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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병박물관, 의령공예협회 회원 초대전 개최
    11일,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12일부터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 중이다. 의병박물관은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의령공예협회(회장 김동재) 회원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나무, 한지, 흙 등 자연친화적 재료를 이용한 따스한 봄의 온기가 느껴지는 작품들로 채워질 이번 전시는 한복 강향자 · 김형옥, 서각 및 수석 김동재, 목공예 도진영 · 박영훈, 한지 안정원, 도예 전경임 · 한대웅 등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선보인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봄을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군민들과 의병박물관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밝고 따스하며 생동감 넘치는 봄기운을 선사해 드리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3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의병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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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1
  • 세계문화유산 함양 남계서원, 전통제례행사 개최
    10일, 경남 함양군은 15일 오전 10시, 남계서원(원장 이창구·수동면) 춘기 제향을 함양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한다고 전했다. 함양 남계서원 전경 남계서원은 매년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를 지내며 유교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힘쓰고 있는데, 올해는 제향 봉행 전 전통제례 행사를 개최하여 잊혀져가는 제례문화의 복원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함양군수 행차 재현을 시작으로, 풍영루 앞에서 고천무(鼓天舞)와 수동면민 여울소리패의 나희공연, 춘기 제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제향의 초헌관은 서춘수 함양군수, 아헌관은 김재웅 경남도의원, 종헌관은 김윤택 함양군의회 부의장이 맡아 진행한다. 남계서원 관계자는 “이번 제례는 남계서원이 2019년 7월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제향행사의 격을 높이고, 전통제례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힘썼다”며 “함양군을 넘어 경남을 대표하는 제례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15일에는 남계서원뿐만 아니라, 송호서원(원장 이병오·병곡면)·청계서원(원장 김영상·수동면), 화산서원(원장 임채갑·수동면)에서 유림원로 등 각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제향을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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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 2022년 상반기 기획전
    9일, 경남 (재)김해문화재단은 11일부터 3개월 동안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가율 전시관에서 유튜브 채널 ‘달려라치킨'의 미니어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 기획전 작품 ‘달려라치킨'은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활동해오다 최근 KBS 1TV ’아침마당‘, KBS 2TV ‘생생정보’ 등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김해 소재 크리에이터 정지화씨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정지화씨는 영화,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나 장면을 미니어처로 제작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올려 인기를 얻었다. 이번 전시는 정씨의 그간 작품들 120여점을 한 자리에 모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 5월 주말엔 정지화 작가의 깜짝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전시장 곳곳에 숨어 있는 ‘달려라치킨’ 캐릭터 미니어처를 찾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남기는 관객에게 미니어처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니어처 제작 체험도 개최한다. 다만, 시간당 5팀으로 인원제한이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전시 관계자는 “만화, 게임 캐릭터 같은 대중적인 소재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www.wg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를 통해서 가능하다.(055–340-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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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고성향교 제2573년 춘향제례 개최
    7일,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5일 교사리 소재 고성향교에서 공기 2573년을 맞아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대표 문화인 고성향교 문묘석전 춘향제례를 봉행했다고 전했다. 고성향교 2573년 문묘석전 춘향제례 봉행 장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나눠 올리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인(仁) 사상을 잇기 위해 중국 성인 7인과 한국 현인 18인을 모시고 지내는 제례 의식이다. 이날 춘향제례 초헌관은 백두현 고성군수, 아헌관은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정애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정돼 제를 올렸다. 