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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키비움 남해’에서 떠나는‘LP 음악 여행’
    13일, 경남 남해군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가 16일부터 정기적으로(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1시~3시) ‘LP 음악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 라키비움 남해에는 약 1만 5000장의 LP가 전시 돼 있다. 전시 돼 있는 LP를 활용해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공감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을 준비했다. 본 프로그램은 주마다 특별 DJ를 초청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첫 공연을 꾸며줄 양수성 씨는 현재 부산 보수동책방골목에서 고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KBS 및 TBS 라디오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했으며, 보수동책방골목 문화축제를 15년간 진행한 바 있다. 양수성 씨는 격조높은 음악과 함께 라키비움에 전시돼 있는 LP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를 찾는 여행객이 LP를 감상하며 소통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26일 힐링빌리지 내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에는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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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
    2023-09-13
  • 창원시,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소비자친화행정 대상 수상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소비자친화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수상 장면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 소비자협회가 주관한다. 소비자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신뢰성 및 공익성을 갖춘 기업, 개인, 단체를 발굴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선택의 기회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시는 2020년에도 수상한 바가 있으며, 작년 한해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전국 최초 민관협력 소상공인 소비 촉진 행사인 ‘착한소비 창원 블랙위크 행사’ 추진과 지역 내 자금의 선순환을 이끈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확대 발행’을 시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가 높이 평가되어 ‘소비자친화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 소상공인분의 희생과 창원특례 시민의 높은 행사 참여율에 힘입어 소비자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며 “올해도 민생경제 V턴 시책을 활발히 추진하여 지역소비 촉진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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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 시상
    2022-03-16
  •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개강
    14일, 경남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지난 11일,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 2층 시청각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강의장면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는 통영역 대표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와 문화재 야행 등 지역축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인재 육성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국내 유수의 전문가가 지역경제 활성화, 축제이벤트를 통한 지역특화산업진흥, 축제조직 경영진단과 운영, 축제마케팅 및 국내외 축제 성공사례 등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교육을 통해 지역의 전문인력 육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 출석률 80% 이상인 수료생에 한해 사단법인 (사)한국문화관광포럼에서 주관하는 민간자격인 축제이벤트경영사 3급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본 강의는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기수, 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기 수료생은‘축배사(축제를 배우는 사람들)’라는 문화예술단체를 설립, 2021 통영 문화재 야행 기간에는 주민주도형 프로젝트인 ‘항남 1번가 상가 활성화 사업, 초정아트마켓’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김홍종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문화콘텐츠 발굴 및 육성과 축제 활성화 등 관련 문화관광콘텐츠 산업육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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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22-03-14
  • 함안문화예술회관,‘ 2022 전시공간 활성화 사업 ’선정
