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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병박물관, 의령공예협회 회원 초대전 개최
    11일,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12일부터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 중이다. 의병박물관은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의령공예협회(회장 김동재) 회원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나무, 한지, 흙 등 자연친화적 재료를 이용한 따스한 봄의 온기가 느껴지는 작품들로 채워질 이번 전시는 한복 강향자 · 김형옥, 서각 및 수석 김동재, 목공예 도진영 · 박영훈, 한지 안정원, 도예 전경임 · 한대웅 등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선보인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봄을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군민들과 의병박물관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밝고 따스하며 생동감 넘치는 봄기운을 선사해 드리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3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의병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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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1
  • 세계문화유산 함양 남계서원, 전통제례행사 개최
    10일, 경남 함양군은 15일 오전 10시, 남계서원(원장 이창구·수동면) 춘기 제향을 함양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한다고 전했다. 함양 남계서원 전경 남계서원은 매년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를 지내며 유교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힘쓰고 있는데, 올해는 제향 봉행 전 전통제례 행사를 개최하여 잊혀져가는 제례문화의 복원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함양군수 행차 재현을 시작으로, 풍영루 앞에서 고천무(鼓天舞)와 수동면민 여울소리패의 나희공연, 춘기 제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제향의 초헌관은 서춘수 함양군수, 아헌관은 김재웅 경남도의원, 종헌관은 김윤택 함양군의회 부의장이 맡아 진행한다. 남계서원 관계자는 “이번 제례는 남계서원이 2019년 7월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제향행사의 격을 높이고, 전통제례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힘썼다”며 “함양군을 넘어 경남을 대표하는 제례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15일에는 남계서원뿐만 아니라, 송호서원(원장 이병오·병곡면)·청계서원(원장 김영상·수동면), 화산서원(원장 임채갑·수동면)에서 유림원로 등 각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제향을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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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 2022년 상반기 기획전
    9일, 경남 (재)김해문화재단은 11일부터 3개월 동안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가율 전시관에서 유튜브 채널 ‘달려라치킨'의 미니어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 기획전 작품 ‘달려라치킨'은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활동해오다 최근 KBS 1TV ’아침마당‘, KBS 2TV ‘생생정보’ 등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김해 소재 크리에이터 정지화씨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정지화씨는 영화,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나 장면을 미니어처로 제작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올려 인기를 얻었다. 이번 전시는 정씨의 그간 작품들 120여점을 한 자리에 모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 5월 주말엔 정지화 작가의 깜짝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전시장 곳곳에 숨어 있는 ‘달려라치킨’ 캐릭터 미니어처를 찾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남기는 관객에게 미니어처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니어처 제작 체험도 개최한다. 다만, 시간당 5팀으로 인원제한이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전시 관계자는 “만화, 게임 캐릭터 같은 대중적인 소재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www.wg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를 통해서 가능하다.(055–340-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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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고성향교 제2573년 춘향제례 개최
