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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병박물관, 의령공예협회 회원 초대전 개최
    11일,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12일부터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 중이다. 의병박물관은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의령공예협회(회장 김동재) 회원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나무, 한지, 흙 등 자연친화적 재료를 이용한 따스한 봄의 온기가 느껴지는 작품들로 채워질 이번 전시는 한복 강향자 · 김형옥, 서각 및 수석 김동재, 목공예 도진영 · 박영훈, 한지 안정원, 도예 전경임 · 한대웅 등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선보인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봄을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군민들과 의병박물관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밝고 따스하며 생동감 넘치는 봄기운을 선사해 드리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3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의병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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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1
  • 세계문화유산 함양 남계서원, 전통제례행사 개최
    10일, 경남 함양군은 15일 오전 10시, 남계서원(원장 이창구·수동면) 춘기 제향을 함양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한다고 전했다. 함양 남계서원 전경 남계서원은 매년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를 지내며 유교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힘쓰고 있는데, 올해는 제향 봉행 전 전통제례 행사를 개최하여 잊혀져가는 제례문화의 복원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함양군수 행차 재현을 시작으로, 풍영루 앞에서 고천무(鼓天舞)와 수동면민 여울소리패의 나희공연, 춘기 제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제향의 초헌관은 서춘수 함양군수, 아헌관은 김재웅 경남도의원, 종헌관은 김윤택 함양군의회 부의장이 맡아 진행한다. 남계서원 관계자는 “이번 제례는 남계서원이 2019년 7월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제향행사의 격을 높이고, 전통제례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힘썼다”며 “함양군을 넘어 경남을 대표하는 제례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15일에는 남계서원뿐만 아니라, 송호서원(원장 이병오·병곡면)·청계서원(원장 김영상·수동면), 화산서원(원장 임채갑·수동면)에서 유림원로 등 각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제향을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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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 2022년 상반기 기획전
    9일, 경남 (재)김해문화재단은 11일부터 3개월 동안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가율 전시관에서 유튜브 채널 ‘달려라치킨'의 미니어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 기획전 작품 ‘달려라치킨'은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활동해오다 최근 KBS 1TV ’아침마당‘, KBS 2TV ‘생생정보’ 등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김해 소재 크리에이터 정지화씨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정지화씨는 영화,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나 장면을 미니어처로 제작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올려 인기를 얻었다. 이번 전시는 정씨의 그간 작품들 120여점을 한 자리에 모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 5월 주말엔 정지화 작가의 깜짝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전시장 곳곳에 숨어 있는 ‘달려라치킨’ 캐릭터 미니어처를 찾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남기는 관객에게 미니어처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니어처 제작 체험도 개최한다. 다만, 시간당 5팀으로 인원제한이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전시 관계자는 “만화, 게임 캐릭터 같은 대중적인 소재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www.wg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를 통해서 가능하다.(055–340-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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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고성향교 제2573년 춘향제례 개최
    7일,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5일 교사리 소재 고성향교에서 공기 2573년을 맞아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대표 문화인 고성향교 문묘석전 춘향제례를 봉행했다고 전했다. 고성향교 2573년 문묘석전 춘향제례 봉행 장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나눠 올리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인(仁) 사상을 잇기 위해 중국 성인 7인과 한국 현인 18인을 모시고 지내는 제례 의식이다. 이날 춘향제례 초헌관은 백두현 고성군수, 아헌관은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정애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정돼 제를 올렸다. 