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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키비움 남해’에서 떠나는‘LP 음악 여행’
    13일, 경남 남해군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가 16일부터 정기적으로(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1시~3시) ‘LP 음악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 라키비움 남해에는 약 1만 5000장의 LP가 전시 돼 있다. 전시 돼 있는 LP를 활용해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공감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을 준비했다. 본 프로그램은 주마다 특별 DJ를 초청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첫 공연을 꾸며줄 양수성 씨는 현재 부산 보수동책방골목에서 고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KBS 및 TBS 라디오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했으며, 보수동책방골목 문화축제를 15년간 진행한 바 있다. 양수성 씨는 격조높은 음악과 함께 라키비움에 전시돼 있는 LP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를 찾는 여행객이 LP를 감상하며 소통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26일 힐링빌리지 내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에는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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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함안문화예술회관,‘ 2022 전시공간 활성화 사업 ’선정
    13일,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돼 국비 284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함안문화예술회관 전경 선정된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탐구생활 – 사람, 사회, 자연 그리고 의도된 자연’ 이며 8월 12일부터 9월 16일까지 31일간 함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4차 산업을 미술에 융합한 체험형 전시로 코로나시대 인간의 삶과 생명에 대한 탐구와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며, 관람객이 작품 안에 직접 들어가 가상 공간속에 몰입하는 공간 연출기법으로 친숙하게 다가서는 체험형 미술전시가 마련된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김민종 작가 외 총 7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와 공예, 조각과 설치, 영상과 미디어, 음악 등 융합장르의 작품 32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부대행사를 마련해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작가와 함께하는 VR드로잉 체험을 기간 중 상시운영 할 예정이며 LED 조명을 설치하는 미디어 파사드와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가상의 공간을 연출해 대형조각과 대형 회화작품을 배치해 관객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활동 여건과 다양한 공연을 마련하여 군민과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함안문화예술회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다양한 전시기획 공연으로 전시관람 기회가 적은 군민과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관련 세부정보는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에 게재될 예정이며, 함안문화 예술회관(055)580-3623~27)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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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3
  • 밀양문화재단 기획초대전시
    9일, 경남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 이하 재단)은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기획초대 전시 <올해의 추천작가 조망전> ‘박광률·어중희·오상국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어사 일몰_오상국 작가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자 지역 사진예술계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광률, 어중희, 오상국 작가를 초대해 기획된 전시로 밀양 8경을 주제로 한 사진 작품 등 총 120점의 ‘밀양 풍경 사진 작품’이 공개된다. 박광률 작가는 밀양의 아름다운 풍경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사진 작품으로 활동해왔으며 특히 `위양지 풍경사진`으로 제2회 경상남도 관광사진 전국공모전 대상을 수상해 위양지 아름다운 모습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어중희 작가는 밀양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 작품을 통해 밀양사계절관광 전국사진공모전 금상을 비롯해 여러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풍경 사진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오상국 작가는 ‘만어사 일몰’을 통해 밀양관광겨울 전국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사진 강좌 지도자 자격을 취득하는 등 사진예술을 널리 보급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그간 밀양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지역 사진작가의 열정 덕분에 지난 몇 년간 밀양의 여러 관광지가 풍경 사진 촬영 명소로 알려지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사진 전시는 밀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자리에 모은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밀양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mycf.or.kr)와 전화(055-359-456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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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도시문화프로젝트‘실패해도 괜찮아’ 박람회 개최
