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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아스모디코리아,김해시 청소년을 위해 8천만원 상당 성품 기탁
    12일, ㈜아스모디코리아(대표 김기찬)는 지난 11일 경남 김해시에 8000만 원 상당(21종, 3,600개) 보드게임 및 도서, 퍼즐을 김해시에 기부했다. 경기도 아스모디코리아,김해시 청소년 위해 8천만원 상당 성품을 기탁했다. 아스모디 코리아는 아스모디 그룹의 한국 지사로, 2021년 1월 설립, 도블, 티켓 투 라이드, 스플렌더, 팬데믹, 딕싯, 아컴호러 시리즈 등 아스모디 그룹의 대표적인 게임들은 물론, 해외 유명 스튜디오들의 게임을 한국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아주 특별한 사연이 숨어 있다. 기부 전달식에 참여한 송유형 팀장과 김해청소년문화의집과 인연 때문이다. 송 팀장은 김해가야고등학교 출신으로 2004년 개관한 김해청소년문화의집과는 고등학생 시절 밴드 동아리활동, 대학생 시절 봉사활동을 한 인연이 있다. 회사 차원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청소년들을 응원하고자 후원을 기획하던 중 송팀장의 제안으로 이번 기부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기부받은 보드게임과 도서, 퍼즐은 청소년시설 및 김해 지역 사회복지기관 150여곳에 배포될 예정이다. 아스모디 코리아 김기찬 대표는 “코로나 장기화로 많은 분들이 지치고 힘들 것이다. 가족, 친구들과 보드게임으로 잠깐이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에 이렇게 통 큰 후원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큰 위로로 심리방역이 될 것 같다”며 “직원의 작은 인연도 소중히 여기는 아스모디 코리아가 번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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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2
  • 양산 웅상우불라이온스클럽 무료틀니 지원
    7일, 경남 양산시 웅상우불라이온스클럽(회장 이보걸)은 소주동 거주 저소득층 1명을 선정해 무료틀니 지원(330만 원 상당)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양산 웅상우불라이온스클럽이 무료틀니 사업을 지원했다. 웅상우불라이온스클럽은 올해 2월에도 평산동 저소득층 1명에 대해 무료틀니 지원사업을 실시했으며 그 외에도 장학금 지원사업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무료틀니 지원사업은 평산동 소재 연세바른치과의 후원을 받아 시행하게 된다. 이보걸 회장은 “이가 없어 음식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이 안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했던 분에게 무료틀니 지원으로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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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하동교육지원청 제29대 박세권 교육장 취임
    6일, 경남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세권)은 지난 2일 제29대 박세권 교육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29대 하동교육지원청 신임 박세권 교육장 신임 박세권 교육장은 1987년 낙서중학교를 시작으로 17년 9개월간의 교직경력을 바탕으로 거제교육지원청 장학사, 경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연수부장, 경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과장, 경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원장을 역임하다 이번에 하동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박세권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교육의 현장인 학교 교육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학교 구성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경청함으로써 투명한 교육행정을 장착하고 교육 주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별천지 하동 행복 교육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어 “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계발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며 하동 지역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민 모두에게 하동교육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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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6
  • 양산시 평산동 적십자봉사회, 이웃돕기 이불 기탁
    5일, 경남 양산시 평산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3일 평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10만 원 상당의 이불 24채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양산시 평산동 적십자봉사회, 이웃돕기 이불 기탁 장면 평산동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 및 이웃돕기 물품 기탁을 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물품은 평산동 적십자봉사회에서 관내 어려운 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김은희 회장은 “이번에 후원된 이불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상근 평산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적십자봉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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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 고성군 삼산면, 찾아가는 경로당 보조금 맞춤 교육 호응
    1일, 고성군 삼산면(면장 정대훈)은 병산마을 노인회 외 12개 마을노인회를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 보조금 집행에 관한 교육을 직접 찾아가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성군 삼산면 마을노인회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실시 장면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원되는 보조금은 마을노인회에서 사용 후 증빙자료와 함께 내역을 정산 보고하고 있다. 하지만, 각 마을노인회에서 보조금을 운영하는 회원들에게는 보조금 사용에 대한 절차가 익숙하지 않아 교육 등 행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집합교육이 곤란한 점을 감안하여 마을을 직접 찾아가서 보조금 집행에 관한 교육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또, 보조금 체크카드 사용 편의를 돕기 위해 운영비와 난방비 체크카드를 구분하는 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부착했다. 정대훈 삼산면장은 “마을노인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 보조금 사용에 대한 수시 교육과 행정적 지원 등에 적극 나서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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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1
