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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병박물관, 의령공예협회 회원 초대전 개최
    11일,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12일부터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 중이다. 의병박물관은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의령공예협회(회장 김동재) 회원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나무, 한지, 흙 등 자연친화적 재료를 이용한 따스한 봄의 온기가 느껴지는 작품들로 채워질 이번 전시는 한복 강향자 · 김형옥, 서각 및 수석 김동재, 목공예 도진영 · 박영훈, 한지 안정원, 도예 전경임 · 한대웅 등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선보인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봄을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군민들과 의병박물관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밝고 따스하며 생동감 넘치는 봄기운을 선사해 드리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3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의병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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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1
  • 세계문화유산 함양 남계서원, 전통제례행사 개최
    10일, 경남 함양군은 15일 오전 10시, 남계서원(원장 이창구·수동면) 춘기 제향을 함양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한다고 전했다. 함양 남계서원 전경 남계서원은 매년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를 지내며 유교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힘쓰고 있는데, 올해는 제향 봉행 전 전통제례 행사를 개최하여 잊혀져가는 제례문화의 복원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함양군수 행차 재현을 시작으로, 풍영루 앞에서 고천무(鼓天舞)와 수동면민 여울소리패의 나희공연, 춘기 제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제향의 초헌관은 서춘수 함양군수, 아헌관은 김재웅 경남도의원, 종헌관은 김윤택 함양군의회 부의장이 맡아 진행한다. 남계서원 관계자는 “이번 제례는 남계서원이 2019년 7월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제향행사의 격을 높이고, 전통제례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힘썼다”며 “함양군을 넘어 경남을 대표하는 제례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15일에는 남계서원뿐만 아니라, 송호서원(원장 이병오·병곡면)·청계서원(원장 김영상·수동면), 화산서원(원장 임채갑·수동면)에서 유림원로 등 각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제향을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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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 2022년 상반기 기획전
    9일, 경남 (재)김해문화재단은 11일부터 3개월 동안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가율 전시관에서 유튜브 채널 ‘달려라치킨'의 미니어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 기획전 작품 ‘달려라치킨'은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활동해오다 최근 KBS 1TV ’아침마당‘, KBS 2TV ‘생생정보’ 등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김해 소재 크리에이터 정지화씨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정지화씨는 영화,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나 장면을 미니어처로 제작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올려 인기를 얻었다. 이번 전시는 정씨의 그간 작품들 120여점을 한 자리에 모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 5월 주말엔 정지화 작가의 깜짝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전시장 곳곳에 숨어 있는 ‘달려라치킨’ 캐릭터 미니어처를 찾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남기는 관객에게 미니어처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니어처 제작 체험도 개최한다. 다만, 시간당 5팀으로 인원제한이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전시 관계자는 “만화, 게임 캐릭터 같은 대중적인 소재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www.wg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를 통해서 가능하다.(055–340-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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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고성향교 제2573년 춘향제례 개최
