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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병박물관, 의령공예협회 회원 초대전 개최
    11일,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12일부터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 중이다. 의병박물관은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의령공예협회(회장 김동재) 회원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나무, 한지, 흙 등 자연친화적 재료를 이용한 따스한 봄의 온기가 느껴지는 작품들로 채워질 이번 전시는 한복 강향자 · 김형옥, 서각 및 수석 김동재, 목공예 도진영 · 박영훈, 한지 안정원, 도예 전경임 · 한대웅 등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선보인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봄을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군민들과 의병박물관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밝고 따스하며 생동감 넘치는 봄기운을 선사해 드리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3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의병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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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1
  • 세계문화유산 함양 남계서원, 전통제례행사 개최
    10일, 경남 함양군은 15일 오전 10시, 남계서원(원장 이창구·수동면) 춘기 제향을 함양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한다고 전했다. 함양 남계서원 전경 남계서원은 매년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를 지내며 유교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힘쓰고 있는데, 올해는 제향 봉행 전 전통제례 행사를 개최하여 잊혀져가는 제례문화의 복원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함양군수 행차 재현을 시작으로, 풍영루 앞에서 고천무(鼓天舞)와 수동면민 여울소리패의 나희공연, 춘기 제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제향의 초헌관은 서춘수 함양군수, 아헌관은 김재웅 경남도의원, 종헌관은 김윤택 함양군의회 부의장이 맡아 진행한다. 남계서원 관계자는 “이번 제례는 남계서원이 2019년 7월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제향행사의 격을 높이고, 전통제례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힘썼다”며 “함양군을 넘어 경남을 대표하는 제례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15일에는 남계서원뿐만 아니라, 송호서원(원장 이병오·병곡면)·청계서원(원장 김영상·수동면), 화산서원(원장 임채갑·수동면)에서 유림원로 등 각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제향을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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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 2022년 상반기 기획전
    9일, 경남 (재)김해문화재단은 11일부터 3개월 동안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가율 전시관에서 유튜브 채널 ‘달려라치킨'의 미니어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 기획전 작품 ‘달려라치킨'은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활동해오다 최근 KBS 1TV ’아침마당‘, KBS 2TV ‘생생정보’ 등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김해 소재 크리에이터 정지화씨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정지화씨는 영화,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나 장면을 미니어처로 제작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올려 인기를 얻었다. 이번 전시는 정씨의 그간 작품들 120여점을 한 자리에 모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 5월 주말엔 정지화 작가의 깜짝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전시장 곳곳에 숨어 있는 ‘달려라치킨’ 캐릭터 미니어처를 찾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남기는 관객에게 미니어처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니어처 제작 체험도 개최한다. 다만, 시간당 5팀으로 인원제한이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전시 관계자는 “만화, 게임 캐릭터 같은 대중적인 소재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www.wg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를 통해서 가능하다.(055–340-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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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고성향교 제2573년 춘향제례 개최
