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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키비움 남해’에서 떠나는‘LP 음악 여행’
    13일, 경남 남해군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가 16일부터 정기적으로(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1시~3시) ‘LP 음악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 라키비움 남해에는 약 1만 5000장의 LP가 전시 돼 있다. 전시 돼 있는 LP를 활용해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공감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을 준비했다. 본 프로그램은 주마다 특별 DJ를 초청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첫 공연을 꾸며줄 양수성 씨는 현재 부산 보수동책방골목에서 고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KBS 및 TBS 라디오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했으며, 보수동책방골목 문화축제를 15년간 진행한 바 있다. 양수성 씨는 격조높은 음악과 함께 라키비움에 전시돼 있는 LP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를 찾는 여행객이 LP를 감상하며 소통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26일 힐링빌리지 내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에는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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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
    2023-09-13
  • 창원시,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소비자친화행정 대상 수상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소비자친화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수상 장면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 소비자협회가 주관한다. 소비자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신뢰성 및 공익성을 갖춘 기업, 개인, 단체를 발굴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선택의 기회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시는 2020년에도 수상한 바가 있으며, 작년 한해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전국 최초 민관협력 소상공인 소비 촉진 행사인 ‘착한소비 창원 블랙위크 행사’ 추진과 지역 내 자금의 선순환을 이끈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확대 발행’을 시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가 높이 평가되어 ‘소비자친화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 소상공인분의 희생과 창원특례 시민의 높은 행사 참여율에 힘입어 소비자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며 “올해도 민생경제 V턴 시책을 활발히 추진하여 지역소비 촉진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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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 시상
    2022-03-16
  •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개강
    14일, 경남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지난 11일,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 2층 시청각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강의장면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는 통영역 대표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와 문화재 야행 등 지역축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인재 육성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국내 유수의 전문가가 지역경제 활성화, 축제이벤트를 통한 지역특화산업진흥, 축제조직 경영진단과 운영, 축제마케팅 및 국내외 축제 성공사례 등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교육을 통해 지역의 전문인력 육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 출석률 80% 이상인 수료생에 한해 사단법인 (사)한국문화관광포럼에서 주관하는 민간자격인 축제이벤트경영사 3급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본 강의는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기수, 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기 수료생은‘축배사(축제를 배우는 사람들)’라는 문화예술단체를 설립, 2021 통영 문화재 야행 기간에는 주민주도형 프로젝트인 ‘항남 1번가 상가 활성화 사업, 초정아트마켓’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김홍종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문화콘텐츠 발굴 및 육성과 축제 활성화 등 관련 문화관광콘텐츠 산업육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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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22-03-14
  • 함안문화예술회관,‘ 2022 전시공간 활성화 사업 ’선정