    7일,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5일 교사리 소재 고성향교에서 공기 2573년을 맞아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대표 문화인 고성향교 문묘석전 춘향제례를 봉행했다고 전했다. 고성향교 2573년 문묘석전 춘향제례 봉행 장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나눠 올리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인(仁) 사상을 잇기 위해 중국 성인 7인과 한국 현인 18인을 모시고 지내는 제례 의식이다. 이날 춘향제례 초헌관은 백두현 고성군수, 아헌관은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정애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정돼 제를 올렸다. 특히, 오늘 행사에서는 행정과 의회, 교육지원청이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박정식 고성향교 전교는 “석전제례를 통해 공자의 높은 학문과 가르침을 기리는 한편 선비정신 함양을 통한 도덕과 사회질서를 세우는 데 힘쓰겠다”며 “향후 젊은 사람들이 지역의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맥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성향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림을 마을 교사로 육성하고 고성향교와 교육청은 이를 연계해 향후 행복교육지구사업인 마을 학교를 충효교육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오늘날 요구되는 올바른 인성과 예절,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덕목들을 학생들이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성향교는 1983년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19호로 지정된 이래 ‘청소년 인성교육’, ‘전통문화계승사업’등을 통해 충효 사상 고취 및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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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밀양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경남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고 전했다.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춘계 석전대제가 봉행된 밀양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안자, 자사 등 중국 5성과 정자 등 송조2현,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손광조, 이이 등 한국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이날 춘계 석전대제의 초헌관은 박일호 밀양시장, 아헌관은 신진오 유림, 종헌관은 박영철 유림이 맡았다. 밀양향교는 좌묘우학(左廟右學)의 배치를 보이는 병렬식 향교의 대표사례이다. 경상남도 30여 개 향교 가운데 병렬식 배치를 취하고 있는 향교는 거창향교를 비롯하여 4곳으로 직렬식 배치법의 다른 향교와 차별성을 보이며, 특히 대성전과 명륜당이 좌향을 달리하는 경우는 밀양향교가 유일하다. 또, 밀양향교 대성전은 임란 때 소실된 후 1602년에 중건되어 건립시기가 빠른 편에 속하며, 1617년, 1820년 2차에 걸쳐 이건했으나 기둥, 익공, 창호 등에서 구재를 재사용하여 조선 중기의 고식 기법들이 잘 보존돼 있다. 김명환 전교는 "밀양향교가 공자의 인·의·예·지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밀양 지역 정신문화의 중심체 역할을 해야 하며 허물어져 가는 예의범절을 바로 세우는 일에 모두가 커다란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초헌관을 맡은 박일호 밀양시장은 "향교 내 작은 도서관, 유림학교 등 문화재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재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를 향유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향교 대성전은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과 후기의 건축양식이 공존하여 어우러져 있다는 점에서 미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 28일 보물 제2094호로 지정됐고 밀양향교 명륜당 또한 같은 날, 보물 제209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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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 의령군, 향교 춘기석전대제 봉행
    경남 의령향교(전교 남도현)는 5일, 공자탄생 2573주년을 맞아 의령읍 서동리 소재 대성전에서 헌관을 비롯한 지역유림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초헌관 오태완 의령군수가 제례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대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진행됐다. 초헌관은 오태완 의령군수, 아헌관은 문봉도 군의회의장, 종헌관은 한금조 교육장이 맡아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향을 피우고 제수 등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와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축문을 태워 없애는 망료례를 끝으로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27인 선현을 추모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제례로 유교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의령향교는 1982년 경남도 유형문화제 제201호로 지정되었고 매년 음력 2월(춘기)과 8월(추기)의 상정일(上丁日)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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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실시간 문화 기사

