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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녕군, ‘2023년도 국도비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14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본격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2023년도 국도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창녕군, ‘2023년도 국도비사업 발굴 보고회’ 회의장면 보고회에서는 국정 및 도정 방향을 연계한 신규 핵심사업을 중점적으로 보고하고 향후 구체적인 사업별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목표액을 2022년도 확보액 2028억 원 대비 5% 상승한 2129억 원으로 정했으며 신규사업 60건 197억 원을 포함한 총 355건 2695억 원 국도비 사업을 발굴했다. 2023년도 주요 신규사업은 ▲농촌 협약 공모사업 32억 원 ▲창녕 빛 고분 이음터 조성 19억 원 ▲창녕군 2단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10억 원 ▲길곡 증산 하수관로 정비사업 10억 원 ▲종자산업기반구축 9억 원 ▲낙동강(현창~등림간) 강변도로 개설사업 6억 원 등이다. 한정우 군수는 “내년 민선 8기 새롭게 도약할 창녕을 위해 성장 동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 넣기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1.∼2. 14일 국도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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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2-03-14
  • 창녕군, 전기차 충전구역 충전방해 행위 단속
    10일,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에 따라 6월부터 모든 전기차 충전구역에서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창녕공설장례식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돼 있다. 군은 군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5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전기차 충전구역 내 일반차량 주차, 충전구역 훼손 등 충전방해 행위에 대해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6월부터는 전기차 충전구역 내 불법주차 및 충전방해 행위가 적발되면 최대 2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동안 과태료 부과 제외 대상이던 공동주택 내 충전방해 행위도 과태료 부과 대상에 포함된다. 과태료 부과기준은 ▲일반자동차가 전기차 충전구역에 주차하는 행위 ▲충전구역 주변이나 진입로 등에 물건을 쌓거나 주차해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 ▲충전구역 구획선 또는 문자 등을 임의로 지우거나 훼손한 경우 및 충전기를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 등이다. 친환경 차량이 일정시간 경과한 후에도 계속해서 주차(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하는 경우에도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전기차 운행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정우 군수는 “5월까지 전기차 충전방해 행위 홍보를 실시해 군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철저한 계도 및 단속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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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창녕군 황토유황합제 보급으로 탄소중립 농업실천
    9일,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과수분야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황토유황 자동제조기로 만든 황토유황합제를 대합과수작목회원 300여 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황토유황합제를 만들고 있는 모습. 대합과수작목회에서는 지난 2020년에 설치한 황토유황 자동제조 시설을 이용해 유황, 황토, 가성소다 등 직접 구입한 재료로 황토유황합제를 제조했다. 제조된 황토유황합제는 복숭아, 자두 등 과수의 월동기 해충방제용으로 3월 8일부터 15일 까지 총 5400리터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보급된 친환경농자재는 살균제와 살충제로 나뉘어 농가 생산비에 부담이 되었다. 또한 무농약 과수재배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던 석회유황합제와 보르도액은 병과 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없고 기온이 높아지면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시범사업으로 생산하게 된 황토유황합제는 유황과 황토 등을 이용해 만든 친환경농자재로 약해가 없고 내성이 생기지 않으며 연용하면 살충효과가 더 높다. 특히 화학농약과 비교해 볼 때 생산비를 80~90%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다. 한정우 군수는 “농업 교육을 통해 황토유황 제조기술과 활용법을 농가에 대대적으로 보급하고, 안전한 과수 생산과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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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한정우 창녕군수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챌린지 동참
