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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병박물관, 의령공예협회 회원 초대전 개최
    11일,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12일부터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 중이다. 의병박물관은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의령공예협회(회장 김동재) 회원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나무, 한지, 흙 등 자연친화적 재료를 이용한 따스한 봄의 온기가 느껴지는 작품들로 채워질 이번 전시는 한복 강향자 · 김형옥, 서각 및 수석 김동재, 목공예 도진영 · 박영훈, 한지 안정원, 도예 전경임 · 한대웅 등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선보인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봄을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군민들과 의병박물관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밝고 따스하며 생동감 넘치는 봄기운을 선사해 드리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3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의병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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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1
  • 세계문화유산 함양 남계서원, 전통제례행사 개최
    10일, 경남 함양군은 15일 오전 10시, 남계서원(원장 이창구·수동면) 춘기 제향을 함양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한다고 전했다. 함양 남계서원 전경 남계서원은 매년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를 지내며 유교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힘쓰고 있는데, 올해는 제향 봉행 전 전통제례 행사를 개최하여 잊혀져가는 제례문화의 복원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함양군수 행차 재현을 시작으로, 풍영루 앞에서 고천무(鼓天舞)와 수동면민 여울소리패의 나희공연, 춘기 제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제향의 초헌관은 서춘수 함양군수, 아헌관은 김재웅 경남도의원, 종헌관은 김윤택 함양군의회 부의장이 맡아 진행한다. 남계서원 관계자는 “이번 제례는 남계서원이 2019년 7월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제향행사의 격을 높이고, 전통제례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힘썼다”며 “함양군을 넘어 경남을 대표하는 제례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15일에는 남계서원뿐만 아니라, 송호서원(원장 이병오·병곡면)·청계서원(원장 김영상·수동면), 화산서원(원장 임채갑·수동면)에서 유림원로 등 각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제향을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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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 2022년 상반기 기획전
    9일, 경남 (재)김해문화재단은 11일부터 3개월 동안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가율 전시관에서 유튜브 채널 ‘달려라치킨'의 미니어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 기획전 작품 ‘달려라치킨'은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활동해오다 최근 KBS 1TV ’아침마당‘, KBS 2TV ‘생생정보’ 등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김해 소재 크리에이터 정지화씨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정지화씨는 영화,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나 장면을 미니어처로 제작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올려 인기를 얻었다. 이번 전시는 정씨의 그간 작품들 120여점을 한 자리에 모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 5월 주말엔 정지화 작가의 깜짝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전시장 곳곳에 숨어 있는 ‘달려라치킨’ 캐릭터 미니어처를 찾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남기는 관객에게 미니어처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니어처 제작 체험도 개최한다. 다만, 시간당 5팀으로 인원제한이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전시 관계자는 “만화, 게임 캐릭터 같은 대중적인 소재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www.wg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를 통해서 가능하다.(055–340-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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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고성향교 제2573년 춘향제례 개최
    7일,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5일 교사리 소재 고성향교에서 공기 2573년을 맞아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대표 문화인 고성향교 문묘석전 춘향제례를 봉행했다고 전했다. 고성향교 2573년 문묘석전 춘향제례 봉행 장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나눠 올리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인(仁) 사상을 잇기 위해 중국 성인 7인과 한국 현인 18인을 모시고 지내는 제례 의식이다. 이날 춘향제례 초헌관은 백두현 고성군수, 아헌관은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정애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정돼 제를 올렸다. 