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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병박물관, 의령공예협회 회원 초대전 개최
    11일,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12일부터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 중이다. 의병박물관은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의령공예협회(회장 김동재) 회원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나무, 한지, 흙 등 자연친화적 재료를 이용한 따스한 봄의 온기가 느껴지는 작품들로 채워질 이번 전시는 한복 강향자 · 김형옥, 서각 및 수석 김동재, 목공예 도진영 · 박영훈, 한지 안정원, 도예 전경임 · 한대웅 등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선보인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봄을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군민들과 의병박물관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밝고 따스하며 생동감 넘치는 봄기운을 선사해 드리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3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의병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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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1
  • 세계문화유산 함양 남계서원, 전통제례행사 개최
    10일, 경남 함양군은 15일 오전 10시, 남계서원(원장 이창구·수동면) 춘기 제향을 함양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한다고 전했다. 함양 남계서원 전경 남계서원은 매년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를 지내며 유교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힘쓰고 있는데, 올해는 제향 봉행 전 전통제례 행사를 개최하여 잊혀져가는 제례문화의 복원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함양군수 행차 재현을 시작으로, 풍영루 앞에서 고천무(鼓天舞)와 수동면민 여울소리패의 나희공연, 춘기 제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제향의 초헌관은 서춘수 함양군수, 아헌관은 김재웅 경남도의원, 종헌관은 김윤택 함양군의회 부의장이 맡아 진행한다. 남계서원 관계자는 “이번 제례는 남계서원이 2019년 7월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제향행사의 격을 높이고, 전통제례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힘썼다”며 “함양군을 넘어 경남을 대표하는 제례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15일에는 남계서원뿐만 아니라, 송호서원(원장 이병오·병곡면)·청계서원(원장 김영상·수동면), 화산서원(원장 임채갑·수동면)에서 유림원로 등 각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제향을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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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 2022년 상반기 기획전
    9일, 경남 (재)김해문화재단은 11일부터 3개월 동안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가율 전시관에서 유튜브 채널 ‘달려라치킨'의 미니어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 기획전 작품 ‘달려라치킨'은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활동해오다 최근 KBS 1TV ’아침마당‘, KBS 2TV ‘생생정보’ 등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김해 소재 크리에이터 정지화씨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정지화씨는 영화,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나 장면을 미니어처로 제작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올려 인기를 얻었다. 이번 전시는 정씨의 그간 작품들 120여점을 한 자리에 모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 5월 주말엔 정지화 작가의 깜짝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전시장 곳곳에 숨어 있는 ‘달려라치킨’ 캐릭터 미니어처를 찾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남기는 관객에게 미니어처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니어처 제작 체험도 개최한다. 다만, 시간당 5팀으로 인원제한이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전시 관계자는 “만화, 게임 캐릭터 같은 대중적인 소재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www.wg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를 통해서 가능하다.(055–340-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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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고성향교 제2573년 춘향제례 개최
    7일,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5일 교사리 소재 고성향교에서 공기 2573년을 맞아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대표 문화인 고성향교 문묘석전 춘향제례를 봉행했다고 전했다. 고성향교 2573년 문묘석전 춘향제례 봉행 장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나눠 올리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인(仁) 사상을 잇기 위해 중국 성인 7인과 한국 현인 18인을 모시고 지내는 제례 의식이다. 이날 춘향제례 초헌관은 백두현 고성군수, 아헌관은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정애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정돼 제를 올렸다. 