    경남 창녕군 한정우 군수는 8일,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챌린지에 동참했다. 군수집무실에서 한정우 군수가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릴레이 방식의 챌린지로 한정우 군수는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에게 지명돼 챌린지에 참여했다. 한정우 군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공조를 촉구한다”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하루빨리 전쟁이 끝나 평화가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정우 군수는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챌린지 다음 참여자로 백두현 고성군수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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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창녕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연령 확대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대상 연령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창녕군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연령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군은 올해부터 기존 만 11~18세에 지원하던 생리용품 지원 대상을 만 9~24세로 확대했다. 자격기준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다. 생리용품 지원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이용권)로 월 1만 2000원이 지급된다. 신청한 달부터 지급되며 자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추가 신청 없이 만 24세까지 지속 지원되며 19~24세 청소년은 5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카드사 별 온라인․오프라인 사용처에서 직접 선호 제품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부모 등 주 양육자)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하면 된다. 한정우 군수는 “생리용품 가격 상승으로 일부 청소년들이 신체에 유해한 대체용품을 사용해 사회적인 우려가 높다”며 “여성청소년들의 기본 건강권을 보장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연령 확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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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창녕군, 경남 공익형 직불제 사업 추진
    6일,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 강화와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난 4일 ‘경남 공익형 직불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행협약을 체결한 마을의 주민들이 꽃길조성을 위해 제초 작업을 하고 있다. ‘경남 공익형 직불제 사업’은 환경 및 경관 보전을 위한 공익프로그램을 실천하는 마을˙단체와 친환경 실천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도 전략품목(35품목)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마을․단체에 지급하는 직불금은 마을 대청소, 꽃길˙꽃밭조성, 재해복구 등 공익 실천 프로그램 이행협약을 체결한 마을 및 단체에 각 300만 원 씩 장려금을 지원한다.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직불금은 유기농산물 인증농가에 300원/㎡, 무농약˙무항생제 인증농가는 200원/㎡로 농가당 농지 면적 최소 1000㎡ 최대 6600㎡에 따라 2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한정우 군수는 “공익형 직불제사업을 통해 농촌마을의 공동체 회복과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단체는 3월 25일, 농가는 4월 29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팀(055-530-60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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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6

실시간 창녕군 기사

  • 창녕군 민생·경제대책 효과 만점
    120여개사업 체계적 추진 10일,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3월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극복 창녕군 민생·경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5차례에 걸쳐 기본계획부터 분야별 세부추진계획까지 수정 보완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찬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창녕형 긴급재난지원금은 마중물 역할, 창녕사랑상품권은 효자노릇 군의회의 원 포인트 임시회를 통한 조례 제정과 추경예산 확보 등의 지원을 받아 마련한 창녕형 긴급재난지원금은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모든 군민들에게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 창녕사랑상품권 발행과 특별할인기간 연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 쇼핑과 외식을 즐기는 군민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구내식당 미운영 1달 더 연장, 전통시장 살리기 위한 ‘장본데이’ 실시 창녕군 민생·경제 대책본부 2차 회의(2020.4.13.)에서 제안되어 지난 4월 27일부터 한 달간 시행한 ‘구내식당 미운영 시책’은 군 본청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관내식당을 이용함으로 점심시간 식당들이 손님들로 북적이게 했다. 한정우 창녕군수 6개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창녕사랑 챌린지 시작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녕사랑 챌린지’를 지난 8일부터 시작했으며 첫 번째 주자로 관내 한정우 군수, 박상재 의장 등 6개 유관기관단체장들이 동참했다. 앞으로 각 기관장들이 먼저 관내 식당 이용 및 지역농산물 구매, 전통시장 장보기 등을 실천하는 인증샷과 함께 창녕사랑 챌린지 해시태그를 붙여 SNS에 게시하면서 다음 주자 3명을 각각 지명하는 방식으로 릴레이를 이어가도록 할 예정이다. 학생1인당 생수 30개씩 안전한 학교생활지원과 특별장학금 지급 지난 4월 마스크 29,600매를 학교에 사전 배부 한데 이어, 관내 학생들이 2단계 등교를 시작한 6월 3일부터 창녕군은 관내 초중고 36개교 전교생에게 1인당 30병(500㎖)의 개인생수를 배부했다. 또 창녕군 포스트 코로나 대비 9월말까지 민생·경제대책 지속 추진창녕군 민생·경제대책본부는 제4차 회의시 확정한 총120개 사업 567억 6천만원의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하기로 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다가온 오늘의 위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비하겠지만,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는 꼼꼼하고 확실하게 추진함으로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창녕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남 뉴스체인>