    경남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김해한옥체험관 및 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에서 도시문화프로젝트 ‘실패해도 괜찮아’ 박람회와 결과 공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시문화프로젝트 ‘실패해도 괜찮아’ 사업은 시민들이 문화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기까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획 및 공모사업에 관심은 있지만 한 번도 참여해보지 못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문화기획에 대한 내용을 ‘한 줄 쓰기’ 형태의 공모를 신청 받아 총 32건의 프로젝트를 선정한 후 전문가 컨설팅을 거쳤다. 이번 박람회는 사업의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전시·공유하고 동시에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시민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실행될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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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4
  • 대구시, 제62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 개최
    27일, 대구시는 제62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을 28일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 한다고 밝혔다. 대구 두류공원 내 '2·28학생의거기념탑' 전경 기념식은 ‘그들이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 주제로 진행되며, 2·28민주운동 참여자․유족, 정부 주요인사, 학생 등 50명 미만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그들이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 시인 김선우 시(詩)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에서 인용한 구절로, 1960년 대구지역 8개 고교 학생들의 독재와 불의에 대한 항거를 시작으로 3·8, 3·15, 4·19로 이어진 2·28 민주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꽃피우자는 각오가 담겼다. 포스터에 담긴 꽃은 차가운 눈 속에서 가장 먼저 피는 ‘얼음새꽃’으로 엄혹한 시대에 가장 먼저 민주주의를 외친 대구 2·28민주운동을 표현하고 있다. 올해로 62주년을 맞는 2·28민주운동 기념식은 지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정부 기념식으로 격상됐고, 매년 국가보훈처가 주관해 정부기념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자유당 정권이 학생들의 야당 유세장 참석을 막기 위해 대구의 8개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내린 일요 등교 지시에, 학생들이 항거하며 일으킨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학생 저항운동이다. 또, 2·28민주운동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기도 하다. 기념식은 식전행사인 2·28민주운동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11시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국민의례, 여는 영상, 기념공연 1막, 기념사, 기념공연 2막, ’2·28찬가‘ 제창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먼저, 기념탑 참배는 2·28민주운동 참여 주역과 2·28참가학교 학생대표가 나란히 참배해 2·28정신을 후배 고등학생들이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로 이어 간다는 다짐을 전한다. 여는 영상(그들이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은 대구를 방문한 10대 여학생 두 명이 1960년 2월 28일 과거의 그 날로 돌아가 2·28민주운동 현장을 경험한다는 내용으로, 독재와 불의에 맞서 이뤄낸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역사를 기억하고 자유와 정의를 향한 열망으로 민주의 봄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다짐이 담겨있다. 기념공연 제1막(민주의 봄을 보다)은 대구 청년예술가를 지원하는 청년 복합문화공간인 ‘수창청춘맨숀’의 예술가팀이 출연해 2·28민주운동의 전개과정을 '침묵의 봄 → 생동하는 봄 → 꽃피는 봄' 3가지 주제 복합예술로 구현한다. 공연에서 ‘침묵의 봄’은 독재와 억압이라는 침묵의 시대를, ‘생동하는 봄’은 암흑의 땅을 뚫고 나온 민주화의 과정을, ‘꽃피는 봄’은 대구 2·28민주운동이 이루어낸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상징한다. 기념공연 제2막은 지치고 험난한 길을 헤엄쳐서 두려움 없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흰수염 고래처럼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을 가수 바다가 노래공연(곡명 ‘흰수염고래’)으로 응원한다. 끝으로,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현장 참석자들과 함께 ‘2·28찬가’를 제창하며 기념식이 마무리된다. 한편, 대구시민주간을 계기로 2·28의 정신을 알리는 ‘2·28민주운동 기념사진전’, ‘놀이로 기억하는 2·28민주운동’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권영진 시장은 “2·28 민주운동은 대구지역 8개 고교 학생이 주도해 일어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3․8, 3‧15, 4‧19로 이어지는 민주운동의 계기가 됐다”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2·28민주운동의 연대와 책임 정신이 더욱 계승․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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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7
  • 제15회 김해국제음악제 피아노 아카데미 콩쿠르 및 시상식
