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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병박물관, 의령공예협회 회원 초대전 개최
    11일,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12일부터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 중이다. 의병박물관은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의령공예협회(회장 김동재) 회원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나무, 한지, 흙 등 자연친화적 재료를 이용한 따스한 봄의 온기가 느껴지는 작품들로 채워질 이번 전시는 한복 강향자 · 김형옥, 서각 및 수석 김동재, 목공예 도진영 · 박영훈, 한지 안정원, 도예 전경임 · 한대웅 등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선보인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봄을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군민들과 의병박물관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밝고 따스하며 생동감 넘치는 봄기운을 선사해 드리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3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의병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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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1
  • 세계문화유산 함양 남계서원, 전통제례행사 개최
    10일, 경남 함양군은 15일 오전 10시, 남계서원(원장 이창구·수동면) 춘기 제향을 함양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한다고 전했다. 함양 남계서원 전경 남계서원은 매년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를 지내며 유교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힘쓰고 있는데, 올해는 제향 봉행 전 전통제례 행사를 개최하여 잊혀져가는 제례문화의 복원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함양군수 행차 재현을 시작으로, 풍영루 앞에서 고천무(鼓天舞)와 수동면민 여울소리패의 나희공연, 춘기 제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제향의 초헌관은 서춘수 함양군수, 아헌관은 김재웅 경남도의원, 종헌관은 김윤택 함양군의회 부의장이 맡아 진행한다. 남계서원 관계자는 “이번 제례는 남계서원이 2019년 7월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제향행사의 격을 높이고, 전통제례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힘썼다”며 “함양군을 넘어 경남을 대표하는 제례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15일에는 남계서원뿐만 아니라, 송호서원(원장 이병오·병곡면)·청계서원(원장 김영상·수동면), 화산서원(원장 임채갑·수동면)에서 유림원로 등 각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제향을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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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 2022년 상반기 기획전
    9일, 경남 (재)김해문화재단은 11일부터 3개월 동안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가율 전시관에서 유튜브 채널 ‘달려라치킨'의 미니어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 기획전 작품 ‘달려라치킨'은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활동해오다 최근 KBS 1TV ’아침마당‘, KBS 2TV ‘생생정보’ 등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김해 소재 크리에이터 정지화씨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정지화씨는 영화,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나 장면을 미니어처로 제작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올려 인기를 얻었다. 이번 전시는 정씨의 그간 작품들 120여점을 한 자리에 모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 5월 주말엔 정지화 작가의 깜짝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전시장 곳곳에 숨어 있는 ‘달려라치킨’ 캐릭터 미니어처를 찾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남기는 관객에게 미니어처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니어처 제작 체험도 개최한다. 다만, 시간당 5팀으로 인원제한이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전시 관계자는 “만화, 게임 캐릭터 같은 대중적인 소재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www.wg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를 통해서 가능하다.(055–340-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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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고성향교 제2573년 춘향제례 개최
