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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 '꿈을 싣은 Car카멜레온' 부릉부릉 시범운영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0일, 통영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30일까지 도내 18개 시군 학부모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꿈을 실은 Car카멜레온’(이하 카멜레온)을 시범 운영한다. 경남도교육청 '꿈을 싣은 Car카멜레온' 부릉부릉 시범운영 찾아가는 행복마을학교 프로젝트인 카멜레온은 경남교육청이 예산 5억 원을 들여 특별 주문 제작한 13톤 규모의 이동형 작업장 체험 차량이다. 카멜레온은 학생 중심의 창의 융합형 학교 교육과정과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돕는다. 이번 시범 운영에서는 카멜레온을 소개하고 교육과정을 안내한다. 또, 경남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작은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 교육 회복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질 높은 체험교육을 놓고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카멜레온을 활용한 수업은 3월 중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전담 코디네이터(수업 과정을 기획·운영하는 사람)와 함께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4월부터 현장 방문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꿈을 실은 카멜레온으로 감염병 위기에도 멈추지 않고, 지역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경남 미래교육을 위해 경남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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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하동 화개초, 새 학기 맞아 유치원 및 전교생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
    9일, 경남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점중)는 지난 4일 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동 화개초등학교는 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를 실시했다.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는 새 학기를 기념해 학생들이 직접 바람개비를 만들어보고 바람개비에 담은 소망을 이루고자 하는 바람으로 실시됐다. 바람개비의 원리와 구체적 제작 방법을 익힌 학생들은 다양한 재료와 도구를 사용해 친구들과 협력해 바람개비를 완성했다. 완성된 바람개비에 새 학기를 시작하며 바라는 소망을 적어 그 의미를 더했다. 손수 만든 바람개비를 들고 운동장을 나온 학생들은 신나게 바람개비를 돌리며 운동장을 달렸고, 등굣길 및 학교 화단을 비롯한 학교 곳곳에 바람개비를 설치하며 뿌듯해하였다. 6학년 한 학생은 “우리가 만든 바람개비가 학교 곳곳에서 돌아가며 친구들을 반기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나는 친구들과 초등학교 마지막 학년을 더 즐겁게 보내고 싶다는 소망을 적었는데, 그 소망이 올해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의 행복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화개초등학교는 경남도교육청 지정 행복학교로서 화개골 교육공동체 모두가 더욱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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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경남교육청, 학교연합 104개 강좌·온라인 48개 강좌 개설
    9일,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고교학점제 기반을 조성하고 도내 고등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자 1학기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사 전경 공동교육과정은 희망 학생이 적어서 고등학교에서 과목을 개설하기 어렵거나 교원 수급, 교실 등의 물리적 한계로 학교 단위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과목을 공동으로 개설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한다. 경남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은 크게 두 종류다. 인근 학교 간 과목을 개설하고 오프라인 수업을 주로 하는 ‘학교연합 공동교육과정’과 이동이 어려운 읍면 지역 학생이 우선 수강하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이 있다. 이번 학기에는 두 종류의 공동교육과정 모두 ‘경남참’ 공동교육과정 누리집(https://charm.gne.go.kr)에서 학생이 직접 수강 신청할 수 있다. 누리집은 학생에게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공동교육과정 궁금증을 해소한다. 학교연합 공동교육과정은 1학기에 104개 강좌를 개설해 학생 1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희망을 반영하여 프로그래밍, 인공지능기초, 인공지능수학 등 인공지능과 관련한 강좌와 물리학실험, 화학실험, 고급생명과학, 체육전공 등 실험 실기 위주의 강좌를 지난해보다 확대 개설했다. 104개 강좌 중 21개 강좌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중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인근 대학 전공 교수가 수업을 진행한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1학기에 24개 과목, 48개 강좌가 개설되었고, 학생 6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읍면 지역 학생이 우선 수강 신청을 할 수 있고 전체 수강생의 70% 이상이 읍면 지역 학생이다. 