GOID’, ‘이문세 메들리’와 앵콜 곡으로 ‘라데스키 행진곡’을 연주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희망이룸’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2년 창단, 발달장애인 음악치료를 중심으로 음악동아리를 구성해 활동해 왔다. ▲ 창원시 장애인오케스트라 ‘희망이룸’이 특별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9년 현재는 장애예술 강사 23명이 창원시장애인 일자리사업(참여형)으로 장애인식 개선 보조강사 일자리에 발탁돼 장애인식 개선 강사로 엄연한 직업을 소유자들이다. 이들의 앵콜 곡 ‘라데스키 행진곡’이 끝나고 이어진 뮤지컬 디바 최정원은 “느린템포에서 춤을 잘 춰야한다”고 강조하며 ‘사랑스런 그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을 열창하고 맘마미아 수록곡인 ‘The winnertakes it all’을 마치고 마이크를 놓았으나 관객들의 앵콜 성화에 ABBA의 ‘Dancing Queen’으로 열창하며 관객과 하나가 됐다. 하지만 짖굿은 관객들은 공연이 끝나고도 그를 놓아주지 않고 기념촬영을 요청했지만 그녀는 미소를 잃지않고 40~50분을 관객들의 사진모델이 돼 줬다. 탄생 20년을 맞은 뮤지컬 ‘맘마미아!’가 오는 7월 ‘황금 캐스팅’과 함께 돌아온다. 최정원·남경주·홍지민·루나·박준면 등 ‘황금캐스팅’으로 올해 무대에는 최정원 신영숙(도나 역), 남경주(샘 역), 이현우 성기윤(해리 역), 홍지민 김영주(타냐 역), 오세준 호산(빌 역) 등 기존 멤버에 에프엑스 루나, 이수빈(소피 역), 김정민(샘 역), 박준면 오기쁨(로지 역) 등 오디션을 통과한 새 멤버들이 팀을 이루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전설의 그룹 아바(ABBA)의 노래 22곡으로 만든 뮤지컬 ‘맘마미아!’는 1999년 4월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된 뒤 전 세계 50개 프로덕션에서 16개 언어로 공연됐다. 65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30억 파운드(약 4조 4900억 원)의 티켓 판매고를 기록했다. 뮤지컬 역사상 가장 성공한 주크박스 뮤지컬(기존 곡들로 만든 뮤지컬)로 자리매김하며 전세계에 일대 신드롬을 일으켰다. ‘맘마미아!’가 국내에서 세운 기록도 경이롭다. 2004년 1월 국내 초연된 뒤 2016년 공연까지 12년간 서울 포함 33개 지역에서 1622회 공연, 195만여 관객을 동원했다.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올해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맘마미아!’의 질주는 특히 중장년 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젊은 층의 향유물로 여겨졌던 공연 시장의 폭을 확장시킨 작품이기도 하다. 3년 만의 무대인만큼 배우들의 각오도 뜨겁다. ‘맘마미아!’의 역사를 함께 해온 최정원은 “2008년 ABBA의 초청으로 스웨덴에서 열린 갈라 콘서트의 피날레 무대에 섰을 때 ‘엄청난 일을 하고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면서 “딸 아이가 8살 때 처음 ‘도나’역을 맡았는데 그 아이가 이제 소피의 나이가 됐다. 어느 시즌보다 ‘도나’에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맘마미아!’는 7월 16일부터 9월 14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한편, 카페 ‘달뜨는 비오리’ 서미옥 대표는 “‘달뜨는 비오리’ 콘서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저에게도 꿈이 있다. 그것은 우리 민족의 영웅 이순신 장군의 체취가 배어있는 이곳 ‘달뜨는 비오리’가 경남도민들로 하여금 특별한 콘서트장이라는 개념을 각인시키는 것이고 누구나 내 집처럼 ‘비오리’를 방문해 주는 것이 또 하나의 꿈”이라고 전했다. ‘달뜨는 비오리’는 지난 2017년 7월, 진정한 풍류 ‘우리소리이음’의 국악공연과 같은해 11월 국민가수 ‘이은하 초청 공연’, 2018년 7월 금난새가 지휘하는 ‘월드필하모니’ 클래식공연에 이어 같은해 11월 뮤지컬배우 배해선을 초청해 ‘이야기가 있는 뮤지컬 이야기’를 통해 지역민의 침체된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카페 ‘달뜨는 비오리(271-5501)’는 14번 국도 진동에서 통영 방향 해병전적비를 지나 암하 삼거리에서 좌회전해 동진대교 방향으로 약 3.4Km 진행하면 좌측 도로 아래 ‘달뜨는 비오리’에 도착한다.<경남연합일보에도 게재된 내용>
    • 사람과사람
    2019-05-28
  • 콘서트장으로 거듭난 창포 ‘달뜨는 비오리’‘네 번째 달빛 콘서트’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 창원시 진전면 창포리 카페 ‘달뜨는 비오리’를 찾은 배우 배해선. 뮤지컬, 연극,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 창원시 진전면 창포리 카페 ‘달뜨는 비오리’에서 뮤지컬 배우 ‘배해선’이 출연한‘제4차 달빛 콘서트’가 열렸다. 2016년 4월, ‘금난새’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음악감독) 지휘자가 이끈 오케스트라 공연에 이어, 같은 해 9월 제 1회 한국의 디바 ‘이은하 콘서트, 2017년 7월 2일, 진정한 ‘風琉’, ‘우리소리 이음’의 국악페스티벌과 두 번째로 ‘비오리’를 찾은 ‘이은하 콘서트’가 열렸다. 그리고 이날 네 번째 뮤지션 쑈인 뮤지컬 배우 배해선이 초대되어 장맛비가 제법 쏟아지는 초여름 밤에 ‘달뜨는 비오리’가 아닌 ‘비오는 비오리’에서 400여 명 관객들은 흡족한 추억을 부지런히 마음에 담아갔다. MBC이원열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무대에서 플룻(정현)과 기타(조수영)연주로 창원에서 활동하는 ‘앙상블 2010’의 ‘나에게 애인이 있어요’, ‘외로운 양치기’, ‘꿈에’, ‘화장을 고치고’ 등 호소력 있는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 2인조 ‘멜로위키친 band’의 소프라노색소폰(김명기), 피아노(이재신). ▲ 창원 ‘앙상블 2010’ 플릇(정현), 기타(조수영) 박수의 여운이 사라질 무렵, 드디어 뮤지컬 배우이자 드라마까지 넘나드는 탤런트 배해선이 흑백이 조화를 이룬 드레스를 입고 무대위로 등장했다. 배해선은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하고 1995년 뮤지컬 ‘기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한 ‘맘마미아’의 소피, ‘시카고’의 록시 하트, ‘아이다’의 암네리스 ‘에비타’의 에바 페론 등 개성 강한 캐릭터를 통해 연기력과 가창력을 뽐내왔다. 제8회, 11회 한국뮤지컬대상의 여자신인상과 여우주연상, 국제뮤지컬페스티벌 인기스타상,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드라마에도 도전해 SBS ‘용팔이’와 ‘질투의 화신’, tvN 드라마 ‘굿 와이프’,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MBC ‘죽여야 사는 남자’ 등에서 명품연기를 선보이며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이외에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두 개의 방’, 원로 연극제 ‘그 여자 억척어멈’ 등으로 정극 연기로 시선을 모았다. 이제 뮤지컬 배우 배해선은 드라마와 뮤지컬 그리고 연극무대까지 오가며 연기하는 까닭에 공연을 직접 보러 다니지않는 사람들이라도 익숙한 얼굴의 배우로 알고 있을 정도다. 