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24일, 경남 진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도 농기계 임대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9억 원을 확보하고, 진성면에 있는 진양농협창고를 리모델링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의 2023년 개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주시, 농업경쟁력 확보 위한 다양한 농정시책 적극 추진-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 홍보 부스.jpg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 홍보 부스


 시는 2019년 4월 중부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 2020년 12월 남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소해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해소 및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농업용 굴삭기, 트랙터 등 농기계 91종 410대를 보유, 올해 농기계 임대 건수는 5351건으로, 2019년 1864건, 2020년 3457건, 2021년 5583건에 이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임대료 50% 감면과 농번기 휴일 운영, 임대농기계 배송 등의 맞춤 서비스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유류비 및 각종 농자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인들의 관심과 호응이 큰 만큼 현장 맞춤형 서비스가 요구된다”며 “권역별, 지역별 맞춤 서비스를 위해 수요가 높은 농기계의 신속한 도입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조기 개소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산물벼 건조료 지원해 농가 경영안정 도움


 진주시는 벼 재배 농가에 산물벼 수매 시 발생하는 건조 수수료를 지원하여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경영비 절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산물벼 수매량 9575t(23만9375포/40kg)에 대하여 3억5900만 원 예산을 투입해 진주시에 주소를 두고 관내 RPC(도정공장)에 산물벼를 출하하는 농가에 산물벼 건조료 80%를 지원할 계획이다. 산물벼 건조료는 수분이 16% 이상인 경우, 수분율에 따라 포대 당(40kg) 1200~3000원정도 소요된다.

 

 또, 2억 원 사업비로 벼 수매통을 지원해 산물벼 출하 농가의 출하시간을 단축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줄여 산물벼 출하농가의 불편사항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벼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특산물 전시·판매행사 지원해 판로 개척


 진주시는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진주드림’을 홍보하고 농가의 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진주논개제, 진주남강유등축제 등에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운영하여 생산농가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기도 수원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 창원 경남특산물박람회 행사에 진주시 판매부스와 농특산물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창원에서 개최된 경남특산물박람회의 진주시 홍보부스에서는 진주드림 쇼핑몰 가입회원에게 농산물꾸러미, 하모거울 등 다양한 이벤트 상품을 제공해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농특산물을 발굴하여 생산자에게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진주시 농산물 이미지 제고로 판로 개척과 ‘진주드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기동물은 줄이고 입양은 늘린다!


 진주시는 유기동물 보호소의 입양을 활성화하고, 동물 등록률을 높이고자 입양 비용지원사업과 동물 등록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동물등록제는 동물의 보호와 유실·유기 방지를 위해 반려견의 정보를 동물등록시스템에 등록하는 제도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는 동물 등록률을 높이고자 내장형 무선식별장치에 한하여 동물 등록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동물등록 의무대상 지역이 전 지역으로 확대되는 내년부터는 인력을 배치하여 미등록 반려견에 대하여 강력히 단속하고 등록 의무대상은 아니지만 고양이에 대해서도 등록을 권고하는 등 유기동물이 최소화하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기동물보호소의 보호동물 입양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한 결과, 2020년 207마리, 2021년 318마리로 입양률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전염병 확산으로 입양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11월 현재까지 250여 마리가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

 

 시는 보호소에서 동물을 입양할 경우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질병 진단 및 치료, 펫보험 가입비용 등을 지원해 주는 입양비용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으며, 수컷 최대 21만 원, 암컷 최대 30만 원의 입양비용 보조금도 지원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동물등록 의무가 전 지역으로 확대되고 그에 따른 단속과 지도를 강화하게 되면 유기되는 동물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양을 좀 더 다각적인 방법으로 홍보해 입양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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