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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군,‘내일을 만드는 함안청년 창업가’선정확인증 수여
    경남 함안군은 2일 오전, 여항면 마을문화센터에서 청년친화도시 조성 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내일을 만드는 함안청년 창업가’ 선정 팀에게 선정확인증을 수여했다. 함안군이‘내일을 만드는 함안청년 창업가’선정확인증 수여을 가졌다. 수여식은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예비)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대면심사를 통해 지난달 24일 선정된 예비창업가 10팀(1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선정 팀을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2박 3일간 워크숍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내일을 만드는 함안청년 창업가’ 지원 사업이 시작된다. 이날 수료식에는 창업지원 사업 운영‧회계지침 교육, 비즈니스모델 수립, 멘토링 등이 진행됐다. 이어 워크숍에서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유명 강사진(김석호 창원시 도시재생 현장지원 센터장, 강영수 농업회사법인 희망토(주) 이장, 엄주환 용인시 사회적경제지원 센터장)을 초청해 사회적경제기업 기초심화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10개 팀은 창업지원기관과 협약을 맺고 멘토링 및 사업개발비를 지원으로 본격적인 창업 및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조근제 군수는 “함안지역 발전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우수 청년창업가 발굴로 함안형 청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으로 사회적경제가 일상에 녹아드는 함안군을 꿈꾸며 이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군수는 “우수 청년창업가 발굴로 지역발전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함안형 청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으로 사회적경제가 일상에 녹아드는 함안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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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2
  • 양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022년도 제1회 원장대상 집합교육 실시
    2일, 경남 양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류호경)는 지난달 23일 2022년도 제1회 원장대상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22년도 제1회 원장대상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참석대상은 센터 등록기관 시설장으로 총 219개 기관이 참석, 오미크론 확산의 여파로 집합교육이 불가피해 비대면교육(ZOOM프로그램 활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집합교육은 올해 센터에서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변경된 체크리스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안전 및 영양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 풀무원푸드머스 전문 영양강사(장현서)를 초청해 어린이 식습관 지도법을 교육함으로 어린이들의 편식 교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 수료 후 만족도 및 요구도 조사를 참여한 기관에 대하여 수료증을 배부할 예정이다. 양산시 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제21조에 따라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 및 영양을 관리하고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에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어린이 급식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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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2
  •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1기 위원 위촉식 개최
    2일, 경남 거제시는 지난달 28일 거제시청 소통실에서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거제시지속협') 제11기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1기 위원 위촉식 장면 제11기 거제시지속협은 회장, 부회장, 감사, 분과 위원 등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제10기에 이어 이행규 회장을 중심으로 3월 1일부터 제11기 공식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거제시지속협은 UN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 목표 17가지를 실현하기 위한 지방의제21사업 추진기구로, 경제·사회·환경의 균형과 조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포용적 사회 및 기후·환경 위기 극복을 위해 각종 정책 발굴 및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촉식에서 변광용 시장은 거제시지속협의 그동안 노고에 대해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였으며, 새로 위촉된 제11기 위원들에게 거제시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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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2
  • 사천시, 제15회 사천농업대학 신입생 모집
