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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병박물관, 의령공예협회 회원 초대전 개최
    11일,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12일부터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 중이다. 의병박물관은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의령공예협회(회장 김동재) 회원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나무, 한지, 흙 등 자연친화적 재료를 이용한 따스한 봄의 온기가 느껴지는 작품들로 채워질 이번 전시는 한복 강향자 · 김형옥, 서각 및 수석 김동재, 목공예 도진영 · 박영훈, 한지 안정원, 도예 전경임 · 한대웅 등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선보인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봄을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군민들과 의병박물관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밝고 따스하며 생동감 넘치는 봄기운을 선사해 드리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3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의병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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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1
  • 세계문화유산 함양 남계서원, 전통제례행사 개최
    10일, 경남 함양군은 15일 오전 10시, 남계서원(원장 이창구·수동면) 춘기 제향을 함양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한다고 전했다. 함양 남계서원 전경 남계서원은 매년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를 지내며 유교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힘쓰고 있는데, 올해는 제향 봉행 전 전통제례 행사를 개최하여 잊혀져가는 제례문화의 복원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함양군수 행차 재현을 시작으로, 풍영루 앞에서 고천무(鼓天舞)와 수동면민 여울소리패의 나희공연, 춘기 제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제향의 초헌관은 서춘수 함양군수, 아헌관은 김재웅 경남도의원, 종헌관은 김윤택 함양군의회 부의장이 맡아 진행한다. 남계서원 관계자는 “이번 제례는 남계서원이 2019년 7월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제향행사의 격을 높이고, 전통제례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힘썼다”며 “함양군을 넘어 경남을 대표하는 제례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15일에는 남계서원뿐만 아니라, 송호서원(원장 이병오·병곡면)·청계서원(원장 김영상·수동면), 화산서원(원장 임채갑·수동면)에서 유림원로 등 각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제향을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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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 2022년 상반기 기획전
    9일, 경남 (재)김해문화재단은 11일부터 3개월 동안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가율 전시관에서 유튜브 채널 ‘달려라치킨'의 미니어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 기획전 작품 ‘달려라치킨'은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활동해오다 최근 KBS 1TV ’아침마당‘, KBS 2TV ‘생생정보’ 등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김해 소재 크리에이터 정지화씨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정지화씨는 영화,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나 장면을 미니어처로 제작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올려 인기를 얻었다. 이번 전시는 정씨의 그간 작품들 120여점을 한 자리에 모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 5월 주말엔 정지화 작가의 깜짝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전시장 곳곳에 숨어 있는 ‘달려라치킨’ 캐릭터 미니어처를 찾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남기는 관객에게 미니어처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니어처 제작 체험도 개최한다. 다만, 시간당 5팀으로 인원제한이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전시 관계자는 “만화, 게임 캐릭터 같은 대중적인 소재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www.wg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를 통해서 가능하다.(055–340-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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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고성향교 제2573년 춘향제례 개최
