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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키비움 남해’에서 떠나는‘LP 음악 여행’
    13일, 경남 남해군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가 16일부터 정기적으로(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1시~3시) ‘LP 음악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 라키비움 남해에는 약 1만 5000장의 LP가 전시 돼 있다. 전시 돼 있는 LP를 활용해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공감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을 준비했다. 본 프로그램은 주마다 특별 DJ를 초청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첫 공연을 꾸며줄 양수성 씨는 현재 부산 보수동책방골목에서 고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KBS 및 TBS 라디오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했으며, 보수동책방골목 문화축제를 15년간 진행한 바 있다. 양수성 씨는 격조높은 음악과 함께 라키비움에 전시돼 있는 LP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를 찾는 여행객이 LP를 감상하며 소통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26일 힐링빌리지 내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에는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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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함안문화예술회관,‘ 2022 전시공간 활성화 사업 ’선정
    13일,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돼 국비 284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함안문화예술회관 전경 선정된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탐구생활 – 사람, 사회, 자연 그리고 의도된 자연’ 이며 8월 12일부터 9월 16일까지 31일간 함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4차 산업을 미술에 융합한 체험형 전시로 코로나시대 인간의 삶과 생명에 대한 탐구와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며, 관람객이 작품 안에 직접 들어가 가상 공간속에 몰입하는 공간 연출기법으로 친숙하게 다가서는 체험형 미술전시가 마련된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김민종 작가 외 총 7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와 공예, 조각과 설치, 영상과 미디어, 음악 등 융합장르의 작품 32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부대행사를 마련해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작가와 함께하는 VR드로잉 체험을 기간 중 상시운영 할 예정이며 LED 조명을 설치하는 미디어 파사드와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가상의 공간을 연출해 대형조각과 대형 회화작품을 배치해 관객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활동 여건과 다양한 공연을 마련하여 군민과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함안문화예술회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다양한 전시기획 공연으로 전시관람 기회가 적은 군민과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관련 세부정보는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에 게재될 예정이며, 함안문화 예술회관(055)580-3623~27)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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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3
  • 밀양문화재단 기획초대전시
    9일, 경남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 이하 재단)은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기획초대 전시 <올해의 추천작가 조망전> ‘박광률·어중희·오상국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어사 일몰_오상국 작가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자 지역 사진예술계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광률, 어중희, 오상국 작가를 초대해 기획된 전시로 밀양 8경을 주제로 한 사진 작품 등 총 120점의 ‘밀양 풍경 사진 작품’이 공개된다. 