    26일, 경남 김해시는 '제15회 김해국제음악제 피아노 아카데미 콩쿠르 및 시상식'을 28일 오후7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2022 김해국제음악제 피아노아카데미 포스터 앞면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김해국제음악제는 김해시와 인제대가 주최하고 김해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노경원)가 주관하는 국내 3대 최장수 국제음악제 중 하나이자 국내 최초의 유일한 피아노국제음악제로 기념주기를 맞이한 작곡자들을 중심으로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로 이미 알려져 있다. 특히, 독일 베를린음대의 이미주, 헬비히 교수 등의 지속적인 참여로 세계적인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다. 올해는 프랑크 탄생 200주년, 드뷔시 탄생 160주년, 스크리아빈 탄생 150주념을 기념하여 “색채”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김해국제음악제의 첫 순서로 추진하는 “피아노 아카데미”는 지방에서 접하기 힘든 국내외 우수한 피아노 연주자를 김해로 초청하여 마스터 클래스, 청강, 연주회, 콩쿠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김해시 지역인재에게 장학금의 특전도 부여된다. 피아노 아카데미는 사전접수를 통해 초중고교생 25명이 참가해 지난 21일부터 3월 1일까지 9일간 장유도서관, 김해서부문화센터 및 파인그로브관광호텔, 호텔k에서 진행된다. 또, 피아노 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을 대상으로한 콩쿠르(본선) 및 시상식이 28일 오후 7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개최되며 전석 초대로 무료관람이 가능하다.(문의 055-320-3863, www.gimf.kr) 집행위원장 겸 총감독인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노경원 교수는 “그간 김해 국제음악제에는 부산은 물론 수도권 인구의 방문이 매우 많았으며 마스터클래스 등에는 유명 교수 레슨을 위해 서울에서 대거 참여하는 사례가 많았으므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후속세대를 양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제15회 김해국제음악제는 올해 하반기에도 콩쿠르&우수신인 선발 오디션,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메인 공연 ”색채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보다 더 다채롭고 새롭게 펼쳐질 김해국제 음악제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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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6

실시간 공연/전시 기사

  • 밀양아리나 토요극장‘밀양아리나 춘계공연’개막
    14일,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6일 밀양아리나 스튜디오1극장에서 2022년 밀양아리나 춘계공연인 ‘봄의 5감 만족 마술쇼와 그림자 동물 퍼포먼스’를 필두로 한 밀양아리나 상설극장 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6일 밀양아리나 스튜디오1극장에서 펼쳐질 레이저 퍼포먼스 26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 총 2회 공연을 선보인다. 매 공연마다 마술사 조용태(극단호랑 대표)외 3명과 MC리더스 소속 전문 사회자의 지휘아래 펼쳐지는 ▲레이저 퍼포먼스 ▲레크리에이션 ▲새봄을 여는 5감 만족 마술쇼 ▲동물 그림자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확실하게 사로잡을 계획이다. 토요극장은 밀양아리나에서 토요일 상설공연을 이어가기 위해 밀양시가 지원하고 대경대 산학협력단이 기획·운영하는 것으로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관람객들에게 연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희일 문화예술과장은 “위드 코로나로 가는 정점에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친 가운데 밀양아리나를 방문하셔서 조금이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며 “이번 2022년 한해도 밀양아리나에서 수준 높고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예약은 사전에 문자로 할 수 있으며, 1인 최대 5매 선착순으로 예매 가능하다. 공연은 1일 2회 매 회 60명까지 가능하고, 모든 공연은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공연 안내와 예약 신청은 밀양아리나 010-4665-64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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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4
  • 함안문화예술회관,‘ 2022 전시공간 활성화 사업 ’선정
    13일,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돼 국비 284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함안문화예술회관 전경 선정된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탐구생활 – 사람, 사회, 자연 그리고 의도된 자연’ 이며 8월 12일부터 9월 16일까지 31일간 함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4차 산업을 미술에 융합한 체험형 전시로 코로나시대 인간의 삶과 생명에 대한 탐구와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며, 관람객이 작품 안에 직접 들어가 가상 공간속에 몰입하는 공간 연출기법으로 친숙하게 다가서는 체험형 미술전시가 마련된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김민종 작가 외 총 7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와 공예, 조각과 설치, 영상과 미디어, 음악 등 융합장르의 작품 32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부대행사를 마련해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작가와 함께하는 VR드로잉 체험을 기간 중 상시운영 할 예정이며 LED 조명을 설치하는 미디어 파사드와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가상의 공간을 연출해 대형조각과 대형 회화작품을 배치해 관객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활동 여건과 다양한 공연을 마련하여 군민과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함안문화예술회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다양한 전시기획 공연으로 전시관람 기회가 적은 군민과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관련 세부정보는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에 게재될 예정이며, 함안문화 예술회관(055)580-3623~27)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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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3