    13일,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돼 국비 284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함안문화예술회관 전경 선정된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탐구생활 – 사람, 사회, 자연 그리고 의도된 자연’ 이며 8월 12일부터 9월 16일까지 31일간 함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4차 산업을 미술에 융합한 체험형 전시로 코로나시대 인간의 삶과 생명에 대한 탐구와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며, 관람객이 작품 안에 직접 들어가 가상 공간속에 몰입하는 공간 연출기법으로 친숙하게 다가서는 체험형 미술전시가 마련된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김민종 작가 외 총 7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와 공예, 조각과 설치, 영상과 미디어, 음악 등 융합장르의 작품 32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부대행사를 마련해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작가와 함께하는 VR드로잉 체험을 기간 중 상시운영 할 예정이며 LED 조명을 설치하는 미디어 파사드와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가상의 공간을 연출해 대형조각과 대형 회화작품을 배치해 관객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활동 여건과 다양한 공연을 마련하여 군민과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함안문화예술회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다양한 전시기획 공연으로 전시관람 기회가 적은 군민과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관련 세부정보는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에 게재될 예정이며, 함안문화 예술회관(055)580-3623~27)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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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
    2022-03-13
  • 의병박물관, 의령공예협회 회원 초대전 개최
    11일,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12일부터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 중이다. 의병박물관은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의령공예협회(회장 김동재) 회원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나무, 한지, 흙 등 자연친화적 재료를 이용한 따스한 봄의 온기가 느껴지는 작품들로 채워질 이번 전시는 한복 강향자 · 김형옥, 서각 및 수석 김동재, 목공예 도진영 · 박영훈, 한지 안정원, 도예 전경임 · 한대웅 등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선보인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봄을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군민들과 의병박물관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밝고 따스하며 생동감 넘치는 봄기운을 선사해 드리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3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의병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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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2-03-11
  • ’22 전국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10일, 경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경남 관광지 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안군 약양둑방길' 전경 경남에는 봄날 가보고 싶은 섬, 통영 ‘대매물도’와 야생화 흐드러진 낭만 꽃길, 함안 ‘악양둑방길’, 그리고 봄꽃 산책로 합천 ‘황강 마실길’이 선정돼 전국에서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 방문 시 밀집도가 크지 않고, 관광객 간에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야외 관광지 ▲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자연환경 중심의 힐링 관광지 ▲ 전 국민적으로 비교적 덜 알려진 숨은 관광지 중에서 ‘봄’ 주제에 부합하는 곳을 중심으로 지자체 추천과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통영 대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뱃길로 한 시간 반쯤 걸리는 곳에 위치한 섬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가보고 싶은 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섬이다. 수려한 풍광을 품고 있는 해품길이 대매물도의 자랑이다. 통영 대매물도 전경 주민들이 이용하던 길을 탐방로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대나무숲과 동백나무 군락지를 거쳐 깎아지는 절벽 아래 푸른바다와 등대섬 소매물도의 장관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따뜻한 봄날 섬 아래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 레포츠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함안 악양둑방길에는 탁 트인 드넓은 둔치,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길 따라 핀 빨간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메리골드 등 봄꽃들이 봄나들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둑방길 끝에는 울창한 갯버들숲과 새벽녘 피어나는 물안개가 낭만을 더한다. 둑방길을 지나 처녀 뱃사공의 사연을 간직한 악양루와 야생화 가득한 자연친화적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악양생태공원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합천의 걷기 좋은 산책로 황강마실길은 총 4구간으로 짧게는 25분, 길게는 100분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곳곳에 운동기구, 쉼터, 지압길이 있어 관광객은 물론이고 현지 주민들도 사랑하는 산책로이다. 