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라이프
Home >  라이프  >  문화

실시간뉴스
  • 의병박물관, 의령공예협회 회원 초대전 개최
    11일,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12일부터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 중이다. 의병박물관은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의령공예협회(회장 김동재) 회원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나무, 한지, 흙 등 자연친화적 재료를 이용한 따스한 봄의 온기가 느껴지는 작품들로 채워질 이번 전시는 한복 강향자 · 김형옥, 서각 및 수석 김동재, 목공예 도진영 · 박영훈, 한지 안정원, 도예 전경임 · 한대웅 등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선보인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봄을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군민들과 의병박물관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밝고 따스하며 생동감 넘치는 봄기운을 선사해 드리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3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의병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 라이프
    • 문화
    2022-03-11
  • 세계문화유산 함양 남계서원, 전통제례행사 개최
    10일, 경남 함양군은 15일 오전 10시, 남계서원(원장 이창구·수동면) 춘기 제향을 함양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한다고 전했다. 함양 남계서원 전경 남계서원은 매년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를 지내며 유교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힘쓰고 있는데, 올해는 제향 봉행 전 전통제례 행사를 개최하여 잊혀져가는 제례문화의 복원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함양군수 행차 재현을 시작으로, 풍영루 앞에서 고천무(鼓天舞)와 수동면민 여울소리패의 나희공연, 춘기 제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제향의 초헌관은 서춘수 함양군수, 아헌관은 김재웅 경남도의원, 종헌관은 김윤택 함양군의회 부의장이 맡아 진행한다. 남계서원 관계자는 “이번 제례는 남계서원이 2019년 7월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제향행사의 격을 높이고, 전통제례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힘썼다”며 “함양군을 넘어 경남을 대표하는 제례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15일에는 남계서원뿐만 아니라, 송호서원(원장 이병오·병곡면)·청계서원(원장 김영상·수동면), 화산서원(원장 임채갑·수동면)에서 유림원로 등 각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제향을 봉행할 예정이다.
    • 라이프
    • 문화
    2022-03-10
  •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 2022년 상반기 기획전
    9일, 경남 (재)김해문화재단은 11일부터 3개월 동안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가율 전시관에서 유튜브 채널 ‘달려라치킨'의 미니어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 기획전 작품 ‘달려라치킨'은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활동해오다 최근 KBS 1TV ’아침마당‘, KBS 2TV ‘생생정보’ 등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김해 소재 크리에이터 정지화씨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정지화씨는 영화,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나 장면을 미니어처로 제작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올려 인기를 얻었다. 이번 전시는 정씨의 그간 작품들 120여점을 한 자리에 모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 5월 주말엔 정지화 작가의 깜짝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전시장 곳곳에 숨어 있는 ‘달려라치킨’ 캐릭터 미니어처를 찾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남기는 관객에게 미니어처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니어처 제작 체험도 개최한다. 다만, 시간당 5팀으로 인원제한이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전시 관계자는 “만화, 게임 캐릭터 같은 대중적인 소재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www.wg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를 통해서 가능하다.(055–340-7009)
    • 라이프
    • 문화
    2022-03-09
  • 고성향교 제2573년 춘향제례 개최
    7일,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5일 교사리 소재 고성향교에서 공기 2573년을 맞아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대표 문화인 고성향교 문묘석전 춘향제례를 봉행했다고 전했다. 고성향교 2573년 문묘석전 춘향제례 봉행 장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나눠 올리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인(仁) 사상을 잇기 위해 중국 성인 7인과 한국 현인 18인을 모시고 지내는 제례 의식이다. 이날 춘향제례 초헌관은 백두현 고성군수, 아헌관은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정애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정돼 제를 올렸다. 특히, 오늘 행사에서는 행정과 의회, 교육지원청이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박정식 고성향교 전교는 “석전제례를 통해 공자의 높은 학문과 가르침을 기리는 한편 선비정신 함양을 통한 도덕과 사회질서를 세우는 데 힘쓰겠다”며 “향후 젊은 사람들이 지역의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맥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성향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림을 마을 교사로 육성하고 고성향교와 교육청은 이를 연계해 향후 행복교육지구사업인 마을 학교를 충효교육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오늘날 요구되는 올바른 인성과 예절,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덕목들을 학생들이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성향교는 1983년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19호로 지정된 이래 ‘청소년 인성교육’, ‘전통문화계승사업’등을 통해 충효 사상 고취 및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오고 있다.
