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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키비움 남해’에서 떠나는‘LP 음악 여행’
    13일, 경남 남해군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가 16일부터 정기적으로(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1시~3시) ‘LP 음악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 라키비움 남해에는 약 1만 5000장의 LP가 전시 돼 있다. 전시 돼 있는 LP를 활용해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공감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을 준비했다. 본 프로그램은 주마다 특별 DJ를 초청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첫 공연을 꾸며줄 양수성 씨는 현재 부산 보수동책방골목에서 고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KBS 및 TBS 라디오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했으며, 보수동책방골목 문화축제를 15년간 진행한 바 있다. 양수성 씨는 격조높은 음악과 함께 라키비움에 전시돼 있는 LP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를 찾는 여행객이 LP를 감상하며 소통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26일 힐링빌리지 내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에는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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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함안문화예술회관,‘ 2022 전시공간 활성화 사업 ’선정
    13일,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돼 국비 284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함안문화예술회관 전경 선정된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탐구생활 – 사람, 사회, 자연 그리고 의도된 자연’ 이며 8월 12일부터 9월 16일까지 31일간 함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4차 산업을 미술에 융합한 체험형 전시로 코로나시대 인간의 삶과 생명에 대한 탐구와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며, 관람객이 작품 안에 직접 들어가 가상 공간속에 몰입하는 공간 연출기법으로 친숙하게 다가서는 체험형 미술전시가 마련된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김민종 작가 외 총 7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와 공예, 조각과 설치, 영상과 미디어, 음악 등 융합장르의 작품 32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부대행사를 마련해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작가와 함께하는 VR드로잉 체험을 기간 중 상시운영 할 예정이며 LED 조명을 설치하는 미디어 파사드와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가상의 공간을 연출해 대형조각과 대형 회화작품을 배치해 관객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활동 여건과 다양한 공연을 마련하여 군민과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함안문화예술회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다양한 전시기획 공연으로 전시관람 기회가 적은 군민과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관련 세부정보는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에 게재될 예정이며, 함안문화 예술회관(055)580-3623~27)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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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3
  • 밀양문화재단 기획초대전시
    9일, 경남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 이하 재단)은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기획초대 전시 <올해의 추천작가 조망전> ‘박광률·어중희·오상국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어사 일몰_오상국 작가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자 지역 사진예술계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광률, 어중희, 오상국 작가를 초대해 기획된 전시로 밀양 8경을 주제로 한 사진 작품 등 총 120점의 ‘밀양 풍경 사진 작품’이 공개된다. 박광률 작가는 밀양의 아름다운 풍경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사진 작품으로 활동해왔으며 특히 `위양지 풍경사진`으로 제2회 경상남도 관광사진 전국공모전 대상을 수상해 위양지 아름다운 모습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어중희 작가는 밀양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 작품을 통해 밀양사계절관광 전국사진공모전 금상을 비롯해 여러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풍경 사진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오상국 작가는 ‘만어사 일몰’을 통해 밀양관광겨울 전국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사진 강좌 지도자 자격을 취득하는 등 사진예술을 널리 보급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그간 밀양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지역 사진작가의 열정 덕분에 지난 몇 년간 밀양의 여러 관광지가 풍경 사진 촬영 명소로 알려지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사진 전시는 밀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자리에 모은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밀양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mycf.or.kr)와 전화(055-359-456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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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도시문화프로젝트‘실패해도 괜찮아’ 박람회 개최