박광률 작가는 밀양의 아름다운 풍경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사진 작품으로 활동해왔으며 특히 `위양지 풍경사진`으로 제2회 경상남도 관광사진 전국공모전 대상을 수상해 위양지 아름다운 모습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어중희 작가는 밀양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 작품을 통해 밀양사계절관광 전국사진공모전 금상을 비롯해 여러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풍경 사진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오상국 작가는 ‘만어사 일몰’을 통해 밀양관광겨울 전국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사진 강좌 지도자 자격을 취득하는 등 사진예술을 널리 보급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그간 밀양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지역 사진작가의 열정 덕분에 지난 몇 년간 밀양의 여러 관광지가 풍경 사진 촬영 명소로 알려지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사진 전시는 밀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자리에 모은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밀양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mycf.or.kr)와 전화(055-359-456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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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도시문화프로젝트‘실패해도 괜찮아’ 박람회 개최
    경남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김해한옥체험관 및 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에서 도시문화프로젝트 ‘실패해도 괜찮아’ 박람회와 결과 공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시문화프로젝트 ‘실패해도 괜찮아’ 사업은 시민들이 문화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기까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획 및 공모사업에 관심은 있지만 한 번도 참여해보지 못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문화기획에 대한 내용을 ‘한 줄 쓰기’ 형태의 공모를 신청 받아 총 32건의 프로젝트를 선정한 후 전문가 컨설팅을 거쳤다. 이번 박람회는 사업의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전시·공유하고 동시에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시민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실행될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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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4
  • 대구시, 제62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 개최
    27일, 대구시는 제62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을 28일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 한다고 밝혔다. 대구 두류공원 내 '2·28학생의거기념탑' 전경 기념식은 ‘그들이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 주제로 진행되며, 2·28민주운동 참여자․유족, 정부 주요인사, 학생 등 50명 미만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그들이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 시인 김선우 시(詩)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에서 인용한 구절로, 1960년 대구지역 8개 고교 학생들의 독재와 불의에 대한 항거를 시작으로 3·8, 3·15, 4·19로 이어진 2·28 민주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꽃피우자는 각오가 담겼다. 포스터에 담긴 꽃은 차가운 눈 속에서 가장 먼저 피는 ‘얼음새꽃’으로 엄혹한 시대에 가장 먼저 민주주의를 외친 대구 2·28민주운동을 표현하고 있다. 올해로 62주년을 맞는 2·28민주운동 기념식은 지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정부 기념식으로 격상됐고, 매년 국가보훈처가 주관해 정부기념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자유당 정권이 학생들의 야당 유세장 참석을 막기 위해 대구의 8개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내린 일요 등교 지시에, 학생들이 항거하며 일으킨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학생 저항운동이다. 또, 2·28민주운동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기도 하다. 기념식은 식전행사인 2·28민주운동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11시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국민의례, 여는 영상, 기념공연 1막, 기념사, 기념공연 2막, ’2·28찬가‘ 제창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먼저, 기념탑 참배는 2·28민주운동 참여 주역과 2·28참가학교 학생대표가 나란히 참배해 2·28정신을 후배 고등학생들이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로 이어 간다는 다짐을 전한다. 여는 영상(그들이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은 대구를 방문한 10대 여학생 두 명이 1960년 2월 28일 과거의 그 날로 돌아가 2·28민주운동 현장을 경험한다는 내용으로, 독재와 불의에 맞서 이뤄낸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역사를 기억하고 자유와 정의를 향한 열망으로 민주의 봄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다짐이 담겨있다. 기념공연 제1막(민주의 봄을 보다)은 대구 청년예술가를 지원하는 청년 복합문화공간인 ‘수창청춘맨숀’의 예술가팀이 출연해 2·28민주운동의 전개과정을 '침묵의 봄 → 생동하는 봄 → 꽃피는 봄' 3가지 주제 복합예술로 구현한다. 