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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15일, 경남 남해군이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2021∼2022년 동계시즌’ 전지훈련과 각종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스포츠 메카로 재도약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지훈련 장면 남해군과 남해군 체육회, 그리고 관련 민간단체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스포츠 대회(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철저한 방역체계를 가동했음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남해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발판삼아, 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노후화된 시설과 장비를 정비하고 군 전역에 신규 체육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스포츠 메카’로의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해 2021년 11월 20일 축구협회장기 대회를 필두로, 국가대표 1팀, 프로 6팀, 실업 6팀, 고등학교 5팀, 중학교 15팀, 초등학교 98팀 등 총 133개 팀, 연인원 33,000여 명이 남해군을 방문했다. 종목별로는 축구 126팀, 야구 4팀, 배드민턴·검도·복싱 각 1팀이었다. 야외 훈련에 적합한 따뜻한 날씨가 많은 축구팀을 남해로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축구팀 중에서도 초등학교 팀이 98팀으로 독보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남해군 체육회, 남해군 축구협회,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및 프로축구연맹, ㈜넥슨(후원사) 등 관련 단체들이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초·중등부 스토브리그-넥슨컵’과 ‘남해보물섬 유소년축구 페스티벌’ 등을 연이어 추진한 덕분이다. 유소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남해군의 노력도 뒤따랐다. 유소년 대회의 경우 성인 규격 운동장을 반으로 나누어 양면에서 동시에 진행되는데, 이에 따른 기반 장비 구축이 필수적이다. 남해군은 전자 점수판을 주문 제작하고 운동장별로 옥외 인터넷 장비를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매 대회마다 대여해야 했던 A보드 광고판도 근로자들이 손수 제작해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는 보다 다채롭게 경기장을 꾸밀 예정이다. ‘2021∼2022년 동계시즌’ 기간 남해군에서 관리 중인 천연잔디 구장 11면, 인조잔디 구장 5면 등 16면의 운동장이 모두 풀로 가동됐다. 무엇보다도 이 기간 JTBC <뭉쳐야 찬다> 팀이 서면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외지 축구동호인들의 사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적으로 대부분의 축제와 행사가 취소되는 와중에 이렇게 활발하게 전지훈련과 각종 체육대회가 진행된 배경에는 남해군과 남해군체육회 및 관련 단체의 노력, 그리고 지역민의 배려가 자리 잡고 있다. 남해군은 모든 전지훈련 방문팀의 코로나19 음성 여부를 확인하고 방역 계획을 세워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회 개최를 승인받았다. 관련 기관·단체의 가용인력이 총동원되어 보건소에서 지원받은 신속항원검사 키트로 경기 사이사이 신속항원검사를 도왔다. 한국사회체육학회의 2015년 산업연관분석을 활용한 남해안 동계전지훈련산업의 경제효과 분석에 따르면 전지훈련 방문 선수단 1인당 1일 소비금액은 74,000원으로 추산된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남해군의 동계시즌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최소 132억원 규모에 달한다. 7년 간의 물가상승을 고려하면 그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133개 방문팀 중 120개 팀이 상주은모래비치 등 주요 관광지 펜션에 머물러 비수기 관광지 상권에 활력을 더했다. 남해군 동계전지훈련 방문객 수는 2020년 4만 명이었으나, 2021년에는 44%(2만 2000명)가량 감소했다. 올해 초 전지훈련 방문객 수를 3만 3000명으로 끌어올림으로써 2020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남해군은 이 기세를 몰아 더 많은 동계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기 위해 체육시설 보수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억 원 예산을 투입해 전지훈련 기반 시설 확충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관내 동호인들을 위한 조명탑 설치도 계획돼 있다. 전지훈련 문의가 많음에도 이를 모두 수용할 수 없는 야구장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 방법을 모색 중이다. 스포츠파크 바닷가 산책로를 따라 조성돼 인기가 수직상승하고 있는 파크골프장 및 그라운드 골프장도 읍면 곳곳에 연이어 조성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전에 없이 어려운 요즈음 상황에서도 이번 동계훈련이 큰 탈 없이 진행된 것은 무엇보다 군민분들의 협조 덕분”이라며 “대회 유치의 목표도 결국 주민 복지로 귀결되는 만큼 지역민의 방역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믿을 수 있는 대회 운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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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5