  • 진주시립교향악단 제92회 정기연주회 성료
    13일, 경남 진주시립교향악단은 지난 11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92회 정기연주회-봄 그리고 희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립교향악단 제92회 정기연주회 장면 상임지휘자 정인혁의 지휘로 진행된 이번 정기연주회의 첫 곡은 베토벤 교향곡 제1번. 이어 오보에 이윤정, 클라리넷 송호섭, 바순 곽정선, 호른 주홍진 등의 협연으로 목관 4중주의 아름다운 앙상블을 통해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K.297b를 연주했다. 10개의 변주가 등장하는 3악장에서는 독주자 기교를 보여주는 것으로 다양한 음형이나 악기의 조합으로 일관되게 장조를 유지하며 매혹적이고 감미로운 감동을 주었다. 마지막 무대는 마누엘 데 파야의 삼각모자 모음곡 제2번. 파야의 삼각모자는 발레뤼스를 창단한 다아길레프의 의뢰로 만들어진 2막의 발레 음악으로 안달루시아 지역의 민화를 바탕으로 한 알라르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줄거리는 권위의 상징인 삼각모자를 쓴 시장이 물방앗간 주인의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를 유혹하지만 실패하고 마을 사람들에게 조롱당한다는 내용이다. 파야는 발레의 성공에 힘입어 주요 장면에 사용된 음악을 발췌해 오케스트라 연주용 모음곡 제1번과 제2번을 만들었다. 모음곡 제1번은 1막을, 모음곡 제2번은 2막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인 모음곡 제2번은 '이웃 사람의 춤', '물방앗간에서의 춤', '마지막 춤'까지 3곡으로 이뤄져 있다. 파야의 삼각모자는 발레 음악으로서 뿐만 아니라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현악곡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으며, 지방색이 넘치는 선율과 탁월한 오케스트라 기법을 보여준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이번 정기연주회가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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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3
  •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통영-브르노를 잇는 특별연주회’
    12일, 대구시는 국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를 대표하는 대구와 통영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세계적 메조 소프라노 막달레나 코제나 대구콘서트하우스는 통영국제음악재단과 함께 세계적 메조 소프라노 막달레나 코제나 공연을 공동으로 주최해 네트워크 기반의 공연을 추진한다. 메조 소프라노 막달레나 코제나 또한 음악창의도시 중 하나인 체코의 브르노 출신으로 대구-통영-브르노, 이번 공연을 통해 세 도시의 만남이 추진됐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31일 저녁 7시 30분 그랜드홀에서 통영국제음악재단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공연을 펼친다. 초청 아티스트는 메조 소프라노 막달레나 코제나로,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간 네트워크 증진을 위한 교류음악회의 형태로 마련됐다. 주인공인 막달레나 코제나 또한 유네스코가 지정한 음악창의도시인 브르노(체코) 출신의 저명한 아티스트이다. 시대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베네치아 바로크 오케스트라,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등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리사이틀 또한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는데 그녀와 함께한 피아니스트로는 마츠코 우치다, 다니엘 바렌보임, 예핌 브론프만 등이 있다. 2003년에는 그녀의 문화적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를 수훈해 문화대사로서 역할도 수행하고 있어 이번 교류 음악회에 가장 이상적인 아티스트로 손꼽혔다는 후문이다. 코제나는 첫 공연으로 3월 29일 화요일에 예정된 2022 통영국제음악제 무대에 선 뒤 대구로 온다. 함께하는 피아니스트는 오하드 벤아리로 현재 베를린 ID 페스티벌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스라엘 출신의 연주자다. 이 둘은 브람스, 드보르작 등 음악적 지성과 아름다운 목소리가 결합된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국내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간 교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난 2021년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협연으로 추진된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공연을 대구와 통영에서 개최해 음악전공생들이 전문적인 오케스트라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현재 국내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로 지정된 국내 도시로는 대구와 통영이 있으며, 각 도시의 공연장을 대표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와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창의도시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자 뜻을 모아 지난 2021년 8월 업무협약식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약속한 바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간 네트워크를 더욱 가속화 하여 예술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계속해서 창출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까운 공연으로는 다가오는 4월 29일 토요일에 예정된 메츠국립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메츠 또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된 도시로 대구, 통영 등 해당 공연과 더불어 국제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대구지역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 등 네트워크 기반의 공연사업을 지속해 나갈 연결고리를 최대한 활용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간 교류를 위한 특별 연주회 ‘메조 소프라노 막달레나 코제나 리사이틀’의 공연 예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concerthouse.daegu.go.kr)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661-2431)홈페이지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며, 오픈 객석은 코로나 19 상황에 맞게 50%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는 대구콘서트하우스 concerthouse.daegu.go.kr / 053-250-1400(ARS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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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2