    경남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김해한옥체험관 및 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에서 도시문화프로젝트 ‘실패해도 괜찮아’ 박람회와 결과 공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시문화프로젝트 ‘실패해도 괜찮아’ 사업은 시민들이 문화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기까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획 및 공모사업에 관심은 있지만 한 번도 참여해보지 못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문화기획에 대한 내용을 ‘한 줄 쓰기’ 형태의 공모를 신청 받아 총 32건의 프로젝트를 선정한 후 전문가 컨설팅을 거쳤다. 이번 박람회는 사업의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전시·공유하고 동시에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시민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실행될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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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4
  • 대구시, 제62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 개최
    27일, 대구시는 제62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을 28일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 한다고 밝혔다. 대구 두류공원 내 '2·28학생의거기념탑' 전경 기념식은 ‘그들이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 주제로 진행되며, 2·28민주운동 참여자․유족, 정부 주요인사, 학생 등 50명 미만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그들이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 시인 김선우 시(詩)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에서 인용한 구절로, 1960년 대구지역 8개 고교 학생들의 독재와 불의에 대한 항거를 시작으로 3·8, 3·15, 4·19로 이어진 2·28 민주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꽃피우자는 각오가 담겼다. 포스터에 담긴 꽃은 차가운 눈 속에서 가장 먼저 피는 ‘얼음새꽃’으로 엄혹한 시대에 가장 먼저 민주주의를 외친 대구 2·28민주운동을 표현하고 있다. 올해로 62주년을 맞는 2·28민주운동 기념식은 지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정부 기념식으로 격상됐고, 매년 국가보훈처가 주관해 정부기념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자유당 정권이 학생들의 야당 유세장 참석을 막기 위해 대구의 8개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내린 일요 등교 지시에, 학생들이 항거하며 일으킨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학생 저항운동이다. 또, 2·28민주운동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기도 하다. 기념식은 식전행사인 2·28민주운동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11시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국민의례, 여는 영상, 기념공연 1막, 기념사, 기념공연 2막, ’2·28찬가‘ 제창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먼저, 기념탑 참배는 2·28민주운동 참여 주역과 2·28참가학교 학생대표가 나란히 참배해 2·28정신을 후배 고등학생들이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로 이어 간다는 다짐을 전한다. 여는 영상(그들이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은 대구를 방문한 10대 여학생 두 명이 1960년 2월 28일 과거의 그 날로 돌아가 2·28민주운동 현장을 경험한다는 내용으로, 독재와 불의에 맞서 이뤄낸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역사를 기억하고 자유와 정의를 향한 열망으로 민주의 봄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다짐이 담겨있다. 기념공연 제1막(민주의 봄을 보다)은 대구 청년예술가를 지원하는 청년 복합문화공간인 ‘수창청춘맨숀’의 예술가팀이 출연해 2·28민주운동의 전개과정을 '침묵의 봄 → 생동하는 봄 → 꽃피는 봄' 3가지 주제 복합예술로 구현한다. 공연에서 ‘침묵의 봄’은 독재와 억압이라는 침묵의 시대를, ‘생동하는 봄’은 암흑의 땅을 뚫고 나온 민주화의 과정을, ‘꽃피는 봄’은 대구 2·28민주운동이 이루어낸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상징한다. 기념공연 제2막은 지치고 험난한 길을 헤엄쳐서 두려움 없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흰수염 고래처럼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을 가수 바다가 노래공연(곡명 ‘흰수염고래’)으로 응원한다. 끝으로,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현장 참석자들과 함께 ‘2·28찬가’를 제창하며 기념식이 마무리된다. 한편, 대구시민주간을 계기로 2·28의 정신을 알리는 ‘2·28민주운동 기념사진전’, ‘놀이로 기억하는 2·28민주운동’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권영진 시장은 “2·28 민주운동은 대구지역 8개 고교 학생이 주도해 일어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3․8, 3‧15, 4‧19로 이어지는 민주운동의 계기가 됐다”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2·28민주운동의 연대와 책임 정신이 더욱 계승․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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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7
