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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병박물관, 의령공예협회 회원 초대전 개최
    11일,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12일부터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 중이다. 의병박물관은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의령공예협회(회장 김동재) 회원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나무, 한지, 흙 등 자연친화적 재료를 이용한 따스한 봄의 온기가 느껴지는 작품들로 채워질 이번 전시는 한복 강향자 · 김형옥, 서각 및 수석 김동재, 목공예 도진영 · 박영훈, 한지 안정원, 도예 전경임 · 한대웅 등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선보인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봄을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군민들과 의병박물관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밝고 따스하며 생동감 넘치는 봄기운을 선사해 드리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3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의병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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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1
  • 세계문화유산 함양 남계서원, 전통제례행사 개최
    10일, 경남 함양군은 15일 오전 10시, 남계서원(원장 이창구·수동면) 춘기 제향을 함양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한다고 전했다. 함양 남계서원 전경 남계서원은 매년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를 지내며 유교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힘쓰고 있는데, 올해는 제향 봉행 전 전통제례 행사를 개최하여 잊혀져가는 제례문화의 복원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함양군수 행차 재현을 시작으로, 풍영루 앞에서 고천무(鼓天舞)와 수동면민 여울소리패의 나희공연, 춘기 제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제향의 초헌관은 서춘수 함양군수, 아헌관은 김재웅 경남도의원, 종헌관은 김윤택 함양군의회 부의장이 맡아 진행한다. 남계서원 관계자는 “이번 제례는 남계서원이 2019년 7월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제향행사의 격을 높이고, 전통제례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힘썼다”며 “함양군을 넘어 경남을 대표하는 제례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15일에는 남계서원뿐만 아니라, 송호서원(원장 이병오·병곡면)·청계서원(원장 김영상·수동면), 화산서원(원장 임채갑·수동면)에서 유림원로 등 각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제향을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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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 2022년 상반기 기획전
    9일, 경남 (재)김해문화재단은 11일부터 3개월 동안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가율 전시관에서 유튜브 채널 ‘달려라치킨'의 미니어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 기획전 작품 ‘달려라치킨'은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활동해오다 최근 KBS 1TV ’아침마당‘, KBS 2TV ‘생생정보’ 등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김해 소재 크리에이터 정지화씨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정지화씨는 영화,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나 장면을 미니어처로 제작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올려 인기를 얻었다. 이번 전시는 정씨의 그간 작품들 120여점을 한 자리에 모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 5월 주말엔 정지화 작가의 깜짝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전시장 곳곳에 숨어 있는 ‘달려라치킨’ 캐릭터 미니어처를 찾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남기는 관객에게 미니어처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니어처 제작 체험도 개최한다. 다만, 시간당 5팀으로 인원제한이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전시 관계자는 “만화, 게임 캐릭터 같은 대중적인 소재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www.wg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를 통해서 가능하다.(055–340-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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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고성향교 제2573년 춘향제례 개최
    7일,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5일 교사리 소재 고성향교에서 공기 2573년을 맞아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대표 문화인 고성향교 문묘석전 춘향제례를 봉행했다고 전했다. 고성향교 2573년 문묘석전 춘향제례 봉행 장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나눠 올리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인(仁) 사상을 잇기 위해 중국 성인 7인과 한국 현인 18인을 모시고 지내는 제례 의식이다. 이날 춘향제례 초헌관은 백두현 고성군수, 아헌관은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정애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정돼 제를 올렸다. 