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라이프
Home >  라이프  >  문화

실시간뉴스
  • 의병박물관, 의령공예협회 회원 초대전 개최
    11일,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12일부터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 중이다. 의병박물관은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의령공예협회(회장 김동재) 회원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나무, 한지, 흙 등 자연친화적 재료를 이용한 따스한 봄의 온기가 느껴지는 작품들로 채워질 이번 전시는 한복 강향자 · 김형옥, 서각 및 수석 김동재, 목공예 도진영 · 박영훈, 한지 안정원, 도예 전경임 · 한대웅 등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선보인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봄을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군민들과 의병박물관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밝고 따스하며 생동감 넘치는 봄기운을 선사해 드리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3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의병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 라이프
    • 문화
    2022-03-11
  • 세계문화유산 함양 남계서원, 전통제례행사 개최
    10일, 경남 함양군은 15일 오전 10시, 남계서원(원장 이창구·수동면) 춘기 제향을 함양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한다고 전했다. 함양 남계서원 전경 남계서원은 매년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를 지내며 유교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힘쓰고 있는데, 올해는 제향 봉행 전 전통제례 행사를 개최하여 잊혀져가는 제례문화의 복원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함양군수 행차 재현을 시작으로, 풍영루 앞에서 고천무(鼓天舞)와 수동면민 여울소리패의 나희공연, 춘기 제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제향의 초헌관은 서춘수 함양군수, 아헌관은 김재웅 경남도의원, 종헌관은 김윤택 함양군의회 부의장이 맡아 진행한다. 남계서원 관계자는 “이번 제례는 남계서원이 2019년 7월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제향행사의 격을 높이고, 전통제례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힘썼다”며 “함양군을 넘어 경남을 대표하는 제례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15일에는 남계서원뿐만 아니라, 송호서원(원장 이병오·병곡면)·청계서원(원장 김영상·수동면), 화산서원(원장 임채갑·수동면)에서 유림원로 등 각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제향을 봉행할 예정이다.
    • 라이프
    • 문화
    2022-03-10
  •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 2022년 상반기 기획전
    9일, 경남 (재)김해문화재단은 11일부터 3개월 동안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가율 전시관에서 유튜브 채널 ‘달려라치킨'의 미니어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 기획전 작품 ‘달려라치킨'은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활동해오다 최근 KBS 1TV ’아침마당‘, KBS 2TV ‘생생정보’ 등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김해 소재 크리에이터 정지화씨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정지화씨는 영화,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나 장면을 미니어처로 제작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올려 인기를 얻었다. 이번 전시는 정씨의 그간 작품들 120여점을 한 자리에 모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 5월 주말엔 정지화 작가의 깜짝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전시장 곳곳에 숨어 있는 ‘달려라치킨’ 캐릭터 미니어처를 찾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남기는 관객에게 미니어처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니어처 제작 체험도 개최한다. 다만, 시간당 5팀으로 인원제한이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전시 관계자는 “만화, 게임 캐릭터 같은 대중적인 소재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www.wg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를 통해서 가능하다.(055–340-7009)
    • 라이프
    • 문화
    2022-03-09
  • 고성향교 제2573년 춘향제례 개최
    7일,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5일 교사리 소재 고성향교에서 공기 2573년을 맞아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대표 문화인 고성향교 문묘석전 춘향제례를 봉행했다고 전했다. 고성향교 2573년 문묘석전 춘향제례 봉행 장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나눠 올리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인(仁) 사상을 잇기 위해 중국 성인 7인과 한국 현인 18인을 모시고 지내는 제례 의식이다. 이날 춘향제례 초헌관은 백두현 고성군수, 아헌관은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정애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정돼 제를 올렸다. 특히, 오늘 행사에서는 행정과 의회, 교육지원청이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박정식 고성향교 전교는 “석전제례를 통해 공자의 높은 학문과 가르침을 기리는 한편 선비정신 함양을 통한 도덕과 사회질서를 세우는 데 힘쓰겠다”며 “향후 젊은 사람들이 지역의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맥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성향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림을 마을 교사로 육성하고 고성향교와 교육청은 이를 연계해 향후 행복교육지구사업인 마을 학교를 충효교육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오늘날 요구되는 올바른 인성과 예절,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덕목들을 학생들이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성향교는 1983년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19호로 지정된 이래 ‘청소년 인성교육’, ‘전통문화계승사업’등을 통해 충효 사상 고취 및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오고 있다.
