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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병박물관, 의령공예협회 회원 초대전 개최
    11일,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12일부터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 중이다. 의병박물관은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의령공예협회(회장 김동재) 회원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나무, 한지, 흙 등 자연친화적 재료를 이용한 따스한 봄의 온기가 느껴지는 작품들로 채워질 이번 전시는 한복 강향자 · 김형옥, 서각 및 수석 김동재, 목공예 도진영 · 박영훈, 한지 안정원, 도예 전경임 · 한대웅 등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선보인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봄을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군민들과 의병박물관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밝고 따스하며 생동감 넘치는 봄기운을 선사해 드리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3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의병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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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1
  • 세계문화유산 함양 남계서원, 전통제례행사 개최
    10일, 경남 함양군은 15일 오전 10시, 남계서원(원장 이창구·수동면) 춘기 제향을 함양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한다고 전했다. 함양 남계서원 전경 남계서원은 매년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를 지내며 유교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힘쓰고 있는데, 올해는 제향 봉행 전 전통제례 행사를 개최하여 잊혀져가는 제례문화의 복원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함양군수 행차 재현을 시작으로, 풍영루 앞에서 고천무(鼓天舞)와 수동면민 여울소리패의 나희공연, 춘기 제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제향의 초헌관은 서춘수 함양군수, 아헌관은 김재웅 경남도의원, 종헌관은 김윤택 함양군의회 부의장이 맡아 진행한다. 남계서원 관계자는 “이번 제례는 남계서원이 2019년 7월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제향행사의 격을 높이고, 전통제례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힘썼다”며 “함양군을 넘어 경남을 대표하는 제례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15일에는 남계서원뿐만 아니라, 송호서원(원장 이병오·병곡면)·청계서원(원장 김영상·수동면), 화산서원(원장 임채갑·수동면)에서 유림원로 등 각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제향을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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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 2022년 상반기 기획전
    9일, 경남 (재)김해문화재단은 11일부터 3개월 동안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가율 전시관에서 유튜브 채널 ‘달려라치킨'의 미니어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 기획전 작품 ‘달려라치킨'은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활동해오다 최근 KBS 1TV ’아침마당‘, KBS 2TV ‘생생정보’ 등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김해 소재 크리에이터 정지화씨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정지화씨는 영화,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나 장면을 미니어처로 제작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올려 인기를 얻었다. 이번 전시는 정씨의 그간 작품들 120여점을 한 자리에 모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 5월 주말엔 정지화 작가의 깜짝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전시장 곳곳에 숨어 있는 ‘달려라치킨’ 캐릭터 미니어처를 찾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남기는 관객에게 미니어처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니어처 제작 체험도 개최한다. 다만, 시간당 5팀으로 인원제한이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전시 관계자는 “만화, 게임 캐릭터 같은 대중적인 소재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www.wg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를 통해서 가능하다.(055–340-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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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고성향교 제2573년 춘향제례 개최
