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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힐링 톡톡 데이’개최
    경남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백정화)는 10일 밀양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힐링 톡톡 데이’를 개최했다.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10일 밀양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힐링 톡톡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련 기관 및 단체장과 회원을 초청해 다가올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여성단체협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회관 동아리반 민요와 통기타 가수 이봉하의 공연을 시작으로 2021년 여성단체협의회 활동 영상 상영, 내빈 인사말씀, 힐링 톡톡 시간, 고고장구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백정화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움츠려만 있을 수 없기에 올해 사업을 시작하기 전 휴(休) 타임으로 마련한 ‘힐링 톡톡 데이’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여성단체협의회로 발전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좋은 활동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건 행정국장은 “여성이 살기 좋고, 양성이 평등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여성단체협의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그 바람을 담은 활동들은 행정에서도 적극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2-03-10
  • 밀양문화재단 기획초대전시
    9일, 경남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 이하 재단)은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기획초대 전시 <올해의 추천작가 조망전> ‘박광률·어중희·오상국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어사 일몰_오상국 작가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자 지역 사진예술계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광률, 어중희, 오상국 작가를 초대해 기획된 전시로 밀양 8경을 주제로 한 사진 작품 등 총 120점의 ‘밀양 풍경 사진 작품’이 공개된다. 박광률 작가는 밀양의 아름다운 풍경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사진 작품으로 활동해왔으며 특히 `위양지 풍경사진`으로 제2회 경상남도 관광사진 전국공모전 대상을 수상해 위양지 아름다운 모습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어중희 작가는 밀양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 작품을 통해 밀양사계절관광 전국사진공모전 금상을 비롯해 여러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풍경 사진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오상국 작가는 ‘만어사 일몰’을 통해 밀양관광겨울 전국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사진 강좌 지도자 자격을 취득하는 등 사진예술을 널리 보급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그간 밀양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지역 사진작가의 열정 덕분에 지난 몇 년간 밀양의 여러 관광지가 풍경 사진 촬영 명소로 알려지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사진 전시는 밀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자리에 모은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밀양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mycf.or.kr)와 전화(055-359-456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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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밀양시,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 추진
    8일, 경남 밀양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 반려동물을 기르는 자 및 장애인보조견 소유자를 대상으로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내장형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마이크로칩) 등록 반려동물에 한해 가구당 동물병원 진료비 24만 원 이내, 최대 75%(18만 원)까지 지원된다. 내장형 미등록 반려동물의 경우도 밀양시 보조로 등록 후 지원 가능하며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진료범위는 예방접종을 포함한 동물의 질병을 예방하는 행위, 통상적인 동물의 진료 및 수술(단 미술, 성대수술, 눈물자국제거술 제외)이며, 미용비용이나 사료를 포함한 용품 구입비는 지원되지 않는다. 농업기술센터 최병욱 축산과장은 “본 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반려동물에 대한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복지시책으로 많은 저소득계층 반려인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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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2-03-08