특히, 오늘 행사에서는 행정과 의회, 교육지원청이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박정식 고성향교 전교는 “석전제례를 통해 공자의 높은 학문과 가르침을 기리는 한편 선비정신 함양을 통한 도덕과 사회질서를 세우는 데 힘쓰겠다”며 “향후 젊은 사람들이 지역의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맥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성향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림을 마을 교사로 육성하고 고성향교와 교육청은 이를 연계해 향후 행복교육지구사업인 마을 학교를 충효교육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오늘날 요구되는 올바른 인성과 예절,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덕목들을 학생들이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성향교는 1983년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19호로 지정된 이래 ‘청소년 인성교육’, ‘전통문화계승사업’등을 통해 충효 사상 고취 및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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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밀양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경남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고 전했다.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춘계 석전대제가 봉행된 밀양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안자, 자사 등 중국 5성과 정자 등 송조2현,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손광조, 이이 등 한국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이날 춘계 석전대제의 초헌관은 박일호 밀양시장, 아헌관은 신진오 유림, 종헌관은 박영철 유림이 맡았다. 밀양향교는 좌묘우학(左廟右學)의 배치를 보이는 병렬식 향교의 대표사례이다. 경상남도 30여 개 향교 가운데 병렬식 배치를 취하고 있는 향교는 거창향교를 비롯하여 4곳으로 직렬식 배치법의 다른 향교와 차별성을 보이며, 특히 대성전과 명륜당이 좌향을 달리하는 경우는 밀양향교가 유일하다. 또, 밀양향교 대성전은 임란 때 소실된 후 1602년에 중건되어 건립시기가 빠른 편에 속하며, 1617년, 1820년 2차에 걸쳐 이건했으나 기둥, 익공, 창호 등에서 구재를 재사용하여 조선 중기의 고식 기법들이 잘 보존돼 있다. 김명환 전교는 "밀양향교가 공자의 인·의·예·지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밀양 지역 정신문화의 중심체 역할을 해야 하며 허물어져 가는 예의범절을 바로 세우는 일에 모두가 커다란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초헌관을 맡은 박일호 밀양시장은 "향교 내 작은 도서관, 유림학교 등 문화재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재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를 향유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향교 대성전은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과 후기의 건축양식이 공존하여 어우러져 있다는 점에서 미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 28일 보물 제2094호로 지정됐고 밀양향교 명륜당 또한 같은 날, 보물 제209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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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 의령군, 향교 춘기석전대제 봉행
    경남 의령향교(전교 남도현)는 5일, 공자탄생 2573주년을 맞아 의령읍 서동리 소재 대성전에서 헌관을 비롯한 지역유림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초헌관 오태완 의령군수가 제례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대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진행됐다. 초헌관은 오태완 의령군수, 아헌관은 문봉도 군의회의장, 종헌관은 한금조 교육장이 맡아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향을 피우고 제수 등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와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축문을 태워 없애는 망료례를 끝으로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27인 선현을 추모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제례로 유교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의령향교는 1982년 경남도 유형문화제 제201호로 지정되었고 매년 음력 2월(춘기)과 8월(추기)의 상정일(上丁日)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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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실시간 문화 기사

  • 의령군, 제471주년 충익공 곽재우 ‘탄신다례’ 봉행
    13일,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충익공 곽재우 장군의 탄신 471주년을 맞아 장군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충익사 사당에서 장군의 거룩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대에 널리 그 뜻을 전하기 위하여 ‘제471주년 충익공 탄신다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의령군 제471주년 충익공 곽재우 탄신다례 이번 다례제에는 오태완 의령군수를 비롯해 18장군 후손과 관내 주요기관 및 단체장, 그리고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태완 군수의 분향례를 시작으로 참신례, 헌작, 고유축, 사신례, 음복례, 분축과 합독을 끝으로 폐례됐으며 이날 축관은 곽재우 장군의 후손인 곽동백씨가 맡아 봉행했다. 한편, 곽재우 장군은 1552년 음력 8월 28일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외가에서 태어나 1592년 4월 13일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왜군의 공격에 밀려 관군이 물러나는 등 나라의 안위가 위태로워지자 4월 22일 “나라를 지키는 일을 관군에게만 맡길 수 없다”며 분연히 일어나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한 인물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충익공 곽재우 장군의 471주년 탄신일을 맞아 의병 18장군 후손을 모시고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의령군은 18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8장군 묘소 벌초사업, 묘소 안내판 보수정비, 묘비 판독 및 자료집 발간사업 등을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희생하신 장군들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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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3
  • 유네스코 가야사 등재에 가야를 '임나'로 기술한 부분 당연 삭제 돼야...