  • 밀양시, 국보 영남루에서 열리는 2024년 무형유산 상설공연
    5일, 경남 밀양시는 6일부터 10월까지(7~8월 제외)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영남루 마당에서 무형유산 상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보 영남루에서 열리는 2024년 무형유산 상설공연 개막 공연은 6일 오후 1시 30분에 국가 무형유산인 밀양백중놀이와 경상남도 무형유산인 무안용호놀이, 감내게줄당기기, 밀양법흥상원놀이, 밀양작약산예수재 합동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2008년부터 17년을 이어 온 무형유산 상설 공연 작품은 최초 3개에서 현재 5개로 확대됐다. 5월에는 더 풍성한 무형유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5월 4일 밀양백중놀이와 감내게줄당기기를 시작으로 5월 18일에 밀양법흥상원놀이와 밀양작약산예수재 공연이 열린다. 무더위가 한창인 7~8월에는 공연이 열리지 않고, 공연 당일 비가 오면 일요일로 연기된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이번 행사가 밀양을 찾은 관광객들이 국보 영남루 마당에서 밀양의 전통 무형유산 공연을 보고 즐기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지역의 전통을 계승하고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품격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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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2024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공모, 총상금 3,590만 원
    3일, 경남 하동군은 10월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토지문학제’를 앞두고 평사리문학대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토지문학제 시상장면(자료사진) 이번 공모는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 주관 하에 진행되며, 시·소설·수필·동화 부문과 평사리 청소년문학상(시·소설), 그리고 반려동물 디카시 부문에서의 창작 작품을 모집하고 공모 접수는 오는 8월 31일까지다. 평사리문학대상 응모 작품은 소설 부문에 200자 원고지 100장 내외의 중·단편 중 1편(중편은 줄거리 첨부), 시는 5편 이상, 수필은 3편 이상, 동화는 1편을 제출할 수 있다. 특히, 하동에 관한 내용을 다룬 작품은 우대받으며, 모든 작품은 미발표 순수 창작품이어야 한다. 참가 자격은 역량 있는 신인과 등단 2년 미만의 기성작가로 제한되며, 당선작에는 부문별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소설 부문 당선자에게는 1000만 원, 시·수필·동화 부문 당선자에게는 각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 신설된 평사리 청소년문학상 시 부문과 반려동물 디카시 부문도 주목받고 있다. 평사리 청소년문학상은 200자 원고지 60장 내외의 미발표된 순수 창작 소설 1편이고, 올해 신설된 시 부문(3편)은 전국의 고등학생 혹은 동일 연령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상금은 대상 100만 원(시 70만 원), 금상 70만 원(시 50만 원), 은상 50만 원(시 30만 원), 동상 30만 원(시 20만 원)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부터는 ‘반려동물 디카시:디지털카메라와 시(時)의 합성어’를 함께 공모한다. 생전 동물을 비롯해 뭇 생명 있는 것들을 아끼고 사랑했던 박경리 선생의 뜻을 받든 반려동물 디카시는 반려동물 사진과 5행 내외의 문장으로 3편을 출품할 수 있다. 신인과 기성 누구든 응모 가능하며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15명 등 총 20명의 작품을 선정한다. 분야별 당선작은 2024 토지문학제 시상식(10월 12일 예정)에서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자는 8월 31일(마감 당일 도착분 유효)까지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76-23)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든 부문은 PC 파일(11포인트 줄 간격 160) 제출 가능하며, 평사리문학대상과 청소년문학상은 우편으로만 접수하고 반려동물 디카시는 이메일(tojinovel@hanmail.net)로만 출품 가능하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055-882-267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 으뜸 문학제로서 위상을 높이고 소설 『토지』의 배경인 악양면 평사리를 문학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자 지난 2001년부터 작품 공모를 시작해 올해로 24년째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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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창녕군,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공모사업 선정