특히, 오늘 행사에서는 행정과 의회, 교육지원청이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박정식 고성향교 전교는 “석전제례를 통해 공자의 높은 학문과 가르침을 기리는 한편 선비정신 함양을 통한 도덕과 사회질서를 세우는 데 힘쓰겠다”며 “향후 젊은 사람들이 지역의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맥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성향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림을 마을 교사로 육성하고 고성향교와 교육청은 이를 연계해 향후 행복교육지구사업인 마을 학교를 충효교육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오늘날 요구되는 올바른 인성과 예절,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덕목들을 학생들이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성향교는 1983년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19호로 지정된 이래 ‘청소년 인성교육’, ‘전통문화계승사업’등을 통해 충효 사상 고취 및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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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밀양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경남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고 전했다.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춘계 석전대제가 봉행된 밀양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안자, 자사 등 중국 5성과 정자 등 송조2현,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손광조, 이이 등 한국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이날 춘계 석전대제의 초헌관은 박일호 밀양시장, 아헌관은 신진오 유림, 종헌관은 박영철 유림이 맡았다. 밀양향교는 좌묘우학(左廟右學)의 배치를 보이는 병렬식 향교의 대표사례이다. 경상남도 30여 개 향교 가운데 병렬식 배치를 취하고 있는 향교는 거창향교를 비롯하여 4곳으로 직렬식 배치법의 다른 향교와 차별성을 보이며, 특히 대성전과 명륜당이 좌향을 달리하는 경우는 밀양향교가 유일하다. 또, 밀양향교 대성전은 임란 때 소실된 후 1602년에 중건되어 건립시기가 빠른 편에 속하며, 1617년, 1820년 2차에 걸쳐 이건했으나 기둥, 익공, 창호 등에서 구재를 재사용하여 조선 중기의 고식 기법들이 잘 보존돼 있다. 김명환 전교는 "밀양향교가 공자의 인·의·예·지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밀양 지역 정신문화의 중심체 역할을 해야 하며 허물어져 가는 예의범절을 바로 세우는 일에 모두가 커다란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초헌관을 맡은 박일호 밀양시장은 "향교 내 작은 도서관, 유림학교 등 문화재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재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를 향유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향교 대성전은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과 후기의 건축양식이 공존하여 어우러져 있다는 점에서 미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 28일 보물 제2094호로 지정됐고 밀양향교 명륜당 또한 같은 날, 보물 제209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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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 의령군, 향교 춘기석전대제 봉행
    경남 의령향교(전교 남도현)는 5일, 공자탄생 2573주년을 맞아 의령읍 서동리 소재 대성전에서 헌관을 비롯한 지역유림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초헌관 오태완 의령군수가 제례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대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진행됐다. 초헌관은 오태완 의령군수, 아헌관은 문봉도 군의회의장, 종헌관은 한금조 교육장이 맡아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향을 피우고 제수 등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와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축문을 태워 없애는 망료례를 끝으로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27인 선현을 추모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제례로 유교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의령향교는 1982년 경남도 유형문화제 제201호로 지정되었고 매년 음력 2월(춘기)과 8월(추기)의 상정일(上丁日)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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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실시간 문화 기사

  • 진주시, 달빛영화제&나이트마켓’2회차도 성황
    25일, 경남 진주시와 지역 인터넷 카페인 ‘진주아지매’가 공동으로 개최한 ‘달빛영화제&나이트마켓’이 지난 23일,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2회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진주시, 달빛영화제&나이트마켓 장면 이번 영화는 올해 3월 개봉작인 애니메이션 ‘치킨래빗:잃어버린 보물을 찾아서’로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상영되었으며, 검도 시범단 공연, 우리소리 한마당, 우쿨렐레 앙상블 공연, 벨리댄스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현장 인증 사진을 개인 SNS나 인터넷 지역 카페 등에 업로드하는 이벤트와 어린이를 위한 요술풍선 만들기, 페이스 페이팅,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존과 포토존을 꾸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특히 무더위에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물총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 큰 인기를 끌었다. 달빛영화제는 지난 5월 첫 회를 시작으로 8월까지 매달 개최되며, 7월 ‘아인보:아마존의 전설’, 8월에는 ‘눈의 여왕5:스노우 프린세스와 미러랜드의 비밀’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색소폰 공연, 줌바공연 및 댄스공연, 책 읽어 주는 엄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탁 트인 야외에서 가족, 친구, 이웃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도 즐기고 영화도 감상하며 함께 웃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더욱 내실 있는 행사로 7월에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올해 세 번째 ‘달빛영화제&나이트마켓’은 7월 28일 금요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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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5