    13일,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돼 국비 284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함안문화예술회관 전경 선정된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탐구생활 – 사람, 사회, 자연 그리고 의도된 자연’ 이며 8월 12일부터 9월 16일까지 31일간 함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4차 산업을 미술에 융합한 체험형 전시로 코로나시대 인간의 삶과 생명에 대한 탐구와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며, 관람객이 작품 안에 직접 들어가 가상 공간속에 몰입하는 공간 연출기법으로 친숙하게 다가서는 체험형 미술전시가 마련된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김민종 작가 외 총 7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와 공예, 조각과 설치, 영상과 미디어, 음악 등 융합장르의 작품 32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부대행사를 마련해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작가와 함께하는 VR드로잉 체험을 기간 중 상시운영 할 예정이며 LED 조명을 설치하는 미디어 파사드와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가상의 공간을 연출해 대형조각과 대형 회화작품을 배치해 관객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활동 여건과 다양한 공연을 마련하여 군민과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함안문화예술회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다양한 전시기획 공연으로 전시관람 기회가 적은 군민과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관련 세부정보는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에 게재될 예정이며, 함안문화 예술회관(055)580-3623~27)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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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
    2022-03-13
  • 의병박물관, 의령공예협회 회원 초대전 개최
    11일,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12일부터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 중이다. 의병박물관은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의령공예협회(회장 김동재) 회원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나무, 한지, 흙 등 자연친화적 재료를 이용한 따스한 봄의 온기가 느껴지는 작품들로 채워질 이번 전시는 한복 강향자 · 김형옥, 서각 및 수석 김동재, 목공예 도진영 · 박영훈, 한지 안정원, 도예 전경임 · 한대웅 등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선보인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봄을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군민들과 의병박물관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밝고 따스하며 생동감 넘치는 봄기운을 선사해 드리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3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의병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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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2-03-11
  • ’22 전국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10일, 경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경남 관광지 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안군 약양둑방길' 전경 경남에는 봄날 가보고 싶은 섬, 통영 ‘대매물도’와 야생화 흐드러진 낭만 꽃길, 함안 ‘악양둑방길’, 그리고 봄꽃 산책로 합천 ‘황강 마실길’이 선정돼 전국에서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 방문 시 밀집도가 크지 않고, 관광객 간에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야외 관광지 ▲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자연환경 중심의 힐링 관광지 ▲ 전 국민적으로 비교적 덜 알려진 숨은 관광지 중에서 ‘봄’ 주제에 부합하는 곳을 중심으로 지자체 추천과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통영 대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뱃길로 한 시간 반쯤 걸리는 곳에 위치한 섬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가보고 싶은 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섬이다. 수려한 풍광을 품고 있는 해품길이 대매물도의 자랑이다. 통영 대매물도 전경 주민들이 이용하던 길을 탐방로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대나무숲과 동백나무 군락지를 거쳐 깎아지는 절벽 아래 푸른바다와 등대섬 소매물도의 장관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따뜻한 봄날 섬 아래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 레포츠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함안 악양둑방길에는 탁 트인 드넓은 둔치,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길 따라 핀 빨간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메리골드 등 봄꽃들이 봄나들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둑방길 끝에는 울창한 갯버들숲과 새벽녘 피어나는 물안개가 낭만을 더한다. 둑방길을 지나 처녀 뱃사공의 사연을 간직한 악양루와 야생화 가득한 자연친화적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악양생태공원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합천의 걷기 좋은 산책로 황강마실길은 총 4구간으로 짧게는 25분, 길게는 100분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곳곳에 운동기구, 쉼터, 지압길이 있어 관광객은 물론이고 현지 주민들도 사랑하는 산책로이다. 신라시대 사찰인 연호사를 지나면 함벽루와 황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낮에는 꽃과 나무가 반겨주고, 일몰과 강물에 비친 야경 또한 멋진 곳이다. 마실길 3구간에 있는 핫들생태공원에는 5월이 되면 알록달록 아름답게 만개한 작약이 공원을 빛내준다. 아직 외부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게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전국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선정 관광지별 온라인 홍보물을 제작, 누리소통망(SNS)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달, 봄철을 맞아 다른 관광객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봄꽃들과 함께 자연에서 휴식할 수 있는 야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경남 봄맞이 안심여행지 18곳’을 소개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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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22-03-10