  • 함안문화예술회관,‘교과서 속 한시간에 보는 서양미술사’전시
    12일,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1일부터 4월 15일까지 기획전시 ‘교과서 속 한 시간에 보는 서양미술사’ 전시를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관람 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교과서 속 한시간에 보는 서양미술사’전시 이번 전시는 원시미술부터 19세기 후기 인상파 미술을 망라한 서양미술 2만년展으로 시대별 대표작 60점을 선보이며 서양미술사의 흐름과 특징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모든 연령대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시기간 중 주말(토‧일요일) 3회씩(오전 11시, 오후 2시‧4시) 전문가의 전시작품 해설과 마술공연을 곁들여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늘렸다. 주말 도슨트(작품해설)과 마술공연은 3월 12일부터 회당 25명씩 사전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전시작품은 구석기부터 르네상스 미술 태동기인 산드로 보티첼리의 작품을 비롯해 르네상스 조화와 균형을 보여주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작품 등이다. 또, 감동과 생동감을 보여주는 17세기 바로크 미술의 대표작 루벤스의 ‘밀짚모자’, 행복과 향락으로 대표되는 18세기 로코코 미술의 거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그네’ 작품이 전시된다. 이어 열정과 상상력이 넘치는 낭만주의 미술과 빛과 색채 조화가 돋보이는 인상주의 클로드 모네의 ‘해돋이’, 빛의 분석 신인상주의 미술 조르주 쇠라의 작품, 예술과 본질을 추구하는 19세기 고흐의 ‘해바라기’, 표현과 추상으로 대변되는 20세기 미술의 선두주자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등을 선보인다. 전시관련 세부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 또는 함안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담당(580-3622~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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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2
  • 예술인 도시 통영의 르네상스 열어갈 새 바람
    11일, 경남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통영국제트리엔날레추진단이 18일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통영 출신 젊은 예술가 3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통영 출신 젊은 예술가 3인 홍보대사가 위촉됐다. 영화의 유최늘샘, 전통예술의 황민왕, 시각예술의 여준환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약 중인 30·40대 예술가들을 통해 통영국제트리엔날레가 지향하는 방향과 비전을 상징적으로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18일부터 52일간 ‘통영; 섬·바람[THE SEA, THE SEEDS]’을 주제로 통영시내와 한산도, 사량도, 연화도 등에서 펼쳐질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미술, 음악,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융복합형 국제예술제다. 전통과 현대를 잇고, 서로 다른 분야의 예술가들이 협업하며, 지역주민과 지역예술가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문화 플랫폼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예술가의 도시 통영에 르네상스를 불러오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통영국제트리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된 유최늘샘은 ‘지구별 방랑자’ ‘통영 가족의 시베리아 횡단기’ 등 18편의 독립영화를 연출한 영화감독이다. 젊은 예술가들이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며 작업할 수 있도록 기획된 통영국제트리엔날레 레지던시 프로그램 ‘소소통영’에 참여해 통영 이주 청년들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다. 타악연주자 황민왕은 국가무형문화재 남해안별신굿 이수자로서 굿음악과 연희는 물론 폭 넓은 창작 활동을 펼치는 음악가다. 국악방송 라디오 <노래가 좋다>의 진행도 맡고 있다. 여준환은 장난감, 사탕, 젤리, 알약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사물 중에서도 알록 달록 화려한 색감의 물건들로 그리스 로마신화 같은 서사적 장면을 연출해 주목 받는 작가다. 옻칠과 같은 전통 재료를 통한 조형적 실험도 이어오고 있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추진단은 3인의 홍보대사와 함께 예술의 다양성이 피부로 느껴지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통영 출신의 예술가 3인은 개막식과 폐막식 참석은 물론 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트리엔날레 기간 중 각자의 예술 분야를 통해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추진단 관계자는“섬을 매개로 한 국내 최초 통합형 트리엔날레인 통영국제트리엔날레가 통영 출신의 젊은 예술가들의 참신한 에너지에서 힘을 얻어 지역 주민과 예술가, 관람객 모두가 즐기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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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1
  • 밀양문화재단 기획초대전시