  • 제15회 김해국제음악제 피아노 아카데미 콩쿠르 및 시상식
    26일, 경남 김해시는 '제15회 김해국제음악제 피아노 아카데미 콩쿠르 및 시상식'을 28일 오후7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2022 김해국제음악제 피아노아카데미 포스터 앞면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김해국제음악제는 김해시와 인제대가 주최하고 김해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노경원)가 주관하는 국내 3대 최장수 국제음악제 중 하나이자 국내 최초의 유일한 피아노국제음악제로 기념주기를 맞이한 작곡자들을 중심으로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로 이미 알려져 있다. 특히, 독일 베를린음대의 이미주, 헬비히 교수 등의 지속적인 참여로 세계적인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다. 올해는 프랑크 탄생 200주년, 드뷔시 탄생 160주년, 스크리아빈 탄생 150주념을 기념하여 “색채”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김해국제음악제의 첫 순서로 추진하는 “피아노 아카데미”는 지방에서 접하기 힘든 국내외 우수한 피아노 연주자를 김해로 초청하여 마스터 클래스, 청강, 연주회, 콩쿠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김해시 지역인재에게 장학금의 특전도 부여된다. 피아노 아카데미는 사전접수를 통해 초중고교생 25명이 참가해 지난 21일부터 3월 1일까지 9일간 장유도서관, 김해서부문화센터 및 파인그로브관광호텔, 호텔k에서 진행된다. 또, 피아노 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을 대상으로한 콩쿠르(본선) 및 시상식이 28일 오후 7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개최되며 전석 초대로 무료관람이 가능하다.(문의 055-320-3863, www.gimf.kr) 집행위원장 겸 총감독인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노경원 교수는 “그간 김해 국제음악제에는 부산은 물론 수도권 인구의 방문이 매우 많았으며 마스터클래스 등에는 유명 교수 레슨을 위해 서울에서 대거 참여하는 사례가 많았으므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후속세대를 양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제15회 김해국제음악제는 올해 하반기에도 콩쿠르&우수신인 선발 오디션,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메인 공연 ”색채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보다 더 다채롭고 새롭게 펼쳐질 김해국제 음악제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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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6

실시간 공연/전시 기사

  • ‘동편제 성지’하동서 판소리 인재 키운다
    국악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동편제 판소리의 성지 하동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판소리 수업이 진행된다. 정옥향 명창 하동군 악양면에 있는 명창 유성준·이선유 판소리기념관(관장 정옥향)은 지난 4일부터 하동초등학교와 악양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 무형문화재 징검다리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무형문화재 징검다리교실은 유성준 국창의 수제자 양암 정광수 명창의 수궁가의 대를 잇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전승교육사인 정옥향 명창이 직접 맡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이번 수업은 하동초에서 1주일에 2번, 악양초에서 2주일에 2번 진행되는 방식으로 유성준·이선유 명창의 소리와 업적을 기리고 판소리 보급과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하동군과 국립무형유산원·문화재보호재단·하동초·악양초가 후원하고 정옥향판소리연구소가 주최한다. 하동군은 판소리의 원류인 동편제의 고향이며 판소리의 큰 스승이신 유성준·이선유 두 국창의 고장이자 판소리의 뿌리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지역의 특성상 국악의 보급률이 낮고,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보니 후진양성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처럼 판소리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장 하동에서 판소리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은 판소리의 전승 기반을 넓히는 것이자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통문화 예술을 보존하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정옥향 명창은 예전 교재 자료집을 수정해 후학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민요에 다양한 가사를 첨부하고 난이도가 있는 신민요와 판소리 대목을 집필해 하동초 학생 8명과 악양초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판소리 수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징검다리교실을 통해 판소리에 재능이 있고 유능한 학생에게는 국악 무대에 오르는 기회는 물론 국악경연대회 출전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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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5
