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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힐링 톡톡 데이’개최
    경남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백정화)는 10일 밀양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힐링 톡톡 데이’를 개최했다.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10일 밀양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힐링 톡톡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련 기관 및 단체장과 회원을 초청해 다가올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여성단체협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회관 동아리반 민요와 통기타 가수 이봉하의 공연을 시작으로 2021년 여성단체협의회 활동 영상 상영, 내빈 인사말씀, 힐링 톡톡 시간, 고고장구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백정화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움츠려만 있을 수 없기에 올해 사업을 시작하기 전 휴(休) 타임으로 마련한 ‘힐링 톡톡 데이’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여성단체협의회로 발전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좋은 활동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건 행정국장은 “여성이 살기 좋고, 양성이 평등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여성단체협의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그 바람을 담은 활동들은 행정에서도 적극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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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밀양문화재단 기획초대전시
    9일, 경남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 이하 재단)은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기획초대 전시 <올해의 추천작가 조망전> ‘박광률·어중희·오상국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어사 일몰_오상국 작가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자 지역 사진예술계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광률, 어중희, 오상국 작가를 초대해 기획된 전시로 밀양 8경을 주제로 한 사진 작품 등 총 120점의 ‘밀양 풍경 사진 작품’이 공개된다. 박광률 작가는 밀양의 아름다운 풍경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사진 작품으로 활동해왔으며 특히 `위양지 풍경사진`으로 제2회 경상남도 관광사진 전국공모전 대상을 수상해 위양지 아름다운 모습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어중희 작가는 밀양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 작품을 통해 밀양사계절관광 전국사진공모전 금상을 비롯해 여러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풍경 사진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오상국 작가는 ‘만어사 일몰’을 통해 밀양관광겨울 전국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사진 강좌 지도자 자격을 취득하는 등 사진예술을 널리 보급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그간 밀양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지역 사진작가의 열정 덕분에 지난 몇 년간 밀양의 여러 관광지가 풍경 사진 촬영 명소로 알려지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사진 전시는 밀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자리에 모은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밀양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mycf.or.kr)와 전화(055-359-456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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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밀양시,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 추진
    8일, 경남 밀양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 반려동물을 기르는 자 및 장애인보조견 소유자를 대상으로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내장형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마이크로칩) 등록 반려동물에 한해 가구당 동물병원 진료비 24만 원 이내, 최대 75%(18만 원)까지 지원된다. 내장형 미등록 반려동물의 경우도 밀양시 보조로 등록 후 지원 가능하며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진료범위는 예방접종을 포함한 동물의 질병을 예방하는 행위, 통상적인 동물의 진료 및 수술(단 미술, 성대수술, 눈물자국제거술 제외)이며, 미용비용이나 사료를 포함한 용품 구입비는 지원되지 않는다. 농업기술센터 최병욱 축산과장은 “본 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반려동물에 대한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복지시책으로 많은 저소득계층 반려인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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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밀양시 상동면, 한해대비 수리시설 점검
