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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창원문화복합타운‘실시협약 해지’ 등 강력 대응한다
    경남 창원(시장 허성무)는 22일 ‘창원문화복합타운 조성사업’ 실시협약 해지를 발표했다. 창원문화복합타운 전경 시는 창원문화복합타운 기부채납과 콘텐츠 투자 등 공공투자와 운영 활성화에 책임 있는 사업시행자 ㈜창원아티움씨티의 귀책을 물어 협약을 해지하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한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부동산 이익 후 먹튀 하려는 사업시행자측에 협약해지 통보 창원문화복합타운은 2016년 ㈜창원아티움씨티에게 의창구 팔용동 사업부지 개발권을 주는 대신 시민의 공공이익 환수 차원의 문화복합타운 시설 기부채납, 이를 운영할 수 있는 K-POP 콘텐츠 투자, 운영참여자인 SM과 운영법인을 설립하여 20년간 운영책임을 다하기로 공모심사와 실시협약으로 약속받고 시작한 사업이다 하지만 ㈜창원아티움씨티는 SM과 콘텐츠와 시설 투자비용, 운영책임에서 갈등을 빚으면서 2년 가까이 개관을 지연시켰다. 市는 사업기간 연장, 운영위원회 개최, 양사 대표 면담, 추가 이행기간 부여 등 주무관청으로서 갈등 중재와 정상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 시는 ㈜창원아티움씨티가 부동산 수익만 확보한 후 개관에 필요한 장비 등 제반 시설 완비와 투자를 거부하는 것은 정상적인 사업 이행을 기피 한 것으로 판단하고 협약 해지를 결정했다. 거듭된 요구에도 사업시행자가 개선의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 현 상황에서는 더 이상 개관은 기대할 수 없으므로 시민 이익을 지키기 위해 협약해지는 최종적이고 불가피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단호한 법적 조치로 시민 이익 지킬 것 시는 협약해지와 동시에 사업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시가 보관하고 있는 사업시행자의 협약이행보증금(현금 101억 원)을 전액 몰수 한다, 문화복합타운 시설물과 일부 토지 등 공공시설은 창원시로 이전시키고 사업시행자와 운영자, 운영참여자의 모든 사업권도 회수한다. 또, 실시협약 해지의 사정변경에 따라 운영협약도 해지한다, 사업시행자에게는 시설 미완비, 콘텐츠 투자(190억 원) 미이행 등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 K-POP 콘텐츠 제공에 소홀히 한 SM측과 개관을 지연한 운영자에게도 손해배상을 검토하고 있다. 새로운 시민문화 공간으로 전환, 기능 되살릴 것 시는 협약은 해지되지만 창원문화복합타운은 되살린다는 계획이다. 우선 상반기에 전문기관의 용역을 거쳐 시민, 의회, 운영위원회,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운영 방향을 결정하고 경쟁력 있는 운영자를 모집해서 내년 상반기에는 제대로 된 시설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정현섭 경제일자리국장은 “협약해지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송구하며, 문화디지털 시대에 맞는 제대로 된 시설과 콘텐츠를 완비하여 시민에게 돌려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협약이행보증금(101억 원)의 회수가 완료되면 시민 문화발전을 위한 문화 콘텐츠 투자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행정
    2022-03-22
  •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진 산불피해 구호물품 지원
    17일,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16일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 500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경 전달된 구호물품은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수건, 샴푸, 칫솔세트 등 생필품으로 임시거주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전달된 구호키트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구호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분들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조속한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이 이뤄지길 소망한다”며 “건협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및 나눔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현장의 이재민을 위해 구호성금을 지원했고 2020년 코로나 19 대규모 확산 초기에 위기극복 후원금 1억원 및 의료위생용품을 기탁하는 등 국내 재난지역을 위한 긴급지원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 뉴스
    • 사회
    2022-03-17
  • 창원시,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소비자친화행정 대상 수상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소비자친화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수상 장면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 소비자협회가 주관한다. 소비자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신뢰성 및 공익성을 갖춘 기업, 개인, 단체를 발굴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선택의 기회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시는 2020년에도 수상한 바가 있으며, 작년 한해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전국 최초 민관협력 소상공인 소비 촉진 행사인 ‘착한소비 창원 블랙위크 행사’ 추진과 지역 내 자금의 선순환을 이끈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확대 발행’을 시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가 높이 평가되어 ‘소비자친화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 소상공인분의 희생과 창원특례 시민의 높은 행사 참여율에 힘입어 소비자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며 “올해도 민생경제 V턴 시책을 활발히 추진하여 지역소비 촉진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라이프
    • 수상, 시상
    2022-03-16
  • 창원시, 감염취약계층 한시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 지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면역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계층의 우선 보호와 구매부담 완화를 위해 신속항원 자가검사 진단키트를 무상지원 한다고 14일 밝혔다. 창원시는 감염취약계층 한시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직원,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임신부, 장애인,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 등으로 집단생활과 면역수준이 낮아 감염에 취약한 계층이다. 시는 7일부터 면역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어린이집 이용 아동과 교직원,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42,663명에게 우선적으로 자가키트를 배부했으며, 14일부터 관내 임신부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제공한다. 임신부는 14일부터 31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소재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자가진단 키트를 수령할 수 있다. 임신 여부 확인을 위한 서류 및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임신여부 확인을 위한 서류는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임신 확인서, 임산부 수첩 등이며, 대리수령은 가족(배우자, 직계존속 또는 형제자매)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20억9,300만 원 예산을 들여 총 98,419명에게 624,700개의 자가진단 키트를 지원한다. 허성무 시장은 “오미크론 확산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취약계층에게 코로나19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항원키트를 지원하여 우선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사회
    2022-03-14
  • 창원시청 축구단, 김해시청과 2022 K3리그 홈개막전 치러
    K3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경남 창원시청 축구단이 13일 오후 3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김해시청 축구단과 2022 K3리그 홈 개막전을 치렀다. 창원시청축구단이 파이팅으로 결의를 다졌다. 창원시청 축구단은 지난 9일 2022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상위리그인 K2리그 소속 서울 이랜드 팀상대로 승리를 맛봤다. 이번 홈 개막전에서 앞서, 이웃 도시팀인 김해시청 축구단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낸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번 홈개막전은 유관중 경기로 열리며, 당일 현장에서 무료 제공되는 티켓을 발급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 홈개막 행사로 시축 이벤트, 대형티비, 전자렌지 등 각종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청 축구단이 이번 K3리그 홈개막 경기에서 멋진 경기를 펼쳐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
    • 스포츠종합0700
    2022-03-13
  • 창원시, 서비스 로봇산업 육성 가시적 성과 뚜렷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경남도, (재)경남로봇랜드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 로봇분야의 육성지원사업의 추진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스크림 로봇 시는 2020년 이후 지금까지 로봇랜드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제조산업의 공정개선에 국한된 창원시 로봇산업 시장을 서비스로봇 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에 ‘비대면 방식’이 확대되면서 로봇산업은 각종 사회문제의 해결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시는 서비스로봇산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로봇연구센터 로봇기술개발과제 지원과 서비스로봇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로봇기술개발과제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26억원으로 로봇연구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로봇기술개발,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사업비 18억원으로 22건의 로봇기술개발 과제수행 및 국내 최대 로봇 관련 전시회인 로보월드에 참여하는 등 로봇연구센터 입주기업 사업화 역량 및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신규고용 12명, 특허 및 저작권 출원 7건, 수요처 11개소를 확보했다. 2020년 사업에 참여한 ㈜로보터블은 협동로봇을 활용, 실제 매장에서 도입 가능한 아이스크림 스쿱핑&덤핑(퍼서 담는 공정) 솔루션을 개발해 테마파크 내 식음 업체와 연계하여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참여한 ㈜미니로봇은 비대면 로봇공연을 위한 로봇공연 시스템과 콘텐츠를 개발해 이를 실증하기 위해 테마파크 운영사와 협의 중이다. 서비스로봇산업 육성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로봇‧제조‧전자‧IT 기업 대상 수요 맞춤형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고, 신규사업을 기획 및 제안하여 서비스로봇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은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로봇에 들어가는 공통적인 부분을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모듈화한 장치를 말한다.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며 공통플랫폼을 활용하여 창업, 소프트웨어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사업의 최종 목표다. 서빙‧안내‧비서‧방역‧물류 등에 들어가는 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된 모빌리티, 감성 표현 또는 안내를 위한 디스플레이, 구동을 위한 충전시스템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2021년도는 사업비 4억 원으로 2건 공통플랫폼 개발을 지원했으며 사업성과로 공인인증기관 시험성능평가를 완료한 공통 모빌리티 3종 5대를 확보하게 됐다. 또, 본 사업으로 서비스로봇육성을 위해 신규사업을 제안해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제작·실증 사업이 2022년 산업부의 신규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우수사례로 ㈜한국전자기술의 경우 본사업을 통해 신규고용 3명과 더불어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 실적을 확보했으며 이와 연계, 중소벤처기업부 로봇 모빌리티 개발과제(국비 5.7억 원 확보)에 선정됐다. 류효종 창원시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서비스로봇 보급을 통한 근로환경 개선과 더불어 디지털 융복합산업 발전을 위해 서비스 로봇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봇연구센터 로봇기술개발 지원사업과 서비스로봇 육성지원사업은 경남마산로봇랜드재단 내 로봇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 뉴스
    • 경제
    2022-03-10

실시간 창원시 기사

  • 창원중앙병원’의 신뢰도는 계속된다.