  • 통영시 북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기장판 전달
    27일, 경남 통영시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인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댁을 방문해 전기매트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전기장판을 설치해 주는 북신동 관계자 북신동 맞춤형복지팀은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조해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전기장판을 구매 할 경제여건이 되지 않는 세대를 대상으로 여러 가정을 사전 방문하여 생활실태를 파악했다. 이문호(가명) 어르신은 “주워온 전기장판이 고장나 남은 겨울을 보낼 생각에 까마득했는데 이렇게 챙겨주셔서 다행”이라며 고마움을 표명했다.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아직까지도 복지사각지대가 많아 어려운 가구들을 하나 하나 발굴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동네주민들의 제보와 주위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여 어르신들의 겨울잠자리만큼은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석현 북신동장은 “작은 관심으로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어르신을 생각하니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북신동주민센터가 앞장서서 복지 위기 가구를 발굴하기 위하여 앞장서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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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7

실시간 사람과 사람 기사

  • 계장 퇴직 후 과장 된 전직 공무원 화제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다고 아우성인 때 공무원 퇴직 후에도 꾸준히 자기 계발에 정진해 전문직의 한 분야로 당당히 재취업에 성공한 전직 공무원이 있어 퇴직을 앞둔 직장인이나 취업을 앞둔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이재구 과장 화제의 주인공은 2017년 말 하동군청 재무과에서 정년보다 2년 반 먼저 30여년 정든 공무원직을 명예퇴직한 이재구 전직 계장이다. 이 전 계장은 퇴직 이듬해 3월 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스마트전기과에 입학해 전기 공부를 시작했다. 그해 3월부터 12월까지 전기 공부를 해 전기기능사, 승강기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전기기사 필기시험에도 합격했다. 1년 과정인 폴리텍대학을 졸업한 이 전 계장은 전기기사 실기시험 합격을 위해 잠자는 시간 외에는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집중력으로 공부해 2019년 6월 29일 치러진 전기기사 실기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지난 7월 말에는 전기기사 자격증 소지자로 일정 규모 이상의 전기를 사용하는 중대 규모 아파트나 대형 빌딩의 전기안전관리자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으며 8월에 진주시 소재 모 중대 규모 아파트에 전기안전관리자(전기과장)으로 취업하게 됐다. 이 과장은 공무원이었던 30여년 동안 그렇게도 원했던 ‘과장’의 호칭을 이제야 듣게 됐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이 과장의 도전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대규모 건물의 전기안전관리자로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소방설비기사 자격도 필수라 생각해 올해 소방설비기사(전기 분야) 필기시험에도 합격해 실기시험을 준비 중이다. 그는 올해 회갑의 나이로 다음 목표는 65세 이전에 ‘소방시설관리사’ 자격을 얻어 남은 인생을 전기 및 소방분야 전문가로 당당하게 벌어서 가족에게 짐이 되지 않는 노인이 됨은 물론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겠다고 결심하고 급여의 일정 비율을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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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7
  • 마음의 창을 전하는 ‘전도사’
    지난 8일 낮 12시, ‘제9회 국제보건의료안경자원 봉사회(IHMEVS)’ 총회가 개최됐다. 안경을 모토로 ‘국내·외 안경자원봉사회(이하 안경봉사회)’를 이끌고 있는 배구한 회장(크라운안경점)은 1980년부터 안경봉사를 시작해 어느덧 40주년를 맞이하고 있다. 배 회장은 “커다란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칭찬해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이 안경봉사는 저 혼자 만으로 이루진 것이 아닌 후원자와 봉사회원들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고 과정과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최형두국회의원은 “안경을 통해서 40년간 변함없이 봉사를 하는 지역민이 있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축사와 함께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안경봉사회’는 이른 새벽에 일어나 손수 만든 안경들을 국내뿐만아니라 해외 20여개 국의 소외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며 ‘눈과 마음의 창’을 지속적으로 선물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후원인들이 준비한 앙상블연주와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참가증서를 전했다. 또, ‘굿뉴스월드’에서 헌신적을 봉사한 배 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되기도 했다. 배 회장은 “홀로 있는 나무는 절대 숲을 이룰수 없는 것 처럼 여러사람이 모여 힘을 모으면 또다른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면서 “코르나19로 어려운 사회분위기에 작으나마 활력소가 되는 행복바이러스 회원들이 있어 세상은 아름답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와 더불어 배구한 회장 칠순잔치도 조촐하게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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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4회 홀인원’ 그냥 이루어진 것 아니다.