    7일,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5일 교사리 소재 고성향교에서 공기 2573년을 맞아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대표 문화인 고성향교 문묘석전 춘향제례를 봉행했다고 전했다. 고성향교 2573년 문묘석전 춘향제례 봉행 장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나눠 올리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인(仁) 사상을 잇기 위해 중국 성인 7인과 한국 현인 18인을 모시고 지내는 제례 의식이다. 이날 춘향제례 초헌관은 백두현 고성군수, 아헌관은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정애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정돼 제를 올렸다. 특히, 오늘 행사에서는 행정과 의회, 교육지원청이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박정식 고성향교 전교는 “석전제례를 통해 공자의 높은 학문과 가르침을 기리는 한편 선비정신 함양을 통한 도덕과 사회질서를 세우는 데 힘쓰겠다”며 “향후 젊은 사람들이 지역의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맥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성향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림을 마을 교사로 육성하고 고성향교와 교육청은 이를 연계해 향후 행복교육지구사업인 마을 학교를 충효교육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오늘날 요구되는 올바른 인성과 예절,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덕목들을 학생들이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성향교는 1983년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19호로 지정된 이래 ‘청소년 인성교육’, ‘전통문화계승사업’등을 통해 충효 사상 고취 및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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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밀양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경남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고 전했다.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춘계 석전대제가 봉행된 밀양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안자, 자사 등 중국 5성과 정자 등 송조2현,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손광조, 이이 등 한국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이날 춘계 석전대제의 초헌관은 박일호 밀양시장, 아헌관은 신진오 유림, 종헌관은 박영철 유림이 맡았다. 밀양향교는 좌묘우학(左廟右學)의 배치를 보이는 병렬식 향교의 대표사례이다. 경상남도 30여 개 향교 가운데 병렬식 배치를 취하고 있는 향교는 거창향교를 비롯하여 4곳으로 직렬식 배치법의 다른 향교와 차별성을 보이며, 특히 대성전과 명륜당이 좌향을 달리하는 경우는 밀양향교가 유일하다. 또, 밀양향교 대성전은 임란 때 소실된 후 1602년에 중건되어 건립시기가 빠른 편에 속하며, 1617년, 1820년 2차에 걸쳐 이건했으나 기둥, 익공, 창호 등에서 구재를 재사용하여 조선 중기의 고식 기법들이 잘 보존돼 있다. 김명환 전교는 "밀양향교가 공자의 인·의·예·지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밀양 지역 정신문화의 중심체 역할을 해야 하며 허물어져 가는 예의범절을 바로 세우는 일에 모두가 커다란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초헌관을 맡은 박일호 밀양시장은 "향교 내 작은 도서관, 유림학교 등 문화재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재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를 향유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향교 대성전은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과 후기의 건축양식이 공존하여 어우러져 있다는 점에서 미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 28일 보물 제2094호로 지정됐고 밀양향교 명륜당 또한 같은 날, 보물 제209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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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 의령군, 향교 춘기석전대제 봉행
    경남 의령향교(전교 남도현)는 5일, 공자탄생 2573주년을 맞아 의령읍 서동리 소재 대성전에서 헌관을 비롯한 지역유림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초헌관 오태완 의령군수가 제례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대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진행됐다. 초헌관은 오태완 의령군수, 아헌관은 문봉도 군의회의장, 종헌관은 한금조 교육장이 맡아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향을 피우고 제수 등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와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축문을 태워 없애는 망료례를 끝으로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27인 선현을 추모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제례로 유교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의령향교는 1982년 경남도 유형문화제 제201호로 지정되었고 매년 음력 2월(춘기)과 8월(추기)의 상정일(上丁日)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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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실시간 문화 기사

  • 생태계의 보고 달성습지! 다시 살아 숨쉬다.