    7일,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5일 교사리 소재 고성향교에서 공기 2573년을 맞아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대표 문화인 고성향교 문묘석전 춘향제례를 봉행했다고 전했다. 고성향교 2573년 문묘석전 춘향제례 봉행 장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나눠 올리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인(仁) 사상을 잇기 위해 중국 성인 7인과 한국 현인 18인을 모시고 지내는 제례 의식이다. 이날 춘향제례 초헌관은 백두현 고성군수, 아헌관은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정애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정돼 제를 올렸다. 특히, 오늘 행사에서는 행정과 의회, 교육지원청이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박정식 고성향교 전교는 “석전제례를 통해 공자의 높은 학문과 가르침을 기리는 한편 선비정신 함양을 통한 도덕과 사회질서를 세우는 데 힘쓰겠다”며 “향후 젊은 사람들이 지역의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맥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성향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림을 마을 교사로 육성하고 고성향교와 교육청은 이를 연계해 향후 행복교육지구사업인 마을 학교를 충효교육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오늘날 요구되는 올바른 인성과 예절,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덕목들을 학생들이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성향교는 1983년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19호로 지정된 이래 ‘청소년 인성교육’, ‘전통문화계승사업’등을 통해 충효 사상 고취 및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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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밀양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경남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고 전했다.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춘계 석전대제가 봉행된 밀양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안자, 자사 등 중국 5성과 정자 등 송조2현,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손광조, 이이 등 한국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이날 춘계 석전대제의 초헌관은 박일호 밀양시장, 아헌관은 신진오 유림, 종헌관은 박영철 유림이 맡았다. 밀양향교는 좌묘우학(左廟右學)의 배치를 보이는 병렬식 향교의 대표사례이다. 경상남도 30여 개 향교 가운데 병렬식 배치를 취하고 있는 향교는 거창향교를 비롯하여 4곳으로 직렬식 배치법의 다른 향교와 차별성을 보이며, 특히 대성전과 명륜당이 좌향을 달리하는 경우는 밀양향교가 유일하다. 또, 밀양향교 대성전은 임란 때 소실된 후 1602년에 중건되어 건립시기가 빠른 편에 속하며, 1617년, 1820년 2차에 걸쳐 이건했으나 기둥, 익공, 창호 등에서 구재를 재사용하여 조선 중기의 고식 기법들이 잘 보존돼 있다. 김명환 전교는 "밀양향교가 공자의 인·의·예·지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밀양 지역 정신문화의 중심체 역할을 해야 하며 허물어져 가는 예의범절을 바로 세우는 일에 모두가 커다란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초헌관을 맡은 박일호 밀양시장은 "향교 내 작은 도서관, 유림학교 등 문화재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재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를 향유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향교 대성전은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과 후기의 건축양식이 공존하여 어우러져 있다는 점에서 미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 28일 보물 제2094호로 지정됐고 밀양향교 명륜당 또한 같은 날, 보물 제209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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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 의령군, 향교 춘기석전대제 봉행
    경남 의령향교(전교 남도현)는 5일, 공자탄생 2573주년을 맞아 의령읍 서동리 소재 대성전에서 헌관을 비롯한 지역유림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초헌관 오태완 의령군수가 제례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대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진행됐다. 초헌관은 오태완 의령군수, 아헌관은 문봉도 군의회의장, 종헌관은 한금조 교육장이 맡아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향을 피우고 제수 등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와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축문을 태워 없애는 망료례를 끝으로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27인 선현을 추모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제례로 유교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의령향교는 1982년 경남도 유형문화제 제201호로 지정되었고 매년 음력 2월(춘기)과 8월(추기)의 상정일(上丁日)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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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실시간 문화 기사