  • 웃음·감동 가득 문화공연, 산청문예회관 찾는다
    경남 산청군문화예술회관에서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문화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극단 현장' 전기수 이야기 공연장면 산청군은 2022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산청문화예술회관과 (사)극단 현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며, 군은 1년 간 국도비 1억 원을 지원 받는다. (사)극단 현장은 2016~2017년 2년 연속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운영부분 최우상을 수상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 산청문화예술회관은 (사)극단 현장과 상호 협력해 올해 활발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4월13~14일에는 조선 후기 이야기꾼(전기수)을 다룬 작품 ‘나는 이렇게 들었다’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해학과 풍자가 있는 마당극 형식을 차용해 독특한 구성을 자랑한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속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가짜뉴스와 소통 불능, 양극화와 불균형, 차별이 팽배한 우리 사회에 이야기의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나는 이렇게 들었다’는 올해 3월 열린 제40회 경남연극제에서 단체대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연기대상(최동석), 연출상(고능석), 무대예술상(황지선), 관객작품심사 대상 등 5관왕을 수상했다. 5월에는 (사)극단 현장의 우수 작품 가운데 하나인 ‘정크, 클라운’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말 없이 웃기는 넌버벌 코믹 놀이극이다. 고물을 이용한 광대(Clown)들의 기발한 놀이를 주제로 한다. 배우들의 숙련된 판토마임과 버려진 드럼통, 자전거핸들, 깨진 바가지 등의 고물을 이용해 끊임없는 놀이와 장난을 통해 관객들에게 쉴 새 없는 웃음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아이들에게는 놀이를 통한 상상력의 확장을, 어른들에게는 삶의 활력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연이다. ‘정크, 클라운’은 지난 2019년 아시테지 겨울 축제, 중국서안국제아동연극제, 일본 삿포로극장제에 초청 되는 등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는 타시도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9월에는 신작 ‘3분의 미학’이 공연된다. 사회생활에 지친 3~40대가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은 공연으로, 3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통해 시간을 정복하면 무언가 삶이 달라질 수 있다고 믿는 두사람의 이야기다. 백세 인생을 꿈꾸면서도 고작 3분 때문에 웃고 우는 우리 삶의 단면들을 조명하며 관객들에게 위로를 던진다. 극단 현장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곧 공연으로 만날 시간을 고대하고 있다”며 “산청문화예술회관과 함께 유쾌하고 위로 받을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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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4
  • 남해 복합 문화공간‘스페이스 미조’ 4월 8일, 개관 축하행사 진행’
    3일, 경남 남해군은 최근 개관한 복합 문화 공간 ‘스페이스 미조’가 8일 개관을 축하하는 실내악 3중주 공연 등 오프닝 퍼포먼스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스페이스 미조 연주회 안내 포스터 이날 개관 기념행사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테이프 커팅식을 비롯해 스페이스 미조 공간 소개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3시 30분부터 비올라·오보에·피아노가 조화를 이루는 실내악 3중주가 30분 간 공연된다. 개관기념 특별공연은 스페이스 미조 다목적 공간 '와프 플러스(Warp+)'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름다운 미조항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공연장이어서 실내악 3중주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축하공연은 무료며, 오후 5시에 열리는 본공연(유료 2만 원)은 사전 예매 및 현장 예매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55-867-8072 /인스타그램(space.mijo) 한편, ‘스페이스 미조’는 용도를 다한 미조항의 구 냉동창고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미조항의 역사를 보존하고 그 의미를 되새김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땀이 서린 공간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스페이스 미조’는 냉각용 열교환기를 설치미술로 자리매김 시키고 얼음수조를 공연장으로 재구성하는 등 ‘공간 재생’ 의의를 견지함으로써, 지역주민들과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연면적 1천 815㎡, 4층 규모인 내부공간에는 전시장, 공연장, 카페, 레스토랑, 편집매장, 아티스트 레지던스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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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3
  • 함안문화예술회관,‘ 팬텀 오브 뮤지컬