    • 라이프
    • 문화
    2022-03-07
  • 밀양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경남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고 전했다.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춘계 석전대제가 봉행된 밀양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안자, 자사 등 중국 5성과 정자 등 송조2현,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손광조, 이이 등 한국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이날 춘계 석전대제의 초헌관은 박일호 밀양시장, 아헌관은 신진오 유림, 종헌관은 박영철 유림이 맡았다. 밀양향교는 좌묘우학(左廟右學)의 배치를 보이는 병렬식 향교의 대표사례이다. 경상남도 30여 개 향교 가운데 병렬식 배치를 취하고 있는 향교는 거창향교를 비롯하여 4곳으로 직렬식 배치법의 다른 향교와 차별성을 보이며, 특히 대성전과 명륜당이 좌향을 달리하는 경우는 밀양향교가 유일하다. 또, 밀양향교 대성전은 임란 때 소실된 후 1602년에 중건되어 건립시기가 빠른 편에 속하며, 1617년, 1820년 2차에 걸쳐 이건했으나 기둥, 익공, 창호 등에서 구재를 재사용하여 조선 중기의 고식 기법들이 잘 보존돼 있다. 김명환 전교는 "밀양향교가 공자의 인·의·예·지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밀양 지역 정신문화의 중심체 역할을 해야 하며 허물어져 가는 예의범절을 바로 세우는 일에 모두가 커다란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초헌관을 맡은 박일호 밀양시장은 "향교 내 작은 도서관, 유림학교 등 문화재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재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를 향유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향교 대성전은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과 후기의 건축양식이 공존하여 어우러져 있다는 점에서 미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 28일 보물 제2094호로 지정됐고 밀양향교 명륜당 또한 같은 날, 보물 제2095호로 지정됐다.
    • 라이프
    • 문화
    2022-03-05
  • 의령군, 향교 춘기석전대제 봉행
    경남 의령향교(전교 남도현)는 5일, 공자탄생 2573주년을 맞아 의령읍 서동리 소재 대성전에서 헌관을 비롯한 지역유림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초헌관 오태완 의령군수가 제례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대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진행됐다. 초헌관은 오태완 의령군수, 아헌관은 문봉도 군의회의장, 종헌관은 한금조 교육장이 맡아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향을 피우고 제수 등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와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축문을 태워 없애는 망료례를 끝으로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27인 선현을 추모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제례로 유교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의령향교는 1982년 경남도 유형문화제 제201호로 지정되었고 매년 음력 2월(춘기)과 8월(추기)의 상정일(上丁日)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 라이프
    • 문화
    2022-03-05

실시간 문화 기사

  • 함안군,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 성황리 종료
    28일, 경남 함안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 사회적취약계층, 가족단위 등의 참가자들이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향교‧서원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함안군, 향교_서원 문화재활용사업 성황리 종료 함안군은 지난 6월 17일부터 11월 3일까지 약 5개월 간 2023년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대표 프로그램인 ‘유생(幼生), 유생(儒生)을 만나다!’ 외 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은 문화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선조들의 지혜와 삶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나이다. 함안군은 이번 사업의 활용 대상 문화재로 서산서원(경남문화재자료 제590호)과 함안향교(경남유형문화재 제211호)를 지정해 총 12회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300여 명 참여자가 다녀갔다. 참여자들은 서산서원과 함안향교에서 ▲유생 체험 ▲향교·서원 이야기 알기 ▲전통 다식 체험 ▲전통놀이&연희 한마당 ▲전통소품 만들기 ▲전통예술공연 관람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한 참여자는 “지역 문화유산인 서원과 향교의 역사 속에서 직접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것이 색다르게 여겨지고, 문화재가 더욱 소중하고 가깝게 느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함안군은 2022년에 이번 사업을 신규로 유치한 이후 올해와 내년도까지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역 전문예술단체인 풍물패청음(경남전문예술단체 제107호)이 기획‧주최하고 있다. 문화재활용사업은 함안군민 뿐만 아니라 문화유산에 관심이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방법이나 기타 사항은 풍물패청음(010-4229-0974)로 문의하면 된다.