    경남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7일부터 25일까지 지역농업의 발전과 인력육성을 위한 ‘제15회 사천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사천농업기술센터 모집학과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 소득작물과 등 2개 과정이며,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는 20명, 소득작물과는 40명을 각각 모집할 계획이다. 응시자격은 사천시에 주민등록법상 주소를 두고 관할구역 내 농업에 종사하거나 또는 농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매주 화, 목 2일간 진행되며, 전문이론, 선도농가 방문, 현장학습, 교육생 희망교과 편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는 대면교육, 소득작물과는 비대면교육으로 진행된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는 디지털 미디어 활용 능력(메타버스, SNS 활용 등)을 습득함으로써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현재 농산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개설됐다. 소득작물과는 다양한 소득작물(노지 및 시설작물, 아열대작물 등)의 기초 재배기술에 대해 배운다. 합격자는 사천농업대학 신입생 선발기준에 따라 선발되는데, 4월 5일 최종 발표된다. 사천농업대학 관련 세부일정은 사천시홈페이지 ‘농수산체험’, ‘농업교육안내’, ‘농업대학’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055-831-38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천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단감과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4회, 1,332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지역 전문농업경영인 양성 등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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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2
  • 신천지예수교회, “비유한 인, 나팔, 노래는 하나님 계시말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28일, ‘천국 비밀 비유와 실상 증거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안드레지파 김만근 강사가 ‘비유한 인, 나팔, 노래’를 증거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 공개된 이날 세미나는 안드레지파 김만근 강사가 ‘비유한 인, 나팔, 노래’를 증거했다. 김만근 강사는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예수님은 천국비밀을 비유로 말씀하시고, 요16:25 말씀에 때가 이르면 밝히 알려주신다고 약속을 하셨다”며 “이제 때가 되어 오늘날 예언이 성취되어 실체들이 나타났으므로 지금 진행되고 있는 세미나를 통해 천국의 비밀의 실체를 깨닫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당부의 인사로 시작했다. 이날 김 강사는 ‘비유한 인, 나팔, 노래’에 대한 비유를 실상과 함께 공개했다. “비유한 인은 하나님의 말씀, 비유한 나팔은 알리는 말씀, 비유한 노래는 설교 말씀”이라고 정의했다. 그리고 김 강사는 비유한 '인'을 도장의 특성에 빗대어 설명했다. 그는 “도장에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이 이름이듯이, 도장이 곧 이름을 찍는 것과 같다. 이름을 찍는다라는 것은 곧 계약서의 내용에 내가 동의하고 인정한다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나의 소유를 나타내는 의미가 된다. 비유한 영적 인의 참뜻은 바로 인 맞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7:2~3절에서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인을 친다고 한 것은 하나님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인을 쳐서 자기 소유의 백성을 택한다”는 의미라고 전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인을 새기듯이 마음에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과 반대되는 사단의 표(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강사는 “사단의 표를 맞으면 사단의 소유가 되어 지옥 유황 불못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요한계시록 말씀에는 하나님의 인을 맞으면. 하나님의 소유가 되어 천국 첫째 부활에 들어간다고 약속하고 있다. 그러니 우리 모두 사단의 표를 받지 않도록 잘 분별해야 되겠고, 반드시 하나님의 인을 맞아 천국의 백성이 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두 번째 비유한 나팔은 영적인 나팔로, 그 참된 뜻은 바로 사건을 알리는 말씀”이라고 했다. 김 강사는 “주 재림 때가 되면 나팔을 불어 택하신 자들을 모은다고 예언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나팔로 삼아 알려주신다. 초림 때 예수님도 나팔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고, 그 말씀을 들은 사람들이 택함을 받았다. 재림 때는 예수님께서는 천사들을 보내어서 나팔을 불어 택한 자들을 사방에서 시온산으로 모은다고 예언하고 있다. 이 때에 불려지는 나팔 소리는 계시록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사건을 알리는 소리이며 그 나팔 소리를 듣고 시온산에 모인 이 사람들이 바로 이때 구원받는 천국의 자녀가 되는 것”이라고 강해했다. 그러면서 “계시록 때 불려지는 나팔이 총 7개이며, 그중 일곱 번째 나팔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여섯 번째 나팔까지는 장막의 죄와 허물을 고하는 나팔 소리이지만 일곱 번째 나팔 소리는 구원의 나팔로서 세상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가 되는 소리”라면서 “그러므로 신약이 성취된 계시록 실상을 알리는 마지막 일곱째 나팔 소리를 듣고 세상 나라에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거듭나도록 힘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유한 노래는 “증거하는 설교의 말씀"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설교의 말씀에는 예언도 있고 또 이루어진 실상도 있다고 밝힌 김 강사는 “성경에는 육적인 노래와 빙자한 영적인 노래가 있다. 육적인 노래의 특징을 빗대어 말씀하신 영적인 노래의 참뜻은 증거하는 설교 말씀이 된다”고 했다. 또, 김 강사는 “신31:19~21절처럼 하나님은 장래 일을 노래로 만들어서 후대에 전하게 하셨고 예언이 이루어질 때 바로 이 노래가 증거가 된다”며 “비유한 노래의 참뜻은 증거하는 설교 말씀”임을 거듭 강조했다. ‘새 노래’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았다. 그는 “계14:3에서 본바 시온산에 있는 14만 4천 명들이 새 노래를 배우고 부른다고 되어 있다. 노래가 증거하는 말씀이라면 새 노래는 예언이 성취된 실상을 증거하는 말씀이 된다. 계시록 성취 때는 요한계시록대로 이룬 그 실상이 새 노래가 된다”고 했다. 덧붙여 “새 노래는 세상 만민이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새 복음이며, 새 말씀이다. 