    경남 밀양시 상동면(면장 김윤만)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봄철 가뭄을 대비해 관내 저수지와 배수장 등 수리시설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밀양시 상동면 소재 배수장 수리시설 점검 모습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봄철 가뭄이 우려되고 있어 관내 저수지 10개소, 배수장 1개소, 양수장 8개소 등 수리시설의 가동상태 및 시설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여 봄철 가뭄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윤만 상동면장은 “강수량 부족으로 저수율이 평년보다 낮고 봄 농업용수 부족 지역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수리시설 사전점검 및 저수지, 용배수로 준설 등 가뭄대비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과 선제적 용수 공급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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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밀양시 2022년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6일, 경남 밀양시는 2022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계획을 수립하고 5월 말까지 ‘2022년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체납액 특별징수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밀양시청사 전경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 공개, 출국금지 요청, 신용정보등록, 관허사업제한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강화하고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차량 및 CCTV를 이용한 체납차량 검색서비스를 활용하여 번호판 영치 및 차량 공매를 실시해 체납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체납자에 대해서는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분할 납부를 신청하는 경우 번호판 영치유예를 실시하고 신용정보등록, 관허사업제한 등 행정제재는 유보하는 등 맞춤형 체납액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저소득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처분 유예 등 세정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상습․고질 체납자는 조세 형평성을 위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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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6
  • 밀양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경남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고 전했다.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춘계 석전대제가 봉행된 밀양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안자, 자사 등 중국 5성과 정자 등 송조2현,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손광조, 이이 등 한국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이날 춘계 석전대제의 초헌관은 박일호 밀양시장, 아헌관은 신진오 유림, 종헌관은 박영철 유림이 맡았다. 밀양향교는 좌묘우학(左廟右學)의 배치를 보이는 병렬식 향교의 대표사례이다. 경상남도 30여 개 향교 가운데 병렬식 배치를 취하고 있는 향교는 거창향교를 비롯하여 4곳으로 직렬식 배치법의 다른 향교와 차별성을 보이며, 특히 대성전과 명륜당이 좌향을 달리하는 경우는 밀양향교가 유일하다. 또, 밀양향교 대성전은 임란 때 소실된 후 1602년에 중건되어 건립시기가 빠른 편에 속하며, 1617년, 1820년 2차에 걸쳐 이건했으나 기둥, 익공, 창호 등에서 구재를 재사용하여 조선 중기의 고식 기법들이 잘 보존돼 있다. 김명환 전교는 "밀양향교가 공자의 인·의·예·지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밀양 지역 정신문화의 중심체 역할을 해야 하며 허물어져 가는 예의범절을 바로 세우는 일에 모두가 커다란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초헌관을 맡은 박일호 밀양시장은 "향교 내 작은 도서관, 유림학교 등 문화재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재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를 향유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향교 대성전은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과 후기의 건축양식이 공존하여 어우러져 있다는 점에서 미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 28일 보물 제2094호로 지정됐고 밀양향교 명륜당 또한 같은 날, 보물 제209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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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2-03-05

실시간 밀양시 기사

  • 밀양농협 명품 밀양 얼음골 사과 수확을 위한 방제 협력 사업
    21일, 밀양농협은 산내지역 대표사과농가로 구성된 농약방제협의회에서 해마다 더해지는 기후변화와 돌발병해충에 대비하기 위해 밀양농협이 주관,주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회의에서 이상 기후로 인한 수정기간이 길어져 나방피해와 수정기간 동안 농약살포를 할 수 없는 어려움, 낮은 수정율로 인한 나무웃자람이 번성해 여름철 온도상승에 따른 면충 피해 예방, 수분부족으로 인한 생리장애 발생, 타 지역 화상병 범위 확대 예방 등 사과 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밀양농협 성페르몬 예찰요원 및 농약방제협의회 위원 총 35명이 함께 지난 3월 18일 산내면 사과농가에 감수지를 이용한 농약시범 살포를 했다. 아무리 우수한 방제력이 있어도 평수와 주수에 맞지 않는 농약방제량 살포 시 전체 사과방제에 효과를 얻지 못하므로 감수지(농약 살포량을 육안으로 테스트하는 종이)를 이용해 적정한 양이 맞는지 시범해보는 자리였다. 이날 이성수 조합장은 “농약방제협의회 위원과 병해충예찰요원의 활동으로 고품질 얼음골사과 생산에 촉매 역활을 해 줬으면 좋겠다며 오늘 감수지를 활용한 농약시범 살포와 같은 활동 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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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1
  • A양 베란다 탈출 후 물탱크에서 장시간 은신.