    • 뉴스
    2020-06-10
  • ‘창녕 계성리 계남 북 5호분 발굴조사’ 53년 만에 완료하다
    9일, 창녕군은 경남도와 함께 가야문화유산의 역사·학술적 가치를 조명할 기초학술자료 마련을 위해 ‘가야유적 미발간 발굴보고서 발간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창녕군 문화체육과와 경남도 가야문화유산과는 1967년 문화재관리국에서 발굴조사를 실시했지만 정식발굴조사보고서가 발간되지 못한 창녕 계성리 계남 북5호분(현 계성고분 5호분)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더불어 최근 계성고분 2, 3호분 발굴조사로 큰 성과를 거둔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와 함께 내실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기로 협의했다. 1967년 문화재관리국은 창녕 계성리 계남 북5호분이 도굴 및 파괴로 인해 훼손되자 응급조사를 통해 유구 1기와 출토유물 221건을 확인했다. 발굴조사단의 사정으로 보고서 발간이 미뤄지게 되면서 유물과 조사 자료는 국립기관으로 옮겨 보관하게 됐다. 이에 창녕군은 발굴조사 자료를 보관중인 국립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기로 하고 경남도와 보고서 발간비를 공동지원하여 발간사업을 진행했다. 기 발굴자료 확인과 수집, 분석, 유물실측 등 약 13개월의 발간작업 결과 2책 763페이지에 이르는 양질의 발굴조사보고서를 간행할 수 있었고, 기존에 알려진 출토유물 외 추가로 유물을 확인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한정우 군수는 “‘가야문화권 연구복원 및 정비’의 국정과제가 한참인 지금 해방이후 첫 가야고분 발굴조사에 대한 정식발굴보고서를 간행하여 잊혀져가던 역사적 발굴성과를 53년 만에 완성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를 계기로 비화가야에 대한 본격적이고 활발한 연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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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9
  • 2020년 WK리그 15일 개막(사진)
    8일,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창녕WFC가 참가하는 2020 WK리그가 오는15일부터 개막한다고 밝혔다. 창녕WFC는 창녕군을 연고로 2017년 12월에 창단해 2018년 WK리그에 데뷔했고,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21R로 조정된 2020년 WK리그는 6월 15일오후 7시 보은종합경기장에서 창녕WFC와 보은 상무의 1R경기를 통해 2020년 WK리그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기존의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 선수인 홍혜지, 손화연을 중심으로 일본여자축구국가대표팀 출신의 기류 나나세와 신예 시모노 아야까지 2명의 해외용병을 영입해 팀 전력을 강화했고, 위재은(인천현대제철), 권민지, 장혜원(수원도시공사), 이나라(화천KSPO), 박찬휘(세종스포츠토토) 선수를 FA로 영입하여 노련미를 더했다. 또 송지윤, 박진솔(고려대학교), 박하얀(대덕대학교) 선수를 2020년 드래프트를 통해 영입해 젊은 피까지 보강해 공격진과 수비진의 밸런스를 맞춰 팀의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 한편, 2020년 WK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며, 7월 6일 오후 7시에 창녕스포츠파크 5구장에서 경주 한수원을 맞이하여 홈 개막전이 열릴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많은 군민들의 사랑을 받은 창녕WFC가 WK리그에 3년 연속 참가하게 됐다”며 “한동안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겠지만 승전보를 통해 창녕WFC를 응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길 바라며, 하루빨리 군민들과 함께 직접 창녕스포츠파크에 가서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남 뉴스체인>
    • 스포츠
    • 스포츠종합0700
    2020-06-08
  • 창녕군, 관광시설 속속 재개장
    3일,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방역체제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위축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시설을 단계별로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우포늪 생태체험장 전시관, 부곡온천 르네상스관을 재개장했고, 산토끼노래동산도 지난달 26일 재개장하여 오는 8월 25일까지 3개월간 무료로 개방한다.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은 오는 9일 재개장해 10인 이내 소규모 이용객에 한해 운영하고, 9월 8일까지 주말 이용객에게는 요금 10%를 감면해준다. 다만, 생태체험장 내 쪽배체험, 미꾸라지잡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산토끼노래동산의 먹이체험은 운영하지 않으며, 일부 실내시설에 대해서는 동시 이용인원을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생활 속 거리두기’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과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을 의무화해 생활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군민들의 일상이 관광시설 운영 재개를 통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뉴스체인>