  • 창원시청 축구단, 김해시청과 2022 K3리그 홈개막전 치러
    K3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경남 창원시청 축구단이 13일 오후 3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김해시청 축구단과 2022 K3리그 홈 개막전을 치렀다. 창원시청축구단이 파이팅으로 결의를 다졌다. 창원시청 축구단은 지난 9일 2022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상위리그인 K2리그 소속 서울 이랜드 팀상대로 승리를 맛봤다. 이번 홈 개막전에서 앞서, 이웃 도시팀인 김해시청 축구단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낸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번 홈개막전은 유관중 경기로 열리며, 당일 현장에서 무료 제공되는 티켓을 발급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 홈개막 행사로 시축 이벤트, 대형티비, 전자렌지 등 각종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청 축구단이 이번 K3리그 홈개막 경기에서 멋진 경기를 펼쳐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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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3
  • 양산시청 여자탁구단, 장수군청 누르고 ‘첫승’
    9일, 경남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은 지난 7일 수원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에서 장수군청을 누르고 첫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양산시청 여자탁구단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은 1단식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둔 뒤 2단식에서 0-2로 패한 데 이어 3복식에서 0-2로 패했으나 4단식에서 2-1, 5단식에서 2-0으로 상대팀을 제압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간판선수 박주현의 허리부상 후유증으로 단복식 모두 패했으나, 김하은 선수가 두 단식 2경기를 따내고, 정다나 선수가 마지막 5매치에서 상대팀 선수를 꺽으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단식 2경기를 따내며 팀을 역전승으로 이끈 김하은 선수는 매치 MVP에 뽑혔다. 한국프로탁구리그는 코리아리그(1부/기업팀)와 내셔널리그(2부/지자체팀)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은 내셔널리그(2부) 9팀에 포함되어 경기를 치른다. 내셔널리그 일정은 1차(3.4~3.31), 2차(4.11~4.20), 3차(4.27~5.3)이며, 전 경기 생중계 된다.(유튜브, 포털사이트, 생활체육tv, Ball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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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산청군 탁구선수단 창단 첫 승리 일궜다
    6일, 경남 산청군 탁구선수단(이하 산청군청)이 창단 후 처음으로 가진 리그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파란을 연출하고 있다. 내셔널리그 남자부 첫 경기에서 영도구청을 상대로 4대 0 완승을 기록했다. 오른쪽 산청탁구선수단 천민혁 선수 산청군청은 4일 경기도 수원시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남자부 첫 경기에서 영도구청을 상대로 4대 0 완승을 기록했다. 창단 첫 공식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한 산청군청은 에이스 천민혁이 단식 2개 경기를 잡아내는 등 막강 화력을 뽐냈다. 천민혁은 1, 4매치에서 상대 원투펀치인 서중원과 남성빈을 각각 2-0으로 물리쳤고, 조재준은 2매치와 3매치 복식승리를 합작했다. 복식에서 1게임(세트)을 내줬을 뿐 전체적으로 일방적으로 영도구청을 몰아붙였다. 창단 첫 승의 일등공신 천민혁은 이날 경기 활약에 힘입어 매치(산청군청과 영도구청)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5일 치러진 부천시청과 경기에서는 조재준과 서홍찬이 3매치 복식 승리를 이끌어내며 분전했지만 부천시청의 양상현과 이정호의 매서운 공격에 막혀 1대 3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산청군청은 내셔널리그 이틀째인 5일 현재 승점 5점으로 7개 남자팀 가운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산청군청은 10일 오후 9시 서울시청, 11일 오후 3시 안산시청과 맞붙을 예정이다. 산청군 첫 실업팀인 산청탁구단은 지난 1월 초 이광선 감독을 중심으로 조재준, 천민혁, 서홍찬, 김수환 등 4명 선수로 창단됐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국민 스포츠인 탁구가 이번 한국프로탁구리그를 통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산청군에서도 탁구선수단을 중심으로 탁구 저변 확대에 힘써 탁구 동호인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는 지난 1월 말 개막해 오는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KTTL 1부리그 격인 코리아리그(기업팀)와 2부 리그 격인 내셔널리그(지역팀)로 구분된다. 코리아리그는 지난 2일 전반기를 마치고 약 두 달간 휴지기에 들어갔다. 코리아리그는 5월5일 재개 예정이다. 내셔널리그는 지난 4일 개막, 오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는 네이버스포츠, 생활체육TV, 유튜브 KTTL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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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6