    • 라이프
    • 문화
    2022-03-07
  • 밀양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경남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고 전했다.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춘계 석전대제가 봉행된 밀양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안자, 자사 등 중국 5성과 정자 등 송조2현,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손광조, 이이 등 한국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이날 춘계 석전대제의 초헌관은 박일호 밀양시장, 아헌관은 신진오 유림, 종헌관은 박영철 유림이 맡았다. 밀양향교는 좌묘우학(左廟右學)의 배치를 보이는 병렬식 향교의 대표사례이다. 경상남도 30여 개 향교 가운데 병렬식 배치를 취하고 있는 향교는 거창향교를 비롯하여 4곳으로 직렬식 배치법의 다른 향교와 차별성을 보이며, 특히 대성전과 명륜당이 좌향을 달리하는 경우는 밀양향교가 유일하다. 또, 밀양향교 대성전은 임란 때 소실된 후 1602년에 중건되어 건립시기가 빠른 편에 속하며, 1617년, 1820년 2차에 걸쳐 이건했으나 기둥, 익공, 창호 등에서 구재를 재사용하여 조선 중기의 고식 기법들이 잘 보존돼 있다. 김명환 전교는 "밀양향교가 공자의 인·의·예·지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밀양 지역 정신문화의 중심체 역할을 해야 하며 허물어져 가는 예의범절을 바로 세우는 일에 모두가 커다란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초헌관을 맡은 박일호 밀양시장은 "향교 내 작은 도서관, 유림학교 등 문화재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재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를 향유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향교 대성전은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과 후기의 건축양식이 공존하여 어우러져 있다는 점에서 미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 28일 보물 제2094호로 지정됐고 밀양향교 명륜당 또한 같은 날, 보물 제2095호로 지정됐다.
    • 라이프
    • 문화
    2022-03-05
  • 의령군, 향교 춘기석전대제 봉행
    경남 의령향교(전교 남도현)는 5일, 공자탄생 2573주년을 맞아 의령읍 서동리 소재 대성전에서 헌관을 비롯한 지역유림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초헌관 오태완 의령군수가 제례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대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진행됐다. 초헌관은 오태완 의령군수, 아헌관은 문봉도 군의회의장, 종헌관은 한금조 교육장이 맡아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향을 피우고 제수 등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와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축문을 태워 없애는 망료례를 끝으로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27인 선현을 추모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제례로 유교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의령향교는 1982년 경남도 유형문화제 제201호로 지정되었고 매년 음력 2월(춘기)과 8월(추기)의 상정일(上丁日)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 라이프
    • 문화
    2022-03-05

실시간 문화 기사

  • “세종대왕이 이어준 김영원과 김해시”
    7일, 경남 김해시는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을 만든 미술계의 거장 김영원(76) 작가가 김해 품에 안겼다고 전했다. 세종대왕이 이어준 김영원과 김해시, 김영원 작가 작품 기증(김해문화의전당, 3점) 제막식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은 한글을 창제,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인 세종대왕을 형상화한 동상으로 싱가포르의 머라이언상, 덴마크의 인어상처럼 우리나라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김해시는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을 만든 원형틀을 비롯해 김영원 작가가 기증한 258점 작품을 영구 전시할 시립 김영원미술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최근 ‘미술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결과 정책·경제·문화적으로 타당성이 충분한 것을 확인하고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2024년 10월까지 구산동 660번지 외 17필지에 연면적 5590㎡ 규모 미술관 조성을 추진한다. 이어지는 행정절차를 위해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했고 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 작가는 창원시 대산면 유등리에서 태어나 청소년기를 김해에서 보냈다. 김해시 진영읍 한얼중학교를 거쳐 한얼고등학교에 진학했고 그의 조각 능력을 알아본 미술교사의 영향을 받아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홍대 미대 학장과 조소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02년 제16회 김세중조각상 ▲동아미술제 미술상 ▲2008년 제7회 문신 미술상 대상을 수상했고 주요 작품은 세종대왕상 외에 ▲청남대 역대 대통령상 ▲호암미술관 ‘오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그림자의 그림자’ 시리즈 등이 있다. 한국 구상조각계 거장으로 추앙받는 그는 왜 김해시에 자신의 작품 수백점을 기증하게 됐을까. 그와 김해시와 인연은 지난 2021년 11월 개관한 김해한글박물관에서 출발한다. 