이 새 노래는 시온산의 인 맞은 열두 지파에서만 배울 수 있다. 그 이유는 계시록 전장의 사건을 보고 들은 약속의 목자가 있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오늘날 재림 때에는 약속의 목자인 이긴 자가 증거하는 새 노래로 인 맞아야 하나님의 소유가 된 나라와 제사장이 돼 구원받을 수 있다”며 이 말씀을 끝까지 듣고 천국 비밀의 실체를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https://bit.ly/2021revs)을 통해 오는 3월 28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 천국 비밀 비유풀이 강의를 공개한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신천지예수교회 무료 성경교육센터) 초등 과정에 해당하는 강의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강사들이 강의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관련 문의 사항은 신천지예수교회 총회 대표전화(02-502-6424) 또는 안드레 지파 070-4441-8677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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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창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22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2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 창원시협의회(회장 강점종)는 지난 25일 오후 3시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허성무 시장, 최충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부의장, 자문위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22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장면 이날 회의는 최근 유행하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을 완료한 자문위원만이 참석했다.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안전하게 진행됐다. ▲강점종 협의회장 개회사 ▲허성무 창원시장 축사 ▲최충경 경남부의장 격려사 ▲장기영 주관지회장 인사 ▲이기완 창원대 교수가 진행하는 토론 ▲주요업무 보고 순으로 열렸다. 특히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방안’을 주제로 생산적이고 심도있는 토론을 펼치며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강점종 창원시협의회장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엄혹한 상황이며 남북관계 경색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자문위원들은 평화에 대한 신념을 더 확고히 가지고 남북 및 북미관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통일에 대한 국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헌신과 열정을 다해주신 자문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2022년에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다양한 통일기반 사업들을 추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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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6

실시간 종합 기사

  •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 선정
    가야문화유산의 우수성 인정받아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탄력 기대 경남도는 문화재청이 10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가야고분군’을 2020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해대성동 고분군 ‘가야고분군’은 ‘사적 제341호 김해 대성동 고분군’, ‘사적 제515호 함안 말이산 고분군’, ‘사적 제326호 합천 옥전 고분군’, ‘사적 제79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 ‘사적 제119호 고성 송학동 고분군’, ‘사적 제542호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사적 제514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등 7곳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문화재청이 내년 1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가야고분군’ 등재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2022년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창녕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도 관계자는 “특히, 이날 선정된 경남 고분군 중 가야고분군은 세계유산으로 한 걸음 더 가까워 진 것으로, 가야사를 통해 영호남 화합의 현재적 의미가 더해지는 뜻깊은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지난 2012년 경남 전역에 산재하는 다양한 가야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학술 조사 발굴해 전체 현황을 파악한 후 이를 토대로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가야유적 세계유산 등재추진 학술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작했다. 