  • 2022년 K3리그 김해시청축구단 홈경기 포문 열어
    6일, 2022년 K3리그 '김해시청 축구단' 홈 개막 경기가 지난 5일 오후2시 김해운동장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펼쳐져 올 시즌 홈경기 첫 포문을 열었다. '김해시청 축구단' 홈 개막 경기에서 시축하는 허성곤시장(가운데)과 민홍철 국회의원(우) 코로나19 거센 확산세 속에 치러진 올해 첫 홈경기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부대행사 없이 간단한 개막식과 경기로 치러졌다. 경기 전 진행된 개막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해 시 체육회, 시 축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 시즌 선전을 기원하는 개막 기념 시축 이벤트를 가졌으며 멋진 경기를 선사할 양 팀 선수단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곧바로 이어진 홈 개막 경기에서 시청 축구단은 올해 한층 강화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투혼을 펼쳤지만 파주시민축구단에 2 대 1으로 아쉽게 패했다. 시 관계자는 “비록 오늘 경기는 졌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멋진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우리 시청 축구단을 잊지 않고 찾아와준 김해시민과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푸짐한 경품들이 항상 준비되어 있으니 2022년 시즌 매 경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청 축구단은 리그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오는 1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창원시청축구단'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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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6
  • 김해시도시개발공사, X-GAME장에서
    5일,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공공체육시설 휴관 및 강습취소 등에 따른 이용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시민 건강과복지증진을 위해 4월부터 김해X-GAME장에서 인라인스케이트와 스케이트보드에 대하여 무료 강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라인스케이트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보드장 김해시 X-GAME장 전경 김해 X-GAME장은 레저스포츠 인라인스케이트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보드 올림픽 국가대표를 꿈꾸는 많은 선수들과 건강한 레저스포츠를 안전하게 연습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 됐다. 시는 이용시민을 위한 생활스포츠 저변확대 및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을 위해 무료강습 일정은상반기(3월 접수 후 4월 ~ 7월까지)와 하반기(8월 접수 후 9월 ~ 11월까지)를 나누어 실시하며,강습신청 후 누구나 수준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강습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김해X-GAME장은 고난도의 묘기를 선보일 수 있는 1,480㎡규모의국내 최초 콘크리트파크로 설계되어 다양한 기술들을 연습 할 수 있다. 초보자들을 위한 연습 공간 및 편의시설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이용가능 하도록 시설물을 무료개방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시민들을 위한 어린이 및 동호인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강습을 원하는 시민은 김해X-GAME장(339-6690)으로 문의 및 접수가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이번 무료 강습을 통하여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민 및청소년들에게 강인한 체력과 도전정신을 길러 주고 평범한 일상을 회복하는데 소소하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 참고 자료 인라인스케이트 프로그램 운영시간 강습 운영 강습요일 강습시간 강습인원 반수 비고 주말반 초급반 토,일 13:00 ~ 14:00 20 1 평일반,단체 (5명신청운영) 중급반 토,일 14:00 ~ 15:00 20 1 평일반 초급반 주2회 시간협의 20 1 동호인 주말반 토,일 16:00 ~ 17:00 20 1 특별반 초급반 주2회 시간협의 20 1 스케이트보드 프로그램 운영시간 강습 운영 강습요일 강습시간 강습인원 반수 비고 주말반 초급반 매주일요일 15:00 ~ 16:00 30 1 강습 프로그램 접수 안내는 시민체육공원 김해X-GAME장 (055-339-6690) 담당자 오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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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실시간 스포츠 기사