공연에서 ‘침묵의 봄’은 독재와 억압이라는 침묵의 시대를, ‘생동하는 봄’은 암흑의 땅을 뚫고 나온 민주화의 과정을, ‘꽃피는 봄’은 대구 2·28민주운동이 이루어낸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상징한다. 기념공연 제2막은 지치고 험난한 길을 헤엄쳐서 두려움 없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흰수염 고래처럼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을 가수 바다가 노래공연(곡명 ‘흰수염고래’)으로 응원한다. 끝으로,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현장 참석자들과 함께 ‘2·28찬가’를 제창하며 기념식이 마무리된다. 한편, 대구시민주간을 계기로 2·28의 정신을 알리는 ‘2·28민주운동 기념사진전’, ‘놀이로 기억하는 2·28민주운동’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권영진 시장은 “2·28 민주운동은 대구지역 8개 고교 학생이 주도해 일어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3․8, 3‧15, 4‧19로 이어지는 민주운동의 계기가 됐다”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2·28민주운동의 연대와 책임 정신이 더욱 계승․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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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7
  • 제15회 김해국제음악제 피아노 아카데미 콩쿠르 및 시상식
    26일, 경남 김해시는 '제15회 김해국제음악제 피아노 아카데미 콩쿠르 및 시상식'을 28일 오후7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2022 김해국제음악제 피아노아카데미 포스터 앞면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김해국제음악제는 김해시와 인제대가 주최하고 김해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노경원)가 주관하는 국내 3대 최장수 국제음악제 중 하나이자 국내 최초의 유일한 피아노국제음악제로 기념주기를 맞이한 작곡자들을 중심으로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로 이미 알려져 있다. 특히, 독일 베를린음대의 이미주, 헬비히 교수 등의 지속적인 참여로 세계적인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다. 올해는 프랑크 탄생 200주년, 드뷔시 탄생 160주년, 스크리아빈 탄생 150주념을 기념하여 “색채”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김해국제음악제의 첫 순서로 추진하는 “피아노 아카데미”는 지방에서 접하기 힘든 국내외 우수한 피아노 연주자를 김해로 초청하여 마스터 클래스, 청강, 연주회, 콩쿠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김해시 지역인재에게 장학금의 특전도 부여된다. 피아노 아카데미는 사전접수를 통해 초중고교생 25명이 참가해 지난 21일부터 3월 1일까지 9일간 장유도서관, 김해서부문화센터 및 파인그로브관광호텔, 호텔k에서 진행된다. 또, 피아노 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을 대상으로한 콩쿠르(본선) 및 시상식이 28일 오후 7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개최되며 전석 초대로 무료관람이 가능하다.(문의 055-320-3863, www.gimf.kr) 집행위원장 겸 총감독인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노경원 교수는 “그간 김해 국제음악제에는 부산은 물론 수도권 인구의 방문이 매우 많았으며 마스터클래스 등에는 유명 교수 레슨을 위해 서울에서 대거 참여하는 사례가 많았으므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후속세대를 양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제15회 김해국제음악제는 올해 하반기에도 콩쿠르&우수신인 선발 오디션,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메인 공연 ”색채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보다 더 다채롭고 새롭게 펼쳐질 김해국제 음악제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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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6

실시간 공연/전시 기사

  • 산청의 초여름 찔레꽃과 아름다운 선율에 물든다
    한국적 창법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소리꾼 장사익이 산청을 찾는다. 2018년 열린 '장사익 질레꽃 음악회' 장면 경남 산청군은 28일, 차황면 실매리 금포림에서 ‘제8회 장사익 찔레꽃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청군과 장사익의 인연은 지난 2007년 산청군 대표 청정지역인 차황면 광역친환경단지 지정 축하 공연을 계기로 시작됐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2020년, 2021년을 제외한 지난 2011년부터 찔레꽃 향기 가득한 뚝방길과 찔레꽃 노래비가 있는 산청군 차황면 금포림에서 찔레꽃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공연을 갖는 장사익은 한국가요계에서는 보기 드문 창법으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우리시대 삶과 희망을 노래하는 소리꾼으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삶을 경험하고 늦깎이 가수로 데뷔한 이래 쉼 없이 공연을 해왔던 장사익이 몇 년 전 성대수술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단단해진 목소리로 산청을 찾는다. ‘찔레꽃’, ‘꽃구경’, ‘봄날은 간다’, ‘하늘가는 길’ 등의 대표곡이 있으며 지난 2006년 국회 대중문화 미디어대상 국악상과 1996년 KBS 국악대상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매년 찔레꽃 필 무렵이면 장사익 공연 일정을 물어보는 팬들의 전화가 많다”며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의 음악회로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듬뿍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난 30여 년간 음악을 통해 군민들에게 마음의 치유와 위안을 주고 있는 문화가족 노래사랑회 주관(회장 김민석)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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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3