    7일,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5일 교사리 소재 고성향교에서 공기 2573년을 맞아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대표 문화인 고성향교 문묘석전 춘향제례를 봉행했다고 전했다. 고성향교 2573년 문묘석전 춘향제례 봉행 장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나눠 올리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인(仁) 사상을 잇기 위해 중국 성인 7인과 한국 현인 18인을 모시고 지내는 제례 의식이다. 이날 춘향제례 초헌관은 백두현 고성군수, 아헌관은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정애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정돼 제를 올렸다. 특히, 오늘 행사에서는 행정과 의회, 교육지원청이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박정식 고성향교 전교는 “석전제례를 통해 공자의 높은 학문과 가르침을 기리는 한편 선비정신 함양을 통한 도덕과 사회질서를 세우는 데 힘쓰겠다”며 “향후 젊은 사람들이 지역의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맥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성향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림을 마을 교사로 육성하고 고성향교와 교육청은 이를 연계해 향후 행복교육지구사업인 마을 학교를 충효교육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오늘날 요구되는 올바른 인성과 예절,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덕목들을 학생들이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성향교는 1983년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19호로 지정된 이래 ‘청소년 인성교육’, ‘전통문화계승사업’등을 통해 충효 사상 고취 및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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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밀양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경남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고 전했다.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춘계 석전대제가 봉행된 밀양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안자, 자사 등 중국 5성과 정자 등 송조2현,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손광조, 이이 등 한국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이날 춘계 석전대제의 초헌관은 박일호 밀양시장, 아헌관은 신진오 유림, 종헌관은 박영철 유림이 맡았다. 밀양향교는 좌묘우학(左廟右學)의 배치를 보이는 병렬식 향교의 대표사례이다. 경상남도 30여 개 향교 가운데 병렬식 배치를 취하고 있는 향교는 거창향교를 비롯하여 4곳으로 직렬식 배치법의 다른 향교와 차별성을 보이며, 특히 대성전과 명륜당이 좌향을 달리하는 경우는 밀양향교가 유일하다. 또, 밀양향교 대성전은 임란 때 소실된 후 1602년에 중건되어 건립시기가 빠른 편에 속하며, 1617년, 1820년 2차에 걸쳐 이건했으나 기둥, 익공, 창호 등에서 구재를 재사용하여 조선 중기의 고식 기법들이 잘 보존돼 있다. 김명환 전교는 "밀양향교가 공자의 인·의·예·지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밀양 지역 정신문화의 중심체 역할을 해야 하며 허물어져 가는 예의범절을 바로 세우는 일에 모두가 커다란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초헌관을 맡은 박일호 밀양시장은 "향교 내 작은 도서관, 유림학교 등 문화재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재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를 향유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향교 대성전은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과 후기의 건축양식이 공존하여 어우러져 있다는 점에서 미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 28일 보물 제2094호로 지정됐고 밀양향교 명륜당 또한 같은 날, 보물 제209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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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 의령군, 향교 춘기석전대제 봉행
    경남 의령향교(전교 남도현)는 5일, 공자탄생 2573주년을 맞아 의령읍 서동리 소재 대성전에서 헌관을 비롯한 지역유림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초헌관 오태완 의령군수가 제례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대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진행됐다. 초헌관은 오태완 의령군수, 아헌관은 문봉도 군의회의장, 종헌관은 한금조 교육장이 맡아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향을 피우고 제수 등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와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축문을 태워 없애는 망료례를 끝으로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27인 선현을 추모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제례로 유교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의령향교는 1982년 경남도 유형문화제 제201호로 지정되었고 매년 음력 2월(춘기)과 8월(추기)의 상정일(上丁日)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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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실시간 문화 기사

  • 산청군 단성향교, 석전대제 봉행