그는 뮤지컬 이야기로 입을 열었다. “어느 새 올해로 데뷔 20주년”이라며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배우가 되기까지 겪었던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암울했던 시기에 불렀던 ‘고마워요 아르헨티나’ 뮤지컬 작품 속 노래를 불렀다. 그에게도 커다란 시련이 있었다. 2015년 9월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로 데뷔 20년 만에 첫 예능에 출연했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수적인 아빠와 이에 불만인 여고생 딸의 갈등이 다뤄졌다. 이를 지켜보던 배해선은 엄격했던 친부에 대한 일화를 얘기했다. 그는 “아빠가 배우 하는 걸 너무 반대하셨다. 아빠는 제가 가수가 되는 것을 꿈꾸셨는데, 딸이 배우라는 길을 안 걷길 바라셨는지 ‘여자는 배우가 되면 안 된다’고 극구 반대하셨다”고 전하며 “제가 뜻을 굽히지 않으니까 호적에서 지운다고 하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배해선은 중병을 이겨낸 엄마의 간곡한 요청에 비로소 아빠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자신의 공연을 관람한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그런데 아빠가 처음 본 공연이 ‘뮤지컬 시카고’였다. 공연 의상이 거의 속옷차림이라 사실 말리고 싶었다”며 “공연 내내 초조했던 기분”이었다고 아빠는 전했다. 하지만 배해선은 “공연 후 아빠가 굉장히 뭐라고 할 줄 알았지만 ‘잘 봤다’고 하셨다”며 아버지의 뜻밖의 호평에 놀랐던 당시를 설명했다. 또 배해선은 “아버지의 ‘잘 봤다’라는 말이 기쁘거나 행복하지 않았다. 아빠가 계속 야단을 쳐주셨으면 ‘우리 아빠가 그러면 그렇지’하고 생각할 텐데, 그렇질 않아 이상하게 마음이 뭉클했다”고 먹먹했던 심정을 고백했다. 그는 당시 먹먹했던 심정으로 부른 곡이 ‘고마워요 아르헨티나’였다고 말했다. 배해선은 뮤지컬 이야기를 이어가면서 두번째 곡인 피아노 라이브로 반주한 ‘인어공주 part of the world’에 이어 유명한 뮤지컬 ‘맘마미아I have a dredm’과 newyork state of mind를 열창하면서 관객들의 호응도는 점점 더 고조돼 갔다. 이어진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를 부르자 관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박수를 치며 합창으로 흥을 돋구어 갔다. ▲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 서은주(우리소리이음대표). 배해선의 1부 공연이 끝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과를 졸업한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 서은주(우리소리이음대표) 가야금병창 ‘사랑가’가 가야금 음률로 빗물과 함께 ‘비오리’ 내부를 적혀갔다. 이어 서 대표는 거문고로 팝 음악 ‘oburadi oburada’, ‘Besamemyuchyo’ 등을 연주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창원 내동에서 방문한 유정희씨는 “한국 고유 악기인 거문고로도 팝 음악 연주 가능하다니 놀랍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도 거문고를 배워보고 싶다”며 강한 호기심을 보였다. 창포 ‘달뜨는 비오리’의 옛 지명은 ‘배올 곶’이다. ‘배올 곶’에는 슬프고 애틋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결혼을 앞둔 정혼녀가 고기잡이 나간 정혼자를 기다리다 돌아오지 못하자 그 자리에서 망부석이 됐다는 전설이 있는 처녀바위, 정혼녀가 그리움을 안고 배 오기를 기다리고 있던 곳이 현재 ‘달뜨는 비오리’ 터다. 서 대표 거문고 연주에 이어 서울에서 배해선 배우와 함께 동행한 소프라노색소폰(김명기)과 피아노(이재신) 2인조 ‘멜로위키친 band’의 ‘The end‘연주가 끝남과 동시 오늘의 주인공 배해선이 2부 공연을 위해 무대로 나와 뮤지컬 캣츠(Cats)를 끝으로 무대를 나서려하자 관객들은 여기저기서 앵콜을 외치며 배해선의 발목을 잡았다. 목소리의 기교꾼이 뮤지컬 가수답게 이번에는 선배 이선희를 존경한다면서 ‘아름다운 강산’을 이선희 다운 가창력으로 열창하면서 관객과 하나가 됐다. ▲ 배해선 공연에 환호하는 관객들. 카페 ‘달뜨는 비오리’ 서미옥 대표는 “‘달뜨는 비오리’ 콘서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저에게도 꿈이 있다. 그것은 우리 민족의 영웅 이순신 장군의 체취가 배어있는 이곳 ‘달뜨는 비오리’가 경남도민들로 하여금 특별한 콘서트장이라는 개념을 각인시키는 것이고 누구나 내 집처럼 ‘비오리’를 방문해 주는 것이 또 하나의 꿈”이라고 전했다.<경남연합일보에도 게재된 내용>
    • 사람과사람
    2019-05-28
  • 불후의 슈퍼 디바 이은하, ‘달뜨는 비오리’ 를 달구다.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지난 1일 가수 이은하 콘서트가 카페 ‘달뜨는 비오리’에서 열렸다. 사진은 열창하는 슈퍼 디바 이은하. ▲ 관객과 하나된 이은하 카페 ‘달뜨는 비오리’서 콘서트…영원한 명품 목소리 과시 척추전방전위증 병세 불구 “무대 올라오면 다 낫는 것 같다” 서은주 우리소리이음 대표 특별출연·가야금 연주 ‘박수갈채’도민 위한 문화공연 선사 힘쓰는 ‘달뜨는 비오리’ 서미옥 대표 ▲ ‘달뜨는 비오리’ 내부 11월 초입(初入)의 카페 ‘달뜨는 비오리’, 시계가 오후 6시를 알리자 어둠이 내려앉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창포 해안도로가 비좁았다. ‘동진대교’를 약 1Km를 앞두고 2차로 양옆으로 길게 늘어서 있는 차량들이 존재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밤차’로 스타덤에 오른 가수 이은하 콘서트가 지난해 5월 카페 ‘달뜨는 비오리’에서 성공리에 마치고 이어 9월, 한국 최고 금난새 지휘자가 여느 사람들이 감히 상상도 못할 클래식 공연을 카페 ‘달뜨는 비오리’에서 개최해 주위를 감동·감격으로 놀라게 했다. 이같은 감동의 전율(戰慄)은 ‘달뜨는 비오리’ 서미옥 대표의 아이디어다. ‘파크랜드’ 창원 상남점과 명곡점 매장을 운영하면서 남은 이익을 이곳 ‘달뜨는 비오리’에 환원해 350만 경남도민들에게 클래식 저변 확대와 문화예술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클래식 무대를 마련했다. 이는 곧 경제침체로 주눅이 든 도민들의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는 배려이기도 하다. 지난 1일, 이날은 바로 서 대표가 약속한 가수 이은하의 ‘달뜨는 비오리’ 2차 콘서트가 열리는 날이다. 겨울을 재촉하는 기온은 바닷바람에 편승해 영하의 체감온도를 느끼게 했다. 그러나 창포 독안바닷가 데크로드에 마련된 무대를 향한 400여 명 관객들은 추위를 잊은 채 질서정연하게 자리하고 가요계 ‘슈퍼디바’ 이은하 출연을 기다렸다. 이때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의 전주구간이 흐르자 열성 팬들의 환호성이 찬 공기를 갈랐다. ▲ 가수 이은하 최근 ‘척추전방전위증’ 투병 소식을 전한 이은하는 다소 달라진 모습이었지만 여전한 무대 매너는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역시 그는 ‘디바’였다. 자신의 사랑을 얘기한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을 부르는 그의 허스키한 음성은 관객들로 하여금 추억을 소환하기에 충분했다. 