특히, 오늘 행사에서는 행정과 의회, 교육지원청이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박정식 고성향교 전교는 “석전제례를 통해 공자의 높은 학문과 가르침을 기리는 한편 선비정신 함양을 통한 도덕과 사회질서를 세우는 데 힘쓰겠다”며 “향후 젊은 사람들이 지역의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맥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성향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림을 마을 교사로 육성하고 고성향교와 교육청은 이를 연계해 향후 행복교육지구사업인 마을 학교를 충효교육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오늘날 요구되는 올바른 인성과 예절,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덕목들을 학생들이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성향교는 1983년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19호로 지정된 이래 ‘청소년 인성교육’, ‘전통문화계승사업’등을 통해 충효 사상 고취 및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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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밀양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경남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고 전했다.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춘계 석전대제가 봉행된 밀양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안자, 자사 등 중국 5성과 정자 등 송조2현,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손광조, 이이 등 한국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이날 춘계 석전대제의 초헌관은 박일호 밀양시장, 아헌관은 신진오 유림, 종헌관은 박영철 유림이 맡았다. 밀양향교는 좌묘우학(左廟右學)의 배치를 보이는 병렬식 향교의 대표사례이다. 경상남도 30여 개 향교 가운데 병렬식 배치를 취하고 있는 향교는 거창향교를 비롯하여 4곳으로 직렬식 배치법의 다른 향교와 차별성을 보이며, 특히 대성전과 명륜당이 좌향을 달리하는 경우는 밀양향교가 유일하다. 또, 밀양향교 대성전은 임란 때 소실된 후 1602년에 중건되어 건립시기가 빠른 편에 속하며, 1617년, 1820년 2차에 걸쳐 이건했으나 기둥, 익공, 창호 등에서 구재를 재사용하여 조선 중기의 고식 기법들이 잘 보존돼 있다. 김명환 전교는 "밀양향교가 공자의 인·의·예·지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밀양 지역 정신문화의 중심체 역할을 해야 하며 허물어져 가는 예의범절을 바로 세우는 일에 모두가 커다란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초헌관을 맡은 박일호 밀양시장은 "향교 내 작은 도서관, 유림학교 등 문화재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재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를 향유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향교 대성전은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과 후기의 건축양식이 공존하여 어우러져 있다는 점에서 미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 28일 보물 제2094호로 지정됐고 밀양향교 명륜당 또한 같은 날, 보물 제209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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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 의령군, 향교 춘기석전대제 봉행
    경남 의령향교(전교 남도현)는 5일, 공자탄생 2573주년을 맞아 의령읍 서동리 소재 대성전에서 헌관을 비롯한 지역유림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초헌관 오태완 의령군수가 제례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대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진행됐다. 초헌관은 오태완 의령군수, 아헌관은 문봉도 군의회의장, 종헌관은 한금조 교육장이 맡아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향을 피우고 제수 등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와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축문을 태워 없애는 망료례를 끝으로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27인 선현을 추모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제례로 유교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의령향교는 1982년 경남도 유형문화제 제201호로 지정되었고 매년 음력 2월(춘기)과 8월(추기)의 상정일(上丁日)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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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실시간 문화 기사

  • 사천시, 나린공예협동조합, 2023 공예주간 ‘사천 공예 만들장(場)’ 전시
    1일, 경남 사천시는 나린공예협동조합(이사장 최갑선)에서 ‘2023년 공예주간, 사천 공예 만들장(場)’의 주요 행사인 ‘만들장(場)’과 ‘팔장(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천공예만들장 체험 및 마켓 행사 장면 ‘만들장(場)’은 공예체험 프로그램이고, ‘팔장(場)’은 공예작가와의 만남과 소통, 볼거리를 제공하는 아트마켓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7일 삼천포대교공원 주차장에서 사천, 진주, 의령, 함안의 공예작가와 시민 등 1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짚풀 공예, 가죽 열쇠고리, 냉장고 자석, 솟대, 홍화염색, 도토리 악세사리 만들기, 도마 우드버닝, 스크롤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그리고, 공예품마켓에서 작가가 직접 만든 공예품을 구매하는 기회도 가졌다. 또, ‘사천 공예 만들장(場)’에 담긴 의미를 기원하는 송강 김대현 장승명장의 드로잉 퍼포먼스(흰 스크린에 그려지는 대형 수묵화)가 시연돼 관람객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특히, 사천 최초의 보컬 버스커이자 청년예술인단체 미라클의 대표인 가수 김규민의 버스킹 공연으로 공예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됐다. ‘2023년 공예주간, 사천 공예 만들장(場)’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공예 축제로 나린공예협동조합이 전국 공모심사를 통해 운영 단체로 선정됐다. ‘전국공예자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친숙하게 공예를 향유하고 손으로 사물을 창작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공예축제다. 나린공예협동조합 관계자는 “2023년 공예주간, 사천 공예 만들장(場)이 사천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이 공예로 소통하는 사천의 대표적인 공예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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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1