    7일,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5일 교사리 소재 고성향교에서 공기 2573년을 맞아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대표 문화인 고성향교 문묘석전 춘향제례를 봉행했다고 전했다. 고성향교 2573년 문묘석전 춘향제례 봉행 장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나눠 올리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인(仁) 사상을 잇기 위해 중국 성인 7인과 한국 현인 18인을 모시고 지내는 제례 의식이다. 이날 춘향제례 초헌관은 백두현 고성군수, 아헌관은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정애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정돼 제를 올렸다. 특히, 오늘 행사에서는 행정과 의회, 교육지원청이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박정식 고성향교 전교는 “석전제례를 통해 공자의 높은 학문과 가르침을 기리는 한편 선비정신 함양을 통한 도덕과 사회질서를 세우는 데 힘쓰겠다”며 “향후 젊은 사람들이 지역의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맥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성향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림을 마을 교사로 육성하고 고성향교와 교육청은 이를 연계해 향후 행복교육지구사업인 마을 학교를 충효교육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오늘날 요구되는 올바른 인성과 예절,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덕목들을 학생들이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성향교는 1983년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19호로 지정된 이래 ‘청소년 인성교육’, ‘전통문화계승사업’등을 통해 충효 사상 고취 및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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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밀양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경남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고 전했다.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춘계 석전대제가 봉행된 밀양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안자, 자사 등 중국 5성과 정자 등 송조2현,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손광조, 이이 등 한국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이날 춘계 석전대제의 초헌관은 박일호 밀양시장, 아헌관은 신진오 유림, 종헌관은 박영철 유림이 맡았다. 밀양향교는 좌묘우학(左廟右學)의 배치를 보이는 병렬식 향교의 대표사례이다. 경상남도 30여 개 향교 가운데 병렬식 배치를 취하고 있는 향교는 거창향교를 비롯하여 4곳으로 직렬식 배치법의 다른 향교와 차별성을 보이며, 특히 대성전과 명륜당이 좌향을 달리하는 경우는 밀양향교가 유일하다. 또, 밀양향교 대성전은 임란 때 소실된 후 1602년에 중건되어 건립시기가 빠른 편에 속하며, 1617년, 1820년 2차에 걸쳐 이건했으나 기둥, 익공, 창호 등에서 구재를 재사용하여 조선 중기의 고식 기법들이 잘 보존돼 있다. 김명환 전교는 "밀양향교가 공자의 인·의·예·지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밀양 지역 정신문화의 중심체 역할을 해야 하며 허물어져 가는 예의범절을 바로 세우는 일에 모두가 커다란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초헌관을 맡은 박일호 밀양시장은 "향교 내 작은 도서관, 유림학교 등 문화재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재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를 향유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향교 대성전은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과 후기의 건축양식이 공존하여 어우러져 있다는 점에서 미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 28일 보물 제2094호로 지정됐고 밀양향교 명륜당 또한 같은 날, 보물 제209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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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 의령군, 향교 춘기석전대제 봉행
    경남 의령향교(전교 남도현)는 5일, 공자탄생 2573주년을 맞아 의령읍 서동리 소재 대성전에서 헌관을 비롯한 지역유림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초헌관 오태완 의령군수가 제례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대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진행됐다. 초헌관은 오태완 의령군수, 아헌관은 문봉도 군의회의장, 종헌관은 한금조 교육장이 맡아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향을 피우고 제수 등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와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축문을 태워 없애는 망료례를 끝으로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27인 선현을 추모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제례로 유교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의령향교는 1982년 경남도 유형문화제 제201호로 지정되었고 매년 음력 2월(춘기)과 8월(추기)의 상정일(上丁日)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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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실시간 문화 기사

  • 의령군, 솥바위-이병철 생가 '뱃길 투어'...고급 관광 현실화