신라시대 사찰인 연호사를 지나면 함벽루와 황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낮에는 꽃과 나무가 반겨주고, 일몰과 강물에 비친 야경 또한 멋진 곳이다. 마실길 3구간에 있는 핫들생태공원에는 5월이 되면 알록달록 아름답게 만개한 작약이 공원을 빛내준다. 아직 외부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게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전국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선정 관광지별 온라인 홍보물을 제작, 누리소통망(SNS)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달, 봄철을 맞아 다른 관광객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봄꽃들과 함께 자연에서 휴식할 수 있는 야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경남 봄맞이 안심여행지 18곳’을 소개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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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22-03-10

실시간 라이프 기사

  • 시(詩)로 그림을 그리다.
    시를 좋아하는 전국 750여 명 ‘시사모’ 회원 매일 시론 나눈다. 시사모 동인회장 김승(본명 김승택) 시인의 감성은 고향인 경북 봉화를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山河의 정서적인 풍광 이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사모 김승 동인회장 어린시절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던 김 회장은 봉화고등학교, 안동대학를 졸업하고 경남대 경영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취득하고 어린시절 감성이 되살아나 2017년 첫번째 시집 ‘시로 그림을 그리다’를 출간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번째 시집 ‘시로 그림을 그리다’ 출간 후 독자들과 문학계에서는 ‘시인만의 어휘력과 시어들로 고뇌와 사색의 힘을 적절히 섞어 가며 작품을 만들어 갈 줄 아는 능력을 갖춘 시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힘입은 김 회장은 2019년 ‘시와편견’으로 신인문학을 수상하고 두번째 시집 ‘오로라 & 오르가즘’을 출간하면서 비로소 많은 문인들의 인정은 김 회장을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로 인한 국민침체를 볼 때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이러한 때에 시 한편을 읽는다면 커다란 삶의 활력소가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책을 같이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전하면서 “우리 국민들이 시를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사모’는 전국 750여 명 시인들이 모여 시론과 시를 함께 공부하는 시를 사랑하는 모임이다. 눈알 붙이기 / 김 승 하나에 이원 하나하나 붙일 때마다 돈보다 더 좋은 건 눈을 맞출 대상이 있다는 것 죽어 있던 하체고프테릭스도 눈을 붙여주면 서서히 심장이 뛰기 시작하고 날개를 움직여 방안을 빙빙 돌다가 숨구멍처럼 햇살 한줄기 들어오던 유리창을 통해 날아가고 징그럽던 뱀도 자주 눈을 마주치면 사랑스럽기만 해 방안을 돌다가 열린 문틈으로 빠져나가 계단을 타고 지상으로 올라가지 가장 싫은 일은 사람 인형에 눈 붙이는 일 그 눈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마다 일을 그만두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눈을 붙여주는 일은 생명을 주는 일 시린 눈이 시시때때로 멀어지고 캄캄해 지친 백열등처럼 깜빡깜빡해도 골목길 끝까지라도 나가 보겠다는 내 희망에 또박또박 다리를 붙이는 일 *하체고프테릭스 : 한반도에 살았다는 가장 큰 날아다니는 공룡의 종류. 눈알 붙이기 ##지하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의 삶을 그리면서 우리 시대의 모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과의 아픔의 공유를 통해 연대의식을 나누고자 하였다 2017년 시집 『시로 그림을 그리다』로 작품 활동 시작 2019년 계간 [시와편견] 신인문학상 수상 (이지엽 시인 심사) 2019년 두 번째 시집『오로라 & 오르가즘』 출간 2019년 시와편견 선정 올해의 작품상 <오로라&오르가즘> 경남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상임이사 (2007~현재) 합포문화 동인회 회원 경영학 박사 / (주)에이스텍 대표이사 시사모 동인회장 / 모던포엠 작가회 회원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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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1
  •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위한 용역.
    ‘함양 백용성선사 화과원유허지’ 백용성 선사 ‘화과원’ 국가 사적지 지정 신청에 박차. 함양군이 백용성선사 화과원유허지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위해 문화재 시굴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19일, 군에 따르면 백전면 백운리 50번지 백운산 8부 능선에 자리잡고 있는 기미독립선언 33인 중 한 분이신 백용성선사가 1927년 창건한 ‘화과원(華果院) 유허지’가 있다. 함양군은 화과원 국가사적지 사적승격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굴 및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학술세미나, 국가사적 지정 신청 용역 등을 진행하여 2018년 9월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신청을 했다. 이어 2018년 12월 경남도 문화재위원회에서 추가 정밀지표조사 및 발굴조사 등의 자료보완이 요구되어 정밀 지표조사용역을 올해 3월 완료하였고, 추가로 사업비 4,000만원으로 문화재 시굴조사 용역을 시행하여 화과원 유허지 국가사적 지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화과원은 백용성선사가 일제의 탄압을 피해 독립운동의 일환으로 백운산의 임야와 황무지 45만여 평을 개간해 배나무, 감나무, 밤나무, 감자 등을 재배해 판매한 수익금과 도자기를 구워 판매한 수익금을 적립, 상해임시정부와 연변의 독립군에게 조달한 국내 유일의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한 농장이었다. 화과원 건물은 일제 강점기에 16동까지 있었다고 추정되나, 한국전쟁 당시 패잔병들이 화과원에 숨어들어 그들의 아지트로 삼을 우려가 있다는 아군의 판단에 의해 전소되어 오늘날과 같이 9동의 건물 유허지만 남았다. 이후 2000년 8월 31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229호로 지정됐고, 2005년 봉류대를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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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9