  • 창녕항교에서 성낙인 창녕군수 취임 고유례 봉행
    23일, 경남 창녕군 성낙인 창녕군수 지난 20일, 창녕향교를 찾아 민선8기 제55대 창녕군수 취임 고유례를 봉행했다고 전했다. 창녕항교에서 성낙인 창녕군수 취임 고유례 봉행장면 고유례는 국가나 개인이 중대한 일을 앞두거나 치른 뒤 그 내용을 사당과 신명에 고하는 유가의 전통 의례로, 예부터 고을의 수령이 새로 부임하면 향교를 찾아 선현들께 예로써 올리는 제례 행사 중 하나다. 이날 고유례는 성낙인 군수와 창녕향교 최수길 전교 및 유림 30여 명이 참석해 분향 및 배례 등이 진행됐다. 성낙인 군수는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준 최수길 전교와 향교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회를 주신 군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선현의 지혜와 어진 마음을 본받아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고 창녕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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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3
  • “김해 이야기가 궁금하세요? ‘가야사누리길’로 오세요”
    20일, 경남 김해시는 왕도 김해! 김해는 서기 42년 김수로왕이 건국한 가락국(금관가야)이 융성했던 땅이다. 가야의 역사는 예사롭지 않다. 김해 김씨 시조인 수로왕은 머나먼 인도 아유타국에서 온 허황옥과 혼인해 우리나라 국제결혼의 시초가 됐고 비옥한 낙동강 하류에 자리한 가야는 발달한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일본과 교역하며 강력한 해상왕국으로 이름을 떨쳤다고 소개했다. "가야사누리길로 오세요" 가야의거리 아래 해반천 전경 이어, 비록 6세기 신라의 세력 팽창 때 병합됐지만 수로왕이 남긴 성씨인 김해 김씨는 우리나라 성씨 중 가장 많은 인구수를 자랑하며 지금도 번성하고 있다. 이러한 가야역사는 아직도 김해 도처에 살아 숨 쉬고 있으며 김해시가 가야사누리길로 명명한 거리를 걷노라면 2천년 전 찬란했던 가야문화가 손에 잡힐 듯 펼쳐진다. 가야사누리길은 수로왕릉→대성동고분박물관→가야의거리→국립김해박물관→구지봉→수로왕비릉→봉황동 유적 등을 순례하는 5㎞ 코스로 걸어서 약 2시간가량 소요된다. 수로왕릉(사적 제73호)은 수로왕(재위 42~199)의 무덤으로 납릉(納陵)이라고 부른다. 수로왕 이야기는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수록돼 있으나 무덤의 조성 시기는 알 수 없다. 높이 5m 원형 봉토무덤이며 주위 5만9,000여㎡가 왕릉공원이다. 왕릉 경내에는 신위를 모신 숭의전과 안향각, 전사청, 제기고, 홍살문 등의 건물과 신도비, 문무인석 등의 석조물들이 있다. 왕릉 앞 납릉정문의 화반 위에는 석탑을 가운데 두고 2마리 물고기가 마주한 문양(신어상 또는 쌍어문)이 새겨져 있는 데 이는 수로왕비의 나라인 인도 아요디아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수로왕릉은 연중 무휴 무료로 개방한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금관가야 최고 지배계층의 묘역인 대성동고분군 특화 박물관으로 6가야 맹주 금관가야를 알 수 있는 각종 전시물이 있는 공간이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구릉 형태의 대성동고분군은 산책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가야의 거리는 국립김해박물관에서 봉황대까지 해반천을 따라 이어지는 2.1㎞의 길이자 수로왕릉, 구지봉, 국립김해박물관 등 김해 도심 주요 경관축이다. 국토교통부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포함됐다. 국립김해박물관은 가락국 건국설화가 깃든 구지봉 기슭에 자리해 가야의 문화재를 집약 전시하고 있다. 가야의 역사는 다른 고대 국가에 비해 기록으로 잘 남아 있지 못해 가야의 실체는 대부분 발굴 등 고고학적 방법으로 찾아진 것들인 만큼 국립김해박물관은 다른 국립박물관과 달리 고고학 중심 전문 박물관으로 특성화 돼 있다. 구지봉(龜旨峰, 사적 제429호)은 서기 42년 수로왕이 탄강한 성스러운 장소다. 구릉의 모양이 거북이를 닮았다고 거북 구자를 써서 구수봉, 구봉 등으로 불린다.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실린 탄강설화에 의하면 당시 이 지역을 다스리던 구간과 백성들이 구지봉에 모여 구지가를 부르며 춤을 추자 하늘에서 보라색 줄에 매달린 황금상자가 내려왔고 상자에서 나온 여섯 황금알을 깨고 태어난 분들이 6가야를 세운 왕들이 되었다고 전한다. 구지봉은 가야 500년 역사의 출발지인 동시에 지금까지 전하는 가장 오래된 우리 노래인 구지가가 탄생한 곳이다. 수로왕비릉(사적 제74호)은 구산동에 있는 가야시대 능묘로 수로왕의 왕비 허왕후의 무덤이다. 능 앞에는 허왕후가 인도에서 올 때 배에 실어 왔다는 파사석탑이 있다. 성난 파도를 가라앉혀준다는 신령한 탑으로 국내에는 없는 암석으로 만들어져 허왕후 이야기가 전설이 아닌 실제 역사였음을 입증할 단서가 된다. 봉황동 유적(사적 제2호)은 가야시대 대표 패총(조개무지)이자 초기 철기시대 유적으로 동서로 길이 130m, 남북으로 너비 30m의 낮은 언덕 위에 조성되어 있으며 가야시대 주거지와 고상가옥, 망루 등이 복원되어 있다. 금관가야 최대 생활 유적지인 봉황대도 유적의 일부다. 가야사누리길은 봉황대길로도 이어진다. 봉황대길은 율하천변 율하카페거리와 함께 김해 대표적인 카페거리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카페와 음식점, 옷가게 등 봉황대길만의 특색 있는 가게가 많아 20, 30대들이 즐겨 찾는다. 또, 서상동과 동상동 다문화거리에 형성된 이국적인 분위기의 글로벌푸드타운과도 가까워 다채로운 미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김해시는 5월 4~7일 4년 만에 열리는 가야문화권 대표축제 ‘가야문화축제’도 가야사누리길(수릉원·가야의거리·대성동고분·봉황동유적)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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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0