    • 라이프
    • 축제/여행
    2020-06-03
  • 따오기! 창녕 우포늪 자연에서 훨훨 날다
    생물다양성 증진 및 생태계 복원 기대. 28일 오후 2시 경남 창녕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천연기념물(제198호) 멸종위기종 따오기 40마리를 자연으로 돌려 보내는 행사가 진행됐다. 방사 후 하늘을 비행하는 따오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지역민 참석을 배제하고 환경부(장관 조명래)·문화재청(청장 정재숙)·경남도(도지사 김경수) 관계자들과 한정우 군수,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따오기 40마리를 창녕군 우포늪에 방사했다. 따오기는 동요에도 등장할 정도로 친근했지만 1979년 비무장지대(DMZ)에서 마지막으로 관찰된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이후, 2008년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우호의 상징으로 중국에서 4마리를 들여와 ‘우포따오기복원센터(이하 복원센터)’에서 증식 복원에 성공해 현재 총 384마리로 증식됐다. 사다새목 저어새과의 따오기는 논과 같은 습지에서 미꾸라지, 개구리, 고둥, 지렁이, 땅강아지 등 어류, 양서파충류, 곤충 등을 먹이원으로 하고 있다. 창녕군 소속기관인 ‘복원센터’는 지난해 처음으로 따오기 40마리를 자연에 방사·관찰한 결과, 25마리는 낙동강과 우포늪 일대에서 건강하게 생존하고 있으며, 13마리는 삵, 담비 등 천적에 의해 폐사된 것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2마리는 날개, 부리 등에 부상을 당해 구조 후,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방사한 따오기는 올해 1월부터 야생 적응훈련을 통해 우수한 개체 40마리를 선정했다. 암컷 13마리, 수컷 27마리로, 모두 위치추적기(GPS)와 개체 식별 가락지를 부착하고 있다. 복원센터는 야생 적응훈련은 ‘비행훈련’, ‘사냥훈련’, ‘사회성 훈련’, ‘대인·대물 적응훈련’ 등 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시켰다. 또 개체간 경쟁과 외부 위협에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야생성을 회복하고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은 약 5개월간 진행했다. 특히, ‘복원센터’ 관계자 6명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월부터 3월까지 비상 합숙 근무를 실시하는 등 따오기 자연 방사 성공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날 따오기 자연 방사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인 참가를 제한, 관련 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히 진행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도 성공적으로 방사된 따오기가 경남도의 우수한 자연생태계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도민의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따오기뿐만이 아닌 자연과 환경이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남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께 따오기 야생방사가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야생으로 돌아간 따오기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국민들이 아끼고 보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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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8
  • 창녕군 숨은 명소 창녕문화공원과 명덕수변생태공원
    지난 1월부터 창궐한 코로나19가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을 묶었고 사람들은 멀리 여행가는 것 대신, 집 근처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지만 그 풍경의 아름다움은 결코 가볍지 않은 숨은 명소들로 발걸음을 향하고 있다. 창녕문화공원 전경 창녕군(군수 한정우)에도 여러 명지들이 존재하지만 산책도 하며 사계절 다양한 모습으로 뽐내는 곳으로는 창녕문화공원에서 명덕수변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을 꼽을 수 있다. 2005년 12월 28일 준공한 창녕문화공원은 면적이 235,250㎡이며 주요시설로는 분수대, 팔각정, 산책로, 108계단, 어린이 물놀이 시설, 건강지압시설, 전망대가 있다. 힐링을 위한 휴식공간과 운동공간이 마련됨으로 군민들의 욕구 충족은 물론 주변 문화유적지와 연계한 휴식공간으로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앙증맞게 조성한 작품 같은 공원으로, 이곳에서는 곳곳에 쭉쭉 뻗어 솟아 있는 소나무와 매혹적인 가을 단풍의 조화는 단연 압권이라 할 수 있다. 특히, 2016년 개장 이후 지역 어린이들의 시원한 여름나기 도우미가 된 물놀이 시설은 총 4억 원을 투자해 워터드롭, 워터터널 등 놀이시설과 샤워장까지 갖추어 명실상부한 창녕군 최고의 여름철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문화공원과 연계되어 있는 수변생태공원인 명덕 저수지는 옛날 농사용 저수지로 이용됐던 곳을 현대적으로 공원화시켜 휴식·산책 공간 및 다양한 수생식물 식재로 자연학습원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저수지에는 예술성을 가미해 아름답게 디자인한 구름다리가 있고 데크로 만든 길의 양쪽에는 보호 울타리를 설치해 수변의 경치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창녕읍 주민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운동장소 중 하나로 공원 주변을 돌면서 운동하는 사람들도 있고, 밤낮으로 낚시를 하며 손맛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어 항상 생동감이 넘친다. 문화공원에서 명덕수변생태공원으로 넘어가는 길에는 사직단, 6·25참전용사 기념탑도 마련해놓아 지겨울 틈 없이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명덕생태수변공원 뒤편에는 도유형문화재 제212호인 창녕향교도 있어 자연풍경과 어우러지는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한정우 군수는 “공원은 도심에서 가장 빨리 자연으로 도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군에서는 자연이 선물해준 풍경을 군민과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조성해 명품 휴식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뉴스체인>