    7일,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5일 교사리 소재 고성향교에서 공기 2573년을 맞아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대표 문화인 고성향교 문묘석전 춘향제례를 봉행했다고 전했다. 고성향교 2573년 문묘석전 춘향제례 봉행 장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나눠 올리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인(仁) 사상을 잇기 위해 중국 성인 7인과 한국 현인 18인을 모시고 지내는 제례 의식이다. 이날 춘향제례 초헌관은 백두현 고성군수, 아헌관은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정애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정돼 제를 올렸다. 특히, 오늘 행사에서는 행정과 의회, 교육지원청이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박정식 고성향교 전교는 “석전제례를 통해 공자의 높은 학문과 가르침을 기리는 한편 선비정신 함양을 통한 도덕과 사회질서를 세우는 데 힘쓰겠다”며 “향후 젊은 사람들이 지역의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맥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성향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림을 마을 교사로 육성하고 고성향교와 교육청은 이를 연계해 향후 행복교육지구사업인 마을 학교를 충효교육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오늘날 요구되는 올바른 인성과 예절,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덕목들을 학생들이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성향교는 1983년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19호로 지정된 이래 ‘청소년 인성교육’, ‘전통문화계승사업’등을 통해 충효 사상 고취 및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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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밀양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경남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고 전했다.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춘계 석전대제가 봉행된 밀양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안자, 자사 등 중국 5성과 정자 등 송조2현,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손광조, 이이 등 한국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이날 춘계 석전대제의 초헌관은 박일호 밀양시장, 아헌관은 신진오 유림, 종헌관은 박영철 유림이 맡았다. 밀양향교는 좌묘우학(左廟右學)의 배치를 보이는 병렬식 향교의 대표사례이다. 경상남도 30여 개 향교 가운데 병렬식 배치를 취하고 있는 향교는 거창향교를 비롯하여 4곳으로 직렬식 배치법의 다른 향교와 차별성을 보이며, 특히 대성전과 명륜당이 좌향을 달리하는 경우는 밀양향교가 유일하다. 또, 밀양향교 대성전은 임란 때 소실된 후 1602년에 중건되어 건립시기가 빠른 편에 속하며, 1617년, 1820년 2차에 걸쳐 이건했으나 기둥, 익공, 창호 등에서 구재를 재사용하여 조선 중기의 고식 기법들이 잘 보존돼 있다. 김명환 전교는 "밀양향교가 공자의 인·의·예·지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밀양 지역 정신문화의 중심체 역할을 해야 하며 허물어져 가는 예의범절을 바로 세우는 일에 모두가 커다란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초헌관을 맡은 박일호 밀양시장은 "향교 내 작은 도서관, 유림학교 등 문화재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재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를 향유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향교 대성전은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과 후기의 건축양식이 공존하여 어우러져 있다는 점에서 미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 28일 보물 제2094호로 지정됐고 밀양향교 명륜당 또한 같은 날, 보물 제209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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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 의령군, 향교 춘기석전대제 봉행
    경남 의령향교(전교 남도현)는 5일, 공자탄생 2573주년을 맞아 의령읍 서동리 소재 대성전에서 헌관을 비롯한 지역유림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초헌관 오태완 의령군수가 제례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대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진행됐다. 초헌관은 오태완 의령군수, 아헌관은 문봉도 군의회의장, 종헌관은 한금조 교육장이 맡아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향을 피우고 제수 등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와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축문을 태워 없애는 망료례를 끝으로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27인 선현을 추모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제례로 유교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의령향교는 1982년 경남도 유형문화제 제201호로 지정되었고 매년 음력 2월(춘기)과 8월(추기)의 상정일(上丁日)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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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실시간 문화 기사

  • 하동군, 지역관광개발사업 우수사례 2건 선정