    7일, 경남 산청군 단성향교는 단성향교에서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단성향교 석전대제 장면 단성향교에 따르면 향교의 석전은 공자를 비롯한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의 전범(典範)으로 석전을 가장 큰 제사라는 의미로 석전대제(釋奠大祭)라고 부른다. 석전대제는 영신례,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철변두, 송신례, 망료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석전대제에서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초헌관으로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로 시작해 공자를 비롯한 오성위에 첫 잔을 올렸으며 하을태 대축관이 축문을 낭송했다. 이어 아헌례 임임생 사문이 두 번째 잔을, 종헌례 이진구 사문이 세 번째 잔을 올렸다. 집례는 김효영 유림이 맡았다. 종헌례와 함께 진행한 분헌례에는 권재현, 이성락 동서 분헌관이 아국18현 종향위에 분향을 하고 잔을 올렸다. 이어 초헌관이 음복위(飮福位)에서 음복 잔을 마시는 음복례(飮福禮) 후 제기와 희생을 옮기고 폐백과 축문을 불사르고 땅에 묻는 망료례(望燎禮)를 끝으로 석전의 모든 절차를 마쳤다. 이날 석전은 문용호, 손성모, 권영달, 정태근, 이완규, 조온환 등 원로임원과 권재호 성균관부관장, 서정현 유도회장, 이숙이 여성유도회장 하일규 총무 등 유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권영복 단성항교 전교는 “어려운 코로나 시국임에도 투철한 선비정신으로 많이 참석해 준 유림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단성향교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향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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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7
  • 김해향교 문묘춘계석전 봉행
    1일, 경남 김해향교 문묘춘계석전이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김해향교 대성전에서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한 지역 유림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고 전했다. 김해향교 문묘춘계석전 봉행사진 한편, 지난 1983년 경남도 유형문화재(제217호)로 지정된 김해향교는 지역의 양성하고 미풍양속을 보존하던 조선시대 관학 교육기관으로 현재 청소년, 시민, 지역 유림 대상 교화사업으로 전통학문과 윤리 도덕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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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1
  • 고성향교, 공기 2574년 춘기 석전대제 봉행
    경남 고성향교(전교 박정식)는 28일 오전 10시, 고성향교 대성전에서 공기 2574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고성향교, 공기 2574년 춘기 석전대제 봉행장면 이날 석전대제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등 유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나눠 올리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인(仁) 사상을 잇고, 중국 성인 7인과 한국 현인 18인을 모시고 지내는 제례다. 이날 초헌관은 박상욱 고성경찰서 서장, 아헌관은 경남도의회 허동원 도의원, 종헌관은 고성군의회 김향숙 부의장이 각각 맡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제를 올렸다. 박정식 전교는 인사말에서 “석전대제는 공자의 인, 의, 예, 지 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고유의 전통 제례로, 전통사상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유림 모두 함께 노력해 달라”면서 “향후 젊은 사람들이 지역의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그 맥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근 군수는 춘기 석전대제 봉행을 준비한 박정식 전교를 비롯한 유림 어르신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고성향교가 지역사회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부탁한다”며 “행정에서도 향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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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8
  • 밀양시립도서관,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콘서트 개최
    27일, 경남 밀양시립도서관은 지난 26일 오후 7시 30분, 삼문동 청학서점에서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콘서트 <말러>노승림×신박듀오’공연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밀양시립도서관은 삼문동 청학서점에서 시민들 대상 콘서트 장면 이번 콘서트는 시립도서관의 지역서점 연계 사업 일환으로 196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지역의 대표 서점인 청학서점과 함께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작곡가 말러에 대한 다각적인 고찰을 주제로 <말러>를 집필한 노승림 작가와 세계적인 피아노 듀오인 신박듀오가 초청됐다. 음악 칼럼리스트 노승림 작가는 현재 숙명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예술의 사생활>, <나와 당신의 베토벤>, <바흐: 천상의 음악> 등 고전음악에 대한 글을 꾸준히 집필해 오고 있다. 피아노 듀오 신박은 독일 ARD 뮌헨 국제 음악콩쿠르 2위 수상, 동양인 최초 모나코 국제콩쿠르 우승 등 세계적인 연주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감성적 음악과 함께하는 즐거운 북콘서트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지역의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서 지속적이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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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창녕군 대지면, 제62회 3·1민속문화제 서부장군 추대식 거행