  • 밀양시 상동면, 한해대비 수리시설 점검
    경남 밀양시 상동면(면장 김윤만)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봄철 가뭄을 대비해 관내 저수지와 배수장 등 수리시설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밀양시 상동면 소재 배수장 수리시설 점검 모습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봄철 가뭄이 우려되고 있어 관내 저수지 10개소, 배수장 1개소, 양수장 8개소 등 수리시설의 가동상태 및 시설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여 봄철 가뭄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윤만 상동면장은 “강수량 부족으로 저수율이 평년보다 낮고 봄 농업용수 부족 지역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수리시설 사전점검 및 저수지, 용배수로 준설 등 가뭄대비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과 선제적 용수 공급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2-03-07
  • 밀양시 2022년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6일, 경남 밀양시는 2022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계획을 수립하고 5월 말까지 ‘2022년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체납액 특별징수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밀양시청사 전경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 공개, 출국금지 요청, 신용정보등록, 관허사업제한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강화하고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차량 및 CCTV를 이용한 체납차량 검색서비스를 활용하여 번호판 영치 및 차량 공매를 실시해 체납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체납자에 대해서는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분할 납부를 신청하는 경우 번호판 영치유예를 실시하고 신용정보등록, 관허사업제한 등 행정제재는 유보하는 등 맞춤형 체납액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저소득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처분 유예 등 세정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상습․고질 체납자는 조세 형평성을 위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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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2-03-06
  • 밀양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경남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고 전했다.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춘계 석전대제가 봉행된 밀양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안자, 자사 등 중국 5성과 정자 등 송조2현,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손광조, 이이 등 한국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이날 춘계 석전대제의 초헌관은 박일호 밀양시장, 아헌관은 신진오 유림, 종헌관은 박영철 유림이 맡았다. 밀양향교는 좌묘우학(左廟右學)의 배치를 보이는 병렬식 향교의 대표사례이다. 경상남도 30여 개 향교 가운데 병렬식 배치를 취하고 있는 향교는 거창향교를 비롯하여 4곳으로 직렬식 배치법의 다른 향교와 차별성을 보이며, 특히 대성전과 명륜당이 좌향을 달리하는 경우는 밀양향교가 유일하다. 또, 밀양향교 대성전은 임란 때 소실된 후 1602년에 중건되어 건립시기가 빠른 편에 속하며, 1617년, 1820년 2차에 걸쳐 이건했으나 기둥, 익공, 창호 등에서 구재를 재사용하여 조선 중기의 고식 기법들이 잘 보존돼 있다. 김명환 전교는 "밀양향교가 공자의 인·의·예·지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밀양 지역 정신문화의 중심체 역할을 해야 하며 허물어져 가는 예의범절을 바로 세우는 일에 모두가 커다란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초헌관을 맡은 박일호 밀양시장은 "향교 내 작은 도서관, 유림학교 등 문화재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재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를 향유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향교 대성전은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과 후기의 건축양식이 공존하여 어우러져 있다는 점에서 미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 28일 보물 제2094호로 지정됐고 밀양향교 명륜당 또한 같은 날, 보물 제209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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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2-03-05