    내 집 같은 편안한 이미지 친절한 의료서비스 제공 ▲ 미세접합수술 전경. 정형외과, 내과, 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를 갖추고 있는 ‘창원중앙병원’은 1995년 3월, 개원해 지난 22년 동안 한 결 같이 지역민의 건강 파수꾼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의료진들에게서 묻어나는 친절한 의료서비스로 인해 병원이 아닌 내 집 같은 이미지를 자랑하고 있는 ‘창원중앙병원‘은 최고 정형외과 전문의가 진료를 시작하면서 정밀을 요 하는 수부미세접합 수술과 더불어 관절 수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00년 3월, 정형외과 진료 영역을 전문분야 별로 세분화 시켜 해당 전문의가 24시간 진료하는 완벽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동안 공단이 밀집된 창원공단 특성상 많은 근로자들이 작업 중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초를 다투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환자들은 위험 부담을 안고 부산, 서울 등지 전문 정형외과로 원정 진료를 행해 많은 피해 환자가 속출하기도 했다. 이 무렵 ‘창원중앙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 정원범 박사 팀이 이끄는 시스템이 가동되면서 이 같은 불편을 말끔히 해결했다. 정 박사는 “미세수술 이란 맨눈으로 볼 수 없는 혈관과 신경에 대해 현미경을 이용한 수술을 응용해 절단된 수지, 사지의 재접합과 결손 된 조직을 재건하는 수술”이라고 설명하며 “수부외과는 손, 손목의 급성, 만성질환, 외상, 변형, 후유장애에 대해 전문적인 진료와 수술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박사는 또 “상지 클리닉에서는 관절의 제반 증상에 대해 다양한 진단도구(초음파, 방사선검사, 신경생리검사, 관절경 검사, MRI)를 적절히 이용, 정확한 원인규명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에 임한다”고 덧붙였다. ▲ 미세수지접합 마이크로 현미경 세분화된 정형외과 분야로 넓혀나가다 ‘창원중앙병원’은 수지접합수술 분야에만 머무르지 않고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정형외과 분야로도 영역을 넓혀갔다. 정형외과 전문의 윤평주 박사 팀은 어깨와 팔꿈치 관절에 생기는 다양한 질환은 물론, 스포츠 손상 골절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최첨단 MRI와 관절 내시경을 이용, 편안한 진료로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윤 박사는 “소아의 골절, 선천성기형 변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 입장에서 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정형관절외상 시술은 외상으로 인한 사지골절이나 무릎·어깨 관절 인대, 근육손상 치료와 수술, 퇴행성 관절질환 치료와 인공관절수술, 각종 스포츠 손상까지, 특히 키 성장 클리닉은 자녀의 작은 키로 고민하는 부모들을 안타까운 마음을 골연장 수술(키 크는 수술)로 해결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창원중앙병원’의 제3 정형외과를 담당하고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 서용호 박사 팀은 스포츠, 산업재해는 물론, 교통사고와 일상생활 등을 통해 손상될 수 있는 무릎과 척추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 관리로 무릎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전후방 십자인대 재건술, 반월상 연골 봉합술. 부분 절제술, 골절·탈구수술, 인공 관절 수술을 집도 한다. 또 척추는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경추와 요추디스크 수술, 척추전방 전위증, 협착증, 골절·탈구수술, 척추염 및 변형 수술 등을 시술하고 있다. 제 5 정형외과 김성헌 박사 팀은 족부. 족관절 질환에 대한 보다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만성적 족부 질환(무지외반증, 뒤꿈치 통증, 당뇨발), 또 척추 질환에 대한 전문 클리닉을 개설해 척추 측만증, 급만성요통, 디스크질환등에 대한 심도 깊은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창원중앙병원’의 위, 내시경·소화기내과 김종현 전문의가 담당하는 내과는 타 병원과 진료 차별화를 선언하고 수준 높은 각종 질병을 진단, 수술적 요법을 피하고 약물치료를 하는 부문으로 소화기질환, 순환기질환, 신경계질환, 혈액질환, 호흡기질환, 내분비질환 알레르기질환, 대사성질환 등 수준 높은 진료를 하고 있다. 특히 소화기질환으로 상복부 질환(위염·역류성식도염·위궤양), 하복부 질환(대장용종·염증성 장질환·대장암)등 간담도 질환(간염·간경화·간암· 담도 및 담낭결석)등 진료를 담당하는 팀은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질 높은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 창원중앙병원 전경. ‘창원중앙병원’ 외과 전문의 이준홍 박사 외과 팀은 외과적 처치, 수술로서 환자의 질병을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이 박사는 “저희 외과에서는 대장 항문질환(치핵·치루·치열 등)을 중심으로 유방(유선)질환, 갑상선질환, 소화기질환(급성충수염·탈장 등), 간담도와 췌장, 화상, 외상치료분야를 다루고 있다”며 “각종 최신 장비를 갖춰 안전하고 정확한 외과 질환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만성통증, 각종 관절염, 도수치료 등을 담당하고 있는 재활의학과 박성준 전문의는 “재활의학이란 각종 질병, 사고로 인해 장애를 갖게 된 환자를 최대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능력과 잠재적 능력을 발달시켜 정상에 가깝도록 회복시켜 주는 치료”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재활의학은 남에게 도움을 받지 않는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분야로 정의될 수 있다. 뇌졸중, 척수손상 환자뿐만 아니라 각종 통증으로 인해 보행, 일상생활 동작에 지장을 받는 모든 환자가 재활치료의 대상”이라고 전했다. 재활의학은 근골격계의학, 의료재활, 전기진단학 3가지 분야로 나눌 수 있다. ▲ 자기공명영상 촬영기(MRI) 영상의학과 서영억 전문의는 초음파, MRI, CT진단 정확성을 위해 전자기 방사선을 이용해 인체내부 구조 영상을 얻어 임상각과에서 의뢰한 모든 방사선학적 영상들을 촬영, 판독과 각종 특수 촬영을 담당하고 있다. 서 전문의는 “몸속을 특정한 단면에 X-선을 집중시켜 몸속 깊숙이 있는 구조물을 촬영하는 컴퓨터 단층 촬영, 자기공명영상, 초음파 검사가 있다”며 “이는 담당의가 환자를 진료 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분야”라고 강조했다. ‘창원중앙병원’은 최신기종 MRI(자기공명영상촬영기), C-T(컴퓨터단층촬영기), 초음파검사기기를 포함해 다양한 의료기기를 사용, 환자 질병진단에 오차 없는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수 전문의는 수술마취, 통증의학 전공분야를 바탕으로 수술시 마취, 중환자관리, 통증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김 전문의는 “통증치료는 급성통증(수술후 통증), 만성통증(만성두통, 삼차신경통, 상지와 어깨통증, 만성요통·좌골신경통, 근막통증, 수술이나 외상후 통증증후군, 대상포진후 신경통, 당뇨병성 신경통 등), 혈관질환에 의한 통증, 암에 의한 통증, 그 외 비통증성 질환 등으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창원중앙병원’은 어깨클리닉, 수부클리닉, 척추클리닉, 무릎클리닉, 족부클리닉, 통증클리닉, 인공관절클리닉, 재활치료 클리닉, 스포츠손상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와 대학병원급과 동등한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지역민 건강 파수꾼으로 한 치 소홀함도 보이지 않는다. 창원중앙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최신 의료장비’ ▲ 이동형 X-선 투시 촬영기 영상장비 자기공명영상촬영기(MRI), 컴퓨터 단층촬영기(CT), 이동식X-선 촬영기(PDR), 디지털 영상촬영기(DR), 유방촬영기, 이동형 X-선 투시 촬영장치, 초음파진단기, 심장초음파 진단기, 골다공증 검사기. ▲ 유방촬영기 진단검사장비 생화학 면역 자동분석기, 혈액 분석기, 뇨 자동분석기, 전해질 분석기, 동맥가스 분석기, 혈소판 기능 검사기, 혈액응고 측정기. <경남연합일보에도 게재> ▲ 초음파 진단기
    • 기업탐방
    2019-06-08
  • 굿뉴스코 페스티벌 ‘청춘, 세계를 품다’