  • 창원시립합창단 아트온콘서트 ‘봄의 합창’ … 봄의 하모니는 랜선 타고
    창원시립합창단이 온라인으로 봄의 하모니를 전한다. 창원시립예술단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상반기 공연을 잠정 연기한 가운데, 예술적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온라인 콘서트 아트온(ART ON) 시리즈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아트온’은 ‘언제 어디서나 예술을 켜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봄의 합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창원시립합창단의 아트온콘서트(녹화공연)는 오는 4월 23일(목) 16시부터 창원시립예술단의 유튜브 채널과, 4월 24일(금) 18시에 창원TV에서 만날 수 있다. 이 날은 실제 진해공연장에서 기획공연이 예정되어 있던 날이기도 해서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무대는 ‘내 나라 내 겨레’, 'perhaps love', 뮤지컬<마이 페어레이디>중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아름다운 나라’ 등을 솔로, 듀엣, 중창의 소규모 무대로 선보여 흥겨운 봄의 기운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봄의 합창’은 3개의 시리즈로 5월 8일(금)과 5월 14(목)일 공연 영상을 업로드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없는 시민 여러분에게 시립예술단 온라인 콘서트로 코로나 블루 극복에 큰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공연의 취지를 밝혔다. 창원시립예술단 T.055-299-5832 www.changwon.go.kr/cw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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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
    2020-04-19
  • 경남도, 오존경보제 전 시 군 확대 시행
    하절기 고농도 오존 발생 대비 오존경보제 권역 확대 14개 시 군 16개 권역 → 18개 시 군 20개 권역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형섭)은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오존경보제를 도내 18개 전 시 군 20개 권역으로 확대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군 권역으로 운영(18개의 시·군, 단, 창원시 3개 권역(의창·성산, 회원·합포, 진해)) 경남도청 전경 연구원은 14개 시 군 16개 권역으로 운영되던 오존경보제를 지난해 11월 신규 설치된 4개 군 지역(의령, 창녕, 산청, 합천)을 포함하여 전 시 군으로 확대 시행하며, 대기오염 측정망을 확충하는 등 오존 오염도 감시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오존경보제 운영기간 동안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오존 농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또한 고농도 오존이 관측될 경우 신속한 전파를 통해 도민의 건강피해와 생활환경상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오염저감을 위한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대기오염측정망에서 측정된 오존의 1시간 평균농도가 0.120ppm 이상이면 주의보, 0.300ppm 이상이면 경보, 0.500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연구원은 오존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되면 언론사 및 시·군청, 교육청, sms를 통하여 즉시 전파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환경연구원 및 에어코리아 홈페이지에 발령 정보를 게시하고 스마트폰 앱 ‘우리동네대기정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들에게 오존경보 발령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휴대전화 문자(sms) 수신을 희망하는 도민은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www.gyeongnam.go.kr/knhe)의 “대기오염 경보 sms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003년 오존경보제가 시행된 이후 경남 지역에 ‘경보’가 발령된 적은 없으며, 주의보(0.120 ~ 0.300ppm)는 지난해26일 발령되었다. 최근 3년간 월별 발령일수는 5월 8~10일, 6월 4~14일, 7월 2~10일로, 5~7월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존 주의보가 발령되면 어린이, 호흡기 및 심장질환자 등 노약자들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나 서늘한 곳에 머무는 것이 좋다. 대기 중 오존 발생 농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동차 운행 시 불필요한 공회전 금지, 경제속도 유지, 타이어 공기압 적정수준 유지 및 에너지 절약 등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임중근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올해는 인구밀집 및 오염우려지역에 대해 5개 측정소를 추가로 신설하여 초미세먼지를 포함하여 인체에 해로운 대기오염물질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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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5