이어 그는 주옥같은 ‘봄비’, 자신의 작사곡 ‘아리송해’와 ‘돌이키지마’, ‘최진사댁 셋째 딸’ 등 히트곡을 열창하자 흥에 넘친 관객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이은하와 한데 엉겨 무도장을 연상케 했다. ▲ 가야금을 연주하는 서은주 우리소리이음 대표 이은하 1부 공연에 이어 특별출연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과를 졸업, 국가무현문화재 제23호 서은주(우리소리이음 대표)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가 가야금으로 비틀즈 ‘let it be’, ‘oburadi oburada’, ‘Besamemyuchyo’ 등을 연주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영숙(창원 봉곡동)씨는 “가야금으로는 궁중음악이나 민요만 연주하는 줄 알았는데 팝송까지 연주가 가능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라며 서 단장의 연주에 찬사를 보냈다. 서 단장 가야금 선율이 서서히 사라질 무렵 창원 KBS 소속 김윤호 사회자가 이은하 2부 공연을 전했다. 블루스 곡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부르며 무대 위로 등장한 가수 이은하는 1977년부터 85년까지 9차례에 걸쳐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던 그 모습이었다. 올해 데뷔 39년차인 그는 그간 애절하고 서정적인 발라드부터 디스코 댄스, 락과 재즈, 소울 등 장르를 넘나들었다. 그는 5세부터 음악을 알게 됐고 어린 나이에 무대에 출연하면서 음악적 능력을 길렀다. 처음에는 트로트를 시작했지만 변성기를 일찍 겪어 허스키한 목소리를 소유하게 된 그는 소울 팝으로 전향했다. 초등학교 6학년 무렵, 만 12세이던 1973년 ‘님마중’으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어렵게 공중파 무대에 서게 된 그는 1976년 발표해 첫 히트곡이 된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이 유행세를 타고 난 이후 1978년 유승엽이 작곡하고 작사한 ‘밤차’를 부를 때 찌르기 춤을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면서 디스코 여왕이란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그는 ‘겨울장미’를 부른 후 “제가 병원에서 ‘척추전방전위증’이란 진단을 받고 허리에 각별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무대에만 올라오면 아픈 허리가 다 낫는 것 같다”고 말하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께 “건강 잘 지키고 노래는 영원히 불러 달라”고 응원을 보냈다. 그는 이어 ‘Hot Stuff’,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 ‘아름다운 강산’을 끝으로 무대를 내려섰지만 관객들의 끈질기게 이어지는 앵콜에 다시 무대로 올라와 ‘여정’과 ‘내일을 기다려’를 열창했고, 관객들은 그제서야 그를 놓아줬다. ▲ 꽃다발을 받고 열창하는 이은하 가수 이은하! 그는 대단했다. 아직도 저력이 넘치는 우리의 영원한 ‘디바’임에 틀림없다. 제목만 들어도 곡조가 떠오르는 히트곡을 이토록 많이 가진 가수는 많지 않다. 잠시만 들어도 이은하임을 알 수 있는, 확연히 구분되는 자신만의 명품 목소리를 가진 가수는 더욱 드물다. 그는 “하늘의 뜻을 안다는 ‘지천명’의 나이에 이르러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생겼다. 넓은 하늘을 바라볼 여유가 생겼고, 꽃이 피고 지는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실 도시에 사는 사람은 ‘하늘을 쳐다볼 여유’가 없다. 지금 아이돌 스타들이 그렇듯이. 어릴 땐 시간을 낸다는 게 쉽지 않았고, 지방 공연을 가면 창밖 내다볼 시간도 없이 곯아떨어져서 자다가 깨서 노래하는 게 일상이었다”고 회상했다. 지난 세월이 각박한 생활이었다고 고백하는 그는 “이제는 한 발짝 뒤로 물러나서 생각할 여유가 생긴 것 같다”며 “‘하늘이 정말 푸르구나’, ‘계절이 바뀌어 가네’, ‘이렇게 개나리가 예뻤구나’ 하면서 지금은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생겼고, 그 시간들이 저를 더 탄탄하게 만들어 준 것 같다”며 한 걸음 물러선 시간들이 오히려 유익감을 가져다줬다고 감사했다. ▲ 열창하는 이은하 그는 또 “아름다운 길 창포 바닷가는 내 피곤함을 어루만져 주는 고향같이 포근한 곳”이라며 “달뜨는 비오리 서 대표와 각별한 사이이기에 경남도민들이 불러만 준다면 언제든지 달려와 다시 또 이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에게 소박한 꿈이 있다면 그것은 영원한 ‘이은하’로 남는 것”이라며 “힘이 닿는 한, 내 목소리가 나오는 한 끝까지 노래 부르다 죽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계속 대중 속에 남아 있고 싶다”며 소탈함을 여과 없이 전했다. 한편, 우리가 알고 있는 ‘비오리’는 새 종류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이곳 ‘비오리’는 그와 상반된 명칭이다. ▲ ‘달뜨는 비오리’ 터 창포 ‘비오리’의 옛 지명은 ‘배올 곶’이다. ‘배올 곶’에는 슬프고 애틋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결혼을 앞둔 정혼녀가 고기잡이 나간 정혼자를 기다리다 돌아오지 못하자 그 자리에서 망부석이 됐다는 전설이 있는 처녀바위, 정혼녀가 그리움을 안고 배 오기를 기다리고 있던 곳이 현재 ‘달뜨는 비오리’ 터다. 특히, ‘달뜨는 비오리’ 터는 임진왜란 당시인 1592년 6월 2일 이순신 장군이 창포독안 해안에서 왜선 26척을 분멸하며 당항포해전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발자취와 얼이 새겨진 곳이다. 그리고 ‘달뜨는 비오리’의 지척에는 우리나라 최초 어보 ‘우해이어보’를 담정 김려(1766-1821)가 1803년 유배지던 진해현에서 지은 곳이기도 하다. ‘우해이어보’ 발간은 정약전이 흑산도에서 지은 ‘자산어보’보다 11년이 앞선다. ‘우해이어보’는 ‘우해에 사는 특이한 수산생물’들에 관한 기록이다. 어류 53항목, 갑각류 8항목, 패류 11항목 등 모두 72항목이 기술돼 있다. ‘우해이어보’의 우해(牛海)란 명칭은 진해현의 옛 이름인 우산현 앞바다를 일컫는 이름이다. 지금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마을 뒤쪽에 있는 산이 우산(牛山)인데, 소가 드러누워 있는 형상이라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고 그 앞바다를 우해라고 불렀다. 우해는 좁게는 진동면 고현 앞바다를 의미하고 넓게는 진동만과 창포만, 진해만을 아우른다. 이날 콘서트장을 찾은 관객은 진동·진전면, 창원·마산·진해지역 주민 400여 명으로 오랜 이은하 골수 팬들이라고 자처했다. ▲ ‘달뜨는 비오리’ 서미옥 대표 서미옥 대표는 “‘달뜨는 비오리’ 콘서트는 오늘이 끝이 아니다. 지역의 흐름을 파악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 대표는 이어 “저에게도 꿈이 있다. 그것은 우리 민족의 영웅 이순신 장군의 체취가 배어있는 이곳 ‘달뜨는 비오리’가 경남도민들로 하여금 특별한 콘서트장이라는 개념이 각인되는 것”이라며 “누구나 내 집처럼 이곳을 방문해 주는 것이 또 하나의 꿈”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페 ‘달뜨는 비오리(271-5501)’는 14번 국도 진동에서 통영 방향 해병전적비를 지나 암하 삼거리에서 좌회전해 ‘동진대교 방향으로 약 3.4Km 진행하면 ’좌측 도로 아래 ‘달뜨는 비오리’에 도착한다.