    도내 한 아동보호 쉼터에서 심리치료 등 받고 있다. 계부와 친모에게 학대를 당하다 지난달 29일 빌라 집에서 탈출한 A양(9)이 탈출 후 부모를 따돌리기 위해 빌라 내 물탱크실에 장시간 숨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학대 어린이 이미지 자료사진 최근 A양은 “집을 빠져나온 후 건물 고정 철제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기계 소리가 들리는 곳에 숨어 있었다”는 진술을 아동보호기관에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지난달 29일 친모가 쇠사슬을 풀어준 사이 자신의 집 테라스 난간을 넘어 지붕을 통해 옆집으로 넘어갔으며 옆집 현관을 빠져나와 빌라 옥상에 있는 물탱크 시설에 5~6시간가량 숨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A양이 탈출한 빌라 4층 전경 물탱크 시설은 A양이 거주한 빌라의 4층과 복층 지붕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A양은 자신의 집현관과 옆집 현관 사이 복도에 설치된 사다리를 타고 이 장소로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A양이 옆집을 통해 탈출한 뒤 즉시 건물 밖으로 도망가지 않은 이유는 부모에게 발각되지 않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경찰은 “탈출 후 여아의 행적을 어느 정도 파악됐으나 사건과 직접적 연관이 없어 공개할 수 없다”며 “일부 언론에서 산을 헤맸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지난 15일 검찰에 구속되는 계부 또 경찰은 지난 13일 추가 압수수색을 통해 A양이 쓴 일기장을 증거물로 확보했지만 분석결과, 일기장에서 학대 사실을 밝힐 구체적인 내용은 발견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일기장에는 ‘엄마한테 혼나서 아프다’, ‘거짓말해서 혼났다’는 등 학대 정황을 의심할 만한 문구가 일부 있지만, 학대 혐의를 입증할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의 일기장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창녕으로 이사 오기 전 살았던 곳에서 썼던 일기였으며, 학대사실에 증거로 사용할 만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A양은 2주간 입원 치료를 마치고 지난 11일 퇴원해 도내 한 아동보호 쉼터에 머물고 있으며 현재 심리치료 등을 받고 있다. A양의 의붓동생 3명 역시 법원의 임시보호명령에 따라 부모와 분리돼 다른 아동양육시설에서 보호 중이며 다행히 이들의 신체에서 학대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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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6
  • ‘창녕 9세 여아 학대’ 계부 구속…증거 인멸·도주 우려
    “가정을 돌보지 못한 제 잘못” 후회··하지만 일부 혐의 부인 창녕에서 9살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 계부(35)가 구속됐다. 창원지법 밀양지원에 구속수감중인 계부 창원지법 밀양지원 영장전담 신성훈 판사는 15일 아동복지법 위반과 특수상해 혐의로 계부에게 청구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신 판사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계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됐다.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계부는 회색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정말 미안하다”면서 “아직도 제 딸로 생각하고 아직도 많이 사랑한다”고 말했다. 계부는 학대 아동이 욕조에서 숨을 못 쉬게 했다고 진술한 데 대해서 “욕조에 딸을 담근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가장으로서 역할을 하지 못한 제 잘못”이라고 고백했다. 경찰은 지난 14일 계부에게 아동복지법 위반 및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계부는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초등학생 의붓딸 A양을 쇠사슬로 묶거나 하루에 한 끼만 먹이는 등 고문에 가까운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계부와 함께 학대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친모(27)는 지난 12일 응급 입원했던 기관에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 도내 한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고 있다. A(9)양은 지난달 29일 집에서 탈출해 잠옷 차림으로 창녕 한 도로를 뛰어가다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눈에 멍이 들고 손가락에는 물집이 잡혀 있는 등 신체 곳곳에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이들 부모는 프라이팬으로 A양의 손가락을 지져 화상을 입히고 발등에 글루건을 쏘거나 뜨거운 쇠젓가락으로 발바닥 등을 지지는 학대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4층 테라스에 A양을 가두고 쇠사슬을 목에 묶어 자물쇠를 잠근 채로 2일간 학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부는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거제와 창녕 등지에서 자신의 의붓딸 A(9)양을 쇠사슬로 묶거나 하루에 한끼만 먹이는 등 고문에 가까운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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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5