실시간 라이프 기사

  • 함안문화예술회관‘점프’공연
    1일,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이야기 없이 몸짓으로만 이야기를 펼쳐 보이는 ‘넌버벌 퍼포먼스’로 전 세계를 폭소로 뒤흔든 ‘점프’ 공연이 13일 오후 3시, 7시 총 2회에 걸쳐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전 세계를 폭소로 뒤흔든 공연, 함안에 온다 ! 함안문화예술회관 점프 공연 포스터 ‘점프’는 우리나라 태권도를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만들고자 기획된 마샬아츠(Martial Arts)로 아크로바틱과 극적인 드라마의 재미를 더한 작품이다. 무술 고수 가족의 집에 엉뚱하고 귀여운 도둑들이 들어와 벌어지는 일들을 대사 없이 생생한 라이브 액션과 절묘한 코믹 연기로 표현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또, 화려한 공중회전을 선보이는 아크로바틱과 고난이도 동양 무예, 슬랩스틱 코미디가 어우러진 유쾌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점프’ 공연은 2003년 7월 초연 이후 87여 개국 152여 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치며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대통령상 수상’, 공연 최초 한국무역협회 ‘100만 달러 수출탑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 ‘2007~2008년 오프브로드웨이 장기공연 350회 공연 및 100만 관객 관람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 관객들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아이부터 성인까지 언어적 제약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유쾌하게 일상의 에너지를 채워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점프’ 공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이 봄을 맞이해 함안문화예술회관을 찾아주신 관객들에게 특별한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6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2만 원, 유료회원 30% 할인, 단체할인 10명 이상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go.kr/art.web)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55-580-36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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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
    2024-04-01
  • 7080시대의 마음에 남은 전설적인 명곡의 향연
    31일, 경남 거창문화재단은 4월 13일 오후 5시,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인기 뮤지컬 '가요톱텐' 공연을 올린다고 전했다. 7080시대 마음에 남은 전설적인 명곡의 향연 이번 뮤지컬 가요톱텐은 이문세 ‘첫사랑’, 신승훈 ‘미소 속에 비친 그대’, 김건모 ‘잘못된 만남’ 등 그 시대 우리의 마음을 흔들었던 전설적인 명곡을 중심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로 가수를 꿈꾸는 청춘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우정·사랑·꿈·행복 등을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가요톱텐에는 가수이자 뮤지컬배우로도 유명한 이지훈, 인기 아이돌그룹인 카라 출신의 박규리와 KBS개그맨 출신의 홍순목, 대학로 연기파배우 이영호 등이 출연해 라이브밴드의 반주에 맞춰 생동감 가득한 무대와 연기를 선사 할 예정이다.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gccf.or.kr)에서 인터넷 예매와 거창문화센터 공연장 로비에서 현장판매가 동시에 진행되며, 티켓은 1층 20,000원, 2층 15,000원으로 1인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거창문화재단 (055-940-84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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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
    2024-03-31
  • 양산시립도서관, 올해의 책 선포 및 작가와의 만남
    29일, 경남 양산시립도서관은 2024년 올해의 책 선포 및 일반 부문 선정도서인 <유마도> 강남주 작가와의 만남을 오는 4월 15일 10시, 양산시립 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올해의책 선포식 행사안내 이날 행사는 올해의 책 소개와 선포, 축하공연 및 강남주 저자와의 만남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4월 1일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angsan.go.kr/) 또는(055-392-5913)로 신청하면 된다. <유마도>은 동래 화가 ‘변박’이 조선통신사 사행선의 기선장이 되어 일본을 다녀오는 파란만장한 300여일 여정을 그려낸 작품으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조선통신사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소설이다. 서민수 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올해의 책 일반 부문 선정도서인 <유마도>를 통해 조선통신사 행차 길목이었던 웅상 용당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며 “어린이 부문 선정도서인 이하은 작가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금동향로 속으로 사라진 고양이>와 함께 독서릴레이,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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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4-03-29
  • 하동군립예술단 창단음악회 성료..