  • ‘섬진강 평사리 달마중’국내 야간관광 100선에
    하동군, 주민공정여행사 놀루와 운영…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 선정 사회적기업 하동주민공정여행사 놀루와(대표 조문환)가 운영하는 야간투어 프로그램 ‘섬진강 평사리 달마중’이 국내 야간관광 100선에 올랐다. 10일 하동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7일 국내 곳곳의 유망한 야간관광 자원과 프로그램을 모아 야간관광 100선을 발표했다. 야간관광 100선은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추진 중인 신규 핵심 사업으로 △야간관광 매력도 △접근성 △치안·안정 △지역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했다. 야간관광 100선에 오른 ‘섬진강 평사리 달마중’은 놀루와가 2018년 11월부터 혹한기를 제외한 매월 보름날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섬진강 백사장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섬진강 평사리 달마중은 △달빛산책 △다함께 손잡고 강강술래 △소원 배 띄우기 △시낭송 △작은 콘서트 △베토벤의 ‘월광소나타’ 감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슬로시티 하동의 인기 야간투어 프로그램이다. 섬진강 평사리 달마중이 야간관광 100선에 오름에 따라 코로나19 종식 이후 국내 여행으로 눈을 돌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놀루와 홈페이지에서 투어 신청을 받는다. 이충열 관광진흥과장은 “보름달이 뜨는 밤 평사리 너른 백사장에서 달을 노래하고 우리의 삶을 노래하는 이 프로그램이 국내 야간관광 100선에 올라 영광”이라며 “투어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해 하동 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환 대표는 “여행은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사람을 치유하는 특효적 처방약”이라며 “주민중심의 공정여행사 놀루와가 지역을 섬기고 여행자들에게는 행복을 선사하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포스트 코로나 관광 활성화대책 일환으로 주요 관광지와 찻집, 맛집, 숙박시설을 연계한 관광 이벤트를 추진해 침체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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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20-04-12
  • 창원시립교향악단, 코로나19 응원릴레이 ‘리틀 홈 콘서트’
    재택근무 중인 단원들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만든 유튜브 영상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을 담아 개인별 연주모습을 촬영하여 3일부터 「창원시립예술단 유튜브」를 통해 매일 1명씩 클래식 연주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창원시립교향악단, 코로나19 응원릴레이 ‘리틀 홈 콘서트’ 코로나19로 인해 시립예술단의 공연을 비롯한 지역의 크고 작은 문화예술 행사들이 줄줄이 연기·취소됨에 따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잃어버린 시민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시립교향악단원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깜짝 콘서트이다. 창원시립예술단 이리나 부악장의 마네스 오페라‘타이스’ 명상곡의 바이올린 연주로 시작으로 클라리넷 최지혜 수석단원 등 각 파트의 수석·부수석 등 여러 단원들이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매일 1명씩 참여할 경우 20여일간의 릴레이 영상콘서트가 될 예정이다. 이번 유튜브 영상은 코로나19로 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애타게 기다리는 클래식 마니아 뿐 아니라 시민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파토리로 준비될 예정이다. 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영상으로나마 작은 선물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게 생각하며,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번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여 하루빨리 멋진 오케스트라 무대를 선보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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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
    2020-04-05
  • 살아있는 역사·문화·자연박물관 함양군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제1행사장 상림공원·제2행사장 대봉산휴양밸리 함양군은 고대부터 영남과 호남을 잇는 통로였으며 지리산 국립공원과 덕유산 국립공원과 이어지고 있어 황석산, 기백산, 백운산, 대봉산, 오봉산 등 해발 1,000m 이상의 산지를 중심으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칠선계곡, 용추계곡, 부전계곡 등이 있는 천혜의 산악 관광지다. 또한 산삼과 약초 등의 특산품이 있어 산삼자연휴양림과 같이 생산지와 연계된 관광지가 개발되어 있다. 지리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경상남도 함양군은 동서와 남북을 잇는 광주대구고속도로와 통영대전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향상되며 등산 및 자연휴양 코스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함양의 자랑, 천년의 숲 상림공원 함양군의 대표 관광지는 뭐니 뭐니 해도 천년의 숲 상림공원이다. 상림공원은 신라 말(진성여왕때) 해동공자로 그 덕망과 학식을 당나라에까지 알렸던 고운 최치원(857 ~ ?) 선생이 조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치원은 함양을 흐르는 하천의 범람과 주민들의 수해를 막기 위한 둑을 쌓고 물길을 돌려 나무를 심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이 바로 상림공원이다.