  • 한국화이바 창업주가 회사 대표이사와 임원들 배임혐의로 고소
    한국화이바가 만든 유리섬유 상하수도관 밀양시 부북면 복합소재 전문생산업체인 한국화이바의 창업주 조용준 전 회장이 재직 중 방위산업과 관련된 회삿돈을 빼돌렸다며 지난달 창원지검 밀양지청에 자수를 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자신의 막내 아들인 이 회사 조계찬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을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혐의로 밀양경찰서에 고소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화이바측도 조 전 회장의 책임을 물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혐의로 맞고소 했다. 이처럼 자신이 창업한 회사를 상대로 자수와 고소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조 전 회장은 대리인을 통해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하고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하고 확대해석은 경계했다. 9일 조 전 회장의 고소 대리인에 따르면 지씨엠물산은 한국화이바 조계찬 대표가 지분 100%를 보유한 개인회사로 주요사업부를 매각하는 등 자본이 완전잠식된 경영위기의 상태인데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화이바와 자회사인 태림에서 101억6000만원을 대여하고 21억원 지급보증과 2억6400만원 담보를 제공했다. 2019년에도 한국화이바에서 추가로 7억 원을 대여해 총 대여금액은 108억6000만 원이다. 이 가운데 2018년 태림의 대여금 11억9500만 원은 상환해 모두 96억6500만 원의 대여금이 있다. 그리고 보증과 담보는 해지했으나, 대여금 96억6500만 원은 채권보전 조치 없이 회수가 불가능한 대손충당금으로 설정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지난해 3월께 조 사장을 비롯한 이에 공모한 임원 4명을 배임혐의로 밀양경찰서에 고소했다. 한국화이바와 자회사인 태림의 돈으로 조 대표 개인회사 채무를 탕감하는데 사용해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는 게 조 전 회장이 주장하는 배임혐의 주요 골자다. 이에 한국화이바는 즉각 반발하며 조 전 회장을 지난해 같은 시기에 맞고소 했다. 한국화이바 관계자는 “지난 2009년께 지씨엠물산이 터키의 마르마르이 회사와 철도차량 도어를 수출 계약하면서 한국화이바의 보증을 요구했고, 수출 과정에 전량 불량이 발생해 보증이행을 위한 필요불가결한 대여금이 발생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보증 이행을 결정한 최종 책임자는 조 전 회장과 전 조문수 사장이다. 결정권자가 업무를 수행한 상대를 배임혐의로 고소하는 것이 성립이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밀양경찰서는 조 전 회장과 한국화이바 피고소인들은 지난해 10월께 검찰에 각각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의 판단이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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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9
  • 밀양 농촌관광휴양단지 골재, 5분의1 이하값에 판다?
    9일 오후 2시, 허홍 밀양시의원은 시의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밀양시는 시의 큰 자산인 단지 내 적재된 골재의 헐값 매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골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는 허홍 밀양시 의원 허 의원은 “밀양관광단지조성공사에 매립용 사용을 위해 현재 미촌시유지에 적재돼 있는 골재는 약 200만㎥로, 관광단지 조성시행사인 SPC사에 평균 356원/㎥에 매각하기로 감정평가사에서 감정을 했다”고 밝히며 “이는 밀양시가 시 재산을 관광단지 조성시행사 SPC사에 헐값으로 매각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감정평가에 대해 밀양시는 “3곳의 감정평가 기관에 의뢰해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발파석 경우 ㎥당 520원, 파낸(준설) 흙, 모래는 ㎥당 200원에 감정됐다”고 해명했다. 허 의원은 “밀양시의 이러한 감정 결과는 SPC사에 수백억 원 차액을 두는 특혜성 매각이라고 주장”하며 “밀양은 골재 품귀현상으로 인근 김해시와 청도·합천군 등지 다른 지역의 골재 구매는 물론, 품질이 떨어지는 바닷모래를 구매해 사용하는 지역 업체들의 어려운 현실을 밀양시가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반문했다. 