특히, 오늘 행사에서는 행정과 의회, 교육지원청이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박정식 고성향교 전교는 “석전제례를 통해 공자의 높은 학문과 가르침을 기리는 한편 선비정신 함양을 통한 도덕과 사회질서를 세우는 데 힘쓰겠다”며 “향후 젊은 사람들이 지역의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맥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성향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림을 마을 교사로 육성하고 고성향교와 교육청은 이를 연계해 향후 행복교육지구사업인 마을 학교를 충효교육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오늘날 요구되는 올바른 인성과 예절,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덕목들을 학생들이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성향교는 1983년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19호로 지정된 이래 ‘청소년 인성교육’, ‘전통문화계승사업’등을 통해 충효 사상 고취 및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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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밀양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경남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고 전했다.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춘계 석전대제가 봉행된 밀양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안자, 자사 등 중국 5성과 정자 등 송조2현,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손광조, 이이 등 한국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이날 춘계 석전대제의 초헌관은 박일호 밀양시장, 아헌관은 신진오 유림, 종헌관은 박영철 유림이 맡았다. 밀양향교는 좌묘우학(左廟右學)의 배치를 보이는 병렬식 향교의 대표사례이다. 경상남도 30여 개 향교 가운데 병렬식 배치를 취하고 있는 향교는 거창향교를 비롯하여 4곳으로 직렬식 배치법의 다른 향교와 차별성을 보이며, 특히 대성전과 명륜당이 좌향을 달리하는 경우는 밀양향교가 유일하다. 또, 밀양향교 대성전은 임란 때 소실된 후 1602년에 중건되어 건립시기가 빠른 편에 속하며, 1617년, 1820년 2차에 걸쳐 이건했으나 기둥, 익공, 창호 등에서 구재를 재사용하여 조선 중기의 고식 기법들이 잘 보존돼 있다. 김명환 전교는 "밀양향교가 공자의 인·의·예·지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밀양 지역 정신문화의 중심체 역할을 해야 하며 허물어져 가는 예의범절을 바로 세우는 일에 모두가 커다란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초헌관을 맡은 박일호 밀양시장은 "향교 내 작은 도서관, 유림학교 등 문화재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재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를 향유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향교 대성전은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과 후기의 건축양식이 공존하여 어우러져 있다는 점에서 미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 28일 보물 제2094호로 지정됐고 밀양향교 명륜당 또한 같은 날, 보물 제209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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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 의령군, 향교 춘기석전대제 봉행
    경남 의령향교(전교 남도현)는 5일, 공자탄생 2573주년을 맞아 의령읍 서동리 소재 대성전에서 헌관을 비롯한 지역유림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초헌관 오태완 의령군수가 제례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대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진행됐다. 초헌관은 오태완 의령군수, 아헌관은 문봉도 군의회의장, 종헌관은 한금조 교육장이 맡아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향을 피우고 제수 등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와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축문을 태워 없애는 망료례를 끝으로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27인 선현을 추모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제례로 유교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의령향교는 1982년 경남도 유형문화제 제201호로 지정되었고 매년 음력 2월(춘기)과 8월(추기)의 상정일(上丁日)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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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실시간 문화 기사

  • 남해 인권·평화 문화제 '제7회 숙이나래 문화제'개최
    17일, 경남 남해군은‘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은 지난 15일 남해보물섬시네마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故박숙이 할머니(1922~2016)를 추모하는 '제7회 숙이나래 문화제'가 개최됐다고 전했다. 남해 인권·평화 문화제 '제7회 숙이나래 문화제' 장면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지난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를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짜에 맞춰 지정된 기념일이다. '제7회 숙이나래 문화제'는 남해여성회 주관으로 위안부 피해자인 故박숙이 할머니 기록영상과 故김순악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드랍게’를 상영했으며, 부대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관련 전시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보호법 서명, 할머니 말씀 따라 적기, 6행시 짓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문화제에서는 류해석 부군수를 비롯한 학생,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희생을 기리고, 진실과 인권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화 남해여성회장은 “故박숙이 할머니께서는 본인의 피해 사실을 널리 알려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를 알 수 있기를 희망했다”며, “할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할머니의 흔적과 기억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제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역사를 배우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이어받아야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피해자가 한 분이라도 더 살아 계실 때 일본의 책임 있는 사과와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천하고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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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7