  • 창원예비문화도시 ‘문화로 누비자 페스타’ 성과공유위원회 위원 위촉식 개최
    21일, 경남 창원특례시와 창원시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창원예비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로 누비자 페스타’ 성과공유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예비문화도시‘문화로 누비자 페스타’성과공유위원회 위원 위촉식 사진 ‘문화로 누비자 페스타’는 2023 창원시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성과공유회이자 문화도시 창원 축제 주간을 형성하는 시민일상문화축제 사업이다. 성과공유위원회는 시민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상상하고 고민하며 만들어가는 ‘문화로 누비자 페스타’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성과공유회 참여 사업인 ▲시민협의체 문화썰방 ▲창원알이(창원알고보는 이야기) ▲문화기획자 캠퍼스 ▲100만 테마 시민실험실 ▲춤추는 삼시삼색 창원, 사업참여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은 사업소개와 위촉장 수여, 성과공유회 방향 논의로 진행되었으며, 성과공유위원회 위원장은 창원시 문화도시 시민결정위원회 정규식 위원장이 맡았다. 성과공유위원회로 위촉된 위원 모두는 “2023년 창원시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성과공유회를 위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열심히 힘을 보태겠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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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1
  • 고성 동외동패총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학술대회 개최
    18일, 경남 고성군은 소가야 최전성기를 대표하는 경남도 기념물 ‘고성 동외동패총’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가 지난 16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고성 동외동패총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학술대회 사진 이번 학술대회는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 건설을 목표로 소가야 중심 생활유적인 고성 동외동패총을 국가사적으로 지정하고, 군민의 휴식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성과 대마도’를 테마로 고성 동외동패총의 구조와 현황을 넘어, 당시 소가야의 국제적인 입지와 역할을 확인해 국가사적으로서의 가치를 도출하기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임학종 전 국립김해박물관장을 좌장으로, 5명의 발표자(엄경은 삼강문화재연구원 연구원, 남재우 창원대학교 사학과 교수, 이동희 인제대 인문문화학부 교수, 고은별 서울대학교, 다케스에 준이치(武末純一) 일본 후쿠오카대학교 교수, 김권구 계명대학교 교수)와 5명의 토론자(이영식 인제대 명예교수, 김수환 경남도 가야문화유산과 학예연구사, 소배경 삼강문화재연구원 조사부장, 조진선 전남대학교 문화인류고고학과 교수, 홍보식 공주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동외동패총에 관한 발굴성과와 함께 사적 지정을 위한 국제적 위상과 가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바탕으로 고성 동외동패총의 국가사적 지정에 대한 지역 내 공감대를 만들고, 그 방향성도 찾아 군민이 함께하는 역사문화 휴식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 동외동패총은 1969년부터 2023년까지 모두 9차례의 발굴조사가 이뤄졌다. 특히 2018년과 2022년 고성군의 ‘소가야사 연구복원사업’과 경남도의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 2023년 경남도의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과 문화재청의 ‘사적예비문화재 조사지원사업’을 통해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자료들을 축적하고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기초조사의 마무리 단계로 가고 있다. 발굴조사 대표적인 성과로는 중심광장(정상부)과 의례수혈을 두르는 환호로 추정되는 구상유구에서 수많은 토기류와 패각류(굴, 조개 등의 껍질)가 출토됐으며 구상유구 내부토에서 지배계층이 사용한 청동 허리띠 고리와 중국 왕망의 신나라 화폐인 ‘대천오십’, 낙랑계 가락바퀴 등이 출토됐다. 또, 생활유적을 두르는 환호와 대지조성층으로 불리는 원시적인 성곽 등이 확인돼 단순한 주거지역이 아닌 삼한~삼국시대 생활중심지임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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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8
  • 창원특례시, ‘창원 봉림사지’발굴조사 현장공개회 개최
    14일,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023년 도지정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남도 유형문화재 ‘창원 봉림사지’에 대해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 발굴조사 현장에서 지난 12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진행했고, 14일 오후 2시부터 발굴조사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현장공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 ‘창원 봉림사지’발굴조사 현장공개회 사진 창원 봉림사지는 나말여초 구산선문 중 8번째 선문인 봉림산 선문이 있던 유서 깊은 절터다. 봉림사지에 있던 진경대사보월능공탑(보물 제362호)와 탑비(보물 제363호)는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절터에 있던 삼층석탑(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6호)은 관내 상북초등학교에 이전돼 있다. 봉림사지 발굴조사는 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에서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총 4차례 실시하였으나 부분적인 발굴조사에 그쳐 사역의 전모가 드러나지 않아, 2021년부터 올해까지 창원시가 경남연구원에 의뢰해 3차례 발굴조사를 했다. 이번 발굴조사는 봉림사지의 구조와 규모, 성격 파악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조사 결과 금당으로 추정되는 건물지, 탑지, 배수로, 석렬, 축대 등을 확인했다. 앞으로 연차적인 발굴조사를 실시해 봉림사지의 체계적인 보존과 정비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향후 정비 및 보존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현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발굴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연차적 발굴을 통해 봉림사지의 정확한 성격과 규모를 규명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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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4