    IYF 만난 후 변화된 모습 담은 트루스토리 뮤지컬 ‘큰 호응’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지난 25일 창원 KBS홀에서 열린 (사)국제청소년연합의 ‘제17회 2019 굿뉴스코 페스티벌’에서 단원들이 ‘중남미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이하 IYF)의 ‘제17회 2019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지난 25일 오후 7시 30분 창원 KBS홀에서 대대적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지난 해 1년 동안 해외봉사를 다녀온 대학생들이 펼치는 귀국콘서트다. 이번 공연은 ‘청춘, 세계를 품다’ 타이틀로 500여 명 대학생들이 3월 1일 경주를 마지막으로 전국 13개 주요 도시를 돌며 순회공연을 갖는다. 1600여 석 창원 KBS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청춘, 세계를 품다’ 타이틀로 공연될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기대하면서 숨소리를 죽였다. ▲ 제17회 2019 굿뉴스코 페스티벌 공연 중 ‘남태평양 댄스’ 조명이 어두워지고 6인조 ‘굿 뉴스’ 밴드가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세상을 찾아서’를 연주하자 관객들은 움추렸던 마음을 활짝 열고 이들과 하나가 돼 손벽을 치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공연이 끝나고 이들이 어두운 조명속으로 사라지자 이번에는 남녀혼성 ‘라이쳐스 스타즈’ 댄싱 팀이 등장해 우아하고 섬세한 동작으로 관객들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중남미 문화댄스, 아프리카 문화댄스, 동남아시아 문화댄스, 남태평양 문화댄스, 중국 문화댄스 등은 ‘굿뉴스코’ 단원들이 각국의 문화와 전통 공연을 배워서 현지인보다 더 실감 난 현장감을 전해줬다. 그리고 이들은 해외봉사 1년 동안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말라리아, 풍토병 등을 경험하면서도 자신들이 봉사활동으로 변화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트루스토리(True Story)를 뮤지컬로 관객들에게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자기는 마약을 안 한다고 확신했던 필리핀인 ‘로저’가 결국 친구를 따라서 마약을 하게 돼 형까지 받았지만 IYF를 만나서 변화된 모습으로 창원KBS홀 무대에 실제로 출연해 멋지게 노래를 하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명을 전해 줬다. ▲ ‘아프리카 댄스’ 공연 모습 하지만 굿뉴스코 단원들이 이같이 성공적인 무대를 연출하기까지는 보이지 않는 진행팀, 전시기획 팀의 노고를 묵과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팀들은 굿뉴스코의 성공적인 무대를 위해 활동사진전, 포토존, 돌림판 게임코너 등을 기획해 진행했다. ‘말라위’ 봉사 이주희(창원·중국 댄스)단원은 “중국무용은 손동작, 발동작 등 세세한 부분까지 중요한 군무이기 때문에 한 명만 잘해서는 안 돼서 팀원 모두가 잠을 줄여가며 될 때까지 연습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노래가 바뀌고 안무도 바뀌었어요.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팀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연습했다”며 “그리고 저희 공연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매일 무대 설치하고 안전을 신경써 주는 공연지원 팀이 있었기에 저희가 공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잊지않았다. ▲ 굿뉴스코 단원들이 ‘아름다운 별들’을 합창하고 있다. 한편, IYF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해외봉사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94개국에 국내외 대학생 8361명을 파견했다. 현지에 파견된 학생들은 한글과 컴퓨터, 태권도 등을 가르쳐주는 아카데미를 여는 교육 봉사를 비롯해 기술 교육, 문화교류, 민간 외교 활동 등을 한다. 이번 17기 학생들은 굿뉴스코를 거쳐 간 선배들과 한 달 동안의 합숙을 거쳐 음악과 의상 등 공연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외 봉사 과정에도 보고 느꼈던 것들을 공연장 로비에서 미니컬쳐체험과 사진전 형식으로도 펼쳐졌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은 “80여 개국에서 했던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배운 경험과 가치를 우리와 공유하고 인생 방향을 제시하고 관점을 넓혀주는 이 행사가 우리 창원 학생들에게도 생생하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허성무 창원시장·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은 축하영상 메시지를 비롯해 이주영 국회 부의장,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등 5명이 축전을 보냈다. [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인터뷰 ] “누구나 어둠을 밝히는 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현지 학교에 단원들이 찾아가 그들과 어울리며 건전한 마음 가르쳐” ▲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굿뉴스코’ 단원들의 활동과 희망에 대해 박 목사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1년 동안 봉사활동을 마친 학생들이 자신이 다녀온 나라의 문화와 경험을 가족, 친구,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1년간 배운 행복과 사랑, 변화된 마음을 관객들에게 전달해 공연자와 관객이 모두 행복해하는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박 목사는 이어 “올해는 64개국에 총 301명 대학생들이 파견됐다. 이 학생들이 1년간 해외의 현지 IYF지부에서 지내며 한국어교육, 태권도·음악·컴퓨터·댄스 교육, 환경캠페인 등을 본인의 재능에 따라 가르치고 현지 청소년에게 전하는 마인드 교육을 통해 삶에 소망을 넣어주고 있다”며 “최근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는 정부차원에서 마인드 교육에 대한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 현지 학교에 우리 단원들이 찾아가 그들과 어울리며 건전한 마음의 세계를 가르친다”고 자랑했다. 또 “IYF를 통해 변화한 학생들을 지켜본 각국 정부 관계자, 장관들이 IYF의 활동을 점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각국 대통령들이 IYF가 추진하는 마인드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목사는 “최근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과정에 한국 청소년 뿐 아니라 전 세계가 청소년의 자살, 약물남용, 범죄, 미혼모 문제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히며 “IYF를 통해 청소년들 마음이 ‘행복·소망·사랑’으로 채워질 때 변화하는 것을 경험했다. IYF를 만나는 누구나 강한 마음을 키우고 꿈을 찾아 어둠을 밝히는 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경남연합일보도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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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8
  • 칸타타’는 희망을 전해주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전국 순회 공연 수익금 아이티 등 자선 공연에 사용 훈훈한 연말 의미 일깨워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관람하기 위해 온 시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7시,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 앞은 ‘칸타타’가 주는 희망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해 9월 20일부터 10월 18일까지 29일간 미국 25개 도시를 2만 4140Km 순회하고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우리 곁을 찾아 희망을 줬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이 2001년부터 시작한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우리에게 익숙한 캐럴과 크리스마스 명곡들을 1막에서는 오페라로, 2막에서는 뮤지컬로, 3막에서는 합창으로 전해주면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희망과 의미를 전달해줬다. 2막은 작가 오 헨리의 유명한 단편소설 ‘크리스마스 선물’을 재구성해 가족의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심쿵한 장면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줬다. 더구나 전국을 순회하면서 발생한 수익금은 ‘아이티’, ‘케냐’, ‘잠비아’ 등지 자선 공연과 국내외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에 사용된다고 하니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오후 7시 30분, 은은한 징소리와 함께 조명이 하나둘씩 꺼지면서 시작된 공연은 실크스크린에 비춰진 영상과 그 뒤로 어렴풋이 보이는 배경과 배우들의 연출력은 장내를 압도했다. ▲ 1막 공연 시작을 알리는 베들레헴으로 입성하는 난민들의 모습 베들레헴으로 향하는 난민들 발걸음과 당시 로마군의 폭정이 그려지며 마리아와 요셉의 고행이 뒤따른 무대는 관객들을 큰 몰입감으로 유도했다. 2000년 전 유대의 작은 마을 베들레헴, 당시 로마의 지배 아래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자신들을 이 고통에서 구해줄 메시아를 기다리는 것 외에 아무 소망이 없다. 로마 황제 명에 따라 나사렛에서 베들레헴으로 호적 하러 나선 요셉과 만삭의 마리아, 하지만 사람들은 그토록 기다려온 메시아를 외면한 채 아무도 방을 내어주지 않는다. ▲ 1막 공연 중 예수탄생을 알리는 천사들의 모습 그 때 광야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메시아의 탄생 소식을 전하고 먼 동방에서부터 별을 따라 메시아를 찾아온 동방박사들은 말 구유에 누이신 아기 예수께 경배한다. 아기 예수와 3명 동방박사 축복이 뒤따른 무대로 마무리 되는 1막은 뛰어난 현장성을 강조한 공연이었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소리 여운이 가시지 전 오헨리의 단편 ‘크리스마스 선물’을 각색한 2막의 뮤지컬 무대가 펼쳐졌다. 