  • “손흥민, 이탈리아 유벤투스가 지켜본다” 英언론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손흥민(토트넘)을 지켜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0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모하메드 살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을 관찰하기 위해 토트넘-리버풀전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를 인용해 "유벤투스에서 파견된 이들은 관중석에서 세 선수의 플레이를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메일은 "유벤투스는 유럽 정복을 노리고 있다. 34세가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신할 스타를 찾는 중"이라면서 손흥민에 대해 부연했다. 손흥민의 유벤투스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7일 영국 익스프레스는 "유벤투스와 나폴리가 손흥민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뒀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5월까지다. 아직 4년에 가까운 계약기간이 남은 만큼 손흥민을 원하는 팀은 적지 않은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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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0
  • 北 축구의 계속되는 도발…내년 월드컵예선 서울에는 오나?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 평양 '깜깜이' 이후 또 비상식 행정 내년 2월 여자 올림픽 예선·6월 남자 월드컵 2차예선은 올까 북한 축구가 평양 '깜깜이' 남북대결에 이어 올해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챔피언십에 돌연 불참을 선언했다. 축구를 통해 정치적 메시지를 던진다는 인상까지 준다. 29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북한이 동아시안컵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최근 불참 통보가 왔다"고 전했다. 뚜렷한 불참 사유는 밝히지 않았고, 대한축구협회가 참가를 간곡히 요청했으나 끝내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시안컵은 한국, 일본, 중국 등이 중심이 돼 2년마다 열린다. 2017년 대회는 일본에서 열렸고, 올해 대회는 부산이 개최지다. 한국, 일본, 중국, 홍콩이 남자부, 한국, 일본, 중국, 북한이 여자부에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를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출전국과 일정이 변경되는 셈이다. 북한은 지난 15일 평양에서 열린 한국과 북한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3차전을 '깜깜이'로 진행해 대외적으로 큰 비판을 받았다. 한국 응원단과 취재진의 방북, TV 중계를 모두 불허했다. 또 예고 없이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associate_pic 이런 배경에 '북한이 안방에서 축구로 망신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서'라는 해석까지 나왔다. 태극전사들은 북한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와 욕설에 시달렸다. 손흥민(토트넘)은 "다치지 않고 돌아온 것만 해도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제시하는 글로벌 표준에 어긋나는 지극히 비상식적인 행보다. 우리 정부의 대응은 축구 팬들의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지난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와 관련해 "북한 나름대로는 (남측) 응원단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 공정성의 조치로 했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고 했다. 곧 "통일부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유감의 뜻을 전했지만 북한 감싸기에 급급하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북한 축구는 불편한 기류 속에서 내년 2월과 6월에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여자팀이 2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한다. 한국은 베트남, 미얀마, 북한과 A조에 속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여자 대표팀이 겨루는 올림픽 최종예선은 한국, 북한 뿐 아니라 복수의 국가가 참가하기 때문에 개최지 변경이 불가하다. 북한이 한국에 오지 않는다 해도 대회는 정상적으로 열리고, 북한은 포기한 것으로 처리된다. 내년 6월에는 남자 대표팀간의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의 리턴매치가 열린다. 지난 15일 평양에서 열린 무관중·무중계 경기에 이은 홈 경기로 아직 경기장은 확정되지 않았다. 북한이 안전이나 기타 사유를 들어 한국에서 경기를 할 수 없다며 제 3국 개최를 요청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여자 축구 올림픽 최종예선전과는 달리 홈앤드어웨이 방식인 월드컵 2차예선은 대한축구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제 3국 개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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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9
  • U-17 축구 김정수 감독 "준비한대로 경기, 만족스러워"