    2일,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문화재청의 ‘2024년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공모사업’에 대지면 왕미마을 고분이 선정, 국비 1억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창녕군,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공모사업 선정 문화재청의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는 매장문화재 유적 보호를 위해 긴급발굴조사비를 전액 국비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제1차 공모에서는 총 14개 유적이 신청해 6개 유적이 선정됐으며, 경남도에서는 창녕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지원 대상에 선정된 대지면 왕미마을 고분은 예부터 왕묘(왕뫼)가 있어, 마을 이름이 왕미마을로 붙여진 지역이다. 군은 현재 비지정 가야고분으로 2021년 시행한 지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왕미마을 고분의 보존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왕미마을 고분의 규모는 직경이 30m로 가야고분군 중에서도 대형봉토분에 해당한다. 고분의 규모와 입지적 탁월성을 보아 매우 중요한 역사성을 지닐 것으로 보이며, 창녕지역 고대사를 이해하는 기초자료와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비지정으로 관리받지 못한 왕미마을 고분의 보존과 정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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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양산시립도서관, 올해의 책 선포 및 작가와의 만남
    29일, 경남 양산시립도서관은 2024년 올해의 책 선포 및 일반 부문 선정도서인 <유마도> 강남주 작가와의 만남을 오는 4월 15일 10시, 양산시립 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올해의책 선포식 행사안내 이날 행사는 올해의 책 소개와 선포, 축하공연 및 강남주 저자와의 만남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4월 1일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angsan.go.kr/) 또는(055-392-5913)로 신청하면 된다. <유마도>은 동래 화가 ‘변박’이 조선통신사 사행선의 기선장이 되어 일본을 다녀오는 파란만장한 300여일 여정을 그려낸 작품으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조선통신사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소설이다. 서민수 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올해의 책 일반 부문 선정도서인 <유마도>를 통해 조선통신사 행차 길목이었던 웅상 용당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며 “어린이 부문 선정도서인 이하은 작가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금동향로 속으로 사라진 고양이>와 함께 독서릴레이,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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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함안군, 성산산성 발굴지 현장공개 설명회 27일 개최
    26일, 경남 함안군은 함안 성산산성 복원·정비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함안 성산산성 발굴조사가 이달에 완료됨에 따라 성산산성 18차 발굴조사 현장공개 설명회를 27일 오후 3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안군, 성산산성 발굴지 현장공개 설명회 27일 개최(성산산성 전체전경) 함안 성산산성은 6세기 중후엽에 초축되어 조선시대까지 활용됐던 석축산성으로 발굴조사는 1991년부터 2016년까지 총17차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서 학술발굴조사가 진행됐다. 이번 18차 조사는 (재)경남연구원에서 2019년에 시굴조사를 실시했으며 발굴조사는 2020년과 2021년 문화재청으로부터 두 차례의 변경허가를 승인받아 이달에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에 현장공개 설명회는 지난 2020년 12월 23일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현장공개회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5년간 진행했던 18차 성산산성 발굴조사의 주요성과를 정리하고 일반에게 공개하는 뜻깊은 행사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누구나 직접 성산산성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발굴조사를 직접 담당했던 책임연구원으로부터 현장에서 조사성과를 직접 들을 수 있다. 발굴조사 현장공개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재)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055-580-0206), 함안군 문화유산담당관 역사도시담당(055-580-259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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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의령군, 향교 춘기석전대제 봉행