    28일, 경남 하동군이 지난 27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하동군립예술단 창단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하동군립예술단 창단음악회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와 5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창단음악회는 지난해 11월 하동군립예술단 창단 이후 개최되는 첫 정기연주회로, 봄을 맞아 하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선율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의 하모니가 담긴 특별공연 ‘남촌’으로 막을 연 음악회는 ‘멋으로 사는 세상’, ‘축배의 노래’, ‘인생의 회전목마’ 등 서정적이고 역동적인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국악인 오정해 및 성악가들과 함께 예술단의 정체성을 담아 표현한 앙상블 무대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끝으로 예술단의 새로운 도전을 표현한 국악 관현악곡 ‘타’가 현란한 기교로 관객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하며 공연은 찬사와 함께 막을 내렸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창단음악회 개최에 축하의 말을 전하며 “창단 과정에 겪은 어려움을 기억하고 창단 의지의 초심으로 군민과 함께 음악을 만들며, 군민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할 하동군립예술단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군민들에게 따뜻한 봄기운을 전함과 동시에 음악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문화로 힐링하는 하동의 행보를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하동군립예술단은 다가오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비롯한 주요 행사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문화 수혜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라이프
    • 공연/전시
    2024-03-28
  • 대구광역시 동요의 귀환, 관람 1만 번째 특별 공연
    대구광역시가 기획한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이 개막 55일 만에 누적 관람객 1만여 명을 돌파하며 전시 종료를 앞두고 있다. 동요의 귀환 1만 번째 관람객(대구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 단체 관람객) 이를 기념해 대구광역시는 1만 번째 관람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3월 26일(화) 오후 3시경 입장한 1만 번째 주인공은 대구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방문한 단체 관람객이었다. 이들은 대구근대역사관에서 마련한 역사교육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했고, 2층 기획전시실을 둘러보기 위해 입장했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이상진 대구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장은 “센터 직원, 회원과 함께 대구근대역사관을 처음 방문했는데 선물까지 받게 돼 깜짝 놀랐다”며, “동요가 일제강점기 우리 말과 글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됐고, 당시 많은 동요를 남긴 윤복진이라는 예술가와 이와 함께한 대구 문화 예술의 역사도 살펴볼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와 연계한 특강은 ‘문화예술, 대구를 열다’를 주제로 2월 15일(목)부터 3월 14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5회 진행돼, 총 200여 명이 수강했다. 이번 전시와 연계 특강을 통해 동요에 대한 어린이와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다시금 모으고 우리말과 얼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동요의 의미를 환기시켰으며, 우리말과 정서를 노래에 담아 어린이들에게 부르게 했던 문화 예술인들의 노력에 우리 지역 출신 예술인(박태준, 윤복진 등)이 중심에 있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전시는 이번 주말(3월 31일) 종료되지만 연계한 특별 공연이 5월에 이어진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 연주회가 5월 11일(토)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돼, 이번 특별전에 최초 공개된 윤복진 작사, 박태준 작곡 악보집 ‘돌아오는 배’에 수록된 곡을 편곡해 초연한다. 이 공연은 전시 성과에 이어 일제강점기 민족이 당면한 현실과 동요의 가치를 되살려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직접 노래로 들려준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조경선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 자료의 수집과 기증의 중요성을 시민과 공유하는 기회였다”면서, “지역 문화예술의 근간을 찾는 문화예술 아카이브를 진행하면서 문화예술 자료 수집, 보존, 활용을 통한 문화예술 자료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미래 문화유산을 발굴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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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
    2024-03-26
  • 함안군, 성산산성 발굴지 현장공개 설명회 27일 개최
    26일, 경남 함안군은 함안 성산산성 복원·정비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함안 성산산성 발굴조사가 이달에 완료됨에 따라 성산산성 18차 발굴조사 현장공개 설명회를 27일 오후 3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안군, 성산산성 발굴지 현장공개 설명회 27일 개최(성산산성 전체전경) 함안 성산산성은 6세기 중후엽에 초축되어 조선시대까지 활용됐던 석축산성으로 발굴조사는 1991년부터 2016년까지 총17차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서 학술발굴조사가 진행됐다. 이번 18차 조사는 (재)경남연구원에서 2019년에 시굴조사를 실시했으며 발굴조사는 2020년과 2021년 문화재청으로부터 두 차례의 변경허가를 승인받아 이달에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에 현장공개 설명회는 지난 2020년 12월 23일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현장공개회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5년간 진행했던 18차 성산산성 발굴조사의 주요성과를 정리하고 일반에게 공개하는 뜻깊은 행사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누구나 직접 성산산성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발굴조사를 직접 담당했던 책임연구원으로부터 현장에서 조사성과를 직접 들을 수 있다. 발굴조사 현장공개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재)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055-580-0206), 함안군 문화유산담당관 역사도시담당(055-580-259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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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함안문화예술회관, 2024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 선정