실시간 밀양시 기사

  • 허홍 시의원 기자회견에 대한 밀양시 입장
    감정평가 가격 신뢰하지 않는 부분 매우 유감이다. 지난 24일자 허홍 시의원이 제공한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골재 특혜매각중단’ 보도자료에 대하여 밀양시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행되고 있다”고 밝히며 시 입장을 밝혔다 밀양시청 전경 밀양시는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에 필요한 성토재 확보 목적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울산~함양고속도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석(발파암)을 단장면 미촌시유지에 야적했다. 토석을 야적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한국도로공사에서 부담, 밀양시에서는 많은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었다. 이후 야적토석 처리를 위해 2019년 3월 경남도 사전컨설팅 감사를 신청해 같은 해 6월 받은 결과는 ‘토석은 밀양시 소유이며, 매각절차를 거치지 않고 휴양단지 사업자에게 무상양여는 불가하고 감정평가를 통해 매각해야 한다’고 통보받았다. 따라서 밀양관광단지조성사업단(주)에서는 미촌시유지에 야적돼 있는 토석을 매입하기 위해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토지소유자, 경남도, SPC의 추천받은 3개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 가격을 근거로 매입가격을 산정, 이결과 또한 한국감정원에 ‘감정평가 적정성검토’를 의뢰해 ‘적정, 수용가능’하다고 회신 받았다. 그러나 허홍 의원이 주장한 내용 중 첫째로 ‘골재를 합리적인 시장조사를 통해 매각하라’는 부분에 대해 시는 “공정한 가격결정은 밀양시가 시장조사를 통해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며, ‘토지보상법’에 따라 국가로부터 자격을 검증받은 감정평가사가 토석의 거래가격, 감정평가 사례 등의 조사를 바탕으로 가격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둘째, ‘울산~함양고속도로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토석의 거래가격을 조사한 결과 골재의 가격은 운반거리에 따라 원석(골재)의 가격이 결정되는 것으로 ㎥당 500원에서 4,000원까지 가격 차이를 두고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미촌시유지 야적토석(발파암)의 가격 ㎥당 520원은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에 시는 “고속도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석은 온비드에서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가격이 결정되는 사항으로, 골재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는건 당연한 결과이며, 미촌시유지 야적토석은 토지보상법에 따른 감정평가 결과로서, 고속도로 현장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판매자가 상차해주는 조건의 금액이지만, 밀양시 야적토석은 구매자가 직접 상차해 가는 조건(밀양시가 상차안해줄 경우 ㎥당 520원, 밀양시가 상차해줄 경우 ㎥당 2,310원)”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셋째, ‘밀양시 레미콘 업체에서 “미촌시유지 골재의 경우 ㎥당 3,000원 이상이라도 사겠다’고 주장한 내용에 대해, 시는 “해당 골재는 관광단지 조성에 필요한 성토재로 사용하기 위해 야적한 만큼 다른 목적으로 사용에 대해서는 검토할 필요가 없으며, 만약 사업계획 등의 변경으로 해당 골재가 필요하지 않을 경우, 지역 레미콘 업체에 매각할 사항이 아니라 지역 공공사업에 필요한 건설자재로 활용해 예산절감을 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째, ‘시가 지역주민들과 지역의 단체 대표자들을 앞세워 기자회견을 취소해 달라, 아니면 기자회견을 연기해 달라고 떼를 쓰는 모습을 보이는 등 시 행정이 참으로 어이없다’는 내용에 대해, 시는 “지역주민들과 지역단체 대표자들은 본인들의 의사에 따라 밀양시의 미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자의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섯째, ‘시청 공보전산담당관실이 앞장서서 물타기 자료를 홍보하고 시공업체에서는 부산의 기자들을 초빙, 특혜 매각 건 여론을 희석하게 시켜 보도하는 작태를 보인다’는 내용에 대해, 시는 “기자회견 시 배포한 자료는 물타기를 위한 자료가 아닌 사실에 근거한 자료로 보다 객관적인 보도를 위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모든 정황에 대해 시 미래전략담당관은 “토석의 가격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정한 감정평가에 의해 산출된 가격”이라며 “감정평가 가격을 신뢰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밀양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남 뉴스체인>
    • 뉴스
    2020-06-25
  • 밀양시 “수십억 원 미촌시유지 골재 특혜 매각 중지하라”