    • 사람과사람
    2019-05-28
  • 진정한 ‘風琉’ , ‘우리소리 이음’
    전체기사 기획특집 일반 전체기사 시선집중토론방 독자투고 기사제보 자유게시판 보도자료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왼쪽부터 단장 서은주(가야금), 조수연(성악), 지영재(피리), 정동주(타악), 신근영(거문고) ), ▲ 전통음악을 이어간다는 다부진 각오로 재도약 의미를 밝힌 국악 팀 ‘우리소리 이음’. 전통음악 좋아 모인 부산대학교 출신 4인조 국악팀‘다시 찾고 싶은 카페 1위’ 풍광 좋은 ‘달뜨는 비오리’국악 흥미 잃은 현대인들 안타까워…우리 소리 잇겠다 작은 음악회가 열리는 카페 ‘달뜨는 비오리’ 창포 독안 해변에 서서히 어둠이 깔리면서 아름다운 우리 선율이 한여름 밤을 수놓기 시작했다. 끊길 듯 약하게 이어지며 강하게 흐르는 피리 곡조 ‘상령산’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독안으로 유인해 당항포해전을 승전의 서막으로 장식한 영광스런 서사시(敍事詩)처럼 어둠 깔린 독안해변을 잔잔하게 어루만져 준다. ▲ 서은주(가야금) 이날 ‘우리소리 이음’의 ‘風流 날다’를 주제로 시작된 공연의 첫 곡은 거문고와 가야금의 병주인 ‘도드리’가 연주됐다. 병주는 두 악기가 서로 호흡하며 연주하는 것을 말하는데 ‘도드리’는 '수연장지곡' '송구여지곡'이라 불리기도 하며 또 '도드리'는 우리말로 '되돌아든다'라는 뜻을 가진 곡이다. 서은주(가야금)씨와 신근영(거문고)씨는 화합을 이루며 화려하고 유연하게, 숙련된 기교와 넘치는 생동감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 조수연(성악) 두 번째로 연주된 곡은 ‘출강’이었는데 풍류를 즐기던 옛 선비들이 가장 사랑했던 악기인 거문고로 연주됐다. ‘출강’은 흥남제련소에서 강철을 만들어 내는 노동자들 모습을 모티브한 곡으로 신근영 씨가 역동적이면서 박력있게 풀어냈다. 단장 서은주 씨가 이날 연주한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는 다스름을 시작으로 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휘모리-세산조시 6장단으로 구성돼 있는데 장단이 바뀔 때마다 몸으로 전해지는 짜릿한 감정은 누구나 느낄 수 있었다. 김죽파류를 들여다보면, 한성기는 김창조에게 가야금산조를 전수 받아 김죽파(金竹坡)에게 전수해 김죽파류 가야금산조의 근간이 됐다. ▲ 신근영(거문고) 이날 마지막 곡은 성악 조수연씨가 부른 ‘모시를’이었다. 이 곡은 총 5장으로 이어지는 여창가곡 계면조 편삭대엽인데, 모시를 삼아 길삼하다 끊어진 모시를 섬섬옥수로 배붙여 이으리라는 곡조다. 이는 남녀 간 사랑이 끊겨갈 때 모시처럼 이어간다는 내용을 빗댄 가곡이다. 사회를 겸한 성악 조수연씨가 공연의 마지막임을 알리며 인사를 하자 여기 저기서 관객들이 앵콜을 연발해 이를 뿌리치지 못한 ‘우리소리 이음’은 ‘사랑가’로 화답했다. 그렇지만 이에 만족하지 못한 관객들은 또 다시 앵콜을 요청, 난감에 처한 조수연 씨는 아예 관객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도로 객석을 향해 “오늘 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은 분 있으면 나오세요”라고 쐐기를 박았다. ▲ 지영재(피리) 이때 진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한다는 박진철 씨가 자청해 무대에 올라 사회 조 씨 리드에 따라 아리랑-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을 부르자 무대에 오를 용기가 없던 관객들도 모두 흥에 취해 손벽을 치며 아리랑을 합창했다. 최인영(53·김해시 장유면)씨는 “인터넷의 다시 찾고 싶은 카페 1위로 기록된 ‘달뜨는 비오리’를 친구랑 찾았는데 정말 잘 찾아온 것 같다”며 “카페 이름도 예쁘고 이곳 특유의 풍광이 너무 좋다. 특히 오늘 작은 음악회에 국악공연을 관람하게 돼 행운을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기(60·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씨는 “저는 매주 아내와 함께 주말이면 도내 유명 카페, 음식점을 찾아 힐링을 겸한 나드리를 즐기고 있지만 이곳처럼 개성이 뚜렷한 카페는 오늘 처음 알게 됐다”고 전하면서 “더구나 TV에서만 보던 국악 공연팀의 연주를 직접 감상하니 우리 것이 새삼 자랑스럽게 여겨진다“고 말했다. ▲ 카페 ‘달뜨는 비오리’ 내부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비오리’는 새 종류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이곳 ‘비오리’는 그와 상반된 명칭이다. 창포 ‘비오리’의 옛 지명은 ‘배올 곳’이다. ‘배올 곳’에는 슬프고 애틋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결혼을 앞둔 정혼녀가 고기잡이 나간 정혼자를 기다리다 망부석이 됐다는 전설이 있는 처녀바위. 정혼녀가 그리움을 안고 배 오기를 기다리고 있던 곳이 현재 ‘비오리’ 터다. 이날 작은 음악회 장소를 제공하고 협찬을 아끼지 않은 ‘달뜨는 비오리’ 서미옥 대표는 ‘파크랜드’ 창원 상남점과 명곡점 매장을 운영하면서 남은 이익을 다시 이곳 ‘비오리’에 환원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서 대표는 “어수선했던 사회분위기 탓에 많은 사람들이 심적으로 수축상태에 있는 것이 안타까워 무엇인가 사회를 위해 봉사해야겠다는 결심이 앞섰기에 작은 음악회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작은 음악회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서 대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한국 최고 금난새 지휘자가 이곳에서 클래식 공연을 했고 앞선 5월은 ‘밤차’로 스타덤에 오른 가수 이은하 콘서트 작은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기도 했다. 관객은 진동·진전면, 창원·마산지역 주민 300여 명이 자리해 발디딜 틈 없이 북새통을 이루는 데 성공을 거뒀다고 서 대표는 전했다. 주로 어촌 지역민들은 “클래식도 들으니 재미있네”라는 느낌을 전한다며, “클래식의 어둠을 밝게 승화 시킨 것 같다”고 서 대표는 말했다. 서 대표는 “출연했던 금난새 지휘자와 이은하 씨, 관객들 모두가 ‘다시 오고 싶은 곳’이라는 높은 평가와 함께 다음을 기약했다”면서 “앞으로 이 공간이 문화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서 대표는 “오늘 공연한 국악 팀 ‘우리소리 이음’은 어려운 역경 속에서 헤어져 있다 지난해 결성된 신생 팀이기에 이들의 존재를 알려주기 위해 무대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 카페 ‘달뜨는 비오리’ 내부 한편, 카페 ‘달뜨는 비오리’ 작은 음악회 무대를 주도한 ‘우리소리 이음’ 단원(단장 서은주)들은 부산대학교에서 국악을 전공하고 함께 전통음악으로 호흡해 오다 각자 생활에 얽매여 헤어진 후 5년 만인 지난해 5월 재결합했다. ‘우리소리 이음’은 퓨전이 아닌 우리 전통음악을 이어간다는 다부진 각오로 재도약 의미를 다졌다. 국악 팀 ‘우리소리 이음’은 단장 서은주씨가 주축이 돼 4인조로 편성됐다. 공연 배경에 따라 피리, 대금, 단소, 해금 등은 객원 연주자를 기용하기도 한다. 거문고 신근영씨는 서울 추계예술대학을 졸업, 부산대대학원에서 국악을 공부하고 있다. 신 씨는 중학교 3학년 때 국악에 입문,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성악 조수연 씨는 초등학교 3학년 때 국악에 입문, 부산대국악과를 졸업,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30호 가곡 이수자다. 장구, 북 등 타악기를 연주하는 정동주씨는 중학교 3학년 때 풍물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부산대 국악과를 졸업 후 자연스럽게 국악의 길을 걷게 됐다. 부산대를 졸업하고 이화여대대학원 졸업 후 가야금을 연주하는 서은주 대표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님을 졸라 국악을 하게 됐다”며 “현대인들은 국악보다 K-Pop에 열광하고 익숙해져 국악의 흥미를 잃어 가고 있다”고 개탄했다. 한편 ‘달뜨는 비오리(271-5501)’는 오는 9월, 가수 이은하씨 출연 예정과 10월 뮤지컬 배우 박소연씨 공연이 예정돼 있다. 14번 국도 진동에서 통영 방향 해병전적비를 지나 암하 삼거리에서 좌회전해 약 3.4Km 진행하면 좌측의 ‘달뜨는 비오리’에 도착한다. ▲ 이순신 장군의 얼이 배인 창포 독안 바다<경남연합일보에도 게재된 내용>