특히, 오늘 행사에서는 행정과 의회, 교육지원청이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박정식 고성향교 전교는 “석전제례를 통해 공자의 높은 학문과 가르침을 기리는 한편 선비정신 함양을 통한 도덕과 사회질서를 세우는 데 힘쓰겠다”며 “향후 젊은 사람들이 지역의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맥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성향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림을 마을 교사로 육성하고 고성향교와 교육청은 이를 연계해 향후 행복교육지구사업인 마을 학교를 충효교육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오늘날 요구되는 올바른 인성과 예절,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덕목들을 학생들이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성향교는 1983년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19호로 지정된 이래 ‘청소년 인성교육’, ‘전통문화계승사업’등을 통해 충효 사상 고취 및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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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밀양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경남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고 전했다.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춘계 석전대제가 봉행된 밀양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안자, 자사 등 중국 5성과 정자 등 송조2현,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손광조, 이이 등 한국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이날 춘계 석전대제의 초헌관은 박일호 밀양시장, 아헌관은 신진오 유림, 종헌관은 박영철 유림이 맡았다. 밀양향교는 좌묘우학(左廟右學)의 배치를 보이는 병렬식 향교의 대표사례이다. 경상남도 30여 개 향교 가운데 병렬식 배치를 취하고 있는 향교는 거창향교를 비롯하여 4곳으로 직렬식 배치법의 다른 향교와 차별성을 보이며, 특히 대성전과 명륜당이 좌향을 달리하는 경우는 밀양향교가 유일하다. 또, 밀양향교 대성전은 임란 때 소실된 후 1602년에 중건되어 건립시기가 빠른 편에 속하며, 1617년, 1820년 2차에 걸쳐 이건했으나 기둥, 익공, 창호 등에서 구재를 재사용하여 조선 중기의 고식 기법들이 잘 보존돼 있다. 김명환 전교는 "밀양향교가 공자의 인·의·예·지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밀양 지역 정신문화의 중심체 역할을 해야 하며 허물어져 가는 예의범절을 바로 세우는 일에 모두가 커다란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초헌관을 맡은 박일호 밀양시장은 "향교 내 작은 도서관, 유림학교 등 문화재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재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를 향유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향교 대성전은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과 후기의 건축양식이 공존하여 어우러져 있다는 점에서 미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 28일 보물 제2094호로 지정됐고 밀양향교 명륜당 또한 같은 날, 보물 제209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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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 의령군, 향교 춘기석전대제 봉행
    경남 의령향교(전교 남도현)는 5일, 공자탄생 2573주년을 맞아 의령읍 서동리 소재 대성전에서 헌관을 비롯한 지역유림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초헌관 오태완 의령군수가 제례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대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진행됐다. 초헌관은 오태완 의령군수, 아헌관은 문봉도 군의회의장, 종헌관은 한금조 교육장이 맡아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향을 피우고 제수 등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와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축문을 태워 없애는 망료례를 끝으로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27인 선현을 추모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제례로 유교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의령향교는 1982년 경남도 유형문화제 제201호로 지정되었고 매년 음력 2월(춘기)과 8월(추기)의 상정일(上丁日)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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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실시간 문화 기사

  • 의령 천년 역사 담은 현대판으로 재탄생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의령의 태곳적 역사를 기록한 <의춘지>가 현대판으로 재탄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의령 천년 역사 담은 의춘지 현대판으로 재탄생 의령문화원에서 발간한 <의춘지>는 의령의 역사와 문화, 지리와 인물을 집대성해 기록한 획기적 사료로 평가된다. 1930년 의령의 향토사 자료를 수집해 발간한 <의춘지>는 1983년 '의령군지'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어 발간됐으나 한문식 번역으로 쉽게 읽히지 못했고, 또 누락된 부분이 많아 수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의령문화원 성수현 원장, 향토문화연구소 허영일 소장 등 뜻있는 의령군 인사들이 힘을 합쳐 재발행에 의기투합했고, 결정적으로 오태완 의령군수가 책 발간에 대한 지원을 결정함으로써 이번 <의춘지>가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이번에 재탄생한 <의춘지>는 3년 넘는 기간에 걸쳐 복간 작업이 이뤄졌으며 기존의 한문체 목활자로 간행된 것을 우리 말과 글을 활용하여 가독성 쉽게 만들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해석이 난해한 부분에 해제와 상세한 주석을 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1930년 간행 이후 1980년대까지의 의령의 역사를 정리한 <의춘집 속집>도 이번 번역에 포함해 내용의 풍부함을 더했다. 성수현 의령문화원장은 "우리 고을의 대표적인 역사서가 사장되지 않고 재발행되어서 정말 다행"이라며 "지역을 사랑하는 군민들의 교양서, 그리고 후세 학자들의 연구서로 유익하게 읽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이번 <의춘지> 외에도 의령 유일한 사액서원인 덕곡서원의 역사와 퇴계 이황 선생의 언행 및 문헌 등이 수록된 <덕곡서원지>와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의령향교의 교육 및 향사에 대한 역사를 기술한 <의령향교지> 발간도 완료했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 역사 연구의 기록과 보존·복원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성공의 역사를 이어가도록 의령군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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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 ‘하모야’와 협약체결