박물관 개관을 준비하며 김해시 담당부서는 세종대왕상을 만든 김 작가가 김해서 학창시절을 보낸 것을 알게 된 이후 경기도 광주 그의 작업실을 방문하고 김해 인근지역 전시회에 그가 온다는 소식이 있으면 가서 만났다. 이렇게 이어진 만남과 대화는 그를 미술계를 이끈 학창시절에 가 닿았고 결국 작품 기증과 미술관 건립으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어떻게 보면 세종대왕이 그와 김해시를 이어준 셈이다. 홍태용 시장의 소통과 문화적 도시경영 태도도 김 작가의 마음을 움직였다. 홍 시장과 김 작가는 경기도 작업실, 서울, 김해를 오가며 수차례 만남을 갖고 서로가 생각하는 문화의 관점과 작품 기증, 미술관 건립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작가는 “홍태용 시장과 직원들의 진정성에 결국 마음이 움직였다”며 “김해는 나를 조각가의 길로 들어서게 한 학생시절을 보낸 소중한 곳으로 김해가 문화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한국 조각계의 거장이신 김영원 작가님의 걸작들을 김해시에서 소장, 전시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김영원미술관이) 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방문객들도 많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라이프
    • 문화
    2023-08-07
  • 제14회 김만중문학상‘유배문학특별상’추천 접수
    7일, 경남 남해군은 김만중문학상을 서포 김만중 선생의 작품세계와 국문정신을 높이 기리고, 유배문학을 탄생시킨 문학사적 업적과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10년에 남해군이 제정한 문학상이라고 소개했다. 남해군청사 전경 올해 14회째를 맞는 김만중문학상 ‘유배문학특별상’은 공고 후 추천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 9월경 김만중문학상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해 결정한다. 시상규모는 1명, 상장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진다. 유배문학특별상 추천대상은 유배문학과 남해군 문학발전에 공로가 있는 사람이며, 추천하는 사람은 문학 관련 단체, 문학가, 개인 등 제한이 없다. 추천 접수는 9월 3일까지며, 우편접수 또는 방문제출, 이메일로 가능하다. 관련 공고는 남해군 홈페이지(www.namha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문의는 남해유배문학관(055-860-8882)으로 하면 된다. 남해군은 접수된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9월 중에 수상자를 발표하고, 10월 중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은진 문화체육과장은 “14회째를 맞는 김만중문학상이 더욱 널리 알려져 대한민국에서 제일 위상 있는 문학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제14회 김만중문학상 유배문학특별상에 훌륭한 후보자들을 적극 추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라이프
    • 문화
    2023-08-07
  • 양산시 웅상지역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관련 자료 기증
    4일, 경남 양산시는 8월 15일 개관을 앞둔 양산시립독립기념관(관장 신용철)은 웅상지역의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역사와 해방 전후 지역의 생활사를 알 수 있는 자료 등 48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웅상 일제강점기 자료 기증 웅상청년특별연성소 수료사진(1944년) 이번 자료는 양산시립중앙도서관에 근무 중인 서민수 팀장이 기증한 것으로 집안에서 전해져 온 자료들이다. 기증자료는 일제강점기 서창공립초등학교(현 서창초등학교)의 졸업장과 토지매매문서, 강제동원 관련 사진과 국채통장 및 해방 후 농지개혁과 관련한 문서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태평양전쟁 말기 패전을 앞두고 조선의 청년들을 전쟁터에 동원하기 위해 급하게 만들었던 ‘조선특별연성소’ 수료사진은 사료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또 전쟁기금 조성을 위해 강제적으로 가입했던 국채저금통장 등을 통해 당시 웅상지역에 인적, 경제적 수탈의 흔적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밖에도 해방 후 농지개혁 관련 문건과 개운중학교 1회 졸업사진, 상장, 통신표 등은 지역 생활사를 알 수 있는 자료로 손색이 없다. 집안의 자료를 독립기념관에 기증한 서민수 팀장은 “집안에 내려온 자료들을 개인이 보관하는 것 보다 공공의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하여 기증하게 되었다”며 “기증자료가 지역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자료를 통해 양산지역에도 일제 말기 광범위하게 진행된 강제동원과 수탈의 역사를 알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분들의 자료 기증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기념관에서는 지금까지 확보한 자료와 이번 자료를 특별전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라이프
    • 문화
    2023-08-04
  •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참여할 시민참가자 모집