    15일, 경남 의령향교(전교 남기청)는 지난 14일, 공자 탄신 2575주년을 맞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의령향교 춘기석전대제 이날 대제의 초헌관은 하종덕 의령 부군수, 아헌관은 윤병열 의령군의회 부의장, 종헌관은 권순희 교육장이 맡아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향을 피우고 제수 등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와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축문을 태워 없애는 망료례를 끝으로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27인 선현을 추모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제례로 유교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삼국시대부터 전해오는 전통 유교의식이다. 의령향교는 1982년 경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매년 음력 2월(춘기) 상정일(上丁日) 8월(추기) 공자탄신일인 27일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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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함안군, ‘가야문화권 최초 !’
    13일, 경남 하안군은 함안고등학교 개축공사 예정부지에서 가야문화권 최초로 소 모양 상형토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소 모양 상형토기가 발견된 구덩이 (재)바른문화유산연구원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발굴조사를 진행해 삼국시대 수혈 13기, 구 3기, 주혈 30 여기의 유구를 확인했으며 고배(高杯), 호(壺), 소옹(小瓮), 개(蓋), 상형토기 등의 유물이 출토됐다고 밝혔다. 이 중 길이 820㎝, 폭 440㎝, 깊이 30㎝의 구덩이에서 발견된 상형토기는 소의 형태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사례로는 처음이라 주목된다. 소를 형상화했고, 등 부분에는 뿔잔이 부착돼 있는 형태이다. 소의 머리 부분은 눈, 코, 입, 턱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했으며 엉덩이, 꼬리 등의 전체적인 형태도 입체감 있게 만들어졌다. 다리는 모두 결실된 상태로 출토됐다. 또한 뿔잔과 몸, 엉덩이, 이마, 얼굴 등에 사선문 또는 격자문이 새겨져 있다. 이러한 상형토기는 기마인물형뿔잔(傳 김해 덕산리 출토, 국립경주박물관 소장)과 그 형태가 유사하며 김해 봉황동유적에서 출토된 뿔잔의 격자 문양과도 비슷하다. 특히 소를 형상화한 상형토기는 가야문화권에서 처음 확인된 것이며, 신라 문화권의 토우나 토용의 사례도 많지 않아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함안고등학교 부지는 남쪽으로 말이산고분군, 서쪽으로는 아라가야 왕궁지로 추정되는 함안 가야리유적(사적), 함안공원 충의공원 유적에서 삼국시대 유구 등이 확인되고 있어,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주변 일대는 삼국시대 생활유적이 넓게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향후 원형 보존유적인 충의공원 유적과 연계하여 종합적 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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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조규일 진주시장, ‘최대성 정려 현판’ 도 문화재 지정서 전달
    13일, 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지난 12일, 지난 2월 말 경남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진주 최대성 정려 현판’이 소재한 미천면 안간리 현장을 방문해 종중 관계자를 격려하고 문화재 지정서를 전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 최대성 정려 현판 도 문화재 지정서 전달 이날 최대성 장군의 직계 후손인 경주최씨참의공종중 최형준 대표를 비롯한 종중 회원, 지역 주민들이 최대성 정려 현판의 경남도 문화재 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최대성 장군은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 휘하에서 군관으로 활약했으며, 1598년 보성 전투에서 왜적에 맞서 싸우다 두 아들과 함께 순절했다. 그 후 형조참의에 증직되고 1752년 정려가 내려지자 보성에 정려각을 세웠으며, 1890년(고종 27년)에 후손들이 미천면으로 정려각을 이건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후손들이 최대성 장군의 충절과 충효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제각, 현판 등을 지금까지 잘 관리하며 보존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에 경남도 문화재 지정이라는 결실을 얻게 됐다. 조규일 시장은 “임진왜란 때 활약한 최대성 장군의 충절을 기록한 현판이 경남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되어 축하드린다”며 “그동안 문화재 지정을 위해 노력해주신 경주최씨참의공종중 최형준 대표님과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시에서도 숨겨진 문화재가 가치를 드러내고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최대성 정려 현판 일괄은 총 4점으로 정려 현판, 정려기 현판, 정려이건기 현판, 중수모와기 현판이며, 정려와 이건 과정이 기록된 현판이 일괄적으로 남아 있어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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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상청군, 매화 향기 그윽한 남사예담촌으로 봄나들이 가보자