    <속보>24일, 밀양시의회 허홍 의원은 지난 9일 이선영, 장영우 의원 등과 밀양시 미촌시유지 골재 특혜매각관련 기자회견을 한 이후 “언론보도 내용이 너무 현실과 다르게 보도 됐다”며 다시한번 사실대로 시민들에게 알리려고 한다고 보도자료내용을 발표했다. 지난 9일 기자회견을 가진 허홍(가운데), 이선영, 장영우 의원. 허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밀양관광단지조성사업장(미촌 시유지) 골재는 분명한 시 재산으로 합리적인 시장조사를 통해 매각해야 한다. 이 의원은 울산~함양고속도로 현장방문을 통해 골재 가격은 운반거리에 따라 가격이 형성되는 것으로 확인 됐다’고 말했다. 골재가격은 운반거리에 따라 500~4,000원/㎥ 차이가 나고 미촌시유지 가격은 밀양시내에 있는 업체에서 3,000원/㎥이라도 구입하겠다는 내용을 전언했다. 허 의원은 “근거리 운반거리로 인해 운반비 3,000~4,000원 정도로 추정하고, 골재원석값을 3,000원/㎥에 구입해도 7,000원/㎥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시에서 밝힌 무안 웅동의 경우 골재원석대가 500원에 운반비가 8,000원 이며 전체 8,500원/㎥이 들고 밀 양지역업체에는 골재원석대를 3,000원/㎥ 이상이라도 사 갈 수 있다면 훨씬 이익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울산~함양고속도로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조사한 결과 엄광터널 구간에서 밀양의 A업체가 3,660원/㎥에 구입한 사례가 있으며, 고속도로 현장 사무실에서도 2,000~4,000원/㎥에 매각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고 밝히며 “밀양시는 특정지역의 낮은 골재가격만 정당한 가격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그 외 지역은 운반비가 많이 들어(≒8,000원/㎥) 지역업체들이 외면하고 있으며, 골재가 품귀현상으로 어쩔 수 없이 운반비가 많이 드는 먼 곳에 있는 골재를 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지역업체는 지금 당장이라도 매각할수 있다면 3,000원/㎥이상으로도 구입하겠다고 했지만 밀양시는 지역업체 의견을 묵살하고 터무니없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허 의원은 폭로 했다. 이 의원도 “전화 한통이면 현실적인 시장가격을 알 수 있는데도 이를 조사도 해 보지 않고 낮은 가격을 현재 시중가격인 것처럼 속이는 것은 특정업체인 SPC(SC 홀딩스가 80%지분을 소유)에 특혜를 주기위한 변명에 불과 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허·이 두 의원은 “지역주민들과 지역의 단체대표자들을 내세워 기자회견을 최소해 달라, 아니면 기자회견을 연기해 달라고 떼를 쓰는 모습을 보이는 밀양시는 참으로 어이없고, 사업추진 업체와는 도대체 어떤 관계 이길래 이렇게 까지 특혜를 주며 사업을 추진 해야 하는지, 결국 시는 많은 시민들에게 특혜매각이 알려져 지탄을 받을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혀끗을 찼다. 그리고 두 의원은 “밀양시청 공보실이 앞장서서 물 타기 자료를 홍보하고 또 시공업체(SC홀딩스)는 ㅍ인터넷신문 부산 김 모 본부장을 기자회견에 참석시켜 특혜 매각건 여론을 희석시켜 보도하는 작태를 보였다”고 비난했다. 또 이들은 “이렇게 까지 하면서 시가 특혜매각을 하려는 것은 분명이 잘못된 것이며 시민들에게 충분한 의혹 사유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나 시는 적정한 감정이었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이 의원은 많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 예로 미촌시유지인 12만 평은 계획관리지역임에도 인근부동산 현실가격은 80만 원대 이상 가격이지만 시는 36만여 원으로 감정했고 농업진흥지역인 인근농지는 26만여 원으로 감정이 됐으나 수산제 옆 문화제보호구역인 농업상상관 건립부지는 농업진흥지역임에도 밀양시가 약 41만원 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스마트팜밸리 주택 농지구입도 농업지역인데도 약 45만 원으로 매입한 사례를 볼 때 미촌시유지 매각은 많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마디로 계획관리지역인 시유지는 36만 8천 원, 농지는 27만 원에 팔고, 농업진흥지역인 농지는 40만 원이 넘는 금액으로 매입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기자회견에 대응하는 밀양시 태도를 볼때 분명히 특혜매각이라는 의혹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의원은 “시는 공인감정기관을 통해 감정했다고 말 하지만 너무 터무니없는 가격이어서 SPC(SC 홀딩스 지분이 80%)사에 특혜를 주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밀양시는 현실가격을 외면하지 말고 다시 한번 시장 조사를 통해 매각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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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4
  • 창녕 9세 학대한 계부·친모 검찰 송치
    친모, “말 안듯고 거짓말을 해 때렸다” 경찰이 창녕서 9세 여아를 학대한 계부와 친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22일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창원지검 밀양지청에 송치되는 계부 B씨(35) 22일, 경남지방경찰청은 피해자 A양(9) 계부 B씨(35)와 친모 C씨(27)에 대한 아동학대 정황 조사가 대부분 이뤄져 이날 오전 10시 사건을 창원지검 밀양지청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계부 B씨에 대해 A양을 도구 등으로 학대한 혐의(아동학대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상습 특수상해,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로 지난 15일 구속, 경찰은 22일 B씨 신병과 사건기록을 검찰에 송치했다. 계부 B씨와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친모 C씨도 지난 19일 주치의 소견을 받아 조사를 진행, 진술 등을 담은 아동학대 조사 보고서 형태로 같은 날 송치했다. 