경남교육청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해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1학기 공동교육과정은 8월까지 운영하고, 2학기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공동교육과정 1·2학기 이수 결과는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세부능력과 특기사항에도 기록된다. 이에 학생들의 관심이 높을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실험·실습, 토의·토론 등의 다양한 수업은 학생들 진로와 진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공동교육과정 확대 운영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여 고교학점제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또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도움이 되도록 공동교육과정 수업과 평가, 기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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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경남도교육청-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단체협약 체결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8일 오후, 본청 강당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박미향,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 본부장 이윤희, 전국여성노동조합 위원장 최순임)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단체협약 체결 노사 양측은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 향상과 복지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44차례에 걸쳐 교섭했고 상호 합의점을 찾고자 노력한 결과, 단체협약 157조 458개항에 합의했다. 단체협약 주요 내용은 ▲복무 차별 해소를 위한 장기 재직 휴가와 병가 일수 확대 ▲방학 중 비근무자 유급휴일 확대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자율 연수 신설과 기타 연수 확대 ▲산업안전 분야 관련 제도 개선과 근로관계 조항 신설로 근로자 보호조치 강화 ▲퇴직금 제도 개선 등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 개선을 담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과 노동조합이 ‘경남교육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상호 신뢰를 쌓고 합의를 이뤄낸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동반자로서 조합원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선진 노사관계를 정착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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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경남도교육청,고3 학생·학부모 맞춤형 상담
    7일,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3학년도 대입 전형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수험생들의 새학기 준비에 도움을 주기위해 ‘고3 학생・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경남도교육청사 전경 맞춤형 진학상담은 경남대입정보센터(창원)와 서부대입정보센터(진주)에서 각각 열린다. 14일부터 24일까지(오후 4시 40분∼9시)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 14일부터 17일까지(오후 4시 40분∼9시) 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260명으로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8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https://jinhak.gn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이디가 없는 학생과 학부모는 회원가입 후 행사 신청 항목에서 신청하기를 누르면 된다. 상담에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2023학년도부터 변화하는 대학별 대입 전형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상담은 개인당 40분 동안 진행하며, 대입 전형 특징과 맞춤형 대입 준비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상담은 도내 진학 전문가 교사들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경남・서부 대입정보센터 장학사와 상담교사가 참여한다.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장 교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학생들이 새학기를 자신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학정보들을 제공한다. 맞춤형 상담은 3학년 1학기 대입 준비 내용, 대입 전형별 효율적인 학교생활 방법, 수시 및 정시모집 지원 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활용 방법 등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내용들이 포함된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별 상담시간 지정, 상담 전후 소독, 상담실 안 칸막이 설치, 마스크 및 얼굴 가림막 착용 등 방역대책을 갖춰 안전하게 상담을 진행한다. 