    20일, 경남 함양군은 지난 18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강당에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하모니카 수강생으로 이뤄진 ‘하모야’와 함께 ‘문화공연 재능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 ‘하모야’와 협약체결 장면 이번 협약은 재능나눔 동아리의 모범 사례로서, 종합복지관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지역사회 재능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군민 자아실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수강생과 강사의 열정으로 일궈낸 결과다. 하모야 박갑렬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참여하는 ‘문화공연 재능나눔’을 실천함에 있어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고 함양군의 각종 문화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양숙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의 어울림이라는 좋은 본보기로 회원 모두가 협약에서 그치지 않고 ‘문화공연 재능나눔’을 지속적으로 파급시키고 배움의 성취와 보람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간에서 재능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하모니카 특화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023년 하반기에는 하모니카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들부터 배움을 계속하고 있는 숙련자들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사회 재능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초급·중급·상급반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한편, 함양군 종합사회복지관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간 신청가능하며, 수강을 원하는 군민은 문화시설사업소 평생학습담당(055- 960-6730)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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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합천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활성화 프로그램 진행
    19일,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중 7개소(묘산, 야로, 초계, 청덕, 적중, 가회, 대병)에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합천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활성화 프로그램 진행 장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활성화 프로그램은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예술가와 전문 강사들이 시설에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비 중 6,420만 원을 투입해 합천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간지원조직인 합천군 지역개발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군 은 지난 5월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들의 생활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문화·복지센터, 체육관 등 기 조성된 시설물의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주민들의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기 조성된 시설물의 사후 관리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설물과 프로그램 간의 연계가 시급한 실정으로 파악됐다. 이에 군은 시설물에 대한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비 중 6,420만 원을 투입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중 사업비 지원 대상이 되는 7개소(묘산, 야로, 초계, 청덕, 적중, 가회, 대병)에 오는 11월까지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라인 댄스 프로그램에 수강 중 묘산면 한 주민은 “이번 완료지구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이 주는 의미가 크다”면서 “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늘었고, 주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예술적인 재능과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얻게 됨은 물론 주민들 간의 유대감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 지역개발지원센터’는 합천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역량강화사업 전담기관 모집공고 절차를 통해 지난 1월 25일 선정된 ‘비영리법인 사단법인 희망마을 합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합천군 지역개발지원센터는 합천군민이 더욱 생기있고 활력 넘칠 수 있도록 완료지구 활성화 프로그램 이외에도 활동가 양성 과정,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등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지역 주민 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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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9
  • 의령에 천연기념물 나무 ‘네 그루’ 보러가자!!