허 의원은 “이 골재는 울산-함양고속도로 터널공사 발파석으로 미촌시유지에 적재해 놓은 밀양시의 큰 자산으로 밀양관광단지 추진회사인 SPC사에 헐값에 특혜성 매각이 아니라 현실적인 적정한 가격으로 매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또 “현재 밀양지역에서는 골재가 부족해 인근 김해시, 청도군등 타지역에서 골재를 구입·운반해 오고 있는 실정으로 지역업체에서는 사업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타지역에서 구입·운반 해오는 관계로 원가 생산비가 올라 결국 밀양 시민들이 비싼가격에 레미콘을 구입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인근 김해시 보다 레미콘 가격을 비싸게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밀양 : 65,000원/㎥, 인근 타지역 60,000~62,000원/㎥ 정도)”며 “현재 밀양지역내 여러 업체에서는 일부라도 매각해주기를 원하고 있으며, 지역업체에서는 2000원/㎥ 이라도 서로 가져가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데 “시에서는 200만㎥ 골재량을 지역내 업체들이 단기간 내에 다 정리하기가 어렵다는 해괴한 논리로 SPC사에 줄 수밖에 없다는 괘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이것은 본의원에 2년전부터 지적한 내용으로 그동안의 시간이었으면 충분히 다 해결될 수 있었으며 SPC사보다 비싼 가격에 지역업체에 매각해 수십억 원의 매각 이익금도 남길 수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허 의원은 또 “밀양관광단지 조성사업부지인 일명 미촌시유지 약 12만 평을 계획관리 지역임에도 평당 36만 원에 감정 매각키로 결정한 것도 인근 토지가격과 비교할 때 헐 값 특혜매각이라고 많은 시민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고 전언했다. 그리고 “2000원/㎥ 골재를 356원/㎥에 SPC사에 넘겨줄려고 하는 것은 누가봐도 특혜성 골재매각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가격”이라며 “지역업체들이 밀양시에 수차례에 걸쳐 매각을 요청해도 묵살하고, 대신 시 자산인 골재를 SPC사에 특혜 매각하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경남 뉴스체인>
    • 뉴스
    2020-06-09
  •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동시 개관
    21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광장,?하병필 행정부지사 개관식 참석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가 21일 오후 2시, 경남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광장에서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함께 문을 열었다. 21일 오후 2시, 개관을 맞음 밀양천문대 이날 개관식에는 하병필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김종석 기상청장, 박일호 밀양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외계 행성·외계 생명’이라는 특화된 주제의 과학 체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지상 4층, 건축연면적 6,243㎡ 규모로 관측실, 체투영관, 전시·체험실, 교육실을 비롯해 국내 최고 수준의 천문 관측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또 같은 위치에 개관한 국립 밀양기상과학관은 지하1층, 지상 2층, 건축연면적 2,680㎡ 규모로 조성됐으며, 기상예보관 직업 체험 등 특화 교육 프로그램과 초대형 토네이도, 전향력 체험 등 기후·기상에 대해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전시·체험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의 개관은 인근 ‘영남루, 밀양아리랑대공원, 밀양시립박물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내일동 해천테마거리 및 밀양아리랑 전통시장’ 등의 기존 문화관광 인프라와 연계 융합해 경남 밀양 지역의 경제 활성화 등에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개관으로 이곳이 영남권을 대표하는 과학·문화·교육·체험 관광지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 부지사는 개관식에서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는 과학문화 확산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다”라며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해 경남도민들이 기상과 우주천체를 비롯한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은 개관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1일 4회, 1회 당 30명 사전예약자에 한해 전시공간과 천체투영관만 개방할 예정이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관람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경남 뉴스체인>
    • 뉴스
    2020-05-21
  •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오는21일 개관한다.