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로 보호받는 장소 중 유일하게 낙엽활엽수 군락지로 알려진 상림은 천연기념물 제154호(1962년12월3일지정)로 연장 1.6km, 폭 80~200m, 면적 21ha에 이른다. 2만여종의 식물들이 어우러지는 숲은 자연적으로 발생한 원시의 모습이 아니라 무려 1,100년 전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진 우리 역사 최초의 인공림으로 1천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찾는 이들에게 편안한 휴식의 즐거움을 준다. 깊고 푸른 숲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즐기는 산림욕이 좋고, 각종 체육시설과 함화루, 최치원신도비 등 문화유적을 둘러볼 수도 있다. 당시 함양의 태수였던 최치원 선생이 상림을 거닐다 뱀을 보고 마음이 상한 어머니를 위하여 숲의 신령에게 해충을 들이지 말라고 명령하였다 한다. 훗날 신선이 된 것으로 알려진 그의 공력 때문인지 상림은 드넓은 숲 사이로 아직도 사람을 괴롭히는 해충이 살지 않는 신비로운 곳이다. 군은 열린 관광지 조성, 고운 최치원 선생 역사공원 조성, 백연유원지 조성, 스포츠파크 조성, 천년의 정원 조성,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사업, 천년교, 고운교 조명사업 등 볼거리와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한 사업들을 많이 추진하였다. 그래서 발 딛는 곳곳이 살아 쉼 쉬는 정원이며, 공원이요, 천연기념물처럼 느껴진다. △사계절 절경, 누구나 즐기는 열린 관광지 상림의 아름다움은 봄의 신록,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 사철을 통하여 그 절경을 맛 볼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상림은 숲속 나무 그늘에 돗자리 펴고 누우면, 도심 속 신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상림의 숲속에 조성되어 있는 오솔길은 연인들과 가족들의 대화와 사랑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것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상림에는 120여종의 나무가 9만9,200㎡ 1.6km의 둑을 따라 조성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원으로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이를 활용한 산책로 조성과 건너편 어린이 공원이 가족단위 쉼터이고 문화예술회관 뒤편 필봉산을 기점으로 하는 산책로는 연인, 동료들로부터 각광을 받는 힐링체험 장소다. 숲 산책로에는 최근 마사토를 넓게 깔아 맨발걷기가 한창이다. 또한 장애인, 어르신들을 위한 턱이 없고 안전한 산책로가 보장되고 평탄하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잠시 쉬어가기엔 안성맞춤이다. 지난 여름철에는 임시 개장한 어린이 물놀이장은 더위에 지친 아이들의 놀이터로 제격이었다. 그리고 오색찬란한 음악분수는 야간 상림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로 북적였으며 새롭게 단장한 토요무대에도 무더운 여름밤을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 소리로 가득했다. 군은 상림 일대를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정원 재현을 위한 천년의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상림의 팽창으로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누구나 찾기 쉽고 이용하기 편리한 공원으로 새 단장을 하고 있다 △2020함양산삼엑스포 함양군은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열리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준비가 한창이다. 제1행사장인 상림공원 일원의 우수한 자연 인프라, 제2행사장인 대봉산휴양밸리의 모노레일, 짚라인, 휴양시설 등은 엑스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함양산삼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13개국, 129만명(외국인 6.6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경상남도와 함양군이 공동 주최한다. 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은 산삼관, 산림문화관, 미래산삼관, 지역관, 세계교류관&항노화기업관, 힐링&필링관으로 6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 공연, 영상, 이벤트, 체험, 관광, 심포지엄으로 총 7개 유형, 81개 프로그램이 31일간의 대 장정에 돌입한다. 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산양삼의 우수한 약리적 효능과 항노화 관심 증가로 성장 잠재력이 큰 산양삼과 항노화를 융합한 신산업의 육성과 함께 낙후된 서부경남발전은 물론 ‘산양삼의 메카 함양’의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살아있는 역사·문화·자연박물관 함양군 함양군은 살아있는 역사·문화·자연 박물관이다. 어느 곳을 가더라도 아름다운 자연과 훌륭한 역사·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다. 함양군내 관광시설 자원으로는 거연정과 농월정을 잇는 선비문화탐방로가 있고, 우리나라 3대 계곡 중 하나로 꼽히는 칠선계곡에서 용유담을 잇는 둘레길, 그리고 실상사와 마천 서암을 잇는 자락길이 있다. 이와 함께 군에서는 안의면 용추계곡을 이어주는 산책로를 기획하고 있어 머지않아 초입의 예술마을에서부터 용추사가 있는 용추폭포를 넘어 산삼휴양림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의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지리산의 자연 생태계를 한곳에 모아놓은 지리산생태체험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어 지난해 개장하여 예쁜 봄꽃들이 탐방객을 기다리고 있다. 함양군에는 오랜 시간 이어진 사찰과 고택 및 서원 등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대표 사찰로는 벽송사, 용추사, 영원사, 안국사, 상연대, 보림사, 금대암, 벽송사 등으로 이중 벽송사와 용추사, 영원사는 신라 시대 창건되었으나 소실된 후 다시 중건됐었으며 칠선계곡의 입구 쪽에 자리한 서암정사는 석굴법당이 있어 제2 석굴암으로도 불린다. 선비의 고장답게 수백년을 이어오는 고택들도 즐비하다. 개평한옥마을의 일두 고택을 비롯해 허삼둘 가옥 등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택들로 꼽힌다. 