    대구시는 육역화된 달성습지 생태복원을 위해 총사업비 261억원(국 118억, 시 143억)을 들여 생태학습관, 습지사전학습장, 습지수로, 생태탐방로, 다목적광장(주차장) 등 달성습지 총면적의 200만㎡의 15%에 이르는 30만㎡에 대해 지난 24일 생태복원 사업을 완료하고 4월부터는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생태학습관에서본 달성습지 대구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일원, 대구 달서구 파호동·호림동·대천동 일원, 경북 고령군 다산면 일원에 걸쳐 있는 달성습지는 낙동강과 금호강, 진천천과 대명천이 합류하는 곳에 형성된 보기드문 광활한 범람형 하천습지로/서 대구 수변공간 중 가장 자연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생태계 보고다. 달성습지는 성서산단 조성, 하천정비사업 등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습지주변 지형적 변화와 함께 모래톱이 사라지면서 황폐화돼 유해수종이 건전한 생태계를 위협하게 됐다. 이에 대구시는 2000년대부터 환경전문가 및 환경단체의 도움을 받아 생태복원사업을 시작해 2005년 12월 개방형 습지 및 폐쇄형 습지를 조성했고 2007년 6월에는 17만8천㎡를 습지보호지역 및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달성습지의 생태복원을 위한 노력을 거듭해 왔다. 시는 그동안 노력을 바탕으로 2011년 8월 문화체육관광부의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사업’*에 선정된 ‘달성습지 생태복원 사업’은 습지 내 서식생물에 쾌적한 서식처를 제공해 건강한 생태환경을 구축하고 생물종 다양성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뒀다. 2013년 10월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2015년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5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마침내 20여 년에 걸친 달성습지 생태복원 사업을 완료했다. 달성습지 생태복원 주요사업은 달성습지 내에 서식하는 생물종과 관련된 흥미있고 다양한 교육체험 꾸림정보(콘텐츠)를 갖춘 지상 3층 규모 생태학습관을 건립했다. 또, 야외에서 직접 습지를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사전학습장 조성과 육역화된 습지에 물을 공급하는 습지수로, 습지 생태계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생태탐방로 등, 달성습지를 찾는 시민 편리를 도모하기 위한 다목적광장(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달성습지 생태복원 사업이 모두 완료됨으로 대구지역 자연 생태계 보고인 달성습지에 맹꽁이가 울고 흑두루미가 날아들며 고라니가 마음껏 뛰어다니는 ‘생명이 다시 살아 숨쉬는 곳’으로 보존하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게 됐다. 또, 시민들의 추억이 묻어있는 화원동산, 조선시대 낙동강 물자 수송 중심지로 옛 보부상의 역사가 담겨있고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인 사문진나루터(주막촌), 사문진나루터에서 달성습지 생태학습관까지 이어지는 낙동강 생태탐방로, 달성습지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교육하는 생태학습관, 가을이면 하얀 억새와 갈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가족·친구·연인들의 도심나들이 및 사진찍기 좋은 명소 등을 자리매김한 대명유수지를 한 묶음으로 이음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여가활동 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충한 대구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전국에서 유일한 도심 속 범람형 하천습지인 달성습지의 생태복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생태계 보전과 더불어 시민들이 습지환경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변도시 대구 이미지를 널리 알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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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30
  • 고성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추진단 회의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30일 오후 2시,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고성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고성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추진단 회의 장면 이날 회의에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하승철 조사연구실장이 참석하여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설명했다. '고성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추진단은 2022년 7월 세계유산등재를 앞두고 군민 참여 확대는 물론 주변지역 주민의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만훈 고성부군수를 단장으로 4개 분야·10개 담당,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고성 송학동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 방향에 대해 최대의 노력을 강구할 계획이다. 김영국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세계유산등재와 관계되는 업무뿐만 아니라 세계유산도시 고성 건설을 위해 각 부서간 긴밀한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며 “추진단 구성을 통해 최대의 노력을 강구해 세계유산 등재를 꼭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18년부터 7개 지자체(고성, 김해, 함안, 창녕, 합천, 고령, 남원)와 공동 추진단을 두고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2020년 9월 10일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최종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돼 지난 3월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 군은 올해 상반기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서류심사, 9월 세계유산등재 현장실사, 12월 유네스코 검토를 거쳐 2022년 7월에 세계유산등재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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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30