    1일,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팬텀 오브 뮤지컬’을 8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전했다. 팬덤오브 뮤지컬 포스터 뮤지컬계 손꼽히는 무대 장악력과 성량으로 오랫동안 호평을 받고 있는 베테랑 배우 신영숙,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배우 김소향이 함안을 찾는다. 또, JTBC 팬텀싱어3에 출연해 라포엠으로 우승하며 인기를 모은 팝페라 가수 박기훈(라포엠)과 2013년 창단 이후 국내외에서 연주 및 방송출연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에클레시아 멤버 김재빈, 송근혁, 손정수, 염정제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성악 베이스의 팝페라 가수와 뮤지컬 배우의 만남으로 뮤지컬 전문 11인조 라이브 밴드가 협연한다. 성악의 웅장함과 뮤지컬의 화려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 하이라이트로는 신영숙을 대표하는 뮤지컬 명곡들과 김소향의 매력을 담은 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박기훈과 에클레시아가 성악의 깊은 멋과 풍성한 소리를 한껏 발산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팬텀 오브 뮤지컬’ 입장료는 전석 3만 원, 유료회원 30% 할인(1인 티켓 구매 4매 제한)이며, 인터넷, 전화, 사전현장 예매를 통해 진행된다. 공연 관련 정보는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go.kr/art.web)를 참고하거나, 함안문화예술회관(055-580-3624~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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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1
  • 밀양시, 영남루에서 무형문화재 상설공연
    31일, 경남 밀양시는 4월 2일부터 6월 26일까지 3개월 동안 주말마다 영남루 마당에서 무형문화재 상설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펼쳐진 밀양 무형문화재 상설공연 공연 첫날인 4월 2일 오후 1시, 국가무형문화재인 밀양백중놀이와 경남도 무형문화재인 무안용호놀이, 감내게줄당기기, 밀양법흥상원 놀이, 밀양작약산예수재가 합동으로 공연을 펼친다. 4월 3일부터는 오후 3시에 무형문화재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우천 시에는 공연이 연기되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및 감염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형문화재 관람과 더불어 큰돌들기, 제기차기, 지게들기 등 체험행사도 준비가 되어 있어,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과 시민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2008년 3개 무형문화재 공연으로 시작된 상설공연은 현재 5개 무형문화재 공연으로 확대됐고, 영남루와 함께하는 대표적인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상설공연 이외에도 오는 8월 13일에는 밀양백중놀이 정기공연 및 무형문화재 연합 공개행사가 영남루 맞은편 삼문동 강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9월에도 공연을 준비 중에 있다. 자녀와 함께 한다면 공연 관람 후 인근 밀양강의 만개한 벚꽃 구경과 함께 밀양향교, 예림서원 등을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무형문화재 관계자는 “한평생 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외길 인생을 걸어온 분들의 공연을 통해 전통 보존에 대한 고집과 특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지속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지친 심신을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일호 시장은 “영남루에서 열리는 무형문화재 공연으로 민속예술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공연의 취지를 설명했으며, “문화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준비해, 머물고 싶은 밀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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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1
  • 사천시, 2022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우수 레퍼토리 공연
    30일, 경남 사천시는 대자연을 배경 삼아 세대 간의 갈등을 풀어낸 코메디 연극, '구구연화봉'이 4월 13일 - 14일 양일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막을 올린다고 전했다. 사천시 극단 '장자번덕'의 연극 구구연화봉 한장면 '2022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간 상생협력을 통해 안정적 창작 환경 속에 공연장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연단체의 예술적 창작 역량 강화 및 우수 작품 제작·발표를 촉진하며, 지역 주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함을 목적으로 한다. 추진내용은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간 협력을 통한 레퍼토리 및 독자적인 프로그램 개발. 지역주민들에 대한 예술교육의 무상지원, 주민들에 대한 예술활동 참여기회로의 확대 등 지역사회가 추구하는 문화예술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한다. 사천시 극단 장자번덕(대표 이훈호)의 연극<구구연화봉>은 경남 사천시 와룡산(구구연화봉)을 배경으로 세대 간의 갈등을 가볍게 코미디로 푼 연극공연이며, 극단 장자번덕의 사천시 지역브랜드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다. 이번 공연은 사천시문화예술회관과 극단 장자번덕이 지역주민의 보다 다양한 문화향유를 위해 공동 개발·운영하는 프로그램인 공연장 문턱낮추기 프로젝트3 <코앞극장> 첫 번째 공연이다. <코앞극장>은 4월부터 7월까지 전시실과 소공연장을 활용해 연극, 국악, 클래식, 콜라보공연, 아동극, 마술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객석과 무대의 거리를 좁혀 높은 관객만족도 확보와 공연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은 백패킹을 하며 유튜브를 진행하는 30대의 유튜버 오로라와 그녀의 옛날 은사님인 50대의 하지만 교수 그리고 20대의 취업준비생인 노태우 등 3명의 인물이 구구연화봉(와룡산) 정상에서 만나 세대 간의 갈등과 오해가 하룻밤의 좌충우돌 코미디로 전개되는 이야기이다. 