    24일, 하동군이 지난해 전국의 지역관광개발사업 우수사례 10건 중 전국 유일하게 2건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관광개발 우수 한옥문화관. 전경 지역관광개발사업 우수사례는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역관광개발사업 기획·평가’의 일환으로 추진이 완료된 전국 관광자원개발사업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자 자체 평가를 통해 10건이 선정됐다. 문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이번에 선정된 관광개발사업의 우수사례집을 제작·배포해 해당지역에 대한 소개와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수사업 10건은 강원 양구·정선 각 1건, 충북 충주 1건, 경북 울진 1건, 경남 하동 2건, 전북 임실·남원 각 1건, 전남 곡성 1건, 제주 1건 등이다. 하동군은 10건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금오산 어드벤처레포츠단지 조성사업과 전통문화 체험형 최참판댁 조성사업 등 2건이 선정됐다. 금오산 어드벤처레포츠단지 조성사업은 연간 4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와 빅스윙, 퀵점프, VR관 등이 조성돼 있다. 금오산 어드벤처레포츠단지에는 내년 세계차엑스포 개최 이전 오픈을 목표로 현재 금오산 케이블카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전통문화 체험형 최참판댁 조성사업은 박경리의 소설 <토지> 속에 나오는 인물들의 가상 공간을 현실화해 전통한옥체험을 통해 선조들의 생활상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한옥문학관 4동, 한옥체험관 2동을 만들어 코오롱인더스트리(주)에 위탁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하동군이 10건의 우수사례 중 2건이 선정된 것은 윤상기 군수의 민선6기 취임 이후 하동의 100년 미래 먹거리가 관광개발사업에 있다고 세계적인 관광도시 개발에 역점을 둔 성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 외 우수사례는 ▲양구 박수근 미술체험마을 ▲정선 삼탄광산 아드밸리 ▲충주 국제수변 레포츠단지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 ▲임실 치즈팜랜드 ▲남원예촌 및 남원다움관 ▲곡성기차마을 로즈카카오체험관 ▲제주별빛누리공원 천체투영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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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4
  • 창녕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동화책 제작
    22일, 창녕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현숙)는 장애이해교육 구연동화용 동화책 ‘느리니까 보여요’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느리니까보여요' 구연동화책 창녕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014년부터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진행 과정에서 발달장애에 대한 도서와 콘텐츠 제작 필요성을 체감해 구연동화용 동화책을 제작하게 됐다. '제1호 구연동화 작가상'을 수상한 박미정 작가와 협업으로 제작한 구연동화책은 느려서 잘하지 못하는 발달장애인이 아니라 느려도 할 일, 수 있고, 느려서 볼 수 있고, 느리지만 함께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유치원생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QR코드를 활용해 스마트폰에서 박미정 작가 목소리가 더빙된 동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유현숙 센터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우리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은 특별함이 아닌 그저 사람이 살아가는 보통의 순간임을 전하고자 했다"며 "이 책을 펴내기까지 수고한 박미정 작가님과 담당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느리니까 보여요’ 구연동화책은 장애이해교육 교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창녕군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와 전국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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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2
  • 합천영상테마파크, 핵심 관광지·천년의 향기 공모
    20일,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역핵심 관광지 육성을 위해 계획한 ‘리멤버 합천영상테마파크 사업’이 지난 19일 최종 용역 보고회를 마쳐 올해부터 본격 사업추진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 동네미술)’사업공모에 합천미술협회 작가팀(대표 이영진)이 선정돼 곧 설치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최종 보고회 장면 먼저, '리멤버 합천영상테마파크 사업'은 합천군이 지난 2019년 지역핵심 관광지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공모·선정된 사업으로 국도비 130억을 포함 총사업비 200억이 투입되는 대형 관광개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년 동안 ‘합천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하고 합천영상테마파크 개발 여건 분석과 관광객 실태조사, 활성화 기본구상, 세부적인 사업화 계획 등을 수립했다. 구체적 내용은 핵심사업, 연계활용사업, 관리운영사업 3개를 하나의 패키지로 결합한 종합개발사업으로 구상돼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24년에 마무리 될 전망이다. 핵심사업은 영상테마파크를 재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멀티영상문화코어 조성사업 ▲세트장 실내 리모델링 사업 ▲조선총독부 재건축 및 랜드마크화 등으로 구성했다. 