  • 합천군․국립진주박물관 업무협약(MOU) 체결
    30일, 합천군(군수 문준희)과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지난 25일 지역 역사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합천군․국립진주박물관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역사문화유산 보존과 조사연구, 전시, 교육 등 박물관 활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조치로 인해 장상훈 국립진주박물관장과 조원영 합천박물관장이 국립진주박물관에서 만나 간소하게 진행됐다. 업무협력의 첫 사업으로 오는 5월 합천박물관 특별전 '가슴에 품은 작은 부처님'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특별전에는 가회면 둔내리 출토 금동여래입상을 비롯한 합천군 내 주요 절터에서 나온 불상 8건 8점이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지역 역사를 조명하는 학술연구,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전시 등에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갈 것"이라며 "이는 지역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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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30
  • 함양 전통한지 이상옥 장인, ‘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자로 인정’
    함양군 마천면에서 전통방식으로 한지를 만들고 있는 이상옥(75) 장인이 경남도 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자로 인정됐다. 이상옥 경남도 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자 30일, 군에 따르면 경남도는 지난 22일 도 무형문화재 분과위원회에서 전통한지를 제작하는 ‘한지장’으로 함양군 이상옥씨와 의령군 신현세씨를 보유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무형문화재 분과위원회는 한지장 보유자 인정 이유로 이상옥 장인은 전통한지 제조기술 뿐 아니라 원료인 닥나무, 황촉규 재배기술까지 보유하고 있어 향후 전승가치가 매우 높고, 이를 자녀들에게 전통방식으로 보존·전승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상옥 장인은 함양군 마천면 창원마을에서 60년이 넘는 세월동안 전통한지 제조기술인 흘림뜨기(외발지, 음양지)로 전통한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1만평 재배지에 약 7만 그루 닥나무를 직접 재배하고 있다. 지리산 북쪽에 위치한 함양군 마천면 일대는 지리산의 맑고 깨끗한 계곡물과 실개천이 흐르고 있어 신라시대부터 엄천강(임천)을 중심으로 군자사, 고담사, 실상사, 백장암, 백련사, 안국사, 금대암, 등구사, 벽송사, 서암, 영원사, 도솔암, 상무주암, 마적사, 엄천사, 법화사 등의 수많은 사찰들이 세워졌고 각 사찰의 승려들은 불교 관련 경전을 만들어야 했기에 인쇄술과 제지술이 매우 발전해 왔다. 또, 함양군 마천면 일대 산촌 마을들은 사찰을 중심으로 형성된 사하촌들로, 주로 사찰의 종이부역을 위해 세워진 마을들이다. 사하촌으로 형성된 이곳 산촌 마을 사람들은 일찍이 종이부역을 하면서 사찰에 의지하고 생활해 다. 이는 이중환의 '택리지'에, ‘지리산 북쪽 지역인 마천을 두고 한 말 속의 촌거(村居)는 승사(僧寺)와 섞이어 살았다’는 말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고려시대 특수 행정구역 소(所) 연구 논문 등의 기록에 의하면 고려시대부터 함양군 마천면 일대는 많은 양의 종이가 생산됐고 마천소(馬川所)와 의탄소(義呑所)을 설치해 지방 관청에서 관리했다.(소(所)란 고려시대 특수 행정 집단으로 지방 특산물을 지방에 공납하기 위해 만들어진 행정구역) 이상옥 장인 증조부 故이규태 선생이 1882년(고종19년)부터 관청 별감(세무책임자)에 임명돼 지리산 일대 사찰의 종이부역으로 생산된 사찰종이와 관청 지소에서 만든 종이를 관리했다. 이를 시작으로 약 140년 동안 전통한지를 보존·전승하며 4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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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30
  •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 비대면 프로그램
    29일, 합천군(군수 문준희)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프로그램 '만다라 피크닉 가방'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들에 의해 만들어진 '만다라 피크닉 가방'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청소년들이 느낄 수 있는 여러 정서적 어려움과 제한된 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다라는 둥근 원을 중심으로 패턴이 대칭돼 반복되는 색채와 기하도형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고 청소년들의 표현활동에 많이 활용 되고 있으며 만다라 표현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이완, 자아존중감 형성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전덕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만다라 피크닉 가방 만들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새롭게 시작하는 신학기를 더욱 뜻깊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만다라 피크닉 가방'을 만들고 있는 청소년들 한편,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합천군 관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 055)930-3914,39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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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9
  • 사천 능화마을 이야기 자료집 발간