  • “주말 산청서 국악 관악기 매력 느껴보세요”
    14일, 경남 산청군은 17일 오후 3시,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위치하고 있는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 지온(ZY_ON)의 ‘프라이멀 사운드(primal sound)’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룹 '지온' 지온은 정진우와 김윤환이 2021년에 창단한 그룹이다. 대금을 전공한 정진우는 오랜 기간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의 멤버로 활동하며 대금, 소금, 단소, 태평소 등 다양한 관악기를 자유롭게 연주해 왔다. 김윤환은 오랜 기간 해외에서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국내 유일의 해외파 경력을 가지고 있는 디저리두 및 핸드팬 연주자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악기뿐만 아니라 디저리두와 같이 나무라는 소재에 '숨'을 불어넣은 다양한 악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미디어예술을 비롯한 다른 예술장르와의 절묘한 조화를 선보이는 등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그 의미를 공감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또 ‘땅위에 쌓여온 우리…쉬지 않고 계속하다’라는 주제로 땅위에 쌓여온 우리라는 함축적 의미를 담아 자연으로부터 탄생된 악기들과 현대적인 사운드를 접목시킨 지온만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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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4
  • 산청군, 제1호 향토문화재에 평천서원 춘향제례 지정
    13일, 경남 산청군은 ‘산청 평천서원 춘향제례’를 산청군 제1호 향토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산청 평천서원 춘향제례 사진 지난 2021년 산청군 향토문화재 보호 관리 조례가 제정된 이후 지정된 산청군 최초의 향토문화재다. 분성배씨 평천서원 임당공 종중(대표 배성한)은 평천서원 춘향제례가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 4월 산청군에 향토문화재 지정 신청을 했다. 이에 산청군은 지난달 6일 산청군 향토문화재 위원들과 함께 생초면 평촌리에서 봉행하는 평천서원 춘향제례의 격식과 문화재적 가치 등을 현지 조사했다. 이후 산청군 향토문화재 보호위원회 회의를 거쳐 지난 2일 ‘산청 평천서원 춘향제례’를 산청군 향토문화재로 최종 지정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군에 많은 문화재가 있지만 제례가 문화재가 된 경우는 처음”이라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산청 평천서원 춘향제례의 가치를 잘 보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 평천서원 춘향제례’는 분성배씨 분성군 10세손인 임당공 선생과 그의 아들인 심원제공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3월 14일에 지내는 제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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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3
  • 경남문화예술회관, 예술창작공간 2023년 입주작가 모집
    9일,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이 16일까지 예술창작공간 2023년 입주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남예술회관 전경 모집대상은 경남 서부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각예술분야 예술인으로, 모집인원은 예술활동 증명이 유효하고, 입주 경력이 있는 예술인 1명과 25세 이상 청년 예술인 3명이다. 입주작가로 선정될 경우, 7~11월까지 5개월간 예술창작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창작지원금(활동비 월 25만 원, 재료비 월 15만 원)과 입주작가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는다. 신청방법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artcenter.gyeongnam.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gncac@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예술창작공간 운영을 통해 청년 예술인들이 자신의 작업을 펼쳐 나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예술창작공간 2023년 입주작가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artcenter.gyeongna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경남문화예술회관 055-254-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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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9
  • 2023년 고성농요 제38회 정기공연 개최
    6일, 경남 고성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84-1호 고성농요 제38회 정기공연이 지난 3일, 송학동고분군 및 고성농요 공연답(고성읍 기월리 643-1번지) 일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2023년 고성농요 제38회 정기공연 장면 이날 공연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고성농요 관계자와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소가야풍물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상리초등학교 학생들의 농요 시연, 김석명 명예보유자 인증서 수여식이 이어졌다. 김석명 고성농요 보유자는 지난 5월 12일 문화재청에서 1992년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인정된 후 전승자 육성과 무형유산의 보급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보유자로 인정받게 됐다. 이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추진 중인 소가야의 역사가 살아 있는 송학동고분군에서 펼쳐진 마당공연에서는 물레공연, 삼삼기 공연, 보리타작 공연과 현장 공연으로 모내기와 논매기 공연이 펼쳐졌다. 이상근 군수는 “소가야의 역사가 살아 있는 아름다운 송학동고분군에서 펼쳐진 고성농요 공연은 한 폭의 그림과 같았다”며 “고성농요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로 널리 뻗어나가 그 위상이 드높여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농요는 우리 지역만의 독특한 가락과 장단으로 높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무형문화재 제84-1호로 지정돼 지역 문화유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중한 전통 문화유산으로 발전하고 있는 우리 지역만의 자랑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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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6
