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하나뿐인 ‘커피엔더코이’ 잉어 카페'
김해율하 ‘커피엔더코이’ 체험장·노키즈존·갤러리·반려동물 동반
이제 우리나라 커피 전문점은 어느 곳에나 자리하고 있어 지극히 자연스런 문화로 거듭나고 있다.
더구나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 발달로 소위 인증샷을 찍기 좋은 카페들이 곳곳에 들어서고 있는 추세다.
잉어체험존 소족관
하지만 지금 소개하는 카페 ‘커피엔더코이’는 특이한 비단잉어들이 힘차고 자유롭게 유영하는 말 그대로 잉어전문 카페다.
‘커피엔더코이’는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잉어 수족관 일본을 능가하는 최신 기술로 설계된 국내 유일의 잉어전문 카페로 잉어 개체 가격은 100만 원, 4000만 원, 심지어 1억 원짜리 잉어까지 약 100여 마리 잉어들이 떼를 지어 넓은 수족관을 자유롭게 유영하고 다닌다.
이곳 잉어들은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오히려 손님들이 수족관 가까이 다가서면 먹이를 달라고 쯪아다니는 친근함을 보여 ‘커피엔더코이’를 다녀간 손님들, 특히 어린이들은 잉어들의 친근한 모습이 자꾸 떠올라 자꾸 ‘커피엔더코이’로 발길을 재촉한다는 후문이 무성하다.
‘커피엔더코이’ 매장 전경
그렇기에 한 번 이곳을 다녀간 손님들의 구전을 통해, 특별한 홍보없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어 정통 가족카페라고 칭해도 손색이 없다.
김해시 율하5로 46-48(전화 0507-1312-0908)에 위치한 ‘커피 엔 더코이’는 1~3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에 설치된 잉어체험존 소족관은 한 마리 1억 원을 호가하는 카오스 비단잉어와 버터플라이 코이 등 고급어종부터 치어까지 수십 억 원이 넘는 잉어들의 존귀한 유영터다.
2층은 연인들이나 나홀로 손님, 독서를 줄기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로 꾸며졌고 국내 유명작가들의 노키즈존, 갤러리 전시관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반려동물을 동반한 손님들을 위한 야외매장
또, 야외에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손님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돼 있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조영미 대표의 끈질긴 집념과 과정이다.
조 대표는 ‘커피엔더코이’를 하루 아침에 건립한 것이 아니고 10여 년 전부터 장유계곡에 기거하면서 일본을 자주 방문, 비단잉어를 건강하게 키우는 사육방법, 비단잉어 습성 등을 배우고 익혀 내 자산을 만들었다.
또, 조 대표의 놀라운 센스는 잉어들이 노니는 수족관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천장을 투명창으로 설계해 하늘과 수족관 물이 한데 어울려 잉어들의 유영을 활기차게 만들었다.
이뿐만이 아니고 수족관을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 대형 샹들리도 설치돼 한폭의 그림으로 연상케 하고있다.
특히, 아이들이 먹이를 주려고 움직이면 잉어들이 이를 알아차리고 아이들을 쫒아다녀 잉어를 향한 아이들의 열정은 하늘을 찌른다.
겉은 바싹하고 속은 촉촉한 베이글과 휘낭시는 모두 완판 될 정도
조 대표의 센스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맛좋은 커피와 베이커리를 고객에게 제공해 손님들이 다시 찾는 카페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여기다 내부에는 크고 작은 많은 화분으로 숲을 연상케 하고, 계단과 카페 곳곳에서 잉어 조형물과 소품도 볼 수 있어 조 대표의 물고기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외부에는 공원과 정자·잔디가 있어 가족단위와 연인들이 즐기기에 적격이다.
이처럼 ‘커피엔더코이’ 매장은 어디서나 추억과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된다.
카페 이용시 가족단위는 잉어체험존이 있는 1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커피와 음료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커피는 고소한 맛과 산미 맛 2가지 선택이 가능하고, 겉은 바싹하고 속은 촉촉한 베이글과 휘낭시는 모두 완판 될 정도다.
특히, 흑임자라떼와 인절미케이크 조합은 환상이다.
조영미 대표는 “카페를 방문한 손님들이 이제껏 경험 못한 색다른 체험과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연인들이나 가족단위 등 모든 세대들이 부담없이 즐겨찾는 전국 최고의 카페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