    18일, 경남 의령군은 SBS '우영우 팽나무'의 인기를 '덕달이 소나무'가 이어받았다고 전했다. SBS인기 픽션 드라마 '악귀'한 소재로 등장한 천연기념물 의령 성황리 소나무(의령군 정곡면 성황리 산34-1) 최근 SBS인기 픽션 드라마 '악귀'에 등장한 '덕달이 나무'가 천연기념물 의령 성황리 소나무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 소재 배경과 함께 대한민국 광복을 예언한 전설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의령 성황리 소나무에 방문객이 늘고 있다. 덩달아 각각의 사연을 가진 나머지 세 그루의 의령의 천연기념물 나무들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해 화제가 된 창원 북부리 '팽나무'의 인기가 의령에서 재현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방송 이후 '덕달이 소나무'의 위치를 묻는 전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에서는 과거 전염병 등으로 어린아이들이 죽으면 짐승들로부터 시신을 보호하기 위해 옹기에 담아 매다는 ‘덕달이’ 풍습을 통해 아이의 넋을 기리는 의식을 행했던 나무로 묘사되지만, 실제와는 다르다. 의령 성황리 소나무는 의령군 정곡면 성황리 산34-1에 위치. 높이 13.5m, 둘레 4.8m의 크기로 가지가 3개로 갈라져 옆으로 넓게 퍼진 모습으로 높이 자라 있다. 수령 500년 된 정곡면 백곡리 감나무 의령 성황리 소나무는 마을을 지켜주는 서낭나무로써 민속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300년 이상 된 나무의 생물학적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1988년 4월 30일 천연기념물(제359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특히 이 나무는 전해져 오는 전설이 흥미로운데 바로 옆에서 가지가 닿을 듯 말 듯 자랐던 큰 소나무와 서로 부부 사이였다고 한다. 가까운 거리에서 애틋하게 자랐던 두 나무가 서로 닿게 되면 크게 기뻐하고 축하할 일이 생긴다고 했는데 실제로 두 가지가 맞닿았던 1945년에 광복이 됐다. 이처럼 신비한 이야기를 가진 나무들은 의령에 더 있다.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나머지 천연기념물 나무들도 주목받고 있는데 의령군처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를 네 그루나 보유한 자치단체는 흔치 않다. 감나무 중 우리나라 최초로 천연기념물(제492호)로 지정된 정곡면 백곡리의 수령 500년 된 감나무는 높이는 28m, 가슴 높이 둘레가 4m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감나무다. 일반적으로 감나무는 200~250년 정도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백곡리 감나무는 일반 감나무보다 두 배나 장수하고 있으며 특히 2020년에는 감이 열려 큰 화제를 모았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곽재우가 이 나무에 큰 북을 매달고 의병을 모아 훈련한 세간리 현고수(느티나무) 의령 세간리 현고수(느티나무)는 북을 매단 나무라는 뜻으로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곽재우가 이 나무에 큰 북을 매달고 의병을 모아 훈련한 곳으로 임진왜란 의병의 발상지라는 역사적 의미와 민속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제493호)로 지정됐다. 또 곽재우 의병장 생가 앞에 고고히 서 있는 천연기념물(제302호) 600살 의령 세간리 은행나무는 열매를 맺는 암나무로 모양이 아름답고 우람하여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남쪽 가지에서 자란 두 개의 짧은 돌기가 있는데 그 모양이 마치 여인의 젖가슴과 닮아 아이를 낳은 뒤 젖이 나오지 않는 산모들이 찾아와 정성들여 빌면 효험이 있다는 얘기가 전해오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에 방문하면 천연기념물을 나무를 둘러보는 색다른 관광을 만끽할 수 있다"며 "천연기념물 나무들을 가까이서 보고 즐기면서도 자연유산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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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8
  • 거제시 문화예술창작촌 입주 작가들을 만나다!
    17일, 경남 거제시 문화예술과는 지난 16일 거제시 문화예술창작촌에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거제 문화예술창작촌 입주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 이번 행사는 거제시 문화예술창작촌의 지역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미술에 관심있는 초등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창작촌에 방문하여 예술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제시 문화예술창작촌을 방문한 학부모 및 초등학생 25명은 창작촌 입주작가들이 준비한 전시작품 및 작가 작업실 탐방,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들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자기 손으로 작품을 만들어 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거제시 문화예술창작촌에 대해 알게되었다.”며 “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예술에 눈을 뜰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제8기를 맞이한 거제시 문화예술창작촌은 조몽룡, 주영훈, 윤태리 작가 3명이 거주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작품을 창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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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7
  • 하동군, 내 안의 숨겨진 영감(靈感), Tea@Art!