고성 송학동 고분군 지난 2013년 경남과 경북에서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고분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각각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한 이후 가야 고분군의 세계사적 가치와 완전성 충족을 위해 2018년 고성 송학동, 창녕 교동과 송현동, 합천 옥전,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4개 고분군을 추가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3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가야고분군은 가야문명의 성립과 발전, 소멸을 보여주는 탁월한 물적 증거로 인정받았지만,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증거와 역사성에 대한 서술의 보완 등이 필요해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에 조건부로 등재됐다”고 밝히면서 “따라서 도는 경북 전북,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추진단과 함께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해 등재신청서 보완을 위한 워킹그룹 운영, 세계유산 비교연구를 위한 국내외 전문가 초청 워크숍 등을 통해 신청서 내용을 보완하고 전체적인 구성변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합천 옥전 고분군 그 결과 “올해 5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전체적인 서술내용이 비교적 잘 정리·보완을 인정받아 조건부 가결을 해소하고 등재신청 후보로 선정됐다”고 부연했다. 10일 선정된 고분군은 내년 1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최종 등재신청서를 제출하게 되면 현지실사와 패널회의를 거쳐 2022년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도는 현지실사와 패널회의에 대비해 문화재청 및 관련 지자체, 전문가와 공조해 현장정비와 보존관리대책 등을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 6월 확정된 ‘초광역협력 가야문화권 조성’ 기본계획에 따라, 가야사 규명과 확립, 가야유산의 합리적 보존과 관리, 가야역사자원 활용과 가치창출을 목표로 6대 전략, 20개 과제, 88개 세부사업에 향후 10년 동안 1조 4,041억 원(국비 5,099억 원, 지방비 8,398억 원, 민자 544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장기적으로 국비 비목 신설 추진과 단기적으로 가야유적 실감콘텐츠 체험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부처별 공모사업 신청 및 비지정 가야유적 조사연구 지원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그리고 가야고분군이 소재한 경남 경북 전북 및 7개 시·군과 함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기원 ‘가야로 자전거 투어’와 가야역사문화를 전국민이 제대로 알 수 있도록 가야아카데미 및 가야역사를 주제로 한 각종 공모전도 계획하고 있다. 도는 이같은 노력을 통해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 기원 분위기를 범국가적으로 확산시켜 세계유산등재로 가는 디딤돌을 만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류명현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 선정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이에 발맞춰 ‘초광역협력 가야문화권 조성사업’ 기본계획 확정과 함께 경남도가 주도해온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의 큰 성과”라며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 국장은 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가야사를 새롭게 재조명해 가야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자긍심 고취 및 지역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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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0
  • 대우조선해양, 국내 최초 구축함 성능개량 성공적으로 수행
    대우조선해양이 잠수함에 이어 구축함 성능개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잠수함 뿐만 아니라 수상함분야에 있어서도 압도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KDX-I 양만춘함 10일,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지난 2018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3척의 구축함(KDX-I) 성능개량 사업의 첫 번째 함정을 지난 9일 최종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성능개량을 마친 KDX-I 양만춘함은 90년대 대우조선해양이 기본설계부터 전력화에 이르기까지 순수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한 KDX-I 구축함 시리즈의 3번째 함정이다(1번함 광개토대왕함, 2번함 을지문덕함). KDX-I 구축함은 우리 해군 최초로 대공·대함·대잠 작전 능력을 갖춘 함정으로 이후 개발되는 KDX-II 구축함, KDX-III 이지스함 기술의 기반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능개량사업은 함정의 주요 장비와 시스템을 최신형으로 교체하여 최신예 함정과 동일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으로 일반적인 함정을 건조하는 사업보다 기술 난이도가 높아 함정에 대한 높은 이해와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특히, 함정의 두뇌인 전투체계는 함정의 모든 시스템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전투체계 성능개량은 선도함 건조와 동일하게 상세설계를 수행해야 하며, 목적한 통합성능을 발휘하도록 전투체계를 함정의 모든 장비와 완벽히 연결?연동시키는 것이 성능개량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 대한민국의 모든 구축함을 개발하며, 구축함에 깊은 이해를 가진 대우조선해양의 탁월한 기술력이 이번 구축함 성능개량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번 구축함 성능개량사업 성공의 뒤에는 방위사업청, 해군 및 기업들 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있었다. 특히 방위사업청은 이번 사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해군, 국방기술품질원, 기업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수행하여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경우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지만, 대우조선해양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맡아 성공으로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타 업체들이 참여를 꺼리는 함정건조 가능성 검토, 개념설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해군의 발전과 국가 안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에 인도된 양만춘함은 정비태세훈련 후 곧바로 전력화 될 예정이며,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2021년 말까지 남은 2척에 대한 성능개량사업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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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0