  • 합천영상테마파크, ‘경성 호러 페스티벌’개최
    12일,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무더운 여름 오싹하고 짜릿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경성 호러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전했다. 합천영상테마파크, ‘경성 호러 페스티벌’개최 이번 행사는 엄선된 국내 공포 영화를 상영하는 ‘합천 호러 극장’과 메인 콘텐츠인 ‘1940 경성 좀비 수용소’뿐만 아니라 각종 체험 부스, 플리마켓, 합천 놈놈놈 캐릭터가 함께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한다. ‘합천 호러 극장’은 하루 3번(11시, 13시, 15시) 상영된다. 메인 콘텐츠인 ‘1940 좀비 수용소’는 극강의 공포를 느낄 수 있는 호러 체험 콘텐츠로 건물 내에 설치된 체험존에서 미션을 해결하며 진행된다. 출입구에 설치된 포토존에는 SNS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체험존은 12시부터 16시 50분까지 운영되며 50분간 진행 후 10분간 정비 시간을 갖는다. 체험존 이용 시간은 그룹별 5분~10분 정도다. 각종 체험 부스에서는 실감나는 호러 분장을 할 수 있으며, 타로카드를 즐길수 있는 ‘경성 철학관’이 운영된다. 플리마켓과 놀이시설존에서는 다양한 물품을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놀이시설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또, 합천놈놈놈 캐릭터들이 14시, 16시에 진행하는 초대형 좀비 보물찾기 ‘경성 좀비 탈출’과 13시, 15시에 진행하는 체험 이벤트 ‘합천놈놈놈 스크림 게임’도 준비돼 있다. 30분간 진행되는 스크림 게임은 ‘비명을 질러라’와 ‘비명 상자 안에는’두가지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들과 소통하며, 다채로운 체험과 놀거리를 제공해 촬영세트장과 테마파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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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2
  • 거제시립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11일, 경남 거제시립도서관이 독서의 달 맞이 행사 중 하나로 9월 2일 거제시 체육관에서 김영하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거제시립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김영하 작가 강연포스터 1995년부터 작가 활동을 시작해 「오직 두 사람」,「살인자의 기억법」,「검은 꽃」,「여행의 이유」등 여러 저서로 유명한 김영하 작가는 tvN 「알쓸신잡」,「유퀴즈 온 더 블록」에도 출연해 재미있는 입담과 해박한 지식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 주제로 소설과 영화, 그 밖의 이야기들이 어떻게 사람들의 공감 능력을 확장시키고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지 등에 대해 얘기한다. 또한 강연 후 질의 응답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연은 1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400명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8월 16일 9시부터 거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수강신청에서 개별 신청 하면 된다. 주정운 거제시 평생교육과장은 “독서의 달 9월에 김영하 작가 강연을 들으며 시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책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 외 운영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유선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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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1
  • "영화 나와라 뚝딱"...의령도깨비영화관 '탄생’
    11일, 경남 의령군은 관내에 영화관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한우산 도깨비' 관광콘텐츠에 이름을 따와 영화관 이름은 '의령도깨비영화관'이다. 영화 나와라 뚝딱...의령도깨비영화관 전경 의령도깨비영화관 전경 이곳은 사실상 의령군 '첫 영화관'이다. 1966년에 의령읍 동동리 주택가에 한 개인이 '의령극장'을 건립해 1990년대 말까지 운영했으나 지금처럼 상시로 최신 영화가 상영되는 형태는 아니었다. 철 지난 인기 영화와 어린이들을 위한 홍콩 액션 영화가 이따금 관객들을 찾았다.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 지난 10일 정식 운영에 들어간 '의령도깨비영화관'은 의령군이 작은 영화관 위탁운영을 통해 총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총면적 499.56㎡,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1관 63석, 2관 37석 총 100석 규모의 좌석과 3D 입체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최신 영상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 관람객을 위한 매점, 휴게시설 등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2D 7,000원, 3D 9,000으로 일반 영화관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최신영화를 즐길 수 있다. 현장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앱(디트릭스)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군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개관한 작은영화관 '의령도깨비영화관'은 고품질 영상과 음향 설비를 갖추고 최신영화를 저렴한 가격으로 볼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 한우산 도깨비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고 즐길 수 있는 이색 공간도 마련돼 특색있는 영화관으로 명성을 얻는 데 손색없다는 평가다. 11일 개관식에서 오태완 군수는 "지난 10월 의령 역사상 첫 '실내종합체육관'에 이어, 또 한 번 의령에 없던 새로운 영화관이 탄생해 기분이 너무 좋다"며 "의령에 영화관이 있어 정말 다행이다. 이제는 영화가 있는 저녁을 의령에서 보낼 수 있다. 군민 삶의 질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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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1