    외계생명체 테마, 우주시대에 맞춰 생명체의 진화와 존재가능성에 대한 자료 제시 밀양에서 외계 생명체를 주제로 하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가 21일 개관을 앞두고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020년 현재 전국에는 최초의 천문대인 영월 별마로천문대와 대전시민천문대가 개관한 이후로 약 50여개의 크고 작은 천문대가 운영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남, 부산, 울산 권역에서는 광해(光害; 빛공해)로 인해 별을 제대로 볼 수는 없는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에 개관하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경남에서 가장 관측환경이 뛰어난 천문대로, 별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광해를 피해 신비로운 별을 찾아 이곳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가 뛰어난 것은 관측환경 뿐만이 아니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외계생명체를 테마로, 다가올 우주시대에 맞춰 생명체의 진화와 존재가능성에 대한 자료들을 제시한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밀양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서울에서 기차로 2시간 30분, 부산에서 40분 가량 소요된다. 부산과 울산 김해와 창원 등지에서는 자동차로 약 1시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 5월, 색다름으로 무장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 별을 만나러 가는 것은 어떨까.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는 경남 밀양시 밀양대공원로 86 번지에 부지면적 12,840㎡, 건축면적 6,243㎡(본관, 편의동, 주차장 등)으로 사업비 196억 원을 들였다. 지난 2016에 착공해 오는 5월 21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밀양아리랑우주 천문대는 외계행성 및 외계생명이라는 특화된 주제로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으로 떠나는 스토리가 있는 천문대로 밀양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는 국내 최초로 ‘외계행성 및 외계생명’이라는 특화 주제로 전시물·운영프로그램 등을 구성해 태양계 밖의 별(항성)을 공전하는 행성을 관측할 수 있다. 해당 주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연령대의 흥미를 끄는 주제로 2019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가 최초의 외계행성을 발견한 사람인만큼 현대 천문학에서도 활발히 연구되는 주제로 새로운 정보가 제공된다. 또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의 학문뿐만이 아닌 다양한 학문과 연계된 주제를 배치했다. 생물학, 화학, 천문학 등 다약한 분야의 과학 주제를 담아 기존의 생명에 관한 상식의 틀을 벗어나 확장된 사고를 제공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밀양아리랑 천문대는 국내 최고수준의 천문관측장비를 설치했다. 주망원경('별이‘) - 70cm 반사망원경과 세계에서 인정받은 첨단 시스템이 탑재된 70cm 반사망원경은 하버드, 칼텍 등 유명 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수장비로 세계 최초 음성인식제어시스템으로 작동한다. 망원경이 음성을 인식해서 자동으로 대상 이동하여 찾아준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나스미스 방식을 이용해 거울(평면경)을 하나 더 사용하여 망원경이 움직여도 항상 같은 높이에서 편리하게 관측이 가능하다. 보조망원경으로 14인치 반사망원경과 6인치 굴절망원경은 국내 최고 수준의 반사, 굴절 망원경 장비를 설치했다. 9,400개의 항성과 13,300개의 천체대상 탑재해 넓은 공간으로 쾌적한 관측환경제공하고 H-필터가 탑재된 태양전용망원경을 별도로 운영한다.디스플레이 화면을 이용한 강의와 관측을 함께하는 듀얼 시스템이다. 천체투영관에는 광학식 투영기와 디지털식 투영기의 혼합 하이브리드시스템을 설치해 국내에서 가장 선진적인 천체투영 시스템 운영방식을 자랑한다. 선진 플라네타리움 경향을 반영한 혼합식 투영시스템과 별 이미지가 예쁜 ‘광학식 투영기’와 영상·이미지 등의 투영에 적합한 ‘디지털식 투영기’를 혼합한 하이브리드시스템이다. 국내 최초로 ‘청중응답시스템 도입’ 99석 규모로 장애인석 2석, 특석 5석 포함되어 있다. 전시체험시설 메인스토리에는 밀양에서 발견된 고분벽화에서 600년 전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에서 외계인들이 방문했다는 흔적을 발견한 가상 스토리로 밀양시 청도면 고법리 박익 선생 고분벽화를 모티브로 하여 스토리텔링했다. 분석 결과 우리와 친구가 되고 싶다는 내용과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엔 우리가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으로 이동,외계행성과 외계생명에 관한 과학적인 내용을 담은 전시물,메인스토리 진행에 따른 ‘스페이스 시어터’, ‘VR 체험’ 등 체험시설 운영,크로마키, 타이탄 세트장 등 다양한 사진 촬영 포인트,외계행성 만들기와 같은 참여형 체험시설로 융합적 사고증진,조건에 따른 외계행성 만들기(행성크기, 공전거리 등)는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찍은 사진, 영상을 공개하고 참여할 수 있는 특별전시실로 운영한다. 편의시설 및 인접 시설로는 주차시설이 약 110대가 주차 가능한 대규모 주차시설 보유하고경양식레스토랑, 카페, 편의점 등의 편의시설등을 운영한다. 또 인접관광지로 밀양시립박물관, 밀양아리랑 아트센터, 충혼탑 등 밀양아리랑 대공원과 연계 운영해 접근성과 다양한 체험을 유도했다.