    '부자 기운'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신묘한 관광 체험이 의령에서 펼쳐진다. 홍의장군축제 당시 뱃길 체험 장면 4일, 경남 의령군은 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간에 거부 탄생을 예고한 솥바위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 등 부자 기운 넘치는 관광지 5곳을 구경하는 특별한 '뱃길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자 기운과 뱃길 여행의 조합은 예상대로 가장 뜨거운 반응이다. 정부가 대기업 창업주 생가를 관광코스로 개발하기로 공식화하고, 의령군은 의령 관문을 따라 부자이야기 전설이 흐르는 솥바위와 이병철 생가를 연결하는 '남강 뱃길 사업'을 추진한 지난 6월 이래로 계속되는 관심사다. 정부는 대기업 창업주 생가를 세계인이 찾는 한국 관광콘텐츠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의령군은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 생가 일대를 초일류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는 의지가 있어 두 주체 모두 한배를 탄 셈이다. 이번 리치리치페스티벌 예약 창이 열리자 빠른 마감을 기록한 '리치 뱃길 투어 퍼레이드'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간에 매일 진행된다. 특히 6일에는 부산대, 경북대 등 외국인 대학생 60명을 초청해 뱃길 투어를 선보인다. 진행 방식은 하루 80명의 참가자가 문화해설사와 함께 무동력 배 8대에 나눠 탑승해 솥바위와 탑바위, 그리고 호암 이병철 생가가 있는 정곡면 일대 8.5㎞ 구간을 1시간 동안 둘러본다. 이어 버스로 이동해 호암 이병철 생가와 '아시아 기부왕'이라 불리는 관정 이종환 생가를 방문한다. 특히, 이번 부자 코스에는 천연기념물 의령 성황리 소나무도 포함했다. 이 나무는 인기 드라마 `악귀`에 등장해 `덕달이 나무`로 유명세를 얻었고, 대한민국 광복을 예언한 전설 등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참가자들이 방문 의사를 여러 차례 요구했다. 한편, 주말 뱃길 투어 참가자들에게는 의령의 신선한 농특산품으로 만든 부자 한상 도시락이 제공된다. 지난해 의령 향토음식 전국요리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소고기 소보로 비빔밥'을 메인 음식으로 하여 축제장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설치된 30m '리치 빅테이블'에서 극진한 대접을 받는다. 오태완 군수는 "대한민국 부의 원점 솥바위와 대한민국 경제 대변혁의 서막이 탄생한 이병철 생가는 K-관광콘텐츠의 중심으로 우뚝 솟을 것"이라며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부자 기운 넘치는 고급 관광의 밑그림을 이번 축제 기간에 그려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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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4
  • 추석맞이 ‘제9회 경남도민 가요제’ 성황리 개최
    3일,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사단법인 경남가수협회(회장 박철종)가 주관하는 제9회 경남도민 가요제의 본선 무대를 이날 오후 2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근주공원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석맞이 제9회 경남도민 가요제 장면 이날 도민가요제 개회식에는 김은자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시민들과 함께 즐겁고 뜻깊은 추석 연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선 무대에는 지난 1일에 열린 예선을 통과한 총 16명의 참가자가 저마다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전에는 전통민속놀이인 윷놀이와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지역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마련돼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김은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도민 가요제는 시민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분들에게 기회의 무대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경남도민 가요제가 시민들이 다 함께 즐기면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민가요제는 넘치는 끼와 음악의 열정을 가진 지역민들이 예선 무대와 본선 무대를 거쳐 본인들의 실력을 선보이며 경연을 치르는 가요제다. 전국의 다문화 가족들과 지역민들이 가요제를 비롯한 여러 행사를 즐기며 화합의 의미를 다지는 행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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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3
  • 김해시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 SNS 이벤트
    3일, 경남 김해시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은 16일까지 인스타그램에서 ‘어울림과 합(合)을 찾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해시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 SNS이벤트 포스터 이번 이벤트는 건물 입구에 전시된 김영원 작가의 작품 ‘그림자의 그림자-합3’에 시민들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다양한 삶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어울림 인스타그램 팔로우 ▲어울림에 전시된 김영원 작가의 ‘그림자의 그림자-합3’과 어우러져 찍은 사진을 본인 계정에 해시태그(#화정생활문화센터어울림#합을찾다)를 달아 업로드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 완료’ 댓글 남기기 순으로 하면 된다. 당첨자는 18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hj_eoullim)과 페이스북 페이지(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 또는 카카오채널(@화정어울림)을 참고하거나 전화(055-330-8565)로 문의하면 된다. 운영을 맡고 있는 백쌍미 칠암도서관장은 “김영원 작가의 작품은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각기 다르게 해석되는 만큼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채로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상 조각의 거장 김영원 작가는 문화 나눔의 일환으로 김해문화의전당에 ‘그림자의 그림자 시리즈’ 3점, 김해서부문화센터에 ‘그림자의 그림자-꽃이 피다’에 이어 세 번째 문화 나눔으로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에 ‘그림자의 그림자-합3’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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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3
  • 지역대표 민속축제 '계묘년 마산만날제'성황리 개최