노동자들의 활기찬 노래로 시작한 무대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풍기며 장내를 휘감았다. ▲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동방 박사들과 베들레헴 동네 사람들 따스한 모습의 거리와 웃음 가득한 배우들의 모습이 가득 담긴 오프닝이 관객들을 맞았다. 이윽고 크리스마스 이브임에도 마감에 쫓기는 한 출판사에 조명이 비춰진다. 마감을 독촉하는 악덕 사장으로 인해 가족을 등한시하게 된 가장의 모습과 가족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며 관객들은 가시금 가족의 사랑을 뭉클하게 떠올리게 된다. 전개되는 뮤지컬은 극 중 배경으로 깔리는 흥겨운 넘버 ‘Be on Time’은 물론 ‘It’s the Most Wonderful Time Of The Year’, ‘Jingle Bell’ 등 익숙한 캐럴이 선보여져 객석과 하나된 무대를 선사했다. 마지막 3막 무대는 합창단 '헨델의 오라토리오' 합창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국내에서 진행하는 국제합창제를 비롯해 클래식 본고장 유럽에서도 수차례 실력을 입증한 합창단은 지난 2015년 세계 최고 권위 합창제인 독일의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마굿간에서 탄생한 예수 이어 헨델의 메시아를 비롯해 최혜미 수석소프라노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솔로에 이어 최 수석 소프라노는 고요한밤을 관객들과 함께 부르기를 권했다. 이미 무대배경에 몰입돼 버린 관객들은 모두 성가 ‘고요한 밤’을 합창하면서 공연은 마무리되고 내년을 기약했다. 박영숙(51·창원합포구 진전면)씨는 “말로만 듣던 감동을 전해준 칸타타 공연을 감상하고 나니 칸타타 일원이 된 것 같아 너무 기뻤다”며 “돌아오는 25일, 크리스마스 때는 꼭 인근 교회를 찾아 불우한 우리 이웃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시아스합창단 관계자는 “매년 약 20개국에서 200회 이상의 자선공연을 통해 남미의 방황하는 청소년들, 아프리카의 상처받은 청소년들, 범죄의 유혹에 빠져 어둡게 지내던 아이티 청소년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했다”며 “이번 공연 수익금도 전액 청소년을 미래의 리더로 선도하는 일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남연합일보에도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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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8
  • 크리스마스 칸타타’, 세계의 감동을 창원에!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올해 총 26개 도시 10만여 명 미국인들에게 기립박수로 큰 호응을 얻었던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지난 1~2일 양일간 창원상산아트홀 대극장에서 화려한 막이 올랐다.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오페라·뮤지컬·합창으로 재현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지난 16년간 매년 한층 향상된 작품으로 이날 창원 관객들을 만났다. 저녁 7시 장내 조명이 하나 둘씩 꺼지면서 ‘딩~ 딩~ 딩~’ 엷은 징소리가 울리고 장내는 칠흑같은 어둠으로 변해갔다. 그리고 아주 천천히 검은 ‘실루엣’으로 무대 형체가 조금씩 부각되며 미국 26개 도시민들에게 기쁨의 눈물로 감동을 준 예루살렘 성곽 배경이 나타났다. 허기지고 기진맥진한 지친 사람들 모습과 이들을 제지하는 건장한 군인들 모습이 한데 어우러져 너무나 현실같은 무대가 연출된다. 배우 한 사람 한 사람 연기에 배고픔·처절·증오와 잠자고 싶은 느낌까지 전해지며 나는 벌써 무대 위 한사람 배우가 돼 버렸다. ‘칸타타(Cantata)’는 이야기풍 가사를 바탕으로 한 여러 악장의 성악곡을 독창·중창·합창 등으로 이뤄진다. 1막에서는 예수 그리스도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 2막에서는 크리스마스 의미를 되새기는 가족 뮤지컬, 3막에서는 헨델의 ‘메시아’ 중 ‘For Unto Us a Child is Born’, ‘Glory to God in the Highest’, ‘Halleluja’ 등의 명곡 합창을 통해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성산아트홀이 인파로 가득 찼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칸타타’ 속에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와 현대사회에서 상실해 가는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이 녹아 있다. 여기에 주옥같은 크리스마스 명곡들과 아름다운 캐럴이 더해져 관객들 마음에 따뜻한 사랑과 감동, 그리고 가장 행복했던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주기에 충분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Gracias Choir)은 올해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를 통해 미국 시민들의 마음에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 ‘크리스마스 칸타타’ 1막, 아기예수의 탄생 2000년 박옥수 목사에 의해 설립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2009년 ‘제주 국제합창제에서 대상’, 2010년 ‘부산 국제합창제에서 대상 및 우수 지휘자상 수상’, 또 2014년 봄,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에서 대상, 스위스 ‘몽트뢰 합창콩쿨’에서 혼성합창부문 1등과 최우수 관객상을 수상, 2015년 독일 ‘마라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최고상(혼성부문 1등상)과 특별상’을 수상함으로 음악적 실력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로 인해 클래식 본고장 유럽에 한국 합창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게 됐다. “영혼을 울리는 천상의 하모니 ‘그라시아스 합창단’,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 나오는 감흥을 굉장히 밝고 깨끗한 음조로 울려냅니다. 그들은 진정 자신들의 음악을 즐길줄 아는 아티스트입니다.” - 미하일 간트바르크(러시아 상트페테르브루크 국립음악원 총장) “저는 국제합창협회의 회장입니다. 많은 곳을 여행하며 세계 최고의 합창단의 노래를 듣는데 그라시아스 합창단도 그 중에 속합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은 매우 놀랍습니다. 아시아의 합창단을 많이 봐왔지만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인상 깊은 합창단입니다.” - 마이클 앤더슨(IFCM(국제합창협회) 회장, UIC음악교수·시카고) ‘그라시아스 합창단’ 무대를 두고 미하일 간트바르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총장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감흥을 밝고 깨끗한 음조로 노래한다”고 평했다. 이같은 평에 그라시아스 합창단원들은 “우리들의 음악으로 세상이 따뜻해진다면 언제 어디서든지 노래를 부를 겁니다”라고 말했다. ▲ 말괄량이 안나가 행복을 찾은 모습. 그라시아스는 스페인어로 ‘감사합니다’를 뜻한다. 합창단의 음악에는 마음을 울리는 특별한 감동이 있는데 그것은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음에 받은 감사를 노래하기 때문이다. 사단법인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문화재청 소관 비영리 법인으로 클래식 음악을 통한 정서순화와 저변확대·공익활동, 후진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과 해외교류를 통해 국내 클래식 음악의 발전을 목적으로 2000년 창단 이래 2013년 사단법인으로 모습을 바꿨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2004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과 협약 이후, 매년 음악원 교수진들과 함께 국내·외 공연들을 개최해왔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넘어 더 폭넓은 활동을 하며 미국, 유럽뿐 아니라 동남아, 중남미의 아이티, 아프리카의 빈민촌 등 매년 30여 개국에서 100회 이상 공연을 하고, 클래식의 대중화, 음악교육사업, 청소년을 위한 자선공연과 음악을 통한 민간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까지, 그리고 수많은 나라의 민요와 가곡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창의 정수인 종교음악에 이르기까지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세계 유명합창음악의 모든 장르를 소화하고 있으며 현지어로 그 나라의 민속음악을 노래하는 그라시아스만의 특별한 레퍼토리로 세계인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박은숙 단장은 “매년 아이티, 아프리카의 오지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30여 개국을 다니며 공연하는데 이는 어려움과 절망 속에 살아가는 전 세계의 청소년들과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꿈을 전해주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 1막 중 아기 예수 탄생 장면. 또 박 단장은 “그들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을 듣고 소망을 가지고 행복해하는 것을 보면 감사하고 그로 인해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새로운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음악과 뮤지컬의 종합예술공연이다.