    25일,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대표자 송종근)은 전문예술단체 풍물패청음(대표자 양승주)과 함께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7천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풍물패청음(공연사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공공 공연장 간 협력을 통한 공연장 가동률 향상 및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 창작 환경을 조성하여 도민의 문화 향유권을 신장하고자 2010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풍물패청음은 2023년 함안문화예술회관의 예비상주단체로 선정되어 도비 4천만원을 확보해 다채로운 풍물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 찍은 바 있으며, 2024년에는 전문상주단체로 발돋움해 보다 깊이가 응축된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첫 번째 선보일 레퍼토리 작품 풍물연희 아동극 ‘소원을 이뤄주는 신묘한 솟대버나’는 지역의 옛 이야기와 수준높은 풍물연희의 기예를 결합시켜 관객이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체험적 공연 형태로 기획됐다. 또, 다른 레퍼토리 작품으로는 함안 지역의 농악, 농요 및 여러 민속예술을 접목한 창작 국악곡들을 현시대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함안 메나리 프로젝트 열정’이 준비돼 있다. 창작(기획) 공연으로는 함안 말이산 고분군에서 출토된 ‘불꽃무늬 토기’를 모티브로 하여 전통예술공연과 미디어아트 기술을 융복합한 현대적 공연 ‘도깨비 북, 도깨비 불’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각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전통문화와 예술에 현대적 기술을 접목해 색다른 생동감을 불어넣는 풍물패 청음과의 협력은 지역의 전통예술을 다양한 무대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예술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해 지역의 공연예술 발전 및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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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제62회 진해군항제 개막”... 23일부터 펼쳐지는 '벚꽃의 향연'
    23일,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제62회 진해군항제' 개막식이 지난 22일,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62회 진해군항제' 개막식 장면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은 벚소리합창단, 마창진여성연합합창단의 공연과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군악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했다. 개막선언에 이어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프러포즈 이벤트가 진행돼 연인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보는 이들에게는 감동을 선사했다. 로이킴, 장민호, 경서예지&전건호, 문초희, 김유선, 배진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는 개막식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환영사에서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니, 관광객들이 머무시는 동안 좋은 추억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며 “동북아 중심 도시 창원의 진해군항제가 세계적인 한류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62회 진해군항제'는 '봄의 왈츠! 우리 벚꽃사랑 할래요?'라는 주제로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열흘 동안 중원로터리를 비롯한 진해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주요 행사인 이충무공 추모대제는 23일 오후 1시 30분 북원로터리에서, 승전행차는 29일 오후 3시 북원로터리~진해공설운동장 구간에서 펼쳐진다.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3일간 진해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육·해·공군·해병대, 미군 군악대, 염광고등학교 마칭밴드 등 13개 팀 752명이 힘찬 마칭공연과 의장 시범 등을 선보인다. 성산구 상남분수광장(30일)과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31일)으로 군악·의장대가 찾아가는 프린지 공연도 열린다. 30일과 31일 이틀간 오후 1시 30분부터 북원로터리~GS더프레시삼거리~제황산사거리~중원로터리~공설운동장 구간을 행진하는 호국퍼레이드가 펼쳐진다. 30일 오후 2시에는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진해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진해의 밤도 화려하다. 이충무공 승전 기념 해상 불꽃쇼가 27일 오후 8시 진해루 앞 해상에서 펼쳐진다. 여좌천에서는 축제 전 기간 벚꽃과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별빛축제가 열린다. 중원로터리에는 벚꽃향토음식마켓, 진해루와 경화역에는 푸드트럭 형태의 벚꽃푸드마켓이 들어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중원로터리에는 창원 소재 기업이 생산한 K9 자주포와 K1 전차, K808 차륜형 장갑차를 전시해 K-방산의 주력 도시인 창원특례시의 위상을 선보인다. 특히. 군항제 기간에는 평소 출입이 힘든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 군부대를 개방한다. 함정 공개(사전 신청자), 거북선 승선 체험, 해군 사진전, 군복 체험 등 벚꽃과 함께 즐길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시는 올해 군항제에 약 450만 명이 찾을 것으로 보고 인파관리 안전탑, 대중경보장치 등 안전 대책 대비에 나섰다. 또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중원 로터리에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마련하고 단속반을 구성하여 축제기간 철저한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군부대와 학교, 관공서 등에 임시주차장 1만 1,800여 면을 확보하고, 주말마다 축제장으로 진입하는 무료 셔틀버스 3개 노선을 5~20분 간격으로 운행해 방문객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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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함안문화예술회관, 3월 문화가 있는 날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해금 연주자 천지윤과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의 무대 3월 하우스 포스터 22일, 경남 함안군은 3월 문화가 있는 날 하우스콘서트 공연이 27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스테이지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의 곡을 해금과 재즈 피아노로 연주하는 새로운 시도의 무대로 해금 연주자 천지윤과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함께한다. 