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본격 가동
18개 교육지원청 설치 완료, 부서 간 경계 허문 통합 지원 체계 구축
18일,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학생 성장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중심축인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를 본청과 18개 교육지원청에 구축하고, 복합적 위기에 놓인 학생을 돕기 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경남교육청 청사 전경
이번 센터 운영은 기존 부서별로 분절되어 추진하던 학생 지원 사업을 하나로 연결하여, 학교가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고위기 학생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교직원의 업무 부담과 책임 과중을 방지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학생 지원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교육지원청-도교육청을 잇는 촘촘한 지원망 구축
경남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본청 교육복지과 내에 ‘경남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3월 18개 교육지원청 학교통합(교육)지원센터 내에 지역센터 구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로써 학교(1차 지원)-교육지원청(2차 지원)-교육청(3차 지원)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완성했다. 특히 전담 인력을 보강하고 관계 부서의 사업 예산을 유연하게 연계·활용함으로 학교 역량을 넘어서는 복합적 사안에 대해 교육(지원)청 차원의 통합적 지원 시스템을 가동한다.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로 학교 현장 업무 경감 및 지원 강화
경남만의 현장 밀착형 모델인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학교 현장을 직접 지원한다.
학교가 고위기 학생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거나 심층 진단이 필요한 경우, 교육지원청과 지역 관계 기관, 전문자문위원단이 팀을 구성해 학교를 직접 방문한다.
현장에서 학교와 함께 지원 방안을 설계함으로써 사안 해결의 실효성을 높이고, 학교가 느꼈던 심리적 책임과 행정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나눈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지원 생태계 조성
경남도교육청은 제도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지자체 및 민간 복지 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지속해서 확장한다.
단순히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기보다 기존 자원의 효율적 연결과 조정에 집중하여, 학교 밖 안전망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안정적인 지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종섭 교육복지과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는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는 시스템을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부서 간 경계를 허문 통합 지원 체계를 통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학생 성장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