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하 재단)은 미래 성장산업인 세포유전자치료제 의약품분야, 전자약, 첨단 의료용품, 재활의료기기분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강소특구 취지에 발맞추어 신사업을 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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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의생명센터 전경

 

 지난 10월 특구內, ㈜대웅제약 플랫폼과 자회사인 ㈜아피셀테라퓨틱스社를 유치한 만큼, 동남권 대학·병원·연구기관과 함께“융복합 R&D 인프라와 액셀러레이팅”으로 제3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선도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첨단 K-세포 유전자 치료제 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을 기획한다.


 (3세대 세포유전자 치료제란? (1세대-백신/인슐린, 2세대-항체의약품, 3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로써, 세포 및 유전자를 환자의 몸 속에 주입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세포 및 유전자를 정상 세포로 대체함으로 기존 약물치료와 달리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 및 예방을 유도하는 방법)


 세부사업으로는 첨단기술 R&D센터 건립, 사업화/실용화 생산시설구축, 생태계 조성계획을 수립하며, ①임상/허가/생산 연계프로그램, ②경남 김해 전용펀드 300억원규모 조성, ③스타트업 육성 엑셀레이팅, ④바이오 의약품 전문인력 프로그램 운영, ⑤대웅제약 DIC센터 - 김해클러스터 Business Express 구축으로 특구 내 창업벤처기업들이 ⑥대웅제약의 오픈이노베이션센터/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한 혁신성장을 유도한다.


 또, 정부에서 차세대 미래 의약품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자약’분야도 선재적으로 추진한다. 5월 전자약 포럼개최를 시작으로 2022년도 전자약R&D센터건립을 목표로 전기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인제대, 서울대학교와 함께 사업화(시험인증 가이드라인)와 기반구축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도 신의료분야로 각광받는만큼, 우리기업들의 전자약분야 기술고도화가 되도록 산학연관병원 협력 네트워크를 추진한다.


 (전자약이란? 뇌와 신경세포에서 발생하는 전기신호로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장치로써, 전자(electric)와 약품(pharmaceutial)의 합성어로 기존의 약물이나 주사대신 전기자극 활용을 통해 질병을 치료)


 재단은 2021년도부터 본격화하는 산업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166억원, 3년)이 가장 눈에 띈다. 본 사업은 기계, 소재부품 등 기존 경남 주력 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고 고부가 첨단 의료기기 산업으로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전통산업 기업들의 업종전환을 지원하고 플랫폼을 마련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경남에는 의료기기 시험평가 기관이 없어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 장애 요인으로 작용해 왔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어 지역 의생명 기업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리고 재단은 메디컬디바이스 실용화센터 내 의료시장의 25%를 차지하는 첨단 의료용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전자빔(가교제 없이 물성변환 가능)을 활용한 연구개발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2020년도에만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 ?지역특화산업육성(+R&D)사업에 선정되어 국비(5억원)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지역 의생명기업과 연계하여 의료용 유착방지 필름의 제품화를 위해 “전자빔에 의한 가교상태를 정량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의료용 필름의 가교상태 모니터링 장치(출원번호 10-2020-0120462)) 중이며 이 기술은 다양한 영역에 쓰이는 의료용 필름의 제품판매와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는 기업애로 해결에 활용도가 높게 사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단은 3년전 부터 정밀의료를 육성하기 위하여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과 공동 설립한 김해 ? 하버드 바이오 이미징 센터를 통해 7개의 SCI 논문, 특허출원 3건을 완료했다.


 오는 12월 중 지역 의생명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하버드의 수준 높은 실시간 영상유도 광학 영상 시스템 기술을 이전하여, 우리 기업들에게 첨단기술을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동남권 최고의 의생명 100개기업 창업보육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래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타지역과 차별화한 미래 신성장동력을 찾고 기획하며 현실화시키기 위해 의생명, 국방, 센싱,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술이 융합된 첨단기술 산업화도 기획하고 있다.


 2021년도부터 본격화되는 스마트 센서기반 가상증강현실(VR, AR)기술을 접목하여 디지털(전투드론)훈련 및 체험장,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군사장비시설을 원격으로 점검하는 시스템구축 등 미래 신산업을 도출한다.


 2021년도부터 본격화되는 국토부“도심융합특구”김해시 유치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의 도심에 기업,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뿐만 아니라 김해를 미래신산업 선도도시로 육성을 하는 미래 비전을 현실화 하기 위해 ▲김해 G-방역 연계 감염병 규제자유특구사업 ▲첨단 K-세포 유전자 치료제 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스마트도시, 건강정보 플랫폼 구축사업 ▲비대면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 육성 기반 구축사업 ▲전자약(디지털치료제) R&D센터 구축사업 ▲치매극복 연구개발사업 ▲김해시민 5천 게놈 (숲체원 연계 유전체 정보분석) 프로젝트 기획 ▲동남권 병원 의료정보 플랫폼 구축 등 10여개 이상의 시민 체감형 미래 신산업을 기획하고 있다.


 지난 15년간 동남권 최고의 의생명클러스터를 김해시가 조성한 만큼, 의생명재단 윤정원 원장은 동남권 의생명산업의 중추적 역할 수행은 물론, 유망기업의 코스닥 상장과 글로벌 진출까지 돕는다는 각오로 밝아오는 2021년 한해의 재단운영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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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코로나시대 의생명·중소기업 혁신역량 강화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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