친모 C씨는 지난 12일 응급입원 후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 경남 도내 한 병원에서 2주간 행정입원 중이었으나 경찰은 지난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8시간에 걸쳐 병원 주치의와 변호사 입회 하에 C씨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경찰조사에서 “A양이 평소 말을 잘 안듣고 거짓말을 해 때렸다”고 해명했지만 일부 폭행사실은 인정했다. 그러나 도구 등을 이용해 폭행한 사실은 부인하면서 “순간적으로 흥분해 잘못을 저질렀다. 아이와 구속된 남편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계부 B씨와 친모 C씨 조사를 통해 이들이 아동 학대 사실을 일부 시인했으며 조사과정에서 신체피해와 의사진료기록, 압수증거물 등을 토대로 아동학대 혐의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그동안 B·C씨 부부가 ‘A양을 목줄을 채워 테라스에 묶었는지’, ‘욕조를 이용한 학대’, ‘밥을 자주 굶겼는지’, ‘B씨가 달궈진 프라이팬에 A양이 손가락을 지졌는지’, ‘친모 C씨가 불에 달군 젓가락으로 발을 지졌는지’, ‘글루건을 이용해 발등에 화상을 입혔는지’ 등을 조사해왔다. 경찰은 A양으로부터 학대 관련 진술을 받아 집과 자동차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쇠사슬, 자물쇠, 프라이팬, 글루건, 쇠막대기, 일기장 등을 증거물로 확보했다. 계부 B씨는 “프라이팬으로 손을 지졌다”는 부분은 인정했지만, “훈육 차원에서 효자손 등으로 때린 적은 있다. 하지만 학대는 하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친모와 같이 A양을 학대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저 미안할 뿐이다. 이 모든 게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제 잘못”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지난 11일 퇴원한 A양은 아동보호 쉼터에서 지내며 심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A양의 의붓동생 3명도 지난 8일 법원으로부터 임시보호 명령이 내려져 다른 아동보호시설에서 머물고 있다. 아동보호시설은 A양의 학대 과정을 본 동생들도 정서적 학대를 당한 것으로 보고 심리 검사 및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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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0-06-22
  • ‘제2회 밀양시 파크골프 협회장배 파크골프 대회’ 개최
    21일, 밀양시는 ‘제2회 밀양시 파크골프 협회장배 파크골프 대회’를 삼문동 밀양파크골프장에서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파크골프대회 참가자가 스윙을 하고 있다. 이날 파크골프 회원 및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밀양 파크·그라운드 골프장 시설개선사업’후 처음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350여 명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해 클럽별 단체전으로 36홀 스트로크 경기를 펼쳤으며, 클럽별 남녀 각각 5명(낮은 타순)의 타수를 합산해 타수가 낮은 순서대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손철수 밀양시파크골프협회장은 “파크골프는 체력적 부담이 적으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즐기는 힐링 스포츠로 실버세대에게 특히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지역 파크골프클럽 동호인들의 화합과 실력향상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날 “밀양 파크·그라운드 골프장 시설개선사업 후 처음 개최하는 대회로 감회가 새롭다”며“밀양강 둔치의 아름다운 자연 속, 전국 최고의 시설에서 펼쳐지는 이 대회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파크골프의 매력에 빠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침에 따라 타인과 2m이상 거리두기, 출입시 손소독하기 등 규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경남 뉴스체인>
    • 스포츠
    • 스포츠종합0700
    2020-06-21
  • 밀양농협 명품 밀양 얼음골 사과 수확을 위한 방제 협력 사업
    21일, 밀양농협은 산내지역 대표사과농가로 구성된 농약방제협의회에서 해마다 더해지는 기후변화와 돌발병해충에 대비하기 위해 밀양농협이 주관,주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회의에서 이상 기후로 인한 수정기간이 길어져 나방피해와 수정기간 동안 농약살포를 할 수 없는 어려움, 낮은 수정율로 인한 나무웃자람이 번성해 여름철 온도상승에 따른 면충 피해 예방, 수분부족으로 인한 생리장애 발생, 타 지역 화상병 범위 확대 예방 등 사과 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밀양농협 성페르몬 예찰요원 및 농약방제협의회 위원 총 35명이 함께 지난 3월 18일 산내면 사과농가에 감수지를 이용한 농약시범 살포를 했다. 아무리 우수한 방제력이 있어도 평수와 주수에 맞지 않는 농약방제량 살포 시 전체 사과방제에 효과를 얻지 못하므로 감수지(농약 살포량을 육안으로 테스트하는 종이)를 이용해 적정한 양이 맞는지 시범해보는 자리였다. 이날 이성수 조합장은 “농약방제협의회 위원과 병해충예찰요원의 활동으로 고품질 얼음골사과 생산에 촉매 역활을 해 줬으면 좋겠다며 오늘 감수지를 활용한 농약시범 살포와 같은 활동 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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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1
  • A양 베란다 탈출 후 물탱크에서 장시간 은신.