    2015년 소나무에 핀 ‘우담바라’ 행운 예고. 홀인원(hole in one)은 골프에서, 티샷을 한 공이 단번에 홀에 들어가는 것을 말하는데 골퍼라면 누구나 ‘홀인원’을 원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심지어 골프 명예의 전당에 가입된 박세리 선수조차 공식대회에서는 홀인원을 한 적이 없을 만큼 평생에 한 번 올까 말까 하는 힘든 확률을 내포하고 있다. 그런데 무려 네 차례 홀인원을 기록한 골퍼가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아너소사이티 경남 86번째기부천사 (주)부경·(주)프라즈마홀딩스 김찬모 회장이다. 김 회장은 지난 1994년 골프를 시작해 올해로 26년차를 맞는 베테랑 골퍼다. 김 회장의 첫 홀인원은 1996년 10월, 진해해군체력단련장으로 불리는 ‘진해CC’에서 170야드(155m)를 날린 공이 분명 필드에 떨어졌는데 공이 사라진 것이다. 당시 초보 때를 벗지 못했던 김 회장은 사라진 공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될 즈음, 동반 골퍼 한 사람이 “홀인원이다. 김 회장이 날린공이 홀인원이 됐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지만 정작 김 회장은 “홀인원의 가치를 모르는 초보였기에 전혀 실감이 전혀 안났다”고 회고 했다. 두번째는 1999년 ‘창원CC’에서 역시 170야드(155m)를 날린 공이 컵으로 빨려들어가면서 홀인원으로 판명돼 많은 동반 골퍼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 결과 동반 골퍼들에게 화끈한 인사를 치르면서 홀인원의 가치를 한껏 만끽했다고 한다. 세번째는 2005년 장유 ‘정산CC’에서 180야드(165m)를 날린 공이 컵으로 숨어들었고, 네번째 홀인원은 지난 7월 19일, 고향 경북의 ‘한맥CC’ H코스 7번홀에서 티샷(tee shot)한 공이 158야드(145m)를 날아 홀인원이 되면서 남들은 평생 한 번 이룰까 말까 하는 홀인원을 연거퍼 4회나 기록했다. 2015년 본사 정원 소나무에 피어난 '우담바라' 홀인원이 확인되는 순간 김 회장은 “온몸에 전율을 느꼈다. 한마디로 최고의 행복감인 절정체험을 했다”며 당시 흥분됐던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김 회장은 이어 “홀인원을 하고 나면 본인은 3년간 재수가 있고 동반자도 1년간 재수가 있다고 해서 홀인원을 한 사람은 거창하게 한 턱 쏘는 문화가 생겼기에 홀인원 상금 500만 원은 모든 사람과 나누어 쓸 것”이라며 당시 컵으로 빨려 들어가던 공의 모습을 생각하며 희열을 표출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홀인원 당시 ‘Renew life’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썼는데 홀인원 소식이 알려지자 이 회사에서 ‘감사하고 축하한다’면서 선물을 잔뜩 보내왔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골퍼들 사이에 홀인원을 하고 나면 3년간 운이 좋았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김 회장은 ‘부처님의 꽃’이라 일컫는 ‘우담바라’의 존귀함을 더 상기했다. 2015년, 창원시 성산구 연덕로 본사 정원의 식재된 소나무에 ‘우담바라’ 꽃이 피어난 것을 목격한 김 회장은 구전으로만 전해 듣던 ‘부처님의 꽃, 우담바라’를 바라보며 “상서로운 징조임에 틀림 없다”는 긍정적 믿음을 갖었다. 현재 ‘우담바라’를 놓고 곤충학자들은 풀잠자리알이라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지만 김 회장은 그들과 달랐다. 김 회장은 “그 해는 생각하고 손대는 사업마다 놀라운 성과로 이어지면서 존귀한 ‘우담바라’의 상서로움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지금 세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든 경제가 침체늪으로 가라앉았지만 IMF때는 지금의 세배 고통이 따랐다. 우리 기업인들은 이 위기를 기회로 삼고 긍정적 미인드를 갖는다면 기대에 부응하는 기회는 꼭 올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회장은 “우리 골퍼들에게 꼭 하고싶었던 말이었다”며 “일상생활에서도 필드에서 골프치는 마음과 자세로 임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프라즈마홀딩스’는 코로나19에 직면한 상황에 걸맞는 제품을 개발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다는 품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많은 유해세균에 상시 노출돼 있는 손의 살균세척을 위한 손소독기다. 이 제품은 약품·비누 등이 필요 없이 간단히 10초간 세척으로 유해세균을 제거할 수 있어 전염병 예방에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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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2
  •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사업본부’
    지난 1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은 국민체육진흥을 위한 각종 공익기금의 조성을 담당하는 경륜 경정과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친환경 대중골프장 에클리안, 그리고 대표적 청소년 수련 시설인 서울올림픽파크델을 담당할 기금조성총괄사업본부장에 합천 용주면 손목리 출신 김성택(57) 기금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 합천군 출신 김성택 기금조성총괄본부장 신임 김성택 기금조성총괄본부장은 앞으로 2년 동안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과 공단의 직접 사업인 에콜리안 골프장 그리고 서울올림픽파크델의 선봉장 역활을 맡는다. 김 본부장은 용주면 손목리 출신으로 용주초등학교(43회) 졸업, 합천중학교(32회), 합천고등학교(29회), 경상대학교 졸업(법학)후 지난 1990년 8월 국민체육진흥공단 입사후 총무팀장 관악지점장 사업전락팀장 마케팅실장 홍보실장(투르드코리아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겸직) 국민체육진흥기금지원사업평가위원회 위원장 국민체육진흥기금융자심의회 위원장 kspo스포츠가치센터 자문위원회 위원장 스포츠안전재단 비상임이사 기금사업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임기는 2년으로 2022년 6원30일까지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충추적인 역활로 그동안 동료직원들에게 호평과 청렴한 직원으로 정평을 받고 있다. 신임 김 본부장은 “코로나19가 당면한 어려운시기에 중대한 임무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코로나19로경륜 경정을 비롯한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이 중단 또는 제한적으로 발행되어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구성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으면 극복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현재 각 사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한 설계자이자 조력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성택 기금조성총괄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별도의 취임식을 열리지 않았으며 업무보고와 직원 간담회 등을 갖는 등 직원간의 소통에 최우선 과제로 운영과 청렴하고 친절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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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5
  • 이상연(주)경한코리아 대표, 코로나19 조기극복 성금 1억5000만 원 전달.