    사천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깊은 인연을 가진 고려 현종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 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천시는 능화마을역사문화회와 능화귀룡문화연구회가 최근 ‘왕의 고향’ 숨결이 흐르는 능화마을 이야기 제목의 자료집을 공동 발간했다고 밝혔다. 29일 사천시에 따르면 능화마을역사문화회(회장 구덕상)와 능화귀룡문화연구회(회장 구종효)가 최근 ‘왕의 고향’ 숨결이 흐르는 능화마을 이야기 제목의 자료집을 공동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집은 경남도의 ‘2020년도 공동체 활동 지원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능화마을역사문화회와 능화귀룡문화연구회가 공동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집필한 결과물이다. 경남도는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경남공동체 저력과 역량을 지속 성장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2020년도 공동체 활동 지원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자료집에는 고려 ‘왕의 고향’ 뿌리 이야기, 능화마을과 고려 안종 추모 귀룡제 이야기, 사주와 풍패지향, 능화마을과 안종능지, 느티나무 숲에서 자란 역사, 능화마을의 지명 유래 등 20편이 실렸다. 능화마을역사문화회 구종효 회장은 “연로하신 가운데서도 그간 기억을 되살려 삶의 지혜를 서로 나누며 동참해주신 마을주민들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은 해를 거듭해 가며 알차게 채워 지역의 역사문화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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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9
  • 경남으로 떠나는 미식 여행, 5개 시군 25맛 추천
    ‘여행의 절반은 음식’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최근 미식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28일, 경남도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맛있는 경남’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도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작한 ‘맛있는 경남’ 홍보 팜플렛 경남도(도지사 김경수)와 경남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활)은 지역 내 특색 있는 음식 자원을 활용한 미식 여행지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남 대표음식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남부권역(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을 시작으로 올해는 서부권역(진주·의령·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내년에는 동부권역(창원·김해·밀양·양산·함안·창녕)으로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학계, 외식 관련기관, 요리연구가, 관광 전문가로 구성된 ‘경남 남부권역 대표음식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도서 및 누리소통망(sns) 등 빅데이터 분석 자료와 시군 의견 및 선정위원회의 자문 절차를 거쳐 남부권역 대표음식 총 25개를 선정했다. 통통 튀는 맛 통영 5味 통영다찌 ① 다찌 - 손님에게 메뉴 선택권이 없이 주인이 차려주는 대로 날마다 메뉴가 바뀌는데, 제철 생선회를 기본으로 굴, 멍게, 해삼, 개불, 새우 등 해산물 파티가 열린다. ② 우짜 우동과 짜장면의 합성어로 우동도 먹고 싶고 짜짱도 먹고 싶은데 ‘우짜노’에서 유래됐다는 이야기가 있다. 우동 육수와 우동 면발, 짜장소스, 참깨, 고춧가루, 김, 단무지 고명, 어묵 등이 들어간 통영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③ 충무김밥 통영의 옛 지명 ‘충무’에서 유래한 것으로 김밥 속에 재료를 넣지 않고 크게 썬 무김치와 오징어무침, 어묵볶음이 한 세트로, 통영 구석구석을 걷다가 허기진 배를 간편하게 채우는 데에는 충무김밥만 한 음식이 없다. ④ 꿀빵 밀가루 반죽에 팥을 넣어 튀긴 후 물엿을 발라 통깨를 뿌린 간식으로 따뜻한 해안도시 통영에서 뱃사람들이 상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필요한 데서 탄생했다. ⑤ 시락국 ‘시래기국’의 경상도 사투리로 멸치로 국물을 내는 다른 지역과 달리 통영에서는 장어뼈와 머리를 넣어 국물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싱싱한 바다 맛집 사천 5味 사천 새조개 샤브샤브 ① 하모 샤브샤브하모(갯장어)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고단백 영양식품으로 하모를 푹 고아 만든 육수에 채소와 하모회 한 점을 육수에 데쳐 먹으면 남해 앞바다를 입안에서 느낄 수 있다. ② 해물정식 낙지, 새우, 전복, 가리비, 홍합, 백합, 꽃게가 냄비에 흘러넘칠 정도로 수북이 쌓여 있는 해물탕 등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만큼 푸짐한 한상이 차려진다. ③ 장어구이 삼천포 대교 아래 거친 조류를 살아온 사천 ‘붕장어’는 다른 지역 붕장어보다 단단하고 힘이 세며, 노릇노릇 익힌 장어를 채소쌈에 올려 양념장을 곁들이면 담백함이 으뜸이다. ④ 전어회무침 무, 당근, 양파, 오이를 함께 버무린 전어회무침은 시큼한 장맛과 아삭한 채소, 그리고 고소한 전어회의 맛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⑤ 새조개 샤브샤브 살짝 데쳐 아삭함이 살아있는 채소와 쫄깃한 씨알을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환상 그 자체다. 또한 조개를 데쳐 먹은 육수에 끓여 먹는 칼국수도 별미다. 다채롭게 즐기는 거제 5味 거제 멍게비빔밥 ① 대구탕 팔팔 끓인 육수에 대파와 고추, 소금, 무, 미나리를 넣은 대구탕은 국물이 깊고 시원하다. 대구는 지방 함량이 적고 열량이 높지 않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② 굴구이 거제의 9미 중 하나로 커다란 솥에 굴을 한가득 넣고 익히면 하얀 속살이 드러난다.