남계서원은 2019년 세계인이 함께 가꾸고 보존해야 할 우리 유산인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군은 남계서원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여 바라보는 관광지에서 직접 체험하고 서원 속으로 들어가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시내를 벗어나면 유원지 3개소와 자연휴양림 4개소, 공원 등이 있다. 유원지 중 농월정 국민 관광지는 지정관광지이며, 그 외 소규모 관광농원 및 농장 9개소가 있다. 자연휴양림은 용추자연휴양림, 지리산자연휴양림, 대봉산자연휴양림, 산삼자연휴양림 등 4개소이다. 공원으로는 지리산 제1문을 중심으로 한 지리산 조망공원과 상림공원 등이 있다. 그 외 주요 관광지인 용추계곡, 칠선계곡, 백무동계곡 등을 중심으로 펜션형 민박시설, 오토캠핑장과, 휴양림 등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체류형 관광이 가능하도록 숙박시설을 많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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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최참판댁 한옥숙박시설‘올모스트홈 스테이’로 새 단장
    하동군, 한옥문화관·한옥체험관·숙박체험동…코오롱인더스트리(주)FnC에 위탁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 있는 한옥숙박시설이 코오롱의 올모스트홈 스테이로 거듭났다. 하동군은 한옥문화관·한옥체험관·숙박체험동 등 군이 직영하던 최참판댁 일원의 한옥숙박시설 3곳을 코오롱인더스트리(주)FnC와 위탁계약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한옥숙박시설은 코오롱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에피그램이 진행하는 공간 프로젝트 ‘올모스트홈 스테이 하동점’으로 거듭났다. 올모스트홈 스테이는 국내의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이며 하동의 아름다움과 함께 에피그램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젝트의 일원이다. 한옥숙박시설이 올모스트홈 스테이로 거듭나면서 한옥문화관과 한옥체험관의 숙박동 명칭도 새로 단장했다. 한옥문화관 안채는 고요한 산수의 경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는 ‘연하재’, 사랑채는 화목함이 넘치는 곳이라는 ‘화람재’, 동·서별채는 해와 달의 그림자가 어리는 곳이라는 ‘일영재’와 ‘월영재’로 에피그램만의 감성을 담은 이름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기존의 숙박시설로 운영되던 토지마을의 김훈장네와 김평산네는 쇼룸과 컨시어지로 변신했다. 쇼룸은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을 잘 드러내는 작은 소품부터 하동의 특산품까지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되며, 컨시어지는 숙박 고객을 안내하는 매니저가 투숙객을 맞는다. 올모스트홈 스테이는 현재 한옥문화관을 먼저 운영 중이며, 한옥체험관은 시설 보강을 거쳐 곧 오픈할 예정이다. 예약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기존 군청 홈페이지의 공공시설예약 공지 링크를 타고도 사이트로 이동가능하다. 하동군민에게는 숙박요금의 2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하동과 대기업이 손을 잡고 지역의 상생을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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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9
  • 욕지도 항구거리, 아름다운 간판거리로 재탄생
    건강의 섬, 욕지도 간판개선사업 완료 국내 최초 섬지역 간판개선사업 시행으로 첫 모범사례 호평 통영시는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낚시, 어촌체험 등으로 매년 22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욕지도를 2019년 8월에 간판개선사업 대상지로 정하고, 올 3월까지 최종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욕지도는 중점경관관리구역이지만 섬 특성상 예전부터 원색간판이 난립되어 있었고, 해풍으로 인한 부식도 심해 안전사고의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었으며, 마을경관 훼손도 심각한 상태였다. 이에 통영시에서는 자부담 10%와 도비 30% 등 1억4천만의 사업비를 투입해 욕지도의 첫 이미지를 결정하는 항구거리에 있는 낡고 지저분한 간판, 옥외광고물법을 위반한 간판을 일제히 정비하였다. 2019년 9월부터 시작된 간판 디자인작업은 기존 정비위주의 획일화된 디자인이 아닌 각 업소의 개성은 살리면서 설명회 등을 통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디자인으로 개발하였고, 욕지도 출신 작가 김성우선생의 작품 글을 간판에 인용하여 예향 통영의 이미지를 살렸다는 평가다. 총길이 550m인 욕지도 동항거리의 여객선터미널을 비롯한 35개 업소에 설치한 특별한 개성을 갖춘 간판들은 단순히 알리는 목적 외에 역사와 문화, 예술적 감성까지 포함하여 도서주민들에게는 생활환경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는 걷고 싶고, 머물고 싶고, 다시찾고 싶은 섬 분위기를 연출해서 아름다운 간판거리로 재탄생했다. 이번 간판개선사업에 참여한 뱃머리횟집 대표는“간판에 섬마을 특유의 개성과 감성을 잘 살렸으며, 거리전체가 깔끔하고 세련되어지면서 관광지로서의 위상이 높아짐을 느낀다.”며 입이 마르도록 만족함을 표현했다. 한편, 강석주 통영시장은“욕지도 간판개선사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한 첫 모범사례이며, 앞으로 지난해 9월 개장한 욕지도 모노레일과 함께 욕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멋스러운 항구거리의 볼거리 제공으로 섬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으로 통영시는 이번 욕지도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은 물론, 도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욕지섬 관광명소화를 통한 브랜드 가치도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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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6
  • 경남도, 경남예술인 1만 3000여 명 돕는다.