    2017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등록. (주)경한코리아 이상연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대구·경북·예천군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조기 극복을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경한코리아 이상연 회장 경북 예천군 호명면 태생인 이 회장은 지난 2011년 1억 원 성금 기탁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 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에 3000만원 이웃돕기 성금, 예천군내 장애인시설, 노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에도 2,000만원 성금 등을 꾸준히 기탁해 왔다. 이 회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고향인 대구 경북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면서 “고향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밤낮없이 방역활동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공직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빠른 시일에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달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온 예천군 풍양면에 마스크 1000매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을 역임했다. 재임기간 동안 탁월한 리더십과 온화한 성품으로 수도권 700만 대구 경북 출향인들의 구심적 역할을 했으며, 특히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관 건립기금 5억원, 대경육영장학재단 설립기금 5억원 등을 기탁해 시도민회의 위상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출신의 많은 성공한 출향 기업인들께서 거액의 성금을 기탁해 주시고 있다”면서 “이상연 회장은 평소에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각별하신 분”이라며 “경북이 어려울 때 마다 앞장서서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보내 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내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방역물품과 의료물품 지원에 사용할 계획”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에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이 회장은 2019년에는 경남1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는 등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발전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한코리아는 창원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1984년 창립한 이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밸브 스풀을 국산화하고 2001년 자동차 사이드 브레이크용 샤프트 자동가공장치를 특허 등록하는 등 전국 최대 규모의 CNC자동선반, 고주파 열처리, 자동연삭기 등 다양한 최첨단 정밀측정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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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5
  • 창원시 으뜸만들기사업 ‘상화’가 나섰다.
    창원시 으뜸만들기사업 ‘상화’가 나섰다. 13일, 상화도장개발(회장 이년호)은 지난 11일 창원시 으뜸만들기 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상화도장개발은 이날 우선 창원시 마산합포구 노산동 노후벽화 보수사업에 필요한 페인트 전량을 기부했다. 이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전달식 후 벽화거리를 둘러보고 함께 오찬을 나누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지자체 지원을 받지 않고 ‘창원시지속가능위원회’,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 ‘경남대학교산업미술과학생’ 등이 봉사에 앞장서서 우리시 골목길담장벽화작업을 이루었다”며 “벽화사업을 계기로 자녀들이 안심하고 귀가 할 수 있도록 밝은동네를 만들고 특히, 벽화그림이 주는 친근감이 마음에 평온함으로 전해져 범죄없는 마을로 조성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노산동의 노후벽화사업이 경쾌한 충격을 주어 시 관내 모든 마을에서도 이 같은 바람이 블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노후벽화사업에 (유)상화도장개발, 상화(주)에서 페인트와 부자재 및 소모 자재제공과 기술지도하에 경남대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유하는 시간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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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3
  • 박옥수 목사 신간출판기념회