    • 뉴스
    2020-05-25
  • 창녕군 코로나19 국면 전환을 위한 각종 사용료 대폭 감면
    숨죽은 지역경제 되살리는 불쏘시개 역할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을 비롯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각종 사용료 및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경감해주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 국유재산사용료 최대 80% 감면 국유재산을 임차해 사용하는 소상공인은 4월 1일부터 연말까지 국유재산 사용료를 최대 80% 감면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28일까지며, 지난달 1일 이후 이미 징수 완료된 사용료에 대해서도 차액을 돌려준다. 신청 방법은 사업자등록증, 소상공인확인서(또는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및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를 구비해 창녕군 건설산업국 건설교통과(건설행정담당 ☎530-1743)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도로법, 하천법 등 국유재산법 이외 법률에 따라 사용료 등이 부과되는 국유재산은 제외된다. 관내 102개 업체가 그 수혜대상으로 총 부과금액은 3,435만원으로 2,748만원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 도로점용료 25%(3개월분) 한시적 감액 또한 군은 소상공인, 민간사업자 및 개인 등 736건 도로점용료 25%인 4,273만 원을 한시적으로 감액 조치한다. 도로법에 따르면 도로관리청은 도로점용허가의 목적이 재해, 그 밖의 특별한 사정으로 본래의 도로점용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 등에 해당하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점용료를 감면할 수 있다. 이번 감액 대상은 계속해서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있는 2020년도 정기분 도로점용료 납부대상자로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일시 도로점용 허가를 받은 경우나 올해 신규 대상자는 제외된다. 군은 이미 납부한 점용료에 대해서는 환급과 미납자의 감액재고지 등을 통해 부가액의 25%(3개월분)를 감액 징수할 예정이다. 다만 과오납된 도로점용료의 경우 환부이자를 기산하게 돼있으나 이번 한시적 감액은 정책사항으로 환부이자는 적용되지 않는다. 군은 신속한 처리를 위해 이달 말까지 미부과 및 미납자에 대해 감면 고지서를 발송하고 7월 31일까지 환급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건설산업국 건설교통과(도로담당☎530-1765)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상ㆍ하수도사용료 3개월간 50% 감면 아울러 관광여행객 급감, 각종 지역행사 및 축제 취소로 극심한 소비위축과 매출 감소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상 ?하수도 요금도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상수도요금의 부과기준 업종은 일반용?대중탕용으로 전년도 매출액 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으로 6월부터 3개월간 요금의 50%를 감면받는다. 총 감면액은 6억 5천만 원 정도로 3,800여개의 사업장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이달 말께 감면 내용을 담은 개정 조례가 공포되면 다음 달부터 집중 홍보해 많은 군민들이 상ㆍ하수도사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 임대 농기계 사용료 4개월간 50% 감면 그리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유입 차질로 봄 영농철 농촌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임대 농기계 사용료를 4개월간 50%를 감면하고 있다. 감면 기간은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이며,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모든 임대농기계를 감면된 임대료로 사용할 수 있다. ▶ 지방세 감면 등 세제 지원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겪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감면, 납부기한 연장, 세무조사 유예 등 지방세 세제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중소법인 및 개인사업자에 대한 균등분 주민세 50% 감면, 착한임대에 동참한 건물주에 대한 재산세 감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개인지방소득세의 납부기한 연장 및 재산세의 분할납부, 확진자·격리자 및 피해업체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 등이다. 군은 3,000여명 납세자에게 26억 원 정도의 세제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세 지원은 신청을 우선으로 하되 피해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직권으로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18일 간부회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군민들에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소한 부분이지만 정보를 몰라서 수혜에서 누락되는 군민이 없도록 친절하게 안내하고 홍보하라”고 강조했다. ○ 코로나19 대국민 감염병 예방 행동 수칙 ▶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씻기 ▶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 기침 등 호흡기 증상시 마스크 착용하기 ▶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여행력 알리기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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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영산터널 발파작업, 주민 피해로 이어진다.
