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14억3000만 원 지급
5807농가에 이달부터 순차 지급
1일, 경님 거창군은 올해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14억3000만 원을 12월부터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지급계좌 확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5807농가에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거창군청사 전경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은 정부가 지원하는 공익직불금 외에 농가 경영안정과 지속가능한 쌀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추가 지급되는 자금이며, 올해 벼 재배 농가에 지원하는 단가는 지난해보다 7만5000원 인상된 ha당 43만1000원이다.
지원대상은 경남도 내 주소지를 두고 거창군 내 농지에서 벼를 실제 경작해 쌀을 생산하는 농업인이다.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농지면적이 0.1ha 미만인 자, 농지처분 명령을 받은 자, 자기 소유가 아닌 농지를 무단 점유한 자 등은 제외된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에 지급되는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이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소득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