    마인드 교육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박옥수 목사 신간 ‘내가 왜 그랬을까’ 출판기념회가 지난 24일 오후 1시,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청소년 마인드교육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 목사는 자기계발서 신간 ‘내가 왜 그랬을까’ 를 비롯해 교보문고 선정 자기계발 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른 ‘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 ‘마음을 파는 백화점’,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 ‘마음밭에 서서’ 등 다수의 자기계발서를 출판했다. ‘내가 왜 그랬을까’ 신간 작에서 저자는 악한 영을 이기는 지혜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이러한 방법으로 삶이 변화된 실제 사례를 보여주며 어떤 조건이라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이 있음을 독자들에게 이야기한다. ▲ 지난 24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박옥수 목사 신간 출판기념회에서 박옥수 목사가 독자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성경세미나 참석자들과 성도들, 박성원 창원시 의원과 경남연합일보 김교수 대표, 신도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원 창원시의원은 “박옥수 목사님 출판기념회에 온 것을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런 출판기념회가 창원에서 열린다는 것이 박 목사님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고 다음기회에도 출판기념회가 열린다면 꼭 참석하겠다”고 밝히며 “박 목사님은 그동안에 세계 각국에서 펼치는 마인드 교육을 위해 국가 정상들과 만남가 특히, 청소년들이 악령에서 벗어나는 변화 등을 꼭 창원시민들에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악령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보니 많은 생각이 달라지고 다시 한번 정말 뜻 깊은 출판기념회에 왔다”고 덧붙였다. ▲ 박옥수 목사 신간 ‘내가 왜 그랬을까’의 실제 인물인 김주원 씨가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 속의 인물인 김주원 씨는 강단에 올라 “예전엔 굉장히 불안하고 늘 고통 속에 있었는데 지금은 그때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행복을 늘 느낀다”며 “이제는 분명히 알게 됐다. 제가 행복하고 고통스러운게 잘 살고 못 살고가 행복의 조건이 아니라 내가 악령에 이끌릴 때는 그렇게 고통스럽고 힘들었는데 제가 하나님의 이끌림을 받고부터 이렇게 삶이 달라졌다. 완전히 삶이 달라졌다. 사람들의 모든 행복의 조건은 어디에 이끌리느냐? 악령에 이끌리면 100% 불행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렇게 불행한 삶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행복할 수 있다. 조건 아무 것도 상관없다’ 이런 얘기하면서 평생 살고 싶다”고 박 목사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한번 돼 새겼다. 설교를 위해 강단에 오른 저자 박옥수 목사는 “악한 사람들이 그냥 악한 게 아닙니다. 교도소에 있는 중범죄자들을 10년가까이 교육을 했어요. 그들이 범죄비밀을 이야기 할때 생각하나가 들어와서 그 생각에 끌려가다 보면 살인자가 되고 무기수가 되는 거예요. 근데 그게 그냥 내 생각이 아니라는 것을 성경을 보고 알았다”며 “요한복음 13장 2절을 보면 마귀가 가룟 유다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다고 돼 있어요. 죄송합니다만 여러분의 마음을 자물쇠로 잠글 수가 없어요. 언제든지 악령도 들어올 수 있고 성령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생각을 조금만 사고해 보면 악령인지 아닌지가 구분이 가요. 대부분은 잘 몰라요. 성경을 자세히 보면 악령이 우리 삶을 많이 파괴시키고 있습니다. ‘아, 이게 내가 아니고 악령이 나에게 생각을 넣었구나!’를 알 수 있습니다. 악령에서 벗어나면 세상이 훨씬 더 밝아지고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사람들을 고통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는 ‘생각’의 출처가 악한 영이며, 이로 인해 불행과 고통 등 비극이 시작된다고 진단했다”며 “‘악령’은 사람들이 흔히 아는 기괴한 모습이 아니라 ‘악령’은 지극히 합리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고통의 굴레로 이끌어가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거제시에서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용환숙 씨는 “살면서 ‘내가 왜 그랬지?’라며 후회할 때가 많다. ‘내가 왜 그랬을까?’라는 책 제목을 보는 순간 그에 대한 해답을 찾을수 있을 것 같아 얼른 읽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산 정주리 씨는 “하루를 보내면서 후회함의 연속이었다. 그 이유는 나이가 든다고 저절로 알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내가 왜 그랬을까’ 책은 왜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는지 알 수 있게 해 줄 것 같다”고 전했다. ▲ 박옥수 목사 출판기념회에 이어 펼쳐진 합창 공연의 모습. 또 창원 김미숙 씨는 “저자 박옥수 목사님의 마인드 도서 중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를 감명 깊게 읽었다”며 “읽고 또 읽고, 지금도 읽고 있는 중인데요. 이번에 나온 ‘내가 왜 그랬을까’ 에는 어떤 내용이 있는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불행 속에서 행복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행복 속에서도 불행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많다. 그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한 신간 ‘내가 왜 그랬을까’가 저자의 바람처럼 고통 속에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변화와 행복을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기원했댜. 출판기념회 이어 그라시아스 단원 첼리스트 김정원의 ‘The prayer’ 첼로 연주와 소년소녀합창단 혼성중창 ‘샹젤리제’, ‘Home on the range’ 합창 공연이 행사장안을 수 놓자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응답했다. ■ 박옥수 목사 interview ▲ 박옥수 목사. 요한복음 8:3~12에 나오는 이 이야기는 예수가 얼마나 너그럽고 공정한가를 보여주는 사례로 흔히 인용된다. 우선 내용을 살펴보자. 