    아이티를 꺾고 월드컵 첫 승을 신고한 U-17 축구대표팀 김정수 감독이 “준비한대로 경기를 진행해 승리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에서 열린 아이티와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최민서, 김륜성(이상 포항제철고), 엄지성(금호고)으로 공격진을 꾸린 한국은 전반 26분 엄지성의 프리킥 골로 리드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엄지성이 시도한 킥이 골키퍼 키를 넘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화들짝 놀란 골키퍼가 손을 뻗었지만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전반 41분에는 최민서가 추가골을 뽑았다. 오재혁(포항제철고)의 패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잘 버티던 한국은 후반 34분 이을용 코치의 아들인 측면 수비수 이태석(오산고)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다. 후반 43분 중거리 슛으로 한 골을 헌납했으나 더 이상의 실점을 막고 승리를 지켰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경기 막판 불필요한 실수와 경고 누적에 의한 퇴장으로 힘들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승리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해 죄송스럽다"고 보탰다. 선수들은 전방부터 거센 압박으로 아이티를 몰아쳤다. 특히 전반전에는 두 골이나 터뜨릴 정도로 경기력이 좋았다. 김 감독은 "전반전에는 어린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할 수도 있어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 전술을 단순하게 가져간 것이 주효했다. 전반전은 거의 원하는대로 경기가 풀렸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모든 선수들이 잘했지만 굳이 (수훈선수를) 꼽는다면 최민서"라면서 "전방에서 잘 버텨줬고 득점까지 올려서 고맙다"고 칭찬했다. 초반부터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들은 후반 들어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첫 경기에서 옐로카드가 4장이나 나온 것도 아쉬운 대목. 이에 김 감독은 "후반전에는 체력이 떨어져 조금 힘들었다"면서 "(2차전인) 프랑스전에서는 체력적으로 준비된 다른 선수들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폭 넓은 기용으로 레이스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두 번째 골을 넣은 최민서는 "너무 기쁘다. 동료들이 도와줘서 넣을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90분 내내 상대 선수와 자리다툼을 벌였던 최민서는 "원톱의 역할이 공을 가지고 버텨주며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고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최민서는 대회 전 경기당 1개의 공격 포인트를 목표로 내걸었다. 일단 출발은 좋다. 최민서는 "지금까지 준비한대로만 플레이한다면 가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31일 프랑스와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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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19-10-28
  • 지옥과 천국 오간 두산
    두산 베어스 허경민(29)과 유희관(33)이 입을 모았다. 팀의 승리를 간절하게 원했던 이들은 연신 팀원들에게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두산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1-9로 제압했다. 4연승을 달리면서 4승무패로 KS 우승을 확정, 3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거침없는 기세로 승리를 챙겼다. 1차전부터 3차전까지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두산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시리즈를 일찌감치 마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초반 흐름은 키움으로 흘렀다. 선발 투수 유희관이 1이닝 6실점(4자책)으로 물러나면서 끌려갔다. 유희관이 조기 강판되면서 두산은 불펜 투수를 쏟아부으며 총력전을 펼쳤다. 마운드를 일찍 내려온 유희관이 할 수 있는 건 더그아웃에서 누구보다 더 크게 파이팅을 외치는 일밖에 없었다. 뚝심의 두산은 3-8로 끌려가던 경기를 4회 1점, 5회 5점을 몰아쳐 9-8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9회 2사 만루에서 ‘변수’가 생겼다. 평소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던 3루수 허경민이 서건창의 땅볼성 타구를 놓치며, 3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한 것이다. 눈앞에 둔 승리가 실책으로 날아가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끈질겼던 두산은 연장 10회초 오재원의 결승 2루타를 포함, 2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지옥에 있는 것 같았던 허경민도, 유희관도 팀의 승리에 가슴을 쓸어 내렸다. 경기 후 만난 허경민은 "실책한 순간 내가 무슨 짓을 했나 싶었다"며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이어 "(이)용찬이 형에게 너무 죄송하다. 평생 TV에 나올 수 있는 장면이었는데 나 때문에 놓친 것 같다"며 연신 미안해했다. 9회 우승을 확정짓는 투수가 될 뻔했던 이용찬은 연장 10회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허경민은 “용찬이 형에게 빚을 졌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잘하겠다. 새벽에 전화를 해도 달려나가겠다”며 웃은 뒤 “형들이 나를 살렸다. 정말 고맙다. 그 어떤 우승보다 이번 우승은 더 남다른 것 같다. 두산은 정말 대단한 팀 같다”며 승리를 일궈낸 동료들에 고마워했다. 유희관은 이날 두산의 우승이 확정된 후 가장 먼저 그라운드로 달려나갔다. 경기 내내 마음을 졸였던 만큼 기쁨은 더 컸다. 그는 "졌으면 큰 일 날뻔 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미안한 마음이 정말 크다. (김태형) 감독님이 믿어주셨는데, 제대로 못해서 죄송하다. 나때문에 투수들이 다 나와 고생해서 미안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누구 하나 빼놓을 것 없이 하나로 뭉쳐 만든 우승이었다. 유희관은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든 모두가 다 고맙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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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8