    2일,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마산만날제 운영위원회(위원장 윤형근)가 주최·주관하고 창원특례시가 후원하는 계묘년 마산만날제가 지난달 30일 마산합포구 만날근린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역대표 민속축제 「계묘년 마산만날제」 개막장면 10월 1일에는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고제가 펼쳐졌다. 개막행사에는 홍남표 창원시장이 축사를 전했고, 시민들과 추석 명절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가위 대표축제인 마산만날제는 고려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모녀간의 애틋한 상봉 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만남과 그리움을 주제로 하여 이웃 간의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창원시민의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전통 민속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9월 30일 한가위 음악회를 시작으로 3일간 만날 제단, 제의 마당, 공연무대, 민속마당 등이 마산합포구 만날근린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연날리기, 다례 마당, 전래놀이 등 민속체험마당이 운영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마산만날제를 통해서 시민들이 가족, 친지들 함께 즐기며 정을 나눌 수 있는 지역대표 민속예술행사로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 주변의 이웃들을 이어줄 수 있는 축제로서 더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게 되기를 기원하며 이를 위하여 창원시도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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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2
  • 거창군 북상면 주민자치회, 문화교실로 영화상영회 개최
    27일, 경남 거창군 북상면(면장 박도혜)은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문화교실을 열고 영화 ‘국제시장’을 상영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 북상면은 면에서 문화생활 즐겨요 이번 문화교실은 지역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9월 26일부터 4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북상면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향후 상영 예정작은 ‘영웅’, ‘카운트’, ‘웅남이’이며 평소 면민의 다양한 활동공간으로 이용되는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이 이번 문화교실로 인해 영화관으로 탈바꿈했다. 또, 주민자치회에서 영화 관람객을 위해 100인분 간식을 제공해 이웃과 음식을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면민 화합의 장이 됐다. 정상조 북상면 주민자치회장은 “면민을 위해 작은 행사를 마련했는데, 가족 또는 친구와 같이 오셔서 편하게 영화를 관람하시고 주민들끼리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행사를 주최한 주민자치회에 감사 인사와 함께 “북상면 행정복지센터가 면민 모두에게 친근한 공유공간으로 다가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 이러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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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양산시립박물관, ‘금조총이야기’ 특별전 개최
    25일, 경남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10월 6일부터 12월 7일까지 박물관 개관 10주년 휘날레를 장식할 <금조총이야기>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조총 출토품 금제굵은고리귀걸이 국내 고분 역사상 유일하게 금으로 만든 새다리 공예품 한 쌍이 출토돼 ‘금조총(金鳥塚)’이라 부르는 이 무덤의 발견은 양산 고분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일대의 사건이었다. 금조총은 1990년 동아대학교 발굴단이 북정리고분군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소형고분임에도 불구하고 도굴되지 않아 화려한 금공품을 비롯한 최상급 유물들이 그대로 출토되면서 처음 공개될 당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발굴 후 33년만에 고향 양산에서 금조총 출토품 전체를 선보이며 동시에 매장자의 시선에서 금조총의 구성과 피장품의 성격을 파악해 볼 수 있다. 이에 전시구성은 총 3부로 구성했다. 1부는 ‘금조총’을 통해 금조총 발굴 배경을 소개하고, 2부 ‘아무도 몰랐던 무덤’에서는 금조총 발굴의 순간들을 당시 사진과 슬라이드 영상을 통해 자세하게 보여준다. 3부 ‘금조총의 부장품’에서는 무덤 주인이 장례 시 착장했던 유물을 통해 당시 삽량인들의 장례와 사후 세계관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주요 전시품으로는 이미 잘 알려진 국내 유일의 금제새다리를 비롯하여 금동관, 굵은고리귀걸이(太環耳飾), 청동초두 등은 현재 보물(제1921호)로 지정될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금조총은 새를 형상화한 유물들을 부장한 것이 특징이다. 새는 선사부터 재생, 영예 등을 상징하는 영적인 동물로, 자유롭게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 새의 특성에 빗대어 죽은 이의 영혼을 태우고 천상으로 올려보낸다고 생각한 것이다. 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장은 “발굴 후 33년만에 고향에서 금조총 특별전을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오랜 기간 양산에서 이 유물을 볼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람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6일(금)부터 일반에 공개하며, 이에 앞서 10월 5일(목) 오후 3시에 박물관 대강당에서 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특별전시 기간 중 시민들을 위해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을 준비 중에 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양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www.yangsan.go.kr/museum)를 통하거나 학예팀(055-392-3323)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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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제12회 구암제...23일 삼천포체육관에서 개최