    • 사람과사람
    2019-05-28
  • 사주(四柱)·관상(觀相)·풍수(風水)는 하나다.
    • 사람과사람
    2019-05-28
  • 걸어온 길 돌아보고 앞날을 개척했다.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과(왼쪽)과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은 이상연 ㈜경한코리아 회장. 18일 오전 11시 이상연 ㈜경한코리아 회장이 경남대학교에서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경남대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역사회의 중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경한코리아 대표이사로 중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경영하며 국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참기업인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 회장은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장’, ‘㈜중소기업융합중앙회회장 6, 7대)’ 등을 역임하며 한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전국의 중소기업들이 주축이 돼 지식·기술, 융·복합 활성화 정책을 개발·추진했으며 이 외에도 조직 역량 강화, 교류 촉진기회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국가 산업과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소외 계층 지원, 문화 예술 지원과 후학 양성 장학사업을 하는 등 많은 공적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 회장의 공적은 첫째 기업인으로 창업이래 한 번도 인원 감축 없이 투명 경영과 노사 안정은 물론,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경한코리아를 매출이 매년 성장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중요 기업으로 키워왔다는 점을 들었다. ‘㈜경한코리아’는 ‘Valve spool’, ‘Shaft pinion’, ‘Sleeve valve’, ‘Screw Parts’ 등 자동차 변속기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한마디로 이상연 회장의 땀과 열정, 그리고 집념과 이상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일터다. 이 회장은 “무엇인가 하고 싶은 사람은 方法을 찾아내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은 口實을 찾아낸다”고 했다. 이는 무슨 말인가? 쉼 없이 움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어 더 큰 세상 속으로 내 달리자는 뜻이 아니겠는가? 이는 곧 기업인의 집념 즉, 이 회장의 경영철학을 의미했을 것이다. 지난 1984년 경한정밀로 창업한 이래 30여 년 동안 자동차 부품 분야 기술개발에 주력하며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경한코리아’는 자동차산업 발전과 더불어 성장을 거듭해 왔다. 이 회장을 비롯한 경한코리아 임직원 일동은 지속적인 내부역량 강화와 연구개발, 경영혁신 등 새로운 도약을 다져온 결과, 2013년 5월 창원시 성산구 창원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하는 쾌거를 일궜다. 3층 규모 공장동과 지하 1층~5층 사무·복지동을 신축하며 이 회장은 무엇보다 직원 근무환경 개선·복지 향상을 1순위에 뒀다. 따라서 동종업계에서는 ‘㈜경한코리아’를 일하기 좋은 기업이란 닉네임을 붙일 정도였다. 이로 인해 ‘㈜경한코리아’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규모 자동차 부품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CNC자동선반 260대, 고주파 열처리, 자동연삭기, 아노다이징 설비를 확보하고 있으며 치수측정 데이터를 무선으로 집계 관리하는 SPC 시스템을 모든 공정에 적용하고 있다. 또 모든 공정을 자동Line 실현으로 생산, 품질, 가격 우위를 확보하며 내수중심 경영을 탈피, 글로벌 경영을 통해 2007년 미국 EATON사와 연간 500만 달러 계약을 기록한바 있다. 그렇지만 ‘경한코리아’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1000만 달러를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항상 연구하는 기업 ‘㈜경한코리아’는 ‘초정밀 부품 국산화’에 성공하며 기술력과 경쟁력에 중점을 두고 밸브스풀, 디프샤프트, 슬리브밸브, 워터펌프샤프트, 스크루파츠, 커플링 아세이 등 세계기업들이 찬사를 보내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처럼 독자적 기술과 차별화된 품질을 통해 내실 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경한코리아’는 국내는 물론, 해외 유수기업들과 협력업체로 체결하며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제조사로서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 ▲ 경남대학교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단체사진 경남대가 지목한 두 번째는 연구개발과 혁신으로 기업의 본질인 경쟁력을 갖추는데 전념했다는 것이다. ‘기술과 원가 절감만이 살길’이라는 경영 신념을 가지고 도전과 창의 정신으로 경영 혁신운동을 전개해 2005년도에는 매출액 176억 8900만 원으로 성장을 실현했고 또 경상 이익도 60억 3300만 원으로 극대화 시켰다. 또 “한 우물만 파라”는 기술 철학으로 연구 개발팀을 통해 연구 개발과 공정 개선을 부단히 노력한 결과 정밀 가공 분야의 초우량 기업으로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호평을 받기에 이르렀다. 이 회장은 회사 내 개발전담 팀과 TF를 운영하면서 연구 개발에 집중한 결과, 자동차 사이드 브레이크 M/C shaft 가공 기술을 수평평면 가공에서 자동브로치화 하는 혁신적인 기법으로 개발했다. 생산 장비 메커니즘을 특허로 등록했다(특허 제0384196호). 이로 인해 2007년 1월 미국 EATON사에 30여 종에 달하는 트럭용 자동차부품을 수출, 연 300만 달러 정도의 꾸준한 매출 성과를 이루고 있다. 또 조직과 라인 신설 등에 과감한 투자를 지속한 결과 2013년 12월 독일 폭스바겐과 밸브스플 12종의 부품 수출계약을 일궈냈다. 한국산 자동차 정밀부품 우수성을 인정 받아 해외수출판로개척에 앞장 서고 있는 ‘경한코리아’는 31년간 시설투자·연구개발·공정개선 등 공장혁신 운동을 추진한 결과 유망중소기업 선정, 클린사업장 지정, 품질우수기업 등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전문성에 폭과 깊이를 더하고 있다. ▲ 한사랑 다문화 합창단(단장 방미혜) 축하공연 ▲ 사물놀이 축하공연 세 번째는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장 7년과 한국중소기업융합중앙회 회장(6, 7대) 4년을 맡아서 중소기업인이 주축이 돼 지식·기술, 융·복합 활성화 정책과 중소기업의 조직 역량강화, 교류 촉진기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국가산업과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소개했다. 이 회장은 “직원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일할 때 이직률도 줄고 생산성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무동 2층과 3층에 200평 넘는 실내휴식공간을 마련해 푸르름을 전해주는 조경수와 분수대·산책로·의자 등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또 헬스장·당구장·탁구장·배드민턴장 등 300여 평 체력단련실과 스크린골프장도 개설해 직원을 위한 편의를 높였다. 