  • 통영시드림스타트, 가족끼리 보기 좋은 영화 관람
    29일, 경남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6일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100여 명을 초청해‘드림 무비데이’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통영시드림스타트에서 실시한 가족 영화 관람 및 성폭력예방교육 장면 드림스타트 가족 영화관람 프로그램은 평소 문화체험 기회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은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건강한 가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관람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는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아 미션에 나서면서 가족의 소중함 등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의 영화로 롯데시네마 통영점과 협약을 통해 1개관을 전체로 대관하여 가족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영화상영 전 성폭력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10대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그루밍 성범죄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부모와 자녀에게 그 심각성과 위험성을 알리고 범죄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성폭력 예방 교육 영상도 함께 시청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가족영화를 선정해 아이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문화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행복한 가정 안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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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9
  • 창원특례시, 청소년문학교실 ‘즐거운 디카시 창작’ 운영
    26일,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즐거운 디카시 창작' 주제로 제5기 청소년 문학교실 2차 수업을 지난 11일부터25일까지 3회에 걸쳐 해운중학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 청소년문학교실 ‘즐거운 디카시 창작’ 운영 장면 이 프로그램은 영상시대의 새로운 문학 양식인 디카시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문학활동을 통해 희망적인 꿈을 펼쳐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해운중학교 도서관에서 1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수업에서는 디카시에 대한 이해, 디카시 창작, 디카시 발표 등의 내용을 다루었다. 청소년들의 꿈, 재치와 유머를 디카시에 담았는데, 수업 진행을 맡은 이기영 시인은 디카시집 '인생' 외 두 권의 시집을 출간한 중견 작가이다. 이 수업을 통해서 창작된 디카시에는 일상을 소재로 한 것들이 많았다. <자전거>, <우리집 강아지>, <우정>, <내 친구>, <시간>, <잘 생겼다>, <흰색 영웅>, <고양이>, <아침> 등의 시에서는 일상 생활 속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감정들을 잘 표현하고 있다. 자연을 소재로 한 <달>, <별자리>, <찬란한 밤>과 가족의 소중함을 표현한 <밥 주세요>도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잘 보여주고 있다. 디카시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사물에 대한 새로운 관찰이 돋보이는 작품으로는 <와플>, <희망사항>, <ㅅㅏㅁㄷㅏㅅㅜ>, <넓고 넓은 철장>, <충전기>, <새> 등이 있다. <와플>(김동성, 1-5)에서는 “창문은 와플 같아 / 창문에 내리는 비는 / 와플에서 흘러내리는 잼 같아”라고 표현을 하여 관찰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희망사항>(정도원, 1-6)에서는 “저렇게 큰 나무에 / 내가 좋아하는 포도가 / 주렁주렁 달린다면 / 얼마나 좋을까”라고 표현하여 상상의 즐거움을 보여주고 있다. 정진화 문화예술과장은 “디카시 창작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글 쓰는 즐거움을 가지고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쳐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성된 디카시 작품들은 마산문학관에 전시되어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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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6
  • 양산시립박물관, 제10회 우리문화재 그리기 한마당