  • 생생문화재 통영 이순신학교 '미리내의 벗, 통영 세병관'야간 공연
    21일, 경남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오후 8시, 통영삼도수군통제영 백화당에서 생생문화재 통영 이순신학교'미리내의 벗, 통영 세병관'2회차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첼리스트 야간공연 한 장면 생생문화재 통영 이순신학교 '미리내의 벗, 통영 세병관'은 2022년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통영의 우수한 유·무형문화재를 활용하여 야간에 진행되는 문화공연과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무과체험을 통해 조선수군 훈련상을 학습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은 첼리스트 김인하의 Les Larmes de Jacqueline, Op.76 No.2(재클린의 눈물, 작곡가 Jacques Offenbach)로 시작되어 원양춤보존회의 한국무용, 소프라노 배수진과 테너 윤석의 명성황후 주제곡「나 가거든」과「O sole mio」성악 등으로 약 1시간가량 진행되었으며, 달빛과 다채로운 조명 아래 통제영에서의 공연은 은하수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참가를 신청한 백제문화권(공주, 부여, 익산, 대전 등) 테마 10선 관련 재단 및 지자체 관계자 20명 이외에도 일반 관람객 약 100여명이 관람하였으며, 공연이 끝난 후 환호와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지난 1회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 연속 프로그램에 참가한 정강환 배재대학교 관광축제한류대학원 원장은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의 아름다운 야경 아래에서 현대와 전통이 결합된 수준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 감동적"이라며 "최근 통영에서 문화재 야행 등 야간에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는 것을 보고 우리도 문화재 활용방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공연에 참가한 소프라노 배수진은 “이곳 통제영은 세계 어떤 무대보다 아름다운 곳”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통영한산대첩재단 김홍종 대표이사는 “미리내 벗 공연이 진행되며 많은 분들이 통영의 문화재에서 야간의 아름다운 통영의 경관과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서 좋은 경험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통영이 가진 스토리를 활용하여 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구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올해 총 4회에 걸쳐 생생문화재 통영 이순신학교 '미리내의 벗, 통영 이순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다가오는 21일 토요일 오후 8시 3차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공연에서는 아마빌레 피아노트리오와 통영 하모니카 합주단, 소프라노 배수진, 테너 윤석의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다. 생생문화재 통영 이순신학교 '미리내의 벗, 통영 세병관'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055-644-52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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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
    2022-05-21
  • 밀양 누루미술관 2022년도 전시 개관
    19일, 경남 밀양시 하남읍에 위치한 누루미술관(옛 명례초등학교)이 21일 올해 첫 전시 오프닝을 연다. 밀양하남 누루미술관 전시장 광경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개관식은 문정원 큐레이터의 개회사 및 강진현 관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며 노기훈 작가 전시 소개를 끝으로 자유로운 전시 관람이 이어진다. 지난 2020년 8월에 첫 개관한 누루미술관은 올해 전시회 3회, 전시연계 프로그램 3회, 자문회의 및 간담회 총 6회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계획된 총 3번의 전시를 아우르는 테마는 ‘Wave&Move’이다. 이는 밀양과 밀양시민들의 일상, 종교, 사건, 인물 등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울림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물결처럼 뻗어나가는 반향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붙여졌다. 첫 번째 전시 ‘Wave&MoveⅠ’은 밀양시민의 모습과 목소리를 객채화해 담은 영상과 사운드 작업을 주제로 21일부터 6월 19일까지 개최된다. 두 번째 전시 ‘Wave&MoveⅡ’는 밀양을 구성하는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를 일러스트와 애니매이션 등으로 표현한 것으로 9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열린다. 