  • 벤투호, 11월19일 UAE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브라질 초청
    대한축구협회는 24일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이 오는 11월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전했다. 2013년 10월 서울에서 친선경기를 가진 이후 6년 만에 다시 만나는 것이다. 벤투호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4차전을 위해 다음달 레바논으로 원정을 떠날 예정이다. 한국으로 돌아오기에 앞서 UAE로 이동해 브라질과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르기로 한 것이다. 이번 경기는 중립지역에서 열리지만 처음으로 브라질축구협회의 초청을 받아 진행된다.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로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팀이다. 월드컵에서 5차례 우승했고,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에서 9회 우승했다. 치치 감독을 필두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망),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피르미누(리버풀) 등 유럽 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슈퍼스타들이 다수다. 한국은 브라질을 상대로 5전 1승4패를 기록했다. 유일한 1승은 1999년 3월 잠실에서 열렸던 경기로, 후반 막판 김도훈(현 울산 감독)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김판곤 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는 월드컵 2차예선이 한창인 시기에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라며 "강팀과 경기를 통해 대표팀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투호는 앞서 14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레바논과 2차 예선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다음달 4일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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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7
  • 손흥민, 발롱도르 최종후보에 차붐의 121호골까지 겹경사
    츠르베나 즈베즈다전에서 멀티골 터뜨리며 유럽 통산 121골…차범근과 타이 손흥민(27·토트넘)이 유럽에서 활약한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포함된 가운데 차범근(66) 전 감독의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121)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전반 16분과 44분에 연거푸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 전까지 유럽 무대에서 통산 119골을 기록 중이었던 손흥민은 2골을 보태면서 차 전 감독이 가지고 있는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 골(121골)과 타이를 이뤘다. 손흥민은 18살 때인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데뷔해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여름 잉글랜드에 진출했다.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데 햇수로 딱 10년이 걸렸다. 현역 시절 '차붐'으로 불린 차 전 감독은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프랑크푸르트, 레버쿠젠을 거치면서 121골을 퍼부었다. 39살이라는 많은 나이 차가 있지만 둘 다 유럽 무대를 호령한 한국 선수들이다. 최근 차 전 감독은 손흥민과의 일화를 소개하며 자신을 훌쩍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차 전 감독은 “레버쿠젠에서 뛰던 손흥민과 만났을 때의 일이다. 날 보더니 '제가 선생님 기록을 꼭 깨겠다'고 하더라. 나는 '그러라'고 이야기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만큼 강한 의지가 있었던 것”이라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손흥민은 독일에서 뛰던 당시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선수다. 이정도면 세계적인 선수로 우리가 인정을 해야 한다”며 “관리를 잘한다면 향후 더 클 수 있는 선수가 되리라 본다”고 평 했다. 차 전 감독의 평가처럼 손흥민은 이미 세계적인 선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객관적 평가 요소 중 하나가 상이다. 손흥민은 전날 프랑스 축구전문매체 '프랑스 풋볼'이 발표한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포함해 버질 반 다이크, 로베르투 피르미누(이상 리버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가 발롱도르 최종후보에 포함된 건 2002년 설기현(안더레흐트), 2005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세 번째다. 손흥민은 후보 명단에서 유일한 아시아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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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19-10-23