    11일 오전, '식민사관청산가야사전국연대(대표 이용중)'는 10여개 단체와 함께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개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경남도 산하 박물관, 경남도사, 김해시사 등에 가야를 '임나'로 기술한 부분을 삭제하고 가야사로 수정하라"고 박완수 경남지사·홍태용 김해시장에게 강력하게 요구했다. '식민사관청산가야사전국연대(대표 이용중)' 기자회견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9월 17일~2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제45차 회의를 열고 우리나라 가야고분군 7개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013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후 10년 만에 맺은 결실이다. 이 고분군 결정으로 우리나라는 문화유산 14개, 자연유산 2개를 포함해 총 16개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보유하게 됐다. 이번 등재가 갖는 의미는 단순히 등재했다는 것이 아니다. 당초 의도했던 '기문', '다라' 등 고대 야마토 정권이 우리나라 남부지방을 식민통치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을 인정하는 지명을 삭제하고 우리 고유의 가야지역 명칭인 '운봉'가야, '합천'가야 등으로 등재했다는 점이다. 이후 문화재청이 가야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하면서 남원 고분군을 '기문국', 합천 고분군을 '다라국'이라고 표기해 논란이 일었다. '기문군'과 '다라국'은 임나任那)의 지명을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일본이 주장하는 임나는 일본이 고대 한반도 남부에 진출해 세웠다는 나라로 기문과 다라는 '일본서기' 등 일본 측 기록에서 임나의 속국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경남과 전북 등지 가야무덤들을 발굴해 발굴된 지역의 이름을 따서 등재한 것이 아니라, 앞서 밝힌바와 같이 일제 침략의 교과서, 일본서기 지명인 '기문', '다라'를 따서 등재하려 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한 것은 가야 고분군을 발굴하고 유물 유적을 해석해 '기문', '다라'로 이름 붙인 세력이 조선총독부 식민주의 사관과 식민주의 고고학을 따르는 자들이었기 때문이다. 국내 역사학계와 고고학계가 이들이다. 가락국시조대왕 숭선전 중앙종친회 김길섭 위원장은 "일본의 사학자들은 없는 것도 있는 것 처럼 잘도 꾸며대는데 우리 사학자들은 엄연히 있는 사실도 제대로 표현을 못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며 "그들의 속으로 한 번 들어가봤으면 좋겠다"고 한탄했다. 이어 "그들은 해방후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에 부역한 친일 식민사학자, 이병도와, 신석호가 배출해 낸 세력이다. 가야유물, 유적을 발굴한 기관과 연구소 구성원들도 조선총독부 후신 일본 극우 고고학을 추종하는 세력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실 새로운 가야유물, 유적이 나오면 거의 일본인 학자들이 꼭 와서 참관했다"고 전하면서 "이것은 한일관계의 고고학 연계성을 이유로 순수하게 학자 자격으로 온 것이기 보다는 일본극우파 학자들이 정해놓은 고고학적 관점에 맞추기 위한 무언의 행위였다"고 꼬집었다. 식민주의 사관과 식민고고학적 관점으로 가야유물, 유적을 해석하는 것이 해방후 70년이 넘게 이어져 왔기 때문에 이들은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관성대로 행해왔다. 그러다가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를 중심으로 식민사학 타파, 바른역사복원의 역사광복시민사회의 성장과 경쟁력 확보로 식민사학세력의 관성에 제동이 걸렸다. 이후 가야사가 임나일본부설로 복원되는 것이 알려지자, 경남과 전남 등 시민사회가 이의를 제기하고 힘을 합쳐 저지에 나섰다. 특히, 가야불교와 김해김씨 종친회 등이 가세함에 따라 임나일본부설에 따른 가야사 복원 저지에 힘을 받았다.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의 이덕일 소장과 연구원들 그리고 대한사랑의 이완영 사무총장 박찬화 위원 등이 저지투쟁에 이론적 무기를 제공했다. 이용중 가야사 연대 위원장이 실전투쟁에서 선두에 섰다. 이에 역사에 깨어있는 시민들이 가세해 지역별 조직을 만들어 연대 투쟁에 나섰다. 학술토론과 시위 집회, 문화재청 방문 항의 투쟁, '기문' 가야로 만든 식민사학자가 적을 둔 대학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 같은 시민사회단체 투쟁의 결실이 유네스코 가야사 등재에 '기문', '다라' 삭제가 중점이다. 다만 등재된 가야 고분군의 연대가 3세기에서 6세기로 돼 있어 절반의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도 식민사학과 식민고고학이 날조한 역사다. 삼국유사에는 가야가 서기 42년에 개국됐다고 기록 돼 있다. 연대를 3세기로 잡았다는 것은 가야가 3세기나 되어서야 개국됐다는 것을 암시한 것이다. 조선총독부 후예 일본 극우파 학설을 추종한 결과다. 또, '기문군'과 '다라국'은 임나任那)의 지명을 따른 것이기에 일본이 주장하는 임나는 일본이 고대 한반도 남부에 진출해 세웠다는 나라로 기문과 다라는 '일본서기' 등 일본 측 기록에서 임나의 속국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식민사관청산가야사전국연대 등은 가야가 아닌 '임나'는 일본 '정한론' 핵심이라고 지적하며 문화재청과 유네스코에 가야를 '임나'라고 기술한 것을 제거하고 본래 가야사를 복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식민사관청산가야사전국연대'는 또 '가야는 김수로왕이 42년 건국하고, 48년 아유타국 허왕옥 공주를 왕후로 맞이하여…'란 내용이 유네스코의 가야고분군 등재 온라인 설명문에 추가로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단체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등재와 관련한 위원회 위원명단과 관련 회의록 공개 ▲각종 산하 위원회 참여 학자 중 '가야=임나'로 조작한 식민사관 학자 정리 ▲고녕가야 복원과 