    • 라이프
    • 문화
    2023-11-28
  • 2023년 제7회 고성국악제 우리 소리 한마당 큰잔치
    경남 (사)한국국악협회 고성군지부(지부장 도종국)는 전통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25일 오후 2시30분부터 2시간동안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국악예술인,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정해 명창 및 가야랑의 가야금 협주공연 등 9개 프로그램으로 2023년 제7회 고성국악제 우리 소리 한마당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성군청사 전경 이날 전통예술의 혼이 살아 숨쉬는 유서 깊은 고성에서 아름다운 국악 및 민요모음공연, 일타고수퓨전북난타, 가야금협주, 한국무용, 국악가요, 색소폰연주, 국악명창 오정해의 배띄워라와 국악메들리 등 전국 명인들을 초청하여 수준 높은 전통 국악과 특색 있는 민요 등 국악공연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 제공 및 지역 국악의 저변확대에 큰 의미를 두고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박상욱 고성경찰서장, 김재수 고성소방서장, 이미숙 고성교육장, 김향숙 고성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조은희 한국예총 고성지회장, 김민숙 한국전통국악원장 등과 함께 많은 군민들이 참석하여 늦은 가을오후 조상들의 애환이 담겨있는 전통문화 유산이자 역사 예술인 국악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총 9개의 공연으로 ▲일타고수퓨전북난타 ▲쌍둥이 가야랑의 가야금협주 ▲한국무용 ▲국악가요공연 ▲민지원 명인의 색소폰 연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인 한국전통국악원장 김민숙의 민요의 향연 ▲대한민국 최고의 명창 오정해의 상주아리랑 등 국악메들리 공연 순으로 진행되어 군민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아름다운 우리 전통음악이 오늘날까지 그 맥을 유지한 것은 우리 것을 소중하게 여긴 국악인 덕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성의 국악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 훌륭한 대중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도종국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고성 국악지부는 2011년에 설립되어 13여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명창 오정해 소리꾼과 함께 국악신인들을 발굴 육성하고 21세기 우리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켜 문화예술창달에 크게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악공연을 통해 군민이 국악의 향수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라이프
    • 문화
    2023-11-25
  • 합천군,‘합천대평군물농악’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지정 기념식 개최
    25일,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초계대공원 공연장에서 합천대평군물농악이 군 최초로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47호'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고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축하 기념식을 개최했다. 합천대평군물농악’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사진 합천군 이날 행사는 내빈 및 군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대평군물농악보존회 현판식, 내빈소개, 경과보고, 공로패·감사패 수여, 장학금 전달, 기념사, 환영사,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어 2부 축하공연으로 관내 댄스팀 리얼스탭과, 어린이풍물단, 곤두&장대타기, 변검, 장대버나&죽방울, 판소리 공연, 합천대평군물농악 공연이 진행됐다. ‘합천대평군물농악’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청계산성 침입으로 진군할 때 큰북과 징을 쳐서 작전을 펼치고 사기진작을 도모했던 것이 지금까지 전해져 오고 있다. 합천군사에 의하면 임진왜란 당시 오계수령(현재 군수직위)이 청계산(초계면 원당리 소재)성 전투에서 성을 버리고 도주하자 노정도 장군이 전 수령(이유금)을 대신해 적을 격퇴했다. 그 후 노경종 장군이 노정도 장군의 뒤를 이어받아 청계산성을 지키고 있었으며, 또 다시 왜군이 청계산성을 침입하자 노경종 장군이 우리 아군의 위엄과 사기진작을 위해 큰북과 징을 준비해 진군시는 큰북을 치고 철병 시에는 징을 치고 한 것이 시효가 되어 오늘날 까지 전승하고 있다. 당시 전투에도 대승리 했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 후 전쟁이 끝나고 초계고을 성황당이 현재의 대평리에 있으니 그 군무가 농악으로 계승발전해 오늘날까지 정월대보름날 성황님께 고유하고 집집마다 지신밟기를 하고 있다. 합천군과 대평군물농악보존회는 대평군물농악 복원계승사업 추진을 위해 2014년부터 대평군물농악보존위원회를 구성·운영했으며 대평군물농악교실과 대평군물 복원계승 지역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해왔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권율도원수부 재현사업으로 조성한 관아를 활용해 전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수관은 대평군물 유물전시와 군물농악 전수, 업무용 사무실로 구성돼 있다. 이 곳에서 대평군물 전문가 교실과 일반군민을 상대로 한 전수교육, 현장연행과 연행교실을 열고 있다. 2019년 1월에는 경남도 무형문화재 지정 조사대상에 선정됐으며, 2019년 6월에 경남도 무형문화재 종목 지정을 신청해 2023년 6월 29일 경남도 무형문화재 종목 지정고시 됐다. 2023년 5월 합천대평군물농악 보존회 법인설립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경남도 무형문화재 보유단체 인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기념사에서“합천군 최초의 무형문화재 지정을 축하하며 기념식을 계기로 합천대평군물농악의 역사성과 보존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만 보존회 이사장은“오랜 전통을 지닌 합천 고유의 전통민속예술의 하나인 합천대평군물농악이 군민들의 애정과 관심속에 경상남도 무형문화제 제47호로 지정받아 다시 전승의 기틀을 굳건하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라이프