  • 국가 소장 기록물, 전국 최초 경남에 귀환(사진)
    국가기록원이 소장 중인 중요기록물이 전국 최초로 경남에 귀환한다. 8일, 경남도기록원(원장 곽영준)은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에서 소장하는 경남의 중요기록물이 이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송 중인 기록물은 지방기록물 관리기관 설립이 의무화되기 전인 2007년까지 경남에서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된 것으로 오는 25일까지 이송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중앙에 이관돼 보존되던 중요기록물이 지자체로 반환되는 사례는 경남이 전국 최초다. 귀환하는 경남기록물 1차 연도 분량인 약 8만3천권(총 4개년 약 22만6천권)을 이송하기 위해 총 12대 5t 탑차가 동원된다. 안전을 위해 해당차량은 호송차량의 호위를 받으며, 계획된 동선에 따라 움직인다. 아울러 이동 간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전량 기록물 안전보장보험을 가입하는 등 호송준비에 만전을 다했다. 이번에 돌아오는 기록물은 도민의 재산과 연관된 6·25전쟁 전후 생산된 토지대장과 농지원부 등이다. 이는 기존 자료로 파악할 수 없어 조상의 토지 현황을 알 수 없을 때 마지막으로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기록물이 이관돼 시스템 등록이 되는 12월 중에는 도민들이 손쉽게 관련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도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가기록원과 협의해 ‘기록의 귀향’ 주제로 봉송 행사를 계획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소했다. 경남도기록원은 지난 2018년 5월 지방기록물 관리기관으로 문을 열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도·시·군의 기록물을 영구 보존할 기록원을 개관한 곳은 경남이 처음이다. 한편, 국가기록원은 공공기록물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추진 중으로 지난해 국무회의를 거쳐 올 1월 공포·시행에 따라 경남기록원과 같은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은 국가기록원이 보유한 지자체 기록물을 협의에 따라 반환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으면서 이관 근거가 마련됐다. 과거 광역지자체의 중요 기록물은 국가기록원에서 관리해왔다. 정부는 지난 2007년 관련법 개정으로 광역지자체에 기록원을 의무적으로 두는 것을 규정했지만, 자료를 이관할 법적 근거는 마련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번 이관 대상에는 경남도 종합발전 계획, 경남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일제강점기 기록, 양민학살사건진상조사 등 1900년부터 2007년까지의 중요 기록이 포함됐다. 경남기록원은 나머지 기록물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이관한다는 계획이다. 경남기록원은 일반문서 기준 37만여권을 수용할 수 있다. 1권은 보통 A4 용지 100매(분철)가 기준이다. 국가기록원 자료 23만여권과 시·군 기록물, 민간기록물 등을 순차적으로 이관받을 경우 수년 내 만고(滿庫)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기록원은 200만권 수용으로 신축으로 계획했지만, 옛 보건환경연구원 시설을 리모델링해 현재 규모로 축소 건립됐다. 곽영준 경남도기록원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준비한 봉송행사를 하지 못해 유감이지만 철저히 준비한대로 안전하게 이송을 끝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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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106년 전 하동부 객사‘하남관’사진 찾았다
    하동군 김회룡 계장, 일제강점기 유리건판 사진서 발굴…하동문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 지금으로부터 106년 전인 1914년 일제강점기 당시에 촬영된 옛 하동부의 객사 ‘하남관(河南館)’과 하동향교 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발견돼 하동문화 연구에 귀중한 사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을 발견해 공개한 사람은 하동군청 경제전략과에 근무하는 김회룡 일자리창출담당계장이다. 김 계장은 하동문화원과 군청 등에서 보관 중인 여러 책자 중 하동의 옛 관청인 하동부 객사 하남관 등의 사진자료가 없는 것을 늘 안타까워하며 자료를 찾든 중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관 중인 일제강점기 일제가 촬영한 유리건판 사진을 검색하던 중 사진을 발견했다. 일제강점기 촬영된 유리건판 사진은 3만 8000여 점으로 조선총독부에서 보관하던 것을 광복 후 정부가 인수한 것으로 하동군 관련 사진도 100여 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1914년 당시 하동부 객사인 하남관(河南館) 건물과 하동향교 등이 위치한 중심지를 촬영한 것으로, 하동읍이 승격(1938년 10년 1일)되기 전인 옛 덕양면(1906월 9월 1일)이 하동면(1914년 4월 1일)으로 개칭되던 시기이다. 하남관은 1745년 4월 부사 전천상(田天祥)이 11칸을 현재 하동읍사무소 자리에 건립한 것으로 1843년 부사 이상면(李相冕)이 중수해 1937년 3월 철거됐다고 알려졌다. 또한 사진 속에는 동헌(東軒)의 정문으로 수령(首領)과 빈객이 출입하는 내삼문(內三門)과 다양한 관청(官廳) 건물, 일제강점기 신사(神社) 터였다가 현재 미라벨아파트가 들어선 옛 하동부사의 내실(內室)인 구학당(龜鶴堂)의 건물 등도 확인된다. 특히 사진 속에는 1927년 철거돼 갈마산으로 이전된 기록에만 남아있는 섬호정의 전신인 하남관의 정문인 계영루(桂影樓)의 누각 일부도 확인이 되고 있다. 그리고 하동향교와 1915년 하동읍시장이 현재 위치로 옮겨지기 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사진으로 보인다. 사진을 발굴한 김회룡 계장은 “하동부의 객사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늘 궁금했는데 이제야 하남관의 실체를 파악하게 됐다”며 “이 한 장의 사진으로 하동의 정체성을 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회룡 계장은 <하동의 토속어>(2006년), <김회룡의 경상도 하동사투리>(2016년) 등 2권의 책을 펴낸 하동사투리 수집가이자 하동문화원 회원으로서 매주 지역신문에 ‘재미있는 하동사투리’를 연재하며 향토문화연구에 매진하는 하동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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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합천 정양늪,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 지정