연계활용사업은 체류형 관광지화를 위한 ▲경관조명 사업 ▲영상․영화 특화소재 홍보·마케팅 사업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 사업으로 기획했고 관리운영사업으로 ▲지역관광 신규일자리 창출사업 ▲영상테마파크 DMO 구축사업을 계획했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합천 영상테마파크 방문객수 100만명 유치, 사업기간 내 500개 일자리 창출, 현재 연간 촬영일수 100일 미만에서 촬영일수 200일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 동네미술)’에 선정된 합천미술협회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 동네미술)’, '예술로 피어나는 천년의 향기' 공모사업에는 합천미술협회 작가팀(대표 이영진)이 선정돼 곧 설치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합천미술협회 작가팀은 총 37명 작가로 구성해 ‘예술로 피어나는 천년의 향기’ 주제로 응모해 지난해 9월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합천읍 대야성 안쪽 방치된 양쪽 옹벽에 부조형식 조형 작품들을 설치해 예술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LED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형작품으로 대야성을 합천군의 역사성과 상징적 의미 더해 예술적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신라 화랑의 후예라는 자긍심을 높이고 코로나19 사태로 상실된 감성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 됐다. 또,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함께 누리는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작가팀은 그동안 수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거쳐 의견 수렴과 전문가 컨설팅을 바탕으로 2차례 자문위원회를 갖기도 했다. 현재 겨울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 작업공정별로 최소 인원들이 작가들의 전공에 맞춰 순조롭게 작업제작에 열정을 쏟고 있다. 이달 중 추가 주민의견을 수렴해 최종 3차 자문위원회를 가져 2월 중 설치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문준희 합천군수는 “리멤버 합천영상테마파크 사업을 통해 합천군을 남부권 영상관광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남부내륙고속철도, 함양울산간 고속도로와 연계해 합천군이 경남관광의 관문역할을 수행할수 있도록 노력해 관광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특히 우리지역 '합천미술협회 작가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 동네미술)’라는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 합천을 위한 또 다른 면모를 과시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이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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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0
  • 두 발짝 반 / 원종구
    두 발짝 반 원종구 브라인드 틈새로 새어드는 아침햇살이살갑다'발병 343일만에 영국의 90세 할머니 세계 최초 코로나 백신 접종'이라는뉴스가 아침 식탁에 차려진다할머니의 주름진 얼굴 사이로이역만리,아침 햇살이 해슬프다친구가 보내오는 카톡 소리 요란하다위기 단계가 2.5 단계로 격상이 되었다고 우리 초등학교 동창회 모임어떡 하냐고 두 발짝 반을 옮겨 딛는데 343일이나 걸리는 기막힌 이 세월을진정, 어찌 할거냐고아침 햇살이 부채질을 한다 ♣시작노트 ♣ 간절한 바람은 꿈으로 나타나는가 봅니다. 언텍트 시대의 답답한 마음과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보았습니다. ◈원종구 시인 약력◈ 경북 경주 출생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 수료 2000년 8월 공무원 문학협회 공우 신인문학 작품상으로 등단 시사모 동인, 시와 문학 동인 제1회 시와 문학상 수상 시사모 이달의 작품상 수상 시사모 동인 시집 2020 <나비의 짧은 입맞춤> 공저 시사모 동인 시집 2020 <공중을 푸르게 흔들어 보였네> 공저 시집 <천년이 지난 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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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0
  • 가야역사 복원, ‘동서화합의 첫 디딤돌’
    경남도는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국정과제인 가야문화사를 연구·복원하고 정비하는 사업에 경남이 주축이 돼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에 대한 사업계획과 전망을 내놓았다. 가야유적 발굴 현장점검 도는 “올해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가야문화권에 특화된 보존 대책을 마련하고 가야문화 이해와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집중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역사적 가치 규명이 시급히 필요한 비지정 가야유적의 조사 연구 지원사업에 6억 원을 들여 10개 시군에 걸쳐 10개 유적에 대한 정밀 발굴 등을 지원한다. 창녕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올해 지원 유적은 진주 유곡동 죽전유물산포지, 사천 사물국 유적, 김해 주동리 제철유적, 함안 신산고분군, 창녕 고대 비지정고분군(남부권), 고성 용산리고분군, 산청 생초고분군, 함양 척지토성, 거창 말흘리고분군, 합천 소오리고분군이다. 비지정 가야유적 조사 연구 지원 사업은 지난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는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또, 중요 가야유적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하기 위한 학술조사도 추진한다. 대상은 김해 칠산동고분군, 창녕 영산고분군, 함양 백천리고분군, 거창 무릉리고분군 등 4개다. 가야고분군 발굴 현장 모습 국가·경남도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등 올해 35건, 문화재청 공모사업까지 포함하면 40여 건이 넘는 학술조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국가 및 도문화재 보수정비사업과 시군의 자체적인 노력도 더해져 올해 총 35건의 학술조사가 추진 또는 예정돼 있으며 문화재청 공모사업까지 더하면 40여 건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토된 가야목걸이 도는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가 국정과제로 채택된 이후 주요 가야유적에 대한 복원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2019년 481억 원, 2020년 425억 원 2021년 403억 원 등 3년 연속 400억 원대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해당 사업 가운데 비지정 유적으로는 발견 1년여 만에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함안 가야리유적과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 중인 김해 대성동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의 정비사업이 연차별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이다. 