마지막 전시인 ‘Wave&MoveⅢ’는 지역 구성원으로 남성과 여성을 객관화해 이를 타피작업으로 표현한 것으로 10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희일 문화예술과장은 “밀양시에 설립된 유일한 미술관인 누루미술관은 옛 명례초등학교 폐교의 유휴부지 공간을 재탄생시켜 만든 창작물이다”면서, “누루미술관이 지역 예술인의 교류의 장을 넘어 지역 문화 예술공간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람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많은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모든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고, 별도의 예약은 필요 없다. 매주 월요일 및 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며, 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시 안내 및 기타 문의 사항은 누루미술관(070-4799-571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누루미술관의 ‘누루(樓樓)’는 밀양의 대표 문화유산인 영남루의 연회, 교육, 교류를 위해 활용되던 공간 ‘루(樓)’의 중요성을 재해석해 지역 문화 예술 거점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소망을 담아 명명됐다. 누루미술관은 사단법인 대한스트릿컬쳐앤맹이 기획 및 운영하며, 지난 2020년 문체부 산하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작은미술관 지원 사업’에 선정돼 밀양시가 3년째 후원하고 있다. ※ 사진설명 - 사진 1: 지난해 누루미술관에서 개최된 작가 제바의 전시회〈Steps〉 - 사진 2: 지난해 누루미술관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인 작가 엄아롱x문화공장의 〈내일의 기억〉 - 사진 3: 지난해 누루미술관에서 개최된 작가 오제성의〈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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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9
  • 산청군 “주말 상설공연으로 문화생활 즐겨요”
    경남 산청군은 21일과 22일 마당극과 전통무용 공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극단 큰돌 효자전 한 장면 21일과 22일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마당극은 극단 큰들의 ‘효자전’으로 꾸며진다. 효자전은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두 아들 갑동이와 귀남이의 이야기다. 가족의 소중함과 효(孝)의 진정한 의미를 마당극 특유의 익살로 풀어낸다. 21일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는 명무 박경랑의 ‘범 나비 산청에 놀다’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섬세한 발디딤, 여인의 청초함, 경상도 덧배기의 짓놀음이 하나의 춤 풍경을 만든 영남교방청춤을 스토리텔링으로 예전의 교방을 재현한다. 공연은 영남춤보존회의 최은숙, 김정미, 김미자의 교방수건춤을 시작으로 박경랑의 대표작인 영남교방청춤과 교방소반춤을 박정욱 명창의 서도소리와 함께 진행된다. 또, 이진우의 거문고 연주와 경기민요명창 최은호, 김점순의 소리, 서예가 김기상의 서예포먼스도 펼쳐진다. 고성 출신인 명무 박경랑은 4살에 춤에 입문했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놀음 초대 예능보유자 故 김창후 선생의 외증손녀로 대를 이어 영남 춤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춤꾼이다. 특히, 영남지역의 교방청춤을 재정립하고 교방춤을 전수·보급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보존협회 이사장으로 전국각지에 협회를 운영하며 제자육성과 공연무대를 통해 영남교방청춤을 널리 알리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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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9
  • ‘제36회 진주시 공예품대전’개최
    15일, 경남 진주시와 진주공예인협회(회장 임장식)가 주최·주관하는 ‘제36회 진주시 공예품대전’이 24일부터 6월 7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제35회 진주시 공예품대전 장면 공예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우수공예품을 발굴해 시상 및 전시하는 ‘진주시 공예품대전’의 작품 공모는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이며, 진주시는 수준 높은 작품 공모를 위해 지역공예인 20명에게 우수공예품 개발 장려금 5240만 원을 지급했다. 24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작품을 접수,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27일에 대상 포함 20점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전시회는 27일 시상식과 함께 시작돼 6월 7일까지 12일간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공예품 판로 개선을 위해 우수 수상작에 대한 공공구매가 진행되고, 동반행사로 ‘2022년 진주공예인전’도 개최돼 진주공예인협회 회원의 작품 40여 점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진주시 공예품대전 출품작들은 오는 7월에 열리는 ‘경남도 공예품대전’에 출품돼 특선 이상 수상 시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할 자격도 주어진다. 진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공예분야의 우수한 작품들을 기대하고 있다”며 “공예품 판로 확대를 위한 공공구매 및 정부조달문화상품 선정을 위한 지원 등 새로운 시책도 추진 중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진주시는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단체 장려상을 수상하고,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도 3명이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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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