영남루·밀양관아·동문고개·의열박물관 등 시가지 내 다른 시설물과 연계된 관광코스로도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국내 유일하게 국립기상과학관과 우주천문대가 같은 부지에 건립되어 있다. 국내 최초 국립기상과학관과의 연계프로그램으로 융합적 지식 습득이 가능하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상설전시관에 자유로운 전시관람과 다양한 체험시설을 제공하고 매시간 스토리텔링의 전시해설로 재미있는 해설을 제공한다. 천체투영관은 약 40분 정도 재미있는 별자리 해설과 흥미로운 영상물 상영하고 다양한 주제로 천체투영관 프로그램 운영(우주여행, 신화이야기 등)하며 아로마 머신과 함께 피로를 풀어줄 힐링프로그램과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공연장 운영 및 장소로도 대여할 계획이다. 천체관측은 주간에는 태양의 흑점 및 홍염 관측, 낮별 관측할수 있으며 야간에는 별자리 및 행성과 달을 비롯한 다양한 천체대상 관측할 수 있다. 기상상황에 따라 대체프로그램이 운영될 수도 있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교육적, 실용적인 천문학 강의와 천체사진 촬영 방법 및 천체관측 방법 과학실험 등을 실시한다. 밀양아리랑 국립기상과학관에는 기상현상관과 기상예보관 기후변화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상현상관에는 기상관측과 예보체험 전 기상현상 종류와 기상요소에 대한 탐구와 지구 순환에 따른 대기의 움직임, 코리올리 효과 체험 등을 체험 할수 있으며 판구조론과 지진에 따른 해일 발생을 체험 할수 있다. 기상예보관에는 기상 데이터의 관측과 수집에서부터 분석, 예보생산, 전달, 활용에 이르기까지 기상관측과 예보의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가기상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회의하고 기상예보를 작성해작성된 예보를 바탕으로 스튜디오에서 아나운서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다. 기후변화관에는 날씨의 평균값인 기후에서 최근 기후변화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기후의 변화와 역사 전시, 미래의 지구 모습을 전시하고 지구의 기후를 보호를 주제로 보드게임 진행한다. 오는 5월21일 개관을 앞두고 밀양의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밀양아리랑우주 천문대는 밀양의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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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국립기상관학관 21일 개관
    사전예약자에 한해 전시공간과 천체투영관만 개방할 예정 밀양시는 국내 최초로 ‘외계행성과 외계생명’ 특화 주제 천문대로 관심을 끌고 있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가 오는 21일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함께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당초 3월 개관예정이었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개관을 보류하다 ‘생활속 거리두기’로 상황이 전환되면서 이달부터 문을 열게 됐다. 밀양시는 당초 개관식에 1000여 명의 내빈을 초청해 성대하게 개관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조짐으로 인해 참석인원과 규모를 대폭 축소해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사전공지를 통해 참석자들의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를 의무화하고 손소독 실시, 1m 이상 거리두기를 준수해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함께 개관 이후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1일 4회, 1회차당 30명의 사전예약자에 한해 전시공간과 천체투영관만 개방할 예정이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의 프로그램과 예약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www.miryang.go.kr/astro/mai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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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7
  • ‘학교급식 경남 농산물 꾸러미’배송 시작
    37만5천 초·중·고생 가정에 3만원 상당 학교급식 농산물 꾸러미 배송.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려되는 학교급식 안전먹거리 제공과 경기침체와 실직으로 감소된 지역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농산물 꾸러미 제작에 투입되는 인력 200여 명을 채용키로 했다. 12일 오전, 경남도는 도내 초·중·고·특수 978개교, 37만5천 명, 전 학생 가정에 학교급식 농산물 꾸러미 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학교급식 경남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은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 농협경제지주경남지역본부(농협영남농산물물류센터), (영)경남친환경연합사업단이 참여해 중단된 학교급식을 대체해 학생가정에 농산물 꾸러미를 배달하는 사업이다. 도내산 친환경농산물과 일반농산물 등 13개 품목으로 구성된 3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는 12일부터 약 1달여 동안 도내 37만5천여 명의 학생가정으로 배송된다. 