    3일, 경남 진주시는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에 참여할 시민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은 2008년부터 펼쳐지는 진주성의 대표 행사로, 진주목사이자 경상우병영의 병마절도사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진주성 전투 당시를 극으로 재현하고 성문 교대의식, 월도(月刀), 기창(旗槍)을 비롯한 무예 시연, 대금과 취타대 연주, 관람객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문화예술단체 온터에서 주관·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으로 지난해부터 연 10회에서 20회로 늘려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민참가자 모집인원은 7명, 신청대상은 2023년 8월 1일 현재 진주시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65세 이하의 성인 남자로서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성실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면 된다. 접수는 7일부터 20일까지다. 시민참가자 역할은 진주목사를 보좌하는 수성중군청의 수장인 수성중군이며, 교대의식에 참여하는 출연자 30여 명 중 1명의 역할로 분해 전통의복을 착용하고 “성문을 열어라”라는 짧은 대사도 담당하게 된다. 최종 선발되면 하반기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운영계획(주말 운영)에 따라 8월 진주문화재 야행부터 1회당 1명씩 순차적으로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성을 홍보하고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하고자 처음으로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에 참가할 시민배우를 모집하게 됐다”며 “진주성을 지켜낸 선조들의 호국·애민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진주성과 진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접수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진주성관리사업소(055-749-5170)로 문의하면 된다.
    • 라이프
    • 문화
    2023-08-03
  •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 장애인 문인화·서예동아리 ‘먹사모’ 보천 김재우 초대작가 등록
    3일, 경남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 장애인 문인화·서예동아리 먹사모(먹을 사랑하는 모임)의 회장 보천 김재우가 남도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로 등록됐다. 먹사모 단체사진 남도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는 입상점수가 12점 이상 되어야 등록 된다. 보천 김재우 회장은 2017년 특선을 시작으로 꾸준한 노력과 열정 끝에 2023년 초대작가가 됐으며 대한민국 장애인미술대전 우수상을 비롯해 각종 장애인, 비장애인 대회에 출품하여 수상하는 등 우수한 경력을 쌓고 있다. 보천 김재우 회장은 “복지관 관장님과 직원분들, 먹사모 회원들과 지도 강사님에게 감사하다"며 "장애인이라고 해서 못 할 것 없다. 우리 모두 잘해보자”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먹사모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을 받아 2023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장애인 문화예술과 지역 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 라이프
    • 문화
    2023-08-03
  • 진주시 제작지원 MBC드라마 ‘연인’ 4일 첫 방영!
    2일, 경남 진주시는 진주시가 제작 지원한 MBC 휴먼역사멜로드라마 ‘연인’이 4일 밤 9시 50분 첫 방영된다고 밝혔다. 진주시 제작지원 MBC드라마 ‘연인’ 4일 첫 방영! 드라마 ‘연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자신이 사랑에 빠지면 어떻게 변하는지 몰랐던 사내와 진짜 연모하는 사람이 누군지 깨닫지 못한 여인의 엇갈린 사랑 그리고 전란 속 백성들의 강인한 생명력을 다룬 정통사극이다.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작가 황진영이 극본, ‘검은 태양’의 김성용·천수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이 주연으로 등장한다. 총 20부작으로 기획된 ‘연인’은 변화하는 시청자의 콘텐츠 소비행태에 맞춰 MBC 드라마 최초로 각 10회씩 2개 파트로 나눠 방영된다. 파트 1은 8월 4일부터 9월 2일까지 방영되며, 남녀 주인공의 인생이 극적으로 바뀌는 파트 1의 마지막 회는 시청자들에게 파트 2를 기대하게 하는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파트 2는 오는 10월 중 방영된다. 특히, 드라마 출연진의 의상이 진주실크로 제작돼 진주실크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화면을 통해 선보인다. 시는 드라마 종영 후 협찬을 받아 2025년 준공될 ‘진주실크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청자 사랑을 받는 작가와 연출력을 입증한 감독이 함께하고, 믿고 보는 배우가 출연하는 공중파 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진주의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한다”며 “파트 2 방영분에는 진주의 아름다운 풍광도 담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 라이프
    • 문화
    2023-08-02
  • 창녕군여성단체협의회, 아이들 손잡고 영화관 나들이
    31일, 경남 창녕군은 창녕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8일, 방학을 맞은 취약계층 아이들과 영화관람 및 외식을 했다고 밝혔다. 여성단체협의회 아동과 함께하는 영화관람나들이 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비록 가족과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협의회 회원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 가족과 이웃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군은 매년 양성평등기금사업 공모를 통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권익 보호,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 다문화가족의 생활 안정 및 복지증진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사회단체와 협업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라이프