    23일, 경남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21일, 박물관에서 제10회 우리문화재 그리기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문화재 그리기 장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우리문화재 그리기 한마당은 어린이들이 박물관에 전시된 문화재를 관찰하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그려봄으로써 문화재의 소중함과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접수 때부터 참여 열기가 뜨거웠으며 행사 당일 가족과 함께 박물관을 찾은 관내 초등학생 120여명은 축제분위기 속에서 직접 유물을 보고 풍부한 상상력을 더해 자유롭게 그림을 그렸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해 총 3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영예의 ▲으뜸상은 고학년 부분은 백자 양각 매화무늬 사각병을 그린 김민지(석산초4)학생 ▲저학년 부분은 나전칠기 빗접을 그린 김나경(증산초3)학생에게 돌아갔다. 대회 심사위원들은 “전체적으로 구도와 창의성, 개성적인 색감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았다”며 “자신의 상상력을 유물에 대입하여 쇼케이스 속 유물이 지금 현재 함께 존재하여 공유하는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고 높게 평가했다. 한편, 수상작은 내달 1일부터 박물관 2층 입구 회랑에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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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3
  • 하동군, 이병주 문학 세미나 및 문학 콘서트 연다
    경남 하동군 이병주문학관(관장 이종수)은 오는 19·20일 이틀간 문학관에서 이병주 문학 세미나와 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병주문학관 전경 이병주 문학 세미나는 ‘이병주문학관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1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마산무용단(단장 배성혜)의 축하공연에 이어 이병주문학관 건립에 중추적인 역할한 최증수 초대 이병주문학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어서 김종회 이병주기념사업회 공동대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최증수 초대 관장, 곽재용 진주교대 교수, 오순환 용인대 관광학과 교수의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다음 날인 20일 오후 2시부터 이병주 문학 콘서트가 열리며, 이날 행사에는 강대진 한국수필문학회 부회장의 ‘수필 문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 이어산 도서출판 실천 대표의 ‘디카시에 대한 이해와 창작법’을 주제로 문학 특강이 열린다. 부대행사로 지난 3월 3일부터 10일간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전시됐던 2023 한국디카시전 작품 30여 점이 이달 말까지 문학관 강당에서 전시된다. 행사를 준비한 이종수 관장은 “문학관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문학관의 역할과 기능을 진지하게 모색해야 할 시점이 됐다”며 “전문가들을 모시고 문학관의 활성화 방안을 같이 고민해보는 기회를 갖고자 세미나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병주문학관이 지역 주민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하동 동부권의 문화거점센터로 나아가는 첫걸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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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남해군 김만중 유배지’노도‘작가창작실’입주작가 모집
    17일, 경남 남해군은 ‘노도 문학의 섬 작가창작실’ 4기 입주작가를 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김만중 유배지’ 노도 ‘작가창작실’ 입주작가 모집 남해군은 전국의 기성 작가 및 신진(예비) 작가들에게 안정적인 집필환경 지원함으로 작품 창작 의욕을 높이고, 지역문학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노도 문학의 섬 작가창작실’을 운영하고 있다. 기성작가는 신춘문예·문학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한 지 3년 이상 된 자로 10년 이내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어야 하며, 예비작가의 경우 작품계획서와 함께 등단작가 또는 지도교수 추천서 제출이 가능해야 한다. 모집분야는 시(시조), 소설, 수필, 희곡, 아동 및 청소년, 번역, 평론이며 선정된 문학인들은 입주시점인 6월 12일부터 3개월간 작가창작실에 머물며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 작가창작실 입주를 원하는 문학인은 남해군청 홈페이지(www.namhae.go.kr) 새소식란의 모집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신청서 접수에 앞서 심사일정 및 입주조건, 지원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1기 입주작가 ▲변영희 소설가는 작년 6월에 소설 ‘남해의 고독한 성자’와 올해 3월 수필집 ‘노도섬 일기’ ▲2기 입주작가 김희철 작가는 작년 8월에 동화 ‘공포 수집가1’을 출판하는 등 노도 작가창작실을 다녀간 입주작가들의 작품활동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해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055-860-8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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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새마을문고창녕군지부, 이병주문학관을 찾아서 - 독서문학기행
    16일, 경남 창녕군은 새마을문고창녕군지부에서 지난 12일 읍면문고회장 및 회원 30명과 함께 경남 하동군 이병주 문학관으로 독서문학기행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새마을문고창녕군지부 이병주문학관을 찾아서 '독서문학기행' 이번 독서문학기행은 독서문화운동의 일환인 ‘2023 길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지리산’‘남로당’‘산하’ 등 80여 편의 많은 작품을 남긴 천재적 대문호 이병주 문학관을 탐방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학 작품의 다양한 배경과 작품 의도 등을 알아보았으며 독서생활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정화숙 회장은 “독서문학기행을 통해 문학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독서문화조성과 독서 생활화에 새마을문고창녕군지부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문고창녕군지부는 새마을작은도서관 운영, 독서문학기행, 도서 기증,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 등을 실시하여 국민 정서함양 및 국민 독서 생활화를 통한 독서 문화운동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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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6
  • 밀양시, 아랑제향 학생 제관 워크숍 개최