경남교육청 황흔귀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상담이 3학년 학기 초 대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여 진학 고민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자신 있게 새학기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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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경남도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전기획 연수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전기획자를 대상으로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방향을 공유하고 세부내용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전기획 연수장면 올해 추진되는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26개교 30동에 사업비 2,105억 원이다. 이번 연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면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최적의 학교환경을 제안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마련했다. 사전기획자는 지역과 학교의 물리적 현황 파악, 교육운영 분석, 교육공동체 참여, 미래학교 설계지침 도출 등 과업 내용이 많고 그에 따른 인력확보와 통찰력 있는 제안 역량을 필요로 한다. 2022년 대상학교 사전기획 용역수행은 창원대와 경남대 산학협력단, 주식회사 씨오이 등 5개 업체가 선정되었으며, 건축·환경디자인·교육학 전문가, 건축사들이 참여한다. 경남교육청은 전국에서 가정 먼저 사전기획 방식을 보완해 교육기획과 공간기획을 분리·추진한다. 교육기획은 도교육청의 역량있는 교원으로 구성된 상담사가 미래교육 이해, 미래학교 교육목표 수립, 교수학습 방법 등의 과정을 워크숍 방식으로 사전에 실시했다. 사전기획자는 교육기획 상담사를 통해 도출된 내용을 분석하고 공간기획으로 발전시켜 최적의 미래학교 전환 계획을 제안한다. 권상태 미래학교추진단장은 “사전기획 과정은 현재의 학교 내·외부 상황을 진단하여 미래학교 전환을 위해 학생ㆍ교직원 등 교육 공동체가 지속가능한 학교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해 현장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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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3

실시간 교육 기사

  • 코로나로 달라진 수능장 “마스크 답답해도 잘 풀겠다”
    12월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전례에 없던 쓸쓸한 수능시험장 모습이 타들어가는 부모들 마음을 더욱 초조하게 만들었다. 대구시 한 수험장 분위기 자료사진(사진 뉴시스) 3일 오전 수능 시작 2시간 전 경남 창원의 한 시험장 앞, 예전 같았으면 선·후배들이 달려와 수능생들에게 엿을 먹이고 북과 괭가리를 두들겨가며 수능생들의 긴장감을 풀어주어주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원군 없는 수능시험장 정문 앞은 말 그대로 삭막함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 하지 않는 수험생들은 이른 새벽 시간부터 속속 도착했다. 수능 한파를 의식한 수험생들은 패딩과 목도리로 무장하고 동고동락한 참고서와 익숙한 방석을 들고오는 수험생도 눈에 띠었다. 최은경(가명·18) 학생은 “학교에서 치른 모의고사 때보다는 긴장감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좋은 결과를 보이겠다며 손가락으로 V를 크게 내보이며 학교안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김남주(가명·19 )학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독서실도 못갔고 더구나 답답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치르게됐지만 저 혼자만이 겪는 일이 아니기에 주어진 문제를 잘 풀어 좋은 성적을 부모님께 안겨들이겠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을 수험장안으로 들여보내는 부모들의 모습도 예년과 달랐다. 자녀를 차에서 내려주고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는 부모가 많았다. 이애경(53·창원 신월동)씨는 “예전같았으며 학교 정문앞에 떠들석하게 격려하는 선·후배, 시험도구를 파는 사람들과·엿장수들의 모습에서 다소 긴장을 풀었지만 학교가 코로나19로 휴교·개교를 반복하는 바람에 딸의 긴장감이 더욱 증폭된 것 같다. 따라서 부모 역시 긴장감이 먼저 앞선다”고 하소연했다. 시험장 내부도 달라졌다. 수험생들은 시험장에 들어서면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에게 발열 검사를 받고 칸막이가 설치된 책상에 수험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험일정을 모두 소화해야 한다. 한편, 경남지역은 일반시험장 106곳, 별도시험장 2곳에서 수능이 치러지고 있다. 올해 경남 수능 지원자는 2만 9천78명이다. 수능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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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3
  • 통영교육지원청, 섬마을 학생들의 특별한 나들이