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향긋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입 안 가득 행복하다. ③ 멍게&성게비빔밥 참기름, 깨소금, 김 가루와 함께 비벼 먹는 멍게비빔밥은 바닷내음을 물씬 풍기고, 성게 특유의 쌉쌀함과 고소함이 느껴지는 성게비빔밥은 감칠맛이 진하게 느껴진다. ④ 멸치쌈밥&회무침 신선한 통멸치에 고춧가루와 양념으로 끓여낸 멸치찌개와 매콤한 양념으로 무친 회무침은 찰떡궁합이다. 찌개 국물을 자작하게 더해 먹으면 없던 입맛도 절로 돌아온다. ⑤ 간장게장 살이 꽉 찬 꽃게와 달큰한 간장소스가 환상의 조합을 이루는 간장게장은 두말할 나위 없는 밥 도둑계 1인자이다. 고놈 참 맛있는 고성 5味 고성 새우구이 ① 새우구이 고성군 대표 해산물로 흰다리새우와 참새우(보리새우)가 주를 이룬다. 냄비 바닥에 굵은 소금을 깔고 새우를 올리면, 뚜껑이 열릴 듯 팔딱팔딱 튀는 튼실한 새우는 육질을 씹을 때마다 입 안 가득 고소함이 느껴진다. ② 가리비 찜 고성군은 전국 가리비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최대 가리비 산지다. 커다란 찜통에 스팀 샤워를 마치고 나온 가리비찜은 그 쫄깃함이 일품이다. ③ 하모회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하모(갯장어)는 5월에서 7월에 산란을 위해 남해안 연안으로 이동하는데 고성 자란만에서 나오는 하모를 최고로 친다. 채소를 곁들여 먹거나 초고추장, 간장만 살짝 찍어 먹는데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④ 고성한정식 ‘우와!’라는 탄식이 절로 나오게 한다. 생선회, 잡채, 멸치, 박나물, 가자미 조림, 장아찌, 젓갈, 미역국 등 임금님 수라상 못지않은 푸짐한 상을 만날 수 있다. ⑤ 고성막걸리 친환경 쌀로 제조해서 그 맛과 향이 애주가들 입에서 자주 오르내린다. 가공법에 따라 맛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고성막걸리, 상리막걸리, 하일막걸리, 하이막걸리 등이 유명하다. 바다향기 가득한 남해 5味 남해 해초회덮밥 ① 해초회덮밥 싱싱한 해조류와 두툼한 생선회와 함께 남해 특산물 유자 초장 소스와 함께 비벼 먹는 해초 회덮밥은 유자 특유의 향을 덮밥에 입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② 죽방멸치 회무침&멸치쌈밥 남해에서는 전통 어법인 죽방렴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죽방멸치는 육질이 단단하고 비린내가 적기로 유명한데, 죽방에서 잡히는 멸치는 끓는 물에 즉시 삶아 멸치 본연의 모양과 고유한 맛을 지켜낸다. ③ 우럭 미역국 바다의 채소로 불리는 미역과 국민 생선 우럭의 조합은 그 맛이 담백하고 바다향이 느껴져 남녀노소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보양식이다. ④ 갈치조림 남해 매운맛과 달짝지근한 맛이 깊게 어우러진 것이 밥도둑이다. 특히 그물 대신 채낚기 방식으로 잡아 갈치 비늘이 상하지 않아 온전한 은빛을 내고 살이 두툼하며 단단하다. ⑤ 물메기탕 물메기는 곰치, 물텀벙 등 지역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르다. 칼칼한 매운탕처럼 끓이는 강원 지역과 달리 조미료 없이 무와 대파, 소금과 간장만으로 만들어 내는 남해 물메기탕은 개운한 국물과 함께 뽀얗고 부드러운 살은 감칠맛을 자랑한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경남도는 이번 남부권 대표음식 25개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와 주변 관광명소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입혀 ‘경남 맛신여행’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 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내 관광안내소에도 비치할 계획이다. 또, 대표음식 홍보영상 및 사진 콘텐츠는 경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갱남피셜), 경남관광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관광협회 윤영호 회장은 “이번 경남 남부권역의 대표음식 선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 관광업계와 요식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표음식 선정 및 홍보를 통해 다채로운 음식과 함께 그 지역도 홍보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영식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그 지역의 특색 있는 향토 음식을 맛보는 것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라며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경남을 찾아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고 볼거리를 구경하며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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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8
  • 허성무 창원시장“시민들의 소소한 일상 꼼꼼히 챙길 것”
    28일,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26일 오후 6시30분, 마산회원구 임항선그린웨이 일원에 조성된 ‘The 밝은 빛거리’ 점등식과 ‘봄빛나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he 밝은 빛거리’ 점등식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박삼동 도의원, 김종대 시의원, 생수나눔 기부자(박윤규치과 원장), 주민대표와 인근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The 밝은 빛거리’는 창원시 ‘우리동네 한걸음 더 프로젝트’ 선정사업으로 회원1동과 회원2동의 경계선인 임항선그린웨이 약 100m구간에 LED로고젝트, 수목투사등, LED조형물 등을 설치해 임항선그린웨이에서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 점등식과 함께 박윤규치과의원 원장이 ‘임항선그린웨이 옹달샘’을 만들어 임항선그린웨이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매일 생수 1,000병을 무료 나눔하는 전달식과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작은 음악회도 가졌다. 임항선그린웨이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매일 생수 1,000병을 무료 나눔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허 시장은 “임항선그린웨이가 창원을 대표하는 명품 산책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창원시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꼼꼼히 챙겨 일상플러스와 더불어 플러스 창원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의무착용, 출입명부 작성, 100명 이하 인원제한 등 거리두기 1.5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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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8