    2022-05-15
  • 대구아티스트위크 시즌 2. 대구콘서트
    14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대구아티스트위크 시즌 2.피아노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백낙원 피아니스트 김은옥 피아니스트 배필호 대구아티스트위크는 대구 지역의 음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콘서트하우스가 기획한 지역 예술인 집중조명 프로젝트이다. 연중 4회의 시리즈에 걸쳐 성악, 피아노, 관악, 현악 등 각 분야를 주제로 다루며, 5월에는 대구의 피아니스트들을 관객에게 소개한다. 3일간 지역 음대에 재학 중인 클래식 유망주부터 해외에서 유학 후 돌아온 음악가들의 듀오 리사이틀, 그리고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앙상블의 공연을 차례대로 만나볼 수 있다. 대구 음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피아니스트 ‘클래식 루키즈’ 18일 개최되는 대구아티스트위크 시즌 2의 첫 무대는 지역 음대에서 프로 예술인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유망주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일찍이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8인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관객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김소영(경북대학교), 김은경(대구가톨릭대학교), 박지은(영남대학교), 박효진(계명대학교) 등 8인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대구 지역 4개 음대로부터 추천받은 재학생들로, 향후 대구 음악계의 얼굴이자 미래로 성장할 이들의 가슴 떨리는 데뷔를 주목해보자. 신진 음악가 ‘피아니스트 김은옥&배필호 듀오 리사이틀’ 이어지는 19일 무대는 해외에서 유학 후 돌아온 대구 출신의 신진 예술가인 피아니스트 김은옥과 배필호의 피아노 선율로 가득 채운다. 피아니스트 김은옥은 계명대학교를 졸업 후 미국 맨하탄 음악학교와 뉴저지 럿거스 주립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각각 졸업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국제 콩쿠르와 활발한 연주 무대에서 커리어를 쌓고 귀국한 김은옥은 현재 대구에서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며 후학을 양성 중인 신진 음악인이다. 피아니스트 배필호는 경북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 재학 중 금호 영아티스트로 선발되어 국내의 젊은 음악인으로서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에서 석사과정을 졸업 후 현재 국내에서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지역의 명망 있는 피아니스트들이 전하는 앙상블 ‘건반의 항해록 : 미국 편’ 20일, 대구아티스트위크 피아노 시즌의 마지막 무대는 6인의 남성 피아니스트들로만 구성된 대구를 대표하는 단체인 ‘이 피아니스티’의 무대로 장식한다. 2007년 창단돼 차별화된 다양한 기획 및 작품들로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연주를 펼치는 이들은 대구예술대학교 피아노교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백낙원을 중심으로 이재준, 최성종, 김성연, 정지교, 김효준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은 ‘건반의 항해록 : 미국 편’이라는 제목으로 미국의 작곡가와 작품 등 미국으로 음악여행을 떠날 수 있는 피아노 작품을 선보인다. 대구의 연주자와 시민들을 위해 준비된 시간, 다함께 공유하고파 대구콘서트하우스 이철우 관장은 “눈부시게 성장해온 대구 음악예술이 앞으로 더욱 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실력 있는 지역 연주자들을 관객에 꾸준히 소개하고, 음악이 주는 감동을 모든 관객들이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전했다. 티켓 구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661-2431)에서 구입 가능하다. 문의. 053-250-1400(ARS 1번) concerthouse.daegu.go.kr 예매. 인터파크 티켓 1661-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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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
    2022-05-14
  • 함안문화예술회관, 연극‘꽃은 사절 합니다’ 막 올린다
