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22일, 진보당 경남도당은 대우조선해양 노사 파업 극적 타결과 관련해 논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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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경남도당 로고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의 파업 51일째 하청업체 노사가 협상을 타결했다.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윤석열 정부가 공권력 투입을 예고하면서 극단의 상황으로 치닫지 않을까 우려가 컸던 만큼 노사 잠정 합의안 도출을 환영한다.


 

 하지만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엄중하다.

‘이대로 살순 없지 않겠습니까’ 이 절규는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만의 분노가 아니다. 모든 하청노동자, 비정규직의 외침이며, 불평등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요구일 것이다.


 

 0.3평 감옥과 같은 철장에 자신을 스스로 가두면서까지 하청노동의 참담한 현실을 알린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의 투쟁에 죄송함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하청노동자들과 연대하며, 하청노동의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도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진보당경남도당은 조선 하청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하는 노력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이며, 하청노동자들이 차별받지 않고 인간답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으로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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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대우조선 하청 노사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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