  • 의령에서 세상 제일 큰 줄 보실래요?
    14일, 경남 의령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세계 최대 줄(Largest Rope)'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의령큰줄땡기기’ 큰 줄이 6년 만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의령큰줄땡기기 전경 지난 12일, 큰줄땡기기 보존회원과 공무원 등 200여 명은 의령문화원 앞에 모여 ‘큰줄말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의령큰줄땡기기’는 제48회 의령 홍의장군축제의 특별 행사로 21일 오후 3시 의령서동행정타운대로에서 군민과 향우, 관광객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큰줄은 짚을 모아 추린 뒤 세 가닥을 왼쪽으로 꼬면서 들이기→큰줄엮기→큰줄말기→반으로 접고 고머리 만들기→겻줄달기→꼬리줄 만들기 등을 거쳐 거대한 큰줄을 완성한다. 21일에는 물아래 동군(청룡군)과 물위의 서군(백호군)으로 나눠 큰 줄을 당겨 자웅을 겨룬다. 오태완 군수는 “큰줄땡기기는 의령 군민 화합의 총체이다. 13개 읍면 주민들이 합심해 볏짚 하나하나를 엮어 세계 최대의 큰 줄로 탄생시켰다”며 “6년 만에 개최되는 큰줄땡기기 역사적인 순간을 놓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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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4
  • 거창군, 수승대 토요 상설 문화예술 공연 참여 단체 모집
    11일, 경남 거창군은 ‘수승대 토요 상설 문화예술 공연’에 참여할 단체를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거창 수승대 전경(자료사진) 이번 공연은 수승대 자연과 시설을 활용한 주말 문화 공연으로 관광객에게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공연은 5월부터 10월까지 격주로 토요일 오후 2시에 수승대 상설공연장에서 진행되며 국제연극제 기간을 제외하고 총 10회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거창군에 소재지를 두고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 순수 문화예술 활동단체가 아닌 사회단체, 종교단체 등 유사예술 활동을 하는 단체는 제외 대상이며, 장르는 국악, 클래식, 성악, 재즈, 대중음악, 뮤지컬, 다원예술 등 야외공연이 가능한 모든 장르다. 접수 마감은 4월 14일 오후 6시까지,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군청 홈페이지의 서식을 작성해 활동 영상 파일과 함께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으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yess220@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를 통해 합격자를 최종 확정해 4월 26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참여 단체에는 출연료와 공연장, 공연 안내요원, 공연장 기본 음향, 홍보물 제작 등이 지원된다. 구인모 군수는 “수승대 토요 상설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수승대를 찾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연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역량 있는 예술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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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1
  • 하동군,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부문에 윤복순·유국환씨 공동 당선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부문에 윤복순(55·서울)씨와 유국환(62·경기 부천)씨가 공동 당선자로 선정되는 등 2023년 제22회 토지문학제 문학상 당선자 10명이 확정됐다. 토지문학제 수상자(소설 유국환) 토지문학제 수상자(소설 윤복순) 7일, 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한 평사리문학대상, 평사리청소년문학상 등 토지문학제 문학상 응모작에 대한 심사 결과 윤복순씨가 출품한 ‘꽃이 지다’와 유국환씨가 응모한 ‘상자 속에 갇힌 시간’이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부문 공동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원숙함과 안정감, 그리고 시대적 화두와 젊은 감각이라는 두 가지 결의 작품을 놓고 논의를 거듭한 결과 각각의 장점을 가진 작품 중의 하나를 선정하기 어려워 최종적으로 공동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평사리문학대상 시 부문은 석종성(67·부산)씨가 출품한 ‘바다는 브레이크타임이 없다’, 수필 부문은 김영욱(56·경기 남양주)씨의 ‘부르카와 마스크’, 동화 부문은 이미주(38·대구)씨의 ‘저 아이를 조심해’가 각각 당선작으로 뽑혔다. 평사리청소년문학상은 ‘송곳니’를 출품한 수리고 3학년 김주연(경기 군포) 학생이 대상, ‘솔개’를 써낸 동국대사대부고 3학년 박은교(서울) 학생이 금상, ‘검은 우산’을 출품한 천안월봉고 3학년 전채원(경기 천안) 학생이 은상, ‘민들레라는 거짓말’을 써낸 신갈고 2학년 이은솔(경기 용인) 학생이 동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부문 당선작을 비롯한 시·수필·동화 부문은 각각 500만 원의상금이 주어지며, 청소년문학상 대상은 100만 원, 금상 7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씩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에는 소설 부문 97건 107편, 시 124건 676편, 수필 63건 192편, 동화 31건 36편 등 총 315건 1011편이 응모돼 예심과 본심을 거쳐 당선자가 확정됐으며, 청소년 문학상에는 83건 83편이 응모됐다. 