    1일, 경남도는 합천 정양늪을 ‘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정양늪 전경 경남도는 2018년부터 지역 내 우수한 생태관광자원을 선정해 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해오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합천 정양늪은 창원 주남저수지, 하동 탄소없는 마을에 이어 세 번째 도 대표 생태관광지이다. 정양늪은 황강의 지류인 아천의 배후 습지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500여 종의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정양늪의 사계절 모습 가시연·수련, 물옥잠 등 255종의 식물과 모래주사 가물치 등의 16종의 어류, 금개구리 등 6종의 양서류와 도마뱀 등 파충류 3종, 대모잠자리, 참매미, 호랑나비 등 131종의 곤충과 수달, 너구리 등이 살고 큰기러기 등 45종의 조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정양늪에는 생태학습관과 전시관, 메타쉐콰이어길과 목재데크길, 조류탐조대와 전망대가 설치돼 있고 환경생태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생명길 투어,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 대표 생태관광지는 학계, 민간단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연생태적 보전가치, 생태관광 활성화 추진의지 등에 대한 서면평가, 현장평가 및 최종심사 절차를 거쳐 지정된다. 생태관광지로 지정되면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홍보 등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3년 동안 받을 수 있게 되고, 해당 지역이 생태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지, 생태관광 활성화 시책 등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도 대표 생태관광지라는 브랜드 가치를 갖게 된다는 데에도 의의가 있다. 도는 앞으로도 잠재적 보호가치가 있는 자연지역, 도시지역에서 상대적 보전가치가 있는 자연지역들을 지속 발굴해 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하는 한편, 소중한 자연생태 자원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소득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생태관광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태수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도 대표 생태관광지를 지속 발굴하고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자연환경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 해나가는 좋은 사례들을 만들어가고 도내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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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1
  • 신임 합참의장,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원인철 현 공군참모총장이 신임 합동참모의장으로 내정됐다. 31일 오전, 국방부는 "신임 장관 내정자의 의견을 반영해 신임 합참의장에 현 공군참모총장인 원인철 공군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원인철 신임 합참의장 원 내정자는 다음달 1일 국무회의 의결 후 청문회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에 의해 정식 임명된다. 원 내정자는 1961년생으로 공군사관학교 32기다. 그는 공군참모총장, 합동참모차장,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공군작전사령관, 공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한 합동 작전분야 전문가다. 국방부는 "원 내정자는 합리적 조직 관리와 균형 감각, 명쾌한 업무처리 능력 등으로 상하로부터 많은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으며 육·해·공군을 포용할 지휘역량이 탁월한 인재"라며 "변화하는 미래 안보 환경에 대비한 전략적 식견과 군심을 결집할 수 있는 훌륭한 인품을 겸비하고 있어 합참의장으로서 최적임자"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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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31
  • 국제적 멸종위기 종 사막여우 인공증식 성공
    27일, 창녕군 이방면에 위치한 산토끼노래동산은 故 이일래 선생(1903~1979)이 창녕군 이방초등학교에 재직하면서 작사·작곡한 국민동요 ‘산토끼(1928)’ 발상지를 조성했다. 2013년 11월 개장 이후 작은동물원, 레일썰매장 등 추가적인 즐길거리 및 볼거리를 제공해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창녕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국제적멸종위기종2급(CITES2)에 속한 '사막여우' 특히, 산토끼노래동산의 작은 동물원은 현재 총 13종 130여 마리 동물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사막여우’ 자연증식 및 자연포유를 통해 기존 개체와 합사에 성공했다. 사막여우는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와 어린이 애니메이션인 ‘뽀로로’ 친구인 ‘에디’캐릭터로 어린이들에게는 친숙한 동물이지만, 국제적멸종위기종2급(CITES2)에 속한 동물이다. 사막여우의 자연증식 성공을 위해 산토끼노래동산의 사육사들은 별도 사육장에서 2교대로 어미와 새끼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4개월 보살핌 끝에 지난 8월 중순께에 자연증식에 성공, 국제적 멸종위기종 인공증식증명서 발급을 마친 상태다. 창녕군시설관리공단 권영규이사장은 “지난 3월 동물사육·진료·교육·종보존 분야 발전을 위해 청주랜드 사업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호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향후에도 종보존 및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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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7
  • 함양군 수해피해 주민 돕는 사랑의 나눔천사 성금기탁.