  • '제30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25일 진주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350만 경남도민의 화합의 장이 될 제30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5일 오후 5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천년역사 진주에서 하나되는 우리경남’이라는 구호 아래 개회식을 갖고 3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대축전은 진주시에서 1992년 개최 이후 27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30주년이라는 상징성도 포함되어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고 할 수 있으며 대축전 개최를 통해 경남의 중심도시이자 100만 생활권 부강도시 진주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대축전은 검도, 게이트볼, 국학기공 등 28개 종목(정식 25, 시범 3)에 역대 최다인 1만 970명의 임원 및 선수들이 참가해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승부를 겨루게 되며 동호인 화합을 위해 종합순위는 가리지 않고 각 종목별로 시상한다. 대회 첫날인 25일 개회식이 열리는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오후 3시부터 관람객을 대상으로 개인별 체력측정 및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하는 '국민체력인증센터'를 비롯해 NC다이노스?경남FC 팬 사인회, 국화전시회, 스포츠체험페스티벌, 진주특산품 전시판매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식전행사에서는 솟대쟁이놀이, 공군의장대 시범공연, 라퍼커션퍼레이드, 미스트롯 지원이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공식행사는 개식 통고를 시작으로 18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박성도 진주시의회 의장의 개회선언, 조규일 진주시장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김경수 경상남도지사의 대회사, 스포츠 7330 실천다짐 선언, 30주년 기념 성화퍼포먼스로 이어진다. 식후행사에는 멀티미디어쇼, 대북퍼포먼스, 플라잉보드, 뉴트로 뮤직파티, 불꽃놀이, SF9, 벤, 조항조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으로 30돌을 맞이한 대축전의 분위기를 한층 더 북돋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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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2
  • 창녕군 창녕장사씨름대회 성공리에 마쳐.
    창녕군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13일 간 부곡면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전국 생활체육씨름동호인 개인전과 남자 개인전 민속씨름 리그전으로 연이어펼쳐진 ‘제12회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 및 ‘2019 창녕장사씨름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씨름협회(회장 박팔용)가 주최하고 창녕군씨름협회(회장 김동원)가 주관, 창녕군, 창녕군의회, 창녕군체육회, 경남씨름협회 및 ㈔부곡온천관광협의회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씨름 선수 및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해 모래판의 주인공을 가리는 무대가 펼쳐졌다. ‘제12회 전국생활체육 大대장사씨름대회’ 첫째 날 한정우 군수, 박팔용 대한씨름협회장, 박필근 경남도씨름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됐다. 남자 大장사에는 남광우(하동군), 여자 大장사에는 장영화(경기도) 등 체급별 장사가 탄생했다. ‘2019 창녕장사씨름대회’에서는 태백급 안해용(의성군청), 금강급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한라급 오창록(영암군민속씨름단), 백두급 김찬영(연수구청)이 장사에 등극했다. 대회가 치러진 8일간 창녕군민과 부곡온천 관광객의 뜨거운 응원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MBC PLUS와 KBS N SPORTS를 통해 전국에 창녕 씨름대회가 전국에 생중계됐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연이은 씨름대회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놀이인 씨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민족의 얼과 혼이 담긴 씨름을 통해 관람객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뜻깊은 대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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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19-10-21
  • 창녕 댄스스포츠(dance sports)대회 성황.