    18일,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류민화)은 지난 17일 한산도와 욕지도 2개 섬마을 초등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다어울림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산도와 욕지도 2개 섬마을 초등학교가 함께 참여한 ‘다어울림 체험학습’ 장면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늘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다문화학생과 비다문화학생이 다같이 배우고 공존하는 다문화 친화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한산초등학교와 원량초등학교 전교생이 참여해 소중한 체험의 장을 만들었다. 아침 일찍 섬에서 나와 통제영에 도착한 학생들은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학교별로 2개조로 나누어 오전과 오후 활동을 실시하였는데, 전통 나전칠기 만들기와 통영의 역사와 자연 등 문화자산을 첨단 VR로 체험하는 활동을 각각 진행했다.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의 군수품 수급을 위해 전국의 공인을 불러들여 만든 12공방의 역사적 가치를 듣고 전통 공예인 나전칠기 수저를 정성껏 만들어보는 활동은 지역 사랑의 감수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또 넓은 공간을 이동하면서 가상현실로 경험하는 조선수군 훈련, 4인 협동 한산대첩 전투 등 이순신 장군의 활약을 생생하게 느낀 VR 체험은 코로나로 인해 어느 해보다 체험의 기회가 적었던 섬마을 아이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류민화 교육장은 “우리 사회에서 다문화 구성원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돼야 하며 특히 학교 현장에서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성숙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래와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해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고,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학력 격차를 줄여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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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8
  • ‘통영의 지역문화와 특색을 담은 통영사랑 진로체험활동’
    3일, 경남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류민화)은 2020년 10월과 11월 중 '자유학년제 연계확산 운영을 위한 학생과 유·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교육과 체험활동'을 운영·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영 전혁림미술관 전경 학생 대상 진로교육활동은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직업체험처와 연계하여 통영의 지역문화와 특색을 담은 통영사랑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진로교육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은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자기주도적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교원 진로체험활동은 직업 세계의 유연성과 창조성에 맞추어 직업적 잠재능력 개발을 위한 체험활동으로 목공예·도자기·금속공예·나전칠기·천연화장품·제과제빵·바리스타 등 통영의 지역문화와 특색을 담은 통영사랑 체험활동으로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3회기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자유학년제 연계확산 운영을 위한 유·초·중등 교원 연수 및 진로체험활동'에 참여한 교원들은 직접 보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교과 수업뿐만 아니라 교내외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역량을 키워가는 과정의 학습인 자유학년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류민화 통영교육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불안한 교육현장에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진로교육활동 운영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이 안전하게 보호하고, 새로운 가치를 존중하고 변화를 이끌어가는 자기주도적인 학생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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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3
  • 11월 6일 돌봄전담사 파업 선포
    3일 오전, ‘돌봄전담사(이하 전담사)’들이 경남도교육청 현관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교실을 학교 밖으로 내모는 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돌봄은 교육이 아니라 학교 밖으로 나가야 한다고 한다. 돌봄은 교육이 아니냐. 아이들 수업지원 활동은 교육이 아니냐”고 반문하며 “이에 우리는 11월 6일 1차 돌봄파업을 시작으로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2차, 3차 파업을 불사하고 끝까지 투쟁해 나아갈 것”이라고 성토했다. 돌봄전담사들이 경남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현재 교육청 소관인 업무를 지자체로 이관하는 정책은 되돌려야 한다”고 성토했다. 전담사들은 “학교급식은 교육이 아니냐. 행정, 교무지원, 청소, 당직활동은 교육이 아니냐”고 따져물으며 “현재 교육청 소관인 업무를 지자체로 이관하는 정책은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돌봄전담사의 시간제 폐지와 돌봄전담사 8시간 전일제의 공적 돌봄시스템 확보를 위한 예산 반영도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했다. 전담사들은 “전체 돌봄의 70%가 넘는 초등 돌봄교실을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가 감당할 수 있겠느냐. 