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아름다운 캐롤송의 순수한 맛을 느끼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할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2000년 창단 이후 전국 5개 도시 순회공연 ‘성탄 칸타타’를 시작으로 매년 국내 19개 주요 도시뿐 아니라, 2013년 북미 11개주, 15개 도시 순회공연, 전 세계 약 20개국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선보여 왔다. 2014년 북미에서는 6개 도시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날’로 선정했으며 5개의 도시에서 감사장을 보내왔다. 2015년 미국 19개주 25개 도시의 100만여 명, 2016년 미국 26개 도시 13만여 명 미국인들이 기립박수로 환호한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미국 전역에서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매료된 관객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관객들이 클래식을 통해 건전한 마인드를 함양하고 깊은 음악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St. Petersburg State Conservatory 교수진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정통 클래식공연을 개최한다. 2004년, ‘러시아 정상의 뮤지션’을 시작으로 예술의 전당을 비롯한 전국 공연장에서 순회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세계 거장들과 함께 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특별 콘서트 ‘스바보드나’는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다. ‘스바보드나(Svobodno)’는 ‘자유롭게’란 의미로, 순수한 열정과 아름다운 뜻으로 함께 모인 세계 유수 음악가들이 관객들을 자유로운 클래식 세계로 안내했으며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대상 수상으로 이끈 ‘보리스 아발랸’이 수석지휘를 맡고 있다. ▲ 말괄량이 안나가 가족들을 만나 행복을 찾은 장면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진과 협연, 오페라뿐 아니라 영화 OST, 현대 음악, 전 세계 민요와 우리나라 가곡까지 다양한 음악의 장르를 클래식으로 구현한다. 따라서 클래식저변 확대뿐 아니라 국민 정서함양에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병원, 양로원, 국내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와 군부대 위문공연, 다문화가정과 국내 중국인들을 위한 ‘중국문화의 밤’을 무료로 개최해왔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모든 기획공연의 수익금·후원금 전액은 유령도시로 변한 미국 ‘디 트로이드’, 지진이 소망까지 앗아간 ‘아이티’ 등 전 세계 30개국을 찾아가 자선 음악회를 개최하는데 쓰여진다. 이같은 선행으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아이티 델마 시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 ‘그라시아스 합창단’ 설립자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 “마음에 응어리진, 병든 이들 위해” ‘합창단원들 마음 열정 가득’…예수님 오심·가족간 사랑 전달 목표 지난 1일 오후 6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열린 성아트홀 귀빈실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설립한 박옥수 목사를 만났다. 설립 이후 16년간 전 세계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지켜본 설립자 심정은 어떠한지 일문일답으로 들어봤다. ◇ 합창단을 설립하게 된 계기는? 1995년 마약중독자와 청소년을 위해 IYF 단체를 만들었다. 당시 이혼, 또는 재혼한 부모 밑에서 자란 학생들은 아버지의 껍데기만 있는 낯선 사랑으로 인해 분노와 증오감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것이 안 풀어지면 마음을 병들게 한다. 참으로 그늘에 가려진 학생들이 많았다. 응어리진 마음을 풀기 위해서는 신앙과 음악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해 2000년 합창단 설립을 서둘렀다. ◇ 목사님이 생각하는 신앙과 음악의 효과는?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힘이 있다. 어려운 환경에서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합창제에서 여러 차례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들었다. 어떻게 세계적인 합창단이 됐는지?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작년 5월, 합창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의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2014년에는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 스위스 몽트뢰 합창제 등 합창단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세계적인 대회에서 대상과 1등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처음부터 이런 세계적인 실력을 갖췄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실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끊임없이 연습하고 배웠다. 그라시아스합창단에는 여러 별명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세계에서 가장 연습을 많이 하는 합창단’이다. 그리고 러시아의 세계적인 음악가 분들과 연결되면서 그분들로부터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배웠다. 또 무엇보다 합창단원들의 마음이 음악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하겠다는 열정으로 가득하다. ◇ 미국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는데… 올해도 미국 26개 도시에서 31회 ‘크리스마스 칸타타’ 순회공연을 했고, 약 13만 명의 미국 시민들이 와서 공연을 관람했다. 많은 사람들이 작년과 재작년에 오셨던 분들이고 이분들의 추천으로 오신 분들이다. 미국인들이 칸타타 공연을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기립박수를 보내는 것을 보면 합창 단원들도 너무 기쁘고 감사해 한다. 그 분들은 그라시아스합창단 노래는 “마음을 울린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이제 매년 칸타타가 열리고 있는 도시에서는 공연 날을 ‘크리스마스 데이’로 지정하기도 하고 감사장 등을 수여하고 있다. ◇ 그라시아스합창단이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합창단이 칸타타 공연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참 의미와 가족간의 사랑이다. 1막을 통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참의미를 전달하고자 했고, 2막을 통해 가족 간에 마음이 흐를 때 행복하다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 필리핀 스카우트연맹 아세안 잼버리대회 참석 청소년들을 위해 IYF의 마인드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초청된 박옥수 목사. 사진은 잼버리대회개막식에서 박옥수 목사와 잼버리 대회 관계자들의 기념 포즈 ◇ 목사님은 필리핀을 다녀오셨다고 들었는데 어떤 일이었으며 성과는? 필리핀 다바오주 타굼시 에너지공원(Tagum City Energy Park)에서 열리고 있는 ‘제6회 아세안 스카우트 잼버리’ 주강사로 초청을 받아 강사로 참석해 17개국 244개팀 3만여 명 청소년들에게 마인드교육을 통해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줬다. 또 타쿰시 주선으로 마약중독자와 자수자 약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인드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 마약중독자·자수자들에게 전한 마인드교육은 어떤 것인지? 마약중독자에게 ‘마약을 하지 마라’고 가르치는 것은 아무런 해결책도 되지 않는다. IYF는 사람의 마음의 구조를 살펴보고 연구해 마약을 끊을 수 있는 마음을 가르쳤다. 실례로 전 세계 많은 학생들이 마약 중독과 우울증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게 됐다는 성과와 사례가 성과를 말해주고 있다. 또 귀국 전 필리핀 다바오주 타굼시 알란 렐런(Allan Rellon) 시장은 “IYF가 추진하고 있는 마인드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심성이 맑아지고 있는 것에 감명을 받았다”며 MOU 체결을 요청해 흔쾌히 승낙했다. ◇ 성경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죄사함을 주제로 말하는데 죄사함이란 무엇인지? 성경은 죄 사함에 대한 말씀으로 가득 차 있다. 창세기 3장에 나오는 아담의 가죽옷이나, 출애굽기의 유월절 양의 피, 창세기 40장에 나오는 ‘떡 굽는 관원장과 술 맡은 관원장’ 이야기도 우리가 어떻게 죄 사함을 받는지에 대한 말씀이다. 히브리서를 보면 구약 시대의 속죄제사는 이 땅에서 드린 제사이기에 죄를 짓고 제사를 드리는 것을 반복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땅에서도 죄를 사하시고 하늘나라에서도 죄를 사하셨다. 