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16일, 대구광역시는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제4회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이하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 대구시 선수로 출전해 메달을 획득한 선수를 초청하여 대구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빛낸 선수들을 격려하고 포상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4회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메달리스트 격려.jpg

제4회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메달리스트 격려

 

 이날 행사에는 대구광역시 탁구 실업팀 2관왕 차수용, 달서구청 수영 실업팀 강정은, 대구도시개발공사 휠체어 배드민턴 실업팀 최정만, 김정준 선수 등 항저우 아시안 페러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우리나라는 4위를 차지했으며, 우리 지역 선수로 10명이 출전해 불굴의 의지로 6명이 8개(금 1, 은 4, 동 3)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성봉 선수는 휠체어테니스 복식에서 금메달, 차수용 선수는 탁구 단·복식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각 1개, 강정은 선수는 수영 릴레이 혼성 400M 자유형에서 동메달, 휠체어 배드민턴 단·복식에서 최정만 선수는 은메달 2개, 김정준 선수는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 1개, 양궁 복식에서 장대성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행사는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조경선)의 격려사, 대구시·대구도시개발공사·대구시장애인체육회의 포상금 전달 등으로 진행됐으며, 국제대회 참가 및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으로 휠체어 테니스 한성봉, 양궁 장대성 선수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더했다.

 

 한편, 지난 11월 8일에 막을 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강정은(수영), 최정만(휠체어 배드민턴) 선수가 다관왕을 차지하는 등 우리 지역 선수의 우수성을 또 한 번 펼쳐 보였다.

 

 대구광역시는 금·은·동메달 수상자에게 각각 300·200·100만 원씩, 2개 이상의 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획득한 메달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포상하고, 대구도시개발공사·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별도의 기준에 의거 지급한다.

 

 조경선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한계를 넘어 지역과 나라의 위상을 드높인 우리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내년도 파리 패럴림픽에서 또 한 번 선전해 우리나라와 대구시를 더욱 빛내 줄 것을 당부하고,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실업팀 육성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7680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대구광역시,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메달리스트 격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