    도내 한 아동보호 쉼터에서 심리치료 등 받고 있다. 계부와 친모에게 학대를 당하다 지난달 29일 빌라 집에서 탈출한 A양(9)이 탈출 후 부모를 따돌리기 위해 빌라 내 물탱크실에 장시간 숨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학대 어린이 이미지 자료사진 최근 A양은 “집을 빠져나온 후 건물 고정 철제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기계 소리가 들리는 곳에 숨어 있었다”는 진술을 아동보호기관에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지난달 29일 친모가 쇠사슬을 풀어준 사이 자신의 집 테라스 난간을 넘어 지붕을 통해 옆집으로 넘어갔으며 옆집 현관을 빠져나와 빌라 옥상에 있는 물탱크 시설에 5~6시간가량 숨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A양이 탈출한 빌라 4층 전경 물탱크 시설은 A양이 거주한 빌라의 4층과 복층 지붕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A양은 자신의 집현관과 옆집 현관 사이 복도에 설치된 사다리를 타고 이 장소로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A양이 옆집을 통해 탈출한 뒤 즉시 건물 밖으로 도망가지 않은 이유는 부모에게 발각되지 않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경찰은 “탈출 후 여아의 행적을 어느 정도 파악됐으나 사건과 직접적 연관이 없어 공개할 수 없다”며 “일부 언론에서 산을 헤맸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지난 15일 검찰에 구속되는 계부 또 경찰은 지난 13일 추가 압수수색을 통해 A양이 쓴 일기장을 증거물로 확보했지만 분석결과, 일기장에서 학대 사실을 밝힐 구체적인 내용은 발견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일기장에는 ‘엄마한테 혼나서 아프다’, ‘거짓말해서 혼났다’는 등 학대 정황을 의심할 만한 문구가 일부 있지만, 학대 혐의를 입증할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의 일기장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창녕으로 이사 오기 전 살았던 곳에서 썼던 일기였으며, 학대사실에 증거로 사용할 만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A양은 2주간 입원 치료를 마치고 지난 11일 퇴원해 도내 한 아동보호 쉼터에 머물고 있으며 현재 심리치료 등을 받고 있다. A양의 의붓동생 3명 역시 법원의 임시보호명령에 따라 부모와 분리돼 다른 아동양육시설에서 보호 중이며 다행히 이들의 신체에서 학대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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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6
  • ‘창녕 9세 여아 학대’ 계부 구속…증거 인멸·도주 우려
    “가정을 돌보지 못한 제 잘못” 후회··하지만 일부 혐의 부인 창녕에서 9살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 계부(35)가 구속됐다. 창원지법 밀양지원에 구속수감중인 계부 창원지법 밀양지원 영장전담 신성훈 판사는 15일 아동복지법 위반과 특수상해 혐의로 계부에게 청구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신 판사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계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됐다.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계부는 회색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정말 미안하다”면서 “아직도 제 딸로 생각하고 아직도 많이 사랑한다”고 말했다. 계부는 학대 아동이 욕조에서 숨을 못 쉬게 했다고 진술한 데 대해서 “욕조에 딸을 담근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가장으로서 역할을 하지 못한 제 잘못”이라고 고백했다. 