평사리문학대상 시상식은 심사평과 함께 제22회 토지문학제 개막식이 열리는 5월 5일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올해 토지문학제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와 연계해 5월 5∼7일 3일간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국 차(茶)시 낭송대회, 차(茶)시 전시회, 울타리(문고리) 차(茶)시화전, 황기모 작가 차밭 사진전, 차와 문학을 주제로 한 문학특강, 차실 운영 등 다양한 차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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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7
  • 2023 밀양아리랑 소리꾼 육성 강좌 개강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밀양아리랑전수관(밀양아리랑아트센터 별관 1층)에서 ‘2023 밀양아리랑 소리꾼 육성 사업’개강식을 갖고 첫 강의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밀양아리랑 소리꾼 육성 강좌에서 국악예술관 가례헌 대표 박정욱 강사 수업 진행장면 이 사업은 밀양아리랑의 정서와 가치를 이해하는 소리꾼을 지역에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오는 11월 초까지 상·하반기 총 17차시 수업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밀양아리랑의 맛과 멋을 집중적으로 배워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수업은 국악예술관 가례헌 대표 박정욱 강사가 ‘메나리토리로 불러보는 밀양아리랑’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실시했다. 5월에는 동부민요 명창 박수관 선생이 참여해 동부민요의 진수를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감내게줄당기기보존회와 법흥상원놀이보존회 전수관을 찾아 밀양아리랑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밀양아리랑 소리꾼 강좌에는 소리에 재능 있는 34명 시민이 참여한다. 우수 강좌 참여자에게는 밀양아리랑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밀양아리랑을 가르치는 강사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강좌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밀양아리랑의 의미와 가치를 느껴보길 바란다”면서 “밀양시도 밀양아리랑의 매력을 확산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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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6
  • 묘산면 도산향약계 재현행사 개최
    경남 합천군 묘산면 도산향약계(약장 유무형)는 4일 오전 10시 30분, 묘산면 복합문화센터에서 도산향약계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합천군 묘산면 도산향약계 재현행사 장면 도산향약계는 지방에서 자치적으로 예절생활을 실천하고 상호 협동을 이루기 위해 만든 규약인 향약 중 묘산면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향약계다. 특히 향약계가 많이 남아있지 않은 현 시점에 이웃끼리 서로 돕는 향약계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향약계 재현행사에서는 향약계 역사 등에 대한 안내와 충효사상 교육 등 우리의 전통을 상기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묘산면의 예절생활을 실천하는 분에게 효자효부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한호상 묘산면장은 “이런 훌륭한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묘산면이 굉장히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향약의 정신을 따라 생활 속에서 예절을 실천하고 서로 돕는 묘산면사무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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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4
  • 창원특례시, ‘봄 버스킹’ 청년 열정으로 창원아트그라운드 물들어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군항제 기간 창원아트그라운드에서 펼친 “봄, 버스킹”은 200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창원특례시, ‘봄 버스킹’ 청년 열정으로 창원아트그라운드 물들어 지난 3월 25부터 4월 2일까지 주말 4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경남대 고스트 힙합팀 외 7팀이 공연을 펼쳤다. 