히브리서 10장에는 ‘예수님의 피로 우리 죄를 영원히 다 사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그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우리의 죄가 흰 눈보다 더 희게 씻어졌다고(시51:7) 돼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진짜 내 죄가 흰눈보다 깨끗이 씻어졌나?’하고 의심한다. 그리고 ‘죄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자신의 생각을 믿는 것이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다. 어떤 이들은 ‘원죄는 사했으나 자범죄는 우리가 회개해야 사해진다’고 한다. 그게 사실이라면 예수님도 못 씻은 자범죄를 우리가 무슨 수로 씻을 수 있겠는가? ◇ 50년 간 목회를 했다고 들었는데 숱한 사연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가 부족했기에 주를 더 의지하고 바라보게 됐던 것 같다. 기뻤던 일은 수없이 많았다.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며 변화되는 과정에서 가정이 화목해지고 하는 경우가 많았다. 마약중독자들과 게임에 빠진 청년들이 중독에서 벗어난 일도 굉장히 많았다. 암 환자들이 믿음으로 건강하게 사는 경우도 매우 많았다. 가장 기쁜 것은 죄 속에서 고통 받던 이들, 방탕하게 살며 가정이 파괴됐던 이들이 복음을 듣고 변한 것이다. 교도소의 살인수가 목회자가 되는 일은 너무너무 기뻤다. 하나님이 귀한 직분을 주셔서 이렇게 목회를 하고, 목회 속에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사람들이 변하는 것을 보는 게 제일 기쁘다. 나를 비난하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부족해서 성도들을 행복으로 이끄는 말씀을 더 전해주지 못한 것이 가슴 아플 뿐이다. 2017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서로가 마음을 열고 마음을 나누면서 행복한 한 해로 마무리 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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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8
  • 창원시, 2019 올해의 최고 경영인, 근로인 선정
    7일,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인에게 수여하는 2019 올해의 최고 경영인, 근로인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의 최고 경영인상은 ㈜아이스펙 한순갑 대표, 올해의 최고 근로인 상은 두산중공업(주) 서영교 기술부장이 선정됐다. 올해의 최고 경영인으로 선정된 ㈜아이스펙 한순갑 대표는 스타트업 창업 이후 끊임없는 기술개발 노력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꾸준한 고용창출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순갑 대표는 지난 2003년 창원전문대(현 문성대학교) 창업보육관에서 아이스펙을 설립, 첫해에 1억 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경남테크노파크 보육센터 입주시절을 거쳐 2014년 현재 팔용동 사옥으로 이전하여 지금과 같은 회사로 성장시킨 창원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기업인이다. 특히 한국전기연구원과 5억 원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는 등 과감한 기술투자와 제휴를 통해 4건의 특허 등록과 14건의 CE인증 등 기술력을 갖추고 전자파 차단필터를 국산화 및 양산에 성공, 이를 바탕으로 2014년 매출액 55억 원에서 2018년 154억 원의 경이적인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또한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해 선택적직원복지제도 도입과 직원 단체 해외워크샵을 실시하고 창립 후 단 한차례의 노사분규도 없는 모범적인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했으며, 꾸준한 고용창출을 통해 2018년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됐고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지정됐다. 그리고 지역초등학교 조식지원사업과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의 최고 근로인으로 선정된 두산중공업(주)의 서영교 근로인은 입사 후 37년간 창의적 기술력과 직무능력을 바탕으로 주조품 제작 및 기술 개발을 수행하여 대형 주조품 제조기술 확보와 주조 소재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초대형 선박 Rudder Horn 및 수력 발전용 주강품의 제조 기술 개발 등 대형주강품 제작기술 표준화와 개발뿐만 아니라, 산업PLANT용 소재 개발을 통해 관련 산업 발전과 수출 신장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목형기능장과 주조산업기사 등 관련 산업의 숙련기술자로서 경남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부산경남연수원, 사외협력사 등 다양한 기관에 기술지도 활동을 하는 등 장인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창원시는 오는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19 기업사랑 시민축제’ 기념식에서 올해의 최고 경영인, 근로인에 대해 시상하고, 수상자는 홍보 영상물과 얼굴 동판, 회사 주요 생산품 모형을 제작하여 오는 9월 기업명예의 전당에 헌정할 예정이다. 기업명예의 전당은 창원산업발전의 원동력인 기업인과 근로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05년 9월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헌정된 최고 경영인, 근로인은 각 11명이다. 헌정자는 동판주물 부조와 관련 공적자료를 2년간 게시하고 이 후 역대 헌정자 부스로 이관하여 영구 보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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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7
  • 해(太陽)를 품은 기업인 (유)상화도장개발
    이년호 회장이종걸·유승희·전병헌·민홍철 의원 등…정청래 의원 눈물 흘려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한마음대회 ▲ 이년호 회장 ▲ 상화도장개발이 도장한 부산 광안대교주탑. ▲ 이년호 회장(왼쪽 첫번째)이 대통령 국민포장을 수상하고 있다. 도장분야 외길 35년 장인정신부산광안대교주탑 도장공사부산금정경륜장·트랙 신축도장공사179명 직원 1인 1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참고, 인내하고, 앞만 보고, 열심히 뛰고, 자기 분야의 1인자가 되자!” 좌우명처럼 이년호(61) 회장은 맨 주먹으로 시작해 지난 35년간 열심히 뛰고 또 뛰어 오늘을 만들었다. 지난 2일 오전 창원시 명서동 상화도장개발 본사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 회장 손길과 냄새가 물씬 묻어난다. 오밀조밀 정돈된 사무실은 일반 사무실과 사뭇 다른 갤러리를 연상케 한다. 수 십 점이 넘는 그림이 난들과 조화돼 평온함을 연출시킨다. 이 그림들은 이 회장이 메세나 활동으로 작가들을 후원하며 소유하게 된 작품들이다. 그리고 사무실 한켠에는 상장과 트로피가 즐비하다. 이는 그동안 이 회장의 공적을 고스란히 말해주고 있다. 회장 집무실에 들어 선 순간 또 한번 감탄사가 이어졌다. 집무실 밖 사무실 상장과 트로피가 넘쳐 이곳까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15년 9월 박근혜 대통령으로 부터 ‘국민포장’을 수여 받아 이 회장 공적이 더욱 두드러진다. “국내 도장기업 톱(TOP)을 목표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장인정신으로 오직 한 길만 달려 왔습니다.” 이년호 회장 목소리 톤은 높았다. 자신감이 전해졌다. ● 국내 굴지 도장회사로 거듭나다 지난 1983년 6월 펭귄페인트사 상호로 마산 양덕동에서 페인트 도·소매업으로 출범, 1986년 도장면허 취득, ISO 9002를 취득, 1991년 11월 법인으로 전환해 우수한 시공기술을 보유한 전문 기업체 유한회사상화도장 회사로 성장했다. 각 대기업들로부터 전문 도장업체로 우수한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상화도장개발 주요 사업부분은 건축도장, 그래픽도장, 설비보수도장, 내화도장, 플랜트도장, 에폭시바닥도장, 방수공사, 업체납품, 시설물유지보수공사 등 이밖에도 다양한 공사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지금 우리 주변에는 도장공사가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비행기, 자동차, TV, 건물, 심지어 휴대폰까지 모두 도장입니다.” 이 회장은 이어 “저희 상화도장개발은 2000년 한국중공업의 부산광안대교주탑 도장공사와 2003년 금정경륜장 트랙 신축도장공사가 대표적이며 장유신도시 아파트 신축 도장공사도 참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자랑했다. 상화건업(주)과 남경공영(주)을 계열사로 둔 이 회장은 “과거 영광에 머물지 말며, 현재 편안함에 안주하지 말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슬로건처럼 미래지향적 기업으로 끊임없는 인력양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시공능력과 안전, 품질, 납기 자체적인 SQD활동을 전개해 고객 믿음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상화도장개발 179명 전 직원은 최소 1인 1국가기술자격증 소유자다. 이 회장은 직원들이 전문기술자격증 보유를 위해 자격증 시험 보기를 권장하고 있다. 물론 취득 직원에게는 그 만큼 대우가 달라진다. 