    13일, 긴 겨울이 지나고 찾아온 봄, 지리산 천왕봉이 진산인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에는 그윽한 매화 향기가 가득 차 돌아온 봄을 알린다. 산청 남사예담촌 면우매 봄 정취가 짙어지는 계절 매화 향기 그윽한 남사예담촌으로 봄나들이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남사예담촌은 겨울이 지나고 봄을 맞는 계절이 되면 온 마을에 매화 향기가 그윽하다. 남사예담촌의 집집마다 오래 세월을 지켜온 매화나무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씨, 박씨, 이씨, 최씨, 정씨의 다섯 문중을 대표하는 각 매화나무는 남사예담촌을 대표하는 5매(梅)로 이들 문중의 선비 품성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오매불망(五梅不忘)’으로 불리며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다섯매를 잊지 못해 다시 찾고 있다. 산청 남사예담촌 정씨매 ‘오매불망(五不梅忘)’ 이들 매화와 함께 최근에는 면우 곽종석 선생과 기산 박헌봉 선생을 기리기 위한 면우매와 기산매까지 그윽한 향기를 더하며 남사예담촌 7매로 품격을 높이고 있다. 산청 3매 중 하나인 하씨고가(진양 하씨)의 매화나무는‘원정매(元正梅)’로 불린다. 사직공파 하즙이 심은 것으로 원정매라는 이름은 그의 시호 원정에서 비롯됐다. 원정매는 홍매화로 수령 670여 년을 자랑했지만 원목은 지난 2007년에 고사하고 후계목이 뿌리에서 자라 매년 꽃을 피우고 있다. 이사재(尼泗齋)의 매화나무 ‘박씨매’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시 박호원 농노의 집에 유숙할 때 매화나무를 보고 위안을 삼았다는 유래에서 심어졌다. 현재는 후계목으로 가꾸고 있다. 산청 남사예담촌 박씨매 경남문화재자료 제328호인 이사재는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시 유숙한 곳이다.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로 홑처마 팔작지붕을 갖추고 있다. 전형적인 조선 후기의 건축 양식으로 박씨 선조 송월당 박호원을 기리며 학문연마의 강학 장소로도 사용됐던 곳이다. 남호정사의 매화나무 ‘이씨매’는 하얀꽃이 피는 매화나무로 백매(白梅)는 희고 맑은 꽃, 은은한 향기와 품격 있는 모습으로 선비의 지조를 상징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씨 문중의 서재인 남호정사에 심어진 이씨매는 유일한 백매화로 키가 커 기골이 장대한 장부를 닮았다. 최씨고가의 매화나무 ‘최씨매’는 최씨고가 대문 옆에 있던 400년 된 매화나무가 고사한 뒤 심은 후계목으로 매화꽃이 필 무렵이면 매화향이 고각의 운치를 더한다. 경남문화재자료 제117호인 최씨고가는 1920년에 지은 한옥으로 곳곳에 자리한 실용적인 구조가 선조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고가다. 선명당의 매화나무 ‘정씨매’는 남사예담촌에서 가장 늦게 꽃을 피우는 매화나무다. 최씨고가를 방문하는 손님들이 최씨고가 대문에 들어오기 전 담장 너머로 보이는 정씨매의 아름다움에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유림독립운동기념관 안에 심어져 있는 면우매는 국제사회에 대한민국 독립의 당위성을 주창한 유림 독립운동가 면우 곽종석(1846~1919)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면우 곽종석 선생은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 출신으로 남명 조식의 사상을 계승한 영남 유림의 영수다. 붓과 글로 국권회복과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으며 을사늑약 체결 반대 투쟁도 펼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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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김해 해성사 2개 경전 경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4일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김해 해성사의 묘법연화경 권4~7’과 ‘불설십이마하반야바라밀다경(합부)이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김해 해성사 2개 경전 경남도 유형문화재 지정(법화경) 묘법연화경 권4〜7은 작은 글자로 정교하게 새긴 목판본으로 7권 말미에 1399년 남재(南在)가 쓴 발문이 있다. 발문에 의하면 도인 해린(海隣)이 송나라 계환(戒環)의 주해본을 입수한 뒤 정천익(鄭天益), 이양(李穰) 등의 시주와 도움을 받아 만 1년간(1398년 7월~1399년 7월) 작업해 간행한 것이다. 이 자료는 비록 낙질(완질 중 몇 권 빠짐)이나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흔하지 않은 1399년 남재 발문과 간행 서지 정보 등이 남아 있어 조선 초기 '묘법연화경' 판본의 이해 등 불교사, 서지학 연구에 도움이 되는 귀중한 자료이다. 불설십이마하반야바라밀다경(합부)은 총 6개의 경전을 모아 제책한 것으로 경전은 『불설십이마하반야바라밀다경』 2장, 『불설고왕관세음경(佛說高王觀世音經)』 5장,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옥추보경(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玉樞寶經)』 15장, 『불설북두칠성연명경(佛說北斗七星延命經)』 5장, 『삼십분공덕소경(三十分功德疏經)』 8장, 『불설연수신왕호신경(佛說延壽神王護身經)』 2장, 허적(許迪)이 쓴 발문 1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 자료는 내용이 필요한 경전의 본문을 초록한 것으로 그 체제가 매우 독특하며 장수와 연명을 기원하기 위해 편찬한 것으로 이 경전을 늘 지니고 독송하면 재난을 피할 수 있다는 기원을 담고 있다. 이수용 문화유산과장은 “김해 해성사 묘법연화경 권4~7과 불설십이마하반야밀다경(합부) 2건의 신규 지정으로 김해시는 총 102건의 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며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연구해 더 많은 유산들이 다음 세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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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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