보컬 버스킹 이외에도 마술, 연극,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관객을 만났으며, 공연이 끝난 후 미디어파사드 배경 포토타임을 운영해 두 배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전자갤러리 존(DID 9대)에서는 드론으로 촬영한 군항제 모습 등을 표출해 도심에서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으며, 지하보도 특색을 반영한 미디어파사드는 관람객의 이목을 끌며 ▲화~목요일 19:00~19:25 ▲토·일요일 15:30~15:55, 17:00~17:25(2회) 계속 상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6월까지 시민대상 공모전, 청년작가 콘텐츠 전시회,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현장 목소리 청취 및 우수 동아리팀 발굴 등 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현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빛낸 청년 버스커와 관람객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창원아트그라운드는 청년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건전한 공연문화 확산과 창작활동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아트그라운드는 성산구 반지동 505-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및 장소 대관 등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 문화예술과(225-7223)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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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 김해시, 제13회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 참가자 접수
    경남 김해시는 3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 제13회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김해시 제13회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 참가자 접수 포스터 김해시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인제대학교가 주관하는 김해시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인제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람, 환경, 인공지능 등 다양한 존재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자 ‘너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주제로 문학, 인문, 사회, 과학 부문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반짝이는 박수 소리(이길보라) ▲우리가 보지 못한 대한민국(라파엘 라시드) ▲파란하늘 빨간지구(조천호) 4권의 도서를 놓고 1박 2일간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읽고 토론하고 경청하고 성찰하는 청소년 인문학 읽기 전국대회는 전국의 고등학교 독서동아리 32팀을 대상으로 하며 이메일(book@inje.ac.kr)로 신청하면 된다. 김해시는 청소년들의 독서토론 활성화와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2009년 전국 최초로 순위 선발이나 시상이 없는 비경쟁 방식으로 대회를 시작한 이후 비경쟁 방식 토론대회를 전국에 확산시켰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인재육성지원과(055-330-6683) 또는 인제대학교 백인제기념도서관(055-320-3617~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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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 경남도, ‘콘텐츠 기업 발굴 지원사업’ 추진
    2일,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콘텐츠 기업의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콘텐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콘텐츠 기업 발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경남문화예술지흥원 전경(조감도) ‘콘텐츠 기업 발굴 지원사업’은 우수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차세대 유망 콘텐츠 기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도내 창업 7년 이하의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최종 5개 내외의 기업을 선발하여 과제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콘텐츠 제작 지원 이외에도 ‘2023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를 통한 컨설팅 및 전문가 멘토링 등의 지원도 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사업 수탁기관인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오는 4월 3일부터 4월 19일 오후 2시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신청은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https://gcaf.or.kr/) 또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gncep.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우수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도내 유망한 콘텐츠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시켜 도내 콘텐츠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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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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