    15일, 경남 하동군 한국조형예술원은 차(茶)의 향기는 기억과 느낌이다. 차를 끓이고 그 향기를 마시면서 눈으로, 귀로 그리고 마음으로 가슴 속 깊이 숨겨진 자신만의 예술 DNA를 깨우고 융합의 시대 생활 속 새로운 예술표현 방법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예술 특별과정 이런 가운데 한국조형예술원(학장 김성수)이 누구나 예술의 생산자 & 소비자가 되는 ‘Art Life’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한국조형예술원(KIAD) 지리산캠퍼스는 7월 17일부터 9월까지 10주간 차@예술 전문지도자 특별과정(Tea@Art Masters, Special Course)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 과정은 ▲하동 차(茶)의 미래와 예술 ▲전래차례와 현대화 ▲차@예술의 실제-대지미술 ▲차와 인간관계 미학 ▲차밭(茶園) 아트스테이 ▲차와 음식의 조화 ▲차@예술의 실제-공연예술 ▲예술적 차 시연회 및 전시회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차@예술 전문지도자 특별과정을 개설한 김성수 학장은 “차와 예술의 융합 모색으로 차와 예술 문화의 미래 환경을 능동적으로 이끌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차 문화의 전래 관념을 쉽고 새롭게 해석해 MZ세대와 공감, 나눔을 아우르는 역량 함양 및 우리 차의 품격과 의미, 문화 존귀함을 차와 예술 융합의 이론과 실제를 바탕으로 체계화해 글로컬(Glocal) 예술 문화 가치관을 가진 미래의 새로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주요 교수진은 미국 로드랜드대학교 예술심리학 교수 출신으로 KIAD Art@Nature 학과장인 김은자 교수, 중국 칭화대학교 미술대 교수 출신으로 KIAD 석좌교수인 차홍규 교수, 화가 & 차인이며 서해대 총장 출신인 이일청 교수, 한국예술비평가협회 회장이며 K-클래식 회장인 탁계석 교수, 우리말 교육자인 김종식 교수, 한국조형예술원(KIAD) 학장인 김성수 교수 외 세계적인 예술가 등과 함께 진행된다. 한편, 2016년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때 조성돼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대지미술가 크리스 드루리(Chris Drury)의 작품 ‘지리산 티 라인(Jiri Mountain Tea Line)’은 매몰 직전에 구출된 하동 차나무와 현장에서 나온 돌을 사용한 작품으로 동서양 융합자연관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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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5
  •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 언론인 간담회
    13일, 경남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 언론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거창군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 언론인 간담회 장면 거창문화재단은 며칠 앞으로 다가온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4일 준비보고회를 열고 6일 지역문화예술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날 홍보 협조를 위해 지역 언론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 거창국제연극제는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상상!’을 주제로 총 54개 단체 82회 공연이 펼쳐진다. 거창문화재단은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해 유럽 공연팀을 직접 섭외, 특히 독일 팬터마임 대가 마르셀 마르쏘의 제자인 보덱커&네안더의 국내 최초 공연인 ‘데자뷔’와 벨기에 전통 왕립인형극 ‘삼총사’ 등 외국에 직접 가야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작품을 준비했다. 개막공연으로는 독특하고 화려한 수중무대 위 100여 명의 출연진이 참여해 웅장함과 감동을 자아내는 음악극 ‘춘희’를 선보이며, 수중무대는 색다른 공연을 제공하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연극제 기간 여러 공연의 무대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수승대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세계음식코너, 푸드트럭, 세계풍물체험관, LED 포토존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관람객들의 티켓 예매 편의를 위해 다양한 공연 입장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사전예매 교환입장권(프리티켓)을 지난 6월부터 선착순으로 판매해 1,050매의 입장권이 완판되는 등 많은 군민이 관심을 보였다. 구인모 이사장은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가 널리 홍보되어 많은 관람객이 거창을 찾아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국제연극제 입장권은 사전예매(27일까지) 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매는 거창국제연극제 홈페이지(kift.or.kr)에서, 현장예매는 군청 앞 티켓 부스 등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입장권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거창국제연극제 사무국(055-945-845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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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3
  • 창원경상국립대병원,교보문고와 함께하는 도서바자회