    • 문화
    2023-11-25
  • 밀양시, 2023 로컬브랜딩 협업 콘퍼런스 성황리 마무리
    12일, 경남 밀양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구 밀양대학교에서 개최된 ‘2023 로컬브랜딩 협업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밀양시, 2023 로컬브랜딩 협업 콘퍼런스 성황리 마무리 이 행사는 ‘햇살 담은 로컬, 미래를 비추다’ 주제로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경남도 그리고 밀양시가 공동 주최했다. 유병채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임철언 행안부 균형발전지원국장, 강은구 지방시대위원회 지방산업정책과장 및 전국 300여 명의 문화도시·소통협력공간 관계자와 로컬크리에이터 등이 참여했다. 첫날 행사에서는 ‘공간·사람·콘텐츠’의 로컬브랜딩으로 새로운 지방시대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정부 부처(행안부, 문체부, 중기부)와 지자체(경남도, 밀양시) 간 협력을 알리는 로컬브랜딩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지역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밀양 청년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그리고 충남대 건축학과 윤주선 교수, 일본로컬벤처협의회 기무라 시즈카 시니어 코디네이터, 평창 감자꽃스튜디오 이선철 대표의 기조발표, 사례발표, 세션별 라운드테이블 및 수렴된 의견들을 종합하는 정책 토크쇼 순으로 진행돼 지역의 고유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활력을 되찾기 위해 협업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매력적인 도시, 환대하는 로컬, 연결하는 기획’을 주제로 전국 지역활동가와 로컬기획자들이 매력, 환대, 연결이라는 키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24개 문화도시와 소통협력센터의 로컬문화 활동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전국 로컬크리에이터 부스와 로컬콘텐츠 부스가 운영돼 지역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다양한 로컬자원들을 만날 수 있었다. 또, 이번 행사에는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밀양대 페스타가 ‘기억, 로컬의 미래’ 주제로 함께 개최돼 공연, 체험, 전시 등 로컬문화 공간화를 위한 실험적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문화도시 시민공모팀, 로컬크리에이터, 지역 예술인 등 80여 팀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진행된 행사를 통해 구 밀양대학교가 지역의 대표적인 로컬브랜딩의 구심점이 될 것임을 알렸다. 박일호 시장은 “18년간 비어있던 구 밀양대를 문체부의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행안부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햇살문화캠퍼스’로 새롭게 로컬브랜딩하고 있다”면서 “이 공간이 지역의 가치와 지역다움을 잘 반영한 로컬브랜딩의 성공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제3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현재 햇살문화도시대학 사업과 함께 시민참여 문화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시민문화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또, 구 밀양대 건물을 활용한 햇살문화도시관 조성사업, 행정안전부의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을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 라이프
    • 문화
    2023-11-12
  • 수불 스님,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관람
    10일, 경남 진주시는 전 범어사 주지이자 부산 안국선원 이사장 수불 스님이 신도들과 함께 지난 9일 오후, 진주 철도문화공원 차량정비고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를 찾아 관람했다고 전했다. 수불 스님,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관람 수불 스님은 주제관에서 목공예, 금속, 도자, 섬유 분야 국내 대표 공예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한 후 창의도시관에서 해외 공예작품들을 관람했다. 스님은 진주 소목장인들의 작품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소목가구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극찬했다. 수불스님은 "내년에 진주소목을 K-공예로 소개하는 해외 전시를 해도 좋을 것 같다”며 "근대문화유산인 차량정비고를 전시관으로 만든 것도 탁월하다. 앞으로 진주시 최고의 보물이 될 정도로 훌륭하니 좋은 전시를 이어가며 잘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오늘의 공예 내일의 전통’ 주제로 11월 30일까지 철도문화공원 일원에서 진주공예인전과 공예체험, 시민과 함께하는 철도문화공원 페스티벌, 진주실크공예등(燈) 전시, 뮤지션 쇼케이스 등의 다양한 전시, 체험, 공연행사와 함께 열린다.