배송은 (영)경남친환경연합사업단의 16개 법인이 도내 시군에 쌀, 양파 등 친환경농산물 11개 품목을 공급하며, 농협영남농산물물류센터는 가시오이·청양고추 등 일반농산물 2개 품목 공급과 꾸러미 제작·배송을 총괄 담당한다. 경남도와 도 교육청은 신선하고 안전한 도내 농산물이 꾸러미에 담겨지도록 경남농산물품질관리원 협조로 원물공급 산지 및 꾸러미 제작 현장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또 농협과 친환경연합사업단은 기온상승에 대비해 박스 코팅처리 및 아이스팩 동봉 등 보냉과 신선도 유지에 주력하고 있다. ‘농산물 꾸러미’는 생산지 직거래를 통해 당일 소분 작업 후 배송 예정이며 친환경연합사업단과 농협영남물류센터에서 물품 및 배송 관련 콜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농산물 소분작업이 이루어지는 진주, 사천, 밀양물류센터에는 관내 학교영양(교)사들이 입고되는 식재료의 검수에 매일 참여하여 안전한 농산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농산물 꾸러미’에는 농산물 외에 봄 제철 농산물 소개, 보관법, 영양교육자료도 동봉되어 학생 가정에서 바른식생활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학교 급식용 농산물의 소비촉진 뿐만 아니라,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가정 내 급·간식에 대한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더구나 어려운 취약계층 등 급식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물류센터를 방문한 김경수 지사는 “농업인이 주저앉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산물 꾸러미’ 배송을 계기로 코로나로 직접 피해를 입은 친환경농업인들이 숨통을 틔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도민들께 품질 좋은 농산물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인만큼 신선도 유지에 특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우리 밀양에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꾸러미’가 제작돼 도내 978개교, 37만5천 명, 전 학생 가정에 배송된다니 더 없는 영광”이라며 “우리 밀양에서 배송된 농산물이 가정의 행복과 학생들 건강에 유익함을 주기 위해 시는 더욱 세심한 관찰로 ‘안전한 농산물 꾸러미’가 되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꾸러미 제작 과정과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안심이 된다”며 “농산물 꾸러미 제공은 단기간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제작 및 배송과정에서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경남친환경연합사업단 등 관계자들이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농산물 꾸러미’ 제작에 필요한 선별·포장 등으로 투입되는 인력 200여 명을 단기 공공일자리로 채용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침체와 실직으로 감소된 지역 일자리를 확충해 민생·경제를 조기에 안정화 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농산물 꾸러미’ 배송식에는 김경수 지사, 박종훈 교육감, 윤해진 농협경남지역본부장, 박이식 (사)경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밀양시 소재 농협영남농산물물류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뉴스체인>
    • 뉴스
    2020-05-12
  • NC파크 2만2천석···관객대신 밀양아리랑으로 채웠다.
    NC 다이노스 밀양아리랑 응원가 공개··들어보이소! 밀양시가 밀양아리랑을 활용해 만든 응원가를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경 경남 대표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의 2020시즌 홈경기 개막전에서 첫 선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밀양아리랑 응원가 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밀양시(시장 박일호)-NC다이노스(대표 황순현) 밀양아리랑 응원가 개발사업 및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의 첫 사업으로 NC다이노스 창원홈경기 개막전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날좀보소’ 밀양아리랑 세계화 콘텐츠 사업으로 추진된 응원가 개발사업은 밀양시, 밀양문화재단, NC다이노스가 밀양아리랑의 흥과 NC다이노스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가사를 살려 제작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한국프로야구가 무관중으로 개막되고 세계적 스포츠채널 ESPN에 중계방송되면서 응원가로 개발된 밀양아리랑이 NC다이노스와 함께 전 세계인들이 즐길 응원가로 불리며 명실상부한 밀양아리랑 글로벌화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NC다이노스의 한국시리즈 우승과 힘든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NC다이노스경기에 사용된 밀양아리랑응원가를 NC팬들의 의견을 청취해 추후 응원가 보완작업 및 응원가 개발사업 확대 등 추가사업에 반영하기로 했다. <뉴스체인>
    • 스포츠
    • NC
    20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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