    “나이가 들면 한 가지 취미와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도움” 20일, 창녕군 생활체육회(회장 한정우)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댄스스포츠대회’가 창녕노인복지회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군내에서는 육상, 축구, 테니스, 자전거, 승마 등 20개 종목 대회가 열린 가운데 댄스스포츠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평소 연마한 능력을 발휘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댄스스포츠대회장’을 방문해 “나이가 들면 한 가지 취미와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격려했다. 이석균 ‘창녕댄스스포츠’회장은 “스포츠댄스가 인기가 올라가면서 회원들에게 호응이 좋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번 스포츠댄스 대회를 계기로 회원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했으면 좋겠다”고 전하면서 참가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댄스스포츠’대회는 창녕노인복지회관, 남지, 영산, 대합 등 7개 팀이 참가했다. 결과는 영산복지회관 대상. 남지복지회관 최우수. 창녕노인복지회관(중급반)이 우수상 등을 각각 차지했다. 한편, ‘댄스스포츠(dance sports)’는 한 쌍의 남녀가 함께 춤추는 것으로 음악에 맞추어 신체활동을 함으로 얻는 정신적 즐거움과, 그에 따른 육체적 건강, 사교활동을 통한 예의범절을 익히는 건전한 스포츠다. 또 개인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여가활동이다. 무도회에서 추는 춤이라는 의미의 볼룸 댄스를 말하며, 세계 각 나라에서는 그 나라마다 민속무용이 있으나 ‘댄스스포츠’는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도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춤으로서 예술의 미적 가치를 창조하는 스포츠라고 정의할 수 있다. ‘댄스스포츠’는 스포츠적 특성은 물론, 무용과 음악 그리고 연극적 요소가 함께 접목된 댄스다. 한마디로 ‘댄스스포츠’는 예술적 틀을 갖춘 시간예술, 공간예술, 시각예술, 지각예술이 연계된 종합예술이다. ‘댄스스포츠’란 용어는 1995년에 IOC에 가입 승인을 취득하고 난 후에 국제 상위 기구들이 스포츠 경기적 성격을 띤 공통적인 명칭으로 사용하면서부터 국제 표준어가 됐다. 그러나 ‘댄스스포츠’는 본래 민속무용, 궁중무용, 올드 타임 댄스, 볼룸 댄스라는 단어가 변화돼 사용된 것이고, 시대적, 문화적 변천과정에 의해 그 시대의 예술적 잔재로 파생되어 중세의 사교를 목적으로 한 댄스가 성행하게 되면서부터 그 실체와 내용이 현재와 같은 형태로 규정된 예술체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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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19-10-20
  • 경남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종합4위 달성
    경남 금59, 은61, 동82개로 총 202개 메달 획득 경남도 선수단은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47개 종목 1천 746명이 참가해 4위 입상으로 큰 위업을 이루어냈다. 경남은 핸드볼 남자일반부 두산이 사전경기에서 획득한 첫 금메달을 시작으로 금메달 59개, 은메달 61개, 동메달 82개를 획득하는 등 종합득점 40,109점의 성적을 거둬 1위 서울특별시, 2위 경기도, 3위 경상북도에 이어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남의 2관왕이 대거 쏟아졌다. 육상 여자일반부 김민지(엘에스지), 사격 일반부 이영식(창원시청), 카누 여자일반부 김국주(경남체육회), 철인3종 남자일반부 김지환(통영시청)과 여자일반부 박예진(통영시청), 근대5종 여자일반부 한송이·최주혜·김선진(경남체육회), 탁구 여자대학부 정은순(창원대) 등 10명은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역도 남자일반부 인상67kg급에서 한명목(경남도청)은 종전 146kg 보다 1kg 더 무거운 147kg으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사격 이영식은 2관왕에 이어 트랩(개인)에서 43점을 획득하며 대회신기록을 세웠으며, 사격 트랩(단체)에서 351.0을 기록한 송국휘·엄지원·이영식·류한열(창원시청)도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또 사격 트랩(개인)에서 118.0점을 획득한 엄지원(창원시청)과 양궁 30m에서 358점을 쏜 황재민(창원대)은 대회타이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카누의 간판 김국주(경남체육회)는 K1-200m에서 대회 7연패, 소프트볼(경남체육회)은 6연패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철인3종, 산악(공동)은 종목별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철인3종은 금4, 은2, 동1 총득점 1,654점, 산악은 금1개 총득점 376점으로 각각 종목 우승에 올라 경남이 종합 4위를 하는데 기여했다. 고등부 선수들도 투혼을 발휘해 금 13개, 은 26개, 동 28개를 획득했다. 대회 둘째날 역도 73kg급 박형오(경남체고2)는 인상 130kg, 합계 291kg으로 2관왕, 용상에서는 161kg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와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 여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으며, 내년 ‘제101회 전국체전’은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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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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