도는 가야사 연구복원을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발굴 현장을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시군과 협업으로 비대면 현장공개를 확대할 예정이다. 가야유적 발굴 현장 점검 이를 통해 ‘핵심관리유적 정비사업’인 ▲김해 가야사 2단계사업 ▲금관가야 왕궁터 정비사업 ▲함안 말이산고분군 정비사업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정비사업 ▲고성 송학동고분군 ▲내산리고분군 정비사업은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학술조사, 복원정비 등 단계별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앞서 김 지사는 “가야 역사는 영호남 26개 지방정부가 함께 하고 있으며 가야를 토대로 영호남이 함께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충분히 끌어낼 수 있다. 가야역사를 복원하는 것은 동서화합의 첫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영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의 정체성이 가야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 만큼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사업이 균형 있게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울러 가야사 복원의 모든 과정을 도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대 동아시아 국가 형성기 대륙과 해양, 중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위치를 바탕으로 사회발전을 촉진시키는 다양한 기술의 교류를 고고학적으로 증명해주는 인류역사에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전국의 가야 유적의 80% 이상은 경남에 분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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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9
  • 밀양아리랑 음원 개발,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
    밀양시는 밀양아리랑을 지역특화 문화예술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밀양아리랑 글로벌 브랜드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에 이어 밀양아리랑 음원(6종)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연자, 웅산, 전제덕, 고유진 이번에 개발한 밀양아리랑 신규 음원은 트롯트, 재즈, 락발라드, 컨츄리(하모니카) 등 여섯 장르의 국내 대표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전통적인 밀양아리랑의 감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밀양아리랑을 창조했다. 이번 음원개발에는 김연자, 웅산, 전제덕, 고유진 등이 함께 참여했다. 김연자가 부른 밀양아리랑은 일렉트로닉 비트 스타일의 트로트 음악으로 전단 부분은 밀양아리랑의 가락을 모티브로 새로운 가락을, 후렴에는 밀양아리랑 본래 후렴구를 삽입하는 식으로 새로운 느낌이 나도록 했으며, 전체적으로는 요즘 유행인 레트로 스타일의 트로트 느낌의 곡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웅산은 원래 3박자인 밀양아리랑을 느린 4박자로 그루브한 느낌을 살려 매력 있게 소화해냈다. 그 외에도 한국 재즈 하모니카의 선구자인 전제덕, 밴드 플라워의 메인보컬로 유명한 고유진 등이 음원 녹음에 참여해 밀양아리랑을 대중적이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재탄생시켰다. 밀양아리랑 개발음원(11종)은 밀양시 홈페이지(www.miryang.go.kr) 와 밀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mycf.or.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 사진설명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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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9
  • 최종수, 큰고니 이동 경로 그 비밀을 밝히다.
    큰고니 이동 경로 그 비밀을 밝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진행한 천연기념물 큰고니 이동 경로 그 비밀을 밝히는 과정을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에서 큰고니를 포획해 위성 추적장치를 부착해 이동 경로를 추적한 생생한 기록을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 하고자 합니다. 또 제가 출간한 '버드홀릭' 신간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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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7
  • 오늘의 운세