이처럼 근로자 복지향상에 심혈을 기울인 ‘경한코리아’는 근로의욕 고취·노사화합 도모를 이끈 모범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세계적인 협력사·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해 온 ‘경한코리아’ 이 대표는 지난 2006년 ‘글로벌마케팅 파이오니아상’, 2007년 ‘동탑산업훈장’, 2009년 ‘경남메세나상 대상’, 2011년 ‘아름다운 납세자상’, 2014년 ‘금탑산업훈장’, 2015년 ‘경남중소기업대상’ 등을 수상했다. ▲ 이상연 ㈜경한코리아 회장과 성혜숙 여사. 네 번째는 수많은 위기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으로 소외 계층 지원, 문화 예술 지원과 후학 양성 장학금을 희사하는 공적을 남겼다고 했다. 이 회장은 회사를 통해 발생되는 이익금은 사회에 환원한다는 신념에서 ‘고향사랑·이웃사랑·지역사랑’ 나눔과 기부실천 등에도 앞장 서고 있다. 경상북도 예천 호명면이 고향인 이 대표는 예천지역 ‘소년소녀가장’, ‘예천중 양궁발전기금’, ‘대창중고 장학지원’ 등 꾸준한 선행과 재경북시도민 회장으로 재직당시 대경학사 건립과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사무실 마련기금 10억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특히 2005년부터 강산이 변한다는 현재까지 매년 경남지방경찰청 경찰관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창원지역 ‘공단문화제’, ‘오페라단’ 등을 오랜 시간 후원하며 지역 내 문화예술인재양성에도 적극 힘써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또 경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정서적 교류 확대에 앞장서 사회적 약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복지증대 사업도 이어 오고 있다. 이 회장은 수여사에서 “71년의 아름다운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최고 명문사학인 경남대학교에서 명예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게됨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박재규 총장님과 대학교직원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특히 이 영광이 있기까지는 35년전에 우리 경한코리아를 창업 할 수 있도록 도움과 금전적 지원을 해주신 허택 사장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며 “또 우리 경한코리아 가족 모두 주인 의식과 뛰어난 기술력, 열정, 책임감을 갖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2014년 정부로부터 기업의 최고 영광스러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세계 완성차 업체중에 판매 1위 기업인 독일 폭스바겐, 중국공장과 독일공장에 중소기업으로 직접 납품하는 영광을 갖게 된 것은 모두 우리 가족들의 뛰어난 기술력과 애사심이 앞섰기에 다시한번 우리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경남대학 대학원은 이상연 화장의 이와 같은 업적을 높이 평가해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47조 및 경남대학원 학칙 제42조 제1항에 의거, 대학원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의 영접을 받고 있는 이상연 박사. <경남연합일보에도 게재된 내용>
    • 사람과사람
    2019-05-28
  • 눈이 아름답고 싶은 그대여! ‘트윙클링’ 수술로 개선하자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4ever성형외과’ 정시온 대표원장과 의료진들 우리나라 성형외과 1번지로 꼽히고 있는 서울 강남구는 전국 성형외과 50% 이상을 점유하며 아프로디테(Aphrodite)를 추앙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ever성형외과’ 정시온 대표원장은 2008년 강남에 둥지를 틀고 ‘Twinkling(트윙클링)’ 수술법을 개발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트윙클링’은 눈 깜짝 할 사이란 뜻으로 10분 만에 미소 짓는 눈을 만들어주는 수술기법을 말한다. 이 수술법이 눈의 아름다움을 열망하는 사람들에게 충족을 주자 정 원장은 2만여 회가 넘는 ‘트윙클링’시술로 강남 1번지를 뜨겁게 달궜다. 정 원장은 “트윙클링업(트윙업-UP) 시술은 ‘트윙업쌍꺼풀’, ‘트윙업코성형’, ‘트윙업지방제거’, ‘트윙업지방흡입’ 등 다양한 수술법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티 안나는 빠른 시술전문 ‘시온 트윙업-UP 4대 명품전’을 통해서 ‘트윙클링업 쌍꺼풀’, ‘노스카 앞트임’, ‘뒤트임’ , ‘눈 밑 주름 + 다크써클 + 눈 밑 애교’를 한꺼번에 없앨 수 있는 ‘트리컴 눈 밑 주름 술’, ‘트윙업-UP 코 성형’, ‘귀족성형’, ‘티 안나는 눈매교정 트윙업-UP’, ‘눈매교정’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4ever성형외과’는 그 동안 빠른 시간 내에 예쁜 눈, 예쁜 코 등을 원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던 사람들과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멍과 붓기로 수술을 망설였던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다. 이후 ‘4ever성형외과’는 전국 네트워크를 구성, 압구정 본점과 성형의 교육사업 파트너인 시온열린 성형연구소와 정시온 원장을 필두로 가맹의원과 진료영역을 넓혀 나갔다. 구성된 네트워크 브랜드 분원은 강남, 강서, 홍제, 서울역, 마포. 이수동, 잠실, 구로 등 서울지역 8개 지점과 대전, 청주, 천안 등 충북지역 3개 지점, 부평, 분당, 수원, 안양, 일산 등 경기지역 5개 지점, 창원, 부산 서면·해운대 등 경남권 3개 지점, 제주가 현재 운영 중이다. ‘4ever성형외과’는 이어 대구, 양산, 울산, 전주, 광주 등 5재 지점을 내년 오픈 예정에 두고 있다. 정 원장은 “이미 강남 1번지 압구정 본점은 굳건하게 뿌리내려 자리매김 했기에 2014년 경남지역의 무궁한 보고(寶庫)인 창원 상남동으로 압구정 시스템을 고스란히 옮겨 왔다”고 전했다. 한마디로 ‘4ever성형외과’ 정 원장은 ‘Twinkling(트윙클링)’ 수술법을 경남지역에 안착시키겠다는 포부가 엿보였다. ▲ 포에버성형외과·피부과 창원점 시술실 전경 정 원장은 “저희 ‘4ever성형외과’에서는 그동안 수학능력시험이 끝나기만을 고대하던 고3학생들과 용기가 없어 수술을 미뤄왔던 사람들에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트윙클링’ 시술로 만족감을 주게 될 것”이라며 “일명 ‘수능성형’이라 불리는 고3 학생들이 선호 하는 부위는 눈 성형”이라고 밝혔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23일 수능 끝자락을 잡고 고3 학생들이 대거 포에버 성형외과로 몰리고 있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정 원장 말처럼 일명 ‘수능성형’에서 가장 많은 수요를 자랑하는 것은 역시 눈 성형이다. 최근에는 코 성형이나 안면윤곽 성형 등, 다양한 성형수술 수요도 늘고 있으나 큰 부담 없이 외모 개선 효과가 뛰어난 방법으로 쌍꺼풀수술, 눈매교정, 앞트임, 뒤트임 등의 눈성형 수술에 집중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수험생의 경우, ‘수능성형’으로 눈 성형을 선택할 때 마냥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은 금물이다. 아직 성장 단계에 있는 수험생들의 경우, 절개 방식의 성형을 할 경우 향후 피부 성장에 따라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능성형’ 이벤트 등을 활용해 무작정 저렴한 눈 성형 비용으로 수술을 받았다간, 수술 후 부작용이나 불만족인 부분에 대해 모든 책임도 본인이 져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 국내·외 성형외과 의사를 위한 현장시술 시범을 보이고 있는 정시온 원장. 