    13일, 경남 함안군은 지난해 4년 만에 서울에서 열려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연극 ‘꽃은 사절 합니다’(이하 꽃사절)가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21일 공연된다고 밝혔다. 연극 ‘꽃은 사절 합니다’ 공연 포스터 ‘돌아온다‘, ‘도시의 얼굴들’, ‘오월의 햇살’ 등의 연극에서 깊은 내공으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박정철이 설립한 ’철인아트제작소‘에서 올리는 공연이다. 영화 드라마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배우 박정철 표혜미, 김결, 류경환이 무대에 오른다. ‘꽃사절’은 자신이 2주 밖에 살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남편이 갑자기 맞닥뜨린 자신의 죽음에 대해 고민하던 중, 가장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자신의 사후를 준비하기 시작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등장인물들 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해결되는 과정을 진지하면서도 유머스럽게 풀어낸 휴먼 코미디 작품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와 가족 간의 사랑조차 느끼기 어려운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는 이들에게 연극으로 따스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세내용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 또는 함안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담당(055-580-3622~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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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
    2022-05-13
  • 대구세계가스총회 성공을 기원하며! 초대형 오페라
    12일, 대구시는 오페레타 <박쥐> 6회 공연으로 2022년 시즌을 시작해 모차르트 <마술피리>를 8회 공연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국 최초로 오페라 다회 공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2021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아이다> 공연 사진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 기념, 초대형 오페라 <아이다>가 온다! 베르디가 예순 가까운 나이에 작곡한 역작 오페라 <아이다>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하여 라다메스 장군과 포로인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초연 직후 미국과 유럽 전역의 극장들을 정복하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특히, 2막의 이집트군 개선 장면은 역대 오페라 중 가장 웅장한 파노라마를 자랑하며, 화려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대규모 출연진의 합창, 현란한 군무, 거대한 무대장치로 ‘종합예술’ 오페라의 매력을 한껏 뽐내는 대작이다. ‘청아한 아이다 Celeste Aida (1막, 라다메스)’, ‘이기고 돌아오라 Ritorna vincitor! (1막, 아이다)’, ‘개선행진곡 Marcia Trionfale (2막)’들로 특히 사랑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카이로 이집트 오페라극장 개관을 기념하여 국왕의 의뢰로 탄생한 이 작품을 ‘2022 세계가스총회’ 기념 오페라로 무대에 올리게 되었으며, 세계 90개국에서 초청한 12,000여 명 참가자와 대구시민을 초대형 오페라의 매력 속으로 불러들일 예정이다. 최고의 제작진과 출연진… <아이다> 스페셜리스트 총출동 한국과 유럽 무대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회수가 연출한 오페라 <아이다>는 2017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처음으로 공연될 당시 와이어와 이동식 무대 활용, 그리고 무대를 객석까지 확장한 참신하고 다이나믹한 연출로 관객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은 프로덕션이다. 그 이후 2018년, 2021년 공연 당시에도 매번 객석을 가득 메우며 시민의 큰 사랑을 받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잡았다. 이번 프로덕션에서 단연 돋보이는 요소는 바로 국내외에서 <아이다> 스페셜리스트로 활약해 온 최고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뭉쳤다는 점이다. 오페라 전문 지휘자로 활약해 온 양진모가 지휘봉을 잡은 것을 시작으로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베로나 극장에서 <아이다> 주역으로 출연한 소프라노 임세경, 대구 최고의 드라마틱 소프라노 이화영이 주인공 ‘아이다’를 맡았다. 또, 폭발적이고 화려한 목소리의 스핀토 테너 윤병길과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등지에서 활동 중인 대구 출신 테너 류용현이 아이다의 연인 ‘라다메스’ 장군 역을 맡았다. 한국 메조소프라노로서는 최초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 극장에 데뷔한 양송미와 풍부한 성량을 자랑하는 메조소프라노 정소영이 아이다의 연적이자 라다메스를 사랑하는 ‘암네리스’ 공주 역, 전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바리톤 최진학과 오승용이 아이다의 아버지 ‘아모나스로’를 맡아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이자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를 비롯해 빈체로오페라콰이어, 대구시티발레단과 연기자까지 더해져 총 250여명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공연이 될 전망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를 기념하여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진정한 오페라의 성찬 <아이다>를 준비했다”며, “최고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준비한 완벽한 하모니를 기대하시라”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시즌오페라 <아이다>의 입장권은 10만 원에서 1만 원까지로,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www.dau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 전화 및 홈페이지(1661-5946, 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며 할인혜택은 전화문의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라이프