    오늘의 운세 양력 : 2021년 01월 15일 음력 2020년 12월 03일 금요일 계해日 띠 출생년도 운세 띠 출생년도 운세 쥐 子 1948(戊子) 집안에 웃음이 가득하다 말 午 1942(壬午) 독단적인 일처리는 원망을 산다. 1960(庚子) 낙관적인 생각은 건강의 비결 1954(甲午) 지출이 예상보다 많은 날 1972(壬子) 작은 불씨가 화를 부른다. 1966(丙午) 동등한 입장에서 대화로 해결 1984(甲子) 내 안에 나는 없구나. 1978(戊午) 놀이에 열중하다 망신당할수도 1996(丙子) 자녀근심 대화로 해결할 수 1990(庚午) 소신이 있으면 부끄러움이 없다 소 丑 1949(己丑) 분노와 죄책감조차도 교훈이다 양 未 1943(癸未) 안정을 느낄 때 오히려 긴장하라 1961(辛丑) 오랜만에 마음의 평화를 느낀다. 1955(乙未) 다른 사람의 의견을 중요시하라 1973(癸丑) 지나친 의욕은 실수를 낳는다. 1967(丁未)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1985(乙丑) 조건 없는 베품이 신뢰를 얻는다. 1979(己未) 자신의 위치를 잘 파악하라 1997(丁丑) 실컷 울고 마음의 평안을 얻는다. 1991(辛未) 방어보다는 선공이 필요하다 호 랑 이 寅 1950(庚寅) 재물이나 이성에 멀리하라 원 숭 이 申 1944(甲申) 근심 중에 웃을 일이 있다 1962(壬寅) 남의 칭찬에 우쭐한 하루 1956(丙申)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1974(甲寅) 부정적인 측면에서 생각하지마라 1968(戊申) 남을 원망하는 마음을 갖지 말라 1986(丙寅) 보양식과 휴식이 필요하다 1980(庚申) 이익이 안나면, 미련없이 버려라 1998(戊寅) 수신제가라, 가정이 안정된다. 1992(壬申) 손재수가 있을수, 한템포 늦추라 토 끼 卯 1951(辛卯) 표면적인 호의는 의심의 대상 닭 酉 1945(乙酉) 부부간 사랑싸움도 하루에 끝내라 1963(癸卯) 바쁜 하루다 시간을 잘 활용하자. 1957(丁酉) 탑을 쌓듯 정성들인 일이 빛 난다 1975(乙卯) 가정의 불화가 자연스레 해소 1969(己酉) 문서에 유의. 꼼꼼하게 확인하라 1987(丁卯) 금전문제가 의외로 득이 된다. 1981(辛酉) 손님 접대는 지극한 정성으로 1999(己卯) 대인관계는 불리하니 자중하라 1993(癸酉) 내뱉는 말마다 불화의 씨앗이다 용 辰 1952(壬辰) 이성과 사랑의 선택의 갈림길 개 戌 1946(丙戌) 새로운 아이디어로 기쁜 하루다 1964(甲辰) 변화나 대세에 순응해야 할 때 1958(戊戌) 모함을 받을 수 있으니 언행조심 1976(丙辰) 과격함보다는 부드러움으로 승부 1970(庚戌) 가정불화는 만사불통의 원인이다 1988(戊辰) 사소한 감정으로 가정불화가된다. 1982(壬戌) 이성간에 연인의 마음을 살펴라 2000(庚辰) 남의 말에 현혹되어 손실을 초래 1994(甲戌) 현재의 답답함도 이내 발전될 수 뱀 巳 1941(辛巳)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 돼 지 亥 1947(丁亥) 오늘 약속은 무조건 잡아라. 1953(癸巳) 우울한 마음을 운동으로 활기 1959(己亥) 겸손한 마음이 필요한 하루다 1965(乙巳) 충분한 휴식이 기력 회복 된다 1971(辛亥) 새로운 계획을 세워서 다시도전 1977(丁巳) 어떤 일이든지 두려워하지 말라 1983(癸亥) 그 동안 고민하던 일이 해결된다. 1989(己巳) 성실함에서 행운이 온다. 1995(乙亥) 오후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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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5
  • 고성군, 만림산토성 군민 공개회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소가야토성인 고성 만림산토성의 발굴조사 현장 군민 공개설명회를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고성읍 대독리 산101-1번지 발굴조사 현장에서 군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소가야토성인 고성 만림산토성의 발굴조사 현장 이번 군민 공개회는 고성 송학동고분군과 함께 소가야왕도 복원의 시작인 고성 만림산토성의 그 실체를 군민과 함께 재확인하고, 발굴조사를 바탕으로 국가사적으로 지정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마련됐다. 또, 지난 해 12월 24일에 학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만림산토성의 구조와 성격 규명으로 소가야의 중요유적으로서의 의의를 확인도 거쳤다. 고성 만림산토성은 기원전 5~6세기(소가야시대)에 집중적으로 축조된 것으로 2018년 2월 지표조사, 2019년 6월 시굴조사를 통한 토성 확인 후, 2020년 12월 본격적으로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성곽은 약 8,560㎡로 구조는 성내시설 및 내황, 집수지, 문지(성문지), 성곽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 발견된 성곽은 높이 8m, 길이 720m로 현존하는 가야성곽 중 가장 보존상태가 뛰어나며 국가지정문화재 제119호인 고성 송학동고분군과 비슷한 시기에 축조된 것으로 학계는 판단했다. 군은 국정과제 가야사 복원을 위해 소가야 복원사업의 최종목표인 소가야왕도 복원에 심혈을 기울임과 동시에 ‘고성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성공, 고성 내산리고분군의 복원정비, 중요 생활유적인 고성 동외동패총과 연계해 국방유적 고성 만림산토성의 조사를 면밀히 실시한 후 국가사적 승격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도 소가야왕도 복원에 예산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으며 이번 발굴 조사비는 경상남도 비지정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으로 시행됐다. 한편, 이날 실시된 현장 공개회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예방을 위해 사전에 예약을 받은 군민을 대상으로 30여명 관계자 및 방문객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군민은 “모두 소가야의 자부심과 함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해 분야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관련 영상은 고성군 공식 유튜브(Youtub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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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4
  • 먼저 전한 부고 /하정희
    먼저 전한 부고 /하정희깎아지른 시멘트벽에 가녀린 호흡 들썩이며나 여기에 있었노라살겠다는 억지가 붉은 멍 자국으로 바들거린다발가락 하나 걸고 휘청거리다몹시 싸늘한 날 수직으로 자진 낙화하리당신 타고 오른 흔적조차 잊어주길꾸들꾸들 말라가던 생명줄 비틀려 떨어지는 날바람결에 전해질 한마디이제 버티지 않고 놓겠다고 ♣시작노트♣ 살아보겠다고 악착같이 움켜진 삶이지만언젠가는 억척스러움조차 받아들이고 죽어라 매달리면서 지키고자 했던 것들이 부질없음을 알아차릴 나이가 오리라 믿습니다 *하정희 시인 약력* 부산출생 시사모 온라인회원 요가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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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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