    15일, 경남 창녕군 대지면은 지난 1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62회 3·1민속문화제 서부장군 추대식을 가졌다. 창녕군 대지면 제62회 3·1민속문화제 서부장군 추대식 거행 장면 추대식에는 조현홍 군수 권한대행과 신은숙 부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면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서부대장에는 성보경 면 새마을협의회장, 중장에 하태웅 면 이장협의회장, 소장에 이윤혁 면 청년회장이 추대됐다. 추대식 거행에 앞서 아침 일찍 보리바우농악단과 추진위원 등 70여 명이 소장집을 시작으로 중장집, 대장집을 순회하며 장군복 착의와 성주고사 등 장군 모시기 행사를 진행했다. 면 사무소 광장에서는 기원 고사제가 열려 추대식에 참석한 사람들과 함께 제62회 3·1민속문화제의 안전 무사고를 빌었다. 성보경 서부대장은 수락사에서 “제62회 3·1민속문화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서부대장에 추대되어 기쁘고 영광스럽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한마당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62회 3.1민속문화제는 2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월 3일까지 4일간 군 영산면 놀이마당 일원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와 제26호 영산줄다리기 등을 포함한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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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5
  • 김해향교, 김해시장에 천권 전달
    14일, 경남 김해시는 지난 13일, 김해향교 송우진 전교가 시청을 방문해 홍태용 시장에게 문묘춘계석전 초헌관(첫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으로 추대하는 천권(추천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해향교 문묘춘계석전 초헌관 추대 시장님 천권 전달식)사진2 왼쪽 김경규 총무 수석장의,홍태용 김해시장, 송우진 전교 문묘석전 제례는 연 2회(춘계, 추계)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5성(五聖), 송조 2현, 아국 18현에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올해 문묘춘계석전은 28일 김해향교 대성전에서 열린다. 제헌관으로 초헌관 김해시장, 아헌관(두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 황도정 김해향교 진례유림대표, 종헌관(세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 박기태 성균관유도회 김해지부 회장 등이 참여하며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인해 작년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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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4
  • ‘바다와 벚꽃 향연도시’ 매력으로 창원영상산업 활력 불어넣는다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020년 창원시 영상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장편영화 부문 선정작인 ‘카운트(감독 권혁재)’가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바다와 벚꽃 향연도시’ 매력으로 창원영상산업 활력 불어넣는다(진해탑산 촬영씬) ‘카운트’는 자타공인 충무로 대세 배우인 진선규가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88 서울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 박시헌 선수 일화를 담은 영화이며, 창원시가 지원한 제작비는 총 3000만 원이다. 진해 로케이션 촬영 제작된 ‘카운트’는 진해 벚꽃명소인 ▲경화역 일원 ▲안민고개 ▲행암마을 ▲탑산 등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올해 4년 만에 개최하는 ‘진해 군항제’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12월에는 진해 소도시를 배경으로 청춘남녀 겨울 로맨스를 그려낸 독립영화 ‘창밖은 겨울(감독 이상진)’이 전국 개봉을 하기도 했다. ‘창밖은 겨울’은 ‘2019년 창원시 영상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로부터 1000만 원 지원을 받아 제작된 작품이다. 정현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최근 두 달여 간 창원 진해지역을 배경으로 한 2개 영화작품이 연이어 개봉한 것은 창원시 영상산업에 큰 활력”이라며 “올해에도 로케이션 촬영 지원과 연계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2년부터 매년 ‘영상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으로 연평해전, 인천상륙작전 등 총 37편 작품을 선정해 1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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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3
  • 거창군 위천면, 고유민속 행사 ‘영송제’ 올려
    6일, 경남 거창군 위천면(면장 이동복)은 지난 5일, 당산마을(이장 강신훈)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거창 당산리 당송 영송제’를 지냈다고 전했다. 정월대보름 맞아 마을의 안녕 기원 '영송제' 제례의식 장면 이날 제례에는 초헌관 이동복 위천면장, 아헌관 신재화 군의원, 종헌관 최준규 군의원, 집례 강원석 당산마을 노인회장을 비롯한 마을주민과 마을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의식을 치렀다. 1999년 4월 6일 천연기념물 제 410호로 지정된 당산리 당송은 수령이 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8m, 흉고둘레 4.05m, 근원둘레 4.55m, 수관폭 25m의 적송(미인송)으로 오랜 세월 수많은 사연들을 겪고 마을을 지켜오며 갖가지 전설과 신비로운 역사를 안고 있다. 1910년 일제의 침략으로 국권을 상실한 경술국치가 있던 때, 1945년 광복과 1950년 한국전쟁 등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우-응 우-응’하는 울음소리를 내어 미리 알려주었다고 전해진다. 이날 영송제에 참석한 강신훈 이장은 “마을 행사를 통해 천연기념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마을 주민 간 화합을 유도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제례를 통해 거창군과 당산마을 주민 모두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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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6