    고로쇠나무 등 30여그루 고사 한국도로공사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건설 구간중 밀양시 산내면 남기리에서 창녕군 유리 구간의 영산터널 발파작업으로 인해 지하수 고갈과 계곡물이 말라 농사를 짓지 못할 지경이라고 주민들은 하소연하고 있다. 터널공사 자료사진 한국도로공사가 총사업비 1조 3,112억 원을 투입해 울산-함양 고속도로 공사를 2016년 착공, 2023년 완공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문제점으로 지목되고 있는 곳은 영산터널(울산)5.105m, (밀양)4,976m 깃점인 창녕군 구계리 내촌 중촌·신촌리다. 이곳 150여 가구 주민들은 “영산터널 발파작업이 시작된 후부터 지하수가 고갈되고 계곡에 물이 말라 농사를 짓지 못하는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마을 주민 남 모씨(남·80세)는 “영산터널 발파작업 후부터 계곡에 물이 말라 6611.6 ㎡(2천평) 농사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또 최장수씨(창녕성내농원 대표, 남·65)는 “일년내내 흐르던 계곡물이 마르고 4개 마을 인근 저수지도 수위가 낮아지고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고로쇠 나무등 30여그루가 고사 했다”고 말했다 김명환 창녕 구계리 운영위원장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렸지만 저수지 저수량이 늘지 않고 계곡에 물이 말라 농사를 업으로 삼고 있는 주민들이 큰 걱정을 하고 어느 주민은 아예 과수원과 밭농사를 포기했다”고 전하면서 “고속도로 터널 시공사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영산터널 환기구가 구계리 마을쪽으로 설치될 것이라는 정보가 입수됐다. 저는 간경화 치료를 위해 5년전 이곳 청청마을로 이사를 왔지만 터널환기구가 우리 마을로 향하게되면 유독물질이 우리 구계리를 잠식하게 될 것은 불보듯뻔한 사실로 건강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해야 될 것 같다”며 환기구 방향설정 시정을 요구했다 창녕구계리 주민들은 이 같은 피해 현상이 이곳 저곳에서 발생하자 더 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공사인 코오롱글로벌(주)측에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의 이같은 항의에 ㈜지오엠 지질 및 지반기술사 김근수 대표(이학 박사)는 “터널 발파작업으로 지하수맥 교란이 발생할수 있다”며 “이는 공사가 끝나고 세월이 많이 지나면 복원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밀양 창녕 공사관리팀장 임 모 차장은 “아직 공기가 3년이 넘게 남아 있고 올해는 예년에 비해 비가 적게 왔다. 영산 구계리 주민들이 너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면서 “현재 터널과 지하수 고갈 문제 연관관계를 아직 찾지 못했다. 앞으로 비가 많이 올 때 공정하게 추이를 지켜보자”고 주민들을 설득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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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창녕군, 창녕형 긴급재난지원금 100% 지급 총력
    군민중심 현장행정 펼쳐 창녕형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마감일이 오는 22일로 앞으로 5일 남았다. 18일,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남은 기간동안 전 군민이 창녕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군민중심의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군민에게는 안내문을 우편으로 보내기도 하고, 전화안내도 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고령자를 위해서는 찾아가는 신청접수도 하고 있다. 읍면사무소를 내방하기 어려운 거동불편자나 고령자가 읍.면사무소에 전화로 방문을 요청하면 긴급재난지원금 전담팀이 직접 찾아가 신청서를 받고 창녕형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또 관내 마을회관 등지에는 ‘찾아가는 긴급재난지원금 접수 창구’를 마련해, 읍면 공무원과 희망이장, 동동그리미(창녕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신청방법을 모르거나 거동이 불편하거나 하는 이유로 신청하지 못한 군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신청하지 못한 분은 찾아가는 형태의 방문접수를 적극 활용하여 꼭 지원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23일 지급을 시작한 이후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15일 만에 대상 가구의 90.4%인 10,678가구가 창녕사랑카드를 지급받았다. 가구원수별로는 1인 5,274가구, 2인 2,801가구, 3인 1,414가구, 4인 이상 1,177가구이며 신청비율로 보면 1인 가구 84.3%, 2인 가구 96.8%, 3인 가구 97.9%, 4인 이상 가구 97.5%이다. 읍면별로 보면 도천면이 대상 가구의 93.9%의 지급률로 가장 높고, 이어 계성면 93.1%, 남지읍 92.8%, 장마·부곡면 92.3%, 유어면 92.2% 순이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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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함양~울산고속국도, 창녕~밀양~울산 구간 공사 본격화