이에 ‘4ever성형외과’ 정 원장은 “최근 눈성형을 받으려는 수험생들 문의가 부쩍 늘었다. 하지만 눈 성형의 경우 부작용 등으로 재수술의 문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전하며 “눈 성형은 작은 변화만으로도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더욱 신중해야 하며, 병원 선택과 수술집도의 성형외과 전문의의 판별 또한 중요하다”며 “전문의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수술 방법을 신중하게 상담하고 특히 신뢰도 없는 병원관계자 말장난에 놀아나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우리나라는 이제 3D TV 시대가 도래하면서 윤곽이 또렷한 얼굴이 주목을 받게 됐다. 티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를 아름다움의 기준으로 만들어준 HD TV시대에 이어 외모를 평가하는 또 다른 트렌드가 탄생한 것이다. 우리 국민들이 생각하는 예쁜 얼굴의 기준은 ‘오똑한 코’, ‘또렷한 쌍겹 라인을 가진 동그랗고 큰 눈’, ‘갸름한 턱선’, ‘볼록한 이마’를 사람들은 미(美)의 절대기준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평균 수명이 높아지면서 좀 더 어려 보이는 외모를 선호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주름이나 탄력 잃고 처진 피부로 인해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 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책으로 ‘안면거상술’을 대안으로 꼽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실제 최근에는 ‘안면거상술’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안면거상술’이라고 하면 중장년층들이 찾는 수술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주름과 피부 탄력 저하는 노화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젊은 층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주름수술이다. 정시온 원장은 ‘안면거상술’에 대해 “헤어라인 안쪽을 절개해 피부를 박리하고, 유지인대를 끊어준 다음, 스마스를 거상해 일부 제거한 후 다시 고정한다. 이러한 과정이 끝나면 유지인대를 거상해 다시 고정한 후, 피부를 일부 제거하고 봉합해 수술을 마무리함으로 이마주름, 미간주름, 목주름, 입가주름, 볼처짐 등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이처럼 올바른 ‘안면거상술’을 받기 위해서는 단순히 피부 거상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SMAS 거상과 절제가 동반되는지, 유지인대의 체크와 절제 그리고 위로 올려진 부위에서 다시 고정되는지 이 2가지를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면거상술’은 입가주름이나 턱선의 망가짐 혹은 볼 처짐으로 고민하는 경우, 기존의 양악수술이나 윤곽수술 후 볼 처짐으로 고민하는 경우, 10년 정도 젊어지고 싶은 경우, 효과가 오래가는 수술을 원하는 경우 등에 해당되는 이들이 받는다면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하지만 주름이라고 해서 다 똑같은 주름이 아니라, 개인마다 생김새가 다르듯이 주름 역시 정도와 깊이 등이 다르며, 피부 처짐 정도 역시 각기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초음파 검사를 실시해 본인의 현재 상태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 포에버성형외과·피부과 창원점 정시온 대표원장 성형외과 의사를 지도하는 의사 정시온 원장은 2012년부터 중국의료시장 진출로 중국 정부로부터 한중 국제성형 표준기술위원장으로 임명받아 ‘4ever성형외과’ 성형기술을 중국에서도 인증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정 원장은 시온성형외과 피부과 확장 이전과 시온해외환자수술센터를 확장하며 중국 영연한미 메디컬그룹으로 진출, 중국 ‘영연한미 청도점’을 개원했다. 의사를 양성하는 정시온 원장은 지난 6월 기준으로 국내외 성형외과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사들을 위한 열린성형세미나’를 총 50회 진행 하며 미용·성형 분야의 케이스별 사례와 수술법을 즉석에서 공개했다. 시온열린세미나는 정시온 원장을 비롯한 시온성형연구소 의료진들의 라이브 수술 시연으로 꾸며져 △3D 입체윤곽술 △페이스 리프팅 △트윙클링쌍꺼풀을 비롯한 눈성형 △풀페이스 지방이식 △새얼굴조각술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수술 장면을 촬영하는 카메라와 세미나장의 프로젝트를 연결, 실시간으로 수술실 안과 밖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참석한 전문의들은 효과적인 수술방법과 효과 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중국성형의사 교육 지정병원 정시온 대표원장 수술은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강연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아울러 성형외과의사를 대상으로 성형수술법 DVD교재 발간해 국내는 물론, 중국 성형외과 의사들이 의학지침서가 돼 주고 있다. 정 원장은 또 중국 성형외과 의사 성형교육을 위해 매달 국내 정기적인 연수교육과 북경 현지 교육병원에서 강의지도를 전담하고 있다. 한편, 가슴성형에 대해 정 원장은 “최근 한국에서 개발한 가슴 보형물이 중국까지도 진출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하며 “그만큼 한국 의료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했다. 이는 글로벌 성형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직접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이어 “이번 중국 의료진 방문 등을 포함해 한·중 의료진이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고 성형시장 발전에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경남연합일보에도 게재된내용>
    • 기업탐방
    2019-05-28
  • 아름다운 손·발톱 ‘손톱소지’에서 완성된다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창원시 성주동 더스퀘어 상가 2층에 위치한 네일아트 살롱 ‘손톱소지’ 내부 모습. 네일아트·케어·패디 등 모든 시스템 완벽 구축 ‘내성발톱’ 뽑지 않고 교정젤 시술로 손상된 손톱 복원‘아름다움을 넘어 건강까지’ 창원시 성주동 ‘더스퀘어’ 상가에는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전해진 ‘손톱소지’ 네일아트 살롱이 자리해 지역민 관심을불러 모으고 있다. ‘손톱소지’ 손·발톱 국가자격증 소지자 조영미 원장이 ‘더스퀘어’ 상가 2층에 둥지를 튼 것은 지난 2014년, 조 원장의 네일 아티스트(nail artist) 선택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었다. ▲ ‘손톱소지’ 조영미 원장 김해시 장유 신문리가 고향인 조 원장은 메이크업을 전공하는 언니(조정미, 마산미용고 교사)와 헤어를 전공하는 작은 언니(경미)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미를 추구하는 개념이 각인됐다. 지난 2013년부터 네일아트 국가자격증 제도가 실행되고 네일샵 창업 수가 2013년 대비 단25%가 증가, 2013년 국내 네일시장 규모가 연간 1조 원에 달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큰 언니의 ‘네일아트아티스트’ 권유를 조 원장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네일 아트(Nail art)’는 손·발톱을 아름답게 가꾸고 꾸미고 치장하는 것이며 손·발톱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네일아티스트’다. 