    15일, 경남 밀양시는 영남루에서 ‘2023년 아랑제향 제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밀양시, 아량제향 학생 제관 워크숍 장면 이번 워크숍은 아랑의 정순 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기 위해 지역 7개 고등학교에서 추천된 14명 학생 제관이 참가했다. 6월 4일(음 4.16) 봉행하는 아랑제향에 앞서 예절 교육과 아랑 설화, 체험 등 밀양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제관들은 자치활동을 하며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축관, 집사 등의 역할을 스스로 결정했다. 이 행사와 관련된 아랑 설화의 정순정신은 밀양의 3대 정신 중 하나로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잇는 근간이 되어 왔다. 아랑의 정순정신을 기리는 ‘아랑제’는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의 모태로 거듭났다. 행사에 참석한 밀성고 김초윤 학생은 “밀양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면서 즐거워했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밀양 문화를 배우고 존중하면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밀양강변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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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5
  • 대구생활문화센터,‘생활미술 특강’개최
    13일,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은 시민들의 생활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구생활문화센터 대전시실에서 18일, ‘생활 속에 그린 백화난만(百花爛漫)의 세상’ 강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특강 홍보 이미지 리플릿 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작가열전 ‘나는 꽃을 봅니다’ 전시와 연계해 시민작가 이필순 할머니를 필두로 제도권 밖에서 발견된 예술과 조명 받지 못한 예술가를 소개하며 작품을 보는 안목과 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이번 특강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취미를 쉽게 시작하지 못하거나, 미술이 다가가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접근법을 제시하고 생활 속 예술을 발견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 이른바 ‘생활미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예술적 영감을 이번 특강을 통해 얻어 갈 수 있을 것이다. 특강을 맡은 김영동 미술평론가는 ‘시민작가열전’과 함께 전시에 대한 소개로 이번 특강을 시작한다. 생활 속에 그린 백화난만(百花爛漫)의 세상을 주제로 생활미술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풀어볼 예정이다. 생활미술로 전업작가가 된 사례를 중심으로 생활미술 문화에 대한 경향과 전망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김영동 미술평론가는 미술이론, 저서 및 학술연구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 근현대미술 재정립에 기여하고 2022년 국립근대미술관 유치위원, 2009년 대구미술관 개관기념전 ‘대구의근대미술전’ 책임 큐레이터부터 현재 2023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예술감독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이날 대구생활문화센터 로비에서는 오후 1시부터 티타임도 준비한다. 간단한 다도시간을 시작으로 편한 마음으로 작품 감상과 함께 강연을 들으면 된다. 박순태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특강은 일상에서 발견하는 예술적 영감과 잠재된 자아의 예술에 대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지역 내 시민작가 발굴과 소개로 문화향유의 폭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강은 무료이고 접수방법은 대구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자세히 나와 있다. 053-430-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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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3
  • (사)담수회 합천지회, 현장교육 실시
    13일, 사단법인 담수회 경남 합천지회(지회장 권병근) 회원 50여 명은 지난 11일 ‘옛 성현의 발자취를 찾아서’ 주제로 전남 장성 고산서원과 필암선원, 화순에 있는 조광조 유배지를 견학했다고 전했다. 담수회 합천지회, 현장교육 실시장면 고산서원은 1982년 10월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됐으며, 기정진이 1878년(고종 15)에 정사(精舍)를 지어 담대헌(澹對軒)이라 하고 학문을 강론하던 곳이다. 후손들이 1924년 중건, 1927년에 고산서원(高山書院)이라는 편액을 걸었다. 필암서원은 사적 제242호. 1590년(선조 23) 호남 유림들이 김인후(金麟厚)의 도학을 추모하기 위해 장성읍 기산리에 사우(祠宇)를 창건하여 위패를 모시고 있다. 2019년 7월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이라는 명칭으로 다른 8곳의 서원과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조광조 유배지는 역성혁명을 꾀한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유배를 떠난 화순에서 유배 한 달 만에 사약을 받아 그 생을 마감한 조광조의 억울함을 달래는 비석과 사당이 남아 있어 그 시대의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한편, (사)담수회 합천지회는 2018년 3월 100여 명의 회원으로 설립해 윤리도덕 선양과 인간성회복, 유학의 현대화와 대중화 실천에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임영주 前 마산문화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고 6월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관련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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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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