예수의 적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를 도덕적 난관에 빠뜨려 죄를 눈감아주는 것처럼 보이도록 만들려 한다. 그들은 그를 간음하는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을 예수께 데려간다. 모세의 율법에 따르면 그 여인은 돌로 쳐 죽여야 한다. 그들은 예수가 그녀를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히 여긴다. 그런데 실망스럽게도 예수는 마치 아무 말도 듣지 못한 것처럼 땅바닥에 손가락으로 글을 쓴다. 그런 다음에 예수의 너그러움을 잘 보여주는 발언이 나온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 그러자 여인을 비난하던 사람들이 모두 가버리고 예수와 여인만 남는다. 예수가 여인에게 말한다.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여인이 대답한다. “주여, 없나이다” 예수가 다시 말한다.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여인은 용서를 받지만 두 번 다시 죄를 범하면 안 된다. 여인의 가슴속에는 감사함으로 넘쳐 악한 생각이 침투할 자리가 없어졌다고 박 목사는 전했다. 이어 박 목사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의 활동으로 현재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한 미국 교포 자녀의 변화는 교포사회에서 화제가 됐다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청소년의 마약, 게임, 자살, 약물남용, 범죄, 미혼모 문제 등으로 고민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소년의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 스스로 깊게 생각하도록 교육하는 ‘마음공부’를 하게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국제청소년연합을 통해 세계 청소년의 마인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박 목사는 “간음한 사마리아 여인의 감사함이 넘쳐 악한 생각이 침투할 자리가 없는 것 처럼 우리 청소년에게도 마인드교육을 통한 감사함으로 악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어야 한다”며 이것이 즉 마인드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목사는 “지식이나 기술 교육으로만 청소년을 완전하게 변화·발전시킬 수 없다.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은 인성교육인 즉 ‘마인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세계기독교 지도지 책무까지 맡고 있는 박 목사는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외 아프리카 30개국, 아시아 13개국 등 저개발 국가 94개국 정상들과 그 나라 교육기관을 통해 그 나라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자문과 교육지원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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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9
  • 어주구리로(漁走九里) 평가받지 않을지?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진주유등축제 유료화 전환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후문에 힘입은 안상수 창원시장이 ‘진해군항제’, ‘가고파국화축제’, ‘K-POP 페스티벌’ 등 창원을 대표하는 축제에 유료화 전환을 조심스레 추진하고 있다. 과연 이 방안이 지역민은 물론, 진주유등축제를 다녀갔던 외지인들과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안 시장의 이 같은 구상은 정부가 ‘축제 경비를 내실 없이 탕진하는 지자체와 알뜰 축제를 운영한 지자체 간 지방교부금에 차별화를 둔다’는 발표에 위압감을 느낀 나머지 진주유등축제 유료화 성공이란 결과에 착안, 정부 방침에 부응키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만일 안 시장의 구상이 진주유등축제유료화 전 실행됐더라면 명장 아니면 패장으로 평가 받았겠지만 뒤 늦은 구상은 진주유등축제 사례 모방이란 잣대를 피할 수 없다. 지역축제라면 지역민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 반면 외지인들에게도 우리 지역의 축제를 부담 없이 보여 줌으로써 지역민심과 지역의 발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진주유등축제에서 엎드린 노인의 등에 올라서서 가림막 넘어 펼쳐지는 행사장을 구경하는 할머니 모습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이 이목을 집중시킨 사실을 아는 이는 다 안다. 물론 연출된 사진이라고 판명은 됐으나 유료화가 아니었다면 이 같은 행위가 발생됐을까? 또 지역민 일부는 행사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유료화 반대를 외치며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으며 트럭을 이용해 생계를 꾸려가던 한 시민은 유료화로 막힌 길을 우회하느라 몇 시간을 허비하기도 했단다. 특히 250만 명 관람객과 수천 억원의 부가가치 효과를 누렸던 지난해에 비해 이번 진주유등축제는 유료관람객 약 40만 명 관람객에 그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달성할 수 없었다는 말도 나왔다. 한마디로 지역민을 의식하지 않는 유료화축제 정책이 성공 했으면 얼마나 성공 했겠는가? 창원시 대표축제 진해군항제 올 예산은 9억1800만원, 가고파국화축제 10억2900만원, K-POP 페스티벌 예산은 8억원이다. 주어진 상황에서 불필요한 프로그램은 배제하고 여기서 남는 경비를 내실 있는 프로그램에 보태 나간다면 굳이 유료화 전환이 필요한지 묻고 싶다. 어주구리(漁走九里)는 옛날 한나라 때 이야긴데 물속의 잉어가 아주 커다란 메기에게 잡아먹히려는 순간 온 힘을 다 해 물속을 튀어나와 지느러미를 다리삼아 냅다 뛰기 시작했다. 한 농부는 잉어가 뛰는 모습을 보고 쫒아가다 잉어가 멈추자 “고기가 9리를 달렸다”고 소리쳤다. 그리고 지친 잉어를 잡아 집으로 돌아와 식구들과 맛있게 먹었다. 어주구리(漁走九里) 이 말은 능력도 안 되는 이가 센 척 하거나, 능력 밖의 일을 할 때 쓰이던 말이다.