    9일, 경남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 이하 재단)은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기획초대 전시 <올해의 추천작가 조망전> ‘박광률·어중희·오상국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어사 일몰_오상국 작가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자 지역 사진예술계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광률, 어중희, 오상국 작가를 초대해 기획된 전시로 밀양 8경을 주제로 한 사진 작품 등 총 120점의 ‘밀양 풍경 사진 작품’이 공개된다. 박광률 작가는 밀양의 아름다운 풍경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사진 작품으로 활동해왔으며 특히 `위양지 풍경사진`으로 제2회 경상남도 관광사진 전국공모전 대상을 수상해 위양지 아름다운 모습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어중희 작가는 밀양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 작품을 통해 밀양사계절관광 전국사진공모전 금상을 비롯해 여러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풍경 사진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오상국 작가는 ‘만어사 일몰’을 통해 밀양관광겨울 전국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사진 강좌 지도자 자격을 취득하는 등 사진예술을 널리 보급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그간 밀양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지역 사진작가의 열정 덕분에 지난 몇 년간 밀양의 여러 관광지가 풍경 사진 촬영 명소로 알려지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사진 전시는 밀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자리에 모은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밀양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mycf.or.kr)와 전화(055-359-456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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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통영 르네상스의 서막, 거대한 여정의 첫 발걸음
    5일, 경남 통영시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52일간, 시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이 되는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가 개최 된다고 전했다. 공예특별전 왜 트리엔날레여야 하는지? 도시산업의 전환 통영시는 지역의 근간산업인 조선업 불황으로 고용 위기와 인구감소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침체된 도시 분위기를 반전시킬 대체산업 육성이 필요했다. 통영시 인구는 2011년 144,017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22년 1월 현재 125,128명으로 10여년 간 2만명 가까이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2022년 하반기 4.2%로 조선업 불황의 후유증이 아직 계속되고 있다. 또, 조선업과 더불어 주력산업인 관광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인근 지자체의 유사 관광시설물 유치 등으로 관광객 수가 2017년 735만여명을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통영만의 지속가능한 문화관광산업 전환을 시도했으며, 섬과 내륙을 잇고 전통 문화유산과 현대 예술을 연계한 미술・음악・무용・연극 등 통합 예술적 국제규모 문화행사 개최를 추진하게 됐다. 통영 르네상스의 서막 르네상스는 14세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신 중심의 사상과 봉건 제도로 개인의 창조성을 억압하던 중세를 벗어나 문화의 절정기였던 고대로 돌아가자는 예술의 부활․재생을 뜻하는 문화 운동을 의미한다. 통영은 윤이상, 박경리, 김춘수, 김상옥, 전혁림, 이한우 등 다양한 분야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문화예술인을 배출한 예향의 도시다. 또, 찬란한 300여년 삼도수군통제영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12공방에는 전국의 장인들이 모여 들여 다양한 공예품을 만들어 전통 공예가 꽃을 피웠고 그 전통 문화유산은 아직도 곳곳에 뿌리내려 있다.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이러한 과거의 문화유산과 현대 예술을 한데 엮어 새로운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만들어 통영을 다시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게 만드는 '통영 르네상스』' 여는 서막이다. 트리엔날레 사업개요는?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통영; 섬·바람(THE SEA, THE SEEDS)’ 주제로 2022년 3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52일간 통영시 내륙과 섬 일원에서 개최된다. 트리엔날레(triennale)는 이탈리아어로 ‘3년마다’를 의미하는 형용사로, 흔히 알려진 비엔날레(biennale)가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미술전인 반면 3년마다 열리는 국제적인 미술전을 의미한다. 행사 기간에는 주제전, 기획전(공예특별전, 전혁림 특별전, 옻칠 특별전), 섬 연계전, 지역연계전 등 다양한 전시, 공연 행사가 시 전역에서 펼쳐져 통영시 자체가 하나의 전시관이 될 예정이다. 주요 전시 내용은 무엇인지? (주제전-TAKE YOUR TIME) 주제로 국제커미셔너 다니엘 카펠리앙의 기획 아래 11개국 35명 작가가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영상,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폐조선소인 구.신아sb 연구동을 활용해 연구동 1층에서 6층까지 전 공간이 하나의 체험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주제전에서는 미디어아트의 떠오르는 샛별 프랑스 작가인 쥬스틴 에마르(JUSTINE EMARD)의 작품과 우리에게 ‘푸른 눈의 수행자’로 유명한 현각스님의 작품, 세계적인 뉴미디어 아티스트 모리스 베나윤(MAURICE BENAYOUN)의 작품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주제에 걸맞게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팬데믹 상황과 바쁜 일상에 쫓겨 숨 가쁜 일상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특별한 전시공간이다. 