  •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8월 씨네마루 영화 상영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는 2023년 8월 씨네마루 영화 <지옥만세>를 상영한다. 영화 <지옥만세> 포스터 영화 <지옥만세>는 학교폭력과 사이비종교를 다룬 한국 독립영화다. 왕따와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나미(오우리)와 선우(방효린)는 ‘지옥 같은 현실’의 탈출구로 자살을 꿈꾼다. 그러나 이들의 탈출 시도는 미수에 그치고, 나미와 선우는 자신들을 괴롭히다 전학 간 동급생 채린(정이주)을 찾아가 되갚아주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사이 채린은 의문의 종교에 심취하여 착한 사람이 되어버렸고, 혼란스러운 나미와 선우는 채린이 맹신하는 종교단체를 의심하게 된다. 종교단체의 총무 한명호(박성훈)은 선한 얼굴로 집단의 이면을 숨기려 한다. 이렇듯 신선한 소재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지옥만세>는 지난해 국내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신인감독인 임오정의 발칙한 데뷔작이라는 평과 함께 수상이 이어졌다. 2022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CGK촬영상,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넥스트링크상과 2023년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 아빈크리에이티브상을 수상했다. 뛰어난 연기도 눈길을 끈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전재준 역을 맡았던 박성훈 배우와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에서 청소년센터장의 딸 김아름 역을 맡았던 정이주 배우 모두 전작에서 보여준 생생하고 강렬한 연기를 가감 없이 펼친다. 영화 <지옥만세>는 오는 8월 17일(목)부터 9월 2일(토)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1회씩 총 9회 상영되며 목요일은 오후 7시, 금요일은 오전 11시, 토요일은 오후 4시에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성인 5천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media.gas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전화 055-320-8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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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창녕군,‘창녕의 유교문화 만나다’성황리에 열려
    7일,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2023년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창녕박물관에서 ‘창녕의 유교문화를 만나다’ 첫 회 행사를 지난달 2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우리지역문화재바로알기 군은 ‘창녕의 유교문화를 만나다’를 창녕의 책판과 유교문화에 관한 전시·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비 옷 입어보기· 오침 안정법을 이용한 책 만들기·한지 책갈피 만들기·창녕 책판 탁본해보기 등 여러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특별 강연 ‘한국의 유교책판과 제작과정’을 통해 창녕의 유교문화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창녕의 유교문화를 만나다’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창녕박물관 일원에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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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진주시,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회의
    7일, 경남 진주시는 지난 4일 서울 디자인하우스 회의실에서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주시,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회의장면 이날 회의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도예가인 이화여대 강석영 명예교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장동광 원장, 디자인하우스 이영혜 대표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MZ세대를 위한 홍보, 전통과 현대의 공예적 접목, 부가가치 창출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과 추진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가 이뤄졌다. 올해 2회째인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오늘의 공예, 내일의 전통’을 주제로,‘진주라 천리길’을 부제로 열리며, 국내 작가와 해외 10개 창의도시 작가 등의 작품 20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비엔날레에는 전통가구가 비싸고 현대인의 생활패턴이나 체형에 맞지 않아 대중의 구매율이 떨어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결과물도 소개될 예정이어서 공예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주시는 전통가구를 만드는 장인인 소목장들이 많이 모여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공예 창의도시로서 진주소목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소목장인 6명과 유명 현대가구 디자이너 6명이 몇 개월에 걸쳐 작업한 협업작품이 전시된다. 경남도 무형문화재 소목장 정진호, 조복래 등 진주의 소목장인들과 계원예술대학교 리빙디자인과 하지훈 교수, 영남대 생활제품디자인학과 정명택 교수 등 유명 현대 가구디자이너가 참여해 진주소목의 대중화와 산업화, 나아가 세계의 명품가구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장동광 원장은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지리적으로 경기, 충청을 거쳐 진주에 이르는 한반도의 공예 혈맥을 새로 잇는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라며 “진주의 비엔날레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아시아의 공예분야 중심축 하나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망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적인 공예도시로 명성을 쌓아 가겠다”고 말했다.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9월 22월부터 10월 10일까지 서울 인사동 KCDF 갤러리에서 개최되며, 이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진주시 강남동 철도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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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세종대왕이 이어준 김영원과 김해시”