지자체 이관은 민간위탁으로 이어질 것이 불 보듯 뻔하며 이윤창출이 목적인 민간위탁으로 인해 지금의 돌봄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돌봄전담사의 고용도 사업 종료로 인해 불안해 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선에서 돌봄전담사들이 바쁜 엄마, 아빠를 대신해 안전하고, 유익하게, 즐겁게 아이들을 돌보겠노라는 사명감으로 지켜낸 초등돌봄교실을 이제 와서 보육은 교육이 아니라며 버려지게 된 현실은 과연 누구 책임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아이들이 학교 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하교할 때까지 모든 것이 교육일진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하고 있는 일은 도대체 무슨 활동이었던 것이냐”며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교육활동이 아니라서 모두 학교 밖으로 나가야 하는 것이냐. 따라서 우리는 11월 6일 1차 돌봄파업을 시작으로 우리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2차, 3차 파업을 불사하고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전담사들은 끝으로 “교육부와 교육청은 돌봄민영화 부추기는 돌봄교실의 지자체 이관을 즉각 중단하고 온전한 공적 돌봄시스템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한펀, 돌봄전담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방과후학교를 담당하고, 경남 900여 명을 비롯해 전국 1만 200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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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3
  •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법제화해야’
    27일 오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지부장 전희영, 이하 전교조)는 27일 경남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제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가 경남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남지역 초·중·고교와 특성화고(직업·대안 포함), 특수목적고, 자율고 전체 학급수는 1만 7258개다. 학생수 20명 이하 학급은 4062개, 21~30명은 1만 2073개, 31~35명은 997개, 36~40명은 122개, 41~50명은 4개다. 초등학교는 20명 이하가 2421개, 21~30명이 6637개, 31~35명이 103개이고, 중학교는 559개, 2576개, 406개와 36~40명이 2개교이며, 일반고등학교는 411개, 1892개, 452개와 36~40명이 119개, 41~50명이 4개교다. 전교조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라는 이름으로 1/3, 2/3 등교라는 방식으로 마땅히 국가가 책임져야할 국민의 교육받을 권리가 온전하게 보장받지 못하는 가슴 아픈 현실 속에 학교교육이 형해화(形骸化) 돼가고 있다”고 개탄했다. 전교조는 이어 “코로나19 경험이 원격수업과 제한적인 등교 등의 미봉책만 반복하는 어리석음으로 남아서는 안될 것으로 판단돼 안전과 교육이 일상적으로 보장되는 학교를 만들어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했다. 또 전교조는 “원격수업의 교육적 효과가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밝히며 “코로나19와 같은 국가 재난 수준의 감염 위기 상황에서도 학생들은, 우리의 미래는 학교에 등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언제까지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 제대로 등교도 못하고 부모가 없는 가정에서 국민으로서 기본적 권리를 모니터와 핸드폰에 맡겨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전교조는 “원격수업으로 심화되고 있는 교육격차를 원격수업 활성화로 해결할 수는 없다. 학교 교육 여건을 개선해 등교수업을 확대하는 근본적인 해결을 국민들은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을 위한 교사 서명은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된 서명에 총 9880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교조는 “학령인구 감소는 위기이자 기회”라며 “학생수가 감소한다고 학급을 줄이고 교원을 감축할 것이 아니라 학급당 학생수를 감축하고 이에 따른 교원 증원 정책을 통해 교육의 책무성과 공공성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전교조는 ▲정부는 학급당 학생수 감축에 따른 공간 확보와 교원 증원 등의 대책을 마련해 2021년부터 시행하라 ▲더 이상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어서는 안된다. 정부는 학급당 학생수 감축으로 안전과 교육이 가능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라고 성토했다. 한편, 전교조는 최근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 범국민 온라인 서명을 실시한 결과, 전국에서 10만7420명(부산 4046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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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7
  • 거창군, 거창한 성인문해중학교 현장학습