문화재청장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은 끝으로 경남도 산하 박물관, 경남도사, 김해시사 등에 가야를 임나로 기술한 부분을 삭제하고 가야사로 수정하라고 박완수 경남지사와 홍태용 김해시장에게 정중하게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가야사바로세우기가락종친회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철), 역사바로세우기불교연대(대표 도명 스님), (사)한국성씨총연합회(회장 김호일), 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회장 이찬국), 전라도오천년사바로잡기500만전라도민연대(대표 양경님), 식민사관청산가야국가(史)경남연대(대표 이순일), 식민사관청산가야국사부산연대(집행위원장 이흥만), 식민사관청산가야국사창원연대(대표 윤상한)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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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산청군, 14일 기산국악당 토요상설공연
    경남 산청군은 14일 오후 3시,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 토요상설공연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청군 토요상설공연 - 박범태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82호 동해안 별신굿 전승교육사 박범태가 출연해 ‘박범태와 굿 프랜드 IN 산청’ 주제로 열린다. 공연에서는 ▲액운을 떨쳐주고 앞날이 잘되길 빌어주는 ‘비나리’ ▲살을 풀어주는 ‘푸살’ ▲아리랑 ▲중계 ▲삼오동 등 박범태만의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배연희단의 예술감독인 박범태는 장단, 구음, 태평소, 전통음악에 능하다. 한국종합예술학교에서 전통음악을 공부하고 전통을 기반으로 안은미, 이희문, 김반장 등과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통과 창작 두 분야에서 능숙하게 활동하는 예술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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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밀양아리랑과 함께하는 지역 무형유산 축전, 13일 화려하게 개막
    10일, 경남 밀양시는 아리랑의 매력과 전통문화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2023 지역무형유산 축전’이 13일 오후 5시 30분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5일까지 밀양강변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밀양아리랑과 함께하는 지역 무형유산 축전, 13일 화려하게 개막 문화재청 지역무형유산 보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지역 무형유산 축전’은 아리랑과 무형유산이라는 주제로 국가 및 도 지정문화재 공연과 무형유산을 한 번에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함께한다. 13일 개막행사에서는 밀양의 무형문화재 5개 보존단체가 함께하는 공연과 부채춤, 성주굿놀이, 오고무 등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무형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1 4일과 15일에는 밀양에서 활동하는 밀양백중놀이, 법흥상원놀이, 감내게줄당기기 등 보존단체 공연과 함안화천농악, 진주삼천포농악의 솟대쟁이 놀이, 부산농악, 좌수영어방놀이의 초청 공연, 밀양아리랑 보존회의 인문학 콘서트, 보존단체와 함께하는 밀양아리랑 배우기, 전통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또, 밀양을 찾아보고 즐길 수 있는 홍보체험관, 청년들이 힐링할 수 있는 청년힐링존, 푸드트럭,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차 없는 거리 신나는 햇살골목행사(강변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맥주파티)도 운영한다 박일호 시장은 “무형유산의 가치와 의미, 밀양아리랑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으니 꼭 밀양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국립무형유산원 밀양분원과 아리랑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의 개관과 함께 지역 무형유산의 안정적인 전승과 발전적인 기반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는 역사를 빛낸 밀양 인물과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토리에 워터스크린과 레이저, 퍼포먼스 등 최첨단 장비와 대합창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쇼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도 지역무형유산 축전과 함께 매일 저녁 7시 30분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밀양시민배우 1천여 명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무대는 밀양에서만 볼 수 있는 ‘밀양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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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0
  • 고성군, ‘제2회 달빛 아래 무학정거장’ 개최