    • 문화
    2023-07-31
  • 창원특례시,‘문화피움 청소년 의회’개최
    28일, 경남 창원특례시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예비문화도시사업 ‘문화피움 청소년의회’ 참가 청소년들이 지난 27일 창원특례시 시의회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창원특례시,‘문화피움 청소년 의회’개최(문화예술과) 청소년 의회는 관내 중학교 7개팀 35명의 청소년들로 구성, 오리엔테이션과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문화 향유자로서 청소년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한 의제 발굴에 힘써왔다. 창원특례시 김남수 의원 격려사를 시작으로 청소년 문화시설 확충과 접근성 향상,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할인, 휴일 학교개방 등 팀별 다양한 의제 발표 이후, 참석한 김남수, 성보빈, 안상우, 오은옥, 진형익 의원의 소감과 피드백 발언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과 관계자들은 “시의회 본회의장 단상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팀별 발굴 의제를 발표하고 의정 활동 중인 시의원의 현장감 있는 의견을 나눔으로서 청소년 의회 활동의 의미가 더 커지고 좋은 경험이었다”며 “이번 청소년 의회가 창원의 미래를 책임지는 예비 청년들의 문화적 정주여건 개선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 라이프
    • 문화
    2023-07-28
  • 남해군, “우리가 죽방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홍보대사”
    27일, 경남 남해군은 죽방렴 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자발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온 지족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6일 남해군청에서 장충남 군수와 만났다고 전했다. “우리가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홍보대사” 지족초 5∼6년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죽방렴소년단’을 구성해 지역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족초 학생들은 그동안 남해 죽방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해 온 남해군의 활동 사항을 경청하는 한편, 자율적으로 펼쳐온 그간의 홍보활동을 장충남 군수에게 소개했다. 또,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재료까지 구입한 ‘죽방렴 키트’를 함께 제작하기도 했다. 남해군의 죽방렴 어업은 500년 동안 이어온 원시어로 방법으로, 선조들의 지혜와 얼을 고스란히 간직한 어업유산이다. 해양수산부는 죽방렴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3호(2015)로 지정한 바 있다. 남해군은 2022년 3월부터 남해 죽방렴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자원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물을 정리해 지난 6월 16일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에 제안서를 최종 제출했다. 장충남 군수는 “우리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활동이 기특하고 대견스럽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죽방렴이 세계중요농업산으로 등재돼 남해군민의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는 날을 함께 기대하자”고 밝혔다.
    • 라이프
    • 문화
    2023-07-27
  • 경남문화예술회관, 팝 아트 전시 ‘파퓰러’ 개최
    26일,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8월 2일부터 9월 10일까지 제2전시실에서 팝 아트 전시 파퓰러 POPULA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트놈 375 RobotTaekwonV 미술시장이 호황인 지금,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미술 장르 중 하나가 바로 ‘팝 아트(POP ART)’다. 팝 아트 전시 파퓰러 POPULAR에서는 새로운 감각, 넘치는 재기, 시대를 포착하는 시선으로, 보는 이를 한 번에 사로잡는 밀도 있는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김정대와 낸시랭, 아트놈, 이사라, 지히, 찰스장, 홍승태 등 한국 팝 아트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내는 가장 인기 있고 대중적인 작가 7인이 참여해, 다양한 형식의 작품 4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앤디 워홀과 무라카미 다카시, 줄리안 오피 등 많은 팝 아트 작가들의 작품들이 강렬하면서도 대중적인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팝 아트 전시 파퓰러 POPULAR 역시, 보는 재미와 통찰의 매력, 유쾌한 위로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회관과 갤러리위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가 주최하는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하여 지역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민의 전시관람 기회를 통해 시각예술분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회관 전화(1544-6711) 또는 누리집(artcenter.gyeongnam.go.kr)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시기간 8월 2일~9월 10일 ▲관람시간 10:00~18:00(13:00~14:00 점심시간 제외)
    • 라이프
    • 문화
    2023-07-2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