이훈호 대표는 “이 연극은 코미디지만 마음의 상처와 그 치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대자연을 배경 삼아 세대 간의 갈등을 풀어내려고 한다”며 “자연의 회복력과 건강한 삶을 통해서 세대 간의 갈등을 치유하고 서로 간의 이해와 연대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람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예약을 해야 하며, 예약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ccf.or.kr/)에서 가능하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문의는 극단 장자번덕 전화(055-833-0619)로 하면 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2022 지역협력형사업인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데,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상남도 등이 후원한다. 극단 장자번덕은 1998년 창단해 올해로 창단 25주년이 되는 극단으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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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0
  • 양산시립 윤현진도서관, 기획 초대전
    30일, 경남 양산시립 윤현진도서관은 지난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도서관 1층 다목적홀에서 기획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 초대전이 열리고 있는 윤현진 도서관 이번 전시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양산지부 작가들의 입체 및 조각 작품전으로‘천목음각연판문다완’을 비롯해 10작품이 전시되며, 별도 신청 없이 자유 관람(무료, 매주 월 휴관) 가능하다. 전시장을 찾아야만 볼 수 있는 작품을 도서관에서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하반기에도 또 다른 작품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현진도서관(희망1길 25)은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29일부터 개관시간연장(22:00까지) 등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이다. 장병조 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의 복합독서문화공간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http://lib.yangsan.go.kr)을 통해 확인하거나 윤현진도서관(392-58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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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0
  • 거창 유기농복합단지 조성, 연 방문객 40만 명 유치 목표
    30일, 경남 거창군은 3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이하 유기농복합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80억 원을 확보하고 관내 친환경 농업, 교육·체험·소비·유통의 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창포원과 제2창포원 조감도 유기농복합단지 공모사업은 친환경 농업·관광·농업경영 등 5명의 외부 전문 심사단이 서면심사, 현장심사, 발표심사 등 3단계에 거쳐 평가했으며 거창군이 최종 1개소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15년 충북 청주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남 구례, 경기 광주, 전북 순창, 충남 부여 등 총 6개소가 선정돼 개장 및 조성 중에 있으며, 환경농업교육·체험·소비·유통 공간 조성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가치 확산 및 소비 확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거창창포원과 사과테마파크, 천적생태과학관 등과 연계해 연 방문객 40만 명 유치 목표 달성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기농산업의 소비활성화와 창포원 생태관광 접목으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 거창군은 최근 농식품 소비트렌드 변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과 생태적 소비의 증가, 친환경 농식품의 가치 증대 등 사업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친환경산업의 메카로서의 충분한 잠재력과 경제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사업수요 파악을 위한 친환경생산자협회 설명회와 설문조사 결과, 친환경 인식제고와 교육, 홍보, 전시, 판매 등의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또, 생태환경의 보고이자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의 편의시설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효과적인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먹거리와 체험 공간 등의 시설이 추가로 필요했다. 