    10일,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4~15일 이틀간 송학동고분군 앞 카페 무학정거장 일원에서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 열린 문화체험 프로그램 ‘제2회 달빛 아래 무학정거장’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고성군, ‘제2회 달빛 아래 무학정거장’ 개최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사업 열린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선정된 주민단체‘다시 빛나’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군민 및 외부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 행사로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주요 행사 내용은 ▲도시재생사업 홍보 ▲체험 프로그램 ▲30여 팀의 벼룩시장 ▲그림 그리기 대회 ▲마술 공연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성 송학동고분군의 푸른 잔디와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흥겨운 요들송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정강호 도시교통과장은 “‘제1회 달빛 아래 무학정거장’에 방문해 주셨던 많은 군민과 외부 방문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라고, 내년까지 추진하는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사업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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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0
  • 세계유산 함안 말이산고분군서 펼쳐진 아름다운 낮과 밤
    9일, 경남 함안군은 '제35회 아라가야문화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말이산고분군! 세계의 유산이 되다’ 주제로 함안박물관‧말이산고분군‧아라길 일대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말이산고분군 밤풍경 1009 세계유산 함안 말이산고분군서 3일간 열린 아라가야문화제 장면 이번 아라가야문화제는 지난달 9월 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후 처음으로 열린 축제로 아라가야의 우수한 역사성과 높은 문화 수준 그리고 세계유산을 간직한 지역 명소임을 널리 알리기 위한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후 열린 첫 축제 축제 첫날인 6일에는 식전행사로 말이산 4호분 앞에서 아라가야 천신제를 시작으로 아라초등학교에서 함안박물관까지 아라대왕 행렬이 이어졌다. 이어서 함안박물관 특설무대에서는 국악걸그룹 ‘미지’ 등의 식전 축하공연이 열렸고 오후 7시에 개막식이 시작됐다. 개막식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아라가야문화제는 말이산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처음 열리는 축제로 특별한 해에 여러분을 뵙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축제에서는 보다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찬란한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풍성한 축제로 승화했으니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축제의 장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말이산고분군의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쇼가 펼쳐졌다. 남두육성(南斗六星) 별자리에 이어 유네스코 로고와 함께 세계유산 등재기념 글자가 반짝였다. 아라홍련 연꽃과 출토유물을 표현한 색색의 드론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군에서는 아라가야문화제 기간 동안 말이산고분군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고분군을 거닐며 감상하기 좋았다. 고분군 곳곳에는 사슴모양뿔잔과 배모양토기, 미늘쇠 등 출토 유물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환한 빛을 밝히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아이와 함께 손잡고 걷거나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곳곳에서 사진을 찍는 이들도 많았다. 3일간 말이산 10호분에서는 저녁마다 1인 힐링공연이 열려 고분군을 거니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다. 함안박물관서 열린 남재우‧서경덕 교수의 ‘역사 토크 콘서트’ 7일, 함안박물관 특설무대에서는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의 세계유산 등재 축하 음악회에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남재우 창원대 교수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하는 ‘아라가야 역사스페셜’ 역사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먼저 남재우 교수는 가야고분군 중 가장 오랜 시기에 조영된 최대 규모 말이산고분군이 가지는 세계유산적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배모양토기, 사슴모양뿔잔, 출토된 당시 중국과의 교류를 보여주는 연꽃무늬 청자, 13호분 별자리 덮개석 등의 사진과 함께 말이산고분군과 역사적 배경을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상세하게 설명해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어 ‘한국 홍보 전문가’로 알려진 서경덕 교수는 독도 등 한국의 역사를 광고캠페인, 문화콘텐츠, 협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세계에 널리 알렸던 경험을 소개했다. 서 교수는 “어렸을 때 말이산고분군을 왔던 기억이 있는데 오랜만에 와서 감회가 새롭다”며 “함안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 더욱 빛나기 위해서는 함안에서만 할 수 있는 창의적인 홍보아이템을 개발해서 글로벌 시대에 세계인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양한 체험‧공연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에 큰 호응 얻어 축제 기간에는 군내에서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렸다. 7일(토) 오후 2시에는 함안공설운동장 주경기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함안편 공개녹화가 진행됐다. 