    밀양~창녕간 공사 본격 착공, 공사 가속도 호남과 영남을 연결하는 제2의 동서고속도로망이 될 함양~울산고속도로(총길이 144.8km) 구간 중 밀양~울산간 고속도로공사가 활발하게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올해부터 함양~창녕, 밀양~창녕구간 공사가 본격 착공된다. 현재 함양울산간 고속국도 건설중 제14호선인 함양~창녕간 건설공사(11공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2024년께 먼저 밀양~창녕간 고속국도가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설계처는 현재 밀양~창녕간 건설공사에 대한 보완설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초 도로공사가 이 공사에 대한 설계를 끝낸 것은 지난 2014년이다. 그리고 당시 조달청 및 기획재정부와 총 사업비 책정도 마쳤다. 그 금액은 총 2조635억 원이었다. 하지만 교통량 부족, 예산 미확보 등을 이유로 착공을 못하고 2년여를 흘려버렸다. 실제로 이 건설공사는 함양~울산간 건설공사(151Km)를 이루는 3개구간 중의 하나로 설계됐다. 이중 함양~창녕간을 제외한 2개구간은 현재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도로공사설계처 관계자는 ’당시에는 함양~창녕간을 8개 공구로 나누어 설계했다”며 “하지만 이를 12개로 재분할해 발주한다는 내부 방침에 따라 보완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총 사업비 협의를 마친 상황이기에 보완설계를 완료하면 바로 발주할 수 있을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3공구 경우 이미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집행해 올 상반기 두산건설 컨소시엄을 퇴종 낙찰사로 선정힌 상태다. 두산건설의 낙찰금액은 2260억 원(예정가격의 97%)이었다. 때문에 나머지 11개 공구의 총 사업비는 3공구를 제외한 2조 4096억 원정도로 조사됐다 이 관계자는 “보완설계 진행중이라 정확한 공구별 금액은 아직 말할 수 없다. 그러나 공구별 편차가 거의 없기 대문에 총 사업시 기준 각각 2100억 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남도 관계자는 “현재 활발하게 공사가 진행 중인 밀양~울산(총 길이 45.17km)고속도로 공사와 연계, 올해는 창녕~밀양~울산 간 전 구간에 걸쳐 공사가 착공되거나 공정률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한편, 조해진당선자는 의원 재직시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가진 의정보고회를 통해 “밀양~울산간 고속도로 착공을 위해 사업비 1400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 함양~창녕, 밀양~창녕 구간 조기 착공을 위해 사업비 323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함양~창녕, 창녕~밀양 구간 착공이 본격 시작돼 경남내륙 낙후지역 개발 촉진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창녕~밀양 6개 공구는 올해 전 공구에서 발주할 계획이다. 이와 때를 같이해 구인모 거창군수는 5월14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거창읍 강남지역을 관통하는 남부우회도로 건설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구 군수는 이날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거창읍 강남지역을 관통하는 국도 24호선의 교통체증 해결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남부우회도로 개설사업의 조기 착공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제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 우선순위 반영과 2021년 사업 시행을 건의했다. 앞서 지난해 국토교통부를 방문, 남부우회도로 조기 착공을 건의한 결과 올해 1월에 제5차 국도 5개년 계획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 구 군수는 “남부우회도로 조기 착공을 통해 송정택지, 도립거창대학, 산업단지, 광주~대구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유입교통량 증가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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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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