    7일, 경남 김해시는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을 만든 미술계의 거장 김영원(76) 작가가 김해 품에 안겼다고 전했다. 세종대왕이 이어준 김영원과 김해시, 김영원 작가 작품 기증(김해문화의전당, 3점) 제막식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은 한글을 창제,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인 세종대왕을 형상화한 동상으로 싱가포르의 머라이언상, 덴마크의 인어상처럼 우리나라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김해시는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을 만든 원형틀을 비롯해 김영원 작가가 기증한 258점 작품을 영구 전시할 시립 김영원미술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최근 ‘미술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결과 정책·경제·문화적으로 타당성이 충분한 것을 확인하고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2024년 10월까지 구산동 660번지 외 17필지에 연면적 5590㎡ 규모 미술관 조성을 추진한다. 이어지는 행정절차를 위해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했고 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 작가는 창원시 대산면 유등리에서 태어나 청소년기를 김해에서 보냈다. 김해시 진영읍 한얼중학교를 거쳐 한얼고등학교에 진학했고 그의 조각 능력을 알아본 미술교사의 영향을 받아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홍대 미대 학장과 조소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02년 제16회 김세중조각상 ▲동아미술제 미술상 ▲2008년 제7회 문신 미술상 대상을 수상했고 주요 작품은 세종대왕상 외에 ▲청남대 역대 대통령상 ▲호암미술관 ‘오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그림자의 그림자’ 시리즈 등이 있다. 한국 구상조각계 거장으로 추앙받는 그는 왜 김해시에 자신의 작품 수백점을 기증하게 됐을까. 그와 김해시와 인연은 지난 2021년 11월 개관한 김해한글박물관에서 출발한다. 박물관 개관을 준비하며 김해시 담당부서는 세종대왕상을 만든 김 작가가 김해서 학창시절을 보낸 것을 알게 된 이후 경기도 광주 그의 작업실을 방문하고 김해 인근지역 전시회에 그가 온다는 소식이 있으면 가서 만났다. 이렇게 이어진 만남과 대화는 그를 미술계를 이끈 학창시절에 가 닿았고 결국 작품 기증과 미술관 건립으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어떻게 보면 세종대왕이 그와 김해시를 이어준 셈이다. 홍태용 시장의 소통과 문화적 도시경영 태도도 김 작가의 마음을 움직였다. 홍 시장과 김 작가는 경기도 작업실, 서울, 김해를 오가며 수차례 만남을 갖고 서로가 생각하는 문화의 관점과 작품 기증, 미술관 건립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작가는 “홍태용 시장과 직원들의 진정성에 결국 마음이 움직였다”며 “김해는 나를 조각가의 길로 들어서게 한 학생시절을 보낸 소중한 곳으로 김해가 문화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한국 조각계의 거장이신 김영원 작가님의 걸작들을 김해시에서 소장, 전시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김영원미술관이) 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방문객들도 많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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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제14회 김만중문학상‘유배문학특별상’추천 접수
    7일, 경남 남해군은 김만중문학상을 서포 김만중 선생의 작품세계와 국문정신을 높이 기리고, 유배문학을 탄생시킨 문학사적 업적과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10년에 남해군이 제정한 문학상이라고 소개했다. 남해군청사 전경 올해 14회째를 맞는 김만중문학상 ‘유배문학특별상’은 공고 후 추천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 9월경 김만중문학상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해 결정한다. 시상규모는 1명, 상장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진다. 유배문학특별상 추천대상은 유배문학과 남해군 문학발전에 공로가 있는 사람이며, 추천하는 사람은 문학 관련 단체, 문학가, 개인 등 제한이 없다. 추천 접수는 9월 3일까지며, 우편접수 또는 방문제출, 이메일로 가능하다. 관련 공고는 남해군 홈페이지(www.namha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문의는 남해유배문학관(055-860-8882)으로 하면 된다. 남해군은 접수된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9월 중에 수상자를 발표하고, 10월 중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은진 문화체육과장은 “14회째를 맞는 김만중문학상이 더욱 널리 알려져 대한민국에서 제일 위상 있는 문학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제14회 김만중문학상 유배문학특별상에 훌륭한 후보자들을 적극 추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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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양산시 웅상지역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관련 자료 기증
    4일, 경남 양산시는 8월 15일 개관을 앞둔 양산시립독립기념관(관장 신용철)은 웅상지역의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역사와 해방 전후 지역의 생활사를 알 수 있는 자료 등 48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웅상 일제강점기 자료 기증 웅상청년특별연성소 수료사진(1944년) 이번 자료는 양산시립중앙도서관에 근무 중인 서민수 팀장이 기증한 것으로 집안에서 전해져 온 자료들이다. 기증자료는 일제강점기 서창공립초등학교(현 서창초등학교)의 졸업장과 토지매매문서, 강제동원 관련 사진과 국채통장 및 해방 후 농지개혁과 관련한 문서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태평양전쟁 말기 패전을 앞두고 조선의 청년들을 전쟁터에 동원하기 위해 급하게 만들었던 ‘조선특별연성소’ 수료사진은 사료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또 전쟁기금 조성을 위해 강제적으로 가입했던 국채저금통장 등을 통해 당시 웅상지역에 인적, 경제적 수탈의 흔적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밖에도 해방 후 농지개혁 관련 문건과 개운중학교 1회 졸업사진, 상장, 통신표 등은 지역 생활사를 알 수 있는 자료로 손색이 없다. 집안의 자료를 독립기념관에 기증한 서민수 팀장은 “집안에 내려온 자료들을 개인이 보관하는 것 보다 공공의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하여 기증하게 되었다”며 “기증자료가 지역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자료를 통해 양산지역에도 일제 말기 광범위하게 진행된 강제동원과 수탈의 역사를 알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분들의 자료 기증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기념관에서는 지금까지 확보한 자료와 이번 자료를 특별전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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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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