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국립대병원, 로봇수술 시행 1000례 달성
산부인과 507건, 비뇨의학과 409건, 외과 211건, 흉부외과 14건 총 1141건 달성
21일, 경남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이 지난 20일, 로봇수술 시행 건수 1000례를 달성, 이를 기념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다빈치로봇 1000례 달성 기념 사진
2016년 3월 로봇 신장 부분절제술을 첫 케이스로 시작해 2018년 500례를 돌파했으며 이후 꾸준한 수술 실적을 이어가며 2023년 1000례를 넘어섰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흉부외과 등 10여 명의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산부인과 507건, 비뇨의학과 409건, 외과 211건, 흉부외과 14건으로 총 1141건을 수행하였다.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수술은 손목처럼 관절이 있는 로봇 팔과 3D 고해상도 영상 시스템을 갖추어 환자에 대한 최소 침습 수술이 가능해 의료진의 편리성이 향상돼 더욱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전립선암 ▲위암 ▲췌장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 환자에서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 ▲자궁근종절제술 ▲자궁절제술 ▲난소낭종절제술 등 거의 모든 ▲양성 부인과 질환 수술 ▲근치적 전립선 수술 ▲부분 신장 절제술 ▲신우요관절제술 등 다양한 비뇨기종양과 ▲담낭절제술 ▲복강내양성종양절제술을 포함한 다양한 양성질환의 외과 수술에도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로봇수술 센터장 백종철 교수는 “우리병원 로봇수술팀은 지역 최초의 로봇 수술 센터로서 관련 질환 및 다양한 진료영역에서 효과적인 로봇수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환자분들이 타 지역으로 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로봇수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