무엇보다 거창창포원 인근부지에 제2창포원(남하산포, 남상대현지구)과 제2스포츠타운(야구장, 축구장, 그라운드·파크골프장) 등의 확대운영 계획과 연계하여 조성한다면 불필요한 예산투입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군은 생태와 친환경을 주제로 유기농산업의 소비 활성화와 창포원 생태관광을 접목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창포원 인근 부지를 사업대상지로 예비계획을 수립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 7일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유기농복합단지 신규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공모선정을 위해 군은 창포원 현장심사 시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김태호 지역구 국회의원 및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면담 등을 통해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사업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2년여의 도전 끝에 지난 3월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친환경‧항노화‧힐링의 메카, 거창 에코팜 파크’ 거창 유기농 복합단지 조성 거창군은 ‘친환경‧항노화‧힐링의 메카, 거창 에코팜 파크’로 유기농복합단지 비전을 제시했다. 군은 비전 실현을 위해 ▲서북부경남 친환경농업 거점 신규육성농가 200호 육성 ▲지속가능농업과 생태환경산업허브 참여주체 30개소 조성 ▲365일 체류형 생태관광 복합단지 조성으로 추진방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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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0
  • 거창군, 수승대를 자연 속 상설 문화예술의 장으로 브랜드화
    29일, 경남 거창군은 2022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수승대를 자연 속 상설 문화예술의 장으로 브랜드화한다고 밝혔다. 거창군이 수승대를 자연 속 상설 문화예술의 장으로 브랜드화 한다. 지난 2월 18일부터 2월 28일까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는 도내 문화예술단체 대상 기초지자체 컨소시엄 사업으로 기획형 지역문화예술콘텐츠 발굴 및 브랜드화 사업인 ‘2022년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 공모사업’ 접수를 진행했다. 이에 거창군과 (재)거창문화재단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자연의 품에 머물다 가는 문화관광 브랜드 발굴 사업’을 기획 응모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도내 13개 단체가 자치단체와 컨소시엄으로 신청한 이번 공모사업에 대해 3월 중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지역특화 콘텐츠의 독창성, 우수성, 지역만의 특색, 기초지자체의 콘텐츠 개발, 브랜드화에 대한 의지, 향후 계획, 콘텐츠의 공공성 강화 등을 면밀히 심사한 후 3월 23일 총 3건을 선정했으며, 1억9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거창군은 사업주체인 (재)거창문화재단에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보된 도비 6천500만 원과 군비 6000만 원을 지원해 총 1억2천500만 원 사업비로 수승대를 연중 공연이 이어지는 자연 속 상설 지역문화의 장으로 브랜드화 할 계획이다. 본 사업으로 수승대에서는 5월부터 11월까지 10회에 걸쳐 연극, 뮤지컬, 음악, 전시 등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친자연, 친대중적 문화예술행사가 개최될 예정으로, 지역문화예술인들의 공연무대 확장과 더불어 지역주민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문화재단과 수승대 등 문화 인프라 및 콘텐츠, 문화예술인력 등 풍부한 문화예술자산의 브랜드화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이 이번에 좋은 성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 수승대를 문화예술과 접목하여 거창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브랜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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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9
  • 거제시, 부울경 특별연합 합창단 창단 연주회
    28일, 경남 거제시는 부울경 특별연합 합창단 창단연주회가 29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부울경 특별연합 합창단 창단 연주회 포스터 부울경 특별연합 합창단은 부산과 울산, 경남의 민간음악인들이 공동 합창단 운영을 통해 메가시티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창단됐다. 경남지역합창단으로 거제드림싱어즈를 주축으로한 거제시민합창단, 거제시합창단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부울경 특별연합 합창단에 따르면 공연은 ‘다시 시작-빛으로’ 주제로 열리며, 김광일 전 부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가 단장(예술감독)을 맡는다. 공연에는 김대훈 색소포니스트, 문성환 지휘자, 황성진 지휘자, 성상철 지휘자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연주곡은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을 비롯해 김광일·박믿음의 ‘윤이상 주제에 의한 합창연곡’, 이호준의 ‘화려한 봄의 세계’, 김기영의 ‘서덕출 시인의 동요합창 모음곡’, 아구스틴 라라의 ‘그라나다’, 베르디의 ‘오페라 합창’ 등이다. 한편, 이번 울산공연 이후에 부산과 경남에서도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며 부산공연은 문성환 지휘자, 경남공연은 성상철 지휘자가 함께한다. 김순도 거제드림싱어즈 단장은 “부울경 메가시티 출범을 앞두고 경남을 대표하여 거제지역 합창단이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좋은 공연으로 우리 거제지역 합창단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변광용 시장은 지난 25일 합창단 연습실을 방문, 격려하고 “부울경의 화합을 위한 민간 문화예술교류의 뜻깊은 행사에 우리 지역의 합창단이 당당하게 함께하여 자랑스럽다. 연주회에서 멋진 기량을 발휘주기 바란다”며 “ 거제시에서도 지역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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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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