    24일, 경남 사천시는 조선 중기 사천이 낳은 구암 이정 선생의 지혜와 학문을 기리는 ‘제12회 구암제’가 지난 23일 삼천포체육관에서 열혔다고 밝혔다. 사천문화원, 제12회 구암제 23일 삼천포체육관에서 개최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문화원이 주관하는 구암제는 전국 한시 백일장과 전국 휘호 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전국 한시 백일장은 오전 9시 사천시 항공우주청 조기 개청을 기원하는 의미의 ‘우주항공청사천개청(宇宙航空廳泗川開廳)’이라는 시제로 열혔다. 백일장 시작에 앞서 과거 시험처럼 국왕 행사와 시제 발표가 진행되고, 백일장이 끝난 후 점심 식사와 사천 관광이 준비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 심사결과에 따라 방방례 및 은영연(조선시대 과거에 급제한 사람에게 임금이 내리던 연회)을 재현한 시상식이 열렸다. 전국 휘호 대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데, 23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됐다. 한문 명제는 ‘萬里靑雲垂泗水 六方銀燕列機場’과 ‘翶翔新泗水 宇宙航空廳 瑞氣滿堂處 臥龍得雨形’ 등 2가지다. 한글 명제 역시 ‘사천만 와룡산 위 하늘 너머 우주로 그 기운 벋어 가니 대한의 홍익인간’과 ‘빛나는 이 햇살과 구름도 뚫고 올라 세계를 감싼 기운 이 땅에서 비롯하니 거칠 것 하나 있으랴 사천우주항공청’ 등 2가지다. 문인화의 소재는 자유이지만 10자 이상이어야 하고, 한문·한글 명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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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4
  • 제12회 구암제...23일 삼천포체육관에서 개최
    24일, 경남 사천시는 조선 중기 사천이 낳은 구암 이정 선생의 지혜와 학문을 기리는 ‘제12회 구암제’가 지난 23일 삼천포체육관에서 열혔다고 밝혔다. 사천문화원, 제12회 구암제 23일 삼천포체육관에서 개최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문화원이 주관하는 구암제는 전국 한시 백일장과 전국 휘호 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전국 한시 백일장은 오전 9시 사천시 항공우주청 조기 개청을 기원하는 의미의 ‘우주항공청사천개청(宇宙航空廳泗川開廳)’이라는 시제로 열혔다. 백일장 시작에 앞서 과거 시험처럼 국왕 행사와 시제 발표가 진행되고, 백일장이 끝난 후 점심 식사와 사천 관광이 준비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 심사결과에 따라 방방례 및 은영연(조선시대 과거에 급제한 사람에게 임금이 내리던 연회)을 재현한 시상식이 열렸다. 전국 휘호 대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데, 23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됐다. 한문 명제는 ‘萬里靑雲垂泗水 六方銀燕列機場’과 ‘翶翔新泗水 宇宙航空廳 瑞氣滿堂處 臥龍得雨形’ 등 2가지다. 한글 명제 역시 ‘사천만 와룡산 위 하늘 너머 우주로 그 기운 벋어 가니 대한의 홍익인간’과 ‘빛나는 이 햇살과 구름도 뚫고 올라 세계를 감싼 기운 이 땅에서 비롯하니 거칠 것 하나 있으랴 사천우주항공청’ 등 2가지다. 문인화의 소재는 자유이지만 10자 이상이어야 하고, 한문·한글 명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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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4
  • 남해군, 독일마을 맥주축제 1만부 나눔 이벤트
    독일마을 맥주축제 때 월간 <좋은생각> 1만 부가 무료 배부된다. 독일마을 맥주축제 좋은생각 1만 부 나눔 이벤트 19일, 경남 남해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파독간호사 출신의 한 독지가의 제안에 따라 진행된다. 해마다 수백 권씩 <좋은생각>을 구입해 주변에 나누고 있는 이 독지가는 제11회 독일마을맥주축제 때 <좋은생각> 8000부를 나누고 싶다는 뜻을 출판사 측에 전달했고, ‘좋은생각사람들’은 2000부를 보태 총 1만 부를 나눔 행사에 사용하기로 했다. <좋은생각> 나눔 행사를 주도한 독지가는 “독일에서 생활할 때, 고국의 사람들이 밝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하는 <좋은생각>을 읽고 많은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며 “독일마을에 살고 있는 분들은 물론 이곳을 방문한 분들과도 ‘좋은생각’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 싶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독일마을을 방문했을 때 모두들 친절하고 표정이 밝아 인상 깊었고, 타향살이를 이겨낸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에게 포근한 둥지를 내준 남해군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좋은생각사람들 허대우 대표는 “이번 독일마을맥주축제에 좋은생각사람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며 무척 기대가 되고 기쁘다”고 밝혔다. <좋은생각>은 1992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30년째 발행되는 에세이 잡지다. 매달 독자들이 보내오는 밝고 따뜻한 에세이와 유명 필자들의 글을 싣는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많은 이의 귀감이 되는 이들을 만나보는 ‘동행의 기쁨’ 코너와 힘든 시기를 버티고 다시 선 이들의 글을 담은 ‘그러나 수기’, 장사를 하며 울고 웃은 이야기를 싣는 ‘장사의 기쁨과 슬픔’, 매달 주제가 달라지는 ‘특집’ 등의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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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세계 속 ‘가야’로 부활, 경남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쾌거!