    • 칼럼.기고.기자수첩
    2019-06-15
  • 영원한 대한민국 궁도 여전사, 오연이 회장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지난 2014년 의령 ‘홍의정’에서 시궁하는 오연이 회장. ▲ 제56회 도민체전 궁도부문 시상 장면. ▲ 지난 4월 29일 김해 한림면 봉화정에서 우승한 의령군 궁도팀. 고등학교 때 부친 권유로 시작 “나를 지배할 수 있는 능력 배양된다”부친·시아버지·남편 모두 궁도인…전국 최초 부부 명국 기록 보유 2016년 경남 궁도인 지지 얻어 ‘통합경남궁도협회’ 초대 회장 선출“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궁도…가족들 물심양면 지원 고마워” “부친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궁도는 처음에 생소함 때문인지 여자 몸으로 하기 힘든 운동이라 생각하고 수차례 포기를 반복하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부친은 꾸지람보다 격려로 달래주셔서 기초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자세도 엉망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많은 노력과 연습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됐습니다.” 오연이 회장은 이같은 노력을 통해 현재 6단 실력을 보유한 경남의 수장이 됐다. 지난달 28일, 제56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김해에서 개막했다. 이번 체전은 시범경기 2개 종목을 포함, 모두 27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임원과 선수단은 역대 최대인 1만334명이 참가했다. 이번 체전에서 의령군청 궁도선수단은 궁도종목 군부 단체전 1위, 개인전 2위(구영식), 3위(이동권)를 차지해 경남대표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달 29일 오후 3시, 궁도경기가 펼쳐졌던 김해 한림면 ‘봉화정’. 경남도체육회 지현철 사무처장으로부터 오 회장이 통합경남궁도협회 회장이라는 소개에 귀를 의심했다. 남성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궁도 종목의 회장이 여성이란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으나, 자리에 앉아 오 회장과 이어진 오랜 대화 속에서 비로소 의구심이 하나 둘씩 풀려갔다. 의령군 부림면이 고향인 오 회장은 초등학교 시절 기계체조를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무엇이든 한 번 하면 끝장을 본다는 그였지만, 당시 오 회장은 몸이 여리고 약해 기계체조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고등학교 2학년 무렵 부친(오종태 87년 작고)은 오 회장에게 넌지시 궁도를 권했다. 궁도인인 부친의 활동을 보면서 자라온 오 회장은 궁도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이 깃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1978년 2월 집궁한 그는 어린시절 기계체조를 포기했던 자신의 나약했던 모습을 만회하려는 듯 연습에 매진하며 궁도가 무엇인지 깨우쳐가기 시작했다. 오 회장은 “궁도도 기계체조 이상으로 힘들었습니다. 여자의 몸으로 활시위를 당기고 올바른 자세를 취하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연습기간 동안 부친과 어르신들한테 꾸지람도 많이 들었습니다.” 오 회장은 이어 “아버님이 작고하시고 난 이후에야 비로소 무엇 때문에 저에게 궁도를 권하셨는지 이해하게 됐다”며 “궁도를 하게 되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특히 정신력이 집중돼 나를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이 배양(培養) 된다”고 귀띔해 주었다. 1978년 집궁 후 39년 궁력을 지닌 오 회장은 2013년 제17대 경남 궁도협회장, 의령군 궁도협회장, 2006년 여성 최초로 홍의정 사두(射頭)를 역임하며 특출한 궁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 지난 2013년 경남궁도협회 17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깃발을 흔들고 있는 오연이 회장. 오 회장에게 있어 궁도는 정말 필연(必然)이 아닐 수 없다. 궁도로 맺어진 남편 임두종 씨 역시 궁도인으로 현재 의령군청 궁도부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따라서 전국 최초 부부 명국 기록(총 14단)을 보유하고 있다. 필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시아버지(작고) 임기형씨 역시 사두를 역임한 궁도인으로, 오 회장은 궁도를 떠나서는 살 수 없는 명실상부한 궁도인 가족이다. 오 회장은 지난 2016년 경남 궁도인의 지지를 얻어 ‘통합경남궁도협회’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 지난해 통합 경상남도궁도협회 회장에 당선된 오연이 회장. 오 회장은 “궁도는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무예로, 예의와 규범을 중시하며 반만년 역사와 함께 면면히 이어져 호국 전통무예로서 날로 계승·발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날에는 취미생활과 더불어 몸과 마음을 단련시키는 스포츠로 알려져 궁도인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오 회장에 따르면, 활은 본래 무기로 사용됐지만 총이 출현하면서 그 위력을 상실하고 오늘날에는 스포츠 종목으로 대중에 보급됐다고 한다. 