해금 연주자 천지윤은 전통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로부터 오늘의 음악으로 확장시키는 작업을 하며, 새로운 음악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자기 음악의 세계를 찾아가는 연주가로 평가받는다. 세계 유수의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돼 연주하며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축적해온 그는 국립국악학교와 국립국악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및 전문사과정, 이화여자대학교 박사과정을 마쳤다.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은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음악원에서 정통 클래식 수업을 받은 후 미국 버클리 음대와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장학생으로 수학했다.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그는 전 세계에서 단 7명만 선발하는 'USC, 델로니어스 몽크 인스티튜트'에 아시아인 최초로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 돼 활동했다. 2010년까지 할리우드 뮤지션스 인스티튜트의 교수로 8년간 재직하였다. 프랭크 시나트라 밴드의 수석 피아노 주자로 활동한 그는 「재즈코리아」, 「라틴코리아」, 「Bach Renovation」 등 10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이 연주할 이번 프로그램은 독일 고전주의 작곡가 베토벤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월광’, ‘비창’, ‘엘리제를 위하여’, 교향곡 ‘영웅’, ‘합창’, ‘운명’ 등 베토벤의 대표 악곡의 잘 알려진 테마 선율을 재해석해 연주할 이번 무대는 한국의 전통악기인 해금, 그리고 재즈와 클래식이 만나는 교차로와 같은 음악을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하우스콘서트는 객석이 아닌 무대 바닥에 앉아 연주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연주를 보고, 듣고, 악기의 떨림을 온몸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생생한 음악의 현장으로,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2013년 도입 이래 현재까지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는 시그니처 공연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과 그 주간에 문화시설 할인 또는 무료관람, 야간개방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로 영화관, 박물관, 미술관, 문화재 등 전국의 2천여 개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3월 하우스콘서트 공연은 8세(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5000원, 유료회원 1000원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55-580-36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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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설레는 봄 김해관광의 중심을 걷는다”
    22일,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과 주변 가야유적을 돌아보는 새로운 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인 ‘걸어 봄 김해’를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 도보해설관광 ‘걸어 봄 김해’스타트 포스터 부산김해경전철을 타고 가다 해반천을 따라 있는 봉황대역, 수로왕릉역, 박물관역에 내리면 걸어갈 수 있는 위치에 가야 문화유산들이 밀집해 있고 ‘걸어 봄 김해’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풍부한 문화유산 이야기를 들으며 걸어서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3개 구릉을 따라 이어지는 이야기길을 테마로 ‘구지봉’, ‘애구지(대성동고분군)’, ‘봉황대’ 3개의 코스로 운영된다. 구지봉 코스(1km)는 수로왕비릉→구지봉→국립김해박물관→가야의거리를 따라 걷는다. 수로왕비 허황옥이 서역 아유타국에서 풍랑을 잠재우기 위해 배에 싣고 왔다는 파사석탑, 고대 국문학 서사시인 구지가가 탄생한 구지봉, 지난 1월 상설전시실을 ‘세계유산 가야’로 새 단장을 마친 국립김해박물관 등 가야사가 시작된 장소와 가야의 유물들을 보며 빛나는 가야를 느낄 수 있는 코스다. 애구지 코스(1km)는 대성동고분박물관→김해 대성동고분군→수릉원→수로왕릉이다. 언제나 오르면 바람을 마주했던 구릉을 과거 김해사람들은 애기 구지봉, 작은 구지봉이라는 뜻에서 ‘애구지’라 불렀다. 이 애구지 구릉이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대성동고분군이다. 김해의 상징적인 문화유산 수로왕릉이 포함된 코스로 김해를 처음 방문한 사람이라면 첫 번째로 추천하는 코스다. 봉황대 코스(1.5km)는 김해한글박물관→봉황동유적→봉황동유적 패총전시관→봉황대길이다. 바닷가에 위치한 하천이란 뜻의 해반천, 회현리 패총, 봉황동 유적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선박 등은 김해평야가 과거 바다였음을 알려주고 있다. 2021년 개관한 김해한글박물관과 MZ세대 핫플레이스인 봉황대길까지 김해의 역사와 문화가 겹겹이 쌍인 풍경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코스다. ‘걸어 봄 김해’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2회(10시, 14시) 운영되며, 소요시간은 각 코스별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최소 3명부터 최대 10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관광일 기준 3일 전까지 김해관광포털 또는 종합관광안내소로 예약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송둘순 관광과장은 “걷기 좋은 봄을 맞아 김해의 주요 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세계유산 도시, 이야기 부자 김해를 보다 깊게 이해하는 시간이길 바란다”면서 “김해방문의 해인 올해 다양한 관광콘텐츠로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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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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