이로 인해 상화도장개발은 매년 전국기능경기대회 도장부문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2007년 제 15회 전국건설기능경기대회 도장 부문에서 1~3위를 석권하는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또 상화도장개발은 직원들의 발전을 위해 9년전 부터 전문건설업로는 드물게 인센티브제를 도입했다. 경영자와 직원상호간 영업실적, 우수제안, 근속년수 등을 평가해 우수사원에게는 표창과 해외 연수기회를 부여하기도 한다. 이를 바탕으로 상화도장개발은 책임시공과 책임경영의 최대목표를 이루고 있다. 이 회장은 “책임시공은 공사현장 관리에서 시작된다”며 “현장 관리자들이 작업일지를 매일 정리하고 부족한 공정이 발생됐을 경우, 본인 스스로 보완 작업을 실시해 재발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도자 해안은 절대적이다. 청소년법사랑연합회 부회장, 창원상공회의소 상생협력위원장, 민주평통 16~17대 회장 등 굵직한 19개 직함을 소유하고 있는 이년호 회장은 과거 지역내에서 일찍, 또는 과감한 해결방안이 세워졌더라면 조금 더 전진하는 창원시가 됐을 것이란 안까움을 이렇게 표현했다. 1999년께 창원대학교에서 일찍 국도 25호선이 통과되도록 단안을 내렸더라면…. 북면·대산면·동읍에 공장용지가 없어서 타지로 나가버린 창원지역 공단에 기업들이 입주하게 했다면…. 북면 일대에 대규모 베드타운이 일찍 형성됐다면….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외국기업들이 철수할 때 재빨리 외투기업과 창원공단의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면…. 마산 수정만에 STX중공업과 협력사들이 2010년께 입주와 그 일대 개발이 손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과 종교단체가 적극 협조했더라면…. 2003년께 진해 STX조선해양 인근이 계속적인 개발 및 투자가 이뤄지도록 시민들과 지자체에서 관심과 지원이 이뤄졌더라면…. 지금 창원시 재정이나 인구유입 뿐 아니라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도시, 이곳에서 보금자리를 만들고 더욱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앞선다며 지도자 해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우린 여태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다.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가 9년째 이어져오고 있는데 모두가 조금만 더 참고, 자기 자리에서 한 번 더 도전한다는 자세로 임한다면 3만달러 시대를 넘어서서 선진대열에 당당히 진입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면 우리 다음 세대들이 더욱 좋은 터전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선진대열에 우뚝 설 텐데 “바보야 경제야, 다들 조금만 더 참자”라고 외치고 싶다. 또 “우리 아이들이 취업지옥에서 상실감과 좌절감을 겪는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다. 누가 이 문제를 풀고 갈 수 있을까? 바로 우리 기업인이다. 투자를 할 수 있는 여력이 있으면 과감히 도전해보고, 인원을 더 채용해서 공격경영하고, 새로운 아이템 개발을 시도해보자”고 지역 기업인들을 채근질 했다. ● 메세나 활동…청소년 선도·지역봉사 이 회장은 지난해 경남메세나협의회 결연식을 통해 아기를 안고 있는 연주 자세로 마음을 정화시키는 맑은 음색으로 유명한 크로마하프 연주공연 등을 지원함으로 기업 이익을 사회환원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회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지역 예술단체 창작활동을 돕는 경남 기업체가 올해도 100곳을 넘어섰다”고 밝히며 “경남 메세나 협회 주최로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 ‘2015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에서는 108개 기업체가 예술단체와 각각 1대 1 결연을 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예술단체의 문화예술활동을 후원할 계획”이라며 “217개 기업이 회원인 경남 메세나 협회는 2008년부터 예술단체와 결연을 하고 창작활동을 후원해 왔다”고 덧붙였다. 청소년법사랑연합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중 하나는 창원범죄예방위원을 맡아 18년째 청소년들을 선도하는 일”이라며 “청소년들이 한번 실수 때문에 보호소생활로 비뚤어지는 것보다 후견자로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도하는 뜻 깊은 활동입니다” 또 “이러한 일들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경영마인드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다문화가정 음악회 및 북한이탈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음악회’, ‘북한이탈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음악회 개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금 지원 및 희망나무 키우기 공연 등을 지원’, ‘한국법무부 보호복지공단-경남지부 합동결혼식’ 등 이같은 행사는 매년 개최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이러한 공적이 인정돼 이 회장은 지난해 9월 1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장수상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 회장은 ‘이웃에게 희망을 행복을 사랑을’ 이란 슬로건으로 법무보호대상자 부부 6쌍 위한 합동결혼식 개최, 창원 사파동 동보원, 창원 북면 성심원, 창원 신촌 선린복지재단 등을 방문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야구장 찾아 회식하는 직원문화 이 회장은 사내 회식문화를 변경해 직원들 간 유연한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해 음식점이 아닌 월 1~2회 지역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NC다이노스 야구장을 찾는다. 야구장에서 응원으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직원들 간 일체감을 높이고 있다. 응원문화는 곧 업무에 고스란히 반영돼 상·하 경직된 조직 문화에서 유연성을 가진 조직 문화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는 곧 자유로운 의견제시와 수시로 회의를 하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문화로 변경됐다고 이 회장은 귀뜸한다. 대구상고를 졸업, 1982년 경남대 화공학과 졸업, 경남대 산업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2008년 경남대 대학원 화학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이 회장은 상서로운 기운이 집안에 가득하다는 서기만실(瑞氣滿室)을 가훈으로 삼고, 이문옥 여사 사이에 지유(33), 승환(30) 남매를 두고 있다.
    • 기업탐방
    2019-06-07
  • 조금만 참아!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야!
    참으로 2016년은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혼란스러운 해였던 것 같다. 저 성장에 침체된 경제는 활로를 찾지 못했고, 팍팍해진 삶에 청년은 ‘헬조선’을 말했고, 신혼부부는 출산을 두려워하고 중·장년은 노후 공포를 절감했다. ‘워렌버핏’이 2006년도에 한국주식을 대거 사들이면서 5년 후에는 국영기업체란이 유로, 포스코만 빼고는 전부매각 철수하였다. 이유는 한국의 성장 동력인 젊은이들의 저출산이 원인이었다고 한다. 2차 대전 이후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문턱에 다가선 유일한 나라, 원조를 받다가 원조를 해주게 된 나라, 세계에서 7번째로 ‘30-50클럽(1인당 소득 3만달러, 인구 5000만명)’에 가입한 나라란 얘기는 민망할 정도로 퇴색했다. 기업들의 투자가 위축되면서 내수시장과 고용의 어려움은 물론, 창업정신은 오간데 없고 오직수성(守城)하는데만 ‘올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이들은 의욕을 잃고 분노만 쌓여가는 것 같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치는 4색 당파 주도권을 쟁취하기 위해 혈투를 벌이고 있다.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 재정지출 중 1/3 이상이 복지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마저도 절대부족이라 야단인게 현실 아닌가? 누가 이 문제를 풀 수 있을까? 우리 모두가 나서지 않으면 더 없는 추락만 있을 법하다. ‘위기의 한국’ 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지난 1998년 IMF상황과 2007년 글로벌 경제위기상황이 또 다시 우리 눈앞에 닥친 현실이 되고 말았다. 2016년은 우리에게 이 나라의 문제가 무엇인지 낱낱이 알려 준 고마운 해였다고 생각하고 싶다. ‘모든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다’ 이토록 총체적인 위기에 놓였다는 것은 그 만큼 큰 기회를 만났다는 뜻이기도 하다. 조그만 참아!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야! 우리 모두가 위기 의식을 인식하고 있기에 과거의 IMF와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해 낸 경험을 토대로 제 분야에서 참고, 인내하고, 다시 기다려보는 지혜를 모아서 ‘30-50클럽’ 문턱에서 좌절하지 말고 힘과 지혜를 모은다는 생각으로 2017년 새해를 열고 싶다. 나와 내 가정과 내 직장 우리 모두와 후대들을 위해서 함께 헤쳐 나가자!
