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24일, 경남 사천시어린이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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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한 장면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지난 6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사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토요일 강연 4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 등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우리마을 톺아보기’ 주제로 오치근 그림책 작가와 함께 도서관 인근 초전공원을 탐방하며 마을 풍경과 자연물을 관찰한 후 그림을 그리고 마을 장소 곳곳에 대한 감상을 기록하는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참여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들로 전시회를 열고, 학부모를 초청해 아이들과 함께 소감을 나누며 작가와 만남 시간도 가졌다.

 

 오치근 작가는 “어린이들과 함께 마을을 그림과 글로 표현해보는 시간이 참 즐거웠다"면서 "특히 우리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시선과 생각들이 제가 그림책 만드는 일을 더욱 귀하게 여기게 됐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공모사업 외에도 우리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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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어린이도서관,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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