    • 라이프
    • 문화
    2023-11-10
  • 고성군, ‘2023년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성황
    7일,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4~5일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3년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을 전통사찰 옥천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성군, ‘2023년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성황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산사가 보유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특색 있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함으로써 색다른 산사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관광 상품을 육성해 지속적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재청은 지역관광 명소화를 위한 공모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고성군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네 번째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통사찰 제9호 옥천사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옥천사는 잃어버린 문화유산을 환수하는 작업에 주력해 2010년 이후 나한상 5구와 시왕도 중 제2초강대왕도, 삼장보살도 등을 돌려받는 성과를 올리며, 환수 문화유산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전달하는 등 누구나 친근하게 환수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제작물을 제공하고 있다. 2023년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총 3회로 진행됐다. 11월 4~5일 진행된 사업은 ‘대왕의 귀환’을 주제로 ▲헤리티지 게임 ▲시왕도 판퍼즐 놀이 ▲초강대왕 사진관 ▲자방루 조립 체험 ▲봉주르 시왕 다큐상영 및 해설 ▲인장 만들기 ▲팥시루떡 만들기 ▲다도 체험 등 8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군민, 학생뿐만 아니라 도내 거주하는 스리랑카 10여 명이 참석해 환수 문화유산의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함께 이해하고 문화유산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천년고찰의 아름다움을 군민은 물론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앞으로 문화재가 국가유산, 문화유산으로 변경되는 만큼 유산의 정신과 미래 가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60년 만에 문화나 자연 등 모든 전승 가능한 유산을 재화로 인식하는 명칭인 ‘문화재’에서 보다 포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유네스코 표준의 ‘국가유산’으로 변경한다는 '국가문화유산기본법'이 통과돼 내년 5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옥천사에서는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에게 역사와 정신을 아우르는 ‘유산’의 의미로 확장되는 ‘국가유산’으로 명칭 변경에 대해 안내 및 홍보를 실시했다.
    • 라이프
    • 문화
    2023-11-07
  • 합천군, 삼가 향교 기로연 재연 행사
    5일, 경남 합천군 삼가 향교(전교 박홍제)는 지난 3일, 삼가 향교 명륜당 앞에서 김윤철 합천 군수를 비롯한 기관 사회단체장과 향교 및 유림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 재연 행사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합천군, 삼가 향교 기로연 재연 행사 사진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 정2품 이상의 실직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과 가을에 국가에서 베푼 큰 잔치로 1395년 태조가 환갑이 돼 자신이 기로소에 들어가 원로 신하들에게 처음으로 베푼 것이 시초가 된 전통적 행사다. 이날 김윤철 군수는 “힘든 시절을 살아오신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기로연 행사가 미풍양속을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라이프
    • 문화
    2023-11-05
  • 함양군, 성황리에 마무리된 함양 선비들의 풍류와 리더십