    • 칼럼.기고.기자수첩
    2019-06-07
  • AGAIN 창원, 다시 한번 더 도약을
    1970년 마산수출자유지역을 국내 첫 외국인전용 공단으로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1974년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창원을 기계산업 중심의 국가산단으로 지정해 본격적인 가동으로 수출전진기지이면서 제조업의 메카이며, 기계산업의 요람지라고 불릴 정도로 번성해 왔습니다. 대한민국의 바로미터로서 역할을 해온지 44년이 돼가면서 공단 노후화와 피로도가 쌓이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르게 진행 돼 가고 있기에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그저 막막한 실정입니다. 이에 (사)한국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와 (재)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에서 ‘이대로 창원 주저 앉을 수 없다’는 절박함의 구호아래 2018년도 상반기에는 ‘제4차산업혁명과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이해’ 12주 무료 강좌를 시행했고, 하반기에는 ‘창업과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4주간 무료 강좌를 시행했으며. 2019년도에는 1년 과정 매월 둘째주 수요일 무료 강좌를 개설하게 됐습니다. 관내 기업인들 및 창업스타트기업과 특히 창업 2세대(차세대)경영인들을 중점적으로 초청해 강좌를 통해 교감대도 늘리고 있습니다. 백절불요(百折不撓) 유지경성(有志竟成) ‘백 번 꺾일지언정 휘어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어떠한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과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루다’라는 뜻으로, 뜻을 올바르게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아무리 주변 환경이 어렵고 힘들지라도 우리 다함께 다시 한번 더 열정과 창업정신으로 ‘AGAIN 창원’ ‘다시 한번 더 도약을’ 시도하는 민간차원의 바람을 일으키며 분위기를 함께 하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참여와 배움으로서 함께하며 미래를 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금모으기운동 및 함께 이겨내면서 우리 모두가 슬기롭게 대처했으며,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속에서 다시 찾아온 어려움에도 잘 극복 했기에, 현재 또 다시 위기상황이지만 우린 몇 차례 경험을 통해서 훈련이 되어있기에 분명코 잘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혁신을 통한 변해야 살아 남는다’ 이제부터는 제2세대(차세대)경영인들이 도전과 창업정신을 펼쳐가기를 바라며 기존의 창업주세대들은 조언과 뒤를 받쳐주는 역할과 분위기를 주도해 나가는 것이 시대에 맞으리라 여기며, 많은 강좌도 찾아가서 듣고, 보고, 느끼며 서로 정보공유와 과거의 경험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잘 헤쳐 나가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함께 극복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 칼럼.기고.기자수첩
    2019-06-07
  • 경남 지자체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6일 오전 9시 50분,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진해충혼탑, 창원충혼탑, 마산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창원지역 3개 충혼탑에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국가유공자, 학생 등 총 3,3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호국영령의 위패가 모셔진 충혼탑 소개와 국민의례에 이어 오전 10시 전국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올해 진해충혼탑과 진해 해외참전 기념탑을 참배한 허성무 창원시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결코 잊혀 질 수도, 잊혀 져서도 안 된다”며 “6월에만 기억되는 보훈이 되지 않도록 보훈시정을 펼치겠다”고 보훈가족에게 감사와 예우의 뜻을 전했다. 함안군도 6일 오전 9시 50분, 가야읍 소재 충의공원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정금효 군의회부의장, 빈지태·장종하 도의원, 원기복 함안교육지원청 교육장, 군의원, 기관단체장, 군 간부공무원, 국가유공자·유가족,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조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고난과 역경의 세월을 견뎌 오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는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군도 같은날 거창읍 죽전근린공원 내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오전 10시 정각 전국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 후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 됐다. 구인모 군수는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는 추념사를 통해 “지나온 과거의 역사를 토대로 분열과 갈등을 넘어서, 군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우리군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뭉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 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산청군은 6일 오전 산청공원 내 충혼탑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보훈단체장과 기관장, 유가족, 국가유공자, 학생,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추모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우리 산청군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면우 곽종석 선생의 생가 복원 등 유림 독립운동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주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인 6월 6일 오전 10시 진양호 공원 입구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는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 김재경·박대출 국회의원, 도·시의원, 전몰군경유족과 참전유공자, 보훈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조규일 시장은 추념사에서“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과 애국·애족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순국선열들의 뜻을 이어받아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동군도 하동공원 호국충혼탑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보훈단체 및 유족, 기관?단체장과, 학생,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상기 군수는 추념사에서 “나라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드높이고 보훈가족의 돌봄과 안보의식 함양으로 나라사랑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도 6일 오전 9시55분 김해시 충혼탑(삼방동 산58)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보훈 가족과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허성곤 시장은 “자주독립과 민주평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신 선열들의 거룩하고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은 우리나라의 뿌리이자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2022년까지 국가유공자 댁 명패 달기를 추진해 소중한 한 분 한 분을 빠짐없이 기억하고 명예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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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6
  • 실 타래 풀리지 않는 ‘학생인권조례안’
    시급하지 않은 조례가 어디 있겠는가? 6일, 정의당 경남도당(이하 경남도당)은 지난 4일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김 의장은 “실효성, 예상 문제점등을 중심으로 학생인권조례안이 예외적이거나 비상적 안건인지 검토했다”면서 “교육위원회에서 부결된 조례가 현재 시급히 다뤄야 할 비상적, 예외적 조례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직권상정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였다고 밝혔다. 경남도당은 “경남도의회가 학생 기본권 보장을 위한 '학생인권조례'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시대에 뒤떨어지는 부끄러운 행동을 당장 중단하기를 촉구한다”며 “특히, 시민의 힘으로 탄생한 경남도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보인 행태는 이러한 시민들에게 실망만 안기는 것으로 염치는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경남도당은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학생인권조례 관련 행보는 그동안 도민들이 빨간 사과를 파는 가게로 가다가 파란 풋사과 가게로 바꾸었더니 풋사과는 안 팔고 수박만 파는 꼴이라고 할 수 있다. 경남도당은 더불어민주당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며 “제발 풋사과라도 잘 팔기를 바란다”고 권고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하 더민주경남도당)’은 학생인권조례와 관련한 더민주경남도당 입장을 밝혔다. 더민주경남도당은 “지난 4일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남학생인권조례’를 직권상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김 의장은 상위법령인 초중등교육법 및 시행령이 개정되지 않는 현실에서 학생인권조례는 학칙으로 제한되거나 무력화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고 말했다. 설령 “조례가 제정되더라도 조례 이행을 강제할 수 없는 자치법규 한계로 인해 학교 현장의 혼란과 민원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많다는 점, 이로 말미암아 찬반 단체의 논쟁이 더 격렬해 질 것이라는 점 등을 들어 경남학생인권조례를 직권상정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더민주당경남도당은 “숙고 끝에 이뤄진 김 의장 입장을 존중하고 적극 지지한다”며 “아울러, 모든 학생들이 온전히 학생인권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상위법령 정비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다짐했다.
    • 뉴스
    • 교육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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