공예 특별전-수작수작(手作秀作) 조혜영 국내 큐레이터의 기획 아래 통영 12공방의 장인들과 현대 공예작가들까지 총 17명의 작가들의 공예 작품으로 구성된 공예 특별전은 ‘수작수작(手作秀作)’이라는 주제로 자랑스런 통영의 공예를 선보인다. 통영 나전, 통영 나전, 통영 대발, 통영 갓, 통영 장과 소반, 통영 누비 등 통영 12공방의 프로덕션 과정, 즉 재료, 도구, 제작과정에 초점을 두고 12공방의 전체적인 발전과정을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 전시에 앞서 사전 전시 성격으로 지난 2월 11일부터 28일까지 18일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KCDF 공예특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트리엔날레 기간에는 통영시립박물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전혁림 특별전-통영 바다, 그리고 영혼의 빛 ‘한국의 피카소’ 전혁림 화백의 삶과 작품을 통해 미술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전혁림 특별전은‘통영 바다, 그리고 영혼의 빛’을 주제로 전혁림 미술관에서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세계적인 예술가 피카소 진품과 ‘한국의 피카소’ 전혁림 화백의 작품을 함께 전시해 두 거장을 비교하면서 볼 수 있어 말로만 들어오던 한국의 피카소 전혁림 화백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옻칠 특별전-전통을 잇는 현대 한국현대 옻칠회화의 선구자 김성수 작가의 옻칠 역사 70년을 집대성해 개최하는 옻칠 특별전은 ‘전통을 잇는 현대’ 주제로 통영 옻칠미술관에서 개최된다. 김성수 작가의 일대기를 시대별로 구분하고 대형 연보를 파노라마식으로 연출해 작가의 일생과 옻칠회화 변화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 옻칠 역사 70여년 지적 영감을 공유하고 함께한 국내․외 대표 작가를 초대해 함께 전시하여 옻칠회화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전시이다. 섬 연계전 국내 최초 섬 연계 트리엔날레를 표방하는 행사답게 통영의 대표 섬인 한산도, 연화도, 사량도를 전시공간으로 섬 연계전이 펼쳐진다. 충무공의 혼이 서려있는 한산도 제승당 입구에서는 ‘두 개의 바다’라는 주제로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 미디어아트 작품이 전시된다. 또, 대한민국 100대 명산 지리산 옥녀봉을 품고 있는 사량도에서는 “하나의 마음 ‘공명’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사량중학교에서 바다, 생태, 환경을 주제로 사량도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전시되어 주민들과 함께 행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끝으로, 사명대사 발자취가 남아있는 불교 성지 연화도에서는 ‘바다너머 피안’ 주제로 선화 대가 성각스님의 선화 작품 전시 등 불교미술 작품이 연화사에 전시되어 불교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연계전 지역 예술가 및 주민들과 함께하는 트리엔날레 구현을 위해 지역연계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지역 예술작가들의 작품이 ‘찾아가는 예술섬 프로젝트’, ‘통영골목트리엔날레(골목형, 거점공간형, 카페형)’과‘플리마켓&거리예술페스티벌’ 등 도시 곳곳에 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통영국제트리엔날레 홈페이지(https://tongyeongtriennale.org)에서확인할 수 있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만의 차별성은? 섬 연계 트리엔날레 국내 두번째로 섬이 많은 통영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한산도, 사량도, 연화도 세 개의 섬에서 미술 전시가 이뤄지는 국내 최초의 섬 연계 트리엔날레다. 지리적 특성으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소외된 도서지역 주민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자 문화예술 혜택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며, 향후 인근 시군의 섬과 연계한 트리엔날레로 발전시킬 수도 있다. 공간재생형 트리엔날레 통영국제트리엔날레를 위해 신규 전시관을 짓지 않고 한때 통영 조선업의 상징이였던 구.신아sb 조선소 건물을 재활용하여 주제관을 조성했다. 도시재생 측면에서도 폐조선소 건물을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켜 다양한 문화예술 혜택을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부여한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지역연계 트리엔날레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시민과 함께 지역의 어메니티를 통영국제트리엔날레에서 드러낸다. 지역의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과 함께 작품을 준비하여 공모 절차를 거쳐 지연연계전시의 형태로 참여하게 된다. (통영 크레이티브트리엔날레 동시 개최)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경남 교육청 주관의 통영크레이티브 트리엔날레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통영 크레이티브트리엔날레는 학생중심 문화예술교육 축제로서 창작과 체험중심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예술교육 기회를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트리엔날레 개최 기대효과는? 통영이 낳은 현대문학 거장 박경리 선생의 말처럼 통영예술의 토양은 이순신 장군과 삼도수군통제영에서 비롯된다. 통영은 제1대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를 본영을 삼고 제6대 이경준 통제사가 두룡포(현 통영)로 본영을 옮겨오면서 300여년 해군사령부의 역할을 했다. 통제영은 각종 물자를 직접 조달해야하는 군영이다보니 전국 팔도의 유명 장인들이 모여 통제영 12공방이 만들어져 다양한 공예품이 활짝 꽃을 피웠고, 이는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을 배출해낼 수 있는 거름 역할을 했다. 인구 13만명 남짓 되는 지방 소도시에서 국제규모의 미술전시 행사를 개최하는 것에 의문을 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이순신 장군이 그러했듯, 삼도수군통제영이 그러했듯 통영 문화예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를 통해 국내․외에 통영을 예술 브랜드 가치가 높은 도시로 인식시킬 수 있고, 지역 예술인과 국내․외의 다양한 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넓혀주는 기회이다.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개최 이후 계속되는 트리엔날레의 자산이 쌓인다면 통영이 가진 빼어난 자연환경과 관광 여건이 어울려져 문화예술관광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2022년 3월 18일, 통영 르네상스의 서막. 멀고도 거대한 여정의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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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도시문화프로젝트‘실패해도 괜찮아’ 박람회 개최