    10일,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은 18일까지 주중 7일 간 병원 1층 로비에서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도서바자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1층에 마련된 교보보문 북 페스티벌 전경 교보문고 창원점과 공동주최한 이번 도서바자회는 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독서 문화를 증진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및 신간도서, 여름계절상품, 독서 관련용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도서에 한해 결제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행사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의 일부는 취약계층 환자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병원을 찾는 많은 분들에게 일상 속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는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에 사용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입원, 외래 환자들을 위한 상시 사회복지상담을 진행해 취약계층의 안정된 치료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건강교실 프로그램,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의 무료검진 및 진료 등의 사업을 통해 나눔 문화 조성을 통한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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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0
  • 창녕군, 7월 7일 비화가야 학술심포지엄 개최
    4일,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7일 오후 1시부터 경화회관에서 경남연구원(원장 송부용)과 함께‘창녕의 가야 비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화가야학술심포지엄 리플릿 창녕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 중인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관내 수많은 비화가야 유적들이 분포되어 있는데,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창녕군 내 비화가야 유적에 대한 고고학적 성과를 밝히기 위해 기획됐다. 학술 심포지엄은 4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축조와 경관의 형성(김종일, 서울대학교) ▲창녕 고분군 조사현황과 묘제 검토(최영준, 창녕군청) ▲철 생산 관련 유물로 본 비화가야 철기문화의 특징(이춘선, 국립 김해박물관) ▲창녕지역 출토 토기에 대한 검토(신강호, 국립공원공단) 순서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좌장인 이성주 경북대학교 교수를 중심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토론에는 강동석(동국대학교), 오재진(경남연구원), 성정용(충북대학교), 하승철(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이동희(인제대학교) 등 가야사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학술 심포지엄 다음날인 7월 8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경남연구원에서 조사 중인 계성고분군 정밀 발굴조사 현장에서 공개 회가 진행된다. 학술 심포지엄 및 현장 공개 회에는 현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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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 통영시립도서관, 2023년 문화누리 지원 사업 마무리
    2일, 경남 통영시(시장 천영기) 통영시립도서관은 지난달 29일 ‘세계 문학의 흐름과 통영의 거장들’ 인문학 강좌를 수강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통영시립도서관 2023년 문화누리 지원사업 '세계 문학의 흐름과 통영의 거장들' 인문학 강좌 장면 이 프로그램은 경남지역 공공도서관 균형발전 및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경남대표도서관에서 지원하는 ‘2023년 문화누리 지원 사업’에 공모선정 돼 4월 20일부터 6월 29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30여 명 시민들이 수강했다. 강의를 맡은 이중도 시인은 수강생들과 함께 11주 동안 유치환·김상옥·김춘수·윤이상 등 통영 예술인들의 생애와 작품 세계에 대해 살펴보고, 세계 문학의 흐름과도 연계하여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지막 시간에는 <윤이상 기념관> 탐방을 통해 강연과 현장을 결합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주제와 지역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막연히 혼자 읽어 나가던 시들을 이론 수업을 듣고 다시 읽으니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문화예술의 도시 통영의 시민이라면 기본적으로 꼭 들었으면 하는 수업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통영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일상 속 인문학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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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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