    함양군에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천사들의 사랑의 성금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운영스님과 기초수급자 정준세씨가 서춘수 함양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휴천면 적조암 주지 ‘운영스님’이 함양군청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운영스님’은 지난 7월초 지곡면 집중호우로 위급한 마을주민 재산 및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자신들의 생명 위험도 무릅쓰고 수로작업을 하다 인명 피해 본 주민 유가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졌다.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고 있는 ‘운영스님’은 “나의 작은 보탬이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큰 희망이 됐으면 한다. 이 분들이 수해로 인한 어려움을 빨리 이겨내고 예전의 모습으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이번 성금은 ‘운영스님’의 뜻에 따라 수해를 입은 지곡면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휴천면 운서마을에 거주하는 정준세(55)씨도 위와같이 수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국민기초수급대상자인 정 씨는 매월 받는 정부 지원금을 아껴 이번에 귀중한 사랑을 전달했다는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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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5
  • 경남 26개 해수욕장, 올해도 사고 없이 안전하게 폐장
    24일, 경남도는 지난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했던 ‘도내 26개 지정 해수욕장’을 당초 계획보다 하루 앞서 8월 23일 0시부로 폐장을 했다고 밝혔다. 남해 사촌해수욕장 전경 이는 22일 중앙재해대책본부가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 결정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취한 조치다. 올해 해수욕장을 개장했던 53일 동안 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총 55만 7천 명으로 지난해 59만 8천 명에 비해 6.8%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장마의 장기화, 워터파크, 호캉스(호텔+바캉스) 수요 증가와 같은 여름휴가 패턴 변화 등 복합적인 감소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나, 타 시도 비해서는 해수욕장 피서객이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곳은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으로 총 8만 6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이 8만 5천여 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시군별 방문객은 거제시가 30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13만 2천 명이 방문한 남해군, 그 뒤로 창원, 사천, 통영시 순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 2018년부터 재개장한 ‘창원 광암해수욕장’은 지난해 보다 9천 명이 증가한 4만 8천 명의 피서객이 다녀가 새로운 도심지 인근 휴양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도·시군별 ‘코로나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했다. 해수욕장 방문객 발열체크, 샤워실 등 다중이용시설 및 파라솔, 튜브 등 이용자 명부 작성, 다중이용시설 정기적 소독·환기, 파라솔 간 2m 거리두기, 해수욕장 내 마스크 쓰기 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관리로 해수욕장을 통한 코로나 감염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 또,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구명보트·수상오토바이·심장제세동기 등 안전장비를 비치했으며, 시군소방서·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단 1건의 인명사고 없이 무사히 해수욕장을 폐장하게 됐다. 경남도는 이번 해수욕장 운영을 마무리하면서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개장 기간 중 설치했던 시설물, 현수막 등을 철거·정리하는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시군별 해수욕장 운영 결과에 대한 자체평가와 해수욕장 환경 개선 및 안전 관리를 위한 사업 추진을 통해 내년에도 다시 찾고 싶은 경남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춘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21일부로 폐쇄 조치한 창원 광암해수욕장과 남해 두곡·월포해수욕장을 제외한 도내 24개 해수욕장은 8월말까지 방역관리요원과 안전관리요원을 추가로 배치해 발열체크, 마스크쓰기 계도 등 방역 관리와 입수객 안전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국으로 발령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피서객들은 코로나19 감염과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거제 구조라·학동 등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 규모 해양스포츠행사 ‘바다로 세계로’와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청년트롯가요제’ 등 주요 축제·행사와 해수욕장별 소규모 체험행사 등이 전면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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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4