아울러 아라가야문화제는 말이산고분군 뿐만 아니라 함안박물관, 아라길에서 동시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먼저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이 지난 6일 개관해 축제와 함께 박물관을 둘러보는 이들도 많았다. 박물관 인근에서는 출토유물인 수레바퀴모양토기 3D 퍼즐, 아라가야광별자리 자수 만들기, 불꽃무늬 모스액자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아라가야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상시 행사가 열려 아이와 함께 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라가야 체험장 행사로는 왕, 무사 등 아라가야 역사문화 체험코스와 함께 아라가야 기마무사 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한 7~8일 양일간 박물관 특설무대에서 마술공연, 버블쇼, 풍선아트 등이 펼쳐져 유독 밝은 표정의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아라길 광장에서는 각종 체험·홍보 행사와 함께, 댄스퍼포먼스,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일)에는 제7회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축제(줄타기)가 열렸다.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후 처음 개최된 이번 아라가야문화제에는 특히 다양하게 마련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며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조근제 군수는 “앞으로도 아라가야 문화제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말이산고분군과 함께 세계 속의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는 함안에도 지금처럼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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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9
  • 진주시, ‘망진산 봉수대’ 정비사업 부지 내 유적 발굴
    8일, 경남 진주시는 망진산 봉수대 정비사업 부지 내 유적 정밀발굴조사 현장(KBS 송전탑 옆 망진산 정상부)에서 임진왜란 전·후 시기의 봉수유구가 발굴됐다고 밝혔다. 망진산 봉수대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 발굴(호전경, 남서-북동) 이번 정밀발굴조사 사업은 올해 6월 착수 후 문화재청 매장문화재 발굴 허가 절차를 거쳐 9월까지 진행됐으며 발굴 성과를 토대로 향후 망진산 봉수대 정비·복원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망진산 봉수대 정밀발굴조사 내용 및 유적 성격 검토, 망진산 봉수대 정비·복원, 문화재(경남도 기념물 등) 지정 여부 등의 자문을 위해 지난 8월 25일 망경동 산29-3번지 발굴현장에서 자문위원 3명을 포함한 시 관계자들의 입회하에 학술자문회의를 가졌다. 이날 실시된 고고학적인 조사 방법을 통한 자문회의에서는 “임진왜란 전·후 시기로 나누어지는 봉수유구가 확인됐다. 조선시대 제2직봉의 간봉 9선 중 내지봉수의 시작점으로 봉수형태를 명확히 알 수 있어 학술적 중요성과 문화재로 가치가 높아 문화재 지정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편, 2022년 7월 집중호우로 무너져 내린 망진산 봉수대는 지난 1996년 진주문화사랑모임이 시민모금운동을 펼쳐 그해 광복절을 기념해 세운 것으로, 위치에 대한 정확한 고증과 조사는 없었다. 진주시는 봉수대 복원을 위해 고지도에 나타난 망진산 봉수대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로 하고, 지난해 9월 망진산 봉수대 정비사업 부지 내 유적 시굴조사를 실시했다. 망진산 봉수대 연대(煙臺)로 추정되는 석축 일부를 포함한 유구가 확인돼 정밀발굴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망진산 봉수대의 역사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실체를 규명하고 이를 기초로 원형 정비·복원 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진주시는 망진산 봉수대가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이번 정밀조사발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진주시 향토문화재 보호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거쳐 경남도 문화유산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향후 망진산 봉수대가 제 위치에 복원되면 사천 안점산 봉수대와 진주 광제산 봉수대를 연결하는 온전한 봉수로가 완성되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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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8
  • '2023년 거제 전래설화 웹툰 공모전' 우수작품 24편 선정