네일 분야 중 아트는 가장 흥미로우며 독창적인 분야이기에 조 원장은 전문국가자격인증 학원에서 인내를 감수하며 한 단계씩 모든 과정을 수료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 원장은 “손톱의 작은 공간에 창조적인 그림을 그려 놓을 수 도 있고 인조 보석이나 장식들로 꾸밀 때 시시각각 변모하는 아름다운 손톱으로 변모되는 결과에 커다란 희열을 느꼈다”고 회고했다. ‘네일 아트’는 신종 직종으로 손톱, 발톱을 깨끗이 정리하고 모양이나 그림을 그려넣어 예술적인 감각을 표현한다. 전신 미용을 하는 에스테틱이 성행함에 따라 미를 연출하는 포인트로 손톱, 발톱도 중요시하게 됐다. 조 원장은 이어 “네일아트는 5000년 전 고대 이집트와 중국에서 신분을 나타내는 것으로 사용됐다는 기록이 있다”며 “당시에는 매니큐어가 없었기에 사람들은 관목에서 추출한 헤나를 신분이 높을수록 진한 적색을 나타내게 발랐고 낮을수록 연하게 발랐다”며 “본격적으로 네일아트가 시작된 것은 19세기 초 매니큐어 전문회사에서 손톱을 관리하는 기구를 내놓음으로 시작됐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네일살롱이 건립된 것은 1988년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인조 손톱에 대해 “1935년 처음 등장했으며 1940년 여배우 리타 헤이워드에 의해 길고 붉은색의 새로운 모양의 네일 패션이 시작, 1956년 헬렌 걸 리가 처음으로 미용학교에서 네일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1957년에는 근대적 페디큐어가 등장, 1973년 접착식 인조 손톱이 등장하는 등 본격적인 인조 손톱 시대를 맞으면서 1975년에는 NANA 네일 아티스트협회가 결성됐고 1980년 네일 액세서리가 등장하면서 1989년대에 네일 시장의 급성장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1992년 비로소 인기 스타들에 의해 네일 아트가 대중화됐다”며 “네일 아트에는 △핸드 페인팅(hand painting) 에나멜이나 아크릴 물감으로 본인이 원하는 창조적 디자인을 붓을 이용해 직접 손톱에 그려준다. △에어 브러시(air brush) 기계를 이용한 컬러 배합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는 손톱 예술이다. 컬러 잉크를 스프레이해 컬러 그러데이션 한다. △네일 주얼리 피어스(nail jewelry pears) 손톱에 구멍을 뚫어 보석 등을 달아준다. 그밖에 테이프 등을 이용한 디자인하기도 한다. △입체 디자인 아크릴 파우더를 이용, 손톱에 입체적인 디자인을 한다”고 구체적인 설명을 곁들였다. ▲ 네일아트 시술 중인 조영미 원장과 서현주 씨. ‘손톱소지’는 조미영 원장이 지난 10여 년간 심혈을 기울인 끝에 만들어 낸 독창성이 강한 네일샵이다. 맑은 유리 정문을 밀고 한 발짝 발을 밀어 놓고 실내를 둘러보니 블랙 실루엣으로 은은한 멋을 낸 전체적인 분위기가 요란스럽지않고 조용하고 포근한 느낌과 벽을 꽉 메운 아기자기한 네일 인테리어 소품들이 눈에 들어왔다. 들어설 때부터 ‘참 깔끔하구나’ ‘편안해보인다’ ‘프라이빗하다’는 느낌으로 한발 짝 더 다가서 좌측을 보니 ‘패디’까지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있어 “‘손톱소지’는 네일 뿐 아니라 발까지도 관리해주는 구나”하고 생각했다. 그렇다. 조 원장은 내성발톱을 관리하는 국가자격증까지 소유하고 있기에 ‘패디’룸이 구비 돼 있다는 것에 커다란 호감이 앞섰다. 현재는 젊은 여성들의 필수가 돼 버린 네일아트지만 나이드신 분들과 남성들도 젤네일아트까지는 아니라도 네일케어를 위해 ‘손톱소지’를 간간히 방문하고 있다고 조 원장은 귓뜸했다. 따라서 최근 ‘손톱소지’에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네일아트샵을 방문하는 추세다. ‘손톱소지’는 한마디로 예쁘게 손을 꾸미기 위한 모든 시스템이 완격하게 구축돼 있었다. 조 원장과 ‘손톱소지’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서현주 씨는 “조 원장은 미용관련 다양한 국가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년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든지 손·발톱에 대한 전문적인 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서현주 씨는 “저희 ‘손톱소지’는 우선 가성비 대비 수준급 실력의 네일아티스트가 트렌디한 네일아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젤 네일의 수요가 많아지며 잦은 젤 시술과 젤 제거 시 약품사용 등 잘못된 시술로 인해 손톱 조직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아 젤 시술을 고민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손톱소지’는 능숙한 드릴시술을 통해 손톱손상을 없애고 손톱을 복원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 ‘손톱소지’ 패디 관리실 서현주 씨에 따르면 오랜 시간동안 젤을 유지하면 손톱사이드에 공간이 생기고 그 공간으로 수분이 침투해 무좀균 등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손톱손상은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손상된 손톱을 복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발톱을 잘못 깎거나 발톱무좀을 오랫동안 방치 또는 딱딱한 하이힐을 오랫동안 신는 경우 발톱이 파고드는 내성 발톱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경우 과거 피부과에서 발톱을 뽑는 방법을 주로 사용했지만 최근 네일샵의 발톱교정 기술이 발달하면서 발톱을 뽑지 않고 교정으로 내성발톱을 치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조 원장은 내성발톱에 대해 “내향성발톱질환(Ingrowing nail)은 흔히 보는 발톱 질환중 하나로 주로 엄지발톱에 발생한다.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 들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조갑감입 이라고도 부른다”고 설명했다. ▲ ‘손톱소지’에서는 네일아트, 패디뿐만 아닌 내향성발톱질환 교정도 가능하다. 이어 조 원장은 “많은 분들이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고 치료하지 않고 넘기는 편인데 내향성 발톱이 진행될 경우 발의 통증에서 더 나아가 요통, 어깨통증 등이 유발될 수 있기때문에 발견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무좀을 치료 하지 않고 방치 해 두거나 꽉 조이는 신발을 장기간 신을때도 내성발톱의 원인이 될수 있다. 여성의 경우 페디큐어나 하이힐을 신어도 발톱의 변형이 생기게 된다. 또 둥글게 발톱을 깎는 습관이나 비만 등 유전적인 요인 에서도 내성발톱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발톱은 이제 아름다움의 회복을 넘어 건강의 지표이며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상징적 의미로 표현되고 있다”며 “이런 발톱의 역할을 충분히 이해하는 안전한 미용관리법으로 무좀이 습관성 질환임을 깨닫고 스스로의 자기 회복력을 키울 수 있도록 ‘손톱소지’는 개선이 아닌 확실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조영미 원장의 꿈은 ‘후진양성’이라며 “네일아트·패디 관리를 희망하는 사람과 한 걸을 더 나가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가장 중요한 네일아티스트 수급, 운영프로그램, 교육시스템, 서비스 메뉴얼, 제품공급 등 5대 요소 개발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경남연합일보에도 게재된 내용>
    • 기업탐방
    2019-05-2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