  • 환경부, 댐 하류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환경당국이 폭우 피해를 본 댐 하류 지역 주민들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건의하기로 했다. 농작물 훼손 실비 지원도 추진한다. 또 장래 기후위기에 대비해 홍수관리대책을 수립할 ‘기후위기 대응 홍수대책기획단(홍수대책기획단)’을 오는 18일 출범시킨다. 지난 15일 합천댐 수문조절 실패로 피해 입업었다는 합천 방문을 마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온라인 브리핑(e-브리핑)을 갖고 ‘주요 댐 운영관리 조사 및 기후위기 대비 홍수관리대책 마련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조 장관이 지난 14~16일 사흘간 섬진강댐, 용담댐, 합천댐 하류 피해 지역을 찾아 수렴한 건의 사항들이 담겼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219건의 환경시설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중 160건을 응급복구, 나머지 59건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조사한 피해실태 결과를 토대로 국고를 투입해 복구한다. 댐과 보에 유입된 부유쓰레기는 이달 말까지, 하천과 하구의 쓰레기의 경우 다음달 초까지 모두 수거한다. 현재 약 6만7000t 부유쓰레기 중 절반 가량만 수거했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해폐기물 등의 처리가 어려울 경우 인근 지자체에 분산처리 하도록 협의 조정하고, 특별재난지역의 경우 전액 국고를 지원해 처리하기로 했다. 수계기금과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을 활용해 침수 피해 토지 매수와 마을 공공시설·영농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댐 용수 및 수돗물 공급규정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에게는 60억 원 수준의 물값 감면을 추진한다. 섬진강댐의 홍수 통제 기능 강화와 함께 건천화·염해 방지를 위해 댐 방류량을 늘린다. 내년 상반기까지 섬진강 통합물관리를 위한 종합대책도 마련한다. 용담댐 하류 지역의 건천화와 상수원 규제 문제를 풀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폐기물처리장 경사면 복원과 일부 침수 지역 토지의 우선매수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합천댐의 홍수관리 위주 운영과 지자체 참여를 위해서는 그린뉴딜 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댐관리 시스템'을 우선 적용한다. 홍수예보지점 확대도 추진한다. 특히, 피해 주민이 공통으로 건의한 특별재난지역 확대와 지원금 상향, 이재민 보상 선(先)조치 후(後)정산, 농작물 훼손 실비지원 등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최근 집중호우 기간 한국수자원공사의 댐 운영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한 사전조사를 개시했다. 댐 운영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사전조사팀은 이날 첫 회의를 열어 섬진강댐, 용담댐, 합천댐의 운영자료 확보 및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 환경부는 댐 운영 적정성을 객관적으로 조사·검증하기 위한 ‘댐관리 조사위원회’도 조속히 꾸린다는 방침이다. 위원장은 정부로부터 실질적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직 관료가 아닌 민간인 중에서 뽑고, 위원은 권역별로 지자체와 관련학회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는다. 위원회는 사전조사팀의 조사 결과를 참고해 댐 방류량과 방류 시기·기간, 통보 여부 등 댐 운영·관리 전반에 대해 살펴보게 된다. 조사 과정에서 지자체와 주민대표 등의 의견도 수렴한다. 환경부는 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운영 관리상 문제점이 드러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또 18일중 홍수대책기획단을 출범한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를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홍수관리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홍수대책기획단은 국장급을 단장으로, 이번 홍수를 포함해 장래 기후위기로 홍수 규모가 얼마나 증가할 것인가를 예측해 현재의 댐과 하천 등 홍수방어체계가 이에 대응 가능한지를 검토하게 된다. 현재의 홍수 방어 계획을 넘어선 홍수 규모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계획의 전면 개편과 함께 댐건설법, 하천법 등 법령개정도 추진한다. 홍수조절 능력 확대를 위해 댐의 홍수기 제한수위 및 방류체계, 하천 소통을 방해하는 지장물 제거, 시설 설계빈도 등을 검토해 홍수관리기준을 높인 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정확하고 빠른 예보를 전달하도록 홍수예보지점 확대와 소형 강우레이더 증설 및 종합관제센터 구축도 실시한다. 아울러 댐 운영자와 지역주민 간 상생 협의체 마련, 섬진강 홍수관리조직 필요성 검토, 시스템을 통한 홍수통제 강화 등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한다. 조 장관은 “집중호우에 관한 신속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큰 피해를 당한 지역주민들이 하루 빨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홍수를 계기로 이상기후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홍수관리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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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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