경찰은 지난 14일 계부에게 아동복지법 위반 및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계부는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초등학생 의붓딸 A양을 쇠사슬로 묶거나 하루에 한 끼만 먹이는 등 고문에 가까운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계부와 함께 학대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친모(27)는 지난 12일 응급 입원했던 기관에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 도내 한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고 있다. A(9)양은 지난달 29일 집에서 탈출해 잠옷 차림으로 창녕 한 도로를 뛰어가다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눈에 멍이 들고 손가락에는 물집이 잡혀 있는 등 신체 곳곳에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이들 부모는 프라이팬으로 A양의 손가락을 지져 화상을 입히고 발등에 글루건을 쏘거나 뜨거운 쇠젓가락으로 발바닥 등을 지지는 학대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4층 테라스에 A양을 가두고 쇠사슬을 목에 묶어 자물쇠를 잠근 채로 2일간 학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부는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거제와 창녕 등지에서 자신의 의붓딸 A(9)양을 쇠사슬로 묶거나 하루에 한끼만 먹이는 등 고문에 가까운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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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5
  • 한국화이바 창업주가 회사 대표이사와 임원들 배임혐의로 고소
    한국화이바가 만든 유리섬유 상하수도관 밀양시 부북면 복합소재 전문생산업체인 한국화이바의 창업주 조용준 전 회장이 재직 중 방위산업과 관련된 회삿돈을 빼돌렸다며 지난달 창원지검 밀양지청에 자수를 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자신의 막내 아들인 이 회사 조계찬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을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혐의로 밀양경찰서에 고소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화이바측도 조 전 회장의 책임을 물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혐의로 맞고소 했다. 이처럼 자신이 창업한 회사를 상대로 자수와 고소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조 전 회장은 대리인을 통해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하고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하고 확대해석은 경계했다. 9일 조 전 회장의 고소 대리인에 따르면 지씨엠물산은 한국화이바 조계찬 대표가 지분 100%를 보유한 개인회사로 주요사업부를 매각하는 등 자본이 완전잠식된 경영위기의 상태인데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화이바와 자회사인 태림에서 101억6000만원을 대여하고 21억원 지급보증과 2억6400만원 담보를 제공했다. 2019년에도 한국화이바에서 추가로 7억 원을 대여해 총 대여금액은 108억6000만 원이다. 이 가운데 2018년 태림의 대여금 11억9500만 원은 상환해 모두 96억6500만 원의 대여금이 있다. 그리고 보증과 담보는 해지했으나, 대여금 96억6500만 원은 채권보전 조치 없이 회수가 불가능한 대손충당금으로 설정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지난해 3월께 조 사장을 비롯한 이에 공모한 임원 4명을 배임혐의로 밀양경찰서에 고소했다. 한국화이바와 자회사인 태림의 돈으로 조 대표 개인회사 채무를 탕감하는데 사용해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는 게 조 전 회장이 주장하는 배임혐의 주요 골자다. 이에 한국화이바는 즉각 반발하며 조 전 회장을 지난해 같은 시기에 맞고소 했다. 한국화이바 관계자는 “지난 2009년께 지씨엠물산이 터키의 마르마르이 회사와 철도차량 도어를 수출 계약하면서 한국화이바의 보증을 요구했고, 수출 과정에 전량 불량이 발생해 보증이행을 위한 필요불가결한 대여금이 발생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보증 이행을 결정한 최종 책임자는 조 전 회장과 전 조문수 사장이다. 결정권자가 업무를 수행한 상대를 배임혐의로 고소하는 것이 성립이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밀양경찰서는 조 전 회장과 한국화이바 피고소인들은 지난해 10월께 검찰에 각각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의 판단이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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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9
  • 밀양 농촌관광휴양단지 골재, 5분의1 이하값에 판다?