    3일, 경남 함양문화원은 2023년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사업 '함양 선비문화의 흔적을 찾아' 사업명으로 경남 도민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인식됐다. 함양문화원 3차 함양 선비들의 풍류와 리더십에 젖다. 프로그램 함양 선비들의 낭만 풍류 2회기, 리더십 인문학 콘서트 2회기 총 4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회기 마다 참가인원을 초과해 조기마감 됐다. 지난 1일, 렘넌트 지도자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참가한 프로그램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문학 콘스트는 한국미술 김순기 작가의 '풍속화에 나타난 풍류 문화' 강의는 전통미술의 아름다움과 의미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고종화 박사가 진행한 '선비들의 리더십 인문학 콘서트'는 참 선비의 이타적인 삶과 리더십을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무엇이 소중한가를 일깨워 준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또, 개평한옥마을에서 실시한 쪽 천연염색 체험과 새로이 맛볼 수 있었던 사초국수는 우리 지역의 새로운 전통음식의 상품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면에서 의미가 높았다. 함양의 문화유적과 화림동계곡을 연계한 기행과 체험 그리고 전통공연으로 구성돼 복합형 콘텐츠 문화관광상품화한다면 손색이 없는 프로그램으로 인식됐다. 특히, 화림동계곡에서 펼쳐진 힐링 프로그램으로 가을의 정취와 물소리, 새소리, 바람 소리, 낙엽 지는소리, 마음의 소리 체험과 동호정 차일암에서 진행된 '돗자리 깔고 하늘의 뭉개구름과 꿈' 주제는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체험이였다. 특히, 마지막을 피나레를 장식한 화림동계곡의 동호정에서 펼쳐진 남도판소리 감성공연은 우리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서편제 판소리공연으로 선비들의 낭만 풍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감동의 무대로 참가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함양군은 "앞으로도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사업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지역 문화관광상품으로 자리메김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의 : TEL: 055-963-2646 FAX: 963-1270
    • 라이프
    • 문화
    2023-11-03
  • 함양 용추사 일주문, 첫 국가지정(보물) 건축물 문화재 탄생
    2일, 경남 함양군은 용추사 일주문이 국가 지정문화재 행정예고가 완료됨에 따라 11월 2일자로 도 지정문화재에서 국가 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지정된다고 밝혔다. 함양 용추사 일주문 전경 함양군 출범 이후 건축물로서는 관내 첫 국가지정 보물 탄생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안의면 상원리 960번지에 소재한 함양 용추사 일주문은 조선후기(17~18세기) 일주문 건축양식을 엿볼 수 있다. 팔작지붕형 일주문은 일반적으로 5개 공포로 구성되나 용추사 일주문 경우 7개 공포로 매우 웅장하고 화려한 건축기법을 보여주고 있어 건축적 가치가 높다. 안타깝게도 한국전쟁 당시 화재로 인해 지금의 용추사 일주문을 제외한 장수사 등 모든 전각이 소실됐다. 일주문 현판 및 고증 자료에 따르면 용추사 일주문은 용추계곡 일대를 중심으로 사역을 이루고 있던 장수사 일주문으로, 다른 사찰의 일주문에서는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큰 규모를 이루고 있어 당시 장수사의 사세를 짐작할 수 있어 역사·학술적 가치 또한 매우 크다. 진병영 군수는 “1711년에 건립된 함양 용추사 일주문은 조선후기 일주문 건축양식이 반영된 목조 건축물로, 사찰문화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문화재청과 협력해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문화재 가치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라이프
    • 문화
    2023-11-02
  • 밀양시, 누루미술관 2023년도 2차 전시회 열어
    28일, 경남 밀양시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하남읍 명례리(옛 명례초등학교)에 위치한 누루미술관(관장 강지현)에서 올해 두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밀양시 누루미술관 2023년도 2차 전시회 개최 두 번째 전시회인‘잠깐, 영원으로’는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영상예술가 장연호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이다. 장연호 작가는 주로 인간의 감정과 사회적 현상에 주목해 인간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영상매체와 소리를 활용해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에 대해 잠시나마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잠깐, 영원으로’ 또한 인간의 감정과 실존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사회 현상의 연결고리를 찾는 ‘마지막 밤’ 외 6개의 작품을 빔프로젝터와 거울 등 다양한 장치를 이용해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정기휴무인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누루미술관은 밀양의 대표적 건축물이자 문화유산인 영남루의 ‘루(樓)’를 재해석해 밀양의 역사와 문화에 기반한 현재의 문화 공간 ‘루(樓)’를 조성하기 위해 누루(樓樓)로 이름 지어졌다. 또, 밀양 내 역사·문화적 자원의 가치에 기반한 지역 문화 콘텐츠를 현세대와 공유하고 미래세대에 전해줄 수 있는 다양한 연구와 예술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 라이프
    • 문화
    2023-10-2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