궁도는 국궁(國弓)과 양궁(洋弓)으로 나뉘는데 예부터 한민족에게는 가장 대중화된 무예이자 심신단련과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는 방편이었다고 전했다. 오 회장은 “예전의 국궁은 주로 노인층 전유물이었다. 그러나 양궁의 보급과 더불어 젊은 층에도 레저 스포츠로 보급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혼자서도 즐겁게 수련할 수 있고 정신 수양과 건강에도 좋다는 점 등이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고 극찬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궁도 경기에는 이충무공 탄신기념대회, 대통령기쟁탈 전국 시·도 대항궁도대회, 전국남녀 궁도선수권대회, 전국남녀 중고등학교 궁도대회, 전국 궁도종합선수권대회, 전국체육대회 등이 있다. 궁도에 사용되는 궁의 종류는 크게 각궁(角弓)·정량궁(正兩弓)·예궁(禮宮)·목궁(木弓)·철궁(鐵弓)·단궁(檀弓)·죽궁(竹弓)·고궁·철태궁(鐵胎弓) 등으로 나뉘어진다. 이 가운데 고궁·정량궁·예궁은 넓은 의미에서 각궁에 속하며, 목궁·죽궁·철궁·철태궁 등은 이들과는 전혀 다른 단일 궁에 속한다. 궁도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구별되며, 단체전은 시·도 대항전과 정 대항전으로 나뉘고 어느 종목을 막론하고 기록경기를 원칙으로 해서 승부를 결정한다. 현재 한국에서 실시되는 시·도 대항전은 대표 7명이 참가해 상위자 5명의 기록 합계로 순위를 결정하고 정 대항전은 사정 대표 5명이 출전해 순위를 결정, 개인전에는 남자 개인전과 여자 개인전이 있다. 각 대회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시·도 대항전은 각 시·도 대표 1명씩을 1개 조로, 정 대항전은 같은 사정에서 출전한 5명을 1개 조로, 개인전은 참가 신청 순서에 따라 7명을 1개 조로 대를 편성한다. 각 대는 교대로 나와 1순, 즉 한 대에 편성된 각 선수가 1발씩 돌아가면서 쏘기 시작해 모두 3발 또는 5발씩을 쏘게 된다. 첫 순을 초순, 둘째 순을 중순, 셋째 순을 종순이라 한다. 오 회장은 “궁도 시합은 단순 활 쏘기가 아니라 다양한 경기방법으로 그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며 “몸과 마음을 단련시키며 과녁에 명중했을 때 느낄 수 있는 그 짜릿함을 많은 분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경남궁도협회의 발전은 물론, 전체 궁도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궁도 인구의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는 오 회장은 궁도 활동뿐만 아니라 의령군의회 제5대 새누리당 여성비례대표 군의원 역임과 2014년 6월, 경남도의회 도의원 예비후보자로 출마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오 회장은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궁도입니다. 궁도가 없었다면 아마 지금의 저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가족들에게 고마운 것은 제가 궁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곁에서 힘이 돼주고있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남편이 옆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라며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서슴없이 표명했다. 39년간 궁도인으로 살아온 오 회장, 그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궁도 발전을 위해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는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그녀의 열정처럼 궁도가 골프처럼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본다. 오연이 회장 ▲ 오연이 회장 이력 전)전국여궁사회 총무 전)JC부인회 사무국장 전)의령군청 사회복지과 근무 전)제5.6대 전국여궁사 궁도협회장 전)대한궁도협회 이사 전)의령홍의정 전국최초 여성사두 전)의령군의회(한나라 비례대표) 군의원 운영위원장 전)의령홍의정 : 의령군궁도협회장 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령군협의회 감사 (12기-17기)현)국민건강관리공단:등급판정위원회 위원 현)의령군발전협의회 위원 현)의령군4-H연합회(회원)현)제9대 전국여궁사회 회장 현)소방클린위원회 위원 경상남도 제17대 궁도협회장 당선 국립4개대학교 경남여성지도자(사무총장)현)대한궁도협회 경상남도지부장 현)통합경상남도궁도협회 초대회장 현)민주평통17기 감사 수상 2000년 의령군수 표창2009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령군협의회 이명박 대통령상 수상2016년 대한궁도협회 공로상 수상 <경남연합일보에도 게재된내용>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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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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