    거창군은 27일 학력인정 중학과정 학습자 및 교사 30여 명과 함께 성인문해교육 현장학습으로 창포원과 수승대 일원을 답사했다고 밝혔다. 창포원과 수승대 일원을 답사하고 있는 학력인정 중학과정 학습자·교사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최근까지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면서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문자해독 교육과정의 국어·사회 영역과 연계한 야외 특별활동을 펼쳐 거창지역의 올바른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살아있는 학습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학습자들 간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창포원의 활짝 핀 코스모스와 국화꽃 향기를 맡으면서 역사퀴즈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년소녀같이 들뜬 마음으로 도화지에 마음껏 그림을 그렸다. 이어서 수승대의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교실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구인모 군수는 “어르신들이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배움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현장학습으로 학습자들 간 상호 소통의 장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달 4일에는 초등과정 현장학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거창군은 2015년부터 학력인정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도에는 경남도내 최초로 중학 학력인정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현재 초등·중학학력인정 5개 교실과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19개 교실을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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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7
  • 전국 첫 지방·교육자치 모델…경남 통합교육추진단 1년
    경남형 통합돌봄모델 개발·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등 성과 전국 첫 지방·교육 자치 협업 모델인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이 출범 1년을 맞았다. 11일 경남도에 따르면, 추진단은 지난해 10월 1일 경남도와 도교육청, 지역 대학의 상설 협력기구로 탄생했다. 출범 1년을 맞은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 이 기구는 지방 자치와 교육 자치의 이원적 구조를 하나로 통합해 지역 교육 현안과 혁신을 같이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치됐다. 통합교육추진단은 도교육청 장학관·장학사·일반직 공무원 등 5명과 3명의 대학협력관, 도청 직원 17명으로 구성됐다. 가장 큰 성과는 김경수 도정의 ‘교육인재특별도’ 실현 발판을 마련한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 공모 선정이다. 지역 인재가 모두 수도권으로 몰려가는 블랙홀 현상 탓에 지역의 산업과 경제 기반이 흔들려 지역 소멸 위기까지 대두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경남도의 끈질긴 노력 끝에 정부 정책 사업으로 끌어냈다. 도는 지난 7월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300억 원을 확보했다. 지역 대학과 산업 위기를 타개하고자 최소 5년 이상 추진한다. 지역혁신 플랫폼은 지역 내 다양한 지역공동체가 협력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대형 프로젝트다. 도교육청과 도내 대학 17곳을 포함해 LG전자, NHN, 다쏘시스템코리아, 지멘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기술 기업과 경남테크노파크, 재료연구소,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의 지역 혁신기관 49개 기관·기업이 힘을 모은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수도권 대학과 경쟁할 ‘경남USG 공유대학’이다. 경남의 전략산업 구조에 맞춰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스마트제조ICT, 스마트공동체 등 3대 핵심분야의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다. 1·2학년은 교양교육을 공통으로 받고 3·4학년은 핵신분야별 전공과정을 이수한다. USG 인증을 통해 경쟁력 있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한다. 현재 ‘LG전자 채용 연계형 직무실습(인턴십) 사업’이 20명을 선발해 추진 중이며, NHN 자체 교육사업인 토스트 아카데미 사업 연계도 가시화되고 있다. 내년에는 공유대학의 청사진이 나올 전망이다. 폐교 위기의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작은 학교로 학생과 학부모들을 오게 만들어 존폐 위기에 놓인 마을도 살리겠다는 목표다. 올해 고성군 영오초등학교, 남해군 상주초등학교가 공모에 선정됐다. 시군이 함께 참여해 빈집 정비와 임대용 공동주택 건립 등 주변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커뮤니티, 문화예술 공간을 구축하는 학교 공간혁신 모델 구축사업은 순항 중이다. 올해 초등학교 6곳, 중고등학교 7곳 등 13곳에서 추진하고 있다. 올해 특성화고부터 시범적으로 도입돼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점에 대비하고자 일반고 29곳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수업활동 준비공간이자 학생 간 네트워크 거점인 홈베이스와 학습카페를 구축하는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교육 모델학교 구축사업도 올해 시범적으로 3곳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추진단은 수요자 중심의 돌봄서비스 제공과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경남형 통합돌봄모델’을 만들고 있다. 학부모와 교육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통합 돌봄추진 체계와 제안 사업들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경남도 민기식 통합교육추진단장은 “앞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와 경남형 통합 돌봄 시행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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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1