    9일 오후 2시, 허홍 밀양시의원은 시의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밀양시는 시의 큰 자산인 단지 내 적재된 골재의 헐값 매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골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는 허홍 밀양시 의원 허 의원은 “밀양관광단지조성공사에 매립용 사용을 위해 현재 미촌시유지에 적재돼 있는 골재는 약 200만㎥로, 관광단지 조성시행사인 SPC사에 평균 356원/㎥에 매각하기로 감정평가사에서 감정을 했다”고 밝히며 “이는 밀양시가 시 재산을 관광단지 조성시행사 SPC사에 헐값으로 매각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감정평가에 대해 밀양시는 “3곳의 감정평가 기관에 의뢰해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발파석 경우 ㎥당 520원, 파낸(준설) 흙, 모래는 ㎥당 200원에 감정됐다”고 해명했다. 허 의원은 “밀양시의 이러한 감정 결과는 SPC사에 수백억 원 차액을 두는 특혜성 매각이라고 주장”하며 “밀양은 골재 품귀현상으로 인근 김해시와 청도·합천군 등지 다른 지역의 골재 구매는 물론, 품질이 떨어지는 바닷모래를 구매해 사용하는 지역 업체들의 어려운 현실을 밀양시가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반문했다. 허 의원은 “이 골재는 울산-함양고속도로 터널공사 발파석으로 미촌시유지에 적재해 놓은 밀양시의 큰 자산으로 밀양관광단지 추진회사인 SPC사에 헐값에 특혜성 매각이 아니라 현실적인 적정한 가격으로 매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또 “현재 밀양지역에서는 골재가 부족해 인근 김해시, 청도군등 타지역에서 골재를 구입·운반해 오고 있는 실정으로 지역업체에서는 사업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타지역에서 구입·운반 해오는 관계로 원가 생산비가 올라 결국 밀양 시민들이 비싼가격에 레미콘을 구입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인근 김해시 보다 레미콘 가격을 비싸게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밀양 : 65,000원/㎥, 인근 타지역 60,000~62,000원/㎥ 정도)”며 “현재 밀양지역내 여러 업체에서는 일부라도 매각해주기를 원하고 있으며, 지역업체에서는 2000원/㎥ 이라도 서로 가져가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데 “시에서는 200만㎥ 골재량을 지역내 업체들이 단기간 내에 다 정리하기가 어렵다는 해괴한 논리로 SPC사에 줄 수밖에 없다는 괘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이것은 본의원에 2년전부터 지적한 내용으로 그동안의 시간이었으면 충분히 다 해결될 수 있었으며 SPC사보다 비싼 가격에 지역업체에 매각해 수십억 원의 매각 이익금도 남길 수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허 의원은 또 “밀양관광단지 조성사업부지인 일명 미촌시유지 약 12만 평을 계획관리 지역임에도 평당 36만 원에 감정 매각키로 결정한 것도 인근 토지가격과 비교할 때 헐 값 특혜매각이라고 많은 시민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고 전언했다. 그리고 “2000원/㎥ 골재를 356원/㎥에 SPC사에 넘겨줄려고 하는 것은 누가봐도 특혜성 골재매각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가격”이라며 “지역업체들이 밀양시에 수차례에 걸쳐 매각을 요청해도 묵살하고, 대신 시 자산인 골재를 SPC사에 특혜 매각하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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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9
  •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동시 개관
    21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광장,?하병필 행정부지사 개관식 참석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가 21일 오후 2시, 경남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광장에서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함께 문을 열었다. 21일 오후 2시, 개관을 맞음 밀양천문대 이날 개관식에는 하병필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김종석 기상청장, 박일호 밀양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외계 행성·외계 생명’이라는 특화된 주제의 과학 체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지상 4층, 건축연면적 6,243㎡ 규모로 관측실, 체투영관, 전시·체험실, 교육실을 비롯해 국내 최고 수준의 천문 관측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또 같은 위치에 개관한 국립 밀양기상과학관은 지하1층, 지상 2층, 건축연면적 2,680㎡ 규모로 조성됐으며, 기상예보관 직업 체험 등 특화 교육 프로그램과 초대형 토네이도, 전향력 체험 등 기후·기상에 대해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전시·체험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의 개관은 인근 ‘영남루, 밀양아리랑대공원, 밀양시립박물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내일동 해천테마거리 및 밀양아리랑 전통시장’ 등의 기존 문화관광 인프라와 연계 융합해 경남 밀양 지역의 경제 활성화 등에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개관으로 이곳이 영남권을 대표하는 과학·문화·교육·체험 관광지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 부지사는 개관식에서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는 과학문화 확산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다”라며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해 경남도민들이 기상과 우주천체를 비롯한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은 개관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1일 4회, 1회 당 30명 사전예약자에 한해 전시공간과 천체투영관만 개방할 예정이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관람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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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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