    문화예술분야 피해현황과 지원 대책’ 발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문화 예술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예술인들 형편이 어려워지자 경남도는 예술인 창작자금 대출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세워 추진하기로 했다.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5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화예술분야 피해현황과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뮤지컬 '의지' 공연모습 경남도가 파악하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은 1만 3000명, 문화예술시설 211곳 모두 휴관 중이다. 지역에 영화관은 30곳, PC방은 757곳, 노래연습장은 1,460곳이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남지역의 1~3월 사이 공연이나 전시, 축제 대부분이 연기 내지 취소 돼 사실상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을 정도다. 취소된 수는 107건에 이르고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3월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예술인들의 피해 실태 조사를 실시했고, 534명이 참여했다. 실태조사 결과, 최근 3개월 소득 감소율 50% 이상이 응답자의 66.3%를 차지했으며, 피해 분야로는 교육 취소 46.6%, 공연 취소 17.3% 순으로 나타났다. '우수 '공연 류명현 국장은 “예술인의 주수입원인 학교 예술교육, 문화센터·복지회관 등 교육이 전면 취소(연기)된 결과로 보인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체감도는 51.4%가 ‘매우 어렵다’, 25.2%가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통영국제음악제 취소에 따른 피해 손실액은 1억여 원, 도 문화예술회관의 1분기 공연·전시 취소로 10개 단체에서 6천여만 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경남에서는 지난 1월 21편, 2월 23편의 다양한 공연이 열렸다. 그러나 1월 예매 인원은 9824명이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인 2월은 1725명으로 80% 이상 줄었다. 영화관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20일부터 한 달간 매출액은 지난해와 같은 기간과 비교해 83.4%나 급감했고, PC방과 노래연습장도 코로나19 전후 대비 70% 가까이 매출이 하락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에 대한 예술인들의 피해 체감도는 상당했다. 응답자의 76.6%가 매우 어렵다 또는 어렵다라고 답했을 정도다. 특히, 보통 2월 비수기를 지나 3월부터 본격적인 공연과 축제가 열려야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문화예술계의 침체와 어려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동호별' 공연 모습 도는 경남예총, 경남민예총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예술인들은 창작준비금 지원 확대, 생활안정자금 대출 지원 개선, 민간시설 방역지원 등을 요청했다. 도는 경남예총, 경남민예총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문화예술인들은 “창작활동준비금 특별지원이 더 많은 예술인들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고, 손실금 보상 지원, 민간 공연, 전시시설 방역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따라서 도는 정부와 별개로 지원대책을 세웠다. 도는 우선 예술인 창작자금 대출지원(5억 원))하고 소득이 줄어든 예술인을 돕는 지원도 늘린다. 이번 추경에 창작활동 준비금 3억 원을 증액하고 손실금도 1억 5천만 원을 들여 지원키로 했다. 또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이 활력을 찾고 공연예술인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무관객 인터넷중계(유튜브) 방식의 ‘경남 방구석 콘서트 으랏차차’도 추진할 계획이다. 류 국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예술인의 창작활동 준비금을 3억 원을 증액하고, 손실금도 1억 5000만원을 보상지원한다”며 “지역 공연예술 단체와 예술인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무관객 인터넷중계(유튜브) 방식 ‘경남 방구석 콘서트’, ‘으랏차차’도 추경 예산을 편성해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에 30명을 확대 지원하고, 50세 이상 70세 미만 신중년예술인 사회공헌활동사업도 올해 새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민간이 운영하는 공연장, 전시장 등에 대한 방역도 지원한다. 또 민간이 운영하는 공연장, 전시실의 방역에 대해, 도는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릴 예정인 도의회 임시회의 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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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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