    경남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김해한옥체험관 및 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에서 도시문화프로젝트 ‘실패해도 괜찮아’ 박람회와 결과 공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시문화프로젝트 ‘실패해도 괜찮아’ 사업은 시민들이 문화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기까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획 및 공모사업에 관심은 있지만 한 번도 참여해보지 못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문화기획에 대한 내용을 ‘한 줄 쓰기’ 형태의 공모를 신청 받아 총 32건의 프로젝트를 선정한 후 전문가 컨설팅을 거쳤다. 이번 박람회는 사업의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전시·공유하고 동시에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시민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실행될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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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4
  • 대구시, 제62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 개최
    27일, 대구시는 제62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을 28일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 한다고 밝혔다. 대구 두류공원 내 '2·28학생의거기념탑' 전경 기념식은 ‘그들이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 주제로 진행되며, 2·28민주운동 참여자․유족, 정부 주요인사, 학생 등 50명 미만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그들이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 시인 김선우 시(詩)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에서 인용한 구절로, 1960년 대구지역 8개 고교 학생들의 독재와 불의에 대한 항거를 시작으로 3·8, 3·15, 4·19로 이어진 2·28 민주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꽃피우자는 각오가 담겼다. 포스터에 담긴 꽃은 차가운 눈 속에서 가장 먼저 피는 ‘얼음새꽃’으로 엄혹한 시대에 가장 먼저 민주주의를 외친 대구 2·28민주운동을 표현하고 있다. 올해로 62주년을 맞는 2·28민주운동 기념식은 지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정부 기념식으로 격상됐고, 매년 국가보훈처가 주관해 정부기념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자유당 정권이 학생들의 야당 유세장 참석을 막기 위해 대구의 8개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내린 일요 등교 지시에, 학생들이 항거하며 일으킨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학생 저항운동이다. 또, 2·28민주운동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기도 하다. 기념식은 식전행사인 2·28민주운동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11시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국민의례, 여는 영상, 기념공연 1막, 기념사, 기념공연 2막, ’2·28찬가‘ 제창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먼저, 기념탑 참배는 2·28민주운동 참여 주역과 2·28참가학교 학생대표가 나란히 참배해 2·28정신을 후배 고등학생들이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로 이어 간다는 다짐을 전한다. 여는 영상(그들이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은 대구를 방문한 10대 여학생 두 명이 1960년 2월 28일 과거의 그 날로 돌아가 2·28민주운동 현장을 경험한다는 내용으로, 독재와 불의에 맞서 이뤄낸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역사를 기억하고 자유와 정의를 향한 열망으로 민주의 봄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다짐이 담겨있다. 기념공연 제1막(민주의 봄을 보다)은 대구 청년예술가를 지원하는 청년 복합문화공간인 ‘수창청춘맨숀’의 예술가팀이 출연해 2·28민주운동의 전개과정을 '침묵의 봄 → 생동하는 봄 → 꽃피는 봄' 3가지 주제 복합예술로 구현한다. 공연에서 ‘침묵의 봄’은 독재와 억압이라는 침묵의 시대를, ‘생동하는 봄’은 암흑의 땅을 뚫고 나온 민주화의 과정을, ‘꽃피는 봄’은 대구 2·28민주운동이 이루어낸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상징한다. 기념공연 제2막은 지치고 험난한 길을 헤엄쳐서 두려움 없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흰수염 고래처럼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을 가수 바다가 노래공연(곡명 ‘흰수염고래’)으로 응원한다. 끝으로,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현장 참석자들과 함께 ‘2·28찬가’를 제창하며 기념식이 마무리된다. 한편, 대구시민주간을 계기로 2·28의 정신을 알리는 ‘2·28민주운동 기념사진전’, ‘놀이로 기억하는 2·28민주운동’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권영진 시장은 “2·28 민주운동은 대구지역 8개 고교 학생이 주도해 일어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3․8, 3‧15, 4‧19로 이어지는 민주운동의 계기가 됐다”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2·28민주운동의 연대와 책임 정신이 더욱 계승․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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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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