    6일, 경남 거제시가 '거제 전래설화 웹툰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품 24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래설화 웹툰 대상수상작 - '옥녀봉의 유래'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2023년 거제 전래설화 웹툰 공모전'은 우리 지역에 전해오는 전래설화(49종)를 주제로 지난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웹툰을 공모한 결과 총 8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에 지난달 16일 우수작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1차 서류 심사 결과 4편을 제외한 총 80편에 대해 작품성, 전달성, 대중성, 예술성을 심사해 고득점순으로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시는 우수작품 24편을 지난달 26일 18시부터 ‘온국민소통, 소통24’에 10일간 공개 후 부정행위 등 국민 의견을 수렴한 다음 수상작으로 확정해 10월 중 시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대상 200만 원(1명/팀) ▲최우수상 150만 원(2명/팀) ▲우수상 100만 원(3명/팀) ▲장려상 50만 원(5명/팀) ▲입선 20만원(13명/팀)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추후 거제시 SNS채널에 연재하고 웹툰집을 제작해 관내 교육기관, 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우수작품 선정 여부는 거제시청 홈페이지(www.geoje.go.kr)>고시/공고 및 소통24(sotong.go.kr)>공모전>수상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선정결과 연번 구분(선정 수) 전래설화 명 응모자 계 24 1 대 상 (1) 옥녀봉의 유래 김○은 2 최우수상 (2) 양지암 전설 양○인 3 김 가짜어사 김○영 4 우 수 상 (3) 호랑이한테서 얻은 선물 배○한 5 옥녀봉의 유래 김○성 6 용바위 유래 김○선 7 장 려 상 (5) 지네와 두꺼비(아주당 전설) 정○희 8 용덤벙 김○영 9 울음이재 이○미 10 옥범좌수 유○진 11 호랑이한테서 얻은 선물 문○재 12 입 선 (13) 옥녀봉의 유래 김○원 13 옥녀봉의 유래 박○은 14 옥녀봉의 유래 김○아 15 지네와 두꺼비(아주당 전설) 최○민 16 아지랑이 마을 유래 한○원 17 쌀 서말로 산 이야기 김○현 18 앞 일을 잘 아는 사위 박○은 19 지네와 두꺼비(아주당 전설) 김○수 20 망부석의 슬픈 이야기 이○훈 21 호랑이한테서 얻은 선물 윤○진 22 옥녀봉의 유래 ashy○○○○59 (김○지, 유○경) 23 윤돌섬 이○호 24 김 가짜어사 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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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6
  • 밀양 문화유산 혜산서원에서 차(茶)향에 빠지다
    6일, 경남 밀양시는 경남도 공모에 선정된 ‘2023년 우리지역 문화유산 바로알기’사업으로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산외면 다원마을 혜산서원 일원에서 혜산동행과 혜산다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밀양시 우리지역 문화유산 바로알기 사업 매주 토요일에는 다례 체험과 다원마을 탐방 프로그램인 ‘혜산동행’이 진행되고, 29일 일요일에는 차(茶) 문화 페스티벌인 ‘혜산다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혜산동행’은 밀양햇살여행사업단과 함께 코레일 연계로 마을 차밭을 활용한 다례 체험, 종손(종부)이 함께하는 마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다원마을 투어 프로그램이다. ‘혜산다연’은 주민들이 운영하는 체험과 마을 해설이 있는 차 문화 페스티벌이다. 혜산동행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누리집의 행사·공연 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차 문화의 정체성과 지역의 명소인 혜산서원을 융합해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지역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과 협력단체 및 관광객의 참여로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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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6
  • 김해시 상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소셜 다이닝 '상동 포레스트' 개최
    6일, 경남 김해시 상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혁춘)는 지난 5일 용당나루 매화공원(여차리 소재)에서 올해 특화사업으로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 '상동 포레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셜 다이닝 상동 포레스트 사진 이번 행사는 2023년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1인 노인 가구 등 혼밥과 관계의 단절로 인한 사회적 외로움의 문제를 이웃과 소통하면서 치유하고자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관내의 농부 성악가 윤한주, 섹스폰 연주자 김민, 젊은 인디밴드인 '음악장독대'의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매화공원의 푸른 잔디와 낙동강이 만들어주는 물의 정원을 배경으로 한 달콤한 저녁식사는 모두가 지역공동체의 일원임을 깨닫게 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이번에 행사에 참석자로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이문영씨는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곳에서 듣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하는 저녁식사가 너무 행복하다"면서 밝게 웃었다. 상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권혁춘민간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 서로 소통하면서 공감할 수 있는 가운데 사회안전망과 마을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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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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