    • 공연/전시
    2022-05-12
  • 창원특례시 “합창으로‘부부의 날’ 의미 되새겨요”
    12일, 경남 창원특례시는 부부 화합과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부부의 날을 기념해 시립합창단의 '제189회 정기연주회 부부(夫婦)'를 20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립합창단 '제189회 정기연주회 부부(夫婦)'가 20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4개 무대로 이루어지며, 첫 무대는 현대 무반주합창 작품인 Ave Maria/ Franz Biebl와 Pater Noster/ Vytautas Miškinis로 시작한다. 이어 매우 테크닉컬한 루마니아의 현대작곡가 Gyöngyösi Levente의 ‘Dixit in Corde Suo’로 현대 합창음악이 보여주는 신비스럽고 이색적인 화음과 리듬을 바탕으로 현대합창의 아름다움, 낭만, 열정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 순서는 우리의 사랑 노래로 꾸며지며 김효근의 <첫사랑>을 시작으로 이민경의 <기왓장 부부>, 윤학준의 <사랑한다는 것은>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민경의 <기왓장 부부>와 윤학준의 <사랑한다는 것은>이란 작품은 이번 공연을 위해 위촉한 작품으로 가정의 달 5월에 선사하는 희망찬 합창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출연은 유럽 굴지의 명작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하며 한국 성악의 긍지를 보여주는 테너 이병삼이 함께하며, 마지막 무대는 부부의 노래 스테이지로 예비부부, 신혼부부, 중년부부에게 드리는 합창음악을 준비했다. 예비부부에게는 한국 가곡인 윤학준의 <마중>을 신혼부부에게는 소중한 사람에게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Dona Nobis Pacem / Giulio Caccini>를 선사한다 마지막 중년부부에게는 TV조선 미스터 트롯에서 임영웅 출연자가 부른 노래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선사해 부부의 날의 의미를 더 한다. 김화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날 음악회에는 부부는 물론 미혼 남녀와 가족 단위의 관람도 가능하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부부가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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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
    2022-05-12
  • 시흥월미농악’ 산청 남사예담촌서 만난다
    경기도 시흥시 지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농악인 ‘시흥월미농악’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시흥월미농악’ 무동놀음 장면 12일, 경남 산청군은 14일 오후 3시,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 ‘시흥월미농악’ 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산청군이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 온 기산국악당 토요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 - 치유악 힐링콘서트’를 잇는 문화관광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다. 공연에 나서는 시흥월미농악보존회는 시흥지역에 유일하게 남은 농악인 ‘시흥월미농악’을 전승·보존하는 한편 지속적인 공연을 통해 시흥의 민속예술인 월미농악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시흥월미농악’은 경기도 시흥시에서 전승돼 오는 민속놀이 중 하나다. 조선시대에는 ‘상직(上職)풍장’이라고 해 경기지방은 물론 궁중에까지 널리 알려진 농악이었다. 시흥지방에 남아있는 풍물 가운데 가장 짜임새 있는 편제와 예술성을 지난 시흥월미농악은 시대적 흐름과 역사적 사건들로 인해 잊혀질 뻔 했으나 보존회의 노력으로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시흥월미농악은 쇠 놀음이 발달돼 현란하고 경쾌하다. 법구잽이(소고)의 상모놀림은 단정하면서도 빠른 것이 특징이다. 무동놀음은 화려한 면모를 자랑한다. 맞무동, 삼무동, 오무동 등 서로의 어깨를 밟고 올라서서 행하는 동작과 춤사위가 기예에 가까워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더한다. 한편, 기산국악당 토요상설 국악공연은 오는 11월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조선판스타와 풍류대장의 오디션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잔향, 박자희, 퀸, 도시, 해음, 경성구락부뿐만 아니라 국악계의 큰 스승이신 기산 박헌봉 선생의 유지를 잇는 실력이 출중한 젊은 국악인들이 대거 출연 할 예정이다. 기산국악당은 국악계 큰 스승인 기산 박헌봉 선생의 업적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전시관을 비롯해 옥외 공연장 등으로 꾸며져 볼거리를 더한다. 군 관계자는 “주말 상설 문화공연은 우리 산청군이 가진 이야기와 관광자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우수 문화관광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개발, 관광상품화 하는데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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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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