  • IWPG 창원지부,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4일, ㈔세계여성평화그룹 창원지부(IWPG, 지부장 허혜정)는 지난 3일, 창원시 한들공원에서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평화야, 친구하자!’ 예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5회 평화사랑그림그리기국제대회 창원예선 장면 이번 대회는 이웃사랑나눔회, 사랑실천봉사단, (사)한국미술혐회 경상남도지부, 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의회, 경남도의회가 후원했다. ‘자연에서 배우는 평화세상’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 90여 명이 참가했으며, 미술전문 심사위원 홍민표, 이화수 화가들이 공정하게 심사할 예정이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쳤던 평화를 이루는 요소들을 주변에서 직접 찾아보고, 전 세계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평화문화로 교류하고 소통하고자 마련됐으며 대한민국과 해외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제5회 평화사랑그림그리기국제대회 창원예선 참석한 학생들의 완성된 그림과 함께 단체촬영. 오늘 행사에는 예선 대회뿐만 아니라 할라댄스 컴퍼니의 오프닝 공연과 행운권 추첨, 타투, 감성 색칠하기, 뽑기,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마련돼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허혜정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다가 격리가 해제되며 첫 오프라인 행사를 치르니 너무 기쁘다. 이번 행사로 더욱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평화의식이 커지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세민(18) 학생은 "평소에 평화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 그림대회를 준비하면서 평화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평화 그림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이 평화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창원 예선전인 만큼 창원시에서도 관심을 가져주고 좋은 상도 많이 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선 대회 시상은 초·중·고 부문별 1, 2, 3등과 특별상, 장려상, 입선에게 주어지며, 특별상으로 (사)한국미술협회 경상남도지부장상, 창원특례시장상, 창원특례시의회장상, 경상남도의회장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수상자 발표는 16일 예정이며, 시상식은 7월 1일에 있을 계획이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와 유엔 글로벌소통국(UN DGC)에 등록 돼 있는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와 촉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전 세계 여성 평화 네트워크 등 평화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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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4
  • 거창군, 연극예술 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등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3일, 경남 거창군은 지난 1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의원,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거창연극고등학교 및 거창문화재단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 연극예술 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창군, 연극예술 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등 용역 착수보고회 회의장면 이번 용역은 지역의 대표 콘텐츠인 연극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거창국제연극제의 발전과 연극예술인 유인, 지역예술인 양성에 기여할 창작공간·교육시설 등 기반 시설(인프라) 조성 및 운영방안에 대해 타당성 분석 등을 수행한다. 군은 이번 용역에서 ▲현황 및 여건 ▲유사사례 분석을 통한 시사점 도출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공간 및 운영계획 ▲타당성 조사 및 분석 ▲추진일정 및 계획 등을 과업 내용으로 담을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사로부터 본격적인 과업추진에 앞서 용역의 연구방향, 수행계획, 절차 및 일정 보고를 듣고 연극예술 복합단지 조성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구인모 군수는 “본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고른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대표 콘텐츠인 거창국제연극제를 비롯한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것으로, 문화예술로 되살아나는 도시 거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2월에는 거창 연극도시 활성화 학술 공개 토론회(포럼)를 개최해 거창국제연극제의 발전방안과 연극예술 복합단지 조성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사)한국연극협회 이사회와 업무협약(MOU) 체결과 거창국제연극제 발전방안에 대한 자문회의 개최 등 연극예술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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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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