  • 통합구매 아닌 예산집행이 효율적이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원안대로 통과 경남도교육청 전경 경남도교육청은 원격수업을 위해 교원 노후 PC, 노트북 교체 사업을 벌인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도교육청은 감사원 지적 사항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대기업 제품을 3자단가(조달제품)에서 제외시키고 통합구매(MAS계약)를 윈칙으로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소상공인 모임인 ‘경남정보연합회(이하 연합회)’측은 “통합구매는 중소기업을 살리자는 국가정책에 역행하는 정책이다. 이는 결국 지역 업체에 피해를 주며 국가정책 에 역행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하며 “통합구매를 유보하고 일선학교에서 예산집행을(조달청으로 직접구매)할 수 있도록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경남도의회는 지난 17일 ‘제3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경남도교육청이 제출한 ‘2020년도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국비 40%, 지방비 60% 약 192억 원)시켰다. 또 도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경남도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17건, 동의안 4건, 건의안 3건 등 총 27개 안건을 가결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업 취소·축소로 초등 수영교육 운영비 △미급식일 급식비 등 2070억 원을 감액하고, △학교 무선망 구축 △마스크 구입비 △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구입비 등 659억 원 증액하는 내용을 담았다. 예산안은 도의회 교육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날 2차 본회의에서 확정 예산 5조 7350억 원보다 1411억 원(2.5%)이 줄어든 5조 5939억 원 규모로 통과됐다. 따라서 도 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전용 브라우저 기반의 교육지원 시스템인 ‘아이톡톡’ 시범 운영을 지역내 240개교(시범학교 213개교, 희망학교 27개교)를 대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이톡톡’이란 미래교육을 만들어가는 교육가족의 소통과 배움을 ‘톡톡히’ 연결하고 지원하는 빅데이터 AI기반 경남형 미래교육 지원시스템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8년 미래교육지원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서울대AI연구원 등의 전문 연구기관 컨설팅과 네이버 웨일, 한글과컴퓨터, 시공그룹 등 에듀테크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톡톡’ 전용 브라우저를 개발했다. 경남형 미래교육지원시스템 ‘아이톡톡’은 원격수업 뿐만아니라 혼합수업 상황에서 학생들의 배움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미래교육의 핵심축으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연합회’측은 경남도의회의 ‘2020년도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통과에 코로나19 침체 늪에서 다소 희망이 빛을 기대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지난 2016년도부터 지속적인 통합구매를 실행해 왔지만 이번에는 지역 업체들을 위해 예산집행을(조달청으로 직접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불변없이 통합구매를 주장하고 나섰다고 ‘연합회’측 관계자들은 한숨을 내쉬었다. ‘연합회’ 관계자는 “통합구매(5억 원이상 구매 시 조달단가의 20% DC로 낙찰)란, 제조사에서 지역업체에 지원되는 설치비는 표준노임단가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이에 대한 대안에 대해 “교원용 노후PC 교체건은 컴퓨터 CPU를 i5에서 i3로 사양을 변경하면 통합계약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예산절감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아파트를 예로 들면서 “2인 가족이 32평대 아파트에서 생활해도 불편함이 없는데 굳이 54평대 아파트를 구매하는 것은 예산절감이 아닌 예산낭비이고 이 또한 감사지적 사항이 아니냐”고 반문하며 “일선학교 업무경감에 대해서도 ‘연합회’측은 일선학교에 예산을 배부해 주면 학교에서는 기자재선정위원회 개최해 선정된 제품을 조달청으로 구매 신청하면 최소 10여일 만에 설치가 가능하고 업무도 간단히 처리 할 수 있다. 오히려 통합구매 계약으로 인해 일선학교 수량파악, 선호도 조사, 통합계약공고, 통합계약 후 남는 잔액 재구매 등은 더욱 더 복잡한 시스템이고 설치완료까지 30일 이상 소요된다”고 주장했다. ‘연합회’측은 “이같은 내용·설명을 수차례 전화로 도교육청담당자와 대화했으나 똑같은 대답만 반복되고 있다”고 전하며 “도교육청 담당자는 예산절감과 일선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통합계약을 할 수 밖에 없다”는 답답한 답변만 되풀이 한다고 전했다. ‘연합회’측은 “감염병이 종식될 때 까지만이라도 경남도교육청은 통합계약을 유보하고 일선학교에서 조달청을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간곡히 바란다”며 “박종훈 교육감과 연합회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강경한 뜻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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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경남교육청 원격수업 ‘초등 콘텐츠 공개학급’ 운영