  • ‘지도가 알려주는 경상감영慶尙監營과 대구읍성大邱邑城 ’
    3일,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지난달 31일부터 5월 14일까지 ‘지도가 알려주는 경상감영慶尙監營과 대구읍성大邱邑城’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도가 알려주는 작은 전시 전경 이번 전시는 주로 고지도와 근·현대 지도, 사진을 활용한 것으로, 대구 근대로의 변화과정에 큰 사건인 경상감영과 대구읍성의 철거, 그리고 그 공간의 변화과정을 지도 속에서 살펴보고자 기획했다. 조선 후기 고지도와 대구근대역사관 소장 근·현대 대구 지도, 사진에는 1601년(선조 34) 경상도 71개 고을을 통괄한 경상감영 설치와 운영, 대구읍성 축성(1736년), 대구의 한자 표기(大丘 → 大邱) 변화, 1906~1907년 대구읍성 철거와 경상감영 부속 건물의 변화, 이후 그 공간에 새로 생긴 도로 등의 변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동안 대구근대역사관에서 별로 선보이지 않은 지도를 전시자료로 활용해 고지도 속에 표현된 경상감영과 일반 군현의 모습, 성벽을 그린 방식, 고지도와 근대 지도의 차이점 등 지도를 통해 여러 가지 사실들을 찾아볼 수 있게 했다. 그리고 근대 사진과 엽서에 보이는 대구읍성의 영남제일관(남문)과 진동문(동문), 달서문(서문), 그리고 경상감영의 선화당·징청각·관풍루의 옛 사진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지도에 그려진 건물들과 비교하는 재미도 있다. 대구읍성이 사라진 자리에 도로가 만들어지고, 객사(달성관)를 비롯한 경상감영의 부속 건물들이 철거되고 상점과 주택, 은행, 관공서 등이 들어서는 과정은 일제의 침탈과정과 맥락을 같이한다. 경상감영과 대구읍성을 중심으로 한 대구 전통사회는 강제적으로 벽이 허물어지며 새로운 도심 공간으로 변화해야만 했던 것이다.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이번 작은 전시는 지도와 사진이라는 전시자료를 활용해 공간의 변화가 갖는 의미를 살펴보는 전시로, 대구의 전통적 공간 해체와 근대 도시로의 변화가 갖는 관계를 지도 속에서 찾아보고자 마련했다. 작은 전시지만 그 의미는 결코 적지 않으므로,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는 대구근대역사관을 비롯해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향토역사관을 총괄하고 있다. 새롭게 ‘대구, 이제는 박물관’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설정하고, ‘대구 근대 여행의 시작, 대구근대역사관’,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 팔공산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달구벌 역사 여행의 시작, 달성공원 대구향토역사관’ 등의 슬로건을 정해 그동안 낮았던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고 박물관 고유의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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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3
  • 정월대보름과 함께하는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밀양서 열려
    3일,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5일, 단장면과 삼문동에서 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달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감내게줄당기기 공연 장면 2023년 계묘년 정월대보름(상원)을 맞이해 경남도 무형문화재인 법흥상원놀이(보존회장 남정곤)와 감내게줄당기기(보존회장 이용만)가 각각 단장면과 삼문동에서 열리며, 밀양시민의 무사태평과 풍년을 기원할 예정이다. 밀양법흥상원놀이는 전날인 4일 밀양 시내 일원에서 시민의 안녕과 평안을 비는 지신밟기를 하며, 5일에는 단장면 법흥마을에서 예부터 전해지는 상원행사인 당산제, 용왕제, 지신밟기, 헌 신랑 다루기로 첫마당을 연다. 둘째마당은 전통놀이 체험행사로 널뛰기, 제기차기 등을 마련했다. 셋째마당은 달맞이, 나무꾼노래, 달집태우기, 콩볶기, 판굿으로 대단원을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단장면 상원놀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3년 동안 개최하지 못하다가 열리는 만큼 당산제를 비롯한 소원지 쓰기, 오곡 복주머니 만들기 등 더욱더 풍성한 행사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가득 선사할 예정이다. 삼문동 야외공연장 일원에서는 감내게줄당기기 공개행사 및 달맞이 행사는 5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소원지 달기를 비롯한 감내게줄당기기 공개행사와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된다. 정월대보름 행사는 잊혀 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재현하면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의미가 있다. 정월대보름은 상원이라고도 하며, 정월대보름에 행해졌던 놀이를 상원놀이라고 한다. 박일호 시장은 “우리 전통의 무형문화재와 함께 정월대보름을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큰 대보름처럼 시민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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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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