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21일, 경남 함양군은 산란기 돌발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사과·단감 등 과수 농가 1,496호 대상으로 유인평판트랩(끈끈이트랩) 9만3,000장을 공급하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 성충기.jpg

갈색날개매미충 성충기 사진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은 알 상태로 겨울을 나고 봄에 깨어나 농작물의 잎, 줄기 등의 즙액을 빨아먹어 생육을 나쁘게 하며, 배설물은 잎과 과일에 떨어져 상품성을 저하시킨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 성충은 과수원 외부의 산지 등에서 자라나 8월 중순부터 알을 낳기 위해 과수원으로 날아드는데, 1년생 가지에 알을 낳는 습성이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군은 5월초 1,195ha를 대상으로 약충기 방제를 위해 약제 2종, 2만2,420병(봉)을 공급하여 산림지와 공동방제로 방제효과를 극대화 시켰고 성충기 방제를 위한 유인평판트랩을 7월 중순까지 농가에 배부해 2차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본격적인 산란기인 7월 하순부터 10월까지 배부된 트랩을 사용해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적기 방제가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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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돌발해충 성충기 예찰 및 방제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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