  • 대구 명품빵 ‘대빵’을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 상품으로 개발
    대구시는 ‘빵’을 주제로 한 새로운 먹거리 상품의 관광 자원화와 지역 동네빵집 활성화를 위해 대구 명품빵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상표권을 출원했다. 대구 브랜드빵 '대빵'으로 상표권출원을 신청했다. 대구시는 대빵을 취급하는 제과점 제품 판매 및 각종 홍보에 활용하기 위해 상품코드 제30류, 제43류, 업무표장 등 3가지에 대해 상표권 출원을 신청했다. 브랜드 디자인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손 모양을 빵으로 형상화해 ‘대구 빵이 최고’라는 의미를 담았고, 인체를 이용한 디자인으로 대중적으로 쉽게 인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대구 명품빵을 인증하는 직인을 이미지화해 ‘대빵’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자 했다. 앞서 대구시는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점에 밀려 경쟁력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동네빵집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대구빵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제1회 대구 명품빵 경연대회를 개최해 1대 대빵으로 ‘애플모카빵’을 선정한 바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지만 올해 10월에 제2회 대구 명품빵 경연대회를 개최해 2대 대빵을 선정할 계획이다. 1대 대빵인 애플모카빵은 현재 대구 지역 22개 제과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대구에는 다양한 토종 브랜드의 빵들이 많이 있다. ‘대빵’도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발·홍보할 계획이다”며, “대구빵 활성화사업을 통해 동네 빵집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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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4
  • 인도네시아 친구들! 대구-경북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며 한국에서 가장 많은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는 어디일까요?' ' 세계적인 그룹 BTS 멤버 중 대구 출신은 누구일까요?' 대구경북, 자카르타 온라인퀴즈 포스터 대구-경북자카르타사무소 (이하 ‘사무소’)에서 지난 20일 현지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구-경북, 온라인 퀴즈 골든벨’의 문제이다. 사무소에서 지난 2월5일부터 대구-경북 지역의 관광, 문화, 역사 등을 홍보하기 위해 인스타그램(daegugyeongbuk.id)을 통해 온라인 퀴즈를 진행하고 이날 최종 결선에 오른 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회의 형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최종 우승은 서자바주 브카시시(市)에 거주하는 나헤미아(Nahemia, 남)씨가 차지했는데 “그동안 대구는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경상북도에 대해서도 인터넷 검색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며 우승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종 결선에 오른 참가자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문제를 맞춘 참가자들에게는 휴대폰, 무선이어폰, 대구-경북 중소기업 화장품 및 식품, BTS 앨범 등 다양한 한국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사무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도네시아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www.goindonesia.net)와 인스타그램(daegugyeongbuk.id) 및 SNS 홍보단(K-GO 70명)을 운영하며 코로나로 변화된 환경 속에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관광, 문화 등을 인도네시아에 알리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홈페이지는 누적 방문객수가 3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은 팔로워수 3,816명과 게시건수 113회(좋아요 40,208회 댓글 2,793회)를 기록하는 등 인도네시아에 대구-경북을 소개하는 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5회에 걸쳐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한 수출(희망)제품을 SNS 홍보단 체험을 통한 홍보와 제품에 대한 품질, 가격, 디자인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내용을 수출업체와 공유하며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사무소는 대구-경북의 다양한 모습을 인도네시아에 널리 알리고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시장 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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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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