    21일, 경남도교육청은 원격수업 지원과 교사의 업무 경감을 위해 초등 수업 강의 콘텐츠의 2학기분 추가 개발을 마치고 공개학급방에 탑재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교과별 대표 교사들의 수업 강의 콘텐츠[사진=경남도교육청] 경남 원격수업 콘텐츠 공개학급방은 초등 교사 중 수업 경험이 우수한 교사의 강의를 녹화해 원격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영상 수업 콘텐츠다. 초등학교 교과별 대표 교사들의 수업 강의 촬영해 필요로 하는 지역 내 모든 교사에게 공유하는 서비스로 매주 150여 개 콘텐츠가 제작돼 제공되고 있다. 매주 제작된 콘텐츠는 교사들이 수업 진도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 1주일 전에 제공되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 운영으로 인한 업무 피로도를 경감하고 교사의 수업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산 오봉초 이진화 교사는 “초등학교 교사는 한 선생님이 전 교과 강의를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만들어 하는 원격 수업 자료가 많아 상당히 힘들었다”면서 “하지만 공개학급방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로 수업준비 부담이 줄어들어 수업에 집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공개강좌는 초등학생 차시별 40분 수업시간 중 20분 내외로 제공되며 이 외의 시간은 개별 과제를 해결하는 등 학습활동이 이루어진다. 박종훈 교육감은 “원격수업이 대면수업보다 교육적 효과가 낮다는 지적과 함께 교육격차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콘텐츠 공개강좌는 정규수업에 준할 만큼 질 높게 제작된 수업 콘텐츠로 학생의 교육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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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1
  • 양산 ‘특성화고’ 설립 절실하다.
    지난 7월 경남도교육청 통과했으나 ‘지지부진’ 9 일,양산특성화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는 양산교육지원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산특성화고등학교 설립’을 촉구했다. 사진 경남도교육청제공 9일, ‘양산특성화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표병호 경남도의원, 이하 추진위)’는 양산교육지원청에서 양산특성화고등학교 설립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양산특성화고등학교 설립’을 촉구했다. 추진위는 이달 25일 열리는 교육부-행정안전부의 공동투자심사를 앞두고 양산특성화고 설립은 양산지역의 간절한 숙업 사업임을 강조했다. 추진위는 “양산특성화고 설립은 지역의 간절한 숙업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간절히 바라는 대로 양산특성화고 설립이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한다면, 지금 이 시대와 이 지역의 요구에 맞춘 멋진 특성화고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산특성화고 설립 추진은 지난 2013년 3월 양산시의회에 설립 건의안 제출로 시작됐으나 적합한 부지를 확보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됐다. 2016년 실무자 협의회, 각계각층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설명회를 비롯해, 2017년에는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 2018년 양산시와 교육지원청, 도교육청의 부지 협의, 2019년 설립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양산시 관내에는 고졸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고등학교가 없어 해마다 250여 명의 유능한 인재가 부산·울산 등지 타지역 특성화고로 진학함으로 자취를 하거나, 장거리 통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양산에 설립될 특성화고는 학생·지역주민에게는 다차원적인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체에는 맞춤형 고졸 인력 제공을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면서 교육인프라와 산업인프라를 연결하는 직업교육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신개념 직업교육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이 문제는 지난 7월, 경남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했지만 현재까지 이루지 못하고 있는 35만 양산시민의 숙원 사업이다. 추진위는 “만약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지역의 교육공동체와 주민, 기업체가 겪게 될 고통과 어려움을 알기에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반드시 이번 정부의 투자심사에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의지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표병호 추진위원장은 “중학생들이 인공지능 전문 엔지어니어로 창의적인 미디어 제작자의 꿈을 안고 키 높은 흰 모자를 쓴 멋진 셰프의 자신을 그리며 2024년 3월 양산특성화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지역 교육공동체와 주민, 산업체, 지자체에 간절히 당부했다. 양산시는 특성화고 설립을 위해 체육관 구축비 17억 원, 실습동 구축비 30억 원, 개교 후 10년간 교육과정 운영비 매년 1억 원씩 10억 원 등 총 57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오는 25일 양산특성화고 설립 여부를 판단하는 공동투자심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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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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