    18일,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가야고분군세계문화유산등재확정 세계유산위원회에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위원장인 박완수 도지사와 도내 고분군이 위치해 있는 김해, 함안, 고성, 창녕, 합천 단체장이 참석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전 세계적으로 가야 문명의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잘 보존하고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했던 가야고분군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1,500년 전 역사 속의 가야문화권이 ‘세계 속의 가야’로 부활되어 재조명될 전망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전 세계적으로 가야 문명의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잘 보존하고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노력 경남도는 2013년 6월 문화재청에 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추진을 위한 잠정목록 등재를 신청했다. 같은 해 경북 고령을 시작으로 2017년 경남 합천‧고성‧창녕과 전북 남원 등 총 3개 도, 7개 시군이 등재신청 대상 선정, 등재신청서 제출 등 10여 년간 힘을 모았다. 경남도는 2021년 1월 가야고분군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해 심사 단계를 거쳤다. 지난 5월 유네스코 심사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 평가 결과 세계유산 ‘등재 권고’ 결정을 받았으며, 17일 오후 9시 28분 등재 결정이 최종 확정됐다. 공식 등재일은 폐회일인 25일로 예정돼 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의 의의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남에는 ▲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고성 송학동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 경북에는 ▲고령 지산동고분군, 전북에는 ▲남원 유곡리, 두락리고분군이 있다. 가야고분군은 지리적 분포, 입지, 고분의 구조와 규모, 부장품을 통해 주변국과 공존하면서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해 온 ‘가야’를 잘 보여주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나타내고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세계유산 평가 기준 중 ‘현존하거나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유일한 또는 적어도 독보적인 증거’를 충족해 현재와 미래 세대의 전 인류에게 공통적으로 중요한 세계유산의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인정받게 됐다. 가야고분군은 우리나라에서 16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유산이다. 경남은 해인사 장경판전(1995년), 통도사(2018년), 남계서원(2019년)에 이어 4번째다. 경남의 가야고분군 ① 김해 대성동고분군 김해 대성동에 위치한 대성동고분군은 1~5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금관가야의 대표적인 고분군이다. 가야 정치체가 공유한 고분의 여러 가지 속성의 이른 시기의 유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중국, 일본에서 수입된 교역품을 통해 금관가야가 동북아시아 교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② 함안 말이산고분군 함안 가야읍 도항리‧말산리에 위치한 말이산고분군은 1~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아라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신청유산 중 가장 오랜 기간 조성됐다. 고분군은 남북으로 약 2㎞ 정도 이어진 구릉에 조성되어 있으며, 거대한 봉토분이 군집돼 고분군이 기념비적인 경관으로 형성된 과정을 보여준다. ③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창녕 창녕읍 교리와 송현리에 걸쳐 위치해 있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은 5~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비화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묘제와 부장품을 통해 신라와 자율적으로 교섭했던 가야 정치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구릉지에 조성된 크고 작은 고분의 배치는 지배층의 계층 분화를 나타낸다. ④ 고성 송학동고분군 고성 고성읍 송학리에 위치하는 송학동고분군은 5~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소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해안가의 고성분지에 조성되어 있는 고분군은 당시 소가야의 중심지였음을 알려주며, 소가야가 가야 각국을 포함해 백제, 일본 등 여러 정치체와 자유로운 해상 교역을 통해 성장한 세력이였음을 의미한다. ⑤ 합천 옥전고분군 합천 쌍책면 성산리에 위치하는 옥전고분군은 4~6세기 쌍책지역 일대의 가야 정치체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용과 봉황으로 장식된 대도와 철제무기류, 금은 장신구 등이 출토되어 가야 금속공예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유리잔 등 교역품은 가야의 다른 정치체, 주변국과 활발히 교류했던 모습을 보여준다. 1,500여년 전 존재했던 가야, 세계속의 가야로 가야고분군은 공간적 특징과 유산의 형성 과정을 나타내기에 충분한 규모로,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입증하는 고분군의 속성도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 경남도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을 온전히 보전하는 동시에 고분군과 유물들을 적극 활용한 가야역사문화권 인프라를 조성해 전 세계적으로 가야 역사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세계인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은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보존과 관리, 활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세계유산에 대한 홍보와 공연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경남도는 가야유산과 연계한 역사문화관광 거점지역을 조성해 가야고분군 일원을 경남 대표 문화유산으로 활성화해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경남 관광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함안은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말이산고분군 일원을 정비해 아라가야의 역사문화를 향유하는 공간과 문화 경관을 조성한다. 김해와 고성도 가